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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IS 현장] 치킨 위에 피자…노랑통닭, 신메뉴 직접 만들어보니

"맛있는 것에 맛있는 것을 더했습니다."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올해 첫 신메뉴로 치킨에 피자를 더한 '투(TWO) 콤비네이션'을 내놨다. 신제품은 치킨 위에 매콤한 토마토소스, 체다와 모차렐라를 혼합한 눈꽃 치즈를 더해 피자의 맛과 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노랑통닭은 '투 콤비네이션'으로 흥행을 꾀하는 동시에 '옛날' '오래된' 브랜드 이미지를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이다.노랑푸드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통합교육센터에서 신제품 미디어 시식회를 열고 신메뉴 소개와 조리법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날 기자는 통합교육센터 실습장에서 투 콤비네이션을 직접 조리해 봤다.만드는 법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먼저 팩으로 포장된 순살 닭을 채반에서 핏물이 흐르지 않을 만큼 충분히 털어낸 뒤 반죽을 했다. 반죽은 큰 볼에 담긴 닭에 밑간 액(75g)을 한 국자 부어준 다음 치킨 파우더(230g)와 섞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때 중요 포인트는 파우더 가루가 뭉치지 않게끔 반죽을 주걱으로 잘 버무려줘야 한다는 점이다. 노랑통닭은 여타 브랜드와 달리 옥수수 전분을 사용해 반죽 무게감이 상당하기 때문이다. 팔에 잔뜩 힘이 들어가 놀랄 정도다. 반죽된 닭은 곧장 가마솥에서 튀겨진다. 약 6분간 치킨 조각들이 뭉치지 않게 휘저어 주면 황금빛 튀김옷을 입은 노랑통닭 프라이드가 완성된다. 치킨이 가장 바삭해지는 최적의 온도(156도)를 지켜내는 가마솥 덕분에,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다.이후 포장 상자에 갓 튀겨진 치킨을 담고 그 위에 매콤한 맛의 피자풍 소스(300g)를 넉넉히 뿌리고, 모차렐라와 체다를 섞은 눈꽃 치즈(60g)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피자와 같이 올리브와 베이컨을 올리고 파슬리를 뿌리면 '투 콤비네이션'이 완성된다. 참고로 신제품의 네이밍은 전속 모델 배우 차은우가 직접 참여했다고 한다. 맛은 생각보다 좋았다. 상큼한 토마토소스의 산미와 치즈의 고소함, 바삭한 치킨의 식감이 어우러져 입안을 가득 채운다. 치킨과 함께 제공되는 핫소스를 뿌리면 느끼함은 금세 사라진다. 나들이 간식으로 피자와 치킨을 고민이라면 한 번쯤 고려해 볼 만한 맛이다.김우석 노랑통닭 R&D 마케팅 센터장은 "투 콤비네이션은 토마토 퓌레, 페이스트를 사용해 소재 고급화를 실현했다"며 "향후 이 소스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노랑통닭은 신메뉴 출시에 맞춰 공격적인 프로모션에도 나선다. 먼저 17일 신제품 출시에 맞춰 배우 차은우를 앞세운 TV 광고를 선보인다.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27일까지 쿠팡이츠에서 신메뉴 주문 시 최대 80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투 콤비네이션'과 함께 곁들이기 좋은 새로운 곁들임 메뉴 '매콤 직화 무뼈닭발'도 함께 선보인다. '매콤 직화 무뼈닭발'은 직화 방식으로 구워 쫄깃하고 매콤한 맛의 닭발 요리로, 풍부한 향과 식감이 특징이다.참고로 신제품 투 콤비네이션의 가격은 2만5000원이다. 피자가 더해진 만큼 치킨과 함게 치킨 무, 피클, 핫소스가 함께 제공된다. 노랑통닭은 앞으로도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수 있는 메뉴를 지속적으로 출시, 브랜드 이미지를 바꿔 나간다는 방침이다. 브랜드 지향점은 '세련된' '친근한' '유쾌한'으로 잡았다. 매장 인테리어도 보다 모던하고 깔끔한 형태로 변경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776개점이 전국 가맹점 수를 800개점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김우석 센터장은 "치열한 치킨시장 속에서 노랑통닭 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고객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며 “노랑통닭은 올해도 고객 니즈 충족과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연구와 시도를 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4.18 07:05
산업

대우건설·현대엔지니어링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 5월 분양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4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들어서는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를 오는 5월 분양에 돌입한다.‘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와 현대엔지니어링의 '힐스테이트'가 손잡고 서울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합작 단지다.16일 대우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에 따르면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서울특별시 구로구 고척동 148-1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14㎡, 총 983세대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57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고척동 일대에서 약 18년 만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대단지로서, 서울 서남권 정비사업의 핵심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고척 지역의 미래 가치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단지로 평가된다.또한 단지가 들어서는 고척동은 서울 서남권에서도 노후 주거지가 밀집한 지역으로, 정비사업과 재개발이 본격화되며 도시환경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는 이러한 도시개발 흐름 속에서 서남권을 대표할 리딩 단지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단지는 생활 인프라와 교통망이 우수한 서울 서남권의 중심지 고척동에 들어선다. 지하철 1호선 개봉역과 2호선 양천구청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경인로, 남부순환로, 서부간선도로 등 주요 도로망을 통해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여기에 신구로선 신설(계획) 및 GTX-B(예정) 정차가 추진 중이어서 교통 편의성은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생활 인프라도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 반경 2km 이내에 아이파크몰, NC백화점, 코스트코, 고척시장, 고려대 구로병원, 구로세무서(이전 예정), 서울창업허브 구로(29년 7월 준공 예정) 등 대형 상업·의료·공공시설이 밀집해 있다. 더불어 계남근린공원, 안양천, 고척근린공원 등 도심 속 녹지공간도 인근에 위치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단지는 남향 위주의 배치와 판상형 중심의 평면 설계를 통해 일조와 통풍을 극대화했다. 지상에 차량이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된다. 녹지율은 약 30%로,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세대 당 약 1.39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마련한 점도 특징이다.세대 내부 설계는 실거주자 중심의 효율적 공간 활용에 중점을 뒀다. 전용 84㎡ 타입에는 알파룸이 포함된 특화 설계를 적용해 다양한 가족 구성원이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 교육 특화 공간과 함께 피트니스센터, GX룸, 실내 골프연습장 등 건강·여가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게스트하우스와 고급 아파트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스카이라운지도 계획돼 있다. 특히 단지 곳곳에 다양한 테마형 정원과 휴게 공간을 설계하여 입주민들에게 일상 속 여유와 힐링을 제공할 전망이다.이와 함께 단지 내에 근린생활시설도 함께 배치하여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단지 안에서 쇼핑, 식음, 서비스 등의 일상적 소비 활동이 가능해 입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고척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172-205에 마련될 계획이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16 09:29
산업

LG생활건강, 울산 신천공원에 도심 숲 조성

LG생활건강은 지난 8일 울산 북구 신천공원 일원에서 ‘도심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2023년 ‘꿀벌의 공원’, 2024년 ‘새들의 공원’에 이어 울산에서 3년 연속 진행하고 있는 숲 가꾸기 사업은 지속 가능한 ESG 경영으로 생태계 복원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하고자 하는 LG생활건강의 노력을 담고 있다.이날 행사에는 LG생활건강을 비롯해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생명의숲,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울산 북구청, 울주군 등 행사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공원 주변 곳곳에 1,500여 그루의 묘목을 심고 공원 시설을 정비하는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특히 꽃이 아름답고 튼튼한 애기동백과 산수유, 정원의 정취를 담은 팜파스 그라스, 수국 등 20여 종의 크고 작은 나무를 공원 내 인공습지 인근에 식재했다. 이로서 곤충과 어류, 파충류, 양서류, 조류 등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LG생활건강은 도심생태공원 식재 행사 등 지속적인 도시 숲 조성 사업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남수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부문 상무는 “지속적인 도심 속 자연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의 변화를 체감하고 긍정적인 고객경험을 쌓아가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도시 숲이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LG생활건강이 추구하는 고객가치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9 09:14
부동산일반

서울시, 압구정·여의도·목동 재건축단지 토허구역 재지정

서울시는 지난 2일 제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압구정, 여의도, 목동, 성수 등 주요 재건축단지 4.58㎢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강남구 압구정 아파트지구, 영등포구 여의도 아파트지구와 인근 17개 단지, 양천구 목동 택지개발사업 14개 단지,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1∼4구역)이 대상이다.당초 이들 구역은 오는 26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만료를 앞두고 있었으나, 이번에 재지정됨에 따라 내년 4월 26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다.토지거래허가구역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직접 거주 또는 운영 목적이 아니면 매수할 수 없도록 설정한 구역이다.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임대를 놓거나 전세를 끼고 집을 매수하는 일명 '갭투자'가 불가능하다.시는 또 종로구 숭인동 61, 마포구 창전동 46-1 등 모아타운 일대 5개소와 인근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지분 쪼개기를 이용한 투기를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지목이 '도로'인 토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었다. 지정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030년 4월 14일까지로 했다.기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됐던 광진구 자양동 681, 노원구 월계동 534, 관악구 신림동 650일대는 토지거래허가 지정구역을 '사업 구역 경계'로 한정하는 방향으로 조정했다.자양동과 월계동은 모아타운으로 기존과 같이 '도로'만 토지거래허가 대상이며 신림동 일대는 신속통합기획 사업지인 만큼 대상지 전체가 허가 대상이다.광진구의 사업 철회요청으로 모아타운 대상지 자양동 12-10일대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을 해제했다.서울시는 "투기적 거래를 차단하고, 실수요자 중심의 투명한 시장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4.03 09:22
부동산일반

삼성물산, 송파 대림가락 재건축 시공사 선정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시 송파구 대림가락 아파트 재건축(이하 대림가락 재건축)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대림가락 재건축 조합은 지난 22일 개최한 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대림가락 재건축은 송파구 방이동 217번지 일대 3만5241㎡ 부지에 지하 3층~지상 35층 규모의 총 9개 동, 867가구와 근린생활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4544억원이다.대림가락 재건축은 지하철 5호선 방이역과 맞닿아 있다. 인근에는 방산초∙세륜중∙석촌중∙방산고∙창덕여고 등 학군을 형성하고 있다.올림픽공원∙석촌호수 등 자연 환경에 롯데호텔월드∙송파구청∙대형병원 등 주거 환경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삼성물산은 신규 단지명으로 '래미안 비아채'를 제안했다. 비아채는 '우아한 빛을 품은 공간', '우아함과 조화로움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단지 외관은 수직과 수평의 조화로 주거동의 형태미가 돋보이도록 할 예정이다. 발코니는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독특한 입면 패턴 등을 입힌다.약 100m 높이에 위치하는 스카이 커뮤니티에는 올림픽공원과 롯데월드타워를 풍경으로 하는 스카이 라운지∙게스트 하우스∙테라스 등의 공간을 조성한다. 저층의 썬큰 커뮤니티에는 다이닝카페∙피트니스∙도서관 등 시설을 구축한다.또 강화된 층간소음방지 시스템, 홈플랫폼 홈닉 서비스 등 기술로 주거 성능을 강화하고, 전망형 다이닝∙입체적 파노라마 전망 거실 등 특화 평면으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보장할 계획이다.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중대형 평형 비율이 높은 대림가락 아파트의 장점을 살려 조합원 니즈에 걸맞는 단지 고급화에 중점을 뒀다"며 "신속하고 안정적 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제안한 조건들을 반드시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2.23 16:00
생활문화

명륜역 역세권 ‘엘바온 동래’ 분양, 교통·생활 인프라 강점

교통망 개선은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8월 별내선 개통으로 경기 구리시와 남양주시의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됐으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연장 및 신설 계획 발표 이후 의정부, 평택, 아산 등에서 수요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도로 확장도 부동산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2017년 구리~포천고속도로 개통 이후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의 아파트 가격이 1년간 5.62% 상승하며 지역 평균을 웃돌았다.이처럼 교통망 확충 효과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부산 동래구 온천동에 위치한 ‘엘바온 동래’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철 1호선 명륜역 도보 5분 거리에 있으며, 다수의 버스 노선이 밀집한 교통 요지다.여기에 중앙대로 확장(2026년 7월 완료 예정)과 중앙IC 개통(예정) 등 교통 인프라 개선 호재도 예정돼 있다. 특히 금정구청~동래 롯데백화점 앞 교차로까지 3.81㎞ 구간의 중앙대로가 기존 왕복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되면서 교통 체증 해소 효과가 기대된다.생활 인프라도 뛰어나다.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다이소, 홈플러스, CGV 등 쇼핑·문화시설이 인접해 있으며, 온천지구 상권과 다양한 맛집, 카페가 밀집한 상업지역도 가까운 거리에 있다. 교육환경 역시 우수하다. 온천초, 유락여중, 동래중·고, 내성중·고 등 명문 학교와 학원이 밀집해 있어 자녀 교육에 최적화된 입지다.더불어 온천천 수변공원, 금강공원, 동래사적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도 강점이다. 온천동 친환경 도시재생사업을 비롯한 동래구의 지속적인 개발과 재건축 활성화로 미래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엘바온 동래’는 동래구 온천동 460-24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46층, 3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74㎡ 1개 타입, 84㎡ 5개 타입의 아파트 242세대와 59~90㎡ 5개 타입의 오피스텔 25실 등 총 267세대로 구성된다. 신축 아파트 선호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분양 및 입주 물량이 줄어든 동래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실속과 품격을 모두 갖춘 중형 전용단지로 조성돼, 하이브리드 주상복합 아파트를 기다려온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엘바온 동래’는 동래구에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삶의 기본 가치를 높이다(Elevated Living BAsics ON)'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용적 설계와 미학적 디자인을 접목해 새로운 주거 가치를 제시하며, 더샵 동래와 함께 중앙대로변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견본주택은 연제구 중앙대로 인근에 마련되며,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2025.02.20 09:00
경제일반

노랑통닭, 통합 교육장 신설…"가맹점 운영 역량 강화"

노랑푸드의 치킨 프랜차이즈 노랑통닭이 가맹점 교육 프로세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본사 및 충청 교육장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 교육장’을 새롭게 신설한다고 22일 밝혔다.노랑통닭은 점주들의 매장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운영 중이던 본사 교육장과 충청 교육장을 통합한 ‘통합 교육장’을 신설한다. 이번 ‘통합 교육장’을 통해 단순한 이론 중심의 교육을 넘어, 매장 운영 분야에서의 종합적인 지원으로 교육 커리큘럼을 더욱 강화해 나가는 거점 역할을 할 계획이다.‘통합 교육장’은 노랑통닭 직영점인 ‘강남구청점’의 위층에 자리 잡는다. ‘강남구청점’과 연계해 실제 영업시간에 현장 실무 교육을 진행하며 점주들이 보다 빠르게 실전 감각을 익히고 역량을 강화해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또한, 세무·노무 관련 전문 외부 강사 초빙 및 전문 POS 교육 등의 커리큘럼을 구성해, 매장 오픈 초기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노랑통닭은 교육장에서 본사 교육을 통해 조리된 치킨을 인근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하는 ESG 활동을 진행해 왔다. 새롭게 신설된 ‘통합 교육장’에서도 이와 같은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예정이다.노랑통닭 관계자는 “이번 현장 실무 교육을 강화한 ‘통합 교육장’은 가맹점주들의 운영 역량 강화를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을 목적으로 탄생했다”라며, “기존 가맹점의 운영 역량을 더욱 높이며, 신규 가맹점의 오픈 초기 운영 안정성 보장을 위해 섬세하고 현실적인 교육 커리큘럼으로 운영 프로세스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안민구 기자 2025.01.22 11:08
생활문화

새해 첫 '일출' 행사 서울 곳곳에서

2025년 첫 일출을 맞는 행사가 1월 1일 서울 곳곳에서 열린다. 일출 예정 시각은 오전 7시 47분, 이날 서울의 날씨는 맑고 최저기온은 영하 4도로 예보됐다.27일 서울 자치구에 따르면 강북구는 북서울꿈의숲 청운답원에서 '2025 을사년 강북 해맞이 행사'를 연다오전 7시부터 새해 소망 적기, 대북 타고, 새해 인사말씀, 기원문 낭독, 해맞이 카운트 다운 및 일출 감상 순으로 진행된다.강서구에서는 개화산 정상에서 새해 첫해를 맞이한다. 오전 6시 40분 시 낭송, 길놀이, 퓨전국악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에서 액운 타파, 건강, 재물을 기원하는 3회의 대북 타고, 3D미디어 개막 퍼포먼스 공연, 구청장의 새해 덕담과 메시지, 해돋이 카운트다운 등이 이어진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서대문구는 안산 봉수대 인근에서 첫 일출을 맞는다. 새해 소망을 외친 뒤 북을 쳐 보는 '소원성취 대북타고' 이벤트가 열리고 대형 복조리 배경의 포토존도 설치된다.광진구는 아차산 어울림 광장에서 '2025 아차산 해맞이 축제'를 열고, 구로구에서는 매봉산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양천구는 오전 7시 용왕산 일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열며, 종로구는 청운공원에서 제24회 종로구 인왕산 해맞이 축제를 개최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2.27 11:01
스타

변우석‧카리나 참석 예정이었으나… 프라다 “안전 위해 조기 종료” 사과 [공식]

프라다가 인파가 몰려 행사가 조기 종료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브랜드 프라다 코리아는 25일 “10월 24일 성수동에서 진행된 사운드 오브 프라다 행사장 입구 및 주변의 인파 밀집으로 인해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인파가 몰림으로 인하여 시민분들의 안전을 위해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 공부원 분들의 도움으로 행사를 조기 종료하였으며, 양해해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지난 24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캔디 성수에서 ‘더 사운드 오브 프라다 서울’ 개최 기념 포토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이날 포토월 행사에는 배우 변우석, 에스파 카리나 등 다양한 연예인들이 참석한다고 알려졌다.하지만 유명 연예인을 보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렸고 안전 사고 우려가 커지자 성동구가 주최 측에 행사 종료를 요청했고 포토월 행사는 진행되지 않았다.또 초대받은 연예인들이 차량에서 내리지 못하고 대기해 행사에 참여하지 못하기도 했다. 이에 카리나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에 “마이(팬덤명). 기다리지 말고 집에 가”라는 메시지를 보냈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행사가 시작되기 전인 오후 7시부터 당직·담당 부서 책임자들이 성동경찰서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에 상주했다”며 “행사가 열리는 장소는 인근에 시내버스 차고지가 자리한 데다 출퇴근길 교통량이 적지 않은 곳이라 시간이 지날수록 인파가 밀집돼 안전사고 발생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현장에서 저와 성동경찰서장, 각 기관의 담당자들이 모여 대책 회의 끝에 브랜드 측에 자진해 행사를 종료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주최 측에서 이 같은 요청에 따라 빠르게 행사를 종료해 주신 덕분에, 다행히 인명 피해 없이 상황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0.25 21:17
스포츠일반

'괜찮아, 나를 믿자' 수영 신동 강정은의 세 번째 도전 [패럴림픽]

'나는 강정은, 괜찮아 나를 믿자.'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강정은(24·대구달서구청)은 10년 전 한국 장애인 체육계에 큰 획을 그었다.만 14세의 어린 나이로 최연소 국가대표로 뽑힌 뒤 2014 인천 장애인아시안게임(APG)에서 2관왕에 오르며 대회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후 그는 2016 리우 대회에서 처음으로 패럴림픽 무대에 섰고, 2020 도쿄 패럴림픽에도 출전해 세계 최고의 장애인 수영 선수들과 경쟁했다.2024 파리 패럴림픽은 강정은에게 또 다른 도전의 장이었다. 배영이 주 종목인 강정은은 접영 종목에서도 패럴림픽 출전권을 땄고,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라데팡스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여자 접영 100m 스포츠 등급 S14 예선에 출전했다. 그는 1분11초60의 성적으로 총 16명의 출전 선수 중 12위를 기록, 상위 8명에게 주어지는 결선 진출권을 획득하진 못했다.그러나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만난 강정은은 얼굴을 찌푸리지 않았다. 그는 "접영으로 패럴림픽 무대에 선 건 처음"이라며 "매우 뜻깊었던 경기"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도쿄 패럴림픽 때는 무관중 경기가 펼쳐졌는데, 오늘 경기에선 수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러 색다른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 강정은은 "며칠 전 감기에 걸려 제 실력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후회는 없다"며 "주 종목인 배영에서 꼭 좋은 성적을 올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훈련할 때마다 힘들었는데, 감독님과 코치님이 끝까지 완주해야 한다고 독려해주셨다"며 "지도자분들의 격려가 없었다면 패럴림픽 무대를 밟지 못했을 것"이라고 했다.긴장감을 이겨내기가 가장 어렵다던 강정은은 한국스포츠과학원이 멘털 관리를 위해 전달한 두 장의 카드를 보여줬다. 카드엔 '나는 강정은!', '괜찮아, 나를 믿자'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 강정은은 경기 때마다 이 글귀를 되뇌며 긴장을 푼다.강정은은 지적장애인으로 어머니와 언니 강주은 역시 지적장애 3급이다. 아버지는 경제 활동으로 늦게 퇴근해 고모인 강말순 씨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강정은은 초등학교 4학년 때 고모를 따라 자택 인근 수영센터에서 수영을 배웠고, 이후 한국 최고의 장애인 수영선수로 성장했다. 언니인 강주은도 대구달서구청 장애인 수영팀에서 활약하는 전문 선수다. 지난해 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강정은은 "시차가 많이 나서 따로 연락하지는 못했다"며 "일단 주 종목 배영 준비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파리=공동취재단 2024.08.2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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