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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어깨 수술로 2023시즌 결장…복귀 시동, 10~12개 팀 관심

오른손 투수 제이크 오도리지(34)가 메이저리그(MLB) 복귀를 시도한다.MLB Network의 존 모로시는 '오도리지가 이번 오프시즌 10~12개 팀 관계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마운드에서 투구했다'고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밝혔다. 오도리지는 지난해 4월 오른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고 시즌 전체 결장했다. 민감한 부위를 수술한 만큼 '건강'을 입증하는 게 중요하다. 오도리지는 지난해 연봉만 1250만 달러(166억원)를 받은 '거물'이다.2008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출신 오도리지의 MLB 통산(11년) 성적은 74승 69패 3.99다. 밀워키 브루어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탬파베이 레이스, 미네소타 트윈스 등을 다양하게 거쳤다. 2019년 미네소타에서 거둔 15승 7패 평균자책점 3.51이 커리어 하이. 빅리그 마지막 시즌인 2022년에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6승 6패 평균자책점 4.40을 기록했다. MLB 기록 전문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에 따르면 오도리지의 패스트볼 평균 구속은 2022년 기준 92.1마일(148.2㎞/h)이다. 구위로 압도하는 유형이 아니지만 슬라이더, 컷 패스트볼, 커브, 체인지업 등을 다양하게 섞는다. 오른손 타자는 슬라이더, 왼손 타자에는 체인지업을 주로 사용한다. '건강'만 보장하면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채울 베테랑 자원이다.모로시는 '2019년 올스타 선발 투수로 활약한 오도리지가 자유계약선수(FA)로 제한 없이 던지고 있으며 몇 주 안에 메이저리그 계약을 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2.13 16:25
메이저리그

'소중한 자산' 6억원 차이로 평행선 달리던 협상, '한국계' 에드먼 2년 계약 합의

한국계 토미 에드먼(29·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연봉 조정을 피해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2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세인트루이스가 연봉 조정으로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혼란을 피하고자 에드먼과 2년 계약을 했다'고 전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에드먼은 2024년 연봉으로 695만 달러(93억원)를 요구, 650만 달러(87억원)를 제시한 구단과 맞섰다. 45만 달러(6억원) 차이를 좁히지 못해 협상이 평행선을 달렸는데 2년 계약으로 합의점을 찾은 것이다.존 모젤리악 야구 운영 부문 사장은 "에드먼의 강력한 기본기, 운동 능력, 다재다능함은 우리 팀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겨지는 소중한 자산(valuable asset)"이라며 이번 계약을 반겼다. 에드먼은 지난해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했다. 에드먼의 어머니는 한국 출신 이민자 곽경아 씨. WBC는 본인뿐 아니라 부모나 조부모 국적의 대표팀에서도 뛸 수 있다. 당시 이강철 야구 대표팀 감독은 "에드먼은 골드글러브(GG)를 받은 선수다.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함께 미국에서 뛰는 만큼 키스톤 콤비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주전으로 활용할 생각"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대회에선 부진했으나 한국 야구의 순혈주의를 깬 선수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주 포지션이 2루지만 유격수와 3루수는 물론이고 외야수로 뛸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201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6라운드 지명된 에드먼은 2019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통산(5년) 타격 성적은 타율 0.265(2227타수 590안타) 53홈런 106도루 222타점. 2021년에는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GG를 받기도 했다. 손목 부상에 시달린 지난해에는 137경기 출전, 타율 0.248(479타수 119안타) 13홈런 47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뒤 오른 손목 관절경 수술을 진행, 개막전에 맞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MLB닷컴은 '스프링캠프 기간에는 출전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1.23 08:46
일본야구

미일 통산 197승 투수가 쓴 NPB 최고 연봉→3년 만에 최초 불명예

미국과 일본프로야구 통산 200승 달성에 도전하는 다나카 마사히로(35·라쿠텐 이글스)가 연봉이 무려 45.3% 삭감되는 수모를 당했다.일본 언론은 21일(한국시간) "다나카가 라쿠텐 이글스와 전년도 연봉에서 45.3% 삭감된 2억6000만엔(23억 4000만원)에 1년 계약했다"고 전했다.다나카는 2014년 뉴욕 양키스와 7년 1억5500만 달러(2069억원)에 계약했다. 최근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LA 다저스와 12년간 3억2500만달러(약 4338억원)에 계약하면서 10년 만에 깨졌지만, 종전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 사상 역대 최고액이었다.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한 뒤 2021년 일본프로야구(NPB) 복귀 당시에도 최고 역사를 썼다. 2021~22년 연봉 9억엔(81억원)에 계약했다. NPB 최고 연봉이다. 최근 소프트뱅크가 마무리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와 4년 총액 40억엔(361억원·추정)에 계약한 것으로 전해져 최고 연봉 기록이 깨졌지만, 자국 선수 기준으로 여전히 최고액 연봉자로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그러나 일본으로 돌아온 뒤 다나카는 내리막 길을 걷고 있다. 2021년 4승 9패 평균자책점 3.01을, 2022년 9승 12패 평균자책점 3.31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결국 2023년 연봉이 4억7500만엔으로 거의 반토막이 났다. 지난해 성적은 7승 11패 평균자책점 4.91로 더 떨어졌다. 결국 이번에도 큰 폭의 삭감을 피하지 못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NPB 역사상 연봉이 2억엔(18억원) 이상 두 차례나 깎인 선수는 다나카가 처음이다. 종전까지는 나카타 쇼가 2억1500만엔(19억원)으로 한 차례 있었다"고 말했다. NPB는 연봉 1억엔 이상 고액 연봉자는 40% 이상 감액 제한이 있지만 다나카는 무려 45% 이상 삭감을 두 차례나 불명예스럽게 경험했다. 다나카는 NPB 통산(10년) 119승 67패 평균자책점 2.66, MLB(7년)에선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미일 통산 197승을 올린 다나카는 올 시즌 200승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가을에는 오른쪽 팔꿈치를 청소하는 관절경 수술까지 받은 그는 올 시즌 개막전 합류를 목표로 구슬땀을 쏟고 있다. 다나카는 "(일본 복귀 이후) 결과를 내지 못했지만, 여전히 잘 할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각오를 보였다.이형석 기자 2024.01.22 18:28
메이저리그

'입단 기자회견 3시간 전 취소' 코레아의 악몽 SF, '코리아'로 풀었다

1년 전이었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타선' 보강에 열을 올렸다. 시즌 팀 타율이 0.234로 메이저리그(MLB) 30개 팀 중 23위에 머물렀다. 주요 타깃은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로 평가받는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 푸에르토리코 출신 코레아는 지난해 136경기에 출전, 타율 0.291 22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 출신으로 2021년 AL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까지 받은 스타플레이어. 샌프란시스코는 코레아에 13년, 총액 3억5000만 달러(4614억원)를 베팅했다.구단 역사에 남을 '투자'는 수포가 되었다. 샌프란시스코 입단 기자회견 3시간을 앞두고 '의학적 문제'로 관련 행사가 취소된 것이다. 미국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코레아의 메디컬 테스트 결과에 대해 샌프란시스코와 코레아 측의 이견(difference of opinion)이 있었다고 밝혔다. 코레아는 곧바로 뉴욕 메츠와 협상 테이블을 차려 12년, 총액 3억1500만 달러(4151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이마저도 공식 발표가 계속 미뤄졌다. 2014년 마이너리그에서 오른 비골이 골절돼 받은 관절경 수술이 원인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왔지만, 구단과 선수 모두 뚜렷한 입장을 내지 않았다. 거취에 물음표가 찍힌 코레아는 10년, 총액 2억8500만 달러(3756억원)에 미네소타 트윈스 잔류를 선택했다. 전력 보강 기회를 놓친 샌프란시스코는 올 시즌 팀 타율이 0.235(28위)로 더 떨어졌다. 팀 출루율 24위(0.312) 팀 장타율 27위(0.383)를 비롯한 공격 대부분의 지표가 하위권이었다. 2년 연속 가을야구 문턱을 넘지 못하자 오프시즌 발 빠르게 움직였다.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최상위 영입 목표였다.이정후를 향한 샌프란시스코의 관심은 '공개적'이었다. 이정후의 정규시즌 최종전(10월 10일 삼성 라이온즈전) 때 피트 푸틸라 단장이 고척 스카이돔을 찾기도 했다. 당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보스턴 레드삭스, 뉴욕 양키스, 뉴욕 메츠를 비롯한 MLB 복수의 구단이 고척돔에 관계자를 파견했는데 선수단 운영 총괄 책임자인 단장(GM)이 직접 나선 건 샌프란시스코가 유일했다. 파한 자이디 샌프란시스코 야구운영사장은 지난달 밥 멜빈 감독을 신임 사령탑으로 선임한 뒤 "(이정후와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리그 최고의 선수다. 그 선수들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니터링하고 있다.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코레아의 계약이 불발됐던 샌프란시스코는 화끈하게 지갑을 열었다. 이정후에게 6년, 총액 1억1300만 달러(1489억원)를 베팅, 숙원 사업이던 타선을 보강했다. 코디 벨린저, 맷 채프먼을 비롯해 굵직굵직한 선수들이 샌프란시스코 '쇼핑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는데 가장 먼저 '구매' 버튼을 누른 건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 이정후였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2.13 14:49
일본야구

일·미 통산 200승까지 -3승…다나카, 팔꿈치 수술…4개월 이탈

다나카 마사히로(35·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일·미 통산 200승 기록 달성은 시간이 좀 더 걸릴 전망이다.1일 풀카운트를 비롯한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다나카는 지난달 가나가와현 한 병원에서 오른 팔꿈치 관절경 수술(클리닝)을 받았다. 복귀까지 4개월 정도가 걸릴 전망이어서 내년 시즌 초반 등판 여부에 물음표가 찍혔다.다나카는 한 시대를 풍미한 오른손 투수다. 2007년 일본 프로야구(NPB)에 데뷔한 뒤 2013년까지 라쿠텐의 에이스로 맹활약했다. 2013시즌에는 24승 무패라는 만화 같은 성적을 남기기도 했다. 그해 겨울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진출, 명문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다나카는 2020년까지 MLB에서 통산(7년) 78승 46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다. 2021년 1월 많은 관심 속에 '친정팀' 라쿠텐으로 복귀했다. 4월 세이부 라이온스전에선 NPB 역대 139번째 개인 통산 100승을 달성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적인 활약은 미미했다. 2021시즌 4승 9패 평균자책점 3.01, 지난해 9승 1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24경기 등판, 7승 11패 평균자책점 4.91에 머물렀다. NPB 복귀 후 단 한 시즌도 승률 5할을 넘기지 못했다. 워낙 많은 잔부상에 시달려 과거 200이닝을 거뜬하게 던진 '철완' 이미지도 희미해졌다.관심이 쏠리는 건 일·미 통산 200승 달성 여부다. 다나카는 NPB(119승)와 MLB(78승)에서 통산 197승을 기록, 200승까지 3승만 남겨놨다. 내년 시즌 초반 행보에 관심이 쏠렸는데 수술 변수에 부딪혔다. 스포츠니 아넥스는 '이번 수술로 내년 개막전 선발 로테이션 진입이 불투명해졌다'고 전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11.01 14:51
메이저리그

2087억원 계약하고 아픈 로돈, 더블A 재활 치료 등판 시동

뉴욕 양키스 왼손 투수 카를로스 로돈(31)이 빅리그 마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까.MLB Network의 존 모로시는 2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로돈이 마이너리그 더블A에서 재활 치료 경기(rehab assignment)를 치른다고 전했다. 로돈은 지난해 12월 양키스와 6년, 총액 1억6200만 달러(2087억원)에 FA(자유계약선수) 계약을 했다. 큰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 3월 팔뚝 염좌 진단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 이후 재활 치료 기간 허리 문제까지 겹쳐 공백이 길어졌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돈은 5월 초 통증을 완화하는 코르티손 주사 치료를 받았다. 서서히 몸 상태를 끌어올려 마이너리그 경기를 소화할 수준에 도달했다. 수일 내 빅리그 복귀가 가능한 건 아니지만 실전을 나설 수 있다는 것만 하더라도 큰 의미다. 로돈의 통산(8년) 빅리그 성적은 56승 46패 평균자책점 3.60이다. 2021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2022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모두 올스타에 선정됐고 사이영상 투표에서 득표했다. 특히 지난해 14승 8패 평균자책점 2.88(178이닝)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달성, 양키스와 대형 계약을 따낼 수 있었다.로돈의 관건은 몸 상태다. 그는 이두박근 활액낭염과 관절경 어깨 수술로 2017년과 2018년 적지 않은 경기에 결장했다. 토미존 서저리(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탓에 2019년과 2020년, 총 11경기 등판에 그쳤다. 양키스 이적 첫 시즌부터 부상에 시달려 구단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6.21 09:02
보도자료

바른세상병원, 중국 연길시병원과 의료협약 체결

-바른세상병원의 우수한 척추•관절 의료기술 배우기 원해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병원장 서동원)이 지난 6일 중국 연길시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바른세상병원과 중국 연길시병원은 척추 관절 치료에 있어 우수성을 인정받은바른세상병원의 의료기술 및 학술 교류, 환자 치료 협조 등 상호 의료보건 발전과 의료서비스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해당 협약은 중국 연길시병원을 대표해 내방한 중국 연길시 위생건강국 김룡 국장이 참여해 진행했으며, 협약식 후 연길시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병원 투어를 진행했다.김룡 국장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척추 관절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교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중국 연길시병원과 좋은 인연을 이어가며 중국 내 환자 치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협약과 관련해 소감을 밝혔다.바른세상병원과 연길시병원의 인연이 시작된 건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난 2017년에 연길시병원 초청으로 방문한 서동원 병원장이 연길시 환자들을 진료한다는 소식이 당시 중국 현지 뉴스에 방영되기도 했으며, 그 이후 코로나 이전까지 본원 의료진들이 연결시병원 초청으로 환자 진료와 현지 의료진 수술 교육을 시행하였다.이번 협약과 관련해 서동원 병원장은 “코로나 전까지 연길시병원과는 의료진들이 서로 교류하며 주기적으로 중국 연길을 방문해 수술을 도와주기도 했고, 연길시병원 의료진이 저희 병원에서 1년 이상 머물며 의료기술을 배워가기도 했다. 앞으로도 연길시와의 좋은 인연을 이어가길 바라며 바른세상병원의 의료적 자문이나 의료기술 교류가 필요하다면 최선을 다해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한편, 1948년에 건립된 중국 연길시병원은 의료, 교육, 과학연구, 예방, 보건, 재활을 아우르는 연길시 최초 국가급 2급 갑등 종합병원으로, 연변대학 의학원, 연변대학 간호학원, 길림직업기술대학의 임상실습양성을 담당하는 임상교육기관이기도 하다. 병원은 약 400 병상, 의사 173명 간호사 219명을 포함하여 직원 수 540여 명의 규모로, CT와 MRI, 관절경, 몰리브덴 레이저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연길시 65만 명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중앙정부의 지원으로 병원 10만 평 부지에 한화 약 3조원의 규모로 24시 응급센터와 질병관리실 등을 추가 증축하기로 하여 연길시 내 가장 규모 있는 종합병원으로 거듭날 예정이다.바른세상병원은 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척추∙관절 분야별 의료진들이 꾸준히 연구하는 병원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발표한 논문 수만해도 SCI급 국제학술지 포함 450건 이상에 달하고, 주 5회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연 2회 의료진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항상 연구에 힘쓰고 있다. 이에 인도, 중국, 우즈베키스탄, 오스트리아 등 해외 각지의 의료진들이 병원을 방문해 의료기술을 배우러 오기도 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23.04.07 17:53
메이저리그

약 1800억원 삭감…코레아, 결국 미네소타와 6년 계약

카를로스 코레아(29)가 결국 '친정팀' 미네소타 트윈스에 남는다.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의 제프 파산은 1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코레아가 미네소타와 6년, 총액 2억 달러(2496억원)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번 계약에는 4년 동안 추가 7000만 달러(874억원)를 받을 수 있는 베스팅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으로 코레아가 받을 수 있는 최대 총액은 2억7000만 달러(3370억원)다.코레아는 올겨울 '뜨거운 감자'였다. 당초 그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총액 3억5000만 달러(4368억원)에 계약,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지난달 21일 입단 기자회견을 3시간여 앞두고 '의학적 문제'로 관련 행사가 취소됐다. 당시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메디컬 테스트 결과에 대해 샌프란시스코와 코레아 측의 이견(difference of opinion)이 있었다'고 밝혔다.그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곧바로 뉴욕 메츠와 협상 테이블을 차려 12년, 총액 3억1500만 달러(3931억원) 대형 계약을 끌어냈다. 하지만 이마저도 메디컬 테스트 문제로 공식발표가 계속 미뤄졌다. 2014년 마이너리그에서 오른 비골이 골절돼 받은 관절경 수술이 원인이라는 얘기가 흘러나왔지만 구단과 선수 모두 뚜렷한 입장을 내지 않았다.그렇게 계속 시간이 흘렀고 10일 스포츠 전문매체 디애슬래틱은 '코레아와 미네소타의 깜짝 놀랄 재결합(stunning reunion)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임시 합의를 하기 전 미네소타가 건넨 계약 조건은 10년, 2억8500만 달러(3532억원). 결국 거취에 물음표가 찍힌 코레아는 '더 짧은 계약 기간과 줄어든 총액'을 수용, 미네소타에 남는 걸 선택했다.푸에르토리코 출신 유격수 코레아는 올 시즌 136경기 타율 0.291 22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 출신으로 지난해 AL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MLB 통산 성적은 타율 0.279 155홈런 553타점. 고질적으로 허리 상태가 좋지 않지만 최근 두 시즌 평균 142경기를 소화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1.11 03:02
메이저리그

결국 돌아갈 곳은 미네소타? 점입가경 코레아 거취

말 그대로 점입가경이다.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디애슬래틱을 인용해 '뉴욕 메츠가 현재 진행 중인 카를로스 코레아(29) 협상에 좌절하고 있다는 보도와 함께 코레아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대화가 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10일(한국시간) 전했다. 디애슬래틱은 '코레아와 미네소타의 깜짝 놀랄 재결합(stunning reunion)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코레아는 당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총액 3억5000만 달러(4338억원)에 합의, 이적이 유력했다. 하지만 지난달 21일 입단 기자회견 3시간 전 '의학적 문제'를 이유로 관련 행사가 취소됐고 곧바로 그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가 메츠를 상대로 12년, 총액 3억1500만 달러(3904억원) 빅딜을 끌어냈다. 문제는 메츠와 계약도 메디컬 테스트 문제로 발표되지 않으면서 거취에 물음표가 찍혔다. 2014년 오른 비골 골절로 받은 관절경 수술이 원인이라는 얘기 등이 흘러나왔지만 좀처럼 '오피셜'이 나오지 않으면서 논란이 커졌다. 미네소타는 코레아의 원소속팀이다. MLB닷컴에 따르면 미네소타는 코레아가 메츠와 12년 계약을 한 뒤에도 꾸준히 연락하면서 관심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임시 합의를 하기 전 미네소타가 건넨 계약 조건은 10년, 2억8500만 달러(3532억원)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유격수 코레아는 올 시즌 136경기 타율 0.291 22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 출신으로 지난해 AL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MLB 통산 성적은 타율 0.279 155홈런 553타점. 고질적으로 허리 상태가 좋지 않지만 최근 두 시즌 평균 142경기를 소화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1.10 14:52
메이저리그

'언제 해결책 나올지 불명확'…미궁에 빠진 코레아의 메츠행

내야수 카를로스 코레아(28)와 뉴욕 메츠의 계약에 물음표가 찍혔다. 2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소식통을 인용해 '메츠 구단과 코레아 측이 현재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언제 해결책이 나올지 불명확(unclear)하다'고 전했다. 코레아와 메츠는 12년, 총액 3억1500만 달러(4018억원) 빅딜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구단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현지 언론을 종합해보면 계약의 장애물은 2014년 부상 이력이다. 당시 코레아는 마이너리그에서 오른 비골이 골절돼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 같은 부상으로 빅리그 경기를 결장한 경험이 없지만 10년 이상 장기 계약했을 때 구단이 안게 될 리스크가 작지 않을 수 있다. 코레아는 당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총액 3억5000만 달러(4464억원)에 합의했지만 21일 입단 기자회견 3시간 전 '의학적 문제'를 이유로 관련 행사가 취소됐다. 당시 뉴욕 포스트의 존 헤이먼은 '메디컬 테스트 결과에 대해 샌프란시스코와 코레아 측의 이견(difference of opinion)이 있었다'고 밝혔다 코레아의 대리인인 스캇 보라스는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보라스는 샌프란시스코의 계약이 난관에 부딪히자 메츠와 새로운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 보라스는 오프시즌 3개 팀 이상이 코레아에게 10년 이상 계약을 제안했다는 걸 언급하며 "(코레아의) 허리와 발목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다. 현재 어떤 형태로든 의학적으로 문제 되는 건 없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코레아의 메츠행 가능성은 높다. 뉴욕 포스트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와 달리 메츠는 코레아 측과 계약과 관련한 실질적인 대화를 더 자주 나누고 있다. MLB 닷컴은 '코레아의 계약은 올겨울 메츠가 협상한 10개의 FA 계약 중 가장 큰 계약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유격수 코레아는 올 시즌 136경기 타율 0.291 22홈런 64타점을 기록했다. 2015년 아메리칸리그(AL) 신인왕 출신으로 지난해 AL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MLB 통산 성적은 타율 0.279 155홈런 553타점. 고질적으로 허리 상태가 좋지 않지만 최근 두 시즌 평균 142경기를 소화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2.12.26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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