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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카야마 미호, 사망 이유로 열쇼크 가능성 제기… 추모 물결 이어져 [왓IS]
영화 ‘러브레터’로 이름을 알린 일본 유명 배우 나카야마 미호가 사망한 가운데, 현지에서 열쇼크에 의한 사망 가능성이 제기됐다.7일(현지시간) 아사히 뉴스 등 일본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경찰은 나카야마 미호의 사망 원인과 관련해 유서나 외상이 발견되지 않아 경찰은 열쇼크에 의한 병사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 중이다. 열쇼크는 갑작스러운 체온 변화로 혈압이 급격히 변하며 발생하는 질환이다.나카야마 미호는 지난 6일 도쿄 시부야 자태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54세.소속사 빅애플은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나카야마 미호의 사망 소식과 함께 “갑작스럽게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괴로울 뿐이다. 당사도 너무 갑작스러운 비보로 놀라움과 슬픔에 황망해 하고 있다”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나카야마 미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국내외 팬들과 동료 배우 및 감독들도 애도하며 추모를 이어가고 있다. 나카야마 미호는 일본 배우 겸 가수로, 1995년 개봉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화 ‘러브레터’를 통해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나카야마 미호는 이날 일본 오사카에서 ‘나카야마 미호 크리스마스 콘서트 2024 인 빌보드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그의 비보가 전해진 후 공연이 중단됐다. 앞서 지난 5일 고인은 SNS에 도쿄에서 열린 전시회를 관람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2.07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