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엔픽셀, 그랑사가 일본 사전예약자 300만명…“신규 IP 중 가장 많아”
게임사 엔픽셀은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의 일본 사전예약자 수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그랑사가는 엔픽셀이 선보이는 첫 번째 타이틀로, 국내 서비스에 이어 오는 18일 일본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를 위해 사전예약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엔픽셀 측은 “일본에 출시된 국내 게임 중 신규 IP로는 가장 많은 사전예약자 300만명을 돌파해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엔픽셀은 일본 현지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 그랑사가를 알리고 있다. 지난 8월 현지 쇼케이스를 통해 일본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거장 아마노 요시타카와 시모무라 요코와의 협업을 시사했고, 지난 10월 도쿄게임쇼 2021에 참가해 현지 성우진 160여 명이 참여한 일본어 버전을 공개했다. 그랑사가의 일본 서비스는 엔픽셀의 100% 자회사 게임플렉스가 담당하며, 일본 록 밴드 래드윔프스가 참여한 특별 애니메이션 광고를 선보였다. 그랑사가는 개성 있는 캐릭터와 살아 움직이는 무기 ‘그랑웨폰’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게임이다. 신규 IP임에도 국내 사전예약자 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1월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1.11.02 17: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