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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GKL,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업무협약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과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유산의 환수·보존·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2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외에 흩어진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 보호와 공공적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 문화자산 보존과 국민 관심 확산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기부금은 국외 소재 한국 문화유산의 환수·보존을 위한 공익 목적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외문화유산의 환수 및 보존·복원 관련 사업 ▲환수성과의 디지털화 및 전시·교육·문화행사 등 공익활용 사업 ▲사업성과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 및 교류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두현 GKL 사장은 “해외에 있는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고 알리는 일은 사회공헌을 수행하는 공기업이 동참해야 할 중요한 책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GKL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다양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12.04 15:16
프로야구

KBO 코치 아카데미, 4일 고성에서 스타트

KBO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2025 KBO 코치 아카데미' 가 경상남도 고성군에 위치한 고성군유스호스텔에서 4일 개강한다.2020년 처음으로 시작된 KBO 코치 아카데미는 올해로 6년째를 맞는다. KBO 코치 아카데미는 지도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코치들에게 필요한 리더십과 선수 지도 기술, 경기운영 능력, 인성 및 자질 함양 등과 관련된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해 코치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교육 일정은 10일까지 하루 6시간씩 7일에 걸쳐 총 42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기본 소양(10시간)과 퍼포먼스 향상(32시간)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현역 코치 및 대학 교수, 구단 관계자 등 총 15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강단에 선다.세부 교육 내용은 투타 및 수비, 주루 등 기술적 전문성 강화를 위한 강의와 함께, 현대 야구의 트렌드인 데이터 분석과 바이오메카닉스 등 과학적 분야에 대한 교육도 진행된다. 아울러 코칭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스킬, 실무 행정 등 지도자로서 갖춰야 할 필수 소양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내년도 KBO리그 신임 코치 예정자, KBO 코치 아카데미를 미수료한 2~3년차 코치 등 총 20명이 수강한다. 교육 시간의 87% (36시간) 이상 출석과 함께 필기시험 및 과제물 등의 평가를 통한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수료할 수 있다.한편, 동아오츠카는 아카데미에 참석하는 교육생들을 위해 물과 음료를 지원한다.윤승재 기자 2025.12.04 13:55
산업

‘스키 시즌’ 왔다…휘닉스·모나용평부터 비발디까지 줄줄이 개장

찬 공기가 몰아치기 시작하면서 국내 스키장들이 일제히 슬로프 문을 열고 본격적인 겨울 시즌을 알리고 있다. 특히 올해는 주요 리조트들이 예년보다 개장 시기를 앞당기고 스키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강화하는 등 치열한 수요 선점 경쟁에 돌입한 모습이다.모나용평·휘닉스 등 조기 개장 물결국내 스키장 중 가장 먼저 슬로프를 개장을 알린 곳은 모나용평이다. 모나용평은 지난달 21일 핑크(초·중급) 슬로프를 우선 개방하며 스키 시즌을 공식화했다. 많은 스키어가 겨울을 기다려온 만큼, 안정적인 설질 확보가 가능한 코스를 중심으로 조기 수요를 흡수하려는 전략이다. 모나용평 측은 향후 기온 변화와 적설량을 면밀히 고려하여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28면의 전 슬로프를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같은 날 강원 평창의 휘닉스 스노우파크도 개장일을 확정하고 스키어들을 맞이했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이번 2025/26 시즌이 개장 30주년이 되는 해인 만큼, 이를 기념하는 다채로운 혜택과 프로그램을 발표해 고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강원 정선의 하이원리조트 역시 작년보다 일찍인 지난달 28일 슬로프를 열기로 결정하며 조기 개장 대열에 합류했다. 하이원은 해발 1000m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해 최상의 설질을 자랑하는 만큼, 빠른 개장을 통해 최적의 스키 환경을 찾는 마니아층을 선점하겠다는 계산이다.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난 비발디파크 스키장은 오는 5일 슬로프 개장으로 주말 스키족 유치에 나선다. 개장일에는 우선 발라드 슬로프만 열리며, 제설 상황에 따라 순차적으로 슬로프를 연다는 방침이다. 차별화 콘텐츠로 '유치 경쟁' 단순히 슬로프 개장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넘어, 리조트들은 고객별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경쟁 우위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경기도 광주의 곤지암리조트 스키장은 12월 초 시즌 시작을 알리며 '스키어의 일상에 스며드는 단 하나의 프리미엄 스키장'을 컨셉으로 내세웠다. 특히 초·중급 스키어의 편의를 대폭 개선한 점이 눈에 띈다. 유소년 및 초급자들이 안전하게 스키를 배울 수 있도록 초급 강습자 전용 프라이빗 슬로프를 운영하고, 완만한 경사의 ‘파노라마 슬로프’를 정비해 가족 단위 고객들이 안심하고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1대 1 강습부터 전용 라운지까지, 프리미엄 상품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한 ‘레인보우클럽’ 스키 강습도 진행한다.스키하우스 앞 빛의 광장에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곤지암리조트 다람쥐 캐릭터인 ‘토리토’가 8m 상당의 초대형 사이즈로 들어선다. 곤지암리조트는 토리토는 인형과 키링으로도 제작했다. 더불어 EW빌리지 로비에는 3m높이의 대형 트리 장식이 펼쳐져 겨울 여행의 감성도 더했다.엘리시안 강촌은 오는 6일 스키장 개장을 확정했다. 매 겨울 시즌 '펀 스키'(FUN SKI)를 강조하는 엘리시안 강촌은 이번에도 다양한 겨울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 먼저 스노우 힐 키즈파크가 캐릭터 및 얼음 썰매 시설로 보강 예정이다. 슬로프 내 FUN 파크는 웨이브, 킥커, 펀 박스, 비탈면 타기 등 다양한 요소로 구성돼 스키, 보드 경험의 재미를 높인다. 어린이 눈 놀이터도 새롭게 조성된다. 또 야간·심야 전용 패키지가 재도입되며, 프리미엄 원 데이 클래스와 온라인 스키학교 예약 시스템 운영 등 스키 교육 환경도 업그레이드했다. 올해는 스키하우스 3층에는 프리미엄 스키라운지가 들어서 색다른 즐거움을 예고하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올해는 스키장들이 개장 초반부터 안정적인 설질 관리와 함께 고객 편의 시설, 교육 프로그램 등 '스키 플러스 알파'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며 "스키 리조트들이 치열한 경쟁을 통해 국내 겨울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권지예 기자 2025.12.04 11:01
프로농구

서울 SK, 프로농구단 최초 스포츠 이벤트 안전경영 인증

서울 SK는 지난 3일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린 스포츠 안전재단 주최 2025년 스포츠안전경영 인증 수여식에서 프로농구단 최초로 스포츠 이벤트 안전경영 시스템(KSSF20211)을 인증 받았다. 스포츠이벤트 안전경영시스템(KSSF20211)은 ISO(국제표준화기구)를 기반으로 국내 스포츠 이벤트 실정에 맞게 안전 관리 체계 및 운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 로 마련된 표준 요구 규격이다.SK 농구단은 팬을 위한 안전한 경기 운영 및 경기장 이용을 위해 사전 컨설팅과 교육, 서류심사와 현장 실사 등 약 4개월여의 준비 과정을 거쳐 인증을 획득했다.SK 농구단은 앞으로도 홈경기 운영 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안전사고와 위험성을 예방할 수 있도록 안전경영방침 및 계획수립, 안전경영시스템 실행 등의 안전관리 절차를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경 기자 2025.12.04 10:40
프로야구

류중일 전 대표팀 감독, '제자와 부적절' 며느리 논란에 직접 국민 청원

류중일 전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전 며느리를 처벌해달라고 국민청원을 올렸다.류 전 감독의 전 며느리는 고등학생 제자와 부적절한 만남을 해 논란을 부른 사건의 당사자다. 검찰이 전 며느리를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하자 류 감독이 자신의 신원을 공개하며 직접 나선 것이다.4일 류 전 감독은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려 억울함을 호소했다. 류 전 감독은 "나는 여러 매체를 통해 보도된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여교사 사건'의 제보자이자, 전 국가대표 야구 감독 류중일이다"라고 실명을 밝힌 뒤, "한 명의 부모로서 이번 사건을 겪으며 대한민국 사법기관과 교육행정의 대응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고 말했다.그는 "현장에 존재했던 물증과 여러 정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수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라며 "구청은 이를 학대가 아니라고 분류했고, 고등학교 역시 '학교는 책임이 없다'며 회피했다"고 주장했다. 또 "(교사가) 재직 중인 학교 학생을 성적 대상화하고 어린아이를 부적절한 현장에 노출한 점, 학교의 관리 부실 등 문제는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고 덮일 수 없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류 감독은 "현재 (전) 며느리는 교사 복직까지 준비하고 있으며 교육청 역시 아무 문제 없다는 의견을 줬다"라며 "특정한 개인의 형사적 책임을 다투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학생과 아동 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는 공익적 요구다"라고 아동복지법을 개선하고 수사 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류 감독의 전 며느리인 전직 교사 A(34)씨는 재직하던 학교의 고교생 B군과 2023년 8월부터 2024년 1월까지 서울, 경기, 인천 호텔 등에 투숙하며 성적 행위를 했다. 아울러 해당 장소에 한살배기 아기였던 아들을 데려간 혐의로 전 남편 류씨에게 고소·고발 당했다.하지만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14일 혐의없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관계를 의심할 만한 정황이 확인되지만 B군이 만 18세가 되는 2023년 9월 이전에 성적 행위가 이뤄진 사실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불기소했다. 아들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도 마찬가지로 불기소했다.이에 불복한 아들 류씨는 전날 검찰에 항고장을 제출했다.윤승재 기자 2025.12.04 10:23
생활문화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청년조직위원회 해단식 성료!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유종의 미를 거두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 조직위원회는 28일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 다목적홀에서 해단식을 개최했다. 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을 비롯해 100여 명의 청년 조직위원회가 참석했다.이번 조직위원회 해단식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기념사, 결과 보고 발표, 표창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축제를 위해 헌신적으로 수고해 준 청년 조직위원들에게는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 명의 표창장과 각 기관장 명의 표창장이 수여됐다. 이 자리는 축제의 성공을 위해 함께 애써준 청년 조직위원들에게 감사와 축하를 전하는 자리다.정현곤 청년과미래 이사장은 "이번 대한민국 청년의 날은 청년들의 열기와 목소리를 성공적으로 보여줬다"며 "조직위원회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열돌을 맞게 되는 제10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고 말했다.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축제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헌신한 청년 조직위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청년과미래, 이데일리M과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축제는 민관이 협력하여 청년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한 모범 사례가 됐다. 종로구는 앞으로도 청년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지난 9월 2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차 없는 거리와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렸다. 올해는 사단법인 청년과미래, 종로구청, 이코노미스트, 일간스포츠가 공동 주최하고 청년의 날 조직위원회와 K컬쳐교육중앙회가 주관했다.또한 국무조정실·기획재정부·국방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고용노동부·여성가족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특별시의회·우리은행·미래의료재단·대한중앙의료봉사회가 후원했다.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양적, 질적 면에서 청년 축제의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10만여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현장을 달궜다. 이는 청년들의 뜨거운 열기와 축제 콘텐츠의 성공적인 기획을 증명했다. 청년의 날은 2020년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청년기본법이 통과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2016년부터 청년과미래가 주도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다.올해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는 단순한 콘서트나 대학로 일대의 거리 공연을 넘어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 크리에이터 페스티벌과 ▲ Me+Youth Festival(K-POP 콘서트)을 비롯해 새롭게 선보인 ▲ 뮤지컬 갈라쇼 ▲ 컬러밤(Color-Bomb) 파우더 퍼포먼스까지 포함하며 청년들의 아우르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너와 내가 만든 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수많은 청년들이 하나 되어 대학로 ‘차 없는 거리’와 마로니에 공원을 각자의 색으로 물들였다. 그 결과 약 1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행사장을 가득 메우며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청년의 날 축제가 됐다.제9회 축제의 이와 같은 성공적 성과를 발판 삼아 사단법인 청년과미래는 '2026 제10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축제'가 (9월 19일) 개최 예정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더 큰 축제의 장을 마련할 것임을 다짐했다. 2025.12.04 09:14
영화

롯데컬처웍스, 성평등가족부 주관 ‘가족친화 선도기업’ 선정

롯데컬처웍스(대표이사 김종열)가 가족친화 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롯데컬처웍스는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선도기업에 선정된 건 영화관 업계 최초다.‘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양육 및 교육지원제도, 유연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제도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대해 심사를 거쳐 인증을 주는 제도다. 특히 올해는 인증을 장기간 유지하며 우수한 가족친화 경영을 실천한 기업을 선정하는 ‘가족친화 선도기업’이 신설됐다.롯데컬처웍스는 2011년부터 가족친화인증을 꾸준히 유지해 왔으며 이번 재인증을 통해 2028년까지 총 18년 연속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는 임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조화로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온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롯데컬처웍스는 법정 요건을 뛰어넘는 가족친화적 양육 지원 제도를 운영해왔다. △육아휴직 요건 완화 △여성 육아휴직 추가 부여 △자녀돌봄 휴직제도 △임신 축하선물 및 출산경조금 △육아휴직 첫 달 지원금 지급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출산∙양육 지원 제도를 통해 직원들의 안정적인 생활과 만족도 향상에 기여했다.또한 매년 영화 개봉 전 임직원 가족을 초청하는 ‘임직원 가족 초청 시사회’을 비롯해 그룹 차원의 ‘롯데 패밀리 스카이런’, ‘동행콘서트’ 등을 통해 가족과의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사내 문화 조성에도 힘써왔다. 이와 더불어 시차출퇴근제, PC-OFF 제도, 장기근속 휴가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지원 제도도 적극 확대해 보다 건강한 근무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임직원이 행복해야 고객에게도 보다 좋은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에 조화로운 조직문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가족친화 선도기업으로서 건강한 제도를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4 08:35
생활문화

한류 타고 날아오른 K-라멘 ‘우츄진’, 국내 시장 공략 본격화

최근 한류 열풍과 함께 국내 라멘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우츄진라멘’이 외식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일본 라멘의 정통성을 지키면서도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메뉴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우츄진라멘의 채화석 대표는 수십 차례의 실험 끝에 한국산 식재료만으로 일본 라멘 특유의 깊은 맛을 구현했다. 또한 15년간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방 동선, 인력 효율, 식자재 구조를 수치화하고, 일본 장인정신과 한국식 실행력을 결합해 강소형 라멘 전문점 운영 시스템을 완성했다.현재 우츄진라멘은 롯데백화점 잠실점 푸드코트, 을지로 매장 등 직영점을 운영하며, 돈코츠쇼유라멘, 카라이탄탄멘, 매생이 츠케멘, 여름철 한정 메뉴 히야시탄탄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전통 방식으로 끓인 육수와 쫄깃한 면발의 조화는 일본 현지에서 먹는 라멘과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면발 굵기와 매운 정도를 기호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킨다.2025 하반기 일간스포츠 선정 혁신한국인 파워코리아 대상(프랜차이즈 부문)을 수상한 우츄진라멘은 본사와 가맹점의 동반 성장 전략을 택하고, 상권 보호를 위해 반경 3km 독점 상권을 보장하며 30호점 한정 운영 원칙을 지키고 있다. 예비 창업자는 본사에서 10일간 조리 교육을 받은 후 1~2인 창업이 가능하다.채 대표는 "국내 30호점 달성 후 K-라멘 모델을 앞세워 아시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03 17:00
드라마

봉석이 군대 간다…‘해병대 입대’ 이정하, ‘무빙2’ 출연도 불발 [왓IS]

배우 이정하의 ‘무빙’ 시즌2 합류가 불발됐다.3일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이정하는 내년 1월 26일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이로써 이정하의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무빙’ 시즌2(이하 ‘무빙2’) 출연도 무산됐다. ‘무빙2’는 지난 2023년 공개된 ‘무빙’의 후속편이다.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액션 히어로물로, 극중 이정하는 김두식(조인성), 이미현(한효주)의 아들이자 비행능력을 가진 김봉석을 열연, 눈도장을 찍었다.‘무빙’은 공개 당시 그해 디즈니플러스 로컬 콘텐츠 부문 전체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이에 디즈니플러스는 지난해 시즌2 제작를 공식화했다. 전작에 이어 강풀 작가가 집필하고, 영화 ‘터널’, ‘비공식 작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돌입한 드라마는 내년 크랭크인을 앞둔 상태로, 이정하는 입대 일정에 따라 자연스럽게 합류하지 못하게 됐다.한편 이정하는 현재 쿠팡플레이·지니TV 드라마 ‘UDT: 우리 동네 특공대’에 출연 중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03 14:57
드라마

‘모범택시3’ 한국 시청 성적으로 넷플릭스 글로벌 9위… 이제훈 저력 재입증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가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9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비 월드와이드 공개작 중 유일한 톱10 차트인이다.‘모범택시3’(극본 오상호/연출 강보승/제작 스튜디오S, 그룹에이트, 비에이엔터테인먼트)가 독보적인 흥행 질주를 벌이며, 잘 만든 시즌제 드라마의 파워를 발휘하고 있다.지난 3, 4회에서는 김도기(이제훈)와 무지개 히어로즈가 평범한 소시민들의 삶을 악랄하게 파괴하는 ‘중고차 빌런’ 차병진(윤시윤)과 그의 일당들을 일망타진하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특히 차병진에게 접근하기 위해 ‘호구도기’로 변신한 도기의 믿고 보는 부캐플레이, 폐급 침수차를 속여서 팔아온 중고차 빌런들의 악행을 고스란히 되갚아준 ‘눈눈이이 참교육’이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이와 함께 '빌런'이라는 새로운 얼굴로 연기 변신을 선보인 배우 윤시윤의 특별 출연까지 모든 것이 화제를 모았다.그 반응은 수치로도 증명됐다. ‘모범택시3’ 4회는 전국 11.6%를 기록했다. 특히 이는 전국 시청률 기준으로 올 한 해 방송된 전체 미니시리즈를 통틀어 4위(닐슨코리아 기준)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이와 함께 OTT에서도 뜨거운 화력을 뿜어내고 있다.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톱10 시리즈’ 순위에서 당당히 1위를 수성(12월 2일 기준)한 ‘모범택시3’는 글로벌 차트에서도 9위(비영어권 11/24~11/30)를 차지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무엇보다 ‘모범택시3’가 톱10에 오른 작품들 중 유일하게 비 월드와이드 공개작이라는 점에서 이례적인 인기라 할 수 있다.또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 가 발표한 11월 4주 차(11월 24일~11월 30일 집계) TV-OTT 화제성 순위에서도 ‘모범택시3’가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콘텐츠 평점 사이트 IMDb에서 1~4회 에피소드별 평점이 평균 9.5점(12월 2일 기준)을 돌파하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사로잡고 있다.이처럼 ‘모범택시3’가 뜨거운 반응을 끌어낸 비결은 시리즈 특유의 세계관을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한층 통쾌하고 스타일리시해진 액션 연출을 더해 케이퍼 장르의 매력을 확실히 업그레이드했다는 점에 있다. 또한 세 시즌을 이어오며 더욱 탄탄해진 이제훈, 김의성(장대표 역), 표예진(안고은 역), 장혁진(최주임 역), 배유람(박주임 역)의 팀 케미와 캐릭터 플레이가 믿고 보는 재미로 자리매김했다. 더욱이 카사마츠 쇼, 윤시윤 등 걸출한 배우들이 각 에피소드 빌런으로 등장해 존재감과 몰입도를 높이는 점 역시 시즌 3만의 신선한 관전 포인트로 사랑받고 있다.다가오는 5회 방송부터는 무지개 운수가 복수 대행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시초가 되는 ‘진광대학교 배구부 시신 없는 살인사건’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독보적인 흥행 질주를 시작한 '모범택시3'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모범택시3’는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으로 오는 5일 오후 9시 50분에 5회가 방송될 예정이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2.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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