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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26기 현숙, 광수에 반했나…“심쿵해.., 보통 사람 아니다” 속내 고백 (나는솔로)

‘나는 SOLO(나는 솔로)’ 26기가 찐 핑크빛 로맨스를 본격 점화했다. 21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솔로나라 26번지’가 첫 데이트 후 급격한 러브라인 판도 변화를 일으키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영수와 ‘운명의 첫 데이트’를 하게 된 영숙은 꽃단장을 한 채 두부전골을 먹으러 갔다. 화기애애한 기류 속 식사를 하던 두 사람은 해외 유학 후 교수로 재직 중인 공통분모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기세를 몰아 영숙은 “낯설지 않은데, 우리 어디서 봤나?”라고 영수를 떠봤는데, 영수는 “그러기엔 분야가 너무 다르다”며 고개를 저었다. 데이트 후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와 과거에 소개팅을 했다는 사실을) 모르시는 것 같았다. 시간을 충분히 주고 싶다”고 얘기했다. 반면, 영수는 “이성으로 인상적인 순간은 사실 없었다”며, 현숙과 데이트를 원한다고 말했다.그토록 원하던 현숙과 ‘1:1 데이트’를 하게 된 광수는 “오늘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선언했다. 앞서 광수의 높은 텐션을 걱정했던 현숙은 “그런 마음을 먹은 것 자체가 감동!”이라고 화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식사를 하면서 취미, 식성 등 다양한 부분에서 소름 돋는 공통점을 확인했다. 용기를 낸 광수는 “부담을 주고 싶진 않다”면서도, “현숙아, 너랑은 은은하게 갈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반말 모드’로 직진했다. 현숙은 빵 터져 웃기만 했으며, 화장실에 가는 척 하다가 식사비를 몰래 결제했다. 광수는 자리에 돌아온 현숙에게 “난 이렇게 노력할 거고 나머진 신의 뜻대로! 인샬라~”라고 외쳤다. 현숙은 ‘기독교인’이라고 받아쳤으며, 광수는 곧장 “다닐게. 교회~”라고 태세 전환을 했다. 식사 후, 광수는 식사비를 내려 했는데, 이미 현숙이 계산했다는 것을 알게 돼 “다음엔 제가 사겠다”며 웃었다. 이어 그는 두 번째 데이트까지 약속했다는 착각에 빠졌으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도 “일관되게 이분만 바라봐도 될 것 같다”고 확신했다. 반면 현숙은 “광수님을 소개팅에서 만났다면 아마 ‘애프터’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지내면서 다른 부분을 볼 수 있게 됐고, 그래서 호감이 좀 생겼다”고 신기한 경험(?)을 했음을 털어놨다.영수-영숙, 영철-영자는 데이트 후 숙소로 복귀했다. 영자는 영숙이 영수에게 ‘과거 소개팅으로 만난 사이’라는 것을 언질하지 않기로 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됐고, 다급히 영철을 찾아가 그의 입을 막으려 했다. 하지만 이미 영철은 영수에게 이를 발설한 상태였다. 영수는 “신기하다”면서도 “‘이게 천생연분이다’ 식의 프레임이 씌워지는 게 싫다. 다른 분들과도 대화해 볼 것”이라고 명확히 밝혔다.데이트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경수는 순자에게 핸드크림을 선물하는 등 끊임없이 플러팅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영호는 순자에게 “혹시 잠깐 나갈 수 있냐”며 ‘1:1 대화’를 신청했다. 이후 두 사람은 집을 좋아하는 ‘내향형’ 라이프 스타일부터 도서실을 자주 간다는 취미를 확인해 좋아했다. 짧은 대화 후, 영호는 제작진 앞에서 “순자님과는 10분 대화를 했지만 호감도가 더 올라갔다. 순수한 느낌이 있으시다”라고 이야기했다.비슷한 시각, 광수는 공용거실에서 모두에게 “현숙과 말을 놨다. 날 오빠라고 부른다”며 ‘뇌피셜 멘트’를 한 뒤 “(현숙에게) 무조건 올인”이라고 선포했다. 그러던 중 현숙이 나타나자, 모두가 두 사람을 이어주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에 현숙은 “부담스럽다”며 자기 방으로 돌아갔고 광수는 현숙을 찾아가 “앞으로 커플처럼 행동하는 건 절대 없도록 할게”라고 약속했다. 대화를 마친 현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광수님과 얘기할 때 약간 심쿵했다.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그에 대한 솔루션까지 제시했다. 보통 사람이 할 수 있는 게 아닌 거 같다”며 그를 높이 평가했다.다음 날 아침, 영철은 영숙을 찾아가 대화를 신청하며 호감을 표현했다. 영자 역시, 상철에게 ‘1:1 대화’ 신청을 했다. 특히 영자는 “만약 ‘슈퍼 데이트권’을 따면 상철님한테 쓸 것”이라고 어필했고, 상철도 “제 이성상에 부합하신다”며 호응했다. 반면, 광수-현숙은 우연히 공용 거실에 둘만 남게 됐는데, 광수는 ‘거리두기’ 약속을 충실히 이행했다. 그러다, 광수는 “잠깐 나갈래?”라고 현숙을 밖으로 불러냈고, 현숙은 광수과 ‘1:1 대화’를 나눈 뒤, 영식과도 단 둘이 대화했다. 두 사람은 판교에 직장이 있다는 공통점과 내향인이라는 성격 면에서 통했다. 하지만 현숙은 제작진 앞에서 “제 ‘첫인상 선택’이었던 영호님과만 아직까지 1:1 대화를 못 했다. 너무 늦은 것 같다”며 조바심을 냈고, 뒤이어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랜덤 데이트’ 현장이 펼쳐져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26기의 로맨스를 기대케 했다.26기의 ‘랜덤 데이트’ 현장은 28일 오후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5.22 07:33
연예일반

오반, 신의 한 수 된 ‘플라워’... 결혼식 축가 송으로 ‘우뚝’

사랑에 진심인 남자, 가수 오반이 와이프 헌정곡 ‘플라워’로 국내 음원차트 중상위권에 진입했다. 그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가사가 대중에게도 통한 것이다. 대부분 한국어로 돼 있고 음의 높낮이가 크지 않아 ‘신흥 결혼 축가송’으로 떠오르고 있다. ‘플라워’는 지난달 13일 오반이 발매한 정규 2집 ‘교회오빠’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다. 지난해 12월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 오반이 아내에게 청혼하기 위해 만든 노래다. 실제 오반과 그의 아내의 러브스토리가 담겨있다. ‘가장 위태로울 때 마치 구원처럼 내 삶 속에 들어와 준 사람 / 늘 잊지 않을게 그대를 기다렸던 밤 그 설레었던 맘… 이제 나의 기쁨이 되어주겠니 아름다운 그대 사랑할래’ 달달함 한도 초과 가사를 지나 곡 중반부에는 오반 특유의 가성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오반은 ‘플라워’를 본인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로 불러 화제가 됐다. 당시 영상이 ‘플라워’ 뮤직비디오로도 제작됐다. 3일 기준 조회수 54만회, 뮤직비디오 인기 순위 48위에 올랐다. 댓글 보는 재미도 상당한데 “신부를 로맨틱 영화 여주인공으로 만들어주네” “결혼곡으로 유명해진다에 손목 건다” “이런 노래 내고 군대 간 건 유죄지” 등 팬들의 주접 댓글이 피식 웃음짓게 한다. 오반의 소속사 로맨틱팩토리에 따르면 당초 정규 2집은 ‘교회오빠’만 타이틀곡으로 할 예정이었다. ‘플라워’는 수록곡 중 하나로 발매하려 했다. 오반이 입대 날 ‘낭만적인 모습을 기억하자’는 의미로 결혼식 영상을 업로드한 게 전환점이 됐다. 심상치 않은 반응이 온 것. 당시 오반은 훈련소에 있던 상황이라 소속사 박준영 대표의 판단에 따라 더블 타이틀 곡으로 ‘플라워’를 급하게 선정했다는 후문이다. 그리고 이 선택이 신의 한 수가 됐다. 화제가 된 뮤직비디오 역시 결혼식 때 찍었던 영상을 회사 내부에서 편집, 뮤직비디오로 쓰게 됐다고 한다. 국내 음원차트에서 반응이 좋다. 3일 기준 벅스 일간차트 21위, 멜론 일간차트 26위, 지니 일간차트 34위에 진입하며 순항 중이다. 실시간 차트 순위는 이보다 더 높은데, 이른 아침 시간에도 10위권 안에 들고 있다. 오반 표 세레나데가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감성으로 물들이고 있다는 증거다.박준영 대표는 “‘플라워’는 오반이 신부에게 청혼할 때 부르겠다며 회사에서 한 달에 한 번씩 자작곡들로 콘퍼런스를 하는 송캠프를 통해 만든 노래다. 이 노래로 프러포즈, 결혼까지 하게 되었고 본인 결혼식에서도 축가로 불렀다. 이런 진정성 있는 서사가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얻게 되었다”며 “실제로 축가로 부르겠다고 많이 연락이 오고 있다”고 전했다. 가수들에게 연애 경험은 ‘필수’라는 말이 있다. 곡을 쓰는 아티스트면 더욱이 그렇고, 오반처럼 사랑에 빠졌을 때 좋은 결과물을 들고나오면 팬들은 정말 ‘생큐’다. 오반은 ‘행복’ ‘허리춤’ ‘축하해’ 등 여러 히트곡을 보유 중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노래를 꼽으라 하면 단연 ‘어떻게 지내’다. 오반이 전 여자 친구와 헤어진 후 쓴 노래 ‘어떻게 지내’는 발매된 지 약 5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명곡’으로 손꼽힌다. 당시 가수 런치가 이 노래를 여자의 시점에서 개사해 답가로 불러 큰 시너지를 냈다. 이번 오반의 정규 2집에서도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를 엿볼 수 있다. 런치가 오반의 5번 트랙 ‘창피’ 피처링으로 참여한 것. 오반의 중저음 목소리와 런치의 유니크한 음색이 트렌디함을 배가시킨다. 첫 데이트의 실수를 재치 있게 표현했다. 이외에도 아이콘 바비가 참여한 더블 타이틀곡 ‘교회오빠’, 빈첸과 임수가 함께 한 힙합 트랙 ‘천억부자’ 등 다양한 프로듀서 및 참여진과 앨범을 완성했다. 약 2년간 작업한 결과물들이라고 한다. 현재 오반은 지난 2월 17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군 생활 중이다. 박준영 대표는 “사실 녹음을 다 마친 뒤 영장이 급하게 나와서 믹싱 마스터링 과정까지 오반이 확인하지 못했다”면서 “그 뒤에 앨범이 이렇게 나오게 됐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대신 인사를 전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4.07 05:45
뮤직

오반, 정규 2집 ‘교회오빠’ 오늘(13일) 발매... 아이콘 바비 참여

가수 오반이 13일 정규 2집 '교회오빠'를 발표한다.총 10곡으로 구성된 '교회오빠'는 오반이 다양한 프로듀서 및 참여진들과 약 2년여간 작업한 결과물들을 모아놓은 앨범으로, 더블 타이틀곡인 '교회오빠'에는 아이콘 바비가 참여했고, 뮤직비디오에는 인플루언서 고말숙이 여주인공으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인 ‘플라워’는 오반이 아내에게 청혼하기 위해 만든 노래로, 지난해 12월 오반이 본인의 결혼식에서 직접 축가로 불러 화제를 모았다. 이외에도 런치와 함께 첫 데이트의 실수들을 표현하는 노래인 ‘창피’, 빈첸, 임수와 함께한 힙합 트랙인 ‘천억부자’ 등 다양한 노래들이 포함돼 오반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총망라한 앨범으로 완성됐다. 오반은 지난 2월 논산 육군 훈련소에 현역 육군으로 입소해 군 복무를 하고 있으며, 입대 전에 정규 2집 발매를 예고하면서 "명반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오반의 정규 2집 ‘교회오빠’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3.13 11:02
뮤직

오반, 정규 2집 ‘교회오빠’로 컴백... 아이콘 바비 참여

가수 오반이 정규 2집을 선보인다.20일 소속사 로맨틱팩토리는 “오반이 오는 3월 13일 정규 2집 ‘교회오빠’를 발매한다”고 밝혔다.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교회오빠’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열 곡이 수록됐다. 오랜만에 함께 한 빈첸을 포함해 임수, 런치, 박재정 등의 아티스트들과 호흡을 맞춰 기대를 높인다.특히 타이틀곡 ‘교회오빠’는 아이콘 바비가 참여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두 사람은 앞서 바비가 진행했던 유튜브 채널 ‘엔터로2’에서 인연을 맺고 이번 앨범에서 함께 작업하게 됐다. 곡 작업은 지난 2023년에 이뤄졌지만 오반의 여러 계획상 발매가 미뤄졌고 이번 정규 2집의 타이틀곡이 되었다는 후문이다. 또 오반은 입대 직전까지 뮤직비디오 두 편과 두 곡의 스페셜 라이브 클립 영상을 준비해 총 4곡의 콘텐츠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한편 오반은 지난 17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현역 육군으로 입대했다. 오반의 정규 2집 ‘교회오빠’는 소속사에서 후반 작업을 거쳐 오는 3월 13일 오후 6시 발매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20 17:05
드라마

‘가족계획’ 김국희 “배두나 오랜 팬…제가 동생” 너스레 [인터뷰①]

배우 김국희가 배두나의 오랜 팬이었다고 밝히며 ‘가족계획’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시리즈 ‘가족계획’에 출연한 배우 김국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이날 김국희는 극중 대립한 영수 역 배두나를 두고 “정말 이렇게 멋진 연기를 하는 배우이자 사람을 또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할 정도로 지금도 굉장히 존경한다. 사실 중고등학생 때부터 제가 팬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극중 저희가 ‘화사한 관계’가 아니다보니 연기할 때 지장이 있을까봐 팬이란 얘기도 못했다. 그런데 5화 (납치)신을 긴 시간 찍으며 살이 부딪히다 보니 좋아하는 감정을 숨길수가 없었다”라며 “그래서 말씀 드렸더니 팬이라 밝히지 못했던 마음까지도 예뻐해주셨다”고 덧붙였다.이어 김국희는 “제가 (배두나보다) 동생이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저는 예전부터 나이가 있는 역할을 했다. 제가 진짜 방부제인게 지금이 어릴 때 얼굴이다. 현봉식 오빠 등 ‘우리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하는데 그런 역할 하기 위해 태어난 거 같다”고 웃었다.‘가족계획’은 기억을 자유자재로 편집할 수 있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엄마가 가족들과 합심해 악당들에게 지옥을 선사하는 이야기다. 김국희는 극중 금수열망교회 집사이자 금수부동산 소장 오길자 역으로 강렬한 악역 연기를 펼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24 13:57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김재화‧김혜화‧김승화 열연… 알고 보니 친자매?

‘지옥에서 온 판사’에는 실제 자매인 세 배우가 출연한다.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선악공존 사이다 액션 판타지다. ‘지옥에서 온 판사’에는 강빛나, 한다온 두 주인공을 필두로 입체적인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한다. 이들이 따로 또 같이 캐릭터 플레이를 펼치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물론 이 캐릭터 플레이를 가능하게 만든 것은 분량 관계없이 매력적인 열연을 펼친 개성파 연기파 배우들의 활약이다. 그중에서도 작품 속 캐릭터와는 다른, 독특한 실제 관계성으로 주목받는 배우 3인이 있다.바로 김재화(장명숙 역), 김혜화(김소영 역), 김승화(주은 역)이다. 실제 친자매 관계인 세 배우는 ‘지옥에서 온 판사’에서 각기 다른 역할을 맡아 활약 중이다. 세 배우가 친자매라는 것을 모르는 시청자는 이들의 놀라운 연기력에 감탄하고, 친자매라는 것을 아는 시청자는 극 중 특별한 이들의 연결고리에 깜짝 놀란다고. 이들이 한 화면에 등장할 때마다 더욱 주목하게 된다는 반응이다.김재화가 분한 장명숙은 극 초반 강빛나가 사는 황천빌라의 주인으로, 악마인 강빛나를 자꾸만 교회에 데려가려고 해 웃음을 줬다. 그렇게 코믹 캐릭터인 줄만 알았는데 장명숙이 연쇄살인마J에게 아들을 잃은 유가족임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무엇보다 자식 잃은 부모의 아픔과 슬픔을 처절하게, 또 절절하게 표현한 김재화의 열연은 큰 충격을 선사했다.김혜화가 연기한 김소영은 연쇄살인마J에게 가족을 잃고 혼자가 된 한다온에게 가족이 되어준 사람이다. 그런 김소영이 25년 만에 나타난 연쇄살인마J 손에 죽었고, 이 사건이 계기가 되어 한다온은 흑화하게 됐다. 김소영의 죽음 진실은 주인공들이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아 있는 상황. 극 전개에 중요한 터닝포인트를, 더욱 임팩트 있게 만든 것이 김혜화의 강력한 연기였다.마지막으로 세 자매 막내 김승화 배우는 극 중 장명숙의 딸로 깜짝 등장했다. 그녀는 어릴 때 연쇄살인마J에게 오빠를 잃고, 그로 인해 망가져버린 엄마를 지켜보며 성장할 수밖에 없었던 슬픈 딸 주은을 연기했다. 실제로는 자매인 김재화와 김승화가 극 중 모녀로 만나 펼친 애절한 연기는 시청자의 눈물샘을 제대로 자극하며 호평을 이끌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 11회는 오는 25일 오후 10시, 12회는 26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2 15:18
스타

‘10월 신부’ 송지은 “제 인생 가장 큰 확신”…♥박위와 웨딩화보 공개

그룹 시크릿 출신 배우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의 웨딩화보가 공개됐다.송지은은 23일 자신의 SNS에 “제 인생에 가장 큰 확신이였던 오빠와의 동행. 그 출발선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과정 속에서도 사랑은 많은 것을 치유하고 온전하게 했다”라는 글과 함께 웨딩화보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웨딩 화보 속 송지은은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해사하게 웃고있다. 정장차림의 박위는 송지은 옆에서 그의 손을 잡고 행복해서 어쩔 수 없다는 표정이다. 송지은은 “이제는 저희가 받은 사랑을 전하고 흘려 보내는 작은 교회가 되어보려 한다. 그 첫걸음에 따뜻한 축하를 더해주세요”라고 응원을 당부했다.송지은과 박위는 신앙생활을 하던 중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공개 연애를 시작했으며, 오는 10월 9일 결혼을 앞두고 있다.한편 박위는 2014년 건물 낙상사고를 당해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위라클(Weracle)’이라는 이름의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2 서울시 복지상’ 장애인 인권 분야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송지은은 지난 2009년 그룹 시크릿으로 데뷔 후 현재는 배우 활동 중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23 22:53
연예일반

[TVis] ‘레드카펫’ 이효리 “♥이상순, 일렉 기타 칠 때 섹시…덮치고 싶어”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의 매력을 자랑했다.지난 12일 방송된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에 가수 윤하, 김필, 그룹 라이즈, 밴드 실리카겔이 출연했다.이날 윤하는 “요즘 일렉 기타를 배우기 시작했다”며 근황을 전했다. 이에 이효리는 “일렉 기타가 매력 있다. 특히 여자가 치면 더 매력 있다”고 말했다.이어 “우리 남편이 기타를 치지 않나. 어쿠스틱 기타를 칠 때와 일렉 기타를 칠 때 다른 사람 같은 느낌이 있다”며 “어쿠스틱 기타를 칠 때는 옆집 오빠, 교회 오빠 같은데 일렉 기타를 칠 때는 덮쳐버리고 싶은 그런 섹시한 매력이 있다”고 웃었다.한편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은 매주 금요일 오루 11시 20분 방송된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1.13 10:08
연예일반

[RE스타] 유연석, 교회 오빠에서 연쇄살인마로

“야누스의 얼굴을 가진 배우 같아요.”이성민은 후배 연기자 유연석에 대해 이같이 평했다. 유연석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운수 오진 날’에서 연쇄살인마로 분해 전에 없던 변신에 나선다. 착하디 착한 얼굴에 이런 표정이 숨어 있었다니, “야누스의 얼굴을 가졌다”는 이성민의 말이 딱이다.‘운수 오진 날’은 평범한 택시기사 오택(이성민)이 묵포행 손님(유연석)을 태우고 가다 그가 연쇄살인마임을 깨닫게 되면서 공포의 주행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다. 유연석은 데뷔 후 처음으로 연쇄살인마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공포를 선사한다. tvN ‘응답하라 1994’ 수줍음 많은 칠봉이, ‘슬기로운 의사생활’ 다정한 소아과의사 안정원은 잊어라. 유연석은 천진난만한 눈빛을 가진 살인마로 분해 신선함 그 이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유연석은 2003년 영화 ‘올드보이’ 유지태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드림’(2009), ‘런닝, 구’(2010), ‘심야병원’(2011), 영화 ‘열여덟, 열아홉’(2010), ‘혜화, 동’(2011) 등에 출연하며 연기 경험을 쌓았다. 2012년에는 영화 ‘건축학개론’과 ‘늑대소년’이 흥행에 성공해 인지도를 쌓게 됐다.‘건축학개론’에선 수지의 대학 선배 재욱으로, ‘늑대소년’에선 박보영을 괴롭히는 지태 역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앞서 다양한 작품에서 착하고 순수한 역할을 맡았음에도 ‘건축학개론’과 ‘늑대소년’이 큰 주목을 받으면서 악역 전문이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다. 2013년 유연석은 인생작 중 하나인 ‘응답하라 1994’를 만나게 된다. 극중 훈남 야구선수 칠봉이 역을 맡아 악역 이미지를 깨고 많은 팬을 보유하게 됐다. 이후 ‘제보자’(2014), ‘상의원’, ‘은밀한 유혹’(2015), ‘뷰티 인사이드’, ‘그날의 분위기’(2016), ‘강철비2’(2020) 등 영화들과 ‘낭만닥터 김사부’(2016), ‘미스터 션샤인’(2018),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2020~2021), ‘수리남’(2022), ‘사랑의 이해’ 등 드라마까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남다른 활약을 펼쳤다. “최근 의학드라마나 멜로드라마를 통해서 선하고 따뜻한 이미지를 보여드렸는데, 그동안 보여드리지 않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열망이 있었어요.”‘운수 오진 날’은 유연석의 연기 내공이 여실히 드러나는 작품이다. 평범한 시민에서 살인마로 돌변하는 유연석의 광기가 화면 너머로 생생히 전달된다. 유연석만큼 선역과 악역을 쉽게 오갈 수 있는 배우가 대한민국에 몇이나 될까. ‘운수 오진 날’을 통해 또 한 번의 한계를 넘어선 유연석의 변신이 놀랍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1.20 05:56
연예일반

서정희 “故 서세원 내연녀는 내 지인, 갑자기 연락 끊더라”(동치미)

방송인 서정희가 전남편의 내연녀가 자신의 지인이었다고 고백했다.11일 MB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에서 서정희는 전남편의 외도로 상처받았던 이야기를 털어놨다.서정희는 “결혼 생활을 하면서 남편 휴대폰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게 예의라고 생각했고 궁금하지도 않았다”면서 “반대로 남편은 내 휴대폰을 검사했다”고 말했다.그러다 우연히 다른 사람이 보낸 문자 메시지를 읽게 됐다고 밝혔다. 핸드폰 화면을 소독하던 중 우연히 문자를 보게 된 것.서정희는 문자에 ‘오빠 이번에는 혼자 가’, ‘XX 기자랑 가’, ‘나는 피곤해서 집에 있을게’라는 내용이 적혀있었다고 설명했다. 서정희는 “남편이 일어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물어봤더니 일 때문이라고 둘러댔다”며 “네가 알면 뭘 아냐는 식으로 혼내더라. 이후 딸에게 얘기했고 뒷조사를 했다”고 이야기했다.전남편과 문자를 주고받은 사람은 바로 서정희의 지인이었다. 서정희는 “제가 전도한 사람이다. 그쪽으로 전도해서 교회로 왔기 때문에 제가 아는 아이였다. 그런데 한 달 됐는데 연락을 딱 끊더라. 나중에 연결을 다 해보니 그 친구가 그 친구(남편의 외도 상대)였던 것”이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서정희는 1982년 서세원과 결혼해 딸 서동주를 품에 안았다. 그러나 2014년 서세원의 폭행으로 이듬해인 2015년 이혼했다. 세원은 이혼 1년 만인 2016년 해금연주자 김모 씨와 재혼, 캄보디아로 이주해 사망 전까지 거주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0.1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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