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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 '꽃달' 강미나 "구구단 재결합? 지금은 연기에 충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의 배우 강미나가 가수 강미나로서의 행보에 관한 생각을 전했다. 강미나는 24일 오전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솔로 가수는 안 될 것 같다"며 웃었다. 그룹 아이즈원과 구구단을 거쳐 배우로 영역을 확장한 강미나. 이에 강미나는 "(구구단 멤버들) 저희가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하고 있고, 저도 배우로서 발걸음을 내딛은지 얼마 되지 않았다. 지금은 연기에 더 충실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꼬리표에 관한 우려를 묻자 "연기를 시작한 초반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다. 가수 출신 연기자라는 표현을 좋지 않게 보시는 분들이 많을까봐 걱정을 많이 했다"면서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그 생각이 나지도 않는다. '내가 잘하면 되지 않을까'란 생각을 많이 한다. '내가 잘하면 된다'고 저에게 주문을 외운다"라고 답했다. 강미나는 최근 종영한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조선판 MZ세대’ 한애진 역으로 열연했다. 자연스러운 연기력은 물론이고,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매력을 표현하며 호평을 얻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2022.02.24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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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하, 소미X미나X연정과 다정한 셀카 "다시 만난 아이오아이"

가수 청하가 아이오아이(I.O.I) 멤버들과 만났다.청하는 2일 자신의 SNS에 "살앙해(사랑해)"라는 문구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청하는 솔로 활동 중인 전소미, 구구단 강미나, 우주소녀 유연정과 셀카를 찍고 있다.상큼발랄한 표정과 함께 화사한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는다.각자 소속된 곳은 달라도 꾸준히 만남을 가지며 우정을 이어오고 있는 이들의 훈훈한 조합에 팬들 역시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다.한편, 청하는 신곡 지난 6월 24일 '스냅핑(Snapping)'을 발표했다. 최근엔 아이오아이 9인 멤버(김세정, 최유정, 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들의 재결합 소식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전소미는 솔로, 유연정은 그룹 활동으로 인해 참여하지 못했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7.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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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한 팀 같았던 이희진·효민·승희·세정, 개인기+예능감 만점 (아는형님)

'아는형님' 이희진-효민-승희-세정이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지난 3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베이비복스 이희진, 티아라 효민, 오마이걸 승희, 구구단 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희진은 '옛 아이돌들의 재결합 소식 보면 어떻냐'는 질문에 "그런 걸 보면 재결합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결합) 하고는 싶은데 멤버가 다섯 명이다 보니까 시간도 안맞고, 회사가 다르다보니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털어놨다. 또 이희진은 "멤버 중 이지는 두 명의 아이도 있다"라며 "지금도 멤버들과 단체톡으로는 자주 연락한다"고 덧붙였다.요즘 후배 아이돌 그룹에 대해서는 "예전엔 춤만 잘 추고 노래만 잘 하면 됐는데 요즘엔 연기도 잘 해야 하고, 예능도 잘 해야 한다"라며 "그리고 팀 내에서 순위 다툼도 있어 보인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우린 서로 상부상조했다"고 밝혔고, "우리는 질투가 없었다. 앨범마다 거기에 맞는 색깔이 있었다. 싸운 적 없었다"고 강조했다.이희진은 과거 베이비복스 멤버간의 불화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대기실 문제로 다툰 걸로 베이비복스가 유명했다"라는 이상민의 말에 이희진은 "그건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간의, 스태프들끼리의 다툼이었다"며 "그땐 누가 재빨리 가서 큰 대기실 차지하나 하는 게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맞다. 옛날엔 먼저 오는 사람 순서대로 대기실을 썼다"라고 설명했다.이희진은 "어느덧 너무 선배가 돼버려서 후배들 보기가 부담스럽다. 숨어서 다닌다"고 말했고, 효민은 공감했다. 데뷔 11년차라는 효민은 "복도도 잘 못 나가겠고 화장실도 못 가겠다. 창피하다"라며 "최근에 있지(ITZY)라는 친구들이 인사하러 대기실에 왔다. 선배님 너무 예쁘세요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희철이 "갑자리 분위기 자랑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강호동은 "자랑이 아니라 선배가 되니 후배들의 인사치레가 느껴진다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효민은 "자랑 맞다"라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또 효민은 방송사고와 관련된 에피소드에 대해 "얼마 전에 생방송 하다가 힐이 벗겨졌다. 한 쪽만 벗겨졌는데 그냥 발 뒷꿈치를 들고 무대를 했다. 그랬더니 아무도 모르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티아라 히트곡 '보핍보핍'으로 화장지 1톤을 선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히며 "주변 사람들한테 나눠주거나 기부도 했었다"고 밝혔다.아형 멤버들은 "선후배 관계는 발매일 기준으로 정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세정은 "발매일 기준이기는 하다. 그런데 프로듀스101 출신 친구들 중에는 기성 가수였다가 다시 연습생으로 출연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워너원은 아이오아이의 후배인데 그 멤버 중엔 선배 뉴이스트가 있었다. 그럴 땐 두 번 따로 인사했다"고 밝혔다.이에 아형 멤버들은 "요즘은 잘나가면 선배라던데?"라고 물었고, 세정은 "슬픈 일화가 있다"라며 "제가 아이오아이로 활동할 땐 '어머 안녕하세요. 선배님'이라며 반갑게 인사를 하던 후배가 있었는데 구구단으로 활동할 땐 쓱 보고 냉정히 지나가더라"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세정은 이어 "그런 거 보면 마음이 아프다. 인기가 다가 아니잖아"라며 씁쓸해했다. 강호동은 승희를 보더니 "승희가 스타킹 출신이다. 11살 보아로 나왔었다"라며 "그때도 남달랐는데 호동 아저씨가 기억 나지 않냐"고 물었다. 당연히 기억 난다는 승희는 "쉬는 시간마다 나를 한 팔로 안고 '승희야 너무 귀엽다'라고 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승희는 천연덕스럽게 "어떡하냐 또 보여줘야지"라며 EDM으로 '아는 형님'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지금까지도 유명한 베이비복스의 턴테이블 사건도 공개됐다. 과거 '나 어떡해' 도입부에서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무대가 빠르게 회전해 모두 넘어지고 말았던 것. 이희진은 "예전에는 스태프들이 수동으로 돌려줬다. 그런데 그땐 나름 좋은 걸 써주시겠다고 자동으로 돌려줬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자신은 매트리스처럼 넘어졌다는 이희진은 "그런데 그때 성우분의 톤이 더 웃겼다"라며 "멤버들이 넘어졌지만 성우분이 재치있게 '나 어떡해'곡을 소개해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후 이희진은 "과거 베이비복스로 데뷔하게 된 계기가 길거리 캐스팅이었다. 친구들과 공개방송을 보러 갔는데 우연히 출연자들이 있던 주차장에 있게 됐다. 그때 가수 양파 밴에 타 있던 윤정수가 나를 보고 '쟤 어때?'해서 베이비복스 데뷔까지 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희진은 이어 "당시 내가 좋아하던 건 옛 감성의 음악들이었고 연예인에 관심도 별로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댄스 가수가 되고 나니 뜻하지 않게 많은 상처와 아픔이 있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베이비복스 활동 당시에는 좋았다는 그는 "나중에 20대 후반이 돼서 생각을 해보니까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쉬는 날에도 뭘 해야 할지 몰랐다"라며 "그래서 언젠가 윤정수에게 '오빠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다'고 신세한탄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그때가 지금과는 달리 걸그룹으로 활동하기에 어려움이 많던 시절이어서 그런 것 같다"며 이희진을 다독였다.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냐는 물음에 이희진은 "지금도 분명히 재밌거나 힘들 수 있다. 그 안에서 또 다른 무언가를 찾았으면 좋겠다"라며 "너무 경쟁에만 치이지 않고 즐거운 일상도 보내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세정은 자신 때문에 구구단 활동이 미뤄졌던 일화도 공개했다. 세정은 "작년 여름에 부모님 댁에 다녀온 후 직접 담그신 복분자주를 와인병에 받아왔다. 잊고 지낸 사이 그 위로 음식들이 쌓였는데 사과를 먹으려고 냉장고를 뒤졌다. 뭔가 쿵 하고 떨어졌는데 한동안 느낌이 안 날 정도로 너무 아팠다. 발가락이 시커매졌는데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매니저님께 말씀드려서 병원에 갔는데 발가락 뼈 세 개가 부러졌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세정은 "컴백 직전에 연기된 탓에 모든 일정이 뒤로 밀려야 했고 멤버들은 8인→7인 버전으로 안무도 전체 수정해야 했다. 미안해서 나중엔 깁스한 채로 활동했다"고 덧붙였다.전·현직 걸그룹들의 개인기 역시 돋보였다. 세정은 감미로운 발라드를, 승희는 비욘세의 'Work it out', 효민은 뮤지컬 '시카고'의 대표 재즈곡을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고, 지하철 성대모사와 피카츄 비트박스 등 다채로운 개인기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2교시에서는 장성규 아나운서 주도하에 '릴레이 몸으로 말해요'를 하며 멤버들과 게스트들의 환상 호흡을 자랑했다.한편, JTBC '아는형님'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31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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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이희진·효민·승희·세정, 전-현직 걸그룹의 깨발랄 개인기 [종합]

'아는형님' 이희진-효민-승희-세정의 다재다능 개인기 대향연이 펼쳐졌다.3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베이비복스 이희진, 티아라 효민, 오마이걸 승희, 구구단 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희진은 '옛 아이돌들의 재결합 소식 보면 어떻냐'는 질문에 "그런 걸 보면 재결합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결합) 하고는 싶은데 멤버가 다섯 명이다 보니까 시간도 안맞고, 회사가 다르다보니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털어놨다. 또 이희진은 "멤버 중 이지는 두 명의 아이도 있다"라며 "지금도 멤버들과 단체톡으로는 자주 연락한다"고 덧붙였다.요즘 후배 아이돌 그룹에 대해서는 "예전엔 춤만 잘 추고 노래만 잘 하면 됐는데 요즘엔 연기도 잘 해야 하고, 예능도 잘 해야 한다"라며 "그리고 팀 내에서 순위 다툼도 있어 보인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우린 서로 상부상조했다"고 밝혔고, "우리는 질투가 없었다. 앨범마다 거기에 맞는 색깔이 있었다. 싸운 적 없었다"고 강조했다.이희진은 과거 베이비복스 멤버간의 불화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대기실 문제로 다툰 걸로 베이비복스가 유명했다"라는 이상민의 말에 이희진은 "그건 "매니저와 스타일리스트간의, 스태프들끼리의 다툼이었다"며 "그땐 누가 재빨리 가서 큰 대기실 차지하나 하는 게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상민은 "맞다. 옛날엔 먼저 오는 사람 순서대로 대기실을 썼다"라고 설명했다.이희진은 "어느덧 너무 선배가 돼버려서 후배들 보기가 부담스럽다. 숨어서 다닌다"고 말했고, 효민은 공감했다. 데뷔 11년차라는 효민은 "복도도 잘 못 나가겠고 화장실도 못 가겠다. 창피하다"라며 "최근에 있지(ITZY)라는 친구들이 인사하러 대기실에 왔다. 선배님 너무 예쁘세요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김희철이 "갑자리 분위기 자랑이냐"라고 돌직구를 날리자 강호동은 "자랑이 아니라 선배가 되니 후배들의 인사치레가 느껴진다는 것 아니냐"라고 물었다. 이에 효민은 "자랑 맞다"라고 당당하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또 효민은 방송사고와 관련된 에피소드에 대해 "얼마 전에 생방송 하다가 힐이 벗겨졌다. 한 쪽만 벗겨졌는데 그냥 발 뒷꿈치를 들고 무대를 했다. 그랬더니 아무도 모르시더라"고 말했다. 이어 "과거 티아라 히트곡 '보핍보핍'으로 화장지 1톤을 선물 받은 적이 있다"고 밝히며 "주변 사람들한테 나눠주거나 기부도 했었다"고 밝혔다.아형 멤버들은 "선후배 관계는 발매일 기준으로 정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세정은 "발매일 기준이기는 하다. 그런데 프로듀스101 출신 친구들 중에는 기성 가수였다가 다시 연습생으로 출연한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워너원은 아이오아이의 후배인데 그 멤버 중엔 선배 뉴이스트가 있었다. 그럴 땐 두 번 따로 인사했다"고 밝혔다.이에 아형 멤버들은 "요즘은 잘나가면 선배라던데?"라고 물었고, 세정은 "슬픈 일화가 있다"라며 "제가 아이오아이로 활동할 땐 '어머 안녕하세요. 선배님'이라며 반갑게 인사를 하던 후배가 있었는데 구구단으로 활동할 땐 쓱 보고 냉정히 지나가더라"라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세정은 이어 "그런 거 보면 마음이 아프다. 인기가 다가 아니잖아"라며 씁쓸해했다.지금까지도 유명한 베이비복스의 턴테이블 사건도 공개됐다. 과거 '나 어떡해' 도입부에서 베이비복스 멤버들이 무대가 빠르게 회전해 모두 넘어지고 말았던 것. 이희진은 "예전에는 스태프들이 수동으로 돌려줬다. 그런데 그땐 나름 좋은 걸 써주시겠다고 자동으로 돌려줬는데 타이밍이 맞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자신은 매트리스처럼 넘어졌다는 이희진은 "그런데 그때 성우분의 톤이 더 웃겼다"라며 "멤버들이 넘어졌지만 성우분이 재치있게 '나 어떡해'곡을 소개해주셨다"고 당시를 회상했다.이후 이희진은 "과거 베이비복스로 데뷔하게 된 계기가 길거리 캐스팅이었다. 친구들과 공개방송을 보러 갔는데 우연히 출연자들이 있던 주차장에 있게 됐다. 그때 가수 양파 밴에 타 있던 윤정수가 나를 보고 '쟤 어때?'해서 베이비복스 데뷔까지 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이희진은 이어 "당시 내가 좋아하던 건 옛 감성의 음악들이었고 연예인에 관심도 별로 없었다. 그런데 갑자기 댄스 가수가 되고 나니 뜻하지 않게 많은 상처와 아픔이 있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베이비복스 활동 당시에는 좋았다는 그는 "나중에 20대 후반이 돼서 생각을 해보니까 할 줄 아는게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느껴졌다. 쉬는 날에도 뭘 해야 할지 몰랐다"라며 "그래서 언젠가 윤정수에게 '오빠 때문에 내가 이렇게 됐다'고 신세한탄 한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그때가 지금과는 달리 걸그룹으로 활동하기에 어려움이 많던 시절이어서 그런 것 같다"며 이희진을 다독였다.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얘기가 있냐는 물음에 이희진은 "지금도 분명히 재밌거나 힘들 수 있다. 그 안에서 또 다른 무언가를 찾았으면 좋겠다"라며 "너무 경쟁에만 치이지 않고 즐거운 일상도 보내길 바란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세정은 자신 때문에 구구단 활동이 미뤄졌던 일화도 공개했다. 세정은 "작년 여름에 부모님 댁에 다녀온 후 직접 담그신 복분자주를 와인병에 받아왔다. 잊고 지낸 사이 그 위로 음식들이 쌓였는데 사과를 먹으려고 냉장고를 뒤졌다. 뭔가 쿵 하고 떨어졌는데 한동안 느낌이 안 날 정도로 너무 아팠다. 발가락이 시커매졌는데 통증이 점점 심해져서 매니저님께 말씀드려서 병원에 갔는데 발가락 뼈 세 개가 부러졌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세정은 "컴백 직전에 연기된 탓에 모든 일정이 뒤로 밀려야 했고 멤버들은 8인→7인 버전으로 안무도 전체 수정해야 했다. 미안해서 나중엔 깁스한 채로 활동했다"고 덧붙였다.이날 방송에서는 전·현직 걸그룹들의 개인기가 유독 돋보였다. 세정은 감미로운 발라드를, 승희는 비욘세의 'Work it out', 효민은 뮤지컬 '시카고'의 대표 재즈곡을 열창해 감탄을 자아냈고, 지하철 성대모사와 피카츄 비트박스 등 다채로운 개인기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2교시에서는 장성규 아나운서 주도하에 '릴레이 몸으로 말해요'를 하며 멤버들과 게스트들의 환상 호흡을 보여줬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30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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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베이비복스 재결합, 현실적으로 어려워···멤버들과 연락은 꾸준히" (아는형님)

'아는형님' 이희진이 베이비복스 멤버들을 언급했다.30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베이비복스 이희진, 티아라 효민, 오마이걸 승희, 구구단 세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이희진은 '옛 아이돌들의 재결합 소식 보면 어떻냐'는 질문에 "그런 걸 보면 베이비복스 재결합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이어 "(재결합) 하고는 싶은데 멤버가 다섯 명이다 보니까 시간도 안맞고, 회사가 다르다보니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털어놨다.또 이희진은 "멤버 중 이지는 두 명의 아이도 있다"라며 "지금도 멤버들과 단체톡으로는 자주 연락한다"고 덧붙였다.홍신익 기자 hong.shinik@jtbc.co.kr 2019.03.3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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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타이푼X구구단, 가슴 뻥 뚫린 선후배 라이브 세대통합 [종합]

타이푼과 구구단이 '컬투쇼'에 출연해 완벽한 라이브를 선보였다. 그야말로 라이브 세대통합이었다.15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최근 컴백한 구구단과 10년 만에 재결합한 타이푼이 출연해 라이브와 입담을 뽐냈다.이날 타이푼은 재결합한 후 '컬투쇼'에 처음 등장했다. 이에 솔비는 "타이푼으로 10년 전에 컬투쇼 나온 적 있다"며 반갑다며 MC들과 인사를 나눴다.타이푼을 재결합하게 된 이유에 대해 우재는 "솔비 누나가 개인 솔로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타이푼 무대 제안을 했고, 반가운 마음에 자주 만나고 얘기하다가 자연스럽게 재결합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에 솔비는 "솔비는 가볍게 출발했는데 일이 커졌다"며 "10년 신인의 마음으로 활동할 것"이라며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이어 타이푼의 새로운 멤버 송원섭은 "커먼그라운드 밴드에서 트럼본니스트로 활동하가다 솔비 누나와 음악작업을 했다. 제안을 줘서 감사하게 같이 하게 됐다"며 자신을 소개한 뒤 '까치까치 설날'을 트럼본으로 연주해 큰 박수를 받았다.구구단은 신곡 '더 부츠'에 대해 걸크러쉬 매력을 담았다고 했다. 이어 "노래 중간 아홉 명이 군무를 맞추는 댄스 브레이크 부분이 포인트"라며 직접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어 안정적인 라이브를 펼치며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었다. 이 모습을 본 솔비는 "정말 예쁘다"며 "옛날 내 생각이 난다"고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이어 타이푼도 멋진 라이브를 선보였다. 이날 마침 발표한 2006년 애니메이션 '개구리중사 케로로' 2기 엔딩곡 '우하하'를 라이브로 불렀다. 이에 구구단도 포인트 안무를 추며 따라불렀다. 특히 구구단은 "이 곡 어렸을 때 많이 들었다"며 반가움을 표했다.이후 타이푼은 재즈버전 '기다릴게'도 선보이며 가창력을 뽐냈다. 마지막으로 솔비는 "3월 말에서 4월초 신곡이 나올 예정"이라며 "10년 만에 돌아왔다. 많이 떨리는데 만히 사랑해달라. 음악 많이 사랑해주시고,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구구단도 "'더 부츠'로 활동하고 있다. '컬투쇼' 나와서 라이브 보여드릴 수 잇어서 좋았다. 설 잘 보내시고 구구단도 많이 사랑해달라.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8.02.1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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젝키, '인기가요' 16년 만에 컴백…3곡 부른다

젝스키스가 16년 만에 음악방송 무대에 오른다. 젝스키스는 4일 방송되는 SBS '인기가요'에 출연한다. 16년 만에 재결합한 젝스키스에게 ‘인기가요’는 16년 만의 음악방송. 젝키는 ‘인기가요’에서 새 앨범 '2016 Re-ALBUM'의 트리플 타이틀곡 ‘커플’과 ‘기사도’, ‘연정’ 세 곡 모두를 선보인다. 히트곡을 재녹음해 꾸려진 앨범인 만큼, 과거의 모습과 비교해보는 특별한 재미가 기대된다. ‘인기가요’는 젝키의 컴백과 더불어 과거의 음악방송을 재해석한 무대 구성도 준비했다. LED 영상 등 현란한 최첨단 장비 없이, 오직 조명 쇼만으로 방송을 꾸밀 예정. 가수들의 퍼포먼스를 한층 더 부각시키는 세련된 무대를 만들어보겠다는 새로운 시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인기가요’ 표 걸그룹 써니걸스의 두 번째 무대도 전파를 탄다. ‘인기가요’만의 스페셜 음원 프로젝트 ‘인기가요 뮤직크러쉬’ 2탄으로 기획된 유닛 써니걸스(여자친구 은하, 우주소녀 성소, 오마이걸 유아, 구구단 나영, 모모랜드 낸시)는 지난주 공개되자마자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인기가요’ 제작진은 "‘인기가요 뮤직크러쉬’ 3탄으로 달콤한 듀엣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달달한 역대급 케미를 보여줄 세 번째 주인공은 12월 11일 ‘인기가요’를 통해 공개한다"고 전했다. SBS ‘인기가요’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 10분 방송된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6.12.04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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