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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이승윤, 압도적 에너지로 ‘역성’의 깃발 올렸다

싱어송라이터 이승윤이 ‘역성’의 깃발을 들어 올렸다.이승윤은 지난 28~29일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전국 투어 ‘역성’을 개최했다. 시작부터 힘차게 날아올라 무대 위에 등장한 이승윤은 ‘영웅 수집가’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게인 주의’와 ‘가짜 꿈’ 무대로 웅장한 밴드 라이브를 펼쳐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이승윤은 양일간 세트리스트 일부에 변화를 줘 공연의 다채로움을 더했다. 공연 1일 차에는 ‘뒤척이는 허울’과 ‘우주 like 섬띵 투 드링크’를, 2일 차에는 ‘코미디여 오소서’, ‘말로장생’ 무대를 꾸몄다. 객석 난입 등 예측 불가한 이승윤만의 움직임으로 공연 강자다운 활기를 띠었다. 또 대표곡인 ‘굳이 진부하자면’, ‘꿈의 거처’를 어쿠스틱 버전으로 편곡해 서정적인 감성을 아우르기도 했다.지난 7월 발매한 정규 3집 선발매 앨범 ‘역성’의 수록곡 무대도 이어졌다. 이승윤은 ‘검을 현’을 시작으로 ‘폭죽타임’, ‘리턴매치’, ‘솔드 아웃’, ‘28k LOVE!!’, ‘내게로 불어와’, ‘캐논’ 무대를 연이어 선보였다. ‘폭죽타임’에서는 화려한 폭죽 연출로, ‘솔드 아웃’에서는 밴드 솔로 연주로 공연장 열기를 끌어올렸다.고조된 분위기 속에 이승윤은 ‘누구누구누구’, ‘날아가자’, ‘비싼 숙취’, ‘들려주고 싶었던’, ‘흩어진 꿈을 모아서’ 무대로 뜨거운 에너지를 발산하며 관객들의 떼창을 이끌었다. 또 엔딩곡 ‘폭포’에서는 시원한 샤우팅을 비롯 6분가량의 대곡임이 믿기지 않는 절대적 몰입감을 보여줬다. 이승윤은 앙코르곡으로는 미발매 곡과 ‘들키고 싶은 마음에게’를 선보이며 깊은 여운을 안겼다.공연을 마친 이승윤은 “음악만 하며 살고 싶은 저는 앞으로도 음악으로 역성 내겠다. 거창해 지지 말자는 것이 저의 모토이지만, 이번 전국 투어는 저에게 있어 역사적인 순간이다. 저의 음악을 듣고 조금이나마 각자의 고민이나 아픔들을 쏟아내시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승윤은 오는 10월 12일 전주, 10월 19일 부산을 거쳐 11월 송도, 대전, 광주에서 공연을 펼친다. 투어뿐 아니라 이승윤은 10월 4일 ‘2024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0월 5일 ‘잔다리페스타 2024’ 등 국내 주요 페스티벌에도 출격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0.01 07:50
뮤직

거미, 27일 전국투어 ‘러브’ 2차 티켓팅 시작

가수 거미가 전국투어의 2차 티켓을 오픈한다.24일 소속사 아메바컬쳐 공식 SNS를 통해 2024 전국투어 콘서트 ‘러브’의 전체 공연 일정 및 공연장이 담긴 포스터를 게재하며, 2차 티켓 오픈을 공지했다.연말을 맞아 새 시즌으로 돌아오는 거미의 전국투어 ‘러브’는 오는 11월 전주·광주·청주, 12월 부산·서울·대구·성남까지 총 7개 지역에서 열린다. 지난 2016년부터 9년째 전국투어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는 거미는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히트곡은 물론 새로운 선곡과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따스한 감동과 추억을 선물할 계획이다.거미는 12월 7일과 8일 부산 KBS부산홀, 14일과 15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 21일과 22일 대구 경북대학교 대강당, 27일과 28일 성남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러브’를 개최한다. ‘러브’ 부산·서울·대구·성남 공연에 대한 티켓 예매는 이달 27일 오후 2시, 3시, 4시, 5시에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 티켓 및 티켓링크를 통해 순차적으로 오픈된다. 앞서 1차로 예매를 오픈한 전주·광주·청주 공연은 티켓링크 내 콘서트 부문 일간 랭킹(12일 기준) 및 주간 랭킹(9월 9일~15일 기준) 상위권에 전체 진입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국내 대표 R&B 보컬리스트이자 믿고 보는 ‘콘서트 여제’ 거미는 최근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발한 음악과 공연 활동을 예고했다. 전국투어를 앞둔 거미는 ‘미유페 (Me+Youth Festival)’, ‘우리 모모콘’ 등 페스티벌 무대로 팬들과 만나고 있으며, 공식 SNS 채널을 오픈하는 등 다채로운 소통도 시작했다.거미 전국투어 콘서트 ‘러브’는 오는 11월 9일 전주를 시작으로 광주·청주·부산·서울·대구·성남에서 이어진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9.24 23:26
프로야구

"점점 더 심화할 것" 정보 묶인 신인 드래프트, 추측 난무했으나 현실은 정석 베팅 [IS 비하인드]

11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를 앞두고 야구 관계자들의 시선은 두산 베어스에 쏠렸다. 두산이 지명 방향을 바꿨다는 말이 흘러나온 탓이다.이날 1라운드 전체 6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두산은 내야수 박준순(덕수고)의 유력 행선지였다. 박준순은 '드래프트 톱5'로 평가된 투수 5명(정현우·정우주·배찬승·김태현·김태형)을 제외하면 야수 전체 1순위 유망주로 1라운드 지명이 확실시됐다. 전체 6순위 두산, 7순위 키움 히어로즈의 눈치 싸움이 치열했다. 이런 상황에서 "두산이 방향을 바꿨다"는 말은 박준순을 지명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었다.하지만 앞에서 투수 5명이 호명되자 김태룡 두산 단장은 앞서 박준순의 이름을 불렀다. 김 단장은 "오랜만에 1라운드를 내야수로 지명했다. 박준순을 올해 최고의 내야수로 판단했다"라며 "앞으로 두산 내야진의 한 축을 20년간 맡아줄 선수로 기대한다. 5툴(파워·콘택트·스피드·수비·송구)에 가장 가까운 선수"라고 지명 이유를 설명했다. 드래프트 당일에도 1라운드 예상 지명이 혼전이었던 건 최근 지명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얼마 전까지 각 구단이 1라운드 지명 정보를 공유하는 게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하지만 드래프트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지명권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구단마다 장벽을 친다. 그만큼 1라운드 분위기를 감지하는 게 어려워졌다.이날 전체 4순위 지명도 안갯속이었다. 당초 정현우(덕수고) 정우주(전주고) 배찬승(대구고)에 이어 김태현(광주제일고) 지명이 '정석'으로 받아들여졌지만, 김태형 롯데 감독의 말이 여러 추측을 낳았다. 김 감독은 10일 잠실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투수 지명을 예고하며 "갑자기 잘한 투수보다 계속 잘한 투수가 낫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갑자기 잘한 투수가 김태현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면서 롯데가 김태형을 지명하는 방향으로 선회한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하지만 롯데는 김태현을 지명했다. 전체 6번까지 '예상대로' 호명되니 1라운드 하위 순번도 이변이 없었다. 전체 7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키움이 투수 김서준(충훈고)을 지명하자, 8순위 SSG 랜더스가 포수 이율예(강릉고)를 뽑았다. 전체 9순위 KT 위즈 투수 김동현(서울고) 10순위 LG 트윈스 투수 김영우(서울고)도 모두 1라운드 지명 후보였다. A 구단 단장은 "이전보다 정보 공유를 하지 않는 거 같다. 지명을 둘러싼 얘기가 많았지만, 막상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무난하다"라고 말했다.드래프트 전체 1순위 영예를 안은 정현우는 "이 순간을 위해 훈련하고 노력했다. 중간 결과가 나온 거 같아서 행복하다. 책임감도 느껴진다"라며 "구단 이름처럼 '히어로(영웅)'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두산 양의지 선배를 상대해 보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체 2·3순위는 정우주(한화 이글스)와 배찬승(삼성 라이온즈)의 몫이었다. 이날 드래프트는 10개 구단이 11라운드까지 지명권을 행사, 총 110명이 프로팀의 부름을 받았다. 이중 덕수고와 전주고, 경기상고는 드래프트 동일 학교 최다 공동 2위에 해당하는 6명의 지명자를 각각 배출했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9.11 19:01
스타

남진 “임영웅과 극장서 라이벌 구도?... 60년 세월이랑 같나~” [인터뷰 ③]

가수 남진이 재치 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29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남진은 본인의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오빠, 남진’ 개봉을 앞두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빠, 남진’에는 광주, 성남, 인천을 비롯해 서울, 부산 등에서 진행된 콘서트 현장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님과 함께’, ‘가슴 아프게’ 등 대표곡을 어쿠스틱 버전을 재해석한 특별한 무대와 60년간 음악활동을 이어온 남진의 모습도 담긴다. 재미있는 점은 ‘오빠, 남진’ 개봉 일주일전인 지난 28일 가수 임영웅의 첫 스타디움 입성기를 그린 ‘아임 히어로-더 스타디움 더 무비’가 공개된 상황이라는 것. 원조와 대세 트롯 황제가 스크린에서 만나게 됐다. 남진은 “팬들이 참석한 공연과 60년이란 세월, 흑백 시절, 극장에서 냄새나던 시절이 다 담긴 영화랑 의미가 다르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혹시 싫어하는 건 아니죠?”라는 장난스러운 물음에도 “후배를 왜 싫어하냐. (영화)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센스있게 답했다.한편 ‘오빠, 남진’은 내달 4일 개봉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9 16:06
뮤직

[석광인 성인가요] 집념으로 뭉친 복서 출신 가수 이향수의 노래

복서 출신 가수가 등장했다. 아마추어 복서로 활동한 것은 물론 프로 복서로 대회에 출전한 경력도 있는 가수다.지난 2018년 재단법인 한국프로복싱연맹(KPBF) 회장으로 취임한 이향수 회장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이 회장은 그 해 말 ‘당신이라면’(추가열 작사·곡)이라는 노래를 발표하며 데뷔해 연맹을 이끌면서 노래를 불러왔다.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추가열 회장의 권유로 부르게 됐다는 ‘당신이라면’은 남자의 가슴에 깊숙이 숨어있는 순정을 가감 없이 드러낸 포크송 분위기의 트롯 발라드다. “당신이라면 당신이라면 가시밭도 꽃길이요, 상처도 사랑입니다. 세상이 다 내 것이요”라는 노랫말이 여성 팬들의 가슴을 파고들 듯 진솔하다. 이향수 회장은 “사는 게 이런 것인 줄 예전엔 몰랐어요”라고 진지하게 열창을 했다.2018년 12월 ‘단심가’(추가열 작사·곡), ‘사나이의 길’(이정용 작사·곡)과 함께 ‘당신이라면’을 녹음했다. 이향수 회장은 “충분히 연습도 못하고 급하게 취입해 불안했는데 추가열 형님이 좋다고 해서 괜찮은 줄 알았다. 그런데 무대에서 부르려니 내 노래가 많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노래 선생님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작곡가 공정식 선생에게 2년 전부터 1주일에 한 번씩 레슨을 받고 있다. 덕택에 노래 실력도 좋아졌고 2023년 공정식 선생 작사 작곡의 ‘눈물로 채워도’라는 신곡도 받아 발표하기에 이르렀다.이향수 회장은 전남 장성군 장성읍 야은리의 농가에서 2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초등학교 때 동네 아이들과 권투를 시작해 장성중학교 권투부에서 활동을 했다.당시 권투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었던 체육교사 김일융 선생이 권투를 잘하는 이향수를 보고 권투부를 창단했다고 한다. 그러나 중학교를 졸업하기도 전에 권투를 포기하고 말았다. 코피가 터지면 바로 지혈이 되지 않는 특이체질이었기 때문이다.이후 광주광역시에 있던 한 고등학교로 진학을 했지만 주먹을 쓰는 불량 학생들과 싸워 두 번이나 퇴학을 당했다. 상경을 하는 등 방황하다가 순천시에서 큰 택시회사를 경영하던 외삼촌댁에서 신세를 지며 기거를 했다. 외삼촌의 배려로 택시회사 총무로 근무했는데 또 문제가 생겼다. 한 폭력조직 조직원들이 나타나 시비를 거는 바람에 큰 싸움이 일어난 것이다. 나중에 화해하고 가깝게 지내면서 외삼촌 회사에서 쫓겨나는 일은 면하게 됐다.코피가 지혈되지 않는 특이체질은 30세 때 한 후배가 구해다 준 웅담을 먹고 고쳤다. 덕분에 고 최요삼 선수의 권유로 권투를 다시 시작해 40대 때인 2009년 KBI 생활체육 복싱대회에 출전해 70㎏급과 75㎏급 두 체급을 제패했다.권투 열기가 높던 시절이어서 곧이어 프로복서로 데뷔하려고 했으나 37세 이하로 묶인 연령제한 때문에 데뷔할 수 없었다. 전 회장이던 고 현병훈 회장이 돌아가시기 전 한국프로복싱연맹을 맡아달라고 권유해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프로 복서의 연령제한을 풀었다.이향수 회장은 54세 때인 2022년 12월 경기도 양주 WJ체육관에서 20대인 유준상 선수와 68kg급 프로복서 데뷔전을 치러 이기면서 프로복서가 되겠다는 어린 시절의 꿈을 기어코 이뤄내는 불굴의 의지를 보였다. 국내 최연장자의 프로복서 데뷔전이라는 기록을 세운 이 회장은 “용기와 기술이 된다면 누구든 프로가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고 말했다.한국프로복싱연맹을 이끌며 가수 활동에 나선 것은 오래 전 공연을 위해 순천을 방문했을 때 친해진 추가열 한국음악저작권협회장의 권유 덕택이다.“노래하기 어려운데 그 형님이 좋은 기회를 주셔서 많은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가수가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향수 회장은 경기도 시흥시에서 명장시대라는 베이커리를 운영하며 시니어모델 겸 영화배우(영화 ‘무적 2인조’ 출연)와 가수로 활동하는 1인5역을 하느라 언제나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석광인 대기자전 스포츠조선 연예부장전 예당미디어 대표현 차트코리아 편집인 2024.08.28 05:40
뮤직

악뮤, 日 ‘서머소닉’도 라이브로 홀렸다

악뮤(AKMU)가 일본 현지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악뮤는 지난 17일 일본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서머소닉 2024’ 퍼시픽 스테이지에 올랐다. 흥겨움과 감미로움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세트리스트를 구성, 밴드 라이브와 함께 생동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하며 공연장을 낭만으로 수놓았다.‘서머소닉’은 현지 정상급 가수는 물론 세계적인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도심형 음악 축제로, 악뮤의 일본 첫 공식 무대다. 그간 유수의 페스티벌을 통해 공연 강자로 군림한 이들의 출전은 공연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전쟁터’로 오프닝을 연 악뮤는 관객들을 환상적인 하모니로 초대했다. 이어 ‘다이노소어’, ‘어떻게 이별까지 사랑하겠어, 널 사랑하는 거지’, ‘기브 러브’, ‘오랜 날 오랜 밤’ 등 밴드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된 강렬한 첫 곡부터 한낮의 열기를 시켜주는 서정적인 발라드까지 고품격 라이브를 선사했다. 챌린지 열풍을 일으키며 글로벌 사랑을 받았던 ‘러브 리’를 부를 때는 분위기가 절정을 향했다.팬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이찬혁과 이수현은 일본어 실력을 뽐내며 무대 중간 중간 팬들과 가까이 소통했고, 두 사람 특유의 유쾌한 토크로 즐거움을 더했다.피날레는 아이묭의 ‘너는 록을 듣지 않아(君はロックを聴かない)’ 커버 무대였다. 공연장 가득 울려 퍼지는 이수현의 청아한 목소리와 이찬혁의 감각적인 기타 연주는 원곡과 색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깊이 파고들었고, 마지막까지 깊은 여운을 남기며 황홀한 여름날을 선사했다.한편 악뮤는 올해 상반기 서울·부산·광주·고양·대구·창원·수원·순천·대전·인천 등 총 10개 도시 17회에 달하는 대규모 전국 투어 ‘악뮤토피아’와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열린 10주년 콘서트 ‘10VE’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믿고 보는 공연 강자다운 저력을 입증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8.20 18:39
뮤직

유니스, 기아 타이거즈 ‘승리 요정’ 등극…“시구·시타 값진 경험 감사”

그룹 유니스(UNIS)가 기아 타이거즈의 승리 요정으로 활약했다.유니스는 9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시구 및 시타와 그라운드 공연을 펼쳤다.이날 유니스는 각자의 이름이 새겨진 기아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맞춰 입고 등장했다. 이어 임서원과 젤리당카가 그룹을 대표해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섰다. 마운드에 오른 임서원은 자신감 넘치는 완벽한 시구를 선보였고, 타석에 들어선 젤리당카 또한 힘찬 스윙으로 야구팬들에게 미소를 안겼다.유니스의 스페셜 공연도 펼쳐졌다. 유니스는 그라운드에 올라 지난 6일 발매한 신곡 ‘너만 몰라’ 무대를 꾸미며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었다. 멤버들은 파워풀한 음악에 맞춘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경기장을 꽉 채우며 선수들과 야구팬들의 사기를 드높였다.이외에도 경기 내내 지속된 유니스의 열렬한 응원에 힘입어 기아 타이거즈는 치열한 접전 끝에 9대 8로 승리를 거뒀다.경기 종료 후 유니스는 소속사 F&F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시구와 시타라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준 기아 타이거즈에 감사드린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야구 팬분들이 뜨겁게 환영해 준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어 “오늘 승리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더운 날씨에도 열심히 경기에 임한 선수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 앞으로도 응원하겠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한편 유니스는 신곡 ‘너만 몰라’로 활동 중이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10 14:30
연예일반

‘은퇴’ 나훈아 “남은 혼 모두 태우려합니다” 하반기 마지막 투어 발표

가요계 은퇴를 시사한 ‘가황’ 나훈아가 하반기 마지막 콘서트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랜다.29일 소속사 예아라·예소리는 나훈아의 하반기 전국투어 일정과 함께 메시지를 전했다.공개된 편지서 나훈아는 “시원섭섭할 줄 알았다. 그런데 시원하지도 서운하지도 않았다. 평생 걸어온 길의 끝이 보이는 마지막 공연에 남아있는 혼을 모두 태우려 한다. 진심으로 고마웠다”고 적었다.나훈아의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하반기 공연은 10월 12일 대전을 시작으로 강릉, 안동, 진주, 광주, 대구, 부산으로 12월까지 이어진다. 마지막 서울 공연 일정은 추후 알릴 예정이다.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나훈아는 ‘무시로’, ‘잡초’, ‘갈무리’, ‘울긴 왜 울어’ 등 수많은 히트곡을 불렀고 2022년에는 데뷔 55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했다. 올초 은퇴를 시사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7.29 09:49
프로야구

KIA 응원단, 시즌 중에 이틀 동안 대만 파견 가는 이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대만 프로야구(CPBL) 푸방 가디언스와 응원단 교류 행사를 마련한다.KIA는 오는 27일부터 이틀간 대만 타이베이 돔구장에서 열리는 푸방-타이강 호크스전에 응원단을 파견한다. 푸방 구단의 제안으로 시작된 이번 교류 행사는 각 팀 응원단을 상대 팀 경기에 파견해 공연과 응원전을 펼치는 게 핵심. 이번 파견을 통해 김한나 치어리더 팀장을 비롯해 정가예·박신비·박성은·유세빈·이주은 총 6명의 치어리더가 대만을 방문한다.푸방 구단 응원단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를 방문해 국제 교류를 이어갈 예정. 푸방 구단은 8월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KT 위즈와의 경기에 소속 치어리더 5명을 파견해 경기 전 축하공연, 타이거즈 응원단과의 합동 응원을 펼칠 계획이다. KIA 관계자는 "푸방 구단과 매년 지속적인 교류 행사를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4.07.25 16:43
생활문화

2024 ‘빛고을 광주 워터플레이 축제’ 7월 19일 개막

2024 '빛고을 광주 워터플레이 축제’가 지난 7월 19일부터 성황리에 진행되어 전라도 광주 시민들뿐만 아니라 전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광주 광산구(구 광주명품백화점 주차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여름 물놀이 대표 축제 ‘워터플레이 축제’는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푸드트럭과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되어 있어 맛있는 음식과 함께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또한 수영장, 워터 슬라이드, 물총 싸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낮 동안 시원하게 즐길 수 있으며 저녁이 되면 DJ 공연, 라이브 음악, 댄스 파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밤에는 열정적인 파티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행사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방문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철저한 방역 대책을 마련해놓았다”고 밝혔다.2024’ 빛고을 광주 워터플레이 축제’는 8월 31일까지 진행 예정이며 YES24 웹사이트에서 간편하게 예매할 수 있다. 2024.07.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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