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5건
연예일반

日 유명 배우, 성추행 갑질 보도 후 부모와 극단적 선택 시도

일본 배우 이치카와 엔노스케가 가족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18일 일본 NHK 등 현지 매체는 이날 오전 10시께 이치카와 엔노스케와 부모 등 3인이 도쿄 자택에 쓰러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치카와 엔노스케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사망했다. 엔노스케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식이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구급대원이 현장을 찾았을 당시, 이치카와 엔노스케는 지하에 있는 방에, 부모는 2층 거실에서 쓰러져있었다. 현지 경찰은 현장에서 유서로 보이는 메모를 발견했으며, 이들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특히 이날 오전 현지 매체 NEWS 포스트 세븐이 이치카와 엔노스케가 동성 배우, 스태프 등에게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내용을 보도해 큰 충격을 줬다. 이치카와 엔노스케가 극단 소속 스태프나 후배 배우들에게 권력을 이용해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내용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5.18 19:27
연예

'지헤중' 송혜교 오열에 안방도 눈물바다…최고 시청률 8.6%

송혜교가 친구 박효주의 아픔을 알았다.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8회에서는 하영은(송혜교)과 곽수호(윤나무)가 전미숙(박효주)의 아픔을 알았다. 송혜교의 눈물과 함께 안방극장까지 눈물바다가 됐다. 이날 하영은과 윤재국이 백화점에서 달콤한 포옹을 하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8.6%를 기록했다. 이날 하영은은 위기에 처했다. 윤수완(신동욱) 약혼녀였던 신유정(윤정희)이 힐즈 백화점과 하영은의 브랜드 소노의 계약해지를 결정한 것. 신유정이 지극히 개인적인 감정으로 내린 결정이었지만 하영은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말이었다. 여기에 하영은과 윤재국(장기용)의 사이를 직감한 황회장(주진모)까지 하영은을 압박했다. 하영은은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했다. 힐즈 백화점 유력인사와 만나기 위해 하루 종일 골프장에서 기다리기까지 했다. 하지만 상대는 하영은에게 흑심을 드러냈다. 은근슬쩍 손을 잡으려 했고, 자신과 함께 가자며 자동차 합승도 권했다. 그때 하영은에게 전미숙의 전화가 몇 통이고 걸려왔다. 순간 하영은은 불쾌함을 참지 않고 쓴소리를 한 뒤 전미숙에게 전화를 걸며 자리를 떠났다. 같은 시각 전미숙은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너무 아프다"는 전미숙의 말에 놀라 달려온 하영은은 119 구급대원들과 함께 전미숙을 병원으로 옮겼다. 뒤늦게 곽수호도 달려왔다. 전미숙은 남편 곽수호, 친구 하영은이 힘들까 봐 지금껏 자신의 병을 숨겨왔다. 이제야 모든 것을 털어놓는 전미숙도, 전미숙의 병을 몰랐다는 자책에 휩싸인 하영은과 곽수호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하영은에게 전미숙은 세상 둘도 없는 친구다. 어린 딸 생각에 항암 치료를 거부하는 전미숙을 보며 하영은은 "왜 포기부터 하려고 하냐"며 또 울었다. 자신이 어떻게든 도와주겠다고, 꼭 항암 치료를 받자고 설득하며 울었다. 친구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아는 전미숙은 하영은의 눈물에 또 울었다. 곽수호는 아내가 아픈지도 모르고 헛된 생각만 했던 자신을 탓하며 또 울었다. 한편 '지헤중' 8회 말미 하영은은 민여사(차화연) 연락을 받았다. 민여사는 자신을 윤수완의 어머니라 소개하며 만나자고 했다. 하영은은 윤수완의 어머니라면 만나지 않겠다고, 그러나 윤재국의 어머니라면 만나겠다고 했다. 이어 공개된 예고에서 민여사와 만난 하영은의 모습이 공개됐다. 하영은은 윤재국과의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 2021.12.05 14:45
연예

[현장IS] "이렇게 가면 어떡해" 故 이현배 발인, 이하늘 등 가족·동료들 눈물

45RPM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동생인 고 이현배의 발인이 동료들과 가족들의 눈물 속에 엄수됐다. 22일 오전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고 이현배의 발인이 치러졌다. 장지는 한남공원이다. 이날 발인에서 가족들과 동료들은 고 이현배를 떠나보내며 크게 흐느끼며 소리쳤다. "현배, 어떻게 보내냐"는 어머니에게 이하늘은 "엄마, 안보내면 된다"고 말해 동료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지누션의 지누를 비롯해 동료 연예인들이 이현배가 마지막 가는 길을 지키며 눈물을 흘렸다. 17일 이현배는 제주도 서귀포시의 자택 안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급히 119 구급대원에 이송됐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향년 48세. 이후 이하늘이 김창열을 공개 저격, 이현배를 생활고에 빠트려 죽음에 이르게 했다고 비난해 논란이 일었다. 부검 결과, 전문의는 심장 이상을 사인으로 밝혔다. 이하늘의 주장처럼 교통사고 후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생긴 후유증으로 사망에 이르렀을 확률은 적다고 전문의는 파악했다. 정확한 결과는 추가 검사가 나와야 알 수 있다고 밝혔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tbc.co.kr 2021.04.22 11:16
연예

'김사부2' 안효섭, 마음의 벽 허물고 변화 시작…따뜻한 설렘폭격기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이 세상과 마주하며 큰 울림을 전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2'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0.9%, 전국 시청률 20.3%, 순간 최고 시청률 23.2%를 기록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기록을 세웠다. 극 중 안효섭은 세상에 벽을 두고 행복을 믿지 않지만 수술 실력만은 최고인 GS(외과) 펠로우 2년차 서우진을 연기하고 있다. 가족 동반자살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생존자이자 계속되는 결핍과 가로막힌 미래로 하루하루 살아가는 것부터가 벅찬 인물. 무뎌질 정도로 분노와 아픔을 수없이 반복하며 살아왔을 터. 두렵고 서툴지만 조금씩 세상과 가까워지는 서우진의 모습과 이를 섬세한 연기로 다정함부터 설렘까지 그려내는 안효섭에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방송에는 수감자가 병원으로 실려오고 신장이식을 받지 않으면 살아갈 수 없는 상황에 다다랐다. 이때 구급 대원 최순영이 취객의 폭행으로 뇌사에 이르고 한석규(김사부)마저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을 맞는다. 최순영의 어머니는 한석규에게 사후 각막, 뇌사 장기, 인체조직을 기증한다는 하트가 붙어있는 신분증을 건넸고 장기기증 결정의 순간에 돌담병원의 모든 의료진은 뇌사를 인정했다. 수감자를 진료하던 이성경(차은재)은 수감자가 구급대원과 혈액형이 같다는 것을 알고 환자를 살리기 위해 이식 수술을 하자고 하지만 무엇보다 구급대원 최순영이라는 한 사람에 대한 존중이 우선이었던 안효섭은 "너는 받는 사람의 생명만 중요해?”라며 “마지막 예의를 지켜주자는 거잖아! 왜 이렇게 말귀를 못 알아들어!"라고 말했다. "무기수라서 그런 건 아니고"라는 이성경의 말에 화가 난 안효섭은 "사람이야, 알아? 장기기증자 이전에 딸이고 구급대원이었고 최순영이라는 인격체였고! 필요한 사람한테 장기 떼주는 물건이 아니라 사람"이라며 돌아섰고 한석규 또한 "기증을 받을 사람의 새 인생도 중요하지만 기증하는 사람과 가족의 마음을 존중하는 게 먼저예요. 그 순서가 바뀌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존중의 의미를 강조했다. "의사로서 가장 무력함을 느끼는 순간은 환자를 위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순간"이라는 안효섭의 내레이션처럼 "그 무력한 순간 앞에서 그는 슬픔보다 화가 난 듯 보였다"는 말로 한석규의 진심을 읽기 시작했다. 변화는 곳곳에 드러났다. 안타까움에 젖어 있을 한석규에게 다가가 "괜찮으세요?"라며 먼저 묻는가 하면 이성경에게 "재주가 있네. 목에 칼이 들어와도 환자를 보고 있잖아. 의사는 그런 마인드가 재능인거야, 손재주 좋다고 재능이 아니라"라며 북돋아줬다. 뇌사에 빠진 딸을 지켜보다 잠든 어머니를 위해 남몰래 담요를 가져다주고 혼자 치킨을 먹는 소주연(아름)과도 시간을 보내는 모습은 마음의 벽이 조금씩 허물어져 돌담병원에 천천히 스며드는 듯했다. 안효섭은 서서히 변해가는 서우진의 감정을 적제 적소에서 매력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또 안효섭의 과거를 알게 된 신동욱(배문정)은 이성경에게 안효섭의 부모님이 중학교 때 안 좋게 돌아가셨다고 과거를 밝혔다. 이성경은 안효섭에 애틋한 마음을 갖고 다가갔다. 뛰어난 가족들 사이에서 부족했다는 자신의 이야기와 함께 "좀 마음 아프더라. 나 실을 어제 처음 들었어. 너네 부모님 너 어렸을 때 돌아가셨다는 얘기"라며 위로를 건네려 하지만 안효섭은 웃음으로 넘기려 했다. 자신의 아픔을 보여주고 싶지 않았던 것. "진지하다"는 이성경의 말에 안효섭은 "진지해지지 말자니까.. 진지해지기 시작하면 너하고 나 답 없어 재미도 없고 영양가도 없고 그러니까 네가 들은 거 다 잊어 못들 은 걸로 싹 다!"라며 냉정하게 말을 건넨 후 어떻게 못들은 걸로 하냐는 이성경에게 리셋이라며 입을 맞췄다. 안효섭의 돌발 행동에 놀라는 한편 두 사람의 과거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증을 높였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9 10:14
연예

[시청률IS] '김사부2' 구급대원 존엄한 희생, 심금 울리며 20% 돌파

'낭만닥터 김사부2'가 20%를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28일 방송된 SBS 월화극 '낭만닥터 김사부2' 8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20.9%, 전국 시청률 20.3%, 순간 최고 시청률 23.2%를 기록, 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무서운 질주를 이어갔다. 2049 시청률에서도 9.3%를 기록, 4주 연속으로 화요일 방송된 지상파, 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전 채널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는 한석규, 이성경. 안효섭을 비롯한 돌담병원인들이 장기 기증을 한 구급대원의 존엄한 죽음 앞에서 경의를 표하며 안방극장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극 중 이성경(차은재)은 한석규(김사부)의 지시로, 두 사람을 죽여 살인죄로 복역 중인 20대 말기신부전증 무기수가 투석을 받을 수 있도록 혈관을 시술했던 상황. 하지만 무기수는 살고 싶은 의지가 전혀 없는 듯 이성경에게 협조하지 않아 애를 먹였다. 그때 주취자를 구조하다가 머리를 맞아 의식을 잃은 구급대원이 응급실로 실려 왔고, 자극에 전혀 반응이 없는 코마 상태임을 확인한 한석규는 구급대원 어머니에게 "죄송합니다. 지금으로선 저희가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라며 괴로워했다. 이에 누워있는 딸을 껴안고 흐느끼던 구급대원 어머니는 사후각막, 뇌사장기, 인체조직 등 장기기증 스티커가 붙어있는 딸의 신분증을 한석규에게 내밀어 한석규와 안효섭(서우진)을 먹먹하게 했다. 그 시각 이성경은 말기신부전증 무기수가 염증이 생겨 혈관 삽입이 어렵게 되자 한석규를 찾아왔다가 뇌사판정 들어간 구급대원과 무기수가 혈액형이 같다는 말을 듣게 됐던 터. 그리고 뇌사판정위원회에서 구급대원이 뇌사로 판정되자 한석규를 비롯한 의료진들에게 무기수에 대한 신장이식 검사를 요청했다. 그러나 이를 들은 안효섭은 반대를 표했고, 사람을 둘이나 죽인 살인범이기 때문이냐는 이성경의 반박에 "너는 받는 사람의 생명만 중요해? 사람이야. 장기기증자 이전에 딸이고, 구급대원이었고, 최순영이라는 인격체였고, 필요한 사람한테 장기 떼 주는 물건이 아니라!"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급기야 구급대원 어머니가 무기수에게 딸의 장기를 주지 않겠다고 하자, 코다 코디네이터는 한석규에게 보호자를 설득해달라는 부탁했지만, "그러지 않을 겁니다. 기증받을 사람의 새 인생도 중요하지만 기증하는 사람과 가족의 마음을 존중하는 게 먼저예요"라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그 사이 무기수는 죽을 수도 있는 치명적인 상태에 이르렀고 무기수 어머니는 아들이 악화되자 오열했다. 공부 잘하라고 약을 달여 먹였다가 신장이 잘못돼 투석을 하게 된 무기수가 심하게 왕따를 당했고 결국 왕따시켰던 두 명을 죽였다는 숨겨졌던 이야기를 전했다. 자신의 탓이라고 자책하는 무기수 어머니의 사연에 구급대원 어머니는 "엄마라는 사람들이 그렇지. 자식새끼 잘못되면 그게 다 내 탓 같거든"이라면서 기증 의사를 밝혔다. "마지막까지 기증자와 기증자 어머니에 대해 소홀함이 없어야 합니다. 최대한 예의를 갖춰서 진행합시다"라는 한석규의 나직한 전언과 함께 베드에 누운 채 마지막 길을 나선 구급대원은 돌담병원 모든 직원들이 양쪽으로 도열, 애도와 경의를 표하는 '존경의 길'을 지나가며 수술실로 향했다. 이후 각 병원에서 온 의료진들이 고인에 대한 묵념을 시행한 후 장기적출이 시작됐고, 구급대원의 여러 장기는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옮겨졌다. 마지막으로 구급대원의 신장이 무기수에게 무사히 이식되는 모습이 담기면서 죽음과 삶이 교차되는 존엄한 순간을 만들어낸 구급대원의 숭고한 희생이 북받치는 눈물을 쏟아내게 만들었다. '낭만닥터 김사부2' 9회는 2월 3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1.29 08:01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