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TVis] 김대희 “짠돌이 이미지, 아내가 싫어해… 쓸 때는 쓴다” (라스)
개그맨 김대희가 ‘짠돌이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다고 고백했다.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이하 ‘라스’)에서는 김준호, 김대희, 장동민, 홍인규가 출연해 개그맨 특집으로 꾸며졌다.김대희는 과거 ‘라스’ 방송에서 한 짠돌이 발언 때문에 12년간 고통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는 “아내가 너무 싫어한다. 친구들과 밥 먹고 본인이 계산하려 하면 다 말린다고 하더라”면서 “’네 남편이 알면 큰일 난다’는 소리까지 들었다더라”며 쓴웃음을 지었다.김구라가 “실제로 짠돌이 같은 성격이 있어서 그런 별명이 생긴 거 아니냐”고 주장하자, 김대희는 “쓸 때는 쓴다”며 반박했다. 이에 장동민이 “광고 보면 걸으면 2원씩 모아지는 거 앱 있지 않느냐. 그거 해서 7000원 모이면 통 크게 쏜다”고 장난쳤다.김대희는 “이런 건 해야 한다. 걷기만 해도 돈이 생긴다”고 맞받아쳤고, 장동민은 “눈 뜨자마자 김대희 씨가 제일 바쁠 거다. 걷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김대희는 “이건 짠돌이가 아니라 알뜰한 건다”며 “애가 셋이다!”고 버럭 소리도 질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5.22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