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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김순옥 작가, 내 팬클럽이 분명" 주장에 진지희 팩트체크

김순옥 드라마 작가는 강호동의 팬클럽일까. 아니면 강호동의 일방적인 주장일까. 내일(16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아는 형님'에는 드라마 '펜트하우스'에 출연해 전국을 들썩이게 만들었던 '펜트 키즈' 진지희, 김현수, 최예빈이 전학생으로 찾아온다. 형님학교를 찾은 세 사람은 마치 CD를 삼킨듯한(?) 가창력을 보여주며 형님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색다른 예능감을 시원하게 분출한다. 특히 진지희는 독특한 발성 연습법을 선보여 지켜보던 형님들까지 연기 욕심을 부리게 만든다. 이날 강호동은 "김순옥 작가가 나의 팬클럽인 낙랑 공주가 분명하다"라고 주장한다. 강호동의 주장에 따르면, 극 중 사투리를 쓰는 구호동 역이 본인의 캐릭터를 따서 만들어졌다는 것. 묘하게 설득력 있는 강호동의 주장에 형님들과 전학생들은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도 고개를 갸우뚱한다. 이때 진지희는 "호동이 말을 확인하기 위해 쉬는 시간에 직접 김순옥 작가님께 연락했다"라며 논란을 정리한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김순옥 작가의 답장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지희의 활약은 2교시까지 이어진다. 아이돌 못지않은 춤 선을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낸 것. 최예빈과 김현수 역시 독특한 춤사위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15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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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없던 '펜트하우스2' 박은석, 시즌2 엔딩 주인공

박은석이 ‘펜트하우스 시즌2’의 엔딩을 장식했다. 박은석은 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2’ 마지막회에서 심수련(이지아)을 위한 프러포즈를 앞두고 의문의 폭발사고에 휘말리는 로건리로 엔딩을 완성했다. 이날 박은석은 경찰 수사를 받는 주단태(엄기준)를 향해 그동안 당했던 수모를 갚아주는 강렬한 복수부터, 고백을 앞두고 설레는 남자의 미소, 폭발사고 전 불안함으로 물드는 표정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그려내며 로건리의 생사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동안 박은석은 냉철한 이성으로 복수극을 계획해 나가는 로건리의 모습부터, 화려한 액션신, 한 여자를 향한 애절하면서도 달콤한 로맨스, 주단태를 향한 사이다 반격 등 다채로운 재미와 매력을 발산했다. 시즌1 당시 ‘청아예고 체육교사’ 구호동과 ‘미국 재벌’ 로건리라는 캐릭터를 동시에 소화하며 눈길을 끈 박은석은 시즌2에서 복수를 실행하는 플레이어가 아닌 자신의 존재를 감추고 뒤에서 모든 일을 꾸미는 치밀하고 신중한 설계자로 진화했다. 이에 따라 시즌1에 비해 분량은 다소 줄어 들었지만 방송내내 존재감은 잃지 않았던 터. 그는 오윤희(유진)를 이용해 심수련을 죽인 주단태와 천서진(김소연)을 압박하는가 하면, 배로나(김현수) 사건의 진실을 일찌감치 눈치채고 다음을 기획하는 로건리의 모습을 통해 전과 또 다른 복수극의 재미를 선사했다. 여기에 엔딩 주인공으로 시즌2를 마무리하며 시즌3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은석은 로건리의 심리변화와 서사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면서 호응을 얻었다. 심수련을 지키지 못했다는 로건리의 죄책감과 짙은 그리움을 몰입도 높게 전달했고, 나애교가 심수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느낀 벅찬 감격과 고마움, 미안함 등 복합적인 감정들을 입체적으로 소화했다. ‘펜트하우스 시즌2’ 후반부에는 애절함과 달달함을 오가는 로맨스의 매력도 더했다. 박은석은 두려운 것 없는 로건리가 심수련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가 하면, 그녀를 신뢰하고 따르는 모습을 로맨틱하게 그려내면서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남자의 진심을 표현해냈다. 시즌1에 이어 시즌2에 이르기까지 남다른 존재감을 입증해 온 박은석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펜트하우스’에서 두각을 보여왔던 박은석의 향후 행보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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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에 예민한' 김순옥, '저런' 박은석을 끌어안고 갈까

김순옥 작가는 '논란의' 박은석을 끌어안을까. 배우 박은석이 반려견 파양에 이어 허위사실 유포 등 논란의 중심에 연일 서 있는 가운데 '펜트하우스'에서 계속 볼 수 있을 지도 의문이다. 박은석은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조수민(민설아)의 배다른 형제이자 동생의 죽음을 파헤치기 위해 신분을 속인 로건리와 구호동을 연기했다. 첫 시즌 종영 즈음 이지아(심수련)와 심상치 않은 분위기도 자아내며 시즌2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실제로 드라마 시즌 종영을 기준으로 가장 주목받은 사람으로 박은석이 꼽혔다. 그랬기에 '나 혼자 산다'도 출연하는 등 인기의 중심부에 접근하고 있었다. 하지만 논란은 불거졌다. 반려동물 파양에 이어 허위사실 유포 고소까지, 엎친데덮친격이다. 문제는 '펜트하우스' 시즌2 출연 여부다. 현재까지 박은석은 합류 상태. 그러나 연이은 논란에 제작진도 손놓고 볼 수 없다. 더욱이 김순옥 작가는 배우의 논란에 굉장히 민감해하는 타입이다. 특히 집필로 바쁠 때에도 언론 보도 하나하나를 체크할만큼 논란에 예민하다. 드라마로 끈 인기와 별개로 논란에 선 배우, 드라마가 시즌2 재개되는 시점에 배우 앞에 계속 따라나길 '파양 논란' '허위 사실 유포 의혹'이라는 수식어를 김순옥 작가가 그냥 보고 있을 리 없다. 박은석은 지난달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는 모습을 보여줬다. 방송 후 그를 아는 사람들은 반려 동물 파양이 잦다고 지적했다.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을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했으면 좋겠다. 동물을 물건 취급하거나 이미지 관리용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은 진짜 싫다'는 주변인의 글이 불씨가 됐다. 이때만해도 박은석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사람들의 고의적인 흠집내기라는 듯 '바쁜 스케줄 와중에 이런 논란이 터지고 때마침 이때다 싶어 공격당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나한테까지 이런 일이 벌어진다는 게 신기하고도 얼얼하다'고 했다. 배우와 손발이 안 밪는 소속사는 '박은석이 과거 거처를 옮기는 과정에서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반려동물들을 보내게 됐다'고 말했고 결국 파양이 맞았다. 박은석은 계속되는 비난에 파양을 인정하며 '한 인생을 끝까지 책임지지 못한 것은 잘못된 일이 맞다. 잘못된 건 잘못됐다고 인정하고 있다. 몸소 깨닫고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 숙였다. 논란은 한꺼번에 찾아오는 법. 한 고소인이 박은석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며 500만원 위자료를 청구한 사실이 드러났다. 고소인은 박은석이 연극배우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자신과 관련된 허위 사실을 유포했으며 이로 인해 자신뿐 아니라 가족들까지 협박당했다고 주장했고 소속사는 "소장 확인을 했고 법무법인에 의뢰해서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02.01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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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소' 박은석 측 "최근 소장 확인, 법적 대응"[공식]

배우 박은석이 허위 사실 유포로 피소를 당했다. 박은석의 소속사 측은 29일 일간스포츠에 "최근 소장을 확인했고,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법적으로 명확히 대응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박은석은 지난해 12월 3일 허위 사실 유포 혐의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당했다. 소송을 제기한 A씨는 연극배우들이 모인 단체 채팅방에 박은석이 자신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고 이로 인해 주변에서 협박과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위자료로 500만 원을 요구하며 박은석을 고소한 것. 박은석은 SBS 월화극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구호동과 로건리 역을 오가며 활약했다. 오늘(2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전원생활 두 번째 이야기를 공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9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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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지인이 키워" 박은석, 강아지 파양의혹 해명→논란 ing

배우 박은석이 데뷔 11년 만에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1으로 빛을 발했다. 구호동과 로건리를 오가는 1인 2역으로 활약했고 20%대 시청률을 견인하는데 힘을 보탰다. 그런 가운데 강아지 및 고양이 등 반려동물 파양 의혹에 휩싸였다. 해명했으나 비난은 식지 않고 있다. 박은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신입 무지개 회원으로 등장했다. 전원생활을 공개했다. 골든 레트리버 강아지 한 마리와 스핑크스 고양이 두 마리와의 단란한 일상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방송 이후 강아지 몰리는 많은 화제를 모았고 반려동물 SNS까지 개설해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갔다. 논란이 불거졌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남긴 글이 빠르게 퍼졌다. "여자 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한다고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와 함께 오랜 시간 박은석을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 그간 키우던 반려동물들이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반지하에 함께 살던 고양기 두 마리, 2016년에 키웠던 토이푸들 로지 이외에도 대형견 데이지, 고슴도치 등 잠시 키우다가 자취를 감춘 반려동물들이 많아 의혹을 키웠다. 또 "유명해지기 전 이분이 분양하겠다는 고양이를 데려오려다 접종도 제대로 하지 않아 분양을 포기한 적 있다"는 주장의 글도 등장, 논란을 확대했다. 박은석의 소속사 측은 이날 일간스포츠에 파양 의혹과 관련, "내용을 확인해본 결과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현재도 지인이 잘 키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파양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하고 반박했으나 네티즌은 지인이 키우고 있다는 것 자체가 '파양' 했다는 의미가 아니냐며 비난의 목소리를 이어갔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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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측, 반려동물 파양의혹 "현재 지인이 키워" 해명[공식]

배우 박은석 측이 반려동물(강아지, 고양이) 파양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박은석의 소속사 측은 지난 26일 일간스포츠에 반려동물 파양 의혹 제기와 관련, "내용을 확인해본 결과 전혀 그런 사실이 없다. 현재도 지인이 잘 키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은석의 대학 동창이라고 주장한 A씨가 남긴 글이 빠르게 퍼졌다.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골든리트리버 강아지 몰리, 스핑크스 고양이 모해와 모하니 두 마리를 키우고 있는 박은석에 대해 A씨는 "여자친구가 마음에 안 들어한다고 비글을 작은 개로 바꿨다고 무심히 말하던 동창이 1인 가구 프로그램에 고양이 두 마리와 3개월 된 강아지를 키우고 있다며 나왔다. 일이야 본인이 노력한 거니까 결과에 대한 보상이지만 동물 사랑하는 퍼포먼스는 진짜 안 했으면 좋겠다"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와 함께 오랜 시간 박은석을 지켜본 팬들 사이에서 그간 키우던 반려동물들이 어디 갔는지 모르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반지하에 함께살던 고양기 두 마리, 2016년에 키웠던 토이푸들 로지 이외에도 대형견 데이지, 고슴도치 등 잠시 키우다가 자취를 감춘 반려동물들이 의혹을 키웠다. 또 "유명해지기 전 이분이 분양하겠다는 고양이를 데려오려다 접종도 제대로 하지 않아 분양을 포기한 적 있다"는 주장의 글도 등장, 논란을 확대했다. 현재 박은석은 키우고 있는 반려동물의 SNS까지 개설하며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상황이다. 박은석은 SBS 월화극 '펜트하우스' 시즌1에서 구호동과 로건리 역을 오가며 활약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1.2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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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로건리 박은석, '나 혼자 산다' 입성…양평하우스 공개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를 통해 로건리와 구호동으로 활약한 배우 박은석이 22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 첫 출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를 보낸다. 이날 방송에서 박은석은 한적한 자연 속에 위치한 양평 하우스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아름다운 설경을 자랑하는 외관은 물론, 집 안 곳곳 자전거 바퀴와 오토바이 헬멧, 피아노, 기타 등 취미 부자의 면모를 자랑할 아이템들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반려동물 강아지 몰리와 고양이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로망 가득한 전원생활을 보여준다고. 박은석은 눈 뜨자마자 반려동물들 케어로 아침을 연다. 자신의 커피보다 몰리의 밥을 먼저 챙기고 아무 데나 실례한 소변까지 치우며 바쁜 시간을 보낸다고. 또한 그는 휴지를 물고 도망을 치고 자신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애교 많은 몰리에 “노! 몰리!”를 연발한다고 해 장난꾸러기 몰리와의 좌충우돌 하루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그런가 하면 카약 타기가 취미라고 밝힌 박은석은 갑작스럽게 찾아온 눈과 한파에 카약을 타는 대신 분해에 나선다. 눈을 슥슥 닦아 낸 그는 전문가 같은 막힘없는 손놀림으로 카약을 분해한다고 해 개성 가득한 취미 부자의 전원생활에 기대감이 더해진다. 22일 오후 11시 5분 방송.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2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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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켓팅도 행복" 김선호·박은석, 대세는 연극으로

어느 때보다 활기찬 연극계다. 정신없이 바쁜 대세들의 시간. 연극 무대도 놓지 않는 알짜배기 행보다. 드라마 '스타트업'을 통해 신드롬 인기를 이끈 김선호와 '펜트하우스' 수혜자로 각광받고 있는 박은석이 차기작으로 나란히 연극 무대를 택했다. 물론 브라운관 만남도 쉼없이 이어질 예정이지만, 그 사이 연극의 끈을 놓지 않은 대세들. 휴식보다는 움직임으로 애정과 사랑에 보답하는 모습이 예뻐 보이지 않을 수 없다. 김선호는 일찌감치 연극 '얼음' 출연을 확정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8일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호평 속 막을 올린 '얼음'은 역대급 피켓팅이 예고됐던대로 티켓오픈과 동시에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최선봉에 섰다. '얼음'은 독특한 구성의 2인극으로 잔인한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열여덟살 소년과 그 소년을 범인으로 만들어야 하는 두 형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2016년 초연 후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 올린 '얼음'은 디테일한 연출과 배우들의 완벽한 연기를 통해 더욱 깊어진 몰입감을 선사한다는 극찬을 받는데 성공했다. 그 중심에서 김선호는 거칠어 보이는 외형과 달리 인간적인 면모를 가진 형사2 역을 맡아 열연한다.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연극계 아이돌로 통했던 김선호는 브라운관 인기를 연극 무대로 고스란히 옮겼다. 김선호는 광고·화보 촬영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하철 광고 투어 인증샷 등 팬사랑에 보답하는 출구 봉쇄 감사 인사까지 전해 그 진심을 엿보이게 했다. '펜트하우스' 로건리·구호동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각인 된 박은석 역시 '아마데우스'를 통해 관객과 직접 대면한다.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연극 '아마데우스'는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의 경외와 질투를 느끼며 자신의 평범함에 고통스러워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작품이다. 2018년 한국 초연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인정받은 수작과 모차르트 박은석이 다시 만나 초연보다 더 높아진 '윈윈 효과'를 노린다. 지난해 12월 초 공연이 잠정 중단 된 사이 박은석은 '펜트하우스' 이전 이후로 나뉘게 될 배우 박은석으로 거듭났고, 이는 '아마데우스'에도 복덩이가 됐다. 2012년 연극 '옥탑방 고양이'로 데뷔한 이래 수많은 연극 무대에 오르며 내공을 다져 온 박은석은 영화와 드라마로 연기 영역을 넓히는 중에도 무대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며 대중과 한층 더 가까워지려는 인간 박은석에도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물 들어올 때 노 젓는 배우들의 연극 등판은 늘 의미있는 칭찬을 담보로 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 뮤지컬과 연극의 경계와 장벽이 이전보다는 훨씬 더 자유롭게 허물어진 추세지만 그럼에도 연극 무대는 금전적 이유 등 현실적인 면에서 배우들의 진정성과 노력을 더욱 빛나게 만든다. 앞서 강하늘, 박소담 등 배우들도 꾸준히 연극 무대를 찾아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새로운 얼굴 발굴을 목표로 영화·드라마계를 비롯해 소속사에서도 연극 및 연극 배우들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고, 실제 연극 출신 배우들이 나이 불문 드라마·영화 진출 후 성공 사례가 늘어나면서 필드와 무대를 넘나드는 수도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어 "예전에는 한번 영화로 나가면 다시는 연극 무대로 돌아가지 않는 배우들이 대다수였는데 오히려 요즘 젊은 배우들은 연극에도 거리낌이 없다. 연극 무대 경험이 있다고 하면 기본적으로 연기력에 대한 신뢰가 쌓이는 것도 긍정적 영향을 끼친다. 여전히 특별한 메시지를 담으려는 마니아층 작품도 많지만 연극계도 대중적 변화에 꾸준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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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석 '펜트하우스→아마데우스' 변화무쌍 열일 행보

로건리·구호동이 모차르트로 다시 돌아온다.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 '로건 리’와 ‘구호동'을 오가는 변화무쌍한 연기 변신으로 2020 SBS연기대상 남자 조연상을 수상,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박은석의 또 다른 연기 변신을 만날 수 있는 무대, 연극 '아마데우스'가 내달 2일부터 공연을 재개한다. '아마데우스'는 재개를 앞두고 모차르트 역으로 열연중인 배우 박은석의 무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의 극작가 피터 셰퍼(Peter Shaffer)의 연극 '아마데우스'는 제57회 아카데미시상식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돼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우주연상 등 8개 부문을 수상한 동명의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천부적인 재능을 타고난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와 그의 경외와 질투를 느끼며 자신의 평범함에 고통스러워했던 살리에리의 고뇌를 입체적으로 조명한 작품으로, 2018년 한국 초연 당시 평균 객석 점유율 96%를 기록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인정받은 수작이다. 2018년 초연 당시에도 모차르트 역에 가장 높은 싱크로율로 섭외 요청을 받았던 박은석은 조정석, 김재욱, 성규에 이어 재연 무대의 모차르트로 캐스팅돼 2020년 11월부터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무대에 올랐다. 작품 준비 기간부터 초연에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내려는 듯 영어 원서 대본과 한국어 각색본을 모두 외우고, 철저하게 분석하고 작품에 몰입하여 드라마 촬영 등의 바쁜 일정 가운데에서도 연극 연습에 참여하며 박은석만의 또 다른 모차르트를 만들어냈다. 이 번에 공개된 '아마데우스' 무대에서의 열연 모습이 담긴 영상에서 박은석은 천진난만하면서도 자유로운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로 완벽 변신해 하늘이 내린 천재적인 음악성과 자유분방함을 표현함과 동시에 시대를 앞서간 이의 고독이 느껴지는 복잡하면서 섬세한 내면 연기로 무대에서만의 생동감을 보여주고 있다. 2012년 연극 '옥탑방 고양이'로 데뷔한 이래 '프라이드' '엘리펀트 송' '히스토리 보이즈' '아트' '어나더 컨트리' 등 수많은 연극 무대에 오르며 내공을 다져 온 박은석은 영화와 드라마로 연기 영역을 넓히는 가운데서도 무대에 대한 식지 않는 열정과 첫 대극장 작품이기도 한 '아마데우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 11월 17일 개막해 12월 6일 공연이 잠정 중단되기 전까지 '아마데우스'에서 박은석의 모차르트를 미리 만난 관객들은 호평을 아끼지 않은 바, '아마데우스' 공연 연장 및 2월 2일 재개 소식과 함께 박은석의 무대 위 연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1.14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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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새해 맞이 촬영 비하인드 공개

SBS 월화극 ‘펜트하우스’가 2021년 새해를 맞이해 촬영 비하인드를 1일 공개했다. ‘펜트하우스’는 첫 방송부터 지난 19회까지 전 채널 미니시리즈 1위 왕좌를 굳건히 수성,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이지아-김소연-유진-엄기준-신은경-봉태규-윤종훈-윤주희-박은석-하도권 등 배우들의연기로 매회 명장면을 경신하며 호평을 얻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 그동안 뜨거운 사랑과 관심을 안겨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시즌1 종영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한 미공개 비하인드컷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극중 딸을 죽음으로 내몬 헤라클럽 사람들에게 ‘끝장 복수전’을 안긴 심수련 역 이지아는 시선을 아래로 둔 채 흐뭇한 웃음을 짓고, 턱을 괴고 골똘히 생각하는 모습으로 촬영장 밖에서도 우아한 자태를 발산하고 있다. 또한 권력과 명예에 눈이 멀어 극악한 악녀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천서진 역 김소연은 극중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밝은 미소를 지으며 카메라를 지긋이 바라본 데 이어, 카메라가 켜지자 극중 천서진으로 돌변, 싸늘한 표정을 드리우는 모습으로 ‘극과 극’ 반전 면모를 자아냈다. ‘민설아(조수민) 살인사건’ 진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짐과 동시에 악의 본색을 드러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던 오윤희 역 유진은 촬영에 몰입하고 있는 모습과 함께, 카메라를 촬영하는 자리에 앉아 직접 카메라를 조종하는 유쾌발랄한 행동으로 보는 이들을 함박웃음 짓게 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악의 축 주단태 역을 오롯이 표현하고 있는 엄기준은 ‘마성의 남자’다운 멋짐을 장착, 무표정인 얼굴과는 정반대인 귀여운 브이 포즈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더불어 극중 심수련의 끝장 복수전이 펼쳐지기 전, 헤라클럽 사람들이 분수대 앞에 모여 기쁨을 만끽했던 장면에서는 이규진 역 봉태규가 환한 미소를 지른 채 두 손 모두 엄지를 들어 보이며 특유의 ‘규진이 장꾸 매력’을 발휘했고, 강마리 역 신은경과 하은별 역 최예빈은 다정한 투샷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더해 하윤철 역 윤종훈은 버스 안 철창 사이로 카메라를 향해 엄지척 포즈를 취해 보이는 가하면, 구호동과 로건리 역을 넘나들고 있는 박은석은 어딘가에 시선을 둔 채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마두기 역 하도권은 긴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새침한 표정을 드리운 모습으로 자동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김소연-윤종훈-최예빈 등 천하 가족이 극중과는 전혀 다른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인증샷을 찍은 가운데, 배로나 역 김현수, 유제니 역 진지희, 주석훈 역 김영대, 주석경 역 한지현, 이민혁 역 이태빈까지 ‘펜트 키즈’들은 사랑스러운 미소와 청량한 웃음을 터트려 현장을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제작진은 “‘펜트하우스’ 선후배 배우들의 남다른 연기 열정과 돈독한 팀워크가 빛을 발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것 같다”라며 “2021년에도 ‘펜트 군단’의 빛나는 열연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1.01.0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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