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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이 앱 해봤니?] 구글 듀오·헬로톡

구글 듀오 안드로이드 및 iOS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 기기, 웹에서 모두 사용 가능한 영상 통화 앱. 링크만으로도 최대 32명과의 그룹 통화를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다. 영상 통화 중 그림을 그리거나 재미있고 다양한 가면 및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통화 장면을 찍고 이를 자동으로 모든 통화 참여자와 공유할 수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무료, 구글 플레이스토어→커뮤니케이션) 헬로톡 언어 및 문화 교류를 위한 앱. 150개 이상의 언어 학습을 제공하며, 회화 연습을 도와줄 원어민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문자 및 음성 메시지로 언어 파트너와 소통할 수 있고, 무료 음성 통화, 화상 통화, 사진과 비디오를 서로 공유할 수 있다. AI 지능형 문법 수정 도구가 내장되어 있으며, 언어 학습 파트너에게 문법, 구문 오류 수정을 도와달라고 요청할 수도 있다.(아이폰 및 안드로이드폰용, 인앱 구매, 애플 앱스토어→교육)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2.04.19 07:00
연예

[이슈IS] "네 번째 1위 해낼 것"…방탄소년단, 빌보드 찍고 그래미까지

그룹 방탄소년단 앞에 한계란 없다. 기록을 깨고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가며 끝을 모르는 정상을 향하는 중이다. "아무리 많은 꿈을 이뤘다고 해서 꿈을 꿀 수 없는 건 아니다"란 막내 정국의 말처럼 방탄소년단은 어디론가의 발걸음을 계속 내딛고 있다. '다이너마이트' 기록 깼다 방탄소년단이 21일 오후 1시 발매한 '버터'(Butter)는 뮤직비디오 조회수 최단 기록을 깨부수고 있다. 13분 만에 1000만뷰를 달성하더니 1500만뷰는 30분 만에, 2000만뷰는 54분 만에 찍었다. 20시간 55분만인 22일 오전 9시 55분에는 조회수 1억 뷰를 기록했다. 1억뷰까지의 모든 조회수 추이가 세계 신기록에 해당한다. 특히 '버터'는 방탄소년단의 첫 번째 영어 싱글인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함께 24시간 내에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한 유일한 뮤직비디오가 됐다. 전 세계 차트도 뒤흔들었다. 23일 오젼 7시 30분 기준 멜론, 벅스, 지니, 플로, 바이브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실시간, 일간, 24Hits 차트를 동시에 씹어먹으며 올킬 기염을 토했다. 아이튠즈에선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호주 등 101개 국가/지역 톱 송 차트 1위에 등극했다. 글로벌 최대 음원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선 신기록을 냈다. 발매일 동안 1100만이 넘는 스트리밍 횟수를 보여, 종전 1위 기록인 에드시런&저스틴 비버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의 1097만 스트리밍 횟수를 뛰어넘었다. 구글 트렌드 검색에선 지난 일주일간 '방탄소년단'과 '버터' 키워드가 비슷한 검색량을 보였다. 특히 미국에선 '버터'에 대한 검색량(노래외 주제어 전체)이 높았는데, 발매일인 21일을 기점으로 방탄소년단 노래에 대한 관심으로 바뀐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네 번째 빌보드 핫100 1위 기대 '버터'가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메가 히트송이 될 것이란 예상은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미국의 남성 패션지 에스콰이어는 "2021년 여름은 '버터'의 여름이 될 것"이라고 했고, 미국 음악 매체 컨시퀀스 오브 사운드(Consequence of Sound)는 "올해의 서머송은 '버터'"라며 "모두가 기다려 온 히트곡이다. '다이너마이트'가 1970년대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었다면, '버터'는 향후 10년에 대한 해답"이라고 소개했다.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인 핫100 1위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버터'로 1위를 거머쥔다면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Savage Love-BTS Remix)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에 이은 방탄소년단의 네 번째 1위 기록이 된다. 슈가는 "부담스럽긴 한데 아무래도 기대를 많이 해 주시니까"라며 "'버터'는 신나는 곡이고, 이제 슬슬 날씨가 초여름으로 달려가더라. 여름이 다가오는 만큼 많은 분들이 즐겁게 들어주셨으면 좋겠다. '핫 100' 1위 할 것 같다. 해야 될 것 같다. 1위 하겠다. 1위 해내겠다"고 화답했다. 유명인사들의 '버터' 관련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연금술사',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등의 작품으로 잘 알려진 세계적인 작가 파울로 코엘료는 "축하한다, 방탄소년단. 24시간 안에 뮤직비디오 1억뷰 달성"이란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2~3년 전부터 방탄소년단 팬을 자처해왔다. 또 "방탄소년단을 축하하는 트윗을 올려 팔로워가 줄었다. 하지만 이 또한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대가다. 이 소년들은 편견을 비롯한 더 많은 어려운 시간들을 이겨내 왔다. 그리고 승리했다"면서 응원했다. 저스틴 비버, 포스트 말론의 뮤직비디오 등을 편집한 조던 오므는 "프레임이 깔끔하다. 고정 카메라를 두고 촬영한 다음, 베이스와 드럼 비트에 맞게 시각적으로 편집했다. 이런 작업들은 편집자로서 가장 만족스러운 작업 중 하나인데 이 뮤직비디오는 대박이다. 감독인 룸펜스는 천재다. 사소한 것들을 통한 섬세한 연출이 엄청나다. 세상을 놀라게 할 서머송이 확실하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발매 전엔 마이클 잭슨 조카이자 가수인 타지 잭슨이 "'버터'를 빨리 듣고 싶다. 지금도 '다이너마이트'를 듣고 있다. 방탄소년단을 응원하는 내가 자랑스럽다"란 글을 올렸다. 세계적인 밴드 퀸은 '버터' 티저를 공유하고 "Are you ready hey are you ready for this?"(다들 들을 준비 됐지?)라는 문구와 함께 대표곡 중 하나인 '어나더 원 바이츠 더 더스트'(Another One Bites The Dust)를 연관에 달았다. 방탄소년단은 "퀸 선생님이 티저를 리트윗해주셔서 새벽에 바이럴이 있었다고 들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샘플링이나 오마주는 아니"라면서도 "퀸 선생님들과 협업은 언제든지 환영"이라고 말했다. "그래미 받고 싶다" 첫 무대는 24일 오전 Mnet에서 생중계하는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로 예정했다. 퍼포머인 동시에 후보로도 올라 5년 연속 트로피 수상을 노린다. 특히 올해는 한국 가수 최초로 '톱 듀오/그룹(TOP DUO/GROUP)'.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TOP SONG SALES ARTIST)', '톱 소셜 아티스트(TOP SOCIAL ARTIST)', '톱 셀링 송(TOP SELLING SONG)'까지 4개 부문 후보가 됐다. 정국은 "4개 부문에 올랐다는 것이 힘든 일인 것을 알기에 너무 영광"이라고 감사해 했다. 슈가는 "어떤 곡이든 첫 무대는 항상 떨리고 설렌다. 특히 우리에게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굉장히 큰 의미가 있는 시상식이라 선보일 수 있게 돼 굉장히 영광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포인트에 대해 제이홉은 "에너제틱하고 귀여운 곡을 살려 퍼포먼스에 담았다. 귀여운 악동처럼 손 키스를 한다든가 머리를 쓸어 올리는 안무가 포인트 동작이다. 유닛 안무도 매력적이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활동으로 그래미에 재도전하고 싶단 솔직한 마음도 드러냈다. 그래미 후보곡인 '다이너마이트'에 이어 또 영어 가사를 꺼낸 배경에 슈가는 "그래미와의 관련성이 없다고 말씀드릴 순 없을 것 같다. 그래미 상을 받고 싶다는 생각을 유효하다. '버터'로 다시 한번 도전할 생각이다"고 했고 RM도 "그래미를 생각하고 있는 게 맞다.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꿈을 키웠다. 그러면서도 RM은 "우리의 최대 화두는 미래다. 이런 뉴노멀에서 우리의 기능이 뭔가, 우리가 왜 존재하는가, 무엇을 위해 음악을 만들고 내는지 고민한다. 당연히 그래미를 비롯 여러 성과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방탄소년단으로서 어떤 가치를 실현해가야 하는지, 어떤 걸 좇아야 이 산업에서 의미 있는 존재로 남을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5.23 11:54
생활/문화

'음원계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국내 서비스 개시…무료 재생은 빠져

'음원계 넷플릭스'로 불리는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스포티파이가 국내 서비스를 개시했다. 스포티파이는 2일 한국에서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앱을 받을 수 있다. 2006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스포티파이는 작년 9월 말 기준 이용자 3억2000만명에 유료 가입자 1억44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6000만개가 넘는 곡이 있으며, 재생 목록은 40억개, 팟캐스트는 190만개에 달한다.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음악 추천 기능이 강점이다. 요금제는 혼자 쓰는 '프리미엄 개인(월 1만900원·이하 부가세 별도)'과 두 명이 쓸 수 있는 '프리미엄 듀오(월 1만6350원)'로 구성했다. 다른 국가에는 존재하는 광고 청취 무료 재생 기능은 빠졌다. 카카오M과 지니뮤직 등 대형사가 유통하는 음원도 아직 지원하지 않는다. 서비스에 가입하면 일주일 동안,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3개월 동안 무료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박상욱 스포티파이 코리아 매니징 디렉터는 "국내 음악 스트리밍 생태계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길준 기자 jeong.kiljhun@joongang.co.kr 2021.02.02 08:19
생활/문화

삼성, ‘갤럭시탭 S6 라이트’ 최저 45만원…29일 정식 출시

삼성전자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S펜'이 탑재된 태블릿 '갤럭시탭 S6 라이트' 사전 예약을 22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자유로운 필기 경험을 선사하는 S펜과 강력한 성능,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이다. S펜은 연필 같이 편안한 그립감과 빨라진 반응 속도로 세밀한 필기부터 독창적인 그림까지 자유로운 표현이 가능하다. 제품 측면에 자석처럼 부착할 수 있어 분실 걱정 없이 보관도 가능하다. 노트 필기의 편리함도 한층 향상됐다. 필기 내용을 300%까지 확대할 수 있어 작은 글씨도 손쉽게 수정할 수 있으며, 중요한 텍스트는 별도 색상으로 강조하거나 해시 태그를 지정해 빠르고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다. 갤럭시탭 S6 라이트는 7mm의 두께와 465g(와이파이 모델 기준)의 무게로 뛰어난 휴대성을 갖췄다. 슬림하면서도 매끄러운 메탈 유니바디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며, 옥스포드 그레이, 앙고라 블루, 쉬폰 핑크까지 세 가지의 감각적인 색상으로 출시된다. 스마트폰과 연동해 쓸 수도 있다.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자동 핫스팟을 설정하면 태블릿에서 한 번의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데이터 연결이 가능하며, 동일한 삼성 계정으로 연결된 스마트폰으로 오는 전화나 문자 메시지도 태블릿에서 바로 확인하고 연락할 수 있다. 또, 최대 8명까지 화상 통화를 지원하는 '구글 듀오'와 별도의 연결 과정 없이 콘텐트를 기기 간에 바로 공유할 수 있는 '퀵 셰어' 기능도 제공한다. 이밖에 263.1mm(10.4형) 디스플레이와 3D 사운드를 선사하는 AKG 듀얼 스피커로 방 안에서도 마치 극장에 있는 것처럼 다양한 콘텐트를 몰입감 넘치게 즐길 수 있으며, 최대 1TB의 외장 마이크로SD 카드를 지원하고 7,04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갤럭시탭 S6 라이트는 LTE 모델과 와이파이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LTE 모델이 49만5000원(64GB), 53만9000원(128GB)이며, 와이파이 모델이 45만1000원(64GB), 49만5000원(128GB)이다. 삼성전자는 29일 공식 출시에 앞서 22일부터 27일까지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예약 고객은 29일부터 순차적으로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5월 31일까지 구매한 고객에게는 다이어리 스타일의 정품 북커버 5000원 구매 혜택과 콘텐트 5종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4.21 16:22
경제

5G·AI 등 모바일 혁신 시대 맞춘 갤럭시 S20·Z플립

삼성전자가 최신폰 ‘갤럭시S20’과 ‘갤럭시Z플립’을 공개했다. 5G 상용화에 인공지능(AI) 기술 발전 등 정보통신기술(ICT)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급변하고 있는 생활 행태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들이다. 삼성전자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새 전략폰인 갤럭시S20를 선보였다. 눈에 띄는 것은 제품명을 전작 ‘S10’에서 ‘S20’로 건너 뛰었다는 점이다. 삼성전자 측은 “5G, AI 및 IoT의 융합으로 형성될 새로운 모바일 혁신 시대를 맞아 최신 전략 제품의 모델명을 ‘갤럭시S20’로 정했다”고 말했다. 갤럭시S20 시리즈는 6.2인치 화면의 ‘S20’, 6.7인치의 ‘S20+’, 6.9인치의 ‘S20 울트라’ 3종으로 모두 5G 모델이다. 갤럭시S20는 카메라 기능을 크게 업그레이드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측은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와 AI를 결합해 어떤 환경에서도 세부까지 선명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특히 '전문가급 성능의 카메라'를 표방한 S20 울트라는 1억800만 화소 카메라에 어두운 저조도 환경에서는 9개 픽셀을 하나로 합쳐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이는 '노나 비닝'을 도입해 밤이나 어두운 실내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S20+와 S20에는 6400만 화소의 고화소 카메라가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광학 줌 기술을 적용해 S20+와 S20은 최대 3배, 폴디드 렌즈를 탑재한 S20 울트라는 최대 10배까지 화질 손상 없이 확대해 촬영할 수 있다. 추가로 AI 기반 슈퍼 해상도 줌을 결합해 S20 울트라는 최대 100배 줌, S20+와 S20은 최대 30배 줌까지 구현하는 '스페이스 줌'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콘서트장이나 경기장 제일 뒷 줄에 앉아서도 갤럭시S20를 활용해 무대 위 가수나 코트 위 선수를 더 크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S20는 구글과 협력해 풀 HD급 '구글 듀오' 영상 통화를 지원하며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도 보다 매끄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갤럭시S20은 다음달 6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이달 20∼26일 사전 판매가 진행된다. 가격은 S20이 124만8500원, S20+가 135만3000원, S20 울트라가 159만5000원이다. 갤럭시Z플립은 삼성전자의 두 번째 폴더블폰이다. 전작인 갤럭시 폴드가 세로축으로 책처럼 접고 펼쳤던 것과 달리, 가로축으로 접고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접었을 때는 가로 73.6mm, 세로 87.4mm, 두께 15.4∼17.3mm로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주머니나 가방 안에 휴대하기 간편하다. 접은 상태에서도 1.1인치 크기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있어 간단한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후면 듀얼 카메라를 활용해 고화질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펼쳤을 때는 6.7인치 크기다. 세로 길이가 167.3mm, 두께는 6.9∼7.2mm다. 무게는 183g이다. 갤럭시Z플립은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다양한 각도로 펼쳐서 세워 둘 수 있어 셀피 촬영이나 구글 듀오 등을 활용한 영상 통화를 하는 동안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핸즈 프리 경험을 제공한다. 14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5만원이다. 239만8000원이었던 갤럭시 폴드보다 80만원가량 낮췄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2.13 07:00
생활/문화

세워놓고 셀카·영상통화 가능…삼성 새 폴더블폰 ‘갤럭시Z플립’

삼성전자가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을 오는 14일 출시한다. 이번 폴더블폰은 상하로 접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1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2020'에서 두 번째 폴더블폰 '갤럭시 Z 플립'을 공개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지난 해 갤럭시 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에 힘입어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폼팩터,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Z 플립'을 선보이게 됐다"며 "폴더블 카테고리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갤럭시 Z 플립'은 모바일 기기의 사용성과 사용자 경험을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접으면 손바닥에 쏙, 펼치면 6.7인치 갤럭시 Z 플립은 작년 갤럭시 폴드가 세로축으로 책처럼 접고 펼쳤던 것과 달리, 가로축으로 접고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접었을 때는 가로 73.6mm, 세로 87.4mm, 두께 15.4∼17.3mm로 손바닥 안에 쏙 들어가는 크기로 주머니나 가방 안에 휴대하기 간편하다. 접은 상태에서도 1.1인치 크기의 커버 디스플레이가 있어 간단한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후면 듀얼 카메라를 활용해 고화질 셀피 촬영이 가능하다. 펼쳤을 때는 6.7인치 크기다. 세로 길이가 167.3mm, 두께는 6.9∼7.2mm다. 무게는 183g이다. 전면 상단 카메라를 제외하고 화면으로 채운 '홀 디스플레이'가 탑재됐고, 영화관 스크린에 가장 가까운 21.9대 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한다.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에 '울트라 씬 글라스'를 적용한 '인피니티 플렉스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디스플레이 내구성을 높이고 매끄러운 느낌을 표현했다. 접히는 부분에는 마이크로 커팅(미세 절삭) 기술을 활용한 '하이드어웨이' 힌지를 적용했다. 삼성전자 측은 "1mm도 안 되는 공간에 섬세하게 잘린 나일론 섬유를 적용한 새로운 스위퍼 기술을 통해 외부 이물질과 먼지로부터 디스플레이를 더 잘 보호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후면에는 1200만 화소 초광각·광각 듀얼 카메라, 전면에는 10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한다. 배터리 용량은 3300mAh이고, LTE 모델로만 나온다. 세워놓고 셀피 촬영·영상통화 가능 '갤럭시 Z 플립'은 사용자가 원하는 각도로 펼쳐서 사진을 촬영하거나 콘텐트를 공유하고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플립'은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다양한 각도로 펼쳐서 세워 둘 수 있어 셀피 촬영이나 구글 듀오 등을 활용한 영상 통화를 하는 동안 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핸즈 프리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협업해 상하로 접히는 '갤럭시 Z 플립'의 독특한 폼팩터에 최적화된 사용성을 제공하는 '플렉스 모드'를 제공한다. '갤럭시 Z 플립'은 특정 각도로 펼쳐서 세우면 화면이 4형 크기의 상하 2개로 자동 분할되며, 사용자는 상단 화면을 통해 사진, 영상 등 콘텐트를 보면서 하단 화면에서는 해당 앱을 제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상단 화면에서 셀피를 찍기 위해 사용자의 모습을 확인하고, 하단 화면에서 카메라 모드와 효과 등의 메뉴를 제어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은 새로운 카메라 사용 경험도 제공한다. 사용자는 삼각대가 없어도 '갤럭시 Z 플립'을 펼쳐 책상이나 테이블에 올려 두고 다양한 앵글로 개인이나 단체 셀피를 쉽게 촬영할 수 있다. 저조도 환경에서도 삼각대 없이 흔들림 없는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다. 테이블 위에 '갤럭시 Z 플립'을 세워두고 전면 카메라로 16:9 비율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어, 실시간 1인 방송을 즐기는 브이로거들에게도 최상의 사용성을 제공한다. 또 '갤럭시 Z 플립'을 접은 상태에서도 1.1형 슈퍼 아몰레드 커버 디스플레이로 화면을 확인하면서 후면 듀얼 카메라를 활용해 고화질 셀피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은 접힌 상태에서도 커버 디스플레이를 통해 날짜와 시간, 배터리 상태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전화나 알림을 확인할 수 있다. 또 '갤럭시 Z 플립'은 2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 기능도 지원한다. '갤럭시 Z 플립'은 갤럭시 스마트폰만의 강력한 성능도 기본으로 제공한다. SGS로부터 눈 보호 디스플레이 인증을 받은 다이내믹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3,300mAh의 최적화된 듀얼 배터리를 탑재해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고, 갤럭시 고유의 무선 배터리 공유 기능도 지원한다. 또, '갤럭시 Z 플립'은 칩셋부터 소프트웨어 단위까지 안전하게 보호하는 삼성 모바일 보안 플랫폼 녹스를 탑재했으며, 삼성 페이, 삼성 헬스, 스마트싱스 등 다양한 삼성 서비스도 지원한다. 14일 출시, 전작보다 싼 165만원 '갤럭시 Z 플립'은 14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미러 퍼플, 미러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65만원이다. 239만8000원이었던 갤럭시 폴드보다 80만원가량 낮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 고객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파손 보험 증정(1년 1회 한정), 보호 필름 무상 부착(1회), 방문 수리 서비스(1년 2회 한정) 혜택 등을 제공하는 'Z 프리미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2월 구매 고객 대상으로 하이퀄리티 패션 브랜드 파인드카푸어 협업한 '갤럭시 Z 플립' 케이스와 파우치로 구성된 사은품을 제공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2.12 14:41
생활/문화

콘서트장 뒷줄서도 무대 가수 선명하게…초강력 폰카 '갤S20' 내달 출시

삼성전자의 최신폰 ‘갤럭시 S20’이 내달 6일 출시된다. 가격은 124만~159만원 대다. 삼성전자가 1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0'를 열고 '갤럭시 S20'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5G, AI 및 IoT의 융합으로 형성될 새로운 모바일 혁신 시대를 맞이해 최신 전략 제품의 모델명을 '갤럭시 S20'로 정했다”고 말했다. '갤럭시 S20' 시리즈는 총 3종으로 1억800만 화소 카메라와 6.9형 디스플레이 등 최첨단 기술을 탑재한 '갤럭시 S20 울트라', 6400만 화소 카메라와 각각 6.7형, 6.2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갤럭시 20+'와 '갤럭시 S20'이다. 갤럭시 S20는 세 모델 모두 최신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며, 최신 5G 표준인 단독모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갤럭시 S20는 역대 최대 크기의 이미지 센서와 AI를 결합해 어떤 환경에서도 디테일까지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갤럭시 S20 울트라의 경우, 폴디드 렌즈를 적용해 10배 줌으로 촬영을 해도 화질에 손상이 없으며, 최대 100배 줌 촬영이 가능한 '스페이스 줌'을 지원한다. 갤럭시 S20+와 갤럭시 S20는 최대 30배까지 줌 촬영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측은 콘서트장이나 경기장 제일 뒷 줄에 앉아서도 '갤럭시 S20'를 활용해 무대 위 가수나 코트 위 선수를 더 크고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갤럭시 S20 울트라는 또 저조도 환경에서 9개의 픽셀을 하나의 픽셀로 병합해 더 많은 빛을 받아들일 수 있는 노나 비닝 기술을 지원해 어두운 밤에도 놀라운 선명도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S20는 구글과 협력해 풀 HD급 '구글 듀오' 영상 통화를 지원하며 120Hz 주사율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고사양 게임도 보다 매끄러운 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급속 충전을 지원해 하루 종일 배터리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S20' '갤럭시 S20+'는 25W 고속 충전, '갤럭시 S20 울트라'는 별도 충전기 구매시 45W 초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 날 행사에서 사용 시간을 대폭 늘리고 다이내믹 2-Way 스피커와 3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전에 없던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공개했다. 내달 6일부터 출시…‘갤럭시 S20 5G’ 124만8500원 갤럭시 S20는 오는 3월 6일부터 전 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국내에서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갤럭시 S20 5G', '갤럭시 S20+ 5G', '갤럭시 S20 울트라 5G' 사전 판매를 진행하고, 오는 3월 6일 공식 출시한다. '갤럭시 S20 5G'는 128GB 모델로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클라우드 핑크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4만8500원이다. '갤럭시 S20+ 5G'와 '갤럭시 S20 울트라 5G'는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 S20+ 5G'는 코스믹 그레이, 클라우드 블루, 클라우드 화이트, 아우라 레드, 아우라 블루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35만3000원이다. '갤럭시 S20 울트라 5G'는 코스믹 그레이와 코스믹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59만5000원이다. '갤럭시 버즈+'는 블랙, 화이트, 블루 색상으로 오는 14일 공식 출시되며, 가격은 17만9300원이다. 2월 12일부터 13일까지 삼성전자 홈페이지, 네이버 쇼핑, 쿠팡,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온라인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앞으로의 새로운 10년은 사람들이 소통하고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이 완전히 변화할 것" 이라며 "갤럭시 S20는 최신 5G 이동통신과 초고화소 이미지 센서의 AI카메라를 탑재해 사진과 동영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게 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2.1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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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방탄소년단은 어떻게 美BBMAs 단골손님이 됐나

그룹 방탄소년단이 3년 연속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밟는다.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상에 빛나는 유력 수상 후보이자 퍼포머 자격으로 초청받았다. 불과 몇 전만 해도 상상도 못했을 일들인데, 방탄소년단은 올해 2관왕을 향한 새로운 꿈을 키웠다. 방탄소년단은 어떻게 단시간에 팝 시장에 신드롬을 일으켰을까. ▶아미들이 달아준 날개방탄소년단이 미국 시장에서 이름을 알리게 된 시점은 2016년 10월 10일 '윙즈' 발매 무렵이다. 팬클럽 아미의 거침없는 신청곡 공세에 현지 라디오 DJ들을 중심으로 소문나기 시작했다. '빌보드 핫100'을 비롯한 대부분의 싱글차트에서 라디오 방송 점수를 높게 반영하기에 높은 라디오 방송 횟수를 얻는 것은 미국 팝 시장 진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였다. 이에 해외 팬들은 라디오 진입 장벽을 뚫기 위해 각 지역 별 단체를 구성해 타이틀곡 '피 땀 눈물' 신청을 쏟아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틀어주는 DJ에게는 감사하다는 편지와 함께 꽃다발 등 작은 선물을 보내는 수고로움도 마다하지 않았다. DJ들은 "열정적인 팬들의 응원에 감동했다"는 글을 SNS에 다수 인증했다.그 결과 라디오 점수와 판매량을 합산한 싱글 차트 '빌보드 캐내디언 핫 100'에 86위로 최초로 진입(2016년 10월 20일자)했고, 메인 앨범차트인 '빌보드 200'에선 26위까지 랭크했다(2016년 10월 17일자). 당시 빌보드에선 "한국의 보이 밴드가 새 영역을 확장했다. K팝 최초 빌보드 앨범차트 3연속 진입 기록을 썼고, 캐나다의 메인 싱글 차트에 이름을 올렸다"고 주목했다. 구글 트렌드의 방탄소년단 검색량에서도 2016년 10워 9일부터 15일 사이 급격한 상승 그래프를 그렸다. 방탄소년단 뮤직비디오 리액션 비디오는 미국 유튜버들 사이에서 인기 컨텐트로 자리매김했다. 그해 공개된 '불타오르네', '피 땀 눈물' 뮤직비디오 조회수도 덩달아 급상승했다. ▶실력 발휘한 '러브 유어셀프'아미들의 열정에 힙입어 방탄소년단은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상 신설 이래 6년 연속 트로피를 가져간 저스틴 비버를 제치고 영광을 안은 방탄소년단은 누구인가에 대한 관심이 치솟았다. 아쉽게 방탄소년단의 무대는 보여주지 못했지만, 현지 대중 매체에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게 된 중요한 시점이었다. 현지 방송과 인터뷰 요청이 이어졌고 방탄소년단을 내세운 다양한 컨텐트들이 만들어졌다. 팬들은 가는 곳마다 열렬한 환호로 지지했고 SNS 활동은 더욱 뜨거워졌다.방탄소년단은 새 시리즈 '러브 유어셀프'로 기세를 이어갔다. 사랑의 기승전결을 담은 구성으로 첫 앨범은 타이틀곡 'DNA'를 내세운 '승-허'였다. 방탄소년단은 이 앨범으로 '빌보드 200' 7위·'빌보드 핫100' 85위의 진입 기록을 썼다. DJ 스티브 아오키와 래퍼 디자이너와 협업한 수록곡 '마이크 드롭' 리믹스는 총 10주간 '빌보드 핫100' 차트인의 기염을 토했다. 두 번째 앨범 '전-티어'는 '빌보드 200' 1위, 타이틀곡 '페이크 러브'는 '빌보드 핫100' 10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마지막 앨범 '결-앤서'까지 방탄소년단은 앨범만 내면 '빌보드 200' 1위에 오르는 인기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2년 연속 빌보드 뮤직 어워즈 톱 소셜 아티스트 선정, 2018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상까지 수상하며 미국 3대 음악상 중 두 개를 휩쓴 유일한 한국 그룹으로 위상을 높였다.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에 방탄소년단이 잘 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녹여내 전세계 음악팬들의 공감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인기와 실력을 갖춘 방탄소년단을 비틀즈에 견주기도 했다. '유튜브 시대의 비틀즈' '세계 최고의 보이밴드' 등 방탄소년단 앞에 여러 수식어들이 붙기 시작했다. 2018년 타임 매거진은 방탄소년단을 글로벌판 표지 모델로 선정하고 'BTS는 어떻게 세계를 접수했나'라는 제목을 달았다. '차세대 리더(Next Generation Leaders)'로 소개된 방탄소년단은 정장을 입고 카메라를 내려다보고 있는 모습으로 찍혔다. ▶美에서 컴백→전세계 러브콜방탄소년단이 닦은 길을 타고 K팝 그룹의 해외 진출은 가속화 되고 있다. 많은 후배 그룹들이 현지 러브콜을 받고 폭넓은 활동을 계획하며 달라진 K팝의 위상을 실감하고 있다. 그 사이 방탄소년단은 한 번 더 도약했다. 현지에서도 최고 인기 가수들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을 방탄소년단이 해내고 있다.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을 비롯한 전세계 스타디움으로 공연장 규모를 대폭 넓혔고 컴백 프로모션은 전세계 팝 시장을 상대로 진행 중이다.지난 12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미니 6집 '맵 오브 더 소울: 페르소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내려가는 중이다. 선주문 마지막 날 302만 1822장을 찍은데 이어, 발매 일주일 만에 213만 480장의 판매고로 더블 밀리언셀러에 올랐다.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은 방탄소년단 컴백에 이용자 수가 몰려 서버가 마비됐다.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로는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비디오,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K팝 그룹 가운데 24시간 동안 가장 많이 본 유튜브 뮤직비디오 총 3가지 부문에서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빌보드 200' 1위는 물론,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1위 및 싱글 차트 8위라는 자체 최고 기록을 냈다.놀라운 기록 행진 속에 방탄소년단은 당연히 2019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 일찌감치 초대됐다.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에 이어 본상에 해당하는 듀오/그룹 후보까지 진입해 3년 연속 수상을 노린다. 타이틀곡 피처링을 맡은 팝스타 할시와의 세계 최초 컬래버레이션 무대도 예고돼 전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5.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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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美구글 검색어 1위"…방탄소년단, K팝 역사를 새로 쓰다

7인조 그룹 방탄소년단이 K팝의 확장을 증명했다. 마니아 층에서 머물렀던 K팝이라는 장르를 미국 메인스트림으로 확대했다. 한국 가수가 한국어 노래로 미국 시상식에서 데뷔 무대를 갖는 역대급 방미 행보.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활동은 지금부터 시작이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시간으로 20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마이크로소프트 씨어터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이하 'AMAs')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러브 유어셀프' 타이틀곡 'DNA'로 데뷔 무대를 가진 후 현지 반응은 최고조로 달했다. 다음 수상자 소개를 위해 무대에 오른 할리우드 배우 자레드 레토는 "방금 퍼포먼스를 보고 와서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 정말 굉장했다"고 방탄소년단의 칼군무 퍼포먼스에 놀랐다. 방탄소년단이 아시아의 유일한 퍼포머로 초대된 배경에는 엄청난 팬덤인 아미(팬클럽명)이 있었다. 'AMAs'는 가장 대중적인 시상식으로 팬들의 투표 참여가 중요한데 방탄소년단을 향한 팬들의 지지가 굉장했다.특히 ABC 카메라 중계에 잡힌 팬들의 환호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미국 전역은 물론 전세계 음악 팬들의 시선을 잡아 끌었다. 시상식 이후 방탄소년단은 미국 구글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현지에서 가장 핫한 스타가 됐다. 2위와는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며 최소 100만명의 검색을 바탕으로 검색 순위 1위에 올랐다. 수록곡 '베스트 오브 미'를 협업한 EDM 듀오 체인스모커스는 "인터내셔널 수퍼스타라는 수식어로 소개하긴 역부족"이라며 방탄소년단의 인기를 전했다. 시상식 밖에서도 이들을 향한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졌다. 14일 한국 출국한 방탄소년단은 현지의 각종 방송과 인터뷰 러브콜에 스케줄이 분단위로 꽉 들어찼다. 뉴스와 라디오프로그램은 물론 미국 지상파 3사 ABC·CBS·NBC 토크쇼 스케줄도 진행 중이다. 아침뉴스부터 심야 예능까지 방탄소년단을 향한 관심은 시청층을 따지지 않았다. 심야에 방송되는 CBS '제임스 코든의 더 레이트 레이트 쇼'를 녹화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분위기가 최고였다"·"유투브로 봤던 것들을 직접 보니 신기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가장 오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ABC '지미 키멜 라이브!' 측은 본 녹화와 더불어 미니 콘서트를 마련했다. 방탄소년단의 매력을 가장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무대라는 설명이다. 낮 토크쇼인 NBC '엘렌쇼'에도 출연한다. MC 엘렌 드제너러스는 "팬들을 위해 좌석을 추가 오픈했다"며 방탄소년단 출연 확정 후 폭주한 좌석 문의에 직접 답변을 남겼다. 이번 일주일 방미 행보로 방탄소년단은 미국을 넘어 전세계 1000만 명 이상의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톡톡히 알린 셈이다. 방탄소년단은 "팬들이 가능하게 만들었다"는 감사 인사와 더불어 "지난 5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이어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까지 올 수 있을 거라 생각 못했는데 공연까지 하게 돼 꿈만 같았다. 미국 시상식에서 한국어로 된 음악을 선보인다는 것 자체로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첫 공식적인 국제 무대를 발판삼아 더욱 활발한 행보를 이어간다. DJ 스티브 아오키와 미국 래퍼 디자이너와 협업해 영어가사로 재탄생한 '마이크 드롭' 리믹스 버전을 24일 전세계 공개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7.11.2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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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케이, 듀오웨이브출시 기념 40%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

듀오백코리아의 새 이름, ㈜디비케이는 신제품 ‘듀오웨이브(DUOWAVE)’의 출시를 기념, ‘듀오웨이브 40% 할인 쿠폰 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 디비케이는 오는 23일 자정까지 디비케이 공식 온라인스토어(www.duoback.co.kr)를 통해 듀오웨이브 40% 할인 쿠폰을 배포한다. 디비케이의 온라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쿠폰을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해당 쿠폰은 듀오웨이브 전 제품 구매 시 적용하여 사용 가능하다. (ID당 쿠폰 1장 발행) 쿠폰 유효 기간은 23일부터 30일까지 총 8일간이며 사용기한이 만료된 쿠폰은 자동 소멸된다. 디비케이의 신제품 듀오웨이브는 인간공학 대표의자인 듀오백 의자가 IT와 결합하여 탄생한 제품으로 헤드레스트(머리 받침)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장착, 평소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 PC의 시각 정보를 습득하는 동시에 후두부에서 나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고안됐다. 따라서 듀오웨이브를 이용해 온라인 강의나 동영상을 시청할 경우 음향에 따라 목과 허리가 구부러지는 현상을 막아 거북목 증후군을 방지하고, 헤드폰 사용으로 인한 난청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또한 정품 인증을 마친 듀오웨이브 구매 고객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등 모바일 기기에서 ‘엠씨스퀘어’의 집중력 강화 프로그램 어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정관영 ㈜디비케이 대표이사는 “디비케이는 2년여에 걸쳐 개발한 IT 융합 스마트학습의자 듀오웨이브를 선보이며 의자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디비케이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이벤트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할인 혜택과 함께 듀오웨이브의 우수성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디비케이는 5월 초 ‘듀오웨이브 블로그 체험단’을 모집?선발, 신제품 듀오웨이브를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은 추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유아정 기자 poroly@joongang.co.kr 2014.04.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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