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ma2024 ×
검색결과11건
경제

8일 이재용 부회장 구속영장 심사, 구속여부 결정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구속 여부가 8일 밤 결정될 전망이다. 5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8일 오전 10시30분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321호 법정에서 이 부회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함께 청구된 최지성 옛 삼성 미래전략실장(부회장), 김종중 옛 미전실 전략팀장(사장)의 구속영장도 원 부장판사가 심사한다. 구속 여부는 8일 밤 또는 9일 새벽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는 4일 이 부회장 등 3명에게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및 시세조종,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전격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삼성 측은 지난 2일 기소 타당성을 검찰수사심의위원회에서 판단해달며 서울중앙지검에 수사심의위 소집을 신청했다. 검찰의 기소 이전에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는 의중이었다. 하지만 검찰은 수사심의위 소집 신청을 무시하고 4일 곧바로 구속영장 청구한 상황이라 적지 않게 당황하고 있는 상황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6.05 09:40
연예

강지환, 경찰 2차 조사 진행中…구속여부 이후 결정

강지환이 성폭행 혐의로 긴급 체포된 가운데, 경찰의 2차 조사를 받고 있다. 경기 광주경찰서 측은 10일 오후 배우 강지환에 대한 2차 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자리엔 강지환의 법률대리인도 함께하고 있다. 경찰은 2차 조사 이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강지환의 소속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불미스러운 소식으로 인사드리게 되어 유감이다"라고 운을 떼면서 "최근 불거진 일에 대해 당사에서도 면밀하게 상황을 파악 중이며, 이번 사안에 대한 심각성과 더불어 배우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던 부분에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이에 앞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 개선에 노력하겠다"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고 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이라 어떤 말씀을 드리는 것도 조심스럽다. 피해자 역시 함께 일하던 스태프이자 일원이기 때문에 두 사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도 섣불리 입장을 전하기가 조심스러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강지환은 향후 모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성실히 경찰 조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지환은 스태프 A·B씨 등과 자택에서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씨를 성폭행하고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소속사 직원들과 회식을 한 뒤 자택에서 2차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조사됐다.A씨는 같은 날 오후 9시 41분 서울에 있는 친구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강지환의 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지금 갇혀있다'고 신고를 부탁했다. A씨 친구의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강지환의 자택으로 출동해 강지환과 A씨 등을 분리, A씨 등으로부터 "잠을 자던 중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강지환을 긴급체포했다.강지환은 경찰 1차 조사에서 "술을 마신 것까지는 기억나는데 그 이후는 전혀 기억이 없다. 눈을 떠보니 A씨 등이 자고 있던 방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19.07.10 20:33
경제

법원, 오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구속 영장실질심사 진행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구속여부가 이르면 5일 결정된다.서울남부지법 김병철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조 회장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사기와 약사법 위반,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에 대해 구속 전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조 회장이 법정에 서는 것은 2015년 1월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선 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법원이 영장을 발부할 경우 세금 629억원의 포탈 혐의로 1999년 이후 19년 만에 구속된다. 당시 1심에서 징역 4년을 선고받은 조 회장은 2심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으로 감경돼 풀려난 바 있다.검찰은 지난 4월30일 서울지방국세청이 조 회장을 조세포탈 혐의로 고발한 이후 수사에 착수했다. 조 회장 일가의 주변 계좌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을 포착한 뒤 부터는 비자금 조성 여부를 수사해 왔다. 이어 검찰은 지난달 28일 조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5시간 넘게 조사했고, 나흘 만인 2일 구속영장 청구를 결정했다.검찰은 조 회장 형제들이 납부하지 않은 상속세는 5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보고 있다. 탈세 자산의 해외 소재지는 프랑스 파리 소재 부동산으로 파악됐다. 다만 조세포탈 혐의는 공소시효 등 법리적 판단이 복잡해 영장청구 사유에서 제외됐다. 검찰은 이밖에도 2000년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에 대형약국을 차명으로 개설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을 놓고 약사법 위반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특경법상 사기 혐의를 적용했다.검찰 관계자는 "사안이 중대하고 피의자가 혐의를 부인하고 있어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사진=연합뉴스 2018.07.05 13:13
연예

[직격인터뷰] 경찰 "신웅, 성폭행 혐의로 18일 구속영장 청구"

세 번의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트로트가수 겸 제작자 신웅에 대한 구속영상이 청구됐다.20일 신웅에 대한 성폭행·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을 담당하고 있는 경찰은 일간스포츠에 "지난 18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구속여부가 결정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신웅은 경찰 조사에서 성폭행·성추행 혐의를 부인했으나 경찰은 피해자 조사를 통해 범죄 사실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특히 세 번째 미투 폭로자가 신웅이 '2011년 4월 6일 성추행 혐의를 시인하고 반성한다'는 내용에 사인한 각서를 갖고 있어 피해사실을 밝힐 유리한 증거가 됐다. 신웅 측 법률대리인은 구속영장이 신청된 당일 늦은 밤 첫 번째 미투 피해자인 작사가에 급히 만나자고 연락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전반적인 내용을 수사한 결과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로 했다"며 "구속 여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 같다. 다음주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문화·예술계 미투 사건으로 영장이 청구된 것은 연극 연출자 이윤택에 이어 신웅이 두 번째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8.04.20 17:36
경제

[속보] 朴, 영장실질심사 약 9시간 만에 끝나…역대 최장시간 기록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30일 오후 7시 11분께 끝났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작한 이후 약 8시간 40분 만으로, 전직 대통령 가운데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첫 대통령인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최장시간 영장실질심사' 기록도 갈아치웠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진행된 이날 영장실질심사는 강부영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열렸다. 최장시간 기록을 세운 만큼, 강 판사는 심문 도중 두 차례의 휴정을 했다. 박 전 대통령은 휴정 시간을 이용해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속영장 실질심사 제도가 처음 도입된 1997년 이후 최장 시간이다. 이는 구속영장 청구를 받은 판사가 구속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피의자를 신문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그간 최장기록은 지난달 16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세운 7시간 30분이었다. 검찰은 한웅재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장과 이원석 특수1부장 등을 투입하며 이날 영장실질심사에 심혈을 기울였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도 검찰 조사에서와 마찬가지로 주요 혐의에 대해 결백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여부는 다음날 새벽께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법원은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박 전 대통령이 서울중앙지검에서 결과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의 K7 차량을 이용해 앞서 조사를 받았던 10층으로 향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머물 유치시설을 10층에 새로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전 대통령에 앞서 구속수감된 전직 대통령인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은 심사에 5시간 가량이 걸렸다. 정확히는 전 전 대통령에 대한 심사는 5시간 5분, 노 전 대통령은 5시간 20분이 걸렸다. 이들은 1996년 구속된 만큼 두 사람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하는 데에는 피의자 또는 피의자 측 변호인이 참석하는 이같은 실질심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검사가 구속영장을 청구하면 판사가 바로 직접 이를 판단한 것이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3.30 21:13
경제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여 모 상무와 구속여부 오늘 결정

‘땅콩 회항’ 사건 관련 조현아(40·여)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인 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30일 오전 10시쯤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다. 같은 사건에서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객실담당 여모(57) 상무도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서울 서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 상무는 “물의를 빚어서 죄송하다”면서도 “파렴치한 일을 한 적이 없다. 누구에게도 돈을 주거나 협박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검정색 승용차를 타고 서창희 변호사와 함께 법원에 출석한 조현아 전 부사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현재 심경은 어떠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했다. 두 사람의 구속 여부는 오늘 결정된다. 서울 서부지법 김병찬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하는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서다. 지난 24일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서는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폭언·폭행을 하고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등)로, 여 상무에 대해서는 사건 후 증거인멸을 주도하고 사무장을 협박한 혐의(증거인멸 등)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지난 5일 조현아 전 부사장은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KE086)에서 승무원이 견과류를 규정대로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 등 소란을 피우고 항공기를 되돌려(램프리턴) 사무장을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사건 조사 과정에서 조사 내용을 대한항공 임원에게 알려준 혐의(공무상 기밀누설)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출신 김모 항공안전감독관(54)은 검찰 조사를 거쳐 26일 구속 수감됐다.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YTN 뉴스 캡처]‘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2014.12.30 18:00
경제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취재진 질문에 시종 침묵... 구속여부 오늘 결정

‘땅콩 회항’ 사건 관련 조현아(40·여)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인 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30일 오전 10시쯤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다. 같은 사건에서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객실담당 여모(57) 상무도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서울 서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 상무는 “물의를 빚어서 죄송하다”면서도 “파렴치한 일을 한 적이 없다. 누구에게도 돈을 주거나 협박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검정색 승용차를 타고 서창희 변호사와 함께 법원에 출석한 조현아 전 부사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현재 심경은 어떠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했다. 두 사람의 구속 여부는 오늘 결정된다. 서울 서부지법 김병찬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하는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서다. 지난 24일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서는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폭언·폭행을 하고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등)로, 여 상무에 대해서는 사건 후 증거인멸을 주도하고 사무장을 협박한 혐의(증거인멸 등)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지난 5일 조현아 전 부사장은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KE086)에서 승무원이 견과류를 규정대로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 등 소란을 피우고 항공기를 되돌려(램프리턴) 사무장을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사건 조사 과정에서 조사 내용을 대한항공 임원에게 알려준 혐의(공무상 기밀누설)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출신 김모 항공안전감독관(54)은 검찰 조사를 거쳐 26일 구속 수감됐다.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YTN 뉴스 캡처]‘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2014.12.30 16:15
경제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여 상무와 함께 오늘 구속여부 결정

‘땅콩 회항’ 사건 관련 조현아(40·여)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구속 전 피의자심문인 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30일 오전 10시쯤 서울서부지법에 출석했다. 같은 사건에서 증거인멸 혐의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객실담당 여모(57) 상무도 이날 오전 9시 55분쯤 서울 서부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여 상무는 “물의를 빚어서 죄송하다”면서도 “파렴치한 일을 한 적이 없다. 누구에게도 돈을 주거나 협박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검정색 승용차를 타고 서창희 변호사와 함께 법원에 출석한 조현아 전 부사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 ‘현재 심경은 어떠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했다. 두 사람의 구속 여부는 오늘 결정된다. 서울 서부지법 김병찬 영장전담 판사 심리로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하는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서다. 지난 24일 검찰은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해서는 사무장과 승무원에게 폭언·폭행을 하고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강제로 내리게 한 혐의(항공보안법상 항공기항로변경 등)로, 여 상무에 대해서는 사건 후 증거인멸을 주도하고 사무장을 협박한 혐의(증거인멸 등)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지난 5일 조현아 전 부사장은 뉴욕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KE086)에서 승무원이 견과류를 규정대로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폭언 등 소란을 피우고 항공기를 되돌려(램프리턴) 사무장을 내리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사건 조사 과정에서 조사 내용을 대한항공 임원에게 알려준 혐의(공무상 기밀누설)를 받고 있는 대한항공 출신 김모 항공안전감독관(54)은 검찰 조사를 거쳐 26일 구속 수감됐다.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 YTN 뉴스 캡처]‘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조현아 영장실질심사 출석’ 2014.12.30 15:06
연예

경찰 “고영욱 구속여부, 저녁 내로 결정될 것”

경찰이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의 구속여부에 대해 "저녁 내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서울 서대문경찰서 관계자는 10일 "고영욱은 법원에서 열리는 영장실질심사 후 바로 서대문 경찰서로 인계된다. 고영욱의 구속 여부는 저녁 내로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고영욱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했다. 남색 코트에 머플러를 두른 차림으로 법원에 나타난 그는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성실한 태도로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조사를 받기 위해 법원 3층으로 향했다.앞서 검찰은 4일 고영욱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반려하고 보강 수사를 지시했다. 이에 경찰은 기존에 수사 중이던 지난해 미성년자 간음 사건과 최근 발생한 여중생 성추행 사건을 병합해 8일 검찰에 영장을 재신청했다. 고영욱은 영장실질심사 결과 구속이 결정되면 서울 서대문경찰서 내 구치소에 수감된다. 영장이 기각될 시 귀가 조치된다.한편 고영욱은 지난해 12월 1일 서울 홍은동에서 여중생 김 양(13)에게 자신이 프로듀서라며 접근해 차 안으로 유인한 뒤 몸을 만지는 등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3명의 미성년자를 간음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고소인 3명 중 2명이 소를 취하해 1건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또 다른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받아 비난을 받고 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3.01.10 11:40
연예

법원에 나타난 고영욱이 남긴 말 “물의 일으켜 죄송”

13세 여중생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고영욱이 짧은 말로 심경을 나타냈다.고영욱은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했다. 남색 코트에 머플러를 두른 차림으로 법원에 나타난 그는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성실한 태도로 조사에 임하겠다"고 말한 뒤 영장심사가 이뤄지는 법원 3층으로 이동했다.앞서 검찰은 4일 고영욱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사전구속영장을 반려하고 보강 수사를 지시했다. 이에 경찰은 기존에 수사 중이던 지난해 미성년자 간음 사건과 최근 발생한 여중생 성추행 사건을 병합해 8일 검찰에 영장을 재신청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고영욱의 구속여부가 결정된다.고영욱은 지난해 12월 1일 서울 홍은동에서 여중생 김 양(13)에게 자신이 프로듀서라며 접근해 차 안으로 유인한 뒤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3명의 미성년자를 간음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고소인 3명 중 2명이 소를 취하해 1건의 조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또 다른 미성년자 성추행 혐의를 받아 비난을 받고 있다. 원호연 기자 bittersweet@joongang.co.kr 2013.01.10 10: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