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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바른치킨, 해양경찰청과 '여름 휴가철 안전 캠페인’ 전개

바른치킨이 여름철 급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물놀이 안전용품 착용을 독려하는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고.바른치킨은 8월 31일까지 치킨 포장 박스에 캠페인 스티커를 부착하고, 전국 가맹점에 포스터를 배포한다. 캠페인은 해양경찰청의 물놀이 안전 수칙과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린다.캠페인과 연계해 마련한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는 해양경찰청과의 협업을 통해 물놀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것을 넘어, 고객들이 실제로 물놀이 안전용품을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실천하도록 기획되었다.바른치킨이 오는 20일부터 8월 9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하는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방법은 튜브, 물안경, 구명조끼, 아쿠아 슈즈, 호루라기, 래시가드 등 물놀이 안전용품을 착용한 상태에서 바른치킨을 즐기는 모습을 촬영해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게시하면 된다.바른치킨은 물놀이 안전용품 착용 인증을 완료한 고객 선착순 580명에게 2만9900원 상당의 바치케(바른치킨 치킨케이크) 교환권을 증정한다. 바치케는 케이크 모양의 특별한 원형 박스 안에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테라 케이크와 먹기 편한 순살 치킨을 쌓아 올린 바른치킨만의 이색 메뉴로 가족 단위 고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또한 응모고객 중 최우수 인증샷 3팀을 선정하여 4인 가족용 구명조끼 세트를 추가로 증정할 계획이다.바른치킨 마케팅 담당자는 “여름 휴가철 물놀이 안전문화 확산에 바른치킨이 앞장서게 돼 뜻 깊다. 단순한 마케팅 이벤트를 넘어 물놀이 안전용품 착용 생활화를 통해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7.17 16:45
산업

소노인터내셔널, ‘최대 57% 할인’ 오션월드 세트권 판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강원도 홍천 비발디파크 오션월드의 미드 스프링부터 핫썸머 시즌까지 더욱 알차게 누릴 수 있는 ‘오션월드 세트권’ 판매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오는 31일까지 판매되는 시즌 세트권은 오션월드 입장권(2~4매)과 구명조끼 이용권으로 구성됐다. 4인 기준 최대 57%의 할인율을 적용해 14만 8000원에 구매 가능하다.세트권은 인원 수에 맞게 분할 사용이 가능하며, 기본으로 구성된 실외 라커가 아닌 실내 라커 변경 시 차 액은 현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사용 기간은 구매 후 익일부터 7월 24일까지다.오션월드는 고대 이집트라는 이색적인 테마가 있는 국내 대표 워터파크로 축구장 넓이의 약 14배, 총 126,645㎡ 규모의 아쿠아존, 익스트림존, 다이나믹존, 메가슬라이드존으로 이뤄졌다. 300m 길이의 몬스터 블라스터, 많은 인원이 다 함께 즐기는 카이로 레이싱 등 다양한 어트랙션과 워터 플렉스, 야외 노천탕 등이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다.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고객들이 오션월드를 즐길 수 있도록 혜택을 담은 세트권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시즌별 실속 있는 상품 구성으로 워터파크를 찾아주시는 고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0 15:10
예능

지예은, ‘대환장’ MZ 그 이상…예능 진심 통한다 [IS포커스]

“이제 나 기억할 거지? 지켜봐 줘.” 좀처럼 잊기 힘든 목소리를 넘어 자신만의 색깔로 예능계에 제 자리를 다졌다. 배우 지예은이 ‘대환장 기안장’에 솔직함과 진심까지 담아 시청자들을 가까이 끌어당겼다.22일 최종 에피소드를 공개한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은 울릉도에 위치한 민박집 기안장에서 사장 기안84와 직원 방탄소년단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그린 민박 버라이어티다.‘대환장 기안장’은 공개 2주 차(4월 16~22일) 넷플릭스 TV쇼(비영어) 톱10 6위에 등극했다. 대규모 서바이벌이나 연애 예능이 아닌 버라이어티 예능으로서는 이례적인 호성적이다. 지예은은 기안장의 세 임직원 중에서 숙박객과도, 시청자와도 가장 가까운 심정을 대변하며 웃음 포인트를 책임졌다.앞서 연출을 맡은 정효민 PD는 “기안84와 어울리면서도, 자신만의 색깔을 지녀 함께 있을 때 빛이 나는 출연자를 모시고 싶었다”고 캐스팅 주안점을 밝힌 바 있는데 지예은은 기획 의도에 확실히 들어맞았다.일부러 불편하게 설계했다는 기안장 구조에서 확신의 재미 분량을 뽑아낸 게 대표적인 활약이다. 몸치로 잘 알려졌듯 지예은은 바지선 위 지어진 3.8m 클라이밍 본관 입구와 유일한 층간 이동 수단인 봉에 매번 쩔쩔맸다. 도움받기 편리하도록 구명조끼까지 입은 그가 하이톤 비명을 발사하며 진에게 한껏 끌어올려질 때 기안84와 투숙객들은 “최고의 1분”이라며 박장대소했다. 때때로 마음 약해지는 기안84와 그럼에도 직원이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진, 난감해도 로마에선 로마법을 따르기로 한 숙박객들과 달리 지예은은 언제나 “아 기안84!”라며 현실적인 리액션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기안장 특별 룰인 맨손 식사의 경우, 시청자를 경악케 하는 포인트인데 지예은은 모두의 시선에도 꿋꿋하게 벽을 보고 밥을 먹다 점점 내려놓는 모습으로 공감을 샀다.막내다운 투정만 한 건 아니다. 3개월 걸려 수상 면허를 따 투숙객을 보트로 직접 픽업하는 선장으로 활약했으며 7살 손님에게 게임을 제안하거나, 콩물을 제조해 챙기는 등 투숙객 케어에 힘썼다. 진이 기겁할 만한 통통 튀는 발언도 던지지만 불쾌하지 않을 수위에서 선을 타는 모습은 지예은의 특장점이 확실한 자리를 잡는 순간이었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지예은은 배우 출신 신인에겐 쉽지 않을 예능 영역에서 지속 가능할 역량을 갖췄다”며 “빠른 템포로 변화하는 상황 내에서 대처하는 순발력이 중요한 ‘SNL’부터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줬다. ‘SNL’에만 함몰되지 않고 다른 예능에도 일찍이 진출할 수 있던 이유이기도 하다”고 짚었다. 지예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출신이다. 2017년 웹드라마 ‘하우투’를 통해 데뷔해 주로 단편영화와 웹드라마에서 연기 활동을 하던 그는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3부터 합류하며 본격적으로 예능계에서 활약했다. 거침없는 ‘MZ세대’에서 특징을 잡아 ‘대가리 꽃밭’을 비롯한 부캐릭터들을 소화한 그는 “자중해” 등 중독성 강한 유행어도 만들었다.단지 캐릭터가 아니라 지예은 자신에게서 기인한 매력이라는 점은 SBS 예능 ‘런닝맨’을 통해 드러났다. 지난해 6월 ‘런닝맨’에 첫 게스트 출연했던 그는 장기 게스트로 자리 잡아 상식도, 피지컬도 다소 부족하고 놀리는 맛이 있는 막내로 저력을 보여주더니 6개월 만에 정식 고정 멤버로 합류하게 됐다.이에 유재석은 “지예은은 우리 프로그램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격려했으며, 시청자들도 “장수 예능에 새 멤버 진짜 쉽지 않은데 이 정도면 대단하다”, “장난치면 타격감도 좋고 빼지 않고 열심히 해” 등 호평을 했다. 이어 지예은은 ‘2024 SBS 연예대상’에서 라이징 스타상을 거머쥐었다. ‘SNL 코리아’ 출신 주현영, 김아영, 윤가이가 ‘본업’인 배우로 정극 연기에 집중하기로 한 반면, 지예은은 ‘런닝맨’, ‘대환장 기안장’까지 예능인으로 도약을 시작했다. ‘희극배우’라는 자신의 꿈을 ‘대환장 기안장’ 5회에서 고백하기도 했다.코믹 캐릭터 이미지 고착에 고민은 없느냐는 질문에 지예은은 “저는 웃기고 싶었다. 남들이 저 보고 웃는 게 너무 좋더라. 그래서 ‘나는 꼭 코미디 연기를 해야지’ 생각했다”며 “저는 무명 생활이 좀 길었다. 그래서 이미지 고착이라도 되고 싶었다”고 털어놨다.김 평론가는 “리얼리티 예능에선 자신을 온전히 드러내는 게 쉽지 않다. 생각지 못했던 불쾌한 요소나 원치 않았던 반응도 받아칠 센스와 됨됨이도 있어야 한다”며 “지예은은 글로벌 OTT인 넷플릭스와도 함께하며 예능 합격점을 증명해 냈다. 추후 활동도 기대할 만하다”고 내다봤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23 05:45
산업

하이원 워터월드, 오는 18일 재개장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 워터월드가 고객맞이 준비를 마치고 오는 18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하이원 워터월드가 개장하는 4월에는 가족단위 이용객의 편의를 고려한 사계절 실내 패밀리존과 야외 노천 스파가 운영된다. 이후 실외 시설 아일랜드존과 포세이돈존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물 속에서 가상의 현실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VR스노클링과 물 속 버블 폼 이벤트 및 포세이돈 웨이브 워터캐논 등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오는 5월부터는 실내 튜브슬라이드와 실외 포세이돈 블라스터에 국내 최초 VR슬라이드를 도입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 할 예정이다.하이원리조트는 워터월드의 재개장을 기념하며 숙박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하이원 워터월드 리턴즈 패키지’를 출시했다. 해당 패키지는 지난 11일부터 판매 중이며 객실과 워터월드입장권(대인2,소인1), 선베드 1개, 구명조끼 2개가 포함돼 있다. 홍성욱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워터월드를 찾아주시는 고객의 여행길에 새로운 경험과 소중한 추억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이벤트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6 14:36
드라마

박형식의 재발견… ‘보물섬’으로 풀베팅 매운맛 선사 [RE스타]

단연 박형식의 재발견이다.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에서 인생 ‘풀베팅’을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매운맛을 선사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보물섬’은 2조 원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서동주(박형식)가 자신을 죽음으로 내몬 허일도(이해영)와 그의 뒤에 있는 악의 축 염장선(허준호)을 무너뜨리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싸우는 복수전을 그린다. 박형식이 연기하는 극중 서동주는 대산그룹의 회장비서실 대외협력팀장이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 시키면 하는 인물로, 한 번 보면 모든 걸 기억하는 ‘포토 메모리’라는 능력으로 회사 회계 보고서의 오류를 찾고 대산그룹의 회장 차강천(우현)의 신임을 얻는다. 권력을 얻기 위해서 날달걀 두 개를 소주에 타먹는 회장의 난해한 입맛에 맞춰주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다.얼굴이면 얼굴, 능력이면 능력, 다 갖춘 완벽한 인재임에도 불구하고 서동주는 사랑 앞에서만 연약해지는 면모를 지녔다. 대산그룹 회장의 외손녀와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고, 첫눈에 반한 대산에너지의 직원인 여은남(홍화연)을 선택한다. 성공의 길로 가는 지름길 대신 사랑을 택한 서동주가 맞닥뜨린 것은 사랑하는 사람의 배신이다. 박형식은 대산그룹 회장의 외손녀인 여은남을 결혼식에서 마주한 뒤 나락으로 치닫고 욕망에 휩싸이는 서동주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서동주는 총을 맞고 죽음의 위기에 처하지만, 극적으로 살아난다. 2조 원의 비자금이 든 통장의 비밀번호를 혼자 기억하고 있는 서동주는 자신의 이름조차 잊어버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자극적인 전개가 이어지는 ‘보물섬’에서 박형식은 오로지 연기력 하나로 개연성을 채워나간다. 총살, 기억 상실 등 다소 극단적인 소재도 박형식의 열연과 만나면 긴장감을 조성하는 서사가 된다. 박형식은 강렬한 반전을 주면서도 속도감 있는 전개를 진행해 나가야 하는 인물을 맡아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피, 싸움, 돈과 권력을 향한 욕망이 난무하는 ‘보물섬’의 어두컴컴한 화면 속에서 선 굵은 표정을 보여주는 박형식의 얼굴은 무척이나 낯설다. 2010년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그가 고운 얼굴을 지우고 복수극의 주인공으로 돌아온 것은 예상을 뛰어넘는 변신이었다. 박형식은 2010년 SBS ‘검사 프린세스’에서 이름도 없는 클럽 남성 역할 등 단역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해 15년 동안 꾸준히 연기를 해왔다. KBS2 ‘화랑’, tvN ‘청춘월담’을 통해 사극, JTBC ‘힘쎈여자 도봉순’을 통해 판타지, tvN ‘해피니스’에서 좀비 아포칼립스, JTBC ‘닥터슬럼프’를 통해 의사 역할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러나 박형식이 맡아온 대다수의 캐릭터는 밝고 유쾌했다. 대중이 기억하는 박형식은 로맨스 코미디 장르에서의 모습이다. ‘힘쎈여자 도봉순’에서는 게임회사 대표 안민혁 역할로 괴력을 가진 도봉순(박보영)과 유쾌하면서 러블리한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보여줬고, 전작인 ‘닥터슬럼프’에서는 의료 사고로 100억 원의 빚을 얻게 되면서 슬럼프에 빠지지만 극복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성장형 인물을 연기했다. 그런 만큼 ‘보물섬’은 박형식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 지금까지 박형식이 배우로서 쌓아온 이미지와 정반대의 캐릭터라는 점 때문이다. 박형식은 ‘보물섬’ 제작발표회에서 “그동안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인사드렸다. 항상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드렸는데 서동주로 제가 보여드리지 않았던 캐릭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박형식의 매운맛은 ‘보물섬’을 위해 쏟은 그의 노력에서 비롯된다. 액션부터 수영까지 박형식은 어려운 장면도 직접 소화했다. 특히 박형식은 바다에서 수영하는 장면을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직접 ‘망망대해’에 입수해 촬영했다. 이러한 박형식의 노력 덕분일까. ‘보물섬’은 1회부터 4회까지 꾸준히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고 특히 지난 1일 방송된 4회에서는 자체 최고 시청률 10.2%(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두 자릿수까지 돌파했다.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박형식은 지금까지 보여주고 있던 모습과 완전 상반된 연기를 하고 있다. ‘보물섬’에서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것이다. 로맨스 장르를 주로 하던 과거와 다르게 연기에 깊이감과 내공이 생겼다”며 “외면적인 모습을 통해서도 이전과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고, 수난을 당한 후 극복하는 과정에서 성장을 보여주는 어려운 내면 연기까지 잘 소화해야 하는 배역을 맡아서 활약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07 05:45
사회

여수 제22서경호 침몰 구조자 3명 사망…실종 7명 수색 중

9일 전남 여수시 하백도 인근에서 발생한 어선 침몰 사고 구조자 7명 중 3명이 숨졌다.이날 오전 1시 41분께 하백도 동쪽 17㎞ 해상에서 제22서경호가 사라졌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제22서경호의 생존자는 "항해 중 기상 악화로 배가 뒤집혔다. 배 안에 선원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부산 선적 139t급 대형 트롤(저인망) 어선인 제22서경호에는 선장을 포함해 총 14명(한국인 8명·외국인 6명)이 타고 있었다.한국인 선장 A씨와 외국인 선원 4명 등 5명은 구명뗏목을 타고 표류하다가 발견됐다.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해상에 표류하던 한국인 승선원 B씨, C씨 등은 제22서경호가 속한 선단선 등에 의해 구조됐다.의식이 없는 상태였던 선장 A씨, B씨와 C씨는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해경은 침몰 추정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5㎞를 수색 중이다. 수색 구역을 바둑판식으로 4개의 구획으로 나눠 경비 함정 19척, 항공기 4대, 유관 기관 선박 3척 등을 동원했다.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전남도, 여수시와 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등 관계 기관은 모든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어선 수색과 구조 등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이에 전남도는 김영록 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여수시도 정기명 시장이 본부장인 지역 사고 수습본부를 꾸렸다.전남도와 여수시는 각각 전남 210호, 전남 202호 어업 지도선을 현장으로 보냈으며, 인근 시·군 어업 지도선도 실종자 수색을 돕는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09 09:05
예능

[TVis] 탁재훈, 패딩 입은 솔비에 “벌크업 했냐?” 돌직구 (돌싱포맨)

탁재훈과 솔비가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했다.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 (이하 ‘돌싱포맨’)에서는 배우 장희진, 김소은, 화가 겸 가수 솔비와 함께한 ‘두근두근 돌싱 시그널’ 캐나다 편이 이어졌다.이날 돌싱포맨과 여성 출연자들은 여유로운 풍경 속 함께 햄버거를 먹으며 소풍을 즐겼다. 그런 가운데 탁재훈은 점퍼를 입은 솔비에게 “넌 또 캐나다 와서 벌크업 했냐?”라고 시비를 걸었다. 이어 “구명조끼를 입고 있으면 어떡해”, “물에 안 들어간다니까”라고 놀렸다.이에 솔비는 “뭔 벌크업이야. 점퍼 입은 건데”라며 화를 냈다. 탁재훈은 솔비를 짓궂게 놀리면서도 손난로를 건네고, 얼굴에 묻은 양념을 닦아주는 등 ‘츤데레’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했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3 21:35
예능

“빠니보틀 보고 있나” 곽튜브, 울릉도서 프라이빗 선상 파티 즐겨 (‘우승여행’)

‘지구마불 우승여행’ 곽튜브, 박준형, 강기영이 울릉도의 청정 바다를 제대로 즐긴다.2일 방송되는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 2회에서는 곽쭌영(곽튜브, 박준형, 강기영)의 본격적인 울릉도 섬캉스가 그려진다. 곽쭌영의 알찬 여행기를 통해 울릉도의 다양한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먼저 곽쭌영은 여행 전부터 고대하던 스노클링 투어에 나선다. 포르투갈 나자레에서부터 남다른 바다 사랑을 보여준 박준형은 역시나 거침없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울릉도의 청정 바다를 즐긴다. 강기영은 집에서부터 야무지게 챙겨 온 아들의 꽃게 수경을 끼고, 박준형을 따라 물속 곳곳을 누빈다. “몸이 안 뜰 것 같다”며 걱정하던 곽튜브도 구명조끼에 의지해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다는 전언. 이날 스노클링 투어는 곽쭌영 모두가 “한 번 더 가고 싶다”고 입을 모았을 만큼 만족도 최상의 투어였다고 전해져 기대가 쏠린다.또한 세 사람은 울릉도의 투명하고 푸른 바다에서 프라이빗 선상 파티를 즐긴다. 곽튜브는 “빠니보틀 보고 있나?”라며 스페셜한 우승 여행에 매료된다. 그 특별한 경험에 박준형과 강기영도 “분위기가 너무 좋다”며 연신 행복해한다. 오직 곽쭌영을 위해 준비된 선상 파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을 더한다.이런 가운데 ‘지구마불 우승여행’의 우승 혜택 중 하나인 ‘스페셜 보트 투어’의 정체에 곽쭌영이 말을 잇지 못할 정도로 깜짝 놀랐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건 돈 주고도 못 할 경험”이라며 감탄하게 한 스페셜 보트 투어 현장이 기다려진다.한편, ENA ‘지구마불 우승여행’ 2회는 2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02 17:35
예능

영탁‧김준수, 고품격 무인도 라이브→허당美 가득 요리 실력 (‘푹다행’)

가수 영탁과 김준수가 반전 매력으로 추석특집 ‘푹 쉬면 다행이야’에 웃음을 불어넣었다.지난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에서 붐은 늦여름, ‘호캉스’를 못 즐긴 손님들을 위해 ‘붐캉스’를 기획했다. 이에 그는 영탁, 김준수, 그리고 절친 토니안을 일꾼으로 초대했다. 무인도 자체가 처음이라는 김준수는 붐의 음식을 기대하며 설렘을 갖고 무인도로 향했다. 김준수의 첫 등장에 ‘안CEO’ 안정환과 김대호도 그의 일 실력을 궁금해했다.일꾼들이 도착하자마자 붐은 ‘붐캉스’의 대형 프로젝트, 노래방 만들기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일꾼들은 한 개에 15kg짜리 벽돌과 대형 합판을 노래방 터로 잡은 무인도 정상으로 옮겨야 했다. 과수원 집 아들이라는 영탁은 외발 수레를 능숙하게 끌며 대활약을 펼쳤다. 김준수는 축구로 다져진 체력을 바탕으로 직접 지게를 지고 벽돌을 날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무더위 속에서 쉴 새 없이 일한 영탁과 김준수 덕분에 금세 무인도 노래방이 완성됐다. DJ 부스에 미러볼까지 갖춘 그럴듯한 비주얼에 모두가 감탄했다. 이어 일꾼들은 무인도 노래방 음향 테스트도 펼쳤다.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 영탁 김준수는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음향 테스트를 하며 0.5성급 무인도를 흥으로 물들였다. 그야말로 한가위 분위기에 딱 맞는 풍경이었다.배고픈 일꾼들을 위해 붐은 이연복 셰프 표 ‘해산물 떡볶이’를 새참으로 준비했다. 영탁과 김준수는 칼을 잡고 떡볶이에 들어갈 채소 손질에 나섰다. 무인도 노래방에서는 최고의 노래 실력을 보여준 두 사람은 요리에서는 반전 허당기를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김준수는 양파를 껍질째 써는 신개념 손질법으로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그래도 붐 셰프는 당황하지 않고 자신의 실력을 발휘했다. 거북손과 붐이 만든 양념장으로 만든 떡볶이와 톳 채소 튀김은 놀라운 맛으로 일꾼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떡과 거북손의 쫄깃한 식감을 살린 해산물 떡볶이와 바삭한 튀김의 조합은 시청자들까지 군침을 삼키게 했다.이어 손님들이 도착하고, 붐과 일꾼들은 손님들이 먹고 싶어 한 ‘오분자기 뚝배기’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전복 뚝배기’를 약속하며 원정 해루질을 떠났다. 경력직 머구리가 단 한 명도 없는 가운데, 김준수와 토니안이 머구리에 도전했다. 초보 머구리들은 게를 발견하고도 “너무 크다”고 무서워하며 잡지 못해 붐을 걱정하게 했다.결국 해루질 경력자 영탁이 머구리복도 없이 물안경만 쓰고 물속을 수색했다. 하지만 영탁도 자신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다는 걸 잊고 입수해, 구명조끼를 터뜨리며 붐의 한숨을 유발했다. 그래도 영탁은 게, 소라를 연달아 잡으며 경력자의 위엄을 보여줬다.영탁의 활약에 자극받은 머구리 김준수도 바로 소라를 잡으며 본격 해루질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그는 전복까지 발견했다. 그러나 바위에 붙어 있는 놀라운 자연산 전복의 힘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복 껍데기까지 깨지는 혈투 끝에 토니안까지 합세해 겨우 첫 전복을 획득했다. 한번 전복을 발견한 이후로 김준수는 연달아 전복을 추가로 획득하며 혼자서 전복 세 마리를 잡는 활약을 보여줬다.비상 상황이었던 해루질 초반과 달리 소라, 게 등 푸짐한 해산물과 전복 세 마리를 잡아 온 붐과 일꾼들. 이를 이용해 ‘전복 해물 된장 뚝배기’와 히든 요리 ‘해물덮밥’을 만들기로 했다. 이번에도 붐은 재료 손질을 일꾼들에게 부탁했고 김준수는 영탁과의 협업으로 무사히 손질을 마쳐 요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그렇게 완성된 붐의 요리는 이번에도 대성공을 거두며 손님들을 만족케 했다. 손님들이 식사를 마친 뒤 이를 맛본 일꾼들도 붐 셰프의 실력을 인정했다. 특히 김준수는 “내가 생각하는 붐은 최고의 요리사”라며 “몇 년간 먹은 음식 중 가장 맛있었다”고 극찬했다.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0.5성급 무인도를 찾은 의문의 호랑이 셰프와 그를 만족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붐, 영탁, 김준수, 토니안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9.17 11:05
프로축구

포항, 대구전 홈 경기 분위기 끌어 올린다…다양한 이벤트 진행

포항 스틸러스가 토요일 밤 홈 경기를 화려하게 장식한다.포항 스틸러스는 오는 24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4 28라운드를 펼친다. 최근 이어진 연패를 끊고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대구전에 임한다.포항 스틸러스는 지난 21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코리아컵 4강 1차전을 치르고 돌아왔다. 전반 초반 2골을 내주며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졌지만, 전반전 종료 직전 터진 전민광의 추격 골과 후반전 종료 직전 정재희의 원더골로 극적인 무승부를 끌어냈다. 다시 찾아온 홈경기에서 홈 팬들과 함께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이날 북문 광장에서 포항해양경찰서 해양 안전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2021년 양 기관은 해양 치안, 안전 문화 확산과 스포츠 문화 발전,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월 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심폐소생술, 구명조끼 착용, 구명환 던지기 등을 통해 해양 안전에 대해 보다 쉽게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하프타임엔 <2024 K리그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유니파이드 인터내셔널 컵> 출정식을 진행한다. 대회에 나서는 25명의 선수단이 홈 팬들 앞에서 각오를 다진다. 이후 포철고 치어리딩팀 공연으로 그라운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8월 마지막 홈 경기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 종료 후 DJ 윈디, 제라이드와 ‘애프터 파티’를 펼친다. 신나는 EDM 음악과 함께 토요일 밤의 열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 밖에도 선수단 팬 사인회와 슈팅 게임, 푸드트럭, 포토이즘 등이 홈경기의 재미를 더한다.김희웅 기자 2024.08.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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