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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래퍼들 다 대마" 랍온어비트 주장에 '쇼미9' 통편집
랍온어비트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네가 좋아하는 국내 래퍼들 다 핀다. 아직 안 걸린 것일 뿐이다”라며 “이게 팩트고 나는 재수 없게 (대마를) 팔다가 걸린 것이고 그 것을 가사에 쓰는 것이다"라고 적었다. 또 "탈세 몇억씩하고 성추행하고 음주운전 밥 먹듯이 하는 국회의원이 만드는 것이 법이다. 대마 법도 본인들 돈 된다고 하면 바로 바뀔 것이다. 법은 법이고 대마핀다고 피해 아무한테도 안준다"고 했다. 또 다른 인스타스토리에선 "빌스택스 형 스니치라고 하는데, 내가 씨잼이랑 스택스 형한테 (대마를) 팔다가 걸렸다. 그런데 스니치랑 같은 크루를 하겠냐"며 범죄를 고백했다. 그러면서 "내 기준 사기, 음주, 살인, 강간 이런 피해자 있는 범죄 빼고는 내 양심, 내 도덕이 내 법이다. 너네도 이렇게 생각하고 살았으면 좋겠다"고 대마 흡입을 옹호했다. 관련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며 논란이 되자 랍온어비트는 해당 게시물을 모두 삭제했다. "한 말들에 대해 반성 사과 할 생각은 없지만 디엠이 너무 많이 와서 삭제했다"고 설명했다. 그가 출연 중인 Mnet '쇼미더머니9' 측은 "이번 주 랍온어비트의 출연분은 모두 편집한다"고 밝혔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10.22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