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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임수정♥이도현, 로맨틱한 키스 꽉 닫힌 해피엔딩

'멜랑꼴리아'가 임수정과 이도현의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지난 30일 최종회가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극 '멜랑꼴리아'에는 임수정(지윤수)과 이도현(백승유)이 마침내 사제 스캔들의 진실을 밝혀내고 서로만을 바라보며 새 삶을 시작하는 행복한 결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적셨다. 아성영재학교 학사비리의 결집체인 글로벌인재반 교재를 비롯해 비리 증거 자료들로 또다시 세간을 뒤흔든 임수정과 이도현은 마지막으로 아성고 학사비리의 수혜자 우다비(성예린)의 양심고백을 이끌며 복수에 쐐기를 박았다. 잘못을 바로잡을 용기를 낸 우다비는 그간 자신이 누려온 특혜와 임수정의 결백을 증언했다. 모든 것이 제자리를 찾은 뒤 임수정과 이도현은 정신적 지주가 돼 주었던 오광록(지현욱)과 작별의 순간을 맞았다. 이도현은 그의 유품에서 평생에 걸쳐 증명하려던 과제를 발견, 오광록이 끝내지 못한 과제를 받들기로 결심했다. 그에게 운명과도 같은 새로운 증명에 임수정은 기쁘게 응원했고 오랜 기다림 끝에 수학계 한 획을 긋는 논문을 발표했다. 4년 전 뒤바뀐 가방을 돌려받았던 아트홀에서 영화처럼 재회한 임수정과 이도현은 서로가 수학채팅방 '즐거운 x'의 멤버인 하디와 3cut이라는 걸 알게 됐다. 두 사람은 믿기지 않은 듯 얼떨떨한 표정과 반가움, 애정 섞인 그리움이 담긴 시선으로 서로를 마주했다. 이미 아성고 이전부터 이어진 이들의 특별한 인연은 더없는 감동을 일으켰다. 나란히 놓인 자전거 두 대와 에코백 두 개, 1729 모자와 조약돌 등 둘만의 추억이 담긴 물건으로 가득 채워진 공간에서 로맨틱한 키스를 나누는 장면으로 끝맺었다. '멜랑꼴리아'는 특혜 비리의 온상인 한 사립고를 배경으로 수학 천재로 주목받던 과거를 숨긴 채 자발적 아웃사이더가 된 이도현과 그의 특별함을 알아본 수학 교사 임수정의 통념과 편견을 뛰어넘는 이야기를 그려왔다. 특히 낭만 교사 임수정의 지적 교감이 밑거름이 되어 자신을 옭아맨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사람들 앞에 다시 나서는 이도현의 성장이 진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했다. 사제 스캔들이 터진 후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돌아온 두 사람의 변신은 복수로 점철될 2막과 온전히 성인 남녀로 마주 선 두 사람의 새로운 관계성에 기대감을 열어줬다. 무엇보다 임수정을 향한 이도현의 순애보가 성인이 된 후 한층 더 적극적으로 변하면서 설렘의 온도도 증가, 회를 거듭할수록 이도현에게 스며드는 임수정의 감정선을 따라 시청자들도 이입됐다. 여기에는 임수정(지윤수 역), 이도현(백승유 역), 진경(노정아 역) 등 캐릭터와 혼연일체 한 배우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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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이도현, 캐릭터에 진정성 더했다

'멜랑꼴리아' 이도현의 진심이 통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극 '멜랑꼴리아' 15회에는 이도현이 특혜 비리의 온상인 사립고와 그를 둘러싼 인물들의 진실을 파헤치는 수학천재이자 수학교사인 백승유 역으로 분해 활약을 펼쳤다. 이도현은 제자 신수연(최시안)의 사건에 진경(노정아)의 딸 김지영(김지나)이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후 목격자 일 수 있는 CCTV 속 인물인 이유진(성유찬)을 만나기 위해 우다비(성예린)와 자리를 만들어 적극적으로 범인 색출에 힘썼다. 그는 이유진에게 사건의 발단이 된 글로벌 인재반 교재에 대해 물었지만 대답을 회피하며 자리를 떴다. 이에 이도현은 "이게 유찬이의 잘못일까? 너도 예전에 그랬잖아. 어른들이 알려준 쉽고 빠른 길로 너도 모르게 이끌려갔었잖아"라고 이유진을 향한 진심 어린 걱정을 드러내 누나인 우다비의 마음을 움직였다. 또 이도현은 신수연이 입원한 병원에 찾아와 임수정(지윤수)을 발견하고 도망치는 지나가 차에 치일 뻔하자 몸을 날려 그를 보호한 것은 물론 "엄만 너 여기 온 거 모르시지? 네가 원하지 않으면 안 할게. 걱정하지 마", "네가 여기 나타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어. 너 정말 용감해. 진심이야. 그리고 혼란스러웠던 일들, 궁금한 거, 의구심 드는 거 있으면 다 터놓고 얘기하자고 했던 거 기억나? 지금이 그때인 것 같다"라며 그에게 진실을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았다. 이후 이도현의 복수는 점점 해피엔딩을 향해 달려갔다. 교장 진경의 수학 박물관 관련 비리 혐의와 더불어 김지영을 통해 받은 글로벌 인재반 학생들의 교재, 각 연도별 학부모 발전 기금 파일이 담긴 USB, 전진기(최성한) 교감을 통해 입수한 중간고사 관련 자료 등 아성영재고등학교의 이면에 숨겨진 진실들이 수면 위로 서서히 드러나고 있었던 것. 그 가운데 이도현은 증거들을 교육청에 제출하기 위해 준비하는 통쾌한 전개를 선보이며 엔딩을 맞았다. 이처럼 이도현은 백승유의 진정한 어른으로서 면모를 보여줬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내면의 성숙함까지 진심 어린 눈빛과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로 표현해 내며 캐릭터에 진정성을 더했다. 특히 진실된 공감과 조언은 상대방의 마음을 움직이고 용기 있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이끌며 안방극장의 텐션을 높였다. 종영까지 단 1회만을 앞두고 있는 '멜랑꼴리아'에서 이도현이 어떠한 결말로 유종의 미를 거둘지 주목된다. 최종회는 오늘(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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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임수정♥이도현, 사제 스캔들 진실까지 이제 한걸음

사제 스캔들의 진실을 밝히는 임수정과 이도현의 묵묵한 행보가 드디어 도착점에 다다랐다. 지난 29일 방송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극 '멜랑꼴리아'에는 임수정(지윤수), 이도현(백승유)이 진경(노정아)의 학사비리 결집체 글로벌인재반 교재를 확보함은 물론 진경과 결탁한 정재계 인사들을 교피아 커넥션으로 묶어 고발한 최대훈(류성재)의 한 방으로 짜릿한 엔딩을 장식했다. 먼저 임수정과 이도현은 동료교사로부터 진경의 딸 김지영(김지나)이 미술실 사고 전 분개한 채 신수연(최시안)을 찾았다는 말을 듣고 진경을 찾아갔다.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진경은 이미 딸을 통해 사건의 내막을 알았지만 철통 방어로 두 사람의 앞길을 막아 세웠다. 진경은 늘 자신이 해왔던 대로 사건을 감추기에 급급했다. 심지어 단순 우발적인 사고였음을 눈물로 호소하는 딸을 보듬기는커녕 믿지 않는다며 일갈, 글로벌인재반 교재에 대해 함구하라며 입단속을 시킬 뿐이었다. 재단 이사장 자리를 목전에 앞둔 진경의 탐욕이 폭발하는 순간이었다. 앞서 신수연은 사고를 당하기 전 김지영의 가방에서 본 글로벌인재반 교재가 임수정이 만든 교재와 상당히 유사해 의문을 제기했던 바. 이도현은 이 사고가 교재에서 시작되었음을 주목하고 추적에 나섰다. 그의 예상대로 교재는 아성영재학교 학사비리의 결집체였고 진경은 교재들을 글로벌인재반 학부모들로부터 수거해 금고에 보관하는 철두철미함으로 보안유지에 신경을 기울였다. 그런 상황 속 임수정은 신수연이 입원한 병원에 김지영이 제 발로 나타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수연이 걱정돼서 찾아온 진심을 임수정이 보듬자 엄마에게도 느껴보지 못한 위로를 받은 김지영은 결국 의식 없이 누워있는 신수연에게 사과는 물론 모든 사실을 밝혔다. 김지영의 진술과 의식이 없는 신수연으로 미술실 사건이 일단락되는 사이 예상치 못한 반전이 시작됐다. 바로 4년 전 스캔들의 또 다른 피해자인 최대훈이 진경과 결탁했던 세력들을 정관계 비리사학이 얽힌 교피아 커넥션으로 엮어 폭로한 것. 앞서 이도현으로부터 수학박물관 건립 자료를 받은 최대훈은 박물관 건립을 내세워 이권을 추구한 사실을 포착해 노정아를 비롯한 비리 세력들이 자행해온 일들을 언론에 넘겼다. 이에 진경의 집무실은 압수수색을 위해 들이닥친 검찰 수사관들이 점령했고 곧 한쪽에 자리한 금고를 발견했다. 그 안에는 글로벌인재반 교재와 지금까지의 비리 기록들을 담은 USB가 보관, 이 자료들이 압수된다면 진경의 권세는 그야말로 끝장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가까스로 연 금고는 텅 비어 있었고, 그 모습을 본 진경의 머릿속은 하얘지고 말았다. 금고 안에 고이 모셔두었던 교재들과 USB는 바로 김지영에 의해 임수정에게 전달, 교육청으로 향하는 임수정, 이도현과 그들 앞에 의식을 되찾은 신수연의 희미한 미소를 끝으로 15회가 마무리됐다. 폭풍이 몰아칠수록 서로를 더욱 의지하는 임수정, 이도현의 단단해진 마음을 보여줘 과연 이들의 사랑이 어떤 결말을 맺게 될지 주목된다. 오늘(30일) 오후 10시 30분 '멜랑꼴리아' 최종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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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이도현-진경-장현성, 불꽃 튀는 진실 공방

'멜랑꼴리아' 이도현과 진경, 장현성이 불꽃 튀는 진실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극 '멜랑꼴리아' 측은 22일 이도현(백승유)이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 교장 진경(노정아), 국회의원 장현성(성민준)과 조사실에 출두한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결연한 얼굴로 경찰 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이도현의 모습이 눈에 띈다. 현재 이도현은 4년 전 자신과 수학교사 임수정(지윤수)을 억지 추문에 몰아넣고 불명예를 안겨준 진경을 비롯한 비리 권력 카르텔에 본격적으로 맞서기 시작했다. 특히 이도현은 세계적인 수학자 상을 수상하고도 아성영재학교로 부임하는 파격적인 행보를 보였던 터. 적진을 뚫고 들어간 그는 내부에서 비밀스럽게 학사비리 증거들을 모으며 진경과 그 무리에게 반격할 기반을 착실히 다져나갔다. 그 결과 이도현은 학사비리를 고발하며 제대로 선전포고를 날린 상황. 앞으로 쉽지 않을 싸움이 되리란 것을 익히 짐작한 듯 조사실에 앉은 이도현의 표정은 그 어떤 동요도 없이 침착하다. 이도현 뿐만 아니라 임수정의 삶까지 저들의 잇속 때문에 180도 망가뜨린 장본인들이 대가를 치르길 바라는 바람이 전해지고 있다. 더불어 나란히 조사실에 소환당한 진경, 장현성의 표정 역시 흥미롭다. 지은 죄가 있음에도 늘 뻔뻔할 정도로 굽히는 법 없는 그들의 태도가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분노를 유발한다. 그러나 이어진 진경의 얼굴이 당혹감으로 일그러져 있다. 평정심을 잃기 일보 직전인 진경에게 대체 어떤 질문이 던져 졌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렇게 4년 전 혹은 그 훨씬 이전부터 아무렇지 않게 자행됐을 진경, 장현성을 비롯한 주변 인사들의 비리 문제가 수면 위로 올라와 통쾌함을 배가하고 있는 터. 하지만 이를 가만히 두고 볼 진경이 아니기에 그는 또 한번 우다비(성예린)를 자극, 이도현이 고발장을 접수하러 간 자리에서 임수정을 사랑한다고 고백한 음성을 폭로하게 유도했다. 이번 싸움 또한 쉽지 않은 난관이 예상되는 바, 4년 전보다 훨씬 더 단단해진 이도현과 그리고 임수정은 '진실은 승리한다'는 명제를 증명해낼 수 있을지 결과가 기다려지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2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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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임수정, 빨간 우산 아래 청초한 비주얼 포착

배우 임수정이 빨간 우산 아래 청초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30일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극 '멜랑꼴리아'에서 아성고등학교 수학 교사 지윤수 역으로 분한 임수정의 비하인드 스틸을 여러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수정은 빗속에서 맑고 청아한 모습을 드러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빨간 우산과 대비되는 그의 투명한 피부와 떨어지는 빗방울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며 한 폭의 그림 같은 비주얼을 완성한다. 이날 촬영에서 임수정은 살수차가 동원된 야외 촬영 속에서도 처음부터 끝까지 섬세한 감정에 몰입하며 완성도 높은 장면을 탄생시켰다. 이런 그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는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의 현실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임수정은 '멜랑꼴리아'를 통해 변함없이 아름다운 외모와 한층 더 깊어진 연기로 보는 이들의 감성을 일깨웠다. 임수정의 부드러우면서도 강단 있는 눈빛은 교사로서의 지윤수를 돋보이게 했고 그의 서사에 빠져들게 만든 것. 극 중 불미스러운 스캔들에 휘말린 수학 교사 지윤수의 4년 후가 예고된 가운데, 임수정이 그려낼 이야기에 궁금증과 기대가 동시에 더해진다. '멜랑꼴리아' 7회는 내일(12월 1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킹콩 by 스타쉽 2021.11.3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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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임수정♥이도현, 확 달라진 2막 시작 #인생 건 증명

'멜랑꼴리아'가 더욱 흥미진진해질 2막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극 '멜랑꼴리아'는 지난 6회를 끝으로 아성고 시절 서사의 막을 내렸다. 날조된 스캔들의 희생양으로 비극을 맞이한 교사 임수정(지윤수), 성인이 된 이도현(백승유)의 다음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의 인생 2막이 펼쳐질 중반부 관전 포인트는 무엇일지 살펴봤다. 1st. 달라진 임수정, 단단해진 이도현 모두의 축복이 쏟아져야 할 임수정의 결혼식은 스크린을 가득 채운 사진 한 장에 의해 경악하는 이들의 비명과 수군거림으로 채워졌다. 임수정이 일생일대 최악을 맞이한 그 순간, 이도현은 4년 후 세계적인 수학자로 우뚝 솟은 찬란한 순간이 펼쳐지면서 대조를 이뤘다. '멜랑꼴리아' 7회부터 시작될 2막에는 이전과 180도 달라진 두 주인공의 모습으로 흥미를 배가할 예정이다. 먼저 임수정은 생기 넘치고 의욕이 샘솟던 과거와 달리 한층 더 어둡고 무거운 감정의 결을 예고했다. 이도현은 억눌려 있던 예전과 다른 대담하고 저돌적인 모습으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과연 그날의 사건 이후 두 주인공의 삶이 어떻게 변했을지, 임수정과 이도현의 연기 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2nd. 인생을 건 증명의 시작 좋은 선생님보다는 필요한 선생님만이 남는 아성고에서 임수정은 교무부장 진경(노정아)과 번번이 가치관을 충돌해왔다. 그러던 중 임수정이 자신의 배다른 동생이자 경쟁자인 오혜원(노연우)과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진경의 이성이 붕괴, 임수정의 결혼식에 이도현과의 공항 사진을 풀어 조작된 스캔들의 주인공으로 둔갑시켰다. 이제 임수정과 이도현은 날조 당한 인생을 바로잡기 위한 증명을 시작한다. 4년이 흐른 뒤 임수정과 이도현은 더 큰 권력을 얻게 된 진경의 시스템에서 오류를 찾아낼 수 있을까. 뿐만 아니라 더 이상 선생과 제자가 아닌 성인으로서 마주할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팽팽한 대결 구도와 함께 예측 불가의 스토리가 기대되고 있다. 3rd.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 2021년 한곡동은 4년 전과 많은 것들이 달라진다. 아성고는 진경의 야망대로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로 전환돼 한층 더 위상이 높아지고, 학교장 자리는 진경이 차지한다. 학생들 역시 세대교체가 이뤄져 우다비(성예린)의 남동생이 재학, 여전히 장현성(성민준) 일가의 마수가 뻗쳐 있다. 여기에 진경의 외동딸까지 아성수학예술영재학교의 학생이 되면서 학교장이자 학부모가 된 그녀의 달라진 입장도 지켜볼 포인트다. 부모 찬스를 등에 입은 학생들 사이 '제 2의 백승유' 같은 반짝이는 원석의 등장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4년 전 이도현처럼 남다른 수학적 재능을 가진 학생의 존재가 2021년에는 어떤 바람을 일으킬지 궁금해지는 상황. 특히 이 학생은 임수정, 이도현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더욱 풍성하고 쫀쫀한 스토리로 다가올 '멜랑꼴리아'가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30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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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이도현, 비운의 수학 천재 백승유로 홀릭

배우 이도현이 비운의 수학 천재 백승유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홀릭'하게 만들고 있다. 현재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극 '멜랑꼴리아'에서 백승유 역으로 활약 중인 이도현이 폭넓은 감정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매력을 빛내고 있다. 순식간에 지나간 배달 오토바이 번호판과 전화번호를 기억하고 잠깐 눈 돌린 사이에 큐브를 완성하는 등 이도현(백승유)이 가진 수학적 능력은 첫 등장부터 강렬하게 와 닿았다. 평범한 도시 곳곳의 공간도 수학으로 해석될 만큼 특별한 재능을 가졌지만, 그저 카메라 안에 조용히 담아둘 뿐 세상일에 무신경한 모습에서는 깊은 고독감을 느끼게 했다. 학구열이 뜨거운 아성고에서 전교 꼴찌라는 타이틀 말고는 존재감 없던 이도현은 사실 10세에 MIT를 입학해 12세에 돌연 자퇴한 수학 천재. 백민재라는 원래 이름을 지운 탓에 그의 존재는 잊혀져 갔지만 여전히 MIT 시절 언저리에 머무른 채 살고 있었다. 수학을 좋아하냐는 물음에 아니라고 말하면서도 행동은 수학을 밀어내 본 적 없는 그의 진심은 곳곳에서 드러났다. 옷과 모자에 큼지막하게 박힌 라마누잔의 수 1729, 카메라에 꽁꽁 숨겨 놓은 기하학적 형태들이 그것. 특히 수학 교사 임수정(지윤수)이 낸 문제를 지나치지 못하고 증명한 장면은 그 안에 숨겨둔 열망이 얼마만큼인지 가늠케 했다. 임수정의 가르침에 솔직함을 배우고 용기 내는 법을 익힌 그는 드디어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 나아가 세계 수학자 올림픽에 당당히 학교 대표로 출전하는 기회까지 얻어냈다. 하지만 '특별한 아이'라는 말만 들어도 발작을 일으킬 만큼 극심한 트라우마가 다시 한번 그를 사정없이 괴롭혔고, 고통에 몸부림치며 포기하려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시울까지 붉혔다. 스스로 만든 벽을 깨고 나와 스피치 무대에 오른 4회의 한 장면은 과거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천재 소년의 재기를 알리는 신호탄임과 동시에 지독했던 성장통의 마침표를 의미, 강한 전율과 함께 물밀 듯한 여운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이도현은 수학을 향한 진심만큼 자신을 보듬어준 임수정을 향한 특별한 감정도 커지는 중이다. 임수정만 보면 저도 모르게 새어 나오던 미소가 이제는 저조차 어찌할 수 없을 정도로 커져가고 있는 것. '내 마음대로 될까요? 뭔가에 빠지고 빠지지 않는 게...'라며 임수정을 바라보던 표정은 애틋하기까지 했다. 상처있는 수학 천재의 고독감과 변화 그리고 누군가를 좋아하는 아련한 감정까지 백승유의 다양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이도현의 연기가 몰입을 높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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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멜랑꼴리아' 임수정 향한 이도현 특별한 시선

청춘의 싱그러움이 한껏 묻어나는 풍경이다. tvN 수목드라마 ‘멜랑꼴리아’에서 수학 교사 지윤수(임수정)와 백승유(이도현)를 둘러싼 학생들의 화기애애한 현장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윤수, 백승유와 더불어 수학 동아리 칼큘러스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늘 들고 다니는 카메라로 세상에 숨겨진 수학의 아름다움을 찍던 백승유가 지윤수를 피사체로 선택해 눈길을 끈다. 특히 사람을 대상으로 포커스를 맞춘 적이 없던 백승유가 지윤수를 뷰파인더 안에 담았다는 것은 그의 달라진 마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터. 게다가 늘 만사 무심하던 백승유가 얼굴 가득 미소를 머금은 것 또한 상대방을 향한 감정의 깊이를 가늠케 한다. 그런가 하면 지난 3회에서는 점수 컷이 아닌 남다른 기준으로 동아리를 선발한 지윤수에게 많은 학생들이 반발심을 품었던 상황. 하지만 그들을 설득하는 대신 수학 부스를 설치, 유쾌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동아리 안팎의 학생들을 포용해 진한 감동을 안겨줬다. 이에 적대감이 녹아내린 듯 지윤수 주변으로 모인 학생들 사이에선 금방이라도 웃음소리가 들릴 것처럼 청량한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이 순간만큼은 입시도 경쟁도 잠시 잊고 딱 그 나이 또래다운 천진난만함이 사랑스러움을 배가한다. 이렇듯 푸릇푸릇한 내음이 물씬 풍기는 동아리 칼큘러스 비하인드는 보는 이들에게까지 행복감을 전해주고 있다. 여기에 지윤수를 향한 백승유의 특별한 시선까지 엿볼 수 있는 가운데 앞으로 두 사람의 감정이 어떤 변화를 그려나갈지 전개를 한층 더 기대케 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1.2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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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이도현, 돌아온 수학천재…진심 담은 눈빛 '유며들다'

'멜랑꼴리아' 이도현이 섬세한 연기로 미묘한 감정 변화를 그려냈다. 지난 17일 방영된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극 '멜랑꼴리아' 3회에서 이도현은 어린 나이에 MIT에 입학했지만 트라우마로 인해 수학을 외면하게 된 수학천재 백승유 역을 맡아 극에 텐션을 더했다. 이도현은 영재과학고 편입 시험을 치르다 수학교사 임수정(지윤수)이 낸 문제의 답을 찾아내며 학교로 다시 돌아왔다. 그는 교내 수학경시대회 시험에 참가, 우다비(성예린)와 함께 공동 1등으로 세계 수학자 올림픽에 아성고 대표로 참석하게 되며 대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에 어렸을 적부터 이도현을 라이벌로 여기며 열등감을 가져온 우다빈이 왜 갑자기 수학자 올림픽 대회에 나가는지 묻자 이도현은 "갑자기 아니야. 난 수학 싫어했던 적 없어"라며 솔직하게 속내를 털어놔 뭉클함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이도현은 임수정에게 곤란한 일이 생기지 않게 애썼다. 이도현은 임수정이 만든 수학 동아리 칼쿨루스에 대해 학생들의 불만이 커지자 그를 찾아가 "여기 애들 좀 이상해요. 성적에 관해선 물불 안 가려요. 선생님한테 무슨 말 할지 몰라요. 아니, 무슨 짓 할지도 몰라요"라고 걱정을 드러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 사이에서 오가는 본인과 임윤수의 합성 사진을 유포한 최우성(장규영)에게 주먹을 날리는 등 임수정을 향한 마음을 조금씩 드러냈다. 이로 인해 이도현은 학교 폭력으로 반성문을 쓰게 됐지만 끝까지 자신의 편에 서서 이해해 주는 임수정에게 "그래도 돼요? 정말로 다 보여도 돼요?"라고 말하며 달라진 눈빛과 함께 진짜 이도현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감정 변화를 보였다. 이도현은 아성고 전교 꼴찌에서 교내 수학경시대회 만점, 공동 1등 수학천재로 다시 돌아온 백승유로 분해 극에 쫄깃함을 선사했다. 그는 임수정을 향한 백승유의 미묘한 감정을 섬세한 완급조절 연기로 순수하고 담백하게 표현해 내며 보는 이들을 몰입시켰고 특히 엔딩에서는 진실된 눈빛까지 선보이며 궁금증을 자극했다. 우여곡절 끝에 수학을 함께 하게 된 이도현과 임수정의 앞으로의 이야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멜랑꼴리아'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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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랑꼴리아' 자발적 아웃사이더 이도현, 극한 감정 표출한 이유

'멜랑꼴리아' 이도현이 동급생 최우성과의 주먹다짐으로 또 한 번 아성고를 발칵 뒤집는다. 오늘(17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tvN 15주년 특별기획 수목극 '멜랑꼴리아' 3회에는 이도현(백승유)의 분노를 치밀어 오르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한다. 극 중 성적이 곧 권력이 되는 아성고에서 수학 천재라는 과거를 묻은 채 전교 꼴찌를 도맡아온 이도현은 주변에 어떤 일이 벌어지던 늘 뚱한 표정과 무신경한 모습으로 일관해왔다. 있는 듯 없는 듯 무색무취 같던 그이기에 누구도 관심을 주지 않았지만 새로 부임한 수학 교사 임수정(지윤수)만이 이도현이 수학에 특별한 재능이 있음을 알아봤다. 임수정의 진심과 노력이 닿아 수학을 거부하던 마음을 내려두고 다시 일어설 용기를 낸 이도현은 2회 말미 세계수학자 올림픽에 출전할 학교 대표를 뽑는 교내 수학경시대회장의 문을 열었다. 임수정이 낸 문제의 답을 찾았다며 환한 미소를 짓는 모습에서 이전과 다른 그의 새로운 나날들을 예감케 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도현과 전교 2등 최우성(장규영)의 엉망이 된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터진 입술과 느슨하게 풀린 넥타이, 헝클어진 머리카락 등 격렬했을 주먹다짐 상황이 짐작되고 있다. 교무실에 불려온 두 사람은 담임 교사 양조아(김진희)와 임수정 앞에 나란히 서서 여전히 냉랭한 기류를 뿜어내고 있다. 특히나 성적에 민감한 아성고에서 이 같은 문제는 장차 진학에 좋지 않은 오점으로 남을 것이기에 쉽게 넘어갈 수 없는 상황. 두 학생을 추궁하는 양조아의 모습에서도 날 선 예민함이 느껴지고 있다. 두 학생의 담임 교사가 아닌 수학 교사 임수정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는 사실이 호기심을 더한다. 학생들을 마주하는 그녀의 면면에는 착잡함과 근심이 한가득 묻어나 있다. 이어 이도현과 상담을 진행하는 모습도 포착, 대체 이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지 추측을 불러일으킨다. 조용하던 자발적 아싸(아웃사이더의 줄임말) 이도현을 건드린 이날의 사연은 '멜랑꼴리아'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1.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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