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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구도쉘리 주장 모두 거짓말, 사과 원한다"

유투버 구도쉘리와 관련, 의도적 방송과 협박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권혁수(34)가 입을 열었다. 양측의 주장은 여전히 평생선을 달리고 있다. 권혁수는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유투버 구도쉘리 합방 논란'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먼저 의도치 않은 논란을 불러 일으킨 점, 입에 담지 못할 표현으로 많은 분들께 상처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하지만 내가 극단적인 협박을 했다는 것, 페미니스트 관련 내용을 말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권혁수는 지난 9월 30일 구도쉘리와 한 식당에서 공동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도쉘리는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하는 돌발 행동을 보여 많은 질타를 받았다. 이후 구도쉘리는 사과방송으로 제 입장을 표명했지만 "방송 전 권혁수 측의 탈의 요구가 있었다"고 주장해 비난의 화살을 권혁수에게 향하도록 했다. 당시 권혁수는 "우리가 먼저 콘티를 제시했거나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영상을 삭제했다. 하지만 구도쉘리는 3일 인터뷰를 통해 "권혁수가 '티셔츠를 입고 촬영하다 덥다면서 상의를 탈의해라'라고 요구했다"고 재주장했다. 또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거짓말로 진실을 말하려는 입을 막았다"고 강조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이는 이슈를 위한 작위적 방송 조작 의혹 뿐만 아니라, 가장 예민하게 여겨지는 '대중 기만'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문제였다. 구도쉘리는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권혁수는 '문화 차이 때문에 몰랐다'고 하면 괜찮다. 근데 연예인이 주작하다 걸리면 안 되잖아'라면서 '내가 너 옷 벗긴 거 알려지면 성희롱으로 고소당한다. 일 끊겨서 자살하는 사람도 많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구도쉘리는 권혁수가 '한국은 좀 정신 나간 정신병자들이 너무 많아' 등 내용으로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권혁수는 즉각 반박했다. "큰 쟁점인 '구도쉘리의 옷을 벗겨느냐'는 것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라이브 방송 후 댓글창 반응이 좋지 않았고, 당일 구도쉘리를 일산에 데려다 주면서 '괜찮다. 실수하지 않았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으면 우리 쪽에서 영상을 내리겠다'고 다독였다. 오히려 구도쉘리는 '내리지 않아도 된다. 그것은 10만 이상의 조회수가 나올 것이다. 10만 개런티다. 대박 콘텐츠다'는 내용을 메시지로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다소 심각해지자 구도쉘리는 '오빠는 재미있는 사람이고, 드라마를 했었고, 시트콤을 했으니까 이걸 연출된 것처럼 하면 가볍게 라이트하게 상황을 넘길 수 있지 않겠냐. 한 배를 타 달라. 입 맞춰 달라'는 제안을 했다. 하지만 그건 거짓말이었기 때문에 동조할 수 없었다. 그런 내 반응에 구도쉘리는 상처를 받았던 것 같다. 하지만 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또 "'네가 어떤 일을 해도 편이 되어줄 수 있지만, 거짓말은 해줄 수 없어. 거짓말은 큰 잘못이기 때문이야'라고도 했다. 구도쉘리는 '한국에서 거짓말이 그렇게 큰 잘못이에요?'라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만약에 거짓말을 한다면 그 즉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해야 해. 그 정도로 큰 잘못이야'라고 했다. 나는 내 이미지 실추를 감안하더라도 거짓말을 할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구도쉘리가 입은 브라톱 역시 유튜브 방송이 아닌 권혁수가 현재 출연 중인 tvN '최신유행프로그램2' 출연을 위한 소품이었다고. 구도쉘리가 공개한 대화 중 권혁수 매니저와 나눈 브라톱 착용 관련 내용에는 '최신유행프로그램2'라는 멘트가 빠져있다. 권혁수는 "제작진의 요청이 있었다. 내가 출연 섭외를 도와줬고, 구도쉘리는 한국 매니저가 없기 때문에 우리 매니저가 구도쉘리를 챙겼다"고 설명했다. 권혁수도 대화창을 공개했다. 대화에서 구도쉘리는 '사람들이 자꾸 제가 '한국 문화에 대해 모를 수가 없다'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이거를 좀 기회로 살릴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라며 '등뼈찜 먹었던 날, 우리 '최신유행프로그램' 촬영 있었잖아요. 그래서 브라탑 입고 온거였고요. 그 촬영팀께서 브라탑 입고 오라고 먼저 제안하신거였고 이것도 파격적인게 맞죠. 제가 상의 탈의한 부분에 대해서 입을 잘 맞추었으면 해요'라고 언급한다. 권혁수는 "라이브 방송 전 논쟁이 있었지만 구도쉘리에게 '입어라 벗어라' 말하지 못했다. 나에게는 결정 권한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매니저는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라고 인지시켰다. 장소가 룸이 아닌 오픈된 공간이었기 때문에 진짜 상의 탈의를 할 것이라고는 예측 못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권혁수는 논란 후 구도쉘리의 편이 되어주고 싶었고, 함께 책임을 지고 싶었다며 "구도쉘리가 비난받는 것에 대해서는 구도쉘리의 편이 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구도쉘리를 욕하는 사람들을 같이 욕했고, 내가 가장 심하게 욕했다. 그 점은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구도쉘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는 상황이냐"고 묻자 권혁수는 "구도쉘리가 한 매체와 인터뷰 했다는 것을 건너 건너 들었다. 구도쉘리 측에서 '기사가 나갈 것이니 사과문을 올려달라'고 하더라. 난 '무슨 사과를 해야 하냐. 사과할 것이 없다'고 거절했다. 우리 두 사람 사이에 지인 두 명이 있는데, 구도쉘리 지인과 직접 통화도 했다. '상의탈의를 권혁수가 시킨 것이라고 정정해 주면 인터뷰를 내지 않겠다'고 했다. 대화는 증거로 다 남아있다"고 밝혔다. 추후 대응에 대해서는 "구도쉘리에게 바라는 것은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잡는 것이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는 것이다. 모두에게 다 같이 용서를 받고 다시 보고싶다. 그게 내 뜻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엇갈린 주장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 구도쉘리와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싶다"며 "법적조치나 강경대응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타지에 온 친구가 처벌받길 원하지 않는다. 사실만 정확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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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구도쉘리 주장 거짓말, 사과 원한다" 권혁수 증거있는 반박

유투버 구도쉘리와 관련, 의도적 방송과 협박 논란에 휩싸인 방송인 권혁수(34)가 입을 열었다. 양측의 주장은 여전히 평생선을 달리고 있다. 권혁수는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유투버 구도쉘리 합방 논란'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먼저 의도치 않은 논란을 불러 일으킨 점, 입에 담지 못할 표현으로 많은 분들께 상처 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하지만 내가 극단적인 협박을 했다는 것, 페미니스트 관련 내용을 말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권혁수는 지난 9월 30일 구도쉘리와 한 식당에서 공동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도쉘리는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하는 돌발 행동을 보여 많은 질타를 받았다. 이후 구도쉘리는 사과방송으로 제 입장을 표명했지만 "방송 전 권혁수 측의 탈의 요구가 있었다"고 주장해 비난의 화살을 권혁수에게 향하도록 했다. 당시 권혁수는 "우리가 먼저 콘티를 제시했거나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영상을 삭제했다. 하지만 구도쉘리는 3일 인터뷰를 통해 "권혁수가 '티셔츠를 입고 촬영하다 덥다면서 상의를 탈의해라'라고 요구했다"고 재주장했다. 또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거짓말로 진실을 말하려는 입을 막았다"고 강조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이는 이슈를 위한 작위적 방송 조작 의혹 뿐만 아니라, 가장 예민하게 여겨지는 '대중 기만'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문제였다. 구도쉘리는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권혁수는 '문화 차이 때문에 몰랐다'고 하면 괜찮다. 근데 연예인이 주작하다 걸리면 안 되잖아'라면서 '내가 너 옷 벗긴 거 알려지면 성희롱으로 고소당한다. 일 끊겨서 자살하는 사람도 많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구도쉘리는 권혁수가 '한국은 좀 정신 나간 정신병자들이 너무 많아' 등 내용으로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권혁수는 즉각 반박했다. "큰 쟁점인 '구도쉘리의 옷을 벗겨느냐'는 것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라이브 방송 후 댓글창 반응이 좋지 않았고, 당일 구도쉘리를 일산에 데려다 주면서 '괜찮다. 실수하지 않았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으면 우리 쪽에서 영상을 내리겠다'고 다독였다. 오히려 구도쉘리는 '내리지 않아도 된다. 그것은 10만 이상의 조회수가 나올 것이다. 10만 개런티다. 대박 콘텐츠다'는 내용을 메시지로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다소 심각해지자 구도쉘리는 '오빠는 재미있는 사람이고, 드라마를 했었고, 시트콤을 했으니까 이걸 연출된 것처럼 하면 가볍게 라이트하게 상황을 넘길 수 있지 않겠냐. 한 배를 타 달라. 입 맞춰 달라'는 제안을 했다. 하지만 그건 거짓말이었기 때문에 동조할 수 없었다. 그런 내 반응에 구도쉘리는 상처를 받았던 것 같다. 하지만 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또 "'네가 어떤 일을 해도 편이 되어줄 수 있지만, 거짓말은 해줄 수 없어. 거짓말은 큰 잘못이기 때문이야'라고도 했다. 구도쉘리는 '한국에서 거짓말이 그렇게 큰 잘못이에요?'라고 묻더라. 그래서 '내가 만약에 거짓말을 한다면 그 즉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해야 해. 그 정도로 큰 잘못이야'라고 했다. 나는 내 이미지 실추를 감안하더라도 거짓말을 할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구도쉘리가 입은 브라톱 역시 유튜브 방송이 아닌 권혁수가 현재 출연 중인 tvN '최신유행프로그램2' 출연을 위한 소품이었다고. 구도쉘리가 공개한 대화 중 권혁수 매니저와 나눈 브라톱 착용 관련 내용에는 '최신유행프로그램2'라는 멘트가 빠져있다. 권혁수는 "제작진의 요청이 있었다. 내가 출연 섭외를 도와줬고, 구도쉘리는 한국 매니저가 없기 때문에 우리 매니저가 구도쉘리를 챙겼다"고 설명했다. 권혁수도 대화창을 공개했다. 대화에서 구도쉘리는 '사람들이 자꾸 제가 '한국 문화에 대해 모를 수가 없다'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이거를 좀 기회로 살릴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라며 '등뼈찜 먹었던 날, 우리 '최신유행프로그램' 촬영 있었잖아요. 그래서 브라탑 입고 온거였고요. 그 촬영팀께서 브라탑 입고 오라고 먼저 제안하신거였고 이것도 파격적인게 맞죠. 제가 상의 탈의한 부분에 대해서 입을 잘 맞추었으면 해요'라고 언급한다. 권혁수는 "라이브 방송 전 논쟁이 있었지만 구도쉘리에게 '입어라 벗어라' 말하지 못했다. 나에게는 결정 권한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매니저는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라고 인지시켰다. 장소가 룸이 아닌 오픈된 공간이었기 때문에 진짜 상의 탈의를 할 것이라고는 예측 못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권혁수는 논란 후 구도쉘리의 편이 되어주고 싶었고, 함께 책임을 지고 싶었다며 "구도쉘리가 비난받는 것에 대해서는 구도쉘리의 편이 돼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구도쉘리를 욕하는 사람들을 같이 욕했고, 내가 가장 심하게 욕했다. 그 점은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구도쉘리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하고 있는 상황이냐"고 묻자 권혁수는 "구도쉘리가 한 매체와 인터뷰 했다는 것을 건너 건너 들었다. 구도쉘리 측에서 '기사가 나갈 것이니 사과문을 올려달라'고 하더라. 난 '무슨 사과를 해야 하냐. 사과할 것이 없다'고 거절했다. 우리 두 사람 사이에 지인 두 명이 있는데, 구도쉘리 지인과 직접 통화도 했다. '상의탈의를 권혁수가 시킨 것이라고 정정해 주면 인터뷰를 내지 않겠다'고 했다. 대화는 증거로 다 남아있다"고 밝혔다. 추후 대응에 대해서는 "구도쉘리에게 바라는 것은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잡는 것이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는 것이다. 모두에게 다 같이 용서를 받고 다시 보고싶다. 그게 내 뜻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엇갈린 주장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 구도쉘리와 직접 만나서 대화를 나누고 싶다"며 "법적조치나 강경대응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타지에 온 친구가 처벌받길 원하지 않는다. 사실만 정확히 밝혀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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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맞춰주길" 권혁수 '상의탈의 논란' 구도쉘리 대화창 공개

권혁수가 구도쉘리와 나눈 대화창을 공개했다. 권혁수는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유투버 구도쉘리 합방 논란' 관련 기자회견에서 권혁수는 "라이브 방송 당시 구도쉘리의 상의탈의는 전혀 예측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권혁수는 "무엇보다 브라탑은 유튜브 방송 때문이 아닌, 현재 출연 중인 '최신유행프로그램2' 제작진의 요청으로 입었던 것이다. 내가 섭외를 도와줬고, 구도쉘리는 한국 매니저가 없기 때문에 우리 매니저가 함께 챙겼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권혁수는 구도쉘리와 나눈 대화창을 직접 공개했다. 이는 라이브 영상 방송 후 해당 방송이 논란으로 불거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권혁수와 구도쉘리가 직접 나눴던 대화다. 대화창에서 구도쉘리는 '제가 생각이 났는데요. 사람들이 자꾸 제가 '한국 문화에 대해 모를 수가 없다'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이거에 대해 한국이 변했다고 제가 혼란이 올 수 밖에 없었다. 오히려 이거를 좀 기회로 살릴 수도 있다고 저는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문제의 브라탑 의상에 대해서는 '등뼈찜 먹었던 날, 우리 '최신유행프로그램' 촬영 잇었잖아요. 그래서 브라탑 입고 온거였고요. 그 촬영팀께서 브라탑 입고 오라고 먼저 제안하신거였고 이것도 파격적인게 맞죠'라고 설명한다. 또 '제 입장에서는 이제 한국 티비도 파격적으로 변했네. 한국 사회가 많이 개방적으로 바꼈구나 충분히 오해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등뼈찜 라방(라이브 방송) 할 때 제가 상의 탈의한 부분에 대해서 입을 잘 맞추었으면 해요'라고 명확하게 적시했다. 권혁수는 "구도쉘리에게 '입어라 벗어라' 말하지 못했다. 나에게는 결정 권한이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매니저는 '굳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요.많은 사람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습니다'라고 인지시켰다."고 회상했다. 이어 "난 다독이는 입장에서 '재미있게 하자'고 말했다. 장소가 룸이 아닌 오픈된 공간이었기 때문에 라이브 방송에서 상의 탈의를 진짜 할 것이라고는 예측 못했다"고 강조했다. 권혁수는 지난 9월 30일 구도쉘리와 한 식당에서 공동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도쉘리는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진행하는 돌발 행동을 보여 많은 질타를 받았다. 당시 권혁수는 "구도쉘리의 상의 탈의는 우리가 먼저 콘티를 제시했거나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 하지만 구도쉘리는 3일 인터뷰를 통해 "권혁수가 '티셔츠를 입고 촬영하다 덥다면서 상의를 탈의해라'라고 요구했다"며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거짓말로 진실을 말하려는 입을 막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구도쉘리는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권혁수는 '문화 차이 때문에 몰랐다'고 하면 괜찮다. 근데 연예인이 주작하다 걸리면 안 되잖아'라면서 '내가 너 옷 벗긴 거 알려지면 성희롱으로 고소당한다. 일 끊겨서 자살하는 사람도 많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 구도쉘리는 권혁수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한국은 좀 정신 나간 정신병자들이 너무 많아. 만약 계속 벗고 있었어도 반대쪽 애들이 왜 계속 벗고 있냐고 뭐라고 했을 거야. 한국이 그런 곳이야. 중간, 가운데 그런 게 통하지 않는 곳'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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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내 이미지 실추 감안해도 거짓말 할 수 없었다"

권혁수가 구도쉘리의 요청을 끝끝내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권혁수는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유투버 구도 쉘리 합방 논란' 관련 기자회견에서 "구도쉘리가 영상 논란 후 '오빠는 재미있는 사람이고, 드라마를 했었고, 시트콤을 했으니까 이걸 연출된 것처럼 하면 가볍게 라이트하게 상황을 넘길 수 있지 않겠냐. 한 배를 타 달라. 입 맞춰 달라'는 제안을 했다. 하지만 그건 거짓말이었기 때문에 동조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권혁수는 "내 반응에 구도쉘리는 상처를 받았던 것 같다. 하지만 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다고 생각했다"며 "'나는 네가 어떤 일을 해도 편이 되어줄 수 있지만, 거짓말은 해줄 수 없어. 거짓말은 큰 잘못이기 때문이야'라고도 했다. 구도쉘리는 '한국에서 거짓말이 그렇게 큰 잘못이에요?'라고 물었다"고 설명했다.이어 "'내가 만약에 거짓말을 한다면 그 즉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해야해. 그 정도로 큰 잘못이야'라고 했다. 나는 내 이미지 실추를 감안하더라도 거짓말을 할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또 "하지만 구도쉘리가 비난받는 것에 대해서는 구도쉘리의 편이 돼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구도쉘리를 욕하는 사람들을 같이 욕했고, 내가 가장 심하게 욕했다. 그 점은 정말 죄송하다"며 "구도쉘리의 추가 콘텐츠들에 대해서도 할 수 있는 많은 조언을 해줬다. 구도쉘리와 잘 해결해 앞으로도 꾸준히 보고 싶다"고 밝혔다.권혁수는 지난 9월 30일 구도쉘리와 한 식당에서 공동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도쉘리는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진행하는 돌발 행동을 보여 많은 질타를 받았다.당시 권혁수는 "구도쉘리의 상의 탈의는 우리가 먼저 콘티를 제시했거나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하지만 구도쉘리는 3일 인터뷰를 통해 "권혁수가 '티셔츠를 입고 촬영하다 덥다면서 상의를 탈의해라'라고 요구했다"며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거짓말로 진실을 말하려는 입을 막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구도쉘리는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권혁수는 '문화 차이 때문에 몰랐다'고 하면 괜찮다. 근데 연예인이 주작하다 걸리면 안 되잖아'라면서 '내가 너 옷 벗긴 거 알려지면 성희롱으로 고소당한다. 일 끊겨서 자살하는 사람도 많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구도쉘리는 권혁수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한국은 좀 정신 나간 정신병자들이 너무 많아. 만약 계속 벗고 있었어도 반대쪽 애들이 왜 계속 벗고 있냐고 뭐라고 했을 거야. 한국이 그런 곳이야. 중간, 가운데 그런 게 통하지 않는 곳'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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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구도쉘리 '사과·정정하면 인터뷰 안내겠다' 요구, 거절"

권혁수가 구도쉘리의 인터뷰 기사가 공개되기 전 후 구도쉘리와 연락을 취했다고 밝혔다.권혁수는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유투버 구도 쉘리 합방 논란' 관련 기자회견에서 "구도쉘리가 한 매체와 인터뷰 했다는 것을 건너 건너 통해 들었다. 구도쉘리와 나 사이에 두 사람이 있다"고 운을 뗐다.권혁수는 "구도쉘리 측에서 '기사가 나갈 것이니 사과문을 올려달라'고 하더라. 난 '내가 무슨 사과를 해야 하냐. 사과할 것이 없다'고 거절했다. 대화 내용도 증거로 남아있다"고 밝혔다.이어 "내가 알고있는 지인이 A, 구도쉘리가 아는 지인을 B라고 하면, A가 B의 연락처를 넘겨줘 내가 직접 B와 통화를 했다. 내용은 같다. '상의탈의를 권혁수가 시킨 것이라고 정정해 주면 인터뷰를 내지 않겠다'는 것이었다"고 강조했다. 권혁수는 지난 9월 30일 구도쉘리와 한 식당에서 공동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도쉘리는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진행하는 돌발 행동을 보여 많은 질타를 받았다.당시 권혁수는 "구도쉘리의 상의 탈의는 우리가 먼저 콘티를 제시했거나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하지만 구도쉘리는 3일 인터뷰를 통해 "권혁수가 '티셔츠를 입고 촬영하다 덥다면서 상의를 탈의해라'라고 요구했다"며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거짓말로 진실을 말하려는 입을 막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구도쉘리는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권혁수는 '문화 차이 때문에 몰랐다'고 하면 괜찮다. 근데 연예인이 주작하다 걸리면 안 되잖아'라면서 '내가 너 옷 벗긴 거 알려지면 성희롱으로 고소당한다. 일 끊겨서 자살하는 사람도 많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구도쉘리는 권혁수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한국은 좀 정신 나간 정신병자들이 너무 많아. 만약 계속 벗고 있었어도 반대쪽 애들이 왜 계속 벗고 있냐고 뭐라고 했을 거야. 한국이 그런 곳이야. 중간, 가운데 그런 게 통하지 않는 곳'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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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구도쉘리 극단적 협박 사실 아냐, 진정한 사과만 원한다"

권혁수가 구도쉘리에 진정성 있는 사과를 원했다.권혁수는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유투버 구도 쉘리 합방 논란' 관련 기자회견에서 "극단적인 협박이나, 페미니스트 관련 내용을 말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권혁수는 "구도쉘리에게 바라는 것은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잡는 것이고, 진정성 있는 사과를 받는 것이다. 모두에게 다 같이 용서를 받고 다시 보고싶다. 그게 내 뜻이다"고 밝혔다.이어 "쉽지는 않겠지만, 엇갈린 주장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 했으면 좋겠다"며 "나는 구도쉘리와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고 싶다"고 전했다."해결되지 않으면 강경대응을 할 생각이 있냐"고 묻자 권혁수는 "일단 지금의 나는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하는 것을 원하지, 타지에 온 친구를 처벌하길 원하지 않는다. 사실만 정확히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거듭 강조했다.권혁수는 지난 9월 30일 구도쉘리와 한 식당에서 공동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도쉘리는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진행하는 돌발 행동을 보여 많은 질타를 받았다.당시 권혁수는 "구도쉘리의 상의 탈의는 우리가 먼저 콘티를 제시했거나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하지만 구도쉘리는 3일 인터뷰를 통해 "권혁수가 '티셔츠를 입고 촬영하다 덥다면서 상의를 탈의해라'라고 요구했다"며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거짓말로 진실을 말하려는 입을 막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구도쉘리는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권혁수는 '문화 차이 때문에 몰랐다'고 하면 괜찮다. 근데 연예인이 주작하다 걸리면 안 되잖아'라면서 '내가 너 옷 벗긴 거 알려지면 성희롱으로 고소당한다. 일 끊겨서 자살하는 사람도 많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구도쉘리는 권혁수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한국은 좀 정신 나간 정신병자들이 너무 많아. 만약 계속 벗고 있었어도 반대쪽 애들이 왜 계속 벗고 있냐고 뭐라고 했을 거야. 한국이 그런 곳이야. 중간, 가운데 그런 게 통하지 않는 곳'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4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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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수 "'구도쉘리 옷 벗어라' 요구한적 절대 없다" 반박

권혁수가 구도쉘리와 논란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권혁수는 4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열린 '유튜버 구도 쉘리 합방 논란' 관련 기자회견에서 "일단 입에 담지 못할 표현으로 많은 분들께 상처 드리게 된 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권혁수는 "일단 가장 큰 쟁점인 '구도쉘리의 옷을 벗겨느냐'는 것에는 절대 사실이 아니다"며 "라이브 방송 후 댓글창 반응이 좋지 않았고, 당일 구도쉘리를 일산에 데려다 주면서 '실수하지 않았다'고 안심 시켰다. 다만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으면 영상을 우리 쪽에서 내리겠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구도쉘리는 이후 나에게 카톡으로 '내리지 않아도 된다. 그것은 10만 이상의 조회수가 나올 것이다. 10만 개런티다. 대박 콘텐츠다' 이런 내용을 보냈다"고 강조했다.권혁수는 "상황이 커지면서 구도쉘리로부터 '오빠가 재미있는 사람이고, 드라마를 했었고, 시트콤을 했으니까 연출된 것처럼 하면 가볍게 라이트하게 상황을 넘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제안을 받았지만, 그것은 거짓말이었기 때문에 동조할 수 없었다. 구도쉘리는 그 때부터 나에게 상처를 받았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또 "구도쉘리는 '외로운 싸움 속에서 권혁수가 연출했다고 하면 물타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난 거짓말이기 때문에 동조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권혁수는 "구도쉘리가 비난을 받을 때, 나는 구도쉘리의 입장에서 구도쉘리를 욕하는 사람들을 함께 욕했다. 매니저와 유튜브 편집자들에게도 '구도쉘리를 욕하는 사람들을 우리가 같이 욕해줘야 한다'고 했다. 내가 가장 심하게 욕했다. 정말 죄송하고, 진심이 아니었다"고 전했다.권혁수는 지난 9월 30일 구도쉘리와 한 식당에서 공동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구도쉘리는 상의를 벗고 브라톱만 입은 채 방송을 진행하는 돌발 행동을 보여 많은 질타를 받았다.당시 권혁수는 "구도쉘리의 상의 탈의는 우리가 먼저 콘티를 제시했거나 사전에 약속한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하며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하지만 구도쉘리는 3일 인터뷰를 통해 "권혁수가 '티셔츠를 입고 촬영하다 덥다면서 상의를 탈의해라'라고 요구했다"며 "'사전 협의가 없었다'는 거짓말로 진실을 말하려는 입을 막았다"고 주장해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구도쉘리는 "해당 영상이 논란이 되자 권혁수는 '문화 차이 때문에 몰랐다'고 하면 괜찮다. 근데 연예인이 주작하다 걸리면 안 되잖아'라면서 '내가 너 옷 벗긴 거 알려지면 성희롱으로 고소당한다. 일 끊겨서 자살하는 사람도 많다'고 협박했다"고 밝혔다.구도쉘리는 권혁수가 보낸 카카오톡 메시지도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에는 '한국은 좀 정신 나간 정신병자들이 너무 많아. 만약 계속 벗고 있었어도 반대쪽 애들이 왜 계속 벗고 있냐고 뭐라고 했을 거야. 한국이 그런 곳이야. 중간, 가운데 그런 게 통하지 않는 곳'이라는 내용이 담겨있다.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1.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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