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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현준 제작 영화 '미스터 주', 싱가포르 영화제 코미디 부문 후보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국제 영화제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언택트로 진행되는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에 영화 '미스터 주 : 사라진 VIP(이하 미스터 주)'가 베스트 코미디 작품상 부문 작품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미스터 주'는 배우 신현준이 이끄는 'HJ필름'과 리양필름이 제작하고 김태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다. 배우 이성민, 배정남 등이 출연하고, 배우 김수미, 신하균, 김서형, 이순재, 이정은 등이 동물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이번 영화제 후보에 올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시상식이 진행됨에 따라 싱가포르에 가진 않는다. '미스터 주' 작품 대표로 신현준이 온라인 생중계 때 영화제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의상 등 세팅을 하고 실시간으로 참석해 수상 결과를 생생하게 들을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20.11.2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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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주' 이성민X배정남, 오늘(28일) '컬투쇼' 생방 나들이[공식]

이성민과 배정남이 '컬투쇼'에 출연한다.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김태윤 감독)'를 통해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 이성민, 배정남은 28일 오후 2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생방 나들이에 나선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이성민은 '미스터 주: 사라진 VIP'에서 우연한 사고로 동물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된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주태주로 변신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였고, 배정남은 주태주를 잘 따르는 후배 요원이자 열정은 넘치지만 능력은 살짝 아쉬운 미운 우리 요원 만식으로 분해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쳤다. 영화 속에서 유쾌한 웃음 케미를 선보인 두 배우이니만큼, 이날 생방송에서는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영화 이야기는 물론이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까지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8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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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코미디 지고 시대극 '남산의부장들' 웃었다(종합)

올해 극장가 첫 성수기 설 연휴에는 코미디보다 묵직한 시대극이 통했다. 지난해 누적관객수 1600만 명을 동원하며 연초부터 1000만 축포를 터트린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의 뒤를 이을 작품의 탄생을 기대했지만 신드롬은 자주 발생하는 현상이 아니기에 신드롬이다. 1년 내내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기만 한 제2의 '극한직업' 꼬리표는 어느 작품이건 떼어낼 때가 됐다. 연휴가 주말과 겹치면서 드라마틱한 설 특수를 누리지도 못했지만 그럼에도 수혜작은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부터 26일까지 연휴 3일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한 작품은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 '히트맨(최원섭 감독)', '미스터 주: 사라진 VIP(김태윤 감독)'다. 지난 22일 나란히 개봉해 설 시즌을 노린 한국영화들은 기분좋은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하지만 모두에게 해피엔딩이 된 3파전은 아니다. 사실상 '남산의 부장들' 싹쓸이 원맨쇼가 돋보인 가운데, '히트맨'과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틈새 관객을 나눠 먹었다. 누적관객수 차이가 꽤 크다. 특히 '히트맨'과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최근 물오른 사랑을 받고 있는 코미디 장르로 명절 가족단위 관객의 취향까지 완벽 저격할 것으로 점쳐졌지만 받아든 성적표는 꽤 아쉬움이 남는다. 3일간 무려 201만2077명의 관객을 동원한 '남산의 부장들'은 누적관객수 260만4693명을 나타내며 눈 깜짝할 새 3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히트맨'은 92만8781명을 끌어모아 114만6209명을 누적, 100만 돌파 기쁨을 맛 봤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28만9296명을 추가하는데 그치면서 누적관객수 39만3862명을 기록 중이다. 3파전의 승리는 '남산의 부장들'이, 코미디 2파전의 승리는 '히트맨'이 따냈다. '남산의 부장들'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지만, 스크린에 그려내며 더욱 드라마틱하게 표현된 실제 근현대사 사건을 다뤄 해당 스토리에 누구보다 익숙한 중장년층을 먼저 사로잡았다. 깊이있고 촘촘한 이야기 구성을 바탕으로 이병헌·이성민·곽도원 등 배우들의 열연이 덧대지면서 1979년을 기억하는 세대들과 그 외 세대들 모두 이야기 나눠볼만한 작품이라는 평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극중 박통(이성민)이 내뱉는 "임자"는 벌써부터 유행어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관객 수가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자발적 추천과 함께 관람 독려 입소문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 '웰메이드 수작' '꼭 봐야하는 영화가 또 나왔다' '지금 현 시기에 제작됐다는 것 만으로도 칭찬받아 마땅' '다큐멘터리 보는 느낌도 들었다' '국내를 넘어 해외 관객들도 보고 알아 줬으면 좋겠다'는 반응이 수두룩하다. 이 과정에서 26일 각종 SNS와 국내 커뮤니티에는 미국 LA CGV에서 포착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사진과 함께 목격담이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래미어워즈 참석 등 미국 스케줄 소화를 위해 지난 18일 출국한 방탄소년단은 바쁜 스케줄 속 막간 휴식을 취하며 현지에서 '남산의 부장들'을 관람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따끈따끈한 신작을 미국에서 관람해 의미를 더한 것. 긍정의 영향력이 돋보인 윈윈 효과다. '히트맨'은 쌍끌이 흥행 반열에 올라 목표치를 향해 순항 중이다. 특히 세 작품 중 가장 높은 전일 대비 관객 증가율을 보이는 등 눈에 띄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권상우 흥행 시리즈 '탐정: 리턴즈' 개봉 첫 주 주말 스코어를 가뿐하게 뛰어 넘으면서 새 대표작 탄생을 기대케 했다. 권상우를 비롯해 정준호·이이경·황우슬혜 등 라디오·예능을 종횡무진 누빈 배우들의 열혈 홍보도 '히트맨'의 존재감을 높였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특별한 허세없이, B급 감성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히트맨'은 어른 관객층과 함께 어린 관객층의 지지도 받고 있다. 웹툰이라는 친근한 소재와 친숙한 가족 이야기가 남녀노소 전 연령층의 선택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초반 관객몰이에 실패하면서 3순위 권으로 밀려났다. '동물의 말이 들린다'는 신선한 소재가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설 관객들의 관심은 타 작품에 쏠리고 말았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이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를 다룬 작품이다. 이성민·김서형·배정남을 중심으로 신하균·유인나·이정은·이선균·이순재·박준형 등 스타들의 목소리 연기가 빛났다. 무엇보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의 주인공 이성민은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뿐만 아니라 '남산의 부장들'에서도 주연으로 활약, 개봉 전부터 다소 난감한 처지를 언급했던 바 있다. 연휴기간 동안 두 영화의 무대인사를 모두 뛰면서 작품에 대한 애정을 표했지만 한 편은 승승장구, 또 다른 한 편은 외면받는 극과 극 현실을 몸소 체감하게 됐다. 하지만 한국영화에서 쉽게 다루지 않았던 소재와 촬영 방식에 도전했다는 것 만으로도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의 가치는 의미있다. 충무로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 스크린 분위기는 특별한 이변없이 예상대로 흘러갔다. 시사회 반응이 흥행으로 고스란히 이어진 셈이다. 연휴 기간이 길지 않았던 만큼 짧고 굵은 한 방이 필요했고, 대작 '남산의 부장들'이 적재적소 잘 치고 들어왔다. 오히려 단독 개봉을 했다면 더 큰 수확이 있지 않았을까 싶다"며 "코미디 장르가 흥하면서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했는데 우후죽순 걸리면 금세 사그라들기 십상이다. 설 개봉 작품들은 봐서 후회할 영화는 없었지만, 무조건 볼만 했는지는 의문이다"고 분석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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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주' 호랑이 '한남자' 반전 주인공, 김종국 아닌 유투버 조준호

'미스터 주' 호랑이 목소리의 주인공은 일반인이었다.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김태윤 감독)'가 ‘한 남자’를 부르는 호랑이 목소리의 주인공을 공개했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의 티저 예고편 공개 당시 가장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한 남자’를 부르는 호랑이의 주인공은 바로 유튜버 ‘아들둘아빠 조준호’ 씨. 예고편 공개 당시 온라인에 실제 가수 김종국을 캐스팅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올라올 정도로 완벽한 모창을 선보인 조준호 씨는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제작진이 직접 캐스팅했다. 당시 ‘한 남자’를 열창하는 호랑이라는 설정을 위해 캐스팅할 만한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고 있던 제작진은 유튜브에 올라온 조준호 씨의 ‘한 남자’ 커버 영상을 발견하고 원곡과 100% 일치하는 싱크로율에 깜짝 놀라 먼저 캐스팅 제안을 했던 것. 가끔 유튜브에 노래 커버 영상을 올리던 조준호 씨는 "처음에는 제작진의 제안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놀라웠지만 이내 자랑스럽고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예고편에 내 목소리가 나와서 정말로 신기하고 기분이 좋았다. 두 아들도 아빠 목소리로 호랑이가 샤우팅 하는 모습을 보고 계속 웃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이들과 가족들이 함께 웃으며 보기 좋은 영화이기에 전 연령층에게 재미와 감동을 줄 것이라 확신한다. 설 연휴에 꼭 가족, 친구들이 '미스터 주: 사라진 VIP'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7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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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스크린, 이변없는 韓영화 점령…'남산의부장들' 200만 돌파(종합)

역시 명절엔 한국영화다. 설 특수를 노린 한국영화 세 편이 박스오피스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 당일이었던 25일 박스오피스 1, 2, 3위는 22일 나란히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 '히트맨(최원섭 감독)', '미스터 주: 사라진 VIP(김태윤 감독)'이 차지했다. 세 작품 중에서도 압도적인 흥행력을 자랑한 영화는 '남산의 부장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손익분기점 500만 명을 넘어서야 하는 '남산의 부장들'은 대작다운 관객 동원력으로 설 수혜를 톡톡히 입었다. 이날 69만4244명을 끌어모은 '남산의 부장들'은 누적관객수 182만1997명을 기록, 이튿날인 26일 오전 200만 고지를 넘어서면서 4일 연속 1위와 함께 목표치를 꾸준히 달성하고 있다. 특히 '남산의 부장들'은 개봉 첫날 25만2064명의 오프닝 스코어로 시작, 2일째 33만4867명, 3일째 53만5137명, 4일째 69만4244명까지 매일 약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새롭게 추가 중이다. 막바지 연휴에는 얼마나 많은 관객들과 만날지 주목된다. '히트맨'은 부장들의 뒤를 열심히 쫓고 있다. '히트맨'은 같은 날 32만7059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76만5292명을 나타냈다. 빠르면 26일, 늦어도 27일에는 의미있는 1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권상우가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히트맨'은 연휴 시작 직후 무서운 관객 상승세를 뽐내고 있는 상황. '남산의 부장들'이라는 거대한 산이 눈 앞에 놓여있지만 코미디 장르로 가족단위 관객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 속 흥행 순항 중이다. 권상우·정준호·이이경 등 배우들의 열연과 홍보 역시 입소문을 부추기고 있다. 두 영화에 비해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의 성적은 다소 아쉽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개봉 후 4일간 28만5946명을 누적하는데 그쳤다. '동물의 말이 들린다'는 신선한 소재가 흥미를 자극했지만, 사실상 같은 코미디 장르로 분류되는 '히트맨'과 경쟁에서 관객이 나눠졌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이성민·김서형·배정남이 의기투합, 소수지만 실관람객들의 호평과 지지를 얻고 있다. 올 설 연휴는 지난해 메가 히트 홈런을 날린 '극한직업(이병헌 감독)'의 뒤를 잇겠다는 포부가 상당했지만 코미디 보다는 시대극이, B급 유머 보다는 정통 대작이 더 통한 모양새가 됐다. 연휴 끝 어떤 영화가 마지막까지 웃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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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작 만나볼까?" 설연휴 볼만한 영화·공연 총망라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했다. 새해 첫 연휴, 기억에 남을 만한 작품이 스크린과 공연장 곳곳에서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매해 설 시즌 대목을 놓치지 않는 스크린은 올해도 전 연령층의 마음을 사로잡을만한 따끈따끈한 신작을 내놓는다. 22일 나란히 개봉한 영화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과 '히트맨(최원섭 감독), 그리고 '미스터 주: 사라진 VIP(김태윤 감독)', 그리고 외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이 그 주인공이다, 각 배급사들은 고심 끝 정면 승부를 결정했고, 세 작품은 각기 다른 장르와 강점으로 흥행을 노린다. 공연계도 다채롭다.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로 꼽히는 '빨래'를 비롯해 참신한 러브스토리 '줄리 앤 폴', 영원한 스테디셀러 '빈센트 반 고흐', 명곡의 향연 '보디가드'가 관객들이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객들과 함께 하는 나들이는 하루 한 편 '만원의 행복' 중·장년층이 1차 타깃인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쏟아지는 코미디 장르 속 유일한 실화 시대극이자 묵직한 드라마라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이병헌·이성민·곽도원·이희준으로 이어지는 배우들의 열연도 역대급이라는 평이다. 명절 가족단위 관객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으로 심상찮은 입소문이 돌고 있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코믹장인 권상우·정준호가 호흡 맞췄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이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를 다룬 작품으로, '동물의 말이 들린다'는 신선한 소재가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들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뭉클함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제72회 칸영화제 2관왕에 빛나는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은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와 그의 결혼식 초상화 의뢰를 받은 화가 마리안느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영원히 꺼지지 않을 사랑의 기억을 담은 걸작이다. 한 폭의 그림처럼 섬세하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배우들의 강렬하고 아름다운 연기가 완성도를 높였다. 날 잡은 문화생활 위로·감동·공감·웃음 메세지로 매 공연마다 호평받는 '빨래'는 서울 달동네를 배경으로 서점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는 나영과 몽골 이주노동자 솔롱고를 중심으로 서민들의 인생살이를 그려낸 작품이다. 소시민의 일상과 사랑을 진솔하고 유쾌하게 그려내면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줄리 앤 폴'은 프랑스 파리의 에펠탑을 배경으로 자석 공장에서 일하던 중 실수로 자석을 삼켜 심장이 자석으로 변하는 병에 걸린 줄리가 어린시절 사고로 인해 철의 손을 가지게 된 서커스 공중 곡예사 폴을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라이브 밴드 공연과 함께 리듬감 넘치는 전개 속 입체적 캐릭터들의 조화는 또 하나의 스테디셀러 뮤지컬 탄생을 기대케 한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을 무대 위에 그려낸 '빈센트 반 고흐'는 살아 숨쉬는 명작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고흐 형제가 주고 받은 900여통의 편지를 바탕으로 감성을 움직이는 매력적인 넘버는 누구와 같이 관람해도, 누구에게 추천을 해도 흡족할 작품으로 주목도를 높인다. 90년대 한 획을 그으며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킨 명작 '보디가드'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보디가드'는 스토커의 위협을 받고 있는 당대 최고의 팝스타와 보디가드의 러브스토리를 다룬다. 전 세계가 사랑한 팝의 디바 휘트니 휴스턴의 전설적인 명곡 15곡을 표현하는 주크박스 뮤지컬이자,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화려한 퍼포먼스의 쇼 뮤지컬 답게 세대를 뛰어넘어 전 관객층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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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설 극장가=韓영화" '남산의 부장들', 압도적 1위·25만↑..'히트맨' 2위(종합)

영화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22일 25만 217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25만 7863명이다. 설 연휴 극장가 대목에 맞춰 개봉한 기대작 가운데 가장 먼저 관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데 성공했다. 개봉 전 높은 예매율을 기록한 것에 이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 승기를 잡은 '남산의 부장들'이 흥행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병헌을 비롯해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내부자들' 이후 이병헌과 우민호 감독의 재회로 관심을 모았다. 우민호 감독의 치밀한 연출과 쟁쟁한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졌다. 특히 이병헌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다시 한번 인생작을 경신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에 이어 '히트맨(최원섭 감독)'이 2위를 차지했다. 개봉 첫날 8만 1361명의 관객을 동원해 9만 6941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지난해 '극한직업'의 대박 흥행 이후 여러 편의 코미디 영화가 설 연휴 대목을 정조준해 개봉했다. 그런 가운데 '히트맨'은 '남산의 부장들'에 이어 흥행에 시동을 걸며 코미디 영화 붐의 재현을 기대하고 있다. 이어 '미스터 주: 사라진 VIP(김태윤 감독)'이 3위에 이름을 올렸다. 4만 5100명의 일일관객수, 5만 1437명의 누적관객수를 나타냈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이성민) 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배우 이성민은 '남산의 부장들'과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같은 날 개봉해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설 극장가의 남자'로 자리매김했다. 3편의 신작이 나란히 박스오피스 1위, 2위, 3위를 차지하며 기존 상영작들은 신작에 자리를 내주게 됐다. '해치지않아'는 4위, '스파이 지니어스'가 5위에 올랐다. 한국 영화의 예상된 선전이 시작됐다. 본격적인 설 연휴를 앞두고 펼쳐진 1차전에서는 '남산의 부장들'이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길지 않은 설 연휴 동안 어떤 영화가 가장 많은 사랑을 받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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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IS] 오늘 개봉 '남산의 부장들'·'히트맨'·'미스터주', 나란히 예매율 1·2·3위

오늘(22일) 개봉하는 신작들이 나란히 예매율 상위권을 차지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 기준 '남산의 부장들'은 48.7%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예매관객수는 15만 3582명이다. 이어 '히트맨'이 17.4%의 예매율로 2위에 올랐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10.3%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설 연휴 흥행을 정조준한 세 신작의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다. 일단 '남산의 부장들'이 선두에 선 상황. '히트맨'과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의 추격도 만만치 않다. 특히 근현대사를 그린 역사물 '남산의 부장들'과 코미디 영화 '히트맨',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모두 관객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이병헌을 비롯해 이성민, 곽도원, 이희준 등이 출연한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의 신작이다.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권상우)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등이 출연한다.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다. 이성민을 비롯해 김서형, 배정남이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01.22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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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IS] 베일벗는 '남산 vs 히트맨 vs 미스터주' 설연휴 빅매치

드디어 설 시즌 빅매치 시작이다. 22일 영화 '남산의 부장들(우민호 감독)'과 '히트맨(최원섭 감독), '미스터 주: 사라진 VIP(김태윤 감독)'가 나란히 개봉, 설 연휴 관객들과 만난다. 각 배급사들은 고심 끝 정면 승부를 결정했고, 세 작품은 각기 다른 장르와 강점으로 흥행을 노린다. 예매율은 '남산의 부장들'이 압도적으로 우세하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개봉 당일인 22일 오전 6시30분 기준 '남산의 부장들'은 48.7%의 예매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전 예매량 역시 이미 15만 명 이상의 관객수를 확보, 대작다운 스케일을 자랑한다. '히트맨'과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큰 범위에서 코미디 장르로 분류되지만 전혀 다른 색깔로 가족 관객층에게 어필할 전망. 특히 두 작품은 일반 시사회 반응이 상당히 좋아 실관람객들의 호평을 예고하고 있다. '히트맨'은 17.3%,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10.4%로 예매율을 조금씩 높이고 있다.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쏟아지는 코미디 장르 속 유일한 실화 시대극이자 묵직한 드라마라는 점이 최대 강점이다. 이병헌·이성민·곽도원·이희준으로 이어지는 배우들의 열연도 역대급이라는 평이다. 명절 가족단위 관객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으로 심상찮은 입소문이 돌고 있는 '히트맨'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국정원을 탈출한 전설의 암살요원 준이 그리지 말아야 할 1급 기밀을 술김에 그려 버리면서 국정원과 테러리스트의 더블 타깃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코믹장인 권상우·정준호가 호흡 맞췄다. 이와 함께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이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를 다룬 작품으로, '동물의 말이 들린다'는 신선한 소재가 판타지와 현실을 넘나들며 새로운 재미를 선사한다.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면 뭉클함은 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남산의 부장들'은 손익분기점 500만 명으로 연휴내내 눈에 띄는 관객몰이는 물론 무조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려야 하는 상황이고, '히트맨'과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손익분기점은 240만 명으로 '남산의 부장들'에 비해서는 다소 여유롭지만 녹록치는 않은 수치다. 관계자들은 '남산의 부장들'의 독보적 흥행 레이스와 함께 '히트맨' 혹은 '미스터 주: 사라진 VIP'의 복병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과연 어떤 영화가 올 설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더 나아가 세 작품 모두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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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주' 해외 30개국 선판매, 22일 美동시개봉[공식]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해외에서 제대로 통했다.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김태윤 감독)' 측은 21일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국내 공식 개봉 전 세계 30개국 선판매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현재까지 미국, 캐나다에 이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브루나이, 홍콩, 대만, 베트남, 러시아,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조지아, 카자흐스탄 등 전 세계 30개국에 판매됐다. 특히 미국은 22일 국내와 동시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베트남은 2월, 대만은 3월에 각각 개봉을 준비하고 있어 해외 관객 반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22일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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