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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IS인터뷰] ‘빅토리’ 조아람 “치어리딩 ‘칼각’ 위해 뼈 갈았다”

“너무 떨리고 기대되고 설레요.”배우 조아람은 스크린 데뷔작 개봉을 앞둔 소감을 묻는 말에 잔뜩 상기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조아람의 첫 영화는 14일 개봉한 ‘빅토리’.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아람은 영화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큰 화면으로 저를 보니까 너무 부끄러웠다. 그래도 극장이란 공간이 주는 힘이 있어서 더 크게 다가왔다. 한편으로는 촬영 당시가 생각나서 몽글몽글하고 뭉클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조아람은 이번 영화에서 ‘경력직’ 치어리더 세현을 연기했다. 오빠의 축구 때문에 서울에서 거제로 온 전학생으로, 얼떨결에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연)의 ‘밀레니엄 걸즈’에 합류, 팀의 리더가 된다.“드라마 ‘닥터 차정숙’ 촬영 중 오디션을 통해 작품에 합류했다”고 밝힌 조아람은 “연기와 춤 영상을 찍어 보냈고 이후 감독님을 뵀다. 나중에 말씀하시길 제가 들어오는 순간 세연이었다고 했다. 배우들도 같은 말을 했다”며 “아무래도 낯을 가리고 차가운 느낌이 세연과 비슷한 거 같다. 하지만 세연처럼 알고 보면 웃음도 많고 털털한 편”이라고 부연했다. 치어리딩 팀 리더인 만큼 다른 배우들 대비 연습에도 공을 들였다. 조아람은 촬영 3개월 전부터 무려 일주일에 5일, 하루 8시간씩 연습에 매진했다. 조아람의 말을 빌리자면 “뼈를 갈았을 정도”로 열심히 연습했다.“배우들 중 저만 사투리를 안 쓰니까 더 열심히 치어리딩 연습을 했어요. 단체 연습이 끝나면 개인 연습을 따로 했죠. 정말 책임감을 갖고 끊임없이 연습했어요. 셀프 영상을 찍으면서 0.1초 단위로 멈춰가면서 반복했죠. 치어리딩을 제일 잘하는 인물이라 손끝, 발끝 ‘칼각’도 살릴려고 했어요.” 아이돌 시절 경력도 적잖은 도움이 됐다. 지금은 배우로 활약 중이지만, 조아람은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걸그룹 구구단 멤버로 활동했다.그는 “치어리딩 자체는 기존에 제가 췄던 춤과 달리 하나의 스포츠 같았다. 그래서 오히려 선생님의 도움이 컸다. 하지만 효율적으로 연습하는 방법이나 동작, 동선이 예뻐 보이는 방법 등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팀워크를 맞춰가는 부분도 그랬다”고 떠올렸다. 배우로 전향한 것을 후회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는 “후회하지 않는다”고 명쾌하게 답했다. 조아람은 그룹 활동을 탈퇴한 뒤 2022년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 체결,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닥터 차정숙’, ‘감사합니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 매진하고 있다. “입시를 준비하면서 연기를 처음 접했고 대학교에서 여러 경험이 쌓이면서 천천히 배우에 대한 생각을 한 거 같아요. 아이돌 활동에 대한 미련은 없어요.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죠. 다만 가수 활동을 보고 싶어 하는 팬들도 있으니 나중에 좋은 기회가 온다면 해보고 싶어요.”‘닥터 차정숙’에 ‘감사합니다’까지, 최근 출연작들이 모두 흥행하며 배우로 더욱 주목받기 시작한 조아람은 “‘후회 없이 하자’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했는데 그게 많은 사랑을 받아서 저로서는 감사할 뿐”이라고 했다. 하고 싶은 역할로는 실제 본인과 닮은 통통 튀는 캐릭터, 장르로는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해 보고 싶다.“배우로 활동한 몇 년을 돌아보면 그래도 차근차근 한 단계씩 잘 밟아나가고 있지 않나 싶어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최선을 다해서 씩씩하게 헤쳐 나가고 싶고요. 기대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저의 다음을 기다리고 있어요.”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26 06:00
영화

조아람, ‘감사’는 신입이지만 ‘춤바람’은 경력직…‘빅토리’ 영화 데뷔

‘감사합니다’에서 활약해온 신예 조아람이 ‘빅토리’로 스크린 데뷔한다.tvN 드라마 ‘감사합니다’에서 신스틸러 조연으로 출연한 조아람은 횡령, 비리,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 JU건설 감사팀에서 명석하고 꼼꼼한 엘리트 신입사원 윤서진을 열연했다.언제나 진중한 눈빛으로 신차일(신하균)을 비롯한 감사팀원들과 함께한 윤서진은 어리바리한 입사 동기 구한수(이정하)와 달리 책잡히기 싫어 꼼꼼하게 일하는 에이스로 대비를 이루며 분위기의 균형을 맞췄다.특히 윤서진과 부사장 황대웅(진구)의 관계가 채용 비리로 제보되는 흥미진진한 전개로 8회는 10일 방송까지 자체 최고 시청률 7.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를 기록했고, 예고편이 온라인상에서도 화제가 될 정도로 조아람은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 누리꾼들은 “신하균 보러 들어왔다가 ‘조아람’을 얻었다”, “비중을 더 줬으면 좋겠다”는 반응도 남겼다.이쯤 되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이 배우를 어디서 봤는지 궁금해진다. 조아람은 배우 데뷔 2년 차로 ‘살인자의 쇼핑목록’(2022)과 ‘닥터 차정숙’(2023)에 조연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 인생을 시작했다. 데뷔작인 tvN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는 눈썹 피어싱부터 자유분방하며 강단 있는 MS마트 알바생 역할로 출연해 동네에서 벌어지는 사건 해결에 점점 협력하게 되는 조력자로 활약했다.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는 본격적으로 날았다. 극중 차정숙(엄정화)의 선배인 레지던트 3년차 전소라 역으로 등장, 철두철미한 성격으로 나이 차가 상당한 차정숙과도 티격태격 갈등을 빚으며 애증을 쌓았다. 조아람은 무려 첫 촬영이 대선배 엄정화를 상대로 고함을 치며 혼내는 장면이었던 비하인드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두 작품 연속 예쁘장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성격으로 자신만의 ‘쎈 언니’ 캐릭터를 완성하며 주목할 만한 신예 배우로 자리매김한 조아람은 의외의 이력을 조명받았다. 배우 겸 가수 김세정, 강미나와 함께 걸그룹 구구단의 멤버였던 것. 지난 2016년 걸그룹으로 데뷔한 조아람은 본명인 혜연으로 활동했다. 강미나와는 막내 라인으로 2인조 유닛 ‘오구오구’로 활동하며 서머송 ‘아이스츄’(2017)를 발매하기도 했다.통통 튀는 매력으로 사랑받은 조아람은 지난 2018년 건강 문제로 그룹에서 탈퇴했다. 회복 후 연예계 복귀를 기대받았으나 구구단은 2020년 해체됐다. 이후 조아람은 2022년 현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새로운 이름 ‘조아람’으로 배우 데뷔를 이루게 됐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빅토리’는 조아람이 쌓아온 연기력과 걸그룹이라는 전직의 경험이 아낌없이 발휘될 수 있는 작품이어서 기대가 크다. 조아람은 ‘닥터 차정숙’이 방영되는 시기 첫 영화 ‘빅토리’의 촬영에 돌입했다. ‘빅토리’의 세현은 조아람이 해보고 싶다고 밝혔던 “밝고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청춘물” 속 인물이지만, 조아람이 가장 잘 보여줬던 ‘FM’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극중 세현은 서울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했으나 오빠의 축구부 이적으로 인해 거제상고로 전학 온다. 교내 댄스 연습실이 필요한 필선(이혜리)과 미나(박세완)가 부추겨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를 만들고, 유경험자로서 팀을 이끌게 된다.‘빅토리’를 연출한 박범수 감독은 “세현의 조건은 몸을 잘 쓰고, 무엇보다 필선과 미나와 같이 마주 섰을 때 밀리지 않는 단단함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연습생 11개월 만에 데뷔할 정도로 춤에 강한 조아람이 제대로 된 ‘칼각’을 보여줄 예정이다.‘감사합니다’의 동기 이정하도 ‘빅토리’에 골키퍼 치형 역으로 출연한다. 새로운 이야기 속 두 배우의 모습도 ‘빅토리’의 감상 포인트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08.12 06:15
영화

‘빅토리’ 조아람 “구구단 멤버들 여전히 연락…활동 미련 없다” [인터뷰①]

배우 조아람이 배우로 전향한 계기를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는 영화 ‘빅토리’에서 세연을 열연한 조아람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아람은 이날 아이돌 활동을 접고 연기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묻는 말에 “가수의 꿈을 꾸면서 지내오다가 고등학교 때 대학 입시를 준비하면서 연기를 처음 접하게 됐다. 물론 그때도 ‘연기를 해야겠다’라는 다짐을 한 건 아니었다”고 운을 뗐다.이어 “대학교에 들어간 후 처음으로 춤과 노래 같은 가수 관련 일이 아닌 새로운 일을 접해봤다. 그렇게 동기들과 다양한 공연을 올려보고 경험을 쌓으면서 천천히 연기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조아람은 지난 2016년 구구단 멤버로 데뷔했지만, 2018년 건강상 이유 등으로 그룹 활동을 중단, 같은 해 10월 그룹에서 탈퇴했다. 이후 2022년 현 소속사 비욘드제이와 전속계약 체결한 뒤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 ‘닥터 차정숙’, ‘감사합니다’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 조아람은 “여전히 구구단 멤버들과는 연락한다. 작품 시작할 때나 끝날 때 서로 응원의 메시지를 주고받는다. 또 최근에는 멤버 언니(미미)가 결혼해서 참석해서 축하해 주고 그랬다”며 멤버들을 향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조아람은 또 “활동에 대한 미련, 아쉬움이라기보다는 영화 촬영을 하면서 단체 활동을 하다 보니 ‘그래, 그때도 이렇게 좋았지’ 싶었다”며 “(가수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팬 분들도 있어서 나중에 좋은 기회가 온다면 해보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빅토리’는 오직 열정만큼은 충만한 생판 초짜 치어리딩 동아리 ‘밀레니엄 걸즈’가 신나는 댄스와 가요로 모두를 응원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4일 개봉.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8.08 14:09
연예일반

[RE스타] 아이돌 출신 조아람, ‘닥터 차정숙’으로 인생캐릭터 만나다

재조명, RE(Re examination). 일이나 사물의 가치를 다시 들추어 살펴본다는 이 말을 스타에 대입해 보려 합니다. 아니, 스타보다는 한 인물을 재조명한다는 말이 더 적합하겠군요. TV·영화·연극·뮤지컬·OTT·뮤직비디오 등 다양한 콘텐츠에 등장한 인물 중 왠지 모르게 자꾸 생각나고, 떠오르는 사람들을 다시 들여다보고 소개하려 합니다. 리(re)스타? 이 스타! <편집자 주> “아프단 핑계 댈 거면 들어오지 말았어야지. 나는 처음부터 잘했는데?”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거 같은 냉정함을 연기하는 배우가 있다. 바로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에서 한 치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외과 레지던트 3년 차 전소라를 연기하는 배우 조아람이다. 엄마뻘 되는 차정숙(엄정화)에게도 인정사정 없이 막말을 하는 조아람에 보는 시청자들의 분노를 유발하기도 하지만, 왠지 모르게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지고 있다. 조아람은 본래 아이돌 출신이다. 그는 지난 2016년 당시 17살이란 어린 나이로 그룹 구구단으로 데뷔했다. 당시 조아람은 자신의 본명인 ‘혜연’으로 활동하며 그룹 내 막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파워풀한 춤 실력으로 팬들 사이에서 ‘반전매력의 소유자’로 불리도 했다. 그러나 조아람은 2018년 건강문제로 팀을 탈퇴했고 2022년 3월 현재 소속사인 비욘즈 제이와 전속계약을 체결 후, 새로운 활동명 ‘조아람’으로 복귀했다. 같은 해 4월 그는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에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까칠하지만 의리있는 ‘알바’ 역으로 분해 배우로서 새 삶을 시작했다. 큰 주목은 받지 못했다. 그랬던 조아람이 ‘닥터 차정숙’ 전소라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난 분위기다.그는 소속사를 통해 일간스포츠에 “좋은 역할인 만큼 잘 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시술이나 수술 또는 위급상황에 의료진으로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작은 디테일부터 하나하나 정말 많이 공부했다”고 밝혔다.조아람의 연기 열정이 시청자들에게도 통한 걸까. 엄정화, 김병철 등 연기 배테랑 선배들 사이에서도 연기가 어색하지 않다는 호평이 많다. 소속사 측은 “좋은 작품에 참여한 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인데, 시청자들이 좋아해 주셔서 매우 기쁘다. 앞으로 아람 배우가 보여줄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기대해 달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렇다면 배우 조아람의 실제 성격은 어떨까. 소속사와 주변은 그가 발랄하지만 진지한 친구라고 입을 모은다. 평소 조아람은 연기에 대한 열정이 커 항상 공부하고 연구할 만큼 ‘배우’라는 직업에 진심이다. 특히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노력파 배우 조아람의 다음 차기작은 국내 최초의 치어리딩 영화 ‘빅토리’이다. 조아람에게 스크린 데뷔인 만큼 의미가 깊다. 극 중 조아람은 서울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다가 거제로 전학 온 도도한 ‘서울 소녀’ 세현 역을 맡았다. 조아람은 “영화 ‘빅토리’가 밀레니엄세대, 1999년 세기말 감성을 담고 있어서 그때 그 감성이 묻어난 작품들을 보고 공부했다. 많은 기대 해달라”라고 밝혔다. 드라마를 넘어, 영화계로 진출하게 된 배우 조아람이 ‘닥터 차정숙’의 흥행가도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5.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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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탈퇴 후 한동안 조용했던 미미, 진짜 반가운 소식 알렸다

그룹 구구단 출신 정미미가 배우로 돌아온다. 소속사 바다해엔터테인먼트는미미가 웹드라마 ‘타임테이블’에 출연한다고 14일 밝혔다. ‘타임테이블’은 이승과 저승 사이, 천국도 지옥도 아닌 공간에 존재하는 망자들을 위한 식당 타임테이블을 배경으로 가게 사장 홍연과 예정에 없던 손님 정주(정미미)의 이야기를 그린다. 단편 영화 ‘언택트’, 웹드라마 ‘모두가 바라는 대학생활’ 등을 연출한 박준식 감독이 연출한다. 정미미는 주연을 맡은 ‘타임테이블’의 OST도 직접 부른다. 애틋한 감성의 발라드곡으로 ‘타임테이블’ 속 정주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미미는 바다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연기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영화 ‘남자는 처음을 원하고 여자는 마지막을 원한다’의 주인공 혜지 역으로 촬영을 마쳤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3.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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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IS] "헤연 탈퇴, 팀 정체성 변함없다"..구구단, 새 챕터 열다

그룹 구구단이 팀 재정비 후 새 챕터를 열었다.구구단은 6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구구단 3번째 미니앨범 'Act 5. New Action'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 혜연의 탈퇴로 9인조에서 8인조가 된 구구단. 이에 구구단은 "우리가 시작은 9명이서 했지만 혜연이도 편지에 썼듯이 한 명의 단짝처럼 언니들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앨범도 듣고 좋다고 하더라"면서 "우리도 혜연에게 건강 회복하고 학업에 집중하라고 응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팬분들과 함께 있어서 구구단은 가장 빛난다. 8인조라고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8명이서 꽉 찬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구구단은 아홉가지 매력을 가진 아홉명의 소녀들이 모인 극단이라는 의미. 멤버 한 명의 탈퇴로 팀 정체성에 혼란이 올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구구단은 "혜연이도 한 명의 단짝으로 함께한다고 생각한다. 아홉가지 매력을 가진 아홉명의 소녀라는 정체성은 그대로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구구단은 매 앨범마다 다양한 동화, 영화, 명작 등을 구구단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앨범 컨셉트에 녹여낸다. 이번 테마는 영화 '오션스8'이다. '오션스8'에서 배우들처럼 각 멤버들의 매력이 한 명 한 명 돋보이는 게 특징. 또 멋지면서도 예쁜 매력을 강조했다. 무대 위 퍼포먼스에서 자유롭고 당당한 매력을 담아냈다.타이틀곡은 'Not That Type'다. 유니크한 신스 사운드와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뮤직비디오는 어거스트 프록스가 촬영했다. 팝스러우면서도 힙합 느낌을 강조했다. 구구단 세정은 "이번에 진심으로 최선을 다해서 활동하겠다. 8명 각자의 매력이 돋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음원은 6일 오후 6시 공개한다.김연지 기자사진제공=박세완 기자 2018.11.0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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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단, 혜연 탈퇴로 8인조 "서로 응원..팀 정체성 변함없다"

그룹 구구단이 혜연 탈퇴로 8인조로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구구단은 6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구구단 3번째 미니앨범 'Act 5. New Action'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 혜연의 탈퇴로 8인조로 재편된 구구단은 "우리가 시작은 9명이서 했지만 혜연이도 편지에 썼듯이 한 명의 단짝처럼 언니들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이번 앨범도 듣고 좋다고 하더라"면서 "우리도 혜연에게 건강 회복하고 학업에 집중하라고 응원했다"고 말했다.이어 "팬분들과 함께 있어서 구구단은 가장 빛난다. 8인조라고 걱정해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8명이서 꽉 찬 무대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구구단은 아홉가지 매력을 가진 아홉명의 소녀들이 모인 극단이라는 의미. 멤버 한 명의 탈퇴로 팀 정체성에 혼란이 올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구구단은 "혜연이도 한 명의 단짝으로 함께한다고 생각한다. 아홉가지 매력을 가진 아홉명의 소녀라는 정체성은 그대로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9개월 만에 완전체로 컴백하는 구구단은 영화 '오션스8'에서 영감을 받은 미니 앨범을 선보인다. 자유롭고 당당한 매력을 담았다. 타이틀곡 'Not That Type'는 유니크한 신스 사운드와 브라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이다. 구구단의 '멋지고 예쁜' 매력을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6일 오후 6시 공개한다.김연지 기자사진제공=박세완 기자 2018.11.0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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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문제·학업 집중" 구구단 혜연 탈퇴 공식화[입장 전문]

구구단 멤버 혜연이 팀에서 탈퇴한다. 구구단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심사숙고 끝에 혜연 양은 구구단으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분간 학업과 건강 회복에 조금 더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혜연의 탈퇴를 공식화 했다. 젤리피쉬 측은 "혜연 양은 건강상의 이유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학업에 전념해 왔으며, 향후 진로 및 연예계 활동과 관련해 당사와 수시로 논의를 해왔다"며 "비록 구구단 멤버로서의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는 점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향후 구구단은 11월 6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니 8명의 구구단 멤버들과 혜연 양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다음은 구구단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입니다.먼저 구구단을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구구단 컴백에 앞서 멤버 혜연 양의 향후 활동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혜연 양은 건강상의 이유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면서 학업에 전념해 왔으며, 향후 진로 및 연예계 활동과 관련해 당사와 수시로 논의를 해왔습니다.심사숙고 끝에 혜연 양은 구구단으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당분간 학업과 건강 회복에 조금 더 집중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비록 구구단 멤버로서의 활동은 마무리하지만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되는 점은 변함이 없습니다.향후 구구단은 11월 6일 새 앨범을 발매하고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니 8명의 구구단 멤버들과 혜연 양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8.10.25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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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2017' 한선화 "김세정, 과거의 나 보는 것 같다..응원"

배우 한선화가 구구단 김세정을 응원했다. 한선화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KBS 2TV 월화극 '학교 2017' 제작발표회에서 "나도 걸그룹 활동을 하며 연기를 했었다. 김세정을 보니 예전 내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안쓰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 감독님의 칭찬을 많이 받더라"면서 "기쁜 마음으로 응원하는 중이다"고 밝혔다. 한선화는 2016년 시크릿을 탈퇴하고 배우로 전향했다. 이번 드라마에서는 금도고 전담경찰관 한수지 역을 맡았다. '학교 2017'은 이름 대신 등급이 먼저인 학교, 학교에서 나간다고 바뀌지 않을 것 같은 세상을 향한 통쾌한 이단옆차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김세정·김정현·장동윤·한주완·한선화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 첫 방송. 박정선 기자 사진=김민규 기자 2017.07.1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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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is] 2016 신인 걸그룹 대결, 아이오아이vs아이오아이

'아이오아이의 라이벌은 아이오아이'2016년 등장한 신인 걸그룹 중 두각을 드러낸 것은 단연 아이오아이(I.O.I)다. 데뷔와 동시에 아이오아이가 급부상할 수 있었던 건 엠넷 '프로듀스101'가 톡톡히 홍보 역할을 한 덕이다. 제작자 입장에서는 돈과 시간을 아끼며 동시에 홍보효과를 얻는 훌륭한 기회였다. 더욱이 대중의 선택으로 최종 멤버가 결정된다는 룰은 아이오아이에 대한 관심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매력적인 장치였다. 덕분에 현재까지 그 화제성이 유지될 만큼 화력이 거세다. 데뷔와 동시에 이같은 인지도를 얻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인기 예능 프로그램 없이 자력으로 팬덤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오랜 시간이 필요한 일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그룹이 웬만한 인지도를 갖기 위해서는 평균 2~3장의 앨범을 내야한다. 매달 아이돌 그룹들이 쏟아져나오고 있고 그 안에서 개성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신선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아이오아이가 최단 시간에 최고의 인기를 얻은 만큼, 올해 아이오아이의 인기를 꺾을 새로운 걸그룹이 나타날 가능성은 사실상 적다. 아이오아이의 적수는 아이러니하게도 아이오아이 출신 그룹이다. 다이아, 구구단, 우주소녀 등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의 후광 효과를 톡톡히 누린 그룹들이 하나둘 늘어나면서, 올해 특출난 활약을 한 걸그룹은 온통 아이오아이 차지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정채연의 다이아멤버 정채연은 아이오아이 완전체 활동 후에 잠정탈퇴했던 다이아에 합류해 컴백했다. 정채연은 아이오아이 멤버 중 가장 먼저 타 그룹으로 컴백, 적지 않은 비난을 받기도 했으나 이내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가 속했다는 화제성으로 다이아의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다이아는 지난달 14일 발표한 앨범 타이틀 곡 '그 길에서'로 음원차트 10위권에 진입했다. 데뷔곡으로 톱100에 진입하는 것도 어려웠던 것에 비하면 장족의 발전이다. ▶김세정·강미나의 구구단다이아에 이어 수혜를 본 그룹은 구구단이다. 아이오아이 멤버 중 두 명이나 구구단에 속했다. 아이오아이 중 두 번째로 큰 득표수를 자랑한 김세정과 눈웃음이 매력적인 강미나가 구구단으로 또 한번 데뷔했다. 구구단은 김세정과 강미나가 속했다는 이슈와 함께 독특한 그룹명으로 함께 시너지를 받았다. 구구단은 이미 인지도가 높은 두 멤버를 중심으로 성공적인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가온차트 앨범 종합 차트에서 2위를 기록, 신인가수 중에서는 매우 높은 기록을 세웠다. 더불어 지난 5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는 1위 후보까지 올라 남다른 후광 효과를 누렸다. ▶유연정의 우주소녀아이오아이 유닛 멤버에서 빠져 궁금증을 높였던 유연정도 우주소녀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고심 끝에 유연정을 우주소녀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며 "우주소녀와 유연정 간의 두터운 신뢰가 이번 의사 결정에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우주소녀는 지난 2월 스타쉽 엔터테인먼트가 한중 동시 데뷔 걸그룹으로 야심차게 내놨던 걸그룹. 그러나 여느 신인 아이돌 그룹이 그렇듯 인지도를 쌓는 일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유연정이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우주소녀에 대한 관심도 급상승했다. 우주소녀는 유연정 합류 소식 이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래동안 머물렀다. 이제 막 데뷔한 우주소녀는 유연정의 합류로 가창력 내공을 높임과 동시에 아이오아이 출신 멤버라는 이슈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아이 유닛 이어 완전체로 화룡점정아이오아이 출신 그룹들이 한 차례 활동하고 나면 아이오아이의 유닛이 앨범을 발표한다. 아이오아이 출신 그룹들이 활동을 마무리할 때 쯤 유닛이 출격하는 것이다. 사실상 아이오아이의 이슈가 바통 터치되는 그림이다. 본 그룹으로 활동 중인 정채연, 김세정, 강미나, 유연정을 제외한 7인은 오는 8월을 목표로 새 앨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YMC 측 관계자는 "아이오아이 유닛 첫 번째 음원으로 활동을 한 뒤 곧바로 현 유닛 멤버로 신곡이 또 나온다"며 "레슨과 안무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쉬면서 연습을 하는 시간이 많다. 메인 보컬 두 명이 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노래 연습에도 공을 많이 들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닛 활동이 끝난 뒤에는 연말 아이오아이 완전체 활동으로 화룡점정을 찍을 전망. 아이오아이 멤버들의 각 소속사는 완전체 활동에 모두 동의, 1월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던 활동에 마침표를 찍게 된다.다수의 가요 관계자들은 "'프로듀스101'의 영향력으로 아이오아이는 물론이고 아이오아이 출신 걸그룹들까지 수혜를 봤다. 데뷔와 동시에 인지도를 높이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5년차 이상 아이돌 그룹 중에도 이렇다할 인지도를 얻지 못한 경우가 허다하다. 최근 가요계 흥패를 가르는 주기가 굉장히 빨라졌다. 아이오아이는 인기 예능프로그램을 발판삼아 수월하게 성공적인 길로 들어섰다. 자력으로 탄생한 다른 신인 걸그룹이 이들의 성적을 따라잡기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미현 기자 2016.07.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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