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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옥목아들’ 오늘(17일) 종영.. 김숙 “막막하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막을 내린다. 17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그간 달려온 여정에 종지부를 찍고, 7년의 역사를 훑는 화제의 역대 기출 문제들로 문제아들 대 제작진의 회식비를 건 불꽃 튀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2018년 첫 방송을 시작으로 약 7년간 달려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 드디어 마지막 회를 앞둔 가운데, 그동안 푼 문제만 무려 2000여 개, 방문한 게스트만 406명인 것으로 밝혀져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나문희-최정훈, 최수종, 라미란, 차태현, 박성웅, 양희은, 이승철 등 한국 연예계를 대표하는 배우와 가수들부터 최명길♥김한길 부부, 장윤정♥도경완 부부, 농구계 허재-허웅-허훈 부자 등 부부와 가족은 물론, 오은영 박사, 박준영 변호사, 김영하 작가, 김창옥 교수, 최태성 강사 등 각 분야 전문가까지 최강의 라인업을 자랑해왔다.이 가운데 문제아들 5MC 모두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아쉬운 소감을 고백한다. 김숙은 “제 지식은 전부 옥탑방에서 쌓았는데, 이제 내 지식을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막막하다”라고 웃픈 소감을 전한다.특히 문제아들 5MC와 제작진은 회식비 100만 원을 걸고 불꽃 튀는 대결을 펼친다. 그동안 옥탑방에서 출제됐던 기상천외한 고난도 문제들 등장에 자신만만했던 문제아들은 첫 번째 문제부터 단체 멘붕에 빠지며 혼란스러워 한다.문제아들은 “이 문제가 진짜 나온 적이 있다고?”, “이런 문제는 생전 처음 봐!”, “7년 동안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라며 동공지진을 하며 충격에 휩싸인 모습을 보인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마지막회는 이날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1.17 13:28
스타

칠봉이·구동매·안정원·상수 선배…40대 유연석의 전성기는?

이쯤 되면 변신의 귀재다.수지의 강남 선배를 넘어 칠봉이, 구동매, 안정원 선생, 데이빗을 지나 상수 선배까지. 맡는 역할마다 완벽에 가까운 소화력을 자랑하며 배역 그 자체로 대중에게 각인된다. 지난 9일 종영한 JTBC 수목드라마 ‘사랑의 이해’의 서사를 이끌며 애절한 사랑꾼으로 변신한 배우 유연석의 이야기다. 2003년 영화 ‘올드보이’로 배우 생활을 시작해 어느덧 데뷔 20년 차를 맞이한 유연석은 그간 다채롭게 필모그래피를 채워왔다. 스크린 데뷔작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 속 유지태가 맡은 이우진의 아역으로 등장해 배우로서 첫걸음을 뗀 이후 공군 복역을 마친 그는 연극, 영화,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을 가리지 않고 대중에 모습을 비췄다. 독립 영화 ‘열여덟,열아홉’ ‘혜화,동’을 통해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그는 단숨에 떠오르는 신인 배우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조연을 맡은 영화 또한 흥행하며 유연석의 인지도는 더욱 상승했다. 2012년 한국 로맨스 대표작이자 ‘국민 첫사랑 영화’인 ‘건축학개론’에서 과거 서연 역으로 분한 수지가 동경하는 대학 선배 재욱 역을 맡아, 모든 것에 능숙한 나쁜 남자를 완성도 있게 연기했다. 같은 해 송중기, 박보영 주연작 ‘늑대소년’에서는 일명 ‘인간 쓰레기’로 불리며 소탐대실의 훌륭한 예시를 보여준 인물 지태로 변모했다. 그는 순이(박보영 분)를 짝사랑하지만 정작 다른 여자와 놀아나는 악역 지태의 면면을 세밀히 표현해 대중에게 호평받았다. 드라마, 영화 조연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가던 그에게 배우로서 한 계단 올라갈 터닝 포인트가 된 작품이 있다. 2013년 전 세대에게 사랑받으며 대흥행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4’였다. 첫 드라마 주연작이기도 한 이 작품에서 유연석은 훈남 야구 선수 칠봉이 역을 맡아 앞서 선보인 차가운 악역 이미지와 상반되는 달곰한 모습으로 뭇 여성 팬들의 마음을 울리며 배우로서 탄탄히 자리매김했다. 의사 이미지로도 유명세를 탄다. 2016년에서 2017년 방영된 의학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유연석은 잘생긴 연하남 의사 강동주를 맡아 수많은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멜로 장인’으로 거듭났다. 이후 2018년 김은숙 작가의 ‘미스터 션샤인’으로 그는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갱신했다. 유연석은 백정의 아들 구동매로 맞춤옷 연기를 선보였다. 오직 조선 최고 사대부댁 애기씨 애신(김태리 분)을 사랑해서, 사랑에 미친 사내 구동매로 접신한 듯 배역 그 자체로서만 존재했다. 2년이 지난 2020년 봄, 안방극장에 온기를 가득 안긴 힐링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로 전성기를 다시 맞았다. 천사 같은 성품의 소유자 소아외과 조교수 안정원으로 그는 매주 목요일 밤을 환하게 밝혔다. 2021년 이어진 시즌2에서도 유연석의 에너지는 동일했다. 뮤지컬 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뮤지컬 ‘벽을 뚫는 남자’, ‘헤드윅’, ‘젠틀맨스 가이드: 사랑과 살인편’, ‘베르테르’ 등 남다른 가창력과 인상적인 연기력으로 뮤지컬 배우 유연석으로서의 삶도 꼼꼼히 꿰맸다. 스크린 위에 펼쳐진 배우 유연석의 얼굴도 각양각색이었다. 영화 ‘제보자’, ‘상의원’, ‘은밀한 유혹’, ‘그날의 분위기’, ‘뷰티인사이드’, ‘해어화’, ‘강철비2: 정상회담’, ‘새해전야’ 등 다양한 작품과 배역에 도전했다. 지난해 9월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지 한 달도채 안 된 시점에 누적 시청 1억 시간을 돌파한 시리즈 ‘수리남’에서는 데이빗 박을 연기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콜롬비아에서 자라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사용하는 한인 2세이자, 전요한(황정민 분) 조직의 법률적 자문을 도맡는 고문 변호사로 열연했다. 최근 종영한 ‘사랑의 이해’를 통해 유연석은 더 깊은 감성의 연기를 선뵀다. 30대 끝자락에 임한 이 작품에서 그는 대책 없이 휘말리곤 하는 ‘사랑’의 과정을 노련하게 담았다. 하상수 역을 맡아 감정의 불확실함에 빠져 괴로워하는 인물을 전매특허 눈빛 연기와 절제된 감정 표현으로 찍어낸 것. 사랑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인물의 변화 또한 자연스럽게 그리며 매회 시청자들 사이에서 호평받았다. 오는 3월 1일 유연석은 영화 ‘멍뭉이’로도 관객을 찾는다. ‘멍뭉이’는 동생 같은 반려견 루니에 진심인 민수(유연석 분)가 견주 인생에 위기를 맞고 사촌형인 진국(차태현 분)과 뜻밖의 여정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실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고 있는 유연석이 견주 인생 최대 위기를 맞아 새로운 집사 찾기에 나서는 민수 역을 맡아 사실감 있는 연기를 펼친다. 수많은 작품, 캐릭터로 매번 그다음을 기대케 하는 배우 유연석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3.02.1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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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동력=사명감"…'다수의수다' 진솔한 경찰의 세계

우리의 일상을 지키는 현실 속 히어로 경찰을 만났다. 14일 방송된 JTBC '다수의 수다'(연출 마건영, 박지예)에서는 형사 경력 32년의 전직 형사 김복준 교수, 27년 차 임문규 형사, 20년 차 김준형 형사, 22년 차 김희숙 과학수사대 팀장과 수다를 떨었다. 베테랑들이 들려주는 경찰의 세계는 유희열과 차태현, 그리고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선 ‘검거하다’라는 뜻의 ‘따온다’를 비롯해 경찰들이 사용하는 다양한 은어에 대해 알아보며 시작부터 흥미를 끌어올렸다. 특히 ‘안테나’가 ‘정보원’이라는 뜻의 은어로 사용된다고 하자 안테나의 대표 유희열이 화들짝 놀라는 모습은 깨알 웃음을 안겼고 ‘문달’(임문규+달변가), ‘지문 박사’ 등 각각의 특성이 반영된 별명이 관심을 모았다. 또한 자신을 ‘실패한 형사’라고 표현한 김복준 교수가 아직까지 범인을 검거하지 못한 2003년 포천 여중생 매니큐어 살인 사건을 떠올리며 남아있는 아픔을 고백했다. 1년 가까이 수사본부가 차려져 있었고, 초자연적인 힘에라도 기대고 싶은 간절함이 컸던 당시의 이야기가 귀를 기울이게 만들었다. 이어 잠복근무와 심문, 범인을 잡았을 때의 엄청난 희열 등 생생한 현장 에피소드와 개인적인 것을 희생하면서 일하기 때문에 범인에게 다가갈수록 가족과 멀어지는 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가 계속됐다. 더불어 피해자의 지문을 훼손시켜 신속한 신원 확인이 어려웠던 유영철 연쇄살인사건 현장에서 포기하지 않고 토막 난 손목에서 지문을 채취, 시신 8구 중 7구의 신원을 확인한 김희숙 팀장의 일화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보이스피싱 사건을 전담하는 김준형 형사는 예전과 달리 악성 앱을 이용한 치밀한 지능형 범죄로 발전한 보이스피싱 범죄와 예방법을 전했다. 사비로 돈을 지불하고 악성 앱 탐지 어플 광고를 진행했던 김준형 형사의 피싱 예방을 향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 다수의 경찰은 맡은 바에 목숨을 걸지만 일부의 잘못이 부각되거나 이유 없이 듣는 멸칭으로 상처받는 경찰들의 고충, 경찰이 비난받는 이유에 대한 솔직한 생각도 들을 수 있었다. 끝으로 경찰 생활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모두가 사명감이라고 답한 순간은 울림을 안겼다. 피해자의 고통을 헤아리고 자신의 일상을 희생하며 사회의 위협을 끝까지 쫓는 경찰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깊은 인상을 남기기 충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1.1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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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수의 수다' 경찰 편, 전현직 경찰이 전한 범죄 예방 꿀팁

전현직 경찰들이 전하는 진솔한 이야기와 범죄를 예방 할 수 있는 팁이 공개된다. 내일(14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다수의 수다'에는 MC 유희열, 차태현과 다수의 경찰들이 등장해 뜻 깊은 수다를 나눈다. 앞서 방송에는 "경찰들은 정말로 국밥을 좋아하나요?", "경찰은 다 마동석 배우 같나요?" 등 두 MC의 사소한 궁금증으로 시작한 수다는 어디서도 듣지 못했던 한계 없는 수다로 이어졌다. 32년 경력의 전직 강력계 형사 김복준 교수는 자신의 경찰 생활을 돌이켜 보며 스스로를 '실패한 형사'라고 표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자신에게 큰 아픔으로 남은 포천 여중생 매니큐어 살인사건이 그 이유였다. 김 교수는 은퇴한 지금도 범인을 찾고 있으며, 언젠가 후배 경찰들이 꼭 범인을 잡아줄 것이라는 강한 믿음을 보였다. 이에 한 경찰은 "담당 형사가 포기하지 않으면, 수사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로 김 교수의 마음에 공감을 표했다. 이날 방송에는 김복준 교수에 이어 경북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부분의 강력 사건을 전담하는 27년 차 임문규 형사부터 보이스 피싱 사기 범죄 소탕에 뛰어든 강력계 김준형 형사, 그리고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을 담당했던 과학수사대 김희숙 팀장까지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는 현직 경찰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유영철 연쇄살인사건을 담당했던 과학수사대 김희숙 팀장은 참담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피해자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수천 번 지문을 찍고, 피해자의 손목을 붙잡고 간절하게 기도했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눈물겨운 노력 끝에 사건 피해자 8명 중 7명의 신원 확인에 성공했다고 밝혀 현장에 있는 모두에게 박수를 받는다. 보이스 피싱 사기 범죄를 담당하고 있는 김준형 형사는 악성 앱을 이용한 신종 보이스 피싱 사기 범죄 수법을 공개해 두 MC를 경악하게 만든다. 수다라면 빠질 수 없는 두 남자 유희열, 차태현과 경찰 경력만 도합 100년이 넘는 베테랑 경찰들이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수다는 '다수의 수다'에서 엿들을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1.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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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차태현 "예능 예측불허 날것 보여줄 수 있어 좋아"

배우 차태현이 예능 프로그램의 매력으로 '예측불허' '날 것'을 꼽았다. 차태현은 13일 진행된 KBS 2TV 월화극 '경찰수업' 종영 인터뷰에서 "예능 프로그램과 적절하게 작품을 병행할 수 있는 상황이 기쁘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게 목표다. 예능은 배우 생활에 있어서 도움을 많이 준다고 생각한다. 배우란 경험이 중요하지 않나.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걸 경험할 수 있어서 좋다. 앞으로도 좋은 예능 프로그램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11월 12일 첫 방송되는 JTBC '다수의 수다' 출연을 앞두고 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결이 달라서 호기심과 기대감이 있다. 특히 (유)희열이 형과 처음으로 같이 하는 것이다. 너무 좋아하는 형"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바가 있냐고 묻자 차태현은 "나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건 아니다. 작품 속 연기는 가상의 인물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예능엔 개인 본연의 모습이 많이 담기는 것 같다. 날 것으로의 모습을 좀 더 많이 보여줄 수 있고, 어떤 상황이 주어졌을 때 어떤 모습이 보일지 예측불허이기 때문에 흥미로운 것 같다. 예능이 그렇게 두렵지는 않다"라고 털어놨다. tvN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 시즌2로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올해 초 방송된 '어쩌다 사장' 시즌1은 20년 지기 절친 차태현, 조인성이 강원도 화천에서 시골 가게 주인이 돼 고군분투하는 과정이 담겨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차태현은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 시즌2를 하는 것인데 부담도 많이 되지만 그만큼 전작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졌다는 것이니 더욱 열심히 하려고 한다. 어느 지역에 가서, 어떤 분들을 만날지 기대된다"라고 호기심을 드러냈다. 지난 5일 종영된 '경찰수업'에서 형사이자 경찰대 교수인 유동만 역을 맡았던 차태현은 뛰고 구르는 열연은 물론, 거침없는 입담으로 유쾌한 카리스마를 갖춘 베테랑 형사로 활약했다. 소중한 이들을 지키고자 하는 진심과 의리를 진정성 있는 눈빛으로 담아내며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로고스필름 2021.10.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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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현 "새로운 경험 가득했던 '경찰수업' 오래 기억 남을 것"

배우 홍수현이 '경찰수업' 시청자들에게 종영 소감을 전했다. 홍수현은 5일 KBS 2TV 월화극 '경찰수업' 최종회를 앞두고 소속사 FN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경찰수업'이 드디어 마지막 회 만을 앞두고 있다.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그리고 선후배 배우들과 함께 만들어낸 '경찰수업'이 시청자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게 행복하다"라고 인사했다. 이어 "'경찰수업'은 새로운 경험의 연속이었다. 처음으로 유도도 배워봤다.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하게 해준 작품이라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최희수로 살았던 시간, 치열하게 고민하며 배운 그 시간이 소중한 추억으로 또 즐거움으로 기억될 '경찰수업'을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홍수현은 '경찰수업'에서 경찰대학 유도부 교수 최희수 역을 맡아 밝고 쾌활하게 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려 주지만, 밝은 모습 뒤 숨겨진 비밀과 그 비밀을 파헤치는 차태현(유동만)을 도와주고 싶은 마음 사이의 양면성을 홍수현만의 심도 있는 내면 연기와 디테일로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홍수현의 안정적인 발성과 정확한 딕션, 감정을 전달하는 섬세한 눈빛 연기는 압도적 화면 장악력을 선보이며 신스틸러의 역할을 소화해냈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마다 새로운 스타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아온 만큼, 이번 '경찰수업' 역시 유도복을 소화하며 홍수현만의 스타일링을 완성시켜 드라마의 즐거움을 더했다. 데뷔 이래 깊이 있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감동을 선사해온 홍수현의 행보에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FN엔터테인먼트 2021.10.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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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유영재, 날카로운 이종혁 질문에 '움찔'

‘경찰수업’ 유영재가 ‘강수대’로 똘똘 뭉쳐 위험천만한 수사를 진행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경찰수업’ 10회에서는 조준욱(유영재)이 강선호(진영), 오강희(정수정), 노범태(이달)과 함께 ‘강수대’로 뭉쳐 불법 도박 사이트 범인 수사에 적극 참여했다. 끈끈한 우정과 의리, 빠른 실행력의 유영재는 ‘강선호를 필두로 모인 수사대’라는 의미의 ‘강수대’를 언급하며 모두의 단합을 모았다. 조준욱은 연락 두절인 유동만(차태현)을 찾아 나섰다. 위험한 지역에 들어서는 순간에도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다. 이후 불법 도박 사이트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고교수(신승환)의 행방을 찾기 위해 권혁필(이종혁)과 함께 나섰다. 하지만 권혁필이 강의실에서처럼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자 조준욱은 크게 당황했다. 노범태와 번갈아 가며 답하는 조준욱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 가장 당황한 듯 보였다. ‘경찰수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0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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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유영재, 코믹-진지 넘나드는 연기력 존재감 UP

'경찰수업' 유영재가 기말고사 유출범을 잡아냈다. 지난 8월 31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경찰수업' 8회에는 유영재(조준욱 역)가 진영(강선호 역), 정수정(오강희 역), 이달(노범태 역)과 함께 이른바 '족보'로 알려진 시험지 유출 범인 탐색에 나선 모습이 그려졌다. 유영재와 경찰대 동기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수사망을 좁혀갔다. 유영재는 이달과 함께 유력한 용의자 중 한 명인 이도훈(차성수 역)에게 접근했다. 유도신문에 걸려든 이도훈이 도망치려 하자 유영재는 유도로 그를 제압했다. 이어 "변호사를 선임할 권리가 있다"라며 새내기 경찰다운 면모를 보였다. 이후 유영재는 결정적인 증거를 얻기 위해 경찰대 동기들과 함께 CCTV 영상을 확인했다. 미스터리한 남성을 보자 유영재는 "이 분 새로 오신 지도 교수님 아니야?"라며 영상 속 정체가 송진우(박철진 역)임을 단박에 알아챘다. 기말고사 유출 사건이 경찰대 비리극이라는 뉴스로 퍼졌다. 설상가상으로 차태현이 범인임을 자백했다고 알려지자 유영재는 진영, 정수정, 이달과 함께 황급히 유치장으로 향했다. 이날 유영재는 코믹적인 요소를 섞은 박진감 넘치는 연기로 진영, 정수정, 이달과 함께 협력 수사를 펼쳐 극의 엔딩까지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경찰수업'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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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경찰수업' OTT 독점 공개

웨이브가 오리지널 드라마 '경찰수업'을 독점 공개한다. '경찰수업'은 '오월의 청춘'에 이어 올해 웨이브와 KBS가 협업한 두 번째 오리지널 작품이다. 작품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잡는 형사(차태현)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진영)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스토리를 그린다. 국내 최초로 경찰대학 교수와 학생의 공조 수사를 그려낸다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차태현은 극 중 내공 있는 베테랑 형사 유동만 역을 맡아 경찰대학에서 학생들의 인생 멘토로 활약을 펼친다. 특히 명석한 두뇌로 고등학생 시절 해커로 두각을 펼쳤던 경찰대 신입생 강선호 역의 진영과 함께 조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웨이브는 '경찰수업' 이후에도 하반기 다양한 오리지널 작품 공개를 앞두고 있다. 윤시윤-안희연(하니) 주연의 '유 레이즈 미 업', 남궁민-박하선 주연의 '검은태양' 등 콘텐트가 순차적으로 독점 공개된다. 김우중 기자 사진=웨이브 제공 2021.08.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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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수업' 차태현-진영, 좌충우돌 밀당 브로맨스…자체 최고 8.5%

'경찰수업' 차태현과 진영이 짠내 가득한 공조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경찰수업' 4회는 시청률 8.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연이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차태현(유동만)이 블랙박스에서 목격한 차량 번호와 똑같은 차를 발견한 장면에서는 분당 최고 시청률 9.9%까지 치솟았다. 경찰대학교 정식 개강 후 많은 것이 달라지기 시작한 차태현, 진영(강선호), 정수정(오강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진영은 츤데레 같은 교수 차태현의 조언에 힘입어 청람교육 마지막 훈련에서 승리, 결국 경찰대 입학에 성공했다. 둘의 거리가 한층 가까워진 가운데 형사팀 송진우(박철진)가 누군가에게 피습당하자, 위험을 감지한 차태현은 진영에게 자신이 랜선 친구 'Bird'라는 정체를 밝히며 공조를 제안했다. 4회 방송에서 진영은 "룰, 원칙 어기지 않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라며 차태현에게 단호한 거절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헌법학 교수 이종혁(권혁필)의 수업에서 '정의'에 관한 어설픈 답변으로 수모를 당한 진영은 또다시 차태현을 찾아갔고, "본능이 이끄는 대로 하면 되지. 심플하게 지킨다, 잡는다. 오케이?"라는 그의 말에 무언가를 깨달은 듯 반짝이는 눈빛을 보였다. 차태현과 정수정으로 인해 점차 바뀌어 가는 진영의 모습이 흥미를 자극했다. 정수정은 진영에게 미란다의 원칙에 대한 책을 건넸고, 다음 수업에서 책 속 사례를 근거로 "시민도 범죄자도 모두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는 단단한 신념을 내뱉었다. 서로를 밀고 당기는 진영과 정수정의 풋풋한 로맨스 기류는 물론, 꿈을 향해 첫 발돋움 한 청춘의 눈부신 성장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정수정은 어머니가 전과 4범이라는 사실이 교내 게시판에 게재돼 난관에 부딪혔으나, 이에 굴하지 않고 자신을 괴롭히는 학생들에게 일침을 날리는 사이다 매력을 뽐냈다. 그 가운데 진영은 범행 추정 시간의 SNS 게시글을 조사한 뒤 사진에 포착된 이도훈(차성수)을 찾아가 그가 범인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경찰서에서 형사들에게 천연덕스럽게 말을 걸고, 미묘한 표정 변화를 캐치해 불법 도박단 용의자를 조사하던 차태현과 똑같은 수사 방식을 선보인 것. 진영은 능청스러운 면모과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휘해 질투심에 휩싸인 이도훈의 만행을 폭로하며 통쾌함을 안겼다. 경찰대학교에 예사롭지 않은 삼각 로맨스의 기운이 몰려왔다. 추영우(박민규)는 정수정을 좋아한다는 진영에게 "앞으로 페어플레이는 없을 것"이라며 경쟁의식을 불태웠다. 고등학교 시절 각각 법원의 증인석, 방청석에 앉아 마주했던 정수정, 추영우의 사연이 밝혀져 숨겨진 연결고리가 드러나기도 했다. 극강의 포스를 지닌 선배 변서윤(이언주)에게 동시에 반한 절친 이달(노범태)과 유영재(조준욱) 또한 "이제부터 전쟁이야!"라고 선언, 사랑의 라이벌에 등극한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변화해나갈지 궁금증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본격적인 공조의 서막이 올랐다. 차태현은 이종혁의 차 번호판 속 숫자가 송진우 습격 당일 블랙박스에 포착된 것과 동일하다는 사실을 떠올리고 그의 차를 따라 뛰기 시작, 현장을 목격한 진영도 그를 뒤쫓아 달렸다. 결국 차를 놓쳐버린 차태현에게 진영은 힘을 합치자며 손을 내밀었고, 거친 숨을 몰아쉬는 짠내 넘치는 두 남자의 모습이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다려지게 했다. '경찰수업'은 세대를 뛰어넘는 경찰대 케미스트리로 안방극장의 오감을 만족시켰다. 유쾌하면서도 긴장감 넘치는 차태현과 진영의 좌충우돌 밀당 브로맨스와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앞으로 나아가는 청춘들의 후진 없는 돌직구 러브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심장을 저격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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