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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사인해주다 발 찧고, 세면대 푸시업하다가 와르르...예고 없이 찾아오는 부상

이름값 높은 선수들의 부상 소식이 유독 자주 들리는 겨울이다. 팀과 팬의 시름은 커져간다. 지난 18일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노리는 송성문이 옆구리 부상을 당한 사실을 알려졌다. 이틀 뒤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1년 2000만 달러에 계약한 김하성이 빙판에 미끄러져 손가락 힘줄 수술을 받게 된 소식이 전해졌다.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김원중은 지난해 말 교통사고를 당해 옆구리 미세 골절상을 입었다. 사고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 예고도 없다. 의자나 문 또는 운동 기구에 손발이 끼이거나 찍히는 사례, 이동 중 낙상을 당하는 일들이 흔해 보일 만큼 황당한 부상을 당한 선수도 많다. KBO리그 출범 원년(1982년) 최우수선수(MVP) 박철순(은퇴)은 1988년 스프링캠프 막바지, 광고 촬영을 하다가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1988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KBO리그 레전드 박용택(은퇴)은 한창 신인왕 경쟁 중이었던 2002년 9월, 집 욕실 세면대를 운동기구 삼아 팔굽혀펴기를 하다가 세면대가 무너지며 오른쪽 엄지손가락에 부상을 입고 3주 동안 이탈한 바 있다. 2010년 LG 트윈스 외국인 선수였던 에드가 곤잘레스는 시범경기 등판을 앞두고 자신의 가방 속을 뒤지다가 면도날에 가운뎃손가락 끝을 베였다. 그는 승패 없이 6패 평균자책점 7.68을 기록하고 중도 퇴출됐다. 타이거즈 구단 대표 투수였던 윤석민(은퇴), '봉열사' 봉중근(은퇴)은 경기가 풀리지 않아 분풀이로 주변 사물을 쳤다가 한동안 재활 치료를 해야 했을 만큼 큰 부상을 당했다. 송성문도 기량을 만개하기 전 비슷한 행동을 하다가 '스마일 가이' 이미지에 오점을 남긴 바 있다. 올겨울 스토브리그 최대어였던 강백호도 KT 위즈 소속이었던 지난해 5월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다가 닫히는 유리문에 발이 찧어 아찔한 상황에 놓인 적이 있다. MLB에서도 황당한 사고가 많았다.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투수였던 더스틴 메이(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대표적이다. 그는 부상 재활 치료를 마치고 실전 등판을 준비 중이었던 2024년 7월, 저녁 식사로 샐러드를 먹다가 식도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했다. 상추가 목에 걸리는 느낌을 받아 물을 마셨지만 나아지지 않아 병원을 찾은 뒤 응급 수술을 받았다. 텍사스 레인저스 2선발이었던 데릭 홀랜드는 2014년 1월, 자신을 반기며 안긴 애완견으로 인해 중심을 잃은 뒤 왼쪽 무릎을 계단에 부딪히고 말았다. 통산 도루 1위(1406개) '전설' 리키 핸더슨은 아이싱을 하다가 잠이 들어 동상에 걸려 3경기 휴식을 취했다. '홈런 타자' 세미 소사는 재채기, 1990년대 초반 강타자 케빈 미첼은 구역질을 하다가 근육 부상을 당하기도 했다. 2023년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는 MLB 정상급 마무리 투수였던 에드윈 디아즈가 모국 푸에르토리코의 승리 뒤 동료들과 세리머니를 하다가 오른쪽 무릎 힘줄이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MLB 2023 정규시즌에 한 경기도 나서지 못했다. 강타자 코디 벨린저도 다저스 소속 시절이었던 2020년, 애틀랜타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에서 7회 말 역전 솔로홈런을 친 뒤 동료와 세리머니를 하다가 어깨가 탈구되는 부상을 입었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0 13:42
스포츠일반

'동료 2명 사망' 조슈아 교통사고, 운전사 4개 혐의 기소…'무모하고 부주의한 운전'

영국 매체 BBC는 '앤서니 조슈아의 운전사가 나이리지라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복서가 부상을 입고 팀원 2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기소됐다고 경찰이 밝혔다'라고 3일(한국시간) 전했다. 전 세계 헤비급 챔피언인 조슈아는 지난달 말 나이지리아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 조슈아가 뒷좌석에 탑승한 차량이 정차 중이던 트럭을 들이받았는데 이 사고로 조슈아의 팀원이면서 복서인 시나 가미와 라티프 아요델레가 숨을 거뒀다.BBC는 해당 차량 운전자의 이름을 아데니이 모볼라지 카요데라고 특정하며 그의 기소 소식을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데니이 무모하고 부주의한 운전, 유효한 운전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 등 총 4개 혐의를 받고 있다. 다만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후스포츠는 '예비 조사 결과 조슈아가 타고 있던 SUV가 과속으로 인해 조수석 쪽 앞 타이어가 터지면서 추월 도중 차량 통제력을 잃고 정차해 있던 트럭과 충돌한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보도했다. 두 명의 동료가 사망한 가운데, 조슈아는 이번 교통사고로 경미한 부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조슈아는 2012년 런던 올림픽 최중량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프로 전향 이후에는 세계복싱협회(WBA), 국제복싱연맹(IBF), 세계복싱기구(WBO) 헤비급 통합 챔피언에 올랐다. 지난달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스타 유튜버 출신 복서 제이크 폴을 상대로 6라운드 KO승을 거둔 후 아프리카에 체류 중이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6.01.03 15:38
영화

[단독] ‘세계의 주인’ 서수빈 “연애할 때도 못 느껴본 감정” [2025 연말인터뷰]

2025년 극장가 침체기가 이어진 가운데, 올해도 빛나는 활약을 이어가며 K무비의 명맥을 이어온 이들이 있다. 이에 일간스포츠는 올해 영화계를 빛낸 감독, 주연배우, 신인배우, 제작자를 선정하고,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편집자 주> “정말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에요. 너무 감사하죠.”배우 서수빈은 올해 영화계 최고의 ‘발견’이다. 지난 10월 데뷔작 ‘세계의 주인’을 선보인 그는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으로 단숨에 국내외 평단과 관객을 사로잡으며 주목할 만한 신예로 떠올랐다.최근 서울 중구 KG타워 일간스포츠에서 만난 서수빈은 “홍해국제영화제로 사우디아라비아에 갔다가 어제 귀국했다. 나라마다 분위기가 엄청 다른데, 사우디아라비아는 영화란 문화가 이제 막 시작돼서 되게 자유로웠다. 바로 옆에서 후기를 들려줬다”며 환하게 웃었다.‘세계의 주인’은 윤가은 감독의 신작으로, 열여덟 여고생 주인(서수빈)이 전교생이 참여한 성폭행범 출소 반대 서명운동을 홀로 거부한 뒤 의문의 쪽지를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영화는 개봉 전부터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을 비롯해 해외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도 18만명의 관객을 동원, 올해 개봉한 독립영화 최고 성적을 냈다.‘세계의 주인’은 서수빈에게도 여러모로 유의미한 작품이다. 데뷔작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성덕’의 증거이기도 하다. 아이돌 연습생에서 배우 지망생으로 한 차례 진로를 바꿨던 서수빈은 여느 또래들처럼 대학 진학을 앞두고 혼란의 시기를 보냈다. 그때 배우의 길에 확신을 준 게 윤 감독의 ‘우리집’이었다. “정확히 기억해요. 2019년 9월 1일,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봤어요. 친구랑 둘이 봤는데 영화 속 공기가 극장에 흐르는 기분이었어요. 처음 겪는 일이었죠. 엔딩크레딧 올라갈 때는 눈물이 주륵 흘러서 ‘이게 대체 뭐지?’ 싶었어요. ‘배우가 이런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나 연기학원 등록하길 잘했다’ 싶으면서 ‘진짜 제대로 해봐야겠다’고 결심했죠. 물론 감독님은 믿지 않으시지만요(웃음).”윤가은 감독과의 꿈만 같은 작업은 세 차례의 오디션으로 쟁취했다. 첫 만남에서는 윤 감독과 가벼운 사담을 나눴고, 이틀 후에는 그룹 오디션에 참여했다. 약 6시간 동안 12명의 또래 배우와 펼치는 즉흥극 형태였다. “그런 기회가 처음이라 그 자체로 행복했다”던 서수빈은 그날 오디션에서도 당당히 합격 통보를 받았다. 이후 이뤄진 윤 감독과 세 번째 만남에서는 학창 시절부터 연애 이야기까지 온갖 이야기를 털어놨다. “집에 와서 엄청 후회했을” 정도로 솔직한 대화가 오갔다.“진짜 망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며칠 후 회사에서 이날 시간 되냐고 묻더라고요. 다른 오디션으로 알았는데, 감독님과 미팅이었죠. ‘제가 그때 뭘 실수했느냐’고 여쭸고, 감독님이 ‘맞다. 이만큼 반성문 써 오라’면서 두꺼운 봉투를 주셨어요. 그게 ‘세계의 주인’ 시나리오였죠. 집에 와서 시나리오를 다 읽고 딱 덮는데 눈물이 났어요. 어떤 말로도 설명이 안 되는 감정이었죠.” 물론 쟁취의 기쁨을 오래 만끽할 여유는 없었다. 주인을 쌓아 가는 과정 자체가 쉽지 않았던 까닭이다. 주인은 겉으로는 마냥 밝고 활발한 여고생이지만, 어린 시절 삼촌에게 여러 차례 성폭행을 당한 아픔이 있다. 서수빈은 가늠할 수조차 없는 주인의 상처와 이를 감추고 살아가는 그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끝없이 생각하고 또 노력했다.“매 순간을 믿었어요. 제가 믿고, 감독님의 디렉팅을 잘 들으면 그게 주인이지 않을까 했죠. 다만 불안했어요. 무엇보다 감독님을 실망시켜 드리고 싶지 않은 마음이 너무 컸죠. 진짜 5개월 동안 머릿속에 감독님과 주인이뿐이었어요. 연애할 때도 안 그러는데 종일 둘만 생각했죠(웃음). 살면서 처음 느낀 감정 같아요.”“사실 감독님께 혼난 날도 많았다. 혼날 땐 엄청 무서웠는데, 평소에는 되게 섬세하고 따뜻하셨다”고 부연한 서수빈은 영화 개봉 후 가장 화제를 모은 세차장 신 비하인드도 공개했다.“감독님이 다른 장면은 리허설을 많이 시키셨는데, 그건 한 번도 안 하셨어요. 너무 불안해서 혼자 연습도 엄청 했죠. 근데 알고 봤더니 감독님의 큰 그림이셨더라고요. 촬영 당일에 제게 ‘넌 혼자가 아니다. 나와 스태프를 믿고 주인의 깊은 내면을 한번 만나러 가보자’라고 하셨죠. 6~7번 정도 테이크를 갔는데 정말 에너지 소모가 상당했어요. 뭔가를 하고 몸이 저릿하다는 느낌을 받은 게 처음이었어요. 교통사고를 당한 기분이었죠.” 서수빈의 이 같은 노력은 성과로 나타났다. 영화에 대한 호평이나 관객수는 물론이고, 서수빈 개인의 성취도 컸다. 그는 ‘세계의 주인’으로 제5회 홍해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제26회 여성영화인축제 신인연기상, 제1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신인배우상, 제29회 춘사국제영화제 신인여우상 트로피를 품었다. 다만 서수빈에게 이보다 더 큰 성취는 가족과 지인의 기쁨이다.“시사회 때 부모님을 모셨는데 아빠가 그렇게 밝게 웃으시는 걸 초등학교 이후 처음 봤어요(웃음). 아빠 초등학교 동창 단톡방에 제 소식이 공유돼서 다들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셨대요. 근데 엄마, 아빠가 어떻게 답할지 몰라서 머리 맞대고 고민하는 게 너무 웃기면서 기뻤어요. 학교 후배도 ‘선배를 보면서 많은 힘을 얻었다’고 해줬는데 그게 너무 감동이었죠.” 연말이 되면서 서수빈의 수상 낭보는 이어지고 있지만, 그는 개의치 않고 차분히 일상을 소화하고 있다. 서수빈은 내년 2월 대학 졸업를 앞두고 막바지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는 동시에, 학교 근처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아르바이트를 이어가고 있다.“솔직히 말하면 ‘세계의 주인’ 이후에 제 인생이 크게 바뀔 줄 알았어요. 제가 뭘 상상한 건지 모르겠지만(웃음), 완전히 다른 삶이 펼쳐질 줄 알았어요. 근데 똑같아요. 학교 다니면서 알바하면서 그러고 있죠. 영화제를 다니고 축하받은 것 말고는 달라진 게 없어요. 오히려 앞으로에 대한 고민, 걱정이 커진 거 같아요.”이 고민과 걱정이 부정의 의미는 아니다. 서수빈은 이것들을 또 다른 양분으로 삼고, 배우로서 다음 단계를 준비 중이다. “기회가 온다면 뭐든 다 해보고 싶다”는 그는 “자신의 특장점을 살릴 수 있는 스포츠 휴먼 영화를 해보고 싶다”는 구체적인 바람도 덧붙였다. 이어진 올해를 마무리하는 소회와 내년 목표를 묻는 말에는 수첩 속 기록을 살피며 지난해를 복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사랑의 다양한 모습을 목격한 해였고, 사람이 좋아진 해였고, 진짜 세상을 마주한 느낌을 받은 해였죠. 모두 ‘세계의 주인’ 덕분이에요. 덕분에 제가 더 확장됐고, 타인의 다른 면면을 이해할 수 있게 됐어요. 내년 목표도 이것저것 많은데, 그중 하나가 ‘모두에게 친절하기’죠. 올 한 해 바쁘게 지내다 보니 친절함이 주는 힘을 크게 배웠어요. 그래서 진짜 모두에게 친절해지고 싶습니다(웃음).”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2.31 06:00
스타

정은표 놀랐겠네…아내 김하얀, 교통사고 “얼마나 번다고 미안해”

배우 정은표의 아내 김하얀 씨가 직접 교통사고 소식을 알렸다.21일 김하얀 씨는 자신의 SNS에 “어제 알바 가는 길에 급한 것도 아니었는데 왜 차선 변경을 했는지, 왜 옆 차가 안 보였는지 모르겠다. 결국 내가 옆 차를 박았다”는 내용과 함께 글을 게시했다.함께 공개된 사진 속 김하얀 씨의 차량은 범퍼 내부가 드러날 정도로 심하게 훼손됐다.이에 김하얀 씨는 “나는 운전을 잘하는 편이다. 20살에 면허 따고 10년 장롱면허로 살다가 아이들 일이 생기면서 연수받고 시작했으니 십수 년을 운전했다”면서도 “사고는 진짜 순식간이다. 평소에 안 하던 짓을 나도 모르게 하고 그게 바로 사고로 이어진다”고 떠올렸다.이어 그는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고 차만 고치면 되는 상황이라 감사하다”면서도 “운전은 잘하는 게 없는 거였다. 초심을 잊지 말고 제발 조심하자. 알바로 얼마 번다고 큰 사고를… 여보 미안해”라고 남편 정은표를 향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한편 정은표와 김하얀 씨는 2002년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이들 가족은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으며, 장남 정지웅 군이 서울대 인문대학에 정시로 합격하면서 교육관과 교육 비법으로 주목받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10.23 08:43
연예일반

레이디스 코드 주니, 내년 결혼 발표… “남편과 혼인신고 먼저”

그룹 레이디스 코드 출신 주니(본명 김주미·31)가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주니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웨딩 화보 여러 장을 공개하며 “여러분, 저 내년에 결혼합니다. 막내가 벌써 이렇게 커서 시집을 먼저 가게 됐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공개된 사진 속 주니는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턱시도를 입은 예비 신랑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노을 진 강가를 배경으로 한 웨딩 화보는 따뜻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주니는 장문의 글을 통해 결혼 준비 과정과 근황도 전했다. 그는 “좋은 인연을 만나 지방으로 이사 와 예쁘게 잘 살고 있다”며 “갑자기 결정된 일이라 한 분 한 분 연락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차근차근 좋은 소식 전해드리겠다. 예쁘게 봐주시고 많이 축하해달라”고 전했다.결혼 소식을 늦게 알리게 된 배경도 솔직하게 밝혔다. 주니는 “결혼 준비 과정에서 계정이 해킹되는 일이 생겨 소식이 늦어졌다”며 “남편의 직업 특성상 혼인신고를 먼저 하고 현재 충주에서 지내고 있다. 걱정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27일에는 레이디스 코드 멤버 애슐리의 SNS 계정을 통해 결혼 사실이 먼저 알려져 팬들의 축하가 이어졌다.주니는 2013년 레이디스 코드로 데뷔해 ‘예뻐 예뻐’, ‘헤이트 유’, ‘아임 파인 땡큐(’ 등으로 사랑받았다. 하지만 2014년 교통사고로 멤버 고은비와 권리세를 떠나보내며 큰 슬픔을 겪었다. 이후 3인 체제로 활동을 이어가다 2020년 전속계약이 종료된 뒤 배우로 전향, 드라마 ‘4가지 하우스’(2018), ‘저스티스’(2019)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10.17 19:14
연예일반

레이디스코드 주니, 결혼 소식 알렸다... “막내가 제일 먼저 가네”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주니가 결혼 사실을 알렸다.레이디스코드 애슐리는 27일 SNS를 통해 “주니가 SNS를 해킹당한 바람에 그동안 소통을 못 했다”며 “제 스토리를 통해서 이 좋은 소식 전하고 싶다고 한다. 주니 결혼한다”고 밝혔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한강을 배경으로 예비 신랑과 포즈를 취한 주니의 모습이 담겼다. 애슐리는 긴 웨이브 헤어에 실크 드레스를 입은 주니의 웨딩 화보도 공개하며 “막내가 제일 먼저 가네. 근데 진짜 너무 예쁘다”고 애정을 드러냈다.레이디스코드는 2013년 5인조 그룹으로 데뷔해 활동했으나, 이듬해인 2014년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던 중 교통사고로 권리세와 고은비가 사망하며 안타까움을 안겼다. ‘나쁜여자’, ‘예뻐 예뻐’ 등 히트곡을 남겼다.이후 레이디스코드는 애슐리, 소정, 주니로 활동을 이어왔으나 2020년 전속계약이 만료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9.28 08:25
드라마

고현정 ‘사마귀’ 오늘(26일) 범인 정체 공개… “큰 충격일 것”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오늘(26일) 범인 정체가 밝혀진다.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연출 변영주/극본 이영종/기획 스튜디오S/제작 메리크리스마스, 메가몬스터, 영화제작소 보임)이 클라이맥스를 향해 맹렬히 질주하고 있다. 종영까지 단 2회. ‘사마귀’라 불리는 잔혹한 연쇄살인마 엄마 정이신(고현정)과 그녀를 평생 증오한 형사 아들 차수열(장동윤)이 공조수사를 통해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을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앞서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유력 용의자 2명이 사망했다. 서구완(이태구)은 의문의 뺑소니 교통사고로, 박민재(이창민)는 정체불명의 의심스러운 인물 ‘조이’의 습격으로. 수사가 난항에 빠진 가운데 정이신과 차수열은 과거 정이신이 살해한 피해자로부터 학대당한 어린 아이 ‘강연중’이 어른으로 성장해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을 저질렀으며, ‘강연중’이 ‘조이’와 동일인물이라고 판단했다.‘강연중’이 정말 ‘조이’인지, ‘강연중’이자 ‘조이’인 인물이 정말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인지, 그렇다면 그는 대체 누구인지 열혈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종영까지 2회 만을 남겨두고 있는 만큼, 남은 2회 동안 이 모든 것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이런 가운데 26일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열혈 시청자들이 애타게 기다리던 소식이 전해졌다.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진은 “오늘(26일) 방송되는 7회에서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이 제대로 폭주한다. 이 과정에서 범인의 진짜 정체도 밝혀진다. 범인의 정체는 정이신과 차수열을 큰 충격과 혼란으로 몰아넣을 것이다”라고 스포를 전했다.이어 “범인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극 전개 역시 폭풍처럼 휘몰아치기 시작할 것이다. 배우들은 각자 캐릭터에 깊이 몰입한 극강의 연기력으로 폭풍 전개에 더욱 힘을 실어준다. 특히 고현정, 장동윤 두 배우의 압도적인 열연은 60분을 순삭시킬 것이라 자신한다. 끝날 때까지 결코 끝난 것이 아닌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에 시청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정이신과 차수열을 충격에 빠뜨린 ‘사마귀’ 모방 살인 사건 범인은 누구일까. 범인의 정체는 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6 12:36
드라마

엄정화, 기억 찾고 짜릿한 복수 시작… ‘금쪽’ 오늘(23일) 종영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가 기억을 찾고 복수를 시작했다.지난 22일 방송된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 스튜디오봄) 11회에서는 모든 기억을 되찾은 봉청자(엄정화)가 충격에 휩싸였다. 그러나 독고철(송승헌)의 따뜻한 응원에 봉청자는 다시 한번 날아오를 준비를 마쳤다. 특히 고희영(이엘)을 향한 사이다 엔딩은 짜릿한 복수전과 함께 마지막 피날레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에 ENA에서 방송된 11회 시청률은 전국 3.9%(닐슨 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 호응을 이어갔다.이날 사고 후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봉청자의 모습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까스로 위기에서 탈출한 독고철 역시 그 소식에 흔들렸다. 그 시각 봉청자는 긴 꿈을 꾸고 있었다. 잃어버린 기억들이 생생하게 재생되기 시작한 것. 과거 재기의 기회를 찾던 봉청자는 최감독을 만나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상은 녹록지 않았다. 결국 치매에 걸린 아버지를 두고 홀로 떠났던 선택은 봉석봉(류태호)의 교통사고라는 비극으로 이어졌다. 그 죄책감에 봉청자는 가족들 앞에 나설 수 없었다. 떠올리고 싶지 않은 기억에 봉청자는 힘겨워했다. 잃어버린 기억은, 봉청자가 기억하고 싶지 않은 과거를 애써 지운 것이나 다름없었다. 충격은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고시원에서 힘이 되어 주던 남유란(주보영)이 세상을 떠나고 없었던 것. 봉청자의 눈물은 안타까움을 더했다.독고철은 힘들어하는 봉청자에게 “어둠 속에 오래 있다 보면 어둠에 갇혀서 앞이 안 보일 때가 있대요. 이제는 어둠 속에서 나왔으니 다시 돌려놓으면 돼요”라면서 따뜻하게 위로했다. 충격적인 소식은 계속됐다. 사건의 열쇠를 쥔 주승필(고한민)이 주검으로 발견된 것. 좀처럼 풀리지 않는 실마리를 푼 건 이번에도 독고철이었다. 라일리를 설득한 끝에 사건 해결의 단서를 찾고, 기지를 발휘해 투원 엔터테인먼트의 압수수색을 이끌어냈다.좋은 소식에도 봉청자는 불안했다. 자신과 가족에게 닥친 위험을 다시금 실감했기 때문. 그러나 예전과는 달리 혼자 싸우게 두지 않는다는 독고철의 말에는 힘이 있었다. 그의 다독임에 봉청자는 “믿어요”라면서 “아무 힘도 없던 말단 형사 때도 날 지켜줬잖아요. 0728”이라고 고백해 독고철을 놀라게 했다. 또 보자던 약속이 무색하게 25년을 헤맸던 봉청자와 독고철. 긴 시간을 돌아 지킨 약속,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미소는 애틋했다.동시에 컴백쇼에도 불이 붙었다. 자신을 걱정하는 독고철에게 과거 일을 되풀이할 수 없다고 말하는 봉청자는 결연했다. 모두의 환호 속 봉청자의 복귀쇼는 짜릿했다. 봉청자는 고희영의 견제를 우려하는 민태숙(차청화)에게 “그런 건 하수나 하는 짓”이라며 호기롭게 나섰다. 봉청자의 기억이 돌아왔을 거라고 짐작조차 하지 못하는 고희영은 여유로웠다. 촬영이 시작되자 봉청자를 거칠게 내려치는 고희영에 현장은 술렁였다. 하지만 봉청자는 웃음으로 응수했다. 곧이어 더 세게 맞받아치며 “이게 다야? 기대해. 니가 한 짓 다 알았거든”이라는 봉청자의 경고는 서늘했다. 차갑게 얼어붙은 고희영의 엔딩은 앞으로 펼쳐질 컴백쇼의 피날레를 더욱 기대케 했다.한편, 이어진 에필로그에서는 봉청자의 속마음이 드러났다. 동생 봉백자(주인영)의 질문에 독고철을 ‘빛’이라고 말하는 봉청자. “날 비춰주거든 환하게. 그 사람 옆에 있으면 날 반짝반짝 빛나게 해줘”라는 고백에 미소 짓는 독고철의 모습은 두 사람이 완성할 마지막 이야기를 더욱 궁금케 했다.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최종회는 23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방송된다. 매주 월, 화 밤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9.23 08:26
뮤직

‘20주년’ 슈퍼주니어, 진짜 슈퍼맨이었네…‘K팝 레전드’의 현재 진행형 ‘슈퍼쇼’ [종합]

‘레전드 K팝 킹’ 슈퍼주니어가 20년 내공이 빛나는 역대급 ‘쇼’로 데뷔 20주년을 자축했다.슈퍼주니어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 10’ 셋째 날 공연을 진행했다. ‘슈퍼쇼 10’은 슈퍼주니어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열번째로 진행한 이들의 브랜드 콘서트로 지난 6월 컴백해 선보인 정규 12집 수록곡을 비롯해 지난 20년간 슈퍼주니어가 발표해 온 다양한 히트곡 무대로 꾸며졌다. 중화권 원조 ‘K팝 킹’ 슈퍼주니어의 공연답게 이날 현장은 국내 팬들은 물론, 중국 및 중화권 여러 국가에서 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국경을 초월해 운집한 1만 여 엘프(팬덤명)들은 팬덤 상징색인 파란색 드레스코드로 갖춰 입고 현장을 푸른 물결 장관을 이뤘다. ◇ 차원이 다른 내공과연 차원이 다른 내공이었다. 강렬한 사운드 속 붉은빛 레이저쇼와 함께 무대에 등장한 슈퍼주니어는 첫 곡 ‘트윈스’로 ‘SMP’의 근본 무대를 선보였다. 평균 나이 40세라는 숫자가 무색한 강렬한 퍼포먼스로 임팩트를 남긴 이들은 이어진 ‘유’ 무대에선 일사분란한 대형 전환을 선보이며 다이나믹한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각각의 파트가 등장할 때마다 멤버들의 이름을 연호하는 떼창이 현장을 가득 메웠다. 오프닝 레퍼토리는 이후에도 ‘너라고’, ‘블랙 슈트’ 그리고 ‘마마시타(야야야)’까지 숨 가쁘게 이어졌다. 개그맨도 울고 갈 예능감과 전문 방송인 뺨치는 ‘말빨’로 예능돌 이미지가 강했던 이들은 말 없이 쉼 없이 이어진 무대에선 철저히 ‘레전드 한류 킹’다운 모먼트로 시선을 모았다. 본업에 특강점을 보이며 20년 내공을 입증했다. 이들은 또 “슈퍼주니어는 원래 맨 자만 빠진 이름 하여 힘쎈돌이 슈퍼맨”이라는 도파민 터지는 가사의 ‘슈퍼맨’ 무대에 이어 강렬한 EDM 사운드의 ‘슈퍼 걸’로 현장을 대형 클럽으로 만들었다. 또 ‘헤어컷’, ‘세이 레스’, ‘딜라이트’ 등 지난 7월 발매된 정규 12집 수록곡을 통해선 세련되고도 진보적인 사운드로 현역 레전드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 멤버 나이 총합 360살 ↑…아이돌-예능인 넘나든 끼쟁이들오프닝 레퍼토리로 아홉 곡을 내리 선보인 이들은 마이크를 잡자 마자 예능 모드로 변신했다. “오늘따라 더 이뻐 보이지? 내가”(신동), “아까 슈퍼주니어 최초로 사운드 체크를 해봤는데 지금은 외모 체크”(려욱) 등 예능감을 보이는가 하면 공연 당일 생일을 맞아 멤버들의 무한 사랑 속 원샷을 받은 예성은 포토타임 팬서비스로 팬들을 기쁘게 했다. 시원은 “오늘 큰 결심을 했다. 덮머(앞머리를 내리는 것)를 했다”며 볼하트를 그려 보였고, 무릎을 꿇고 ‘엘프’를 외친 규현은 “나도 큰 결심을 했다. 올해 처음 카페인을 먹었다. 이 콘서트를 위해 일주일 동안 금주를 했다”고 밝히는가 하면 “어제 공연이 너무 잘 되어서 게임을 해도 되겠다는 생각으로 아침 6시까지 게임을 하고, 오전 11시에 프로그램 작가님 축가를 부르고 왔다”고 도파민 터지는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또 오랜만에 슈퍼주니어 콘서트 무대에 오른 김희철은 “돌아온 탕자”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그동안 엘프 속을 많이 썩였는데 앞으론 그럴 일은 없을 것이다. 아이돌 모드로 다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방송을 조금 접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20주년을 맞아 모든 프로그램을 다 접을까 했다. 은혁이 먹여살릴테니까”라고 했다가 은혁의 “회사가 달라서”라는 뜻밖의 재기 발랄한 반응을 얻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안녕~~”이라며 긴 폐활량을 자랑한 이특은 “3일의 공연 우리에게 쉽지 않다. 우리 멤버들의 나이만 합쳐도 360살에 가까워진다. 평균나이 40세 넘는 현존 최고령 그룹이다. 대한민국 아이돌 고령화가 심각하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쟤네 안될거야, 지칠거야, 무대 한두 곡만 하고 멘트 계속 하겠지’라고 할 거다. 하지만 오늘 우리 무대 보면서 ‘제발 그만 해, 쟤네 20년 30년은 더 하겠어’라고 할 정도의 공연을 하겠다”고 말했다. ◇ 다사다난 20년史…교통사고 에피소드 웃으며 떠올리기도지난 20년간 슈주와 함께 울고 웃은 엘프의 모습을 담은 브릿지 영상으로 뭉클한 분위기를 자아낸 이들은 곧이어 ‘아이 노우’, ‘우리들의 사랑’을 선보이며 현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이후 ‘너 같은 사람 또 없어’, ‘너로부터’를 부르며 공연장을 한 바퀴 돌고 팬들과 손과 눈을 맞추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들은 “20년 동안 엘프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많은 추억이 있었다. 행복한 추억도 많았지만 행복만큼 아프고 슬프고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다. 그때마다 엘프들이 함께 울고 웃고 기도해줘서 20년 동안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슈퍼주니어 최대 위기였던 2007년 교통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특은 “당시 규현이의 사고 소식을 뉴스로 듣고 화장실에 가서 부둥켜 울었던 기억이 있다. 그 때를 돌아보면 어떻게 그 시간을 건뎠는지 모르겠다. 지금 규현이가 이렇게 건강하게를 넘어 건방지게 있는 걸 보면 놀랍기도 하다”고 너스레 떨었다.그런데 이날 규현은 공연 후반부 무대에서 내려오다 접질러 다리 근육이 놀라는 부상을 당해 홀로 의자에 앉아 무대를 소화하기도 했다. 앙코르 무대 후 마이크를 잡은 규현은 “귀한 시간 내서 큰 돈 들여 오셨는데 춤 추며 라이브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너무 죄송하다”며 “여러분을 위해 해외 투어 후 다시 한 번 저의 춤선을 서울에서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앙코르 공연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 “끝났단 얘기 들으며 20주년 맞이해…엘프와 30주년도 함께”이후 슈퍼주니어는 ‘잠들고 싶어’, ‘도로시’ 등 잔잔한 선곡을 비롯해 ‘미라클’, ‘파자마파티’, ‘미’, ‘로꾸거!!!’, ‘D.N.A.’ ‘록스타’, ‘아-차’ 등 지난 20년 서사를 넘나드는 세트리스트로 풍성한 볼거리를 남겼고, 공연 후반부에는 최신 타이틀곡 ‘익스프레스 모드’를 비롯해 ‘미스터 심플’, ‘미인아’, ‘쏘리 쏘리’, ‘돈 돈!’ 등 타이틀곡 퍼레이드로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다. 공연 말미에는 ‘슈퍼쇼 11’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들은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우리가 있는 것”이라면서 “이렇게 많은 분이 모여서 저희의 20주년을 축하해 주고, 함께 울고 웃으며 추억해줘서 감사하다. ‘슈퍼쇼 11’까지 하고 싶다는 꿈을 꿨는데 그게 이뤄질 것 같다”고 말해 뜨거운 환호를 얻었다. “30주년까지도 무조건 갈 수 있겠다는 확신을 가지게 됐다”고 밝힌 규현에 이어, 이특은 “항상 듣던 말이 ‘너네 끝난 것 같다’는 말이었고, 그런 말을 들으면서 20주년까지 왔다”며 “30주년, 40주년 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계속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2일부터 3일간 펼쳐진 이번 서울 콘서트의 첫째 날 공연은 일본,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멕시코, 영국, 스페인, 덴마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까지 전 세계 14개 지역 극장에서 동시 상영됐고, 이날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슈퍼주니어는 서울 공연을 마무리한 뒤 내년 3월까지 전 세계 각지에서 24회에 걸쳐 투어를 진행, 총 30만 명에 달하는 팬들을 만날 예정이며 국내 앙코르 콘서트로 대미를 장식할 계획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4 20:47
뮤직

슈주 “20년 여정 최대 위기는 교통사고…규현 소식에 펑펑 울었던 기억 ”(‘슈퍼쇼 10’)

그룹 슈퍼주니어가 다사다난했던 지난 20년을 돌아보며 교통사고 당시를 떠올렸다. 슈퍼주니어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데뷔 20주년 기념 투어 ‘슈퍼쇼 10’ 셋째 날 공연을 진행했다. 이특은 “20년 동안 엘프 여러분과 함께 하면서 많은 추억이 있었다. 행복한 추억도 많았지만 행복만큼 아프고 슬프고 힘들었던 순간도 많았다. 그때마다 엘프들이 함께 울고 웃고 기도해줘서 20년 동안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이특은 “슈주에게 가장 큰 위기이자 고통은 교통사고가 났을 때(2007)였다. 신동과 서로 다른 병원에 있을 때 규현이의 사고 소식을 뉴스로 듣고 화장실에 가서 부둥켜 울었던 기억이 있다. 그 때를 돌아보면 어떻게 그 시간을 건뎠는지 모르겠다. 지금 규현이가 이렇게 건강하게를 넘어 건방지게 있는 걸 보면 놀랍기도 하다”고 너스레 떨었다.은혁은 “우리는 규현이의 소식을 듣는 입장이었고, 규현이는 당사자다 보니 우리의 상황을 모르지 않았나”고 말했고 규현은 “나는 몰랐다. 나는 괜찮았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당시 촬영장에서 멤버들의 사고 소식을 접했던 김희철은 사고가 난 멤버들 잘못 기억했다 멤버들로부터 장난 섞인 야유를 받기도 했다. 규현은 “그 때 우리 멤버들, ‘스타킹’에서 희철씨가 눈물 흘리는 모습 보고 감동 받았고, 예성씨도 ‘미라클 포 유’에서 눈물 흘리며 ‘뭐라 놀려도 혼내지 않을게’라고 했던 게 기억이 난다. ‘아무리 힘들게 해도 다 참겠다’고 했는데, 안 참았다”고 너스레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특은 “행복한 만큼 슬픔과 고통이 있었는데, 그것들이 있었기 때문에 슈주가 밝은 미소와 행복한 웃음으로 이런 시간을 만들어갈 수 있는 것 같다”며 잔잔한 발라드 무대를 이어갔다. ‘슈퍼쇼 10’은 슈퍼주니어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지난 6월 컴백해 선보인 정규 12집 수록곡을 비롯해 지난 20년간 슈퍼주니어가 발표해 온 다양한 히트곡 무대로 꾸며졌다. 공연은 지난 22일부터 3일간 펼쳐졌으며 첫째 날 공연은 일본, 홍콩, 마카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멕시코, 영국, 스페인, 덴마크,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까지 전 세계 14개 지역 극장에서 동시 상영됐다. 이날 공연은 비욘드 라이브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됐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8.24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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