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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김 물가 6년 4개월 만 최대폭 상승...업체들 기본 10% 가격 인상

김 물가가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김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7.8% 올라 2018년 1월(19.3%) 이후 상승률이 6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김 물가 상승률은 지난 1월만 해도 1.2%에 그쳤으나 2월 3.1%, 3월 6.6%, 4월 10.0%, 지난 달 17.8% 등으로 높아지고 있다.가공식품인 맛김의 물가 상승 폭도 커졌다. 지난달 맛김 물가는 8.1% 올라 2022년 11월(8.4%) 이후 1년 6개월 만에 가장 많이 올랐다. 맛김 물가도 1월 -1.0에서 2월 2.5%, 3월 1.5%로 등락을 거듭하다가 4월 6.1%로 상승 폭이 커졌고 지난달 더 올랐다.지난달 김을 많이 사용하는 김밥 물가는 5.2% 올라 전달(5.3%)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김밥 물가 상승률은 외식 세부 품목 39개 중 떡볶이(5.4%)와 도시락(5.3%)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것이었다.지난달 김 등의 물가 상승 폭이 커진 것은 외국에서 김, 김밥이 K-푸드로 부상하며 인기를 끌어 수출이 늘었기 때문이다. 김 수출이 늘며 국내 공급은 줄고 김의 가공 전 원료인 원초 가격은 크게 올랐다.관세청 무역통계를 보면 지난해 김 수출량은 1만8599t(톤)으로 전년보다 12.4% 늘었다. 이는 4년 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4.2배에 달하는 것이다.올해 1∼4월 김 수출량도 6443t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이런 영향 등으로 김 가격이 올랐다.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마른김의 중도매인 판매가격은 1속(100장)당 1만700원 정도로 1년 전보다 56.3% 올랐다. 평년(6288원)보다는 70.2% 높다.마른김(중품) 10장의 소매가격은 1231원으로 1년 전 대비 21.9% 올랐다. 이는 일부 할인이 반영된 가격이다.이달에도 조미김 가격이 올라 당분간 김 물가 고공행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원F&B는 지난 1일부터 '양반김' 등의 조미김 가격을 평균 15% 인상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달 초 김 가격을 11∼30% 올렸다. 또 김 전문업체인 광천김, 대천김, 성경식품 등도 주요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6.05 10:02
산업

"더는 못버텨" 봇물 터진 식품 가격 인상…소비자단체 "호실적이면서"

식품 가격 인상 러시가 지난 달 총선 이후 가속화하고 있다. 당장 김·간장 등 서민들의 식탁에 빠지지 않는 식재료는 물론 가정의 주요 간식거리인 초콜릿 과자류와 치킨, 음료 가격이 6월부터 일제히 오른다. '6월은 가격 인상의 달'이란 말까지 나올 정도다. 정부가 가격 인상 자제를 압박하고 있지만 원가 상승 요인은 잠재우지 못하며 가계 부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업체들 "원가 부담 악화…더는 버티기 힘들어"28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칠성음료는 오는 6월 1일부터 칠성사이다, 펩시콜라, 게토레이, 핫식스, 델몬트주스 등 6개 음료 품목 출고가를 평균 6.9% 올린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칠성사이다(250㎖) 가격은 1700원으로 100원 인상된다.롯데칠성음료의 가격 인상은 2022년 12월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중동발 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리스크 확대, 원·달러 환율 상승을 가격 인상 사유로 제시했다. 수입에 의존하는 원재료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간장 가격도 오른다. 샘표식품은 다음 달 중순 양조간장 30종 가격을 평균 9% 올릴 방침이다. 양조간장701(1.7ℓ)의 소비자가격은 1만7010원에서 1만8610원으로 인상된다.샘표가 간장 가격을 올리는 것은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샘표는 약 1년 전부터 가격 인상 필요성을 느껴 왔지만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 때문에 인상 시점을 미뤄 왔다. 샘표 관계자는 “간장의 주재료인 콩 가격은 하락세지만 지난해부터 인건비, 물류비용 등 기타 제반 비용이 크게 상승하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롯데웰푸드도 초콜릿 주원료인 코코아 가격 급등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빼빼로·빈츠 등 초콜릿 제품 17종의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다. 인기 제품인 빼빼로(54g)는 1700원에서 1800원으로 5.8% 오른다.롯데웰푸드 역시 애초 5월부터 가격 인상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정부가 “5월은 가정의 달로 제과 수요가 많은 때라 가격 인상 시기를 늦춰달라”는 요청해오면서 다음 달로 미룬 바 있다.원초 가격 급등에 따른 김 가격 인상도 계속되고 있다. 조미김 1위 업체인 동원F&B이 6월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동원은 다음 달 1일부터 양반김 전 제품 가격을 평균 15% 올린다. 지난달부터 조미김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CJ제일제당·광천김·대천김 등이 먼저 가격을 올렸다. K푸드의 인기로 김 수요가 급증했고, 기후변화로 수온이 오르며 생산량이 수요를 받쳐주지 못하며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원초 가격은 전년 대비 두 배가량 올랐다.이밖에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BBQ가 치킨 가격을, 빽다방이 수박주스 가격을 각각 올릴 방침이다.업계 관계자는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 환율 상승 등 가격 인상 요인이 잠재워지지 않고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가 해소되지 않는 한 가격 인상을 막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단체 "1분기 원가 하락…가격 내려라"식음료 업체들의 가격 인상에 소비자단체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식품 기업들이 원자재 값 상승을 이유로 들었지만, 이들 중 상당수가 올해 들어 매출원가 부담이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23일 자료를 내고 "최근 설탕·카카오 가격이 크게 올랐으나, 롯데월푸드 등 주요 식품업체의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매출 원가율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격을 올릴 것이 아니라 조속한 시일 내에 제품 가격 인하에 나서라"고 촉구했다.매출 원가율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을 말한다. 매출원가에는 원재료비, 인건비, 제조 경비 등이 포함된다. 기업의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낮을수록 해당 기업의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판단한다.소비자단체협의회 측은 롯데웰푸드의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0.64% 증가한데 견줘 매출 원가율은 4.21%포인트 낮아졌다고 짚었다.실제로 금융감독원 공시자료를 보면, 롯데월푸드의 1분기 연결이익은 3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배 넘게 증가했다. 김 가격 인상을 예고한 동원F&B의 영업이익도 전년보다 14.8% 늘어난 499억원을 기록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기업은 원가 하락의 변화가 있다면 원가 상승 때와 마찬가지로 이를 소비자가에 빠르게 적용해 가격을 내려야 할 것”이라며 “대부분의 기업은 원가 하락 요인이 있어도 여러 이유를 내세우며 적용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식품업계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이 잘 나온 곳도 있지만 기업마다 사정이 다르다"며 "영업이익이 상승했지만 코로나19로 떨어졌다가 올라 많아 보이는 곳도 있어 아직은 정상화 단계인 곳도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 압박과 국제 원재료 값 인하에 따라 밀가루·식용유 등의 가격을 이미 한 차례 인하하는 등 식품업계도 물가안정을 위한 나름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5.29 07:00
산업

CJ제일제당, '서민의 반찬' 김 가격 11% 인상

‘서민의 반찬’으로 불리는 김의 가격까지 인상되며 서민의 부담감을 키우고 있다. CJ제일제당은 3일 김 가격을 11% 올렸다고 밝혔다.CJ제일제당 측은 "2일부터 마트와 온라인 판매 김 가격을 11.1% 인상했다"며 "'CJ비비고 들기름김(20봉)', 'CJ명가 재래김(16봉)', 'CJ비비고 직화 참기름김(20봉)'이 8980원에서 9980원으로 11.1%씩 올랐다"고 말했다.공교롭게 CJ제일제당의 김 가격 인상 소식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식품업체들에 물가 안정을 위해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한 날 전해졌다.이날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CJ제일제당 등 17개 식품기업 및 10개 외식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열고 생산성 향상으로 가격 인상 요인을 최소화하는 등 물가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앞서 김 가공 전 원재료인 원초 가격 급등에 따라 조미김 시장 점유율 상위권인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 등 전문업체는 지난달 제품 가격을 10∼20% 올렸다. 대기업인 CJ제일제당과 동원F&B도 가격 인상을 검토해왔다. 동원F&B 측은 아직 가격 인상을 결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 졌다. 최근 김 가격이 상승한 건 해외 시장에서의 수요 증가와 물량 감소 때문이다. 김은 매년 수출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지난해 김 수출액은 7억9100만달러로 1년 전의 6억4800만달러과 비교해 22.2% 증가했다. 특히 한국의 김은 ‘세계 김 시장’에서 점유율 70%를 차지하며 2019년부터 수산 식품수출 1위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한편 통계청이 지난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9(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2.9% 올랐다. 과일을 비롯한 농축수산물이 10.6%나 뛰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5.03 17:16
연예

광천김 모델 정체=회장님 아들, '진정한 김수저' 등장에 관심 폭발

'파래 광천김' 모델을 향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광천김 모델 궁금해서 문의한 후기'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마트에서 구매한 광천김 모델에 대해 친구들이 강다니엘이라는 거다. 아닌 것 같아서 회사에 전화했다"며 "회사 측으로부터 제품 모델이 '저희 회장님 아들'이라는 답변을 들었다"는 후기를 전했다. 아이돌 못지않은 훈훈한 비주얼과 뜻밖의 정체에 누리꾼들은 "진정한 김수저", "잘생김이 묻었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는 '광천김 모델'이 이틀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있다. 이에 해당 광천김 업체 소문난삼부자 측은 "(모델이) 대표님 아들이 맞다.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다. 대학을 다니다가 휴학하고 현재 군 복무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품 출시를 앞두고 색다른 이벤트를 고안하다 나온 아이디어다. 대표가 회사 제품의 품질이나 안정성에 강한 자신감을 갖고 있다. 외동아들을 모델로 내세운 까닭은 가족이 먹어도 안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소문난 삼부자는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중소 조미김 생산업체로 1988년에 설립됐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29 09:26
경제

게임회사가 김·껌·치킨을…펄어비스 재기발랄 마케팅 눈길

글로벌 인기 게임 ‘검은사막’ 개발사로 유명한 펄어비스가 최근 김을 출시해 화제다. 게임과 전혀 관련 없는 제품을 내놓은 것도 의외인 데 잘 팔리기까지 한다. 펄어비스는 김 말고도 껌·치킨·피자·빙수 등 게임과 무관한 제품으로 이색 마케팅을 펼치며 대중적인 인지도를 넓히고 있다. 펄어비스는 지난 9일 광천김과 손잡고 검은사막의 언어유희 콘셉트의 김 제품 ‘김은사막’을 선보였다. ‘사막의 열기로 바싹 구운 김’이라는 재미있는 문구에 게임 캐릭터 이미지를 넣어 제작한 도시락용 김 16봉과 20봉 2가지를 자체 스토어와 오픈마켓·소셜커머스·종합몰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반응은 뜨겁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김은사막을 접한 소비자들이 SNS에 ‘농담 아니고 실제 있는 상품이냐’ ‘게임회사에서 김과 제휴하다니’ ‘이런 제품은 게임사 내부 어디서 만드나’ 등 신기하고 재미있다는 반응을 많이 보였다”며 “실제로 구매하는 경우도 많아 예정된 물량이 완판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6월 해태제과와 협업해 껌 제품인 ‘껌은사막’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역시 인기가 높아 금세 완판됐다. 해태제과는 이 덕에 작년 6월 은단 껌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 증가했다. 펄어비스는 김·껌 외에도 네네치킨·도미노피자·설빙·달콤커피 등과 협업해 치킨·피자·빙수·커피 등 게임과 무관한 식음료 제품을 선보였다. 펄어비스의 이색적인 시도는 TV 광고에서도 이뤄지고 있다. 주력 게임 중 하나인 ‘검은사막 모바일’의 최신 업데이트 광고는 배우 이덕화가 출연해 '탈모 완화' '모근 강화' 등 탈모 관련 용어를 검은사막 모바일에 맞게 4행시로 재미있게 풀어냈다. 영상 마지막에는 “검은사막 모발~ 모발” 특유의 유행어로 재미를 더했다. 회사 측은 “영상 초반에는 이덕화가 새로 촬영한 탈모 광고인 것처럼 보이지만 보다 보면검은사막 모바일 광고인 것을 알게 되는 반전 매력이 담긴 TV 광고다”고 말했다. 펄어비스는 재기발랄한 TV CF로 주목을 받은 것은 배우 오연서의 ‘검은사막’ 광고였다. 2017년 게임 속 신규 캐릭터 ‘란’ TV 광고에 출연해 반전 매력을 선보였다. 광고는 배우 오연서와 매니저의 대화로 시작된다. 매니저는 "기가 막힌 광고 스케줄 하나 잡아 놨다니까"라며 새로운 스케줄을 오연서에게 전한다. 촬영 당일 감독은 오연서에게 "여신스러운 모습"으로 연기해 달라고 요청한다. 감독의 말에 오연서는 화장품 광고 촬영이라고 오해하는 스토리를 담았다. 광고는 유튜브 조회 수 650만건을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펄어비스는 광고 음악으로도 유명하다.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전 고 신해철의 미공개 음원인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를 활용한 광고로 주목받았다. 이후 가수 윤도현의 내레이션이 들어간 영상, 그룹 국카스텐의 하현우가 부른 ‘질풍가도’, 록밴드 퀸의 대표곡 ‘위 윌 락유(We Will Rock You)’가 삽입된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 김서윤 펄어비스 마케팅실장은 "펄어비스는 이용자들의 혜택과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색적인 제휴 마케팅과 재미있는 광고 영상을 선보이고 있다"며 "흥미로운 제휴 제안이 계속 들어오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24 07:00
게임

펄어비스, 광천김과 손잡고 ‘김은사막’ 출시

펄어비스는 조미김 제조기업 광천김과 손잡고 ‘김은사막’을 9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김은사막’은 광천김을 ‘사막의 열기로 바싹 구웠다’는 이색적인 콘셉트로 기획됐다. ‘김은사막’은 간편히 즐길 수 있는 도시락용 김 16봉과 20봉 2가지로 제작됐다. ‘김은사막’을 구매하면 ‘검은사막 광천김 제휴 상자’ 및 ‘검은사막 모바일 행운상자’ 쿠폰을 5장씩 지급한다. 검은사막 광천김 제휴 상자를 개봉하면 영롱한 생명의 연금석, 금괴 상자, 무기 의상 프리미엄 상자 등 29종 아이템 중 1개를 획득할 수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행운상자는 태고 장신구, 전설 의상 세트, 6세대 반려동물을 포함한 18종 아이템 중 1개를 받을 수 있다. 펄어비스 측은 “이용자의 혜택을 늘리고, 온·오프라인에서 즐거움을 주고자 해태 ‘껌은사막’을 시작으로 네네치킨 ‘너에게란’, 도미노피자, 달콤커피, 설빙 등과 이색 제휴 프로모션을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9.09 18:05
경제

홈플러스, 11일까지 생필품 2000여 종 할인 판매

홈플러스는 11일까지 전국 140개 점포와 익스프레스, 온라인몰, 창고형 스페셜 매장 온라인몰 '더클럽' 등 모든 채널에서 주요 생필품 2000여 종에 대해 물가안정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국내 우수 농가들의 주요 신선식품을 저렴하게 선보인다. 동진협동 갯마을 천년의솜씨(20kg/포/5만9900원)를 행사카드 결제 고객 대상 4만9900원에 팔고, 다향/정다운 훈제오리기획팩(500g*2) 9990원, 온가족닭볶음탕용(1.2kg/팩) 6990원, 백숙용토종닭(1050g 이상/마리) 8990원, 완도 전복(대) 3마리, 손질 오징어 4마리, 제주 갈치(중) 5마리를 각각 9990원에 마련했다. 국내산 딸기(1kg/박스/9990원)는 2박스 구매 시 박스당 7990원, 행사카드* 결제 고객 대상 천혜향(2kg) 1만2990원, 당도 12 사과(3kg/봉) 9990원, 동물복지 유정란(30구)은 9990원이다. 최근 수요가 커진 ‘집밥’ 식재료와 관련 용품도 저렴하게 판다. 오뚜기밥(210g*24입) 1만7980원, 농심 육개장 사발면(86g*6입) 3480원, 광천김(총 40봉) 8990원, CJ 스팸 클래식+스팸 마일드(200g*5+200g) 1만3880원, CJ 비비고 포기 배추김치(3.3kg/팩)는 2만3900원이다. 해피콜 주방용품 50여 종, 테팔 주방용품 100여 종은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쿠쿠, 쿠첸, 필립스, 테팔, SK매직 구매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각종 위생용품과 육아용품도 저렴하게 공급한다. 헨켈 퍼실파워젤 기획(2.7L+1.5L+1.5) 2종 1만9900원, 기획 화장지(25m*30롤)는 8990원에 판매하고, 아모레 려 샴푸 4종 1+1, 어린이 구강 제품 60여 종 1+1, 이유식 180여 종 2+1, 하기스 기저귀 40여 종은 2+1 판매한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LG전자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공기청정기 등 가전도 기획가에 선보인다. 대형가전 행사상품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7% 캐시백(신한/삼성 5%, 마이홈플러스신한/홈플러스삼성 7%), 6/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창고형 스페셜 매장의 온라인몰 '더클럽'에서는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캡슐커피 20종(12~18T)을 1000원씩 할인해 각 7900원~1만900원에 판매하며, 동서 맥심 모카/화이트 골드믹스(330T)는 각 2만8800원에, 인기 차류 10종은 2개 구매 시 20% 할인 판매한다. 전국 익스프레스 점포에서는 성주 꿀참외(1.2kg/봉) 8990원, 해남 밤고구마(2kg/박스) 6990원, 볶음용 멸치1+1(200g/봉) 8990원, 훈제오리1kg(500g*2) 1만900원, 초코파이 1+1(336g) 3990원, 남양 맛있는 우유GT(900ML*2입) 4750원, 맥심 모카골드 180T(60T 2+1)는 1만7900원에 판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고객이 언제든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핵심 생필품 물량 확보와 합리적인 가격 제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과 위축된 내수 경기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민구 기자 an.mingu@joongang.co.kr 2020.03.06 12:49
스포츠일반

'팬들과 함께하는 축제'…KBL, 올스타전 주요 행사 일정 발표

KBL이 오는 18일, 19일 양일간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개최하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 주요 일정을 최종 발표했다. 18일 올스타전 전야제에는 올스타 Best5 선수들이 직접 팬들에게 찾아가는 ‘무빙 올스타’가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인천광역시 부평구 문화의거리에 위치한 ‘시나본 부평로데오점’ 카페에서 선수들이 직접 주문·서빙을 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고, 팬 사인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어 인천소방본부에서 제작/판매하는 몸짱 소방관 달력을 함께 홍보/판매해 커피 및 달력 수익금 전액을 인천소방본부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후 오후 6시부터 구월동 로데오거리 버스킹 무대에서 팬미팅 행사를 진행한다. 치어리더 공연 및 미니게임, 선수들에게 무엇이든 물어볼 수 있는 Q&A, 포토타임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19일 올스타전에는 드래프트를 통해 팀을 나눈 ‘TEAM 허훈’과 ‘TEAM 김시래’가 정규경기에서 보기 힘든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경기 전 10개 구단 모든 선수들이 각 섹션에 배치돼 팬들을 맞이 할 예정이고, 애국가 제창도 함께 한다. 올스타 선수들은 KBL 공식 SNS에서 사전 진행된 ‘팬들이 만드는 입장 퍼포먼스’ 이벤트를 통해 팬들이 원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로 입장한다. 이어 올스타 선수들(허훈, 김시래)에게 특수 마이크를 채워 ‘Voice of KBL’을 진행한다. 1쿼터 타임아웃에는 KBL 최고의 슈터를 가리는 ‘3점슛 콘테스트’ 결선이 진행되며, 하프타임에는 올스타전 최고 볼거리로 꼽히는 ‘덩크 콘테스트’ 결선이 진행된다. 이번 덩크 콘테스트에는 지난 2011-2012시즌, 2016-2017시즌 덩크왕 김현민 선수도 참가해 팬들에게 덩크슛을 선보일 예정이다. KBL은 이번 올스타전에서 많은 끼와 재미있는 세레모니를 선보인 선수에게 팬들의 현장 문자투표를 통해 'BEST CEREMONY'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며 걸그룹 ‘오마이걸’의 하프타임 축하공연, 10개 구단 신인선수 합동공연, 김선형&김낙현 선수의 합동공연, 10개 구단 감독 자유투 대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올스타 축제의 열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할 계획이다. 19일 올스타전 당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을 방문한 관중들에게는 경기 중 이벤트를 통해 도미노피자, 희명병원 건강검진권, 유사나 어린이세트, 몽카파 캐리어, 닥터에슬리 스킨케어 세트, 광천김 세트, 커피스미스 캔커피, 게토레이, 몰텐 미니볼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19일 오후 2시 30분부터 SPOTV2를 통해 생중계로 방송되며, 입장권은 'KBL 통합티켓시스템'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김우중 기자 2020.01.15 17:30
스포츠일반

전자랜드, 25일 kt와 홈경기서 다양한 크리스마스 이벤트 실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구단주 홍봉철)가 크리스마스 홈 경기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전자랜드는 25일 오후 3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홈 경기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와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 앞서 전자랜드는 가족 단위 팬들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패키지’를 판매했다. 이대헌과 함께 클럽하우스–웨이트장–락커룸-구단 버스를 견학 하는 구장 투어가 포함된 이 패키지는 2시간 만에 매진됐다. 패키지에는 선수들이 직접 작성한 편지와 외식 상품권, 아이들을 위한 간식 보따리도 함께 제공된다.또한 경기 후에는 강상재가 산타 복장을 하고 팬들과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이 예정되어 있으며, 포토타임 참가를 위해서는 수익금을 불우 이웃 돕기에 기부하는 럭키박스(2000원)를 구매해야 한다.이 밖에도 전자랜드는 정영삼 산타와 함께하는 목청을 높여라!, 협찬사 슈팅, 메인 스폰서 응원타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며, 크리스마스에 홈 구장을 찾아주신 팬들에게 140만원 상당의 나은병원 건강검진권, 닥터에스리 화장품, 삼육두유, 고려은단 비타민C 드링크, 빙그레 닥터캡슐, 연극 보잉보잉 티켓, 커피스미스 교환권, 광천김, 스웨거 왁스 등 약 1500만원 상당의 푸짐한 경품을 배포할 예정이다.김희선 기자 kim.heeseon@joongang.co.kr 2019.12.24 16:52
연예

옥션, 추석선물세트 최대 56% 할인 판매

옥션은 생필품 할인코너인 마트인옥션에서 ‘여름에 만나는 추석’ 프로모션을 열고 최대 56% 할인가에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는 5000원~5만원대의 생필품, 건강식품, 가공식품 세트로 구성됐다.하루에 두 개씩 인기 추석선물세트를 2900원부터 특가에 선보인다. 4일에는 '유니레버 애경 뷰티 3종 선물세트(2900원)’, ‘CJ 백설 카놀라유 500mlx2병 선물세트(3900원)’를, 5일에는 ‘MSG 무첨가 광천김 선물세트 10봉(5900원)’, ‘려 3종 선물세트(3900원)’를 판매한다. 이어 ‘너츠데이 견과 3종 선물세트(5900원)’, ‘슈퍼후레쉬 5종(2900원)’,‘롯데햄 런천미트 1호 선물세트(1만6900원)’, ’LG생활건강 한방 스페셜 추석 선물세트(3900)’, ‘천지양 홍삼순수 녹용진액 50mlx21포(9900원)’, ‘유니레버 라온2호 선물세트 7+1(5만2900원)’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행사 기간에 최대 50% 이상 할인된 가격에 건강식품·건어물, 생활선물세트 8종을 선보인다. ‘엔리크 해바라기씨유 유리병 500mlx2병 세트(4500원)’, ‘청정원 행복 7호 선물세트(1만6900원)’, ‘남해안 멸치 선물세트(200g 1만6900원)’, ‘휴대용 제기세트 14P(1만7900원)’, ‘에코라믹 프라이팬 4종 세트(2만7900원)’ 등 인기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또 ‘아모레 종합1호 5+1(3만7500원)’, ‘LG생활건강 추석선물세트 LG 1호 5+1(37500원)’ 등 대량 주문 시 덤으로 상품 1개를 추가 주는 행사도 마련됐다. 옥션은 이른 추석 준비로 벌써부터 선물세트 판매가 시작, 최근 2주 동안 선물세트의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밝혔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4.08.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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