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가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국제 영화제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드' 후보에 올랐다.
26일부터 12월 6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언택트로 진행되는 '아시안 아카데미 크리에이티브 어워드'에 영화 '미스터 주 : 사라진 VIP(이하 미스터 주)'가 베스트 코미디 작품상 부문 작품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미스터 주'는 배우 신현준이 이끄는 'HJ필름'과 리양필름이 제작하고 김태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다.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다. 배우 이성민, 배정남 등이 출연하고, 배우 김수미, 신하균, 김서형, 이순재, 이정은 등이 동물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이번 영화제 후보에 올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시상식이 진행됨에 따라 싱가포르에 가진 않는다. '미스터 주' 작품 대표로 신현준이 온라인 생중계 때 영화제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의상 등 세팅을 하고 실시간으로 참석해 수상 결과를 생생하게 들을 예정이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