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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서브원 관계사 임직원 전용 특가몰 브이멤버스, '쇼핑 페스타' 실시

글로벌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 서브원(대표 김동철)에서 운영하는 고객사 및 협력사 임직원 전용 특가몰 ‘브이멤버스’가 11일부터 24일까지 LG 생활가전 100여종과 식품, 레저, 주방용품 등 총 5천 여개 제품을 최대 80% 할인 판매하는 ‘브쇼페’ 특별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오는 24일까지 매일 10시, 13시 두 차례 오픈되는 반값딜에는 동원ㆍ보랄ㆍ코슬리ㆍ락앤락ㆍWMF 등 인기 생활용품 브랜드 제품을 국내 최저가로 판매한다. 또한 LG전자 오브제컬렉션 제품도 30~40% 할인 판매한다.이번 ‘브쇼페’ 행사 기간에 브이멤버스에 첫 가입한 고객은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친구 추천 가입시 인원수에 따라 커피, 치킨 쿠폰과 5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브이멤버스는 서브원 고객사 및 협력사 임직원 가족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특가몰로 현재 20만 여명의 회원이 이용 중이다. 회원들의 평균 재구매율이 60%대로 높으며, 매주 화요일마다 유명 브랜드의 최신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 한정 특가로 선보이는 타임딜 코너가 인기이다.‘브이멤버스’는 서브원의 B2B 유통 바잉파워로 연중 온라인 최저가 등 특별한 혜택 제공이 가능해 서브원 관계사들의 임직원 복지몰 역할도 하고 있다. 현재 우리은행의 공급망 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와 연계로 중소기업 회원사 임직원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장으로 찾아가는 가전 전시 체험 O2O(온라인ㆍ오프라인 연결 마케팅)행사는 현장 구매 혜택 및 경품 제공으로 임직원들의 참여 만족도가 높다. 2024.11.11 14:58
산업

'쇼핑축제 코세페' 9일 개막…"2600개사 참여, 최대규모"

국내 최대 규모의 쇼핑 행사인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 행사장에서 박성택 1차관, 홍보 모델인 전 스케이트 선수 이상화, 행사 추진위원장인 강성현 체인스토어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코리아세일페스타' 공식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개최했다.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는 이달 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2일간 이어진다.박성택 1차관은 축사에서 "2600여 개사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국가대표 쇼핑 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내수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1일 먼저 할인 행사에 나선 자동차·가전 업계의 이어 9일부터 백화점, 대형마트를 포함한 온오프라인 유통 업체와 서비스 업계의 할인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온오프라인 유통 업계는 이달 초부터 중국의 쌍십일(11·11) 쇼핑 축제, 미국의 블랙프라이데이 등 해외 할인 행사에 대응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다.코리아세일페스타 참여 기업들은 생필품(식품·패션·의류·완구·생활용품), 내구 소비재(자동차·가전·타이어), 문화·레저(숙박·놀이공원·학습지·외식업·영화관) 등 품목에서 높은 할인율을 내걸고 위축된 소비심리 회복에 나선다.올해는 숙박 업체, 놀이공원과 배달의민족·마켓컬리 등 식품배달 플랫폼 업체가 새롭게 참여해 소비자들이 더 폭넓은 일상생활 중 코리아세일페스타 할인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정부는 수출 호조세인 자동차, 가전 등 내구 소비재를 중심으로 할인 폭을 확대해 올해 역대 최고 실적을 바라보는 수출의 온기가 내수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11.08 11:14
금융·보험·재테크

LG생활건강, 3분기 영업익 17.4% 감소…해외 수익성은 개선

LG생활건강은 3분기 매출이 1조7136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1061억원을 내며 전년과 비교해 17.4% 줄었다.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5조2020억원이며, 영업이익은 3.8% 줄어든 4156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938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늘었다.화장품과 생활용품, 음료 사업별 매출은 소폭 줄었다. 다만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은 해외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42.8% 증가했다. 다른 두 사업 부문의 영업이익은 하락했다.지역별로 국내 매출은 1조2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감소했다. 반면 해외 매출은 4602억원으로 3.5% 증가했다. 중국이 12.1% 상승한 1539억원이었고, 일본은 10.1% 늘어난 961억원을 기록했다.화장품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6506억원, 영업이익은 42.8% 증가한 114억원을 기록했다.온라인, 헬스앤뷰티(H&B) 등 국내 주요 육성 채널에서는 성장을 지속했으나, 면세점 업황 둔화와 해외 사업 효율화 영향으로 전체 매출은 하락했다. 중국에서는 더후 브랜드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매출 고성장이 이어졌다. 직전 분기와 마찬가지로 마케팅 투자를 확대했지만 해외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영업이익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북미 시장 대응을 위해 화장품 사업은 전략 브랜드와 제품을 집중 육성하고 북미 전용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더페이스샵은 아마존에서 ‘미감수’ 클렌징 라인을 판매하며 주요 제품들이 카테고리 별 상위 랭킹을 달성했다. 이와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월그린스, CVS, 월마트 캐나다, 크로거 등 현지 주요 리테일 채널에도 입점했다. 또 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멀티 비타민 등 고효능 성분을 함유한 스킨케어 ‘올티밋 라인’을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생활용품 사업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562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1.8% 감소한 412억원이었다.피지오겔, 유시몰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의 성장은 지속됐지만, 전년도 북미 사업 효율화 영향이 지속되며 전체 매출이 감소했다. 수익성은 고정비 부담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음료 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5004억원의 매출을 내고 영업이익은 27.5% 감소한 535억원을 기록했다.코카-콜라 제로 등 제로 음료와 파워에이드 판매는 호조를 띠었다. 하지만 내수 경기 부진으로 음료 소비가 둔화되면서 매출은 소폭 하락했다. 영업이익도 원부자재 단가 상승과 음료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인해 역성장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4.10.29 16:46
경제일반

롯데, ESG 경영을 통해 새롭고 이로운 혁신 추구

롯데의 ESG 경영은 ‘Green Transformation 2040 ∙함께하는 성장∙국내 거버넌스 리더’ 달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탄소중립 로드맵을 가이드 삼아 친환경 비즈니스 확대에 집중하고, 파트너사와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도 지속 협업하고 있다. 거버넌스 리더로서 투명한 지배구조를 위해 힘쓰며, 새롭고 이로운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롯데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40년까지 식품∙유통∙호텔법인에 속한 그룹사의 탄소중립을, 2050년까지는 화학군의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2년에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환경에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탄소중립 로드맵 1.0’을 수립했으며, 지난해에는 ‘탄소중립 로드맵 2.0’으로 기존 로드맵을 업데이트했다.‘탄소중립 로드맵 2.0’은 2018년 대비 국내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2030년까지 22%, 2040년까지 61% 감축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재생 에너지 확대·수소 에너지 개발·탄소 포집 기술 개발·무공해차 전환·에너지 효율 개선·친환경 원료 및 연료 전환 이라는 6대 감축수단을 선정하고, 그룹 친환경추진단을 구성해 탄소 중립 이행을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3년에는 2022년에 이어 목표 대비 탄소 배출량을 9.3% 초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환경 데이터 관련한 전반적인 업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롯데환경에너지통합서비스(LETS:LOTTE Environment&Energy Total Service)’ 시스템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는 그룹 ESG 표준지표의 환경 지표와 탄소중립 로드맵 등을 시스템에 반영하는 ‘LETS 시스템 고도화’도 진행해 글로벌 수준의 지표 관리와 데이터 타당성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지난해 5월에는 부산에서 개최된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해 그룹의 탄소중립 활동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룹사의 미래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Moving Forward, Together’라는 테마로 16개의 그룹사가 함께 ‘롯데그룹관’을 운영했다. 수소에너지·산소포집 등의 친환경 선도기술과 자연 선순환 제품·그린 캠페인 등을 소개하며 롯데의 탄소중립 활동에 대해 알렸다.롯데는 파트너사와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롯데는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활동으로 파트너사 해외 판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태국에서 처음 열린 ‘롯데-대한민국 엑스포’에는 지난 해까지 총 1천 3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약 9천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누적 상담 실적은 7억 달러(한화 약 9천600억원)에 달한다. 지난 6월에는 처음으로 중남미 국가인 멕시코에서 ‘2024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 멕시코는 K-브랜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국가 중 하나며, 시장 성장 가능성도 높은 국가다. 한류 트렌드에 맞춰 멕시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뷰티∙패션∙식품∙생활용품 분야의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가했다. 그 중 마스크팩∙클렌저∙떡볶이∙김스낵 등 멕시코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는 47개사는 현지에서 유통업체들과 1:1로 수출 상담회를 가졌다. 지난 3월에는 파트너사 복리후생 지원에 나섰다. 잠실 롯데콘서트홀에 롯데그룹 협력사 임직원 1천 300여명을 초청해 ‘롯데 행복나눔 동행 콘서트’를 개최했다. 파트너사 임직원과 문화 공연을 통해 화합하자는 취지에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콘서트를 기획했다. ‘더 높이, 더 멀리! 같이 성장하는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주제로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을 마련해 상생 의지를 다졌다.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 위한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해 상암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2023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했다. 201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 8회째를 맞이한 슈퍼블루마라톤에는 롯데그룹 임직원과 장애인 및 가족 등 8천여명이 참가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슈퍼블루코스를 비롯해 5km코스, 10km코스, 하프 코스 등으로 운영했다. 매년 슈퍼블루마라톤을 개최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달리는 기회를 마련하고, 장애인 인식 개선에 앞장설 계획이다.롯데는 지난 3월 건전한 기업지배구조 구축을 위해 10개 상장사 에 ‘선임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했다. 선임 사외이사 제도는 사내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을 경우, 사외이사를 대표하는 선임 사외이사를 임명해 균형과 견제를 도모하는 제도다. 선임 사외이사 제도 도입으로 이사회 내에서 독립적인 의사결정과 감시 기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롯데지주는 지난해 9월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규범준수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301’ 인증을 취득했다. ‘ISO 373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국제표준으로, 규범준수경영 계획 수립과 실행·유지관리 및 개선 등 체계적인 경영시스템 구축 여부를 평가한 후 부여하는 글로벌 인증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롯데케미칼을 비롯해 총 10개 계열사도 ‘ISO 37301’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롯데지주는 더 많은 계열사들이 ‘ISO 37301’ 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 1회 계열사 컴플라이언스 담당자들을 모아 그룹 컴플라이언스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준법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컴플라이언스에 관한 업무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업무 가이드라인을 수립·배포하고 있다.롯데지주는 모든 부서의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분석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통제 목표를 수립하는 등 ISO 국제표준에 부합하는 규범준수경영시스템을 구축했다. 그룹 내 모든 임직원들에 컴플라이언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납품업체와의 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행위 근절 활동 및 계열사 내부 활동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모든 부서가 각 부서별로 리스크 식별∙리스크 평가∙리스크 통제∙모니터링∙보완 및 개선의 컴플라이언스 시스템을 더욱 확실히 구축함으로써 ‘ISO 37301’인증 요구사항 이상의 실효적 운영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24.08.29 16:42
생활문화

유니레버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첫 한정판 ‘퀸비’, ‘핑크 버블리’ 2종 국내 론칭

글로벌 생활용품 브랜드 유니레버의 토털 보습 케어 브랜드 ‘바세린 (Vaseline)’이 브랜드의 간판 제품인 ‘립테라피 미니’의 한정판 제품을 국내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글로벌 론칭 시 아이코닉한 디자인으로 주목받은 ‘퀸비(Queen Bee)’와 영국에서 최초 론칭해 큰 인기를 끌었던 프리미엄 샴페인 콘셉트의 ‘핑크 버블리(Pink Bubbly)’ 2종이다. 바세린은 두 제품을 8월부터 출시한다.이번에 선보이는 한정판 2종은 작고 깜찍한 디자인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립테라피 미니 제품에 아이코닉한 향기와 컬러, 디자인을 더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퀸비’는 꿀벌을 연상케 하는 블랙&옐로 패키지와 달콤한 허니 향이 특징이다. 바세린 오리지널 젤리가 영양이 풍부한 꿀 추출물을 만나 건조한 입술에 수분 보호막을 형성해 입술을 진정시키고 건강한 입술로 만들어준다. 프리미엄 샴페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핑크 버블리’는 블랙&핑크 컬러의 세련된 패키지 안에 담긴 핑크빛 젤리와 포도주 추출물의 상큼한 향기가 특징이다. 건조하고 칙칙한 입술에 생기를 부여하고 오리지널 젤리가 입술 건강을 지켜준다. 바세린은 지난 4월, 새로운 브랜드 앰버서더로 배우 강혜원을 선정하고 ‘내 입술 배리어, 젤리 코팅’이라는 슬로건의 바세린 립테라피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입술에는 유수분 보호막이 없기 때문에 바세린 젤리로 코팅을 해줘야 한다는 명확한 메시지에 새 모델의 생기 있고 러블리한 이미지가 더해진 캠페인을 통해 매출 신장을 이루었다. ‘바세린이 트렌디하고 어려진 느낌이다’, ‘입술 건강을 생각한다면 꼭 바세린을 써야겠다’ 등의 긍정적인 소비자 반응을 이끌어냈다.바세린은 이러한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오리지널 바세린 젤리를 활용한 스킨케어 캠페인인 ‘슬러깅(Slugging)’ 캠페인도 함께 진행한다. 바세린을 펴 바른 반짝거리는 피부가 민달팽이(Slug) 같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슬러깅은 해외 크리에이터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뷰티 트렌드다. 저녁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오리지널 바세린을 얇게 덧발라 마무리하면 오리지널 바세린 젤리의 밀폐력으로 강력한 보습 효과가 나이트 스킨케어 효과를 극대화해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세린은 국내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바세린 오리지널 젤리를 사용해 슬러깅을 따라 해보는, 이른바 ‘K-슬러깅’ 콘텐츠들을 선보일 예정이다.유니레버코리아 마케팅팀 바세린 브랜드매니저 양선아 과장은 “바세린은 그동안 건강한 이미지와 검증받은 스테디셀러들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는 브랜드가 더 젊어지고 새로워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신제품 출시와 함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바세린 립테라피 미니 한정판과 슬러깅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유니레버 오리지널 바세린의 탁월한 보습력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2024.08.19 14:12
IT

네이버엔 없는 '티메프 사태', 한성숙이 심고 최수연이 피운 '프로젝트 꽃'

국내 이커머스 왕좌를 다투는 네이버에 티몬·위메프(이하 티메프) 사태는 없었다. 기업의 통상적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으로 여겨졌던 중소상공인 지원 사업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다시 조명 받고 있다. 전·현직 대표가 10년 가까이 공들여 가꾸고 있는 네이버의 상생 프로젝트가 최근 혼란에 빠진 이커머스 생태계의 가이드라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4년 뒤 내다본 한성숙의 선견지명6일 업계에 따르면 티메프의 지난 6~7월 판매대금 미정산 규모가 8000억원대로 불어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데에는 현행 40~60일의 긴 정산 기간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이런 정산 시스템에서 입점 업체들은 티메프가 판매대금을 곧바로 지급하지 않고 모회사의 무리한 투자에 활용되는 것을 넋 놓고 봐야만 했다.이날 정부가 티메프 사태와 관련해 5600억원 이상의 판매자 유동성 지원 방안을 시행한 가운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업체들은 여전히 안심하고 매대에 상품을 올리고 있다. 한성숙 전 네이버 대표의 유산인 '프로젝트 꽃' 덕분이다.2016년 론칭한 프로젝트 꽃은 중소상공인·창작자들의 온라인 비즈니스와 자금 융통을 돕는 솔루션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획했다.AI(인공지능) 상품 추천 서비스와 불법 웹툰 감시 시스템, 사업자 대상 무료 통계 툴, 쇼핑 챗봇에 이어 2019년 동네시장 장보기와 네이버 주문·예약·현장 결제 등 지금도 널리 쓰이는 기능들이 연이어 나왔다. 그리고 요즘 들어 특히 눈길을 끄는 '빠른정산'이 2020년 등장했다. 중소상공인의 빠른 자금 회전을 돕기 위해 소비자가 구매 확정을 하지 않아도 배송을 시작한 다음날 판매대금의 100%를 무료로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정산 주체인 네이버페이는 일반적인 정산도 구매 확정 다음 날인 약 8일 만에 완료해 다른 곳과 비교해 짧지만, 이 기간을 빠른정산 도입으로 약 3일로 5일이나 단축했다. 네이버 빠른정산 가능한 비결은 정산 기간이 수십일로 상대적으로 긴 여타 이커머스 플랫폼에도 사정은 있다.업계 관계자는 "이커머스 플랫폼이 정산을 100% 다 해버리면 반품 요청이 들어왔을 때 판매자들에게 다시 돌려받아야 한다"며 "환불 절차가 상당히 지연될 수 있고, 판매자들의 협조가 즉각 이뤄지지 않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이와 관련해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곧바로 반품을 원하는 소비자에게 회사 자금으로 일단 환불 처리를 한 뒤 사업자와 협의해 다시 정산한다"며 "이런 구조의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빠른정산 신청 대상 조건을 국내 사업자 중 스마트스토어 또는 네이버페이 월 거래 건수가 3개월 연속 20건 이상, 반품률 20% 미만으로 설정했다.하루에 1건을 팔지 못해도 상품·서비스 품질 기준을 어느 정도 충족하면 누구나 빠른정산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네이버가 선제적으로 내놓은 빠른정산은 곧장 효과를 냈다.이달 기준 12만명의 사업자가 평균 3일 내 판매대금을 받았다. 수수료 없이 지급된 빠른정산 규모만 40조원 이상이다.일반적으로 정산 기간이 긴 이커머스 플랫폼의 판매자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판매대금을 받기 위해 매출 채권을 담보로 하는 '선정산 대출'을 받는데, 일 단위 이자 비용(수수료)을 부담해야 한다. 빠른정산은 이런 불필요한 비용을 1800억원 이상 절감했다고 보고 있다. 스마트스토어의 한 친환경 생활용품 판매자는 "장사가 잘될수록 마케팅·사입 비용도 만만치 않아 구매 확정까지 기다리다 보면 지치기 일쑤"라며 "빠른정산으로 자금에 대한 압박 없이 편하게 사업을 계속할 수 있다"고 반겼다. 바통 받은 최수연의 '스케일업'이처럼 중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된 프로젝트 꽃의 바통은 2022년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이어받았다. 한성숙 전 대표가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채널 안착과 사업의 안정성 확보에 주력했다면 최 대표는 새로운 성장 기회까지 지원한다.네이버 관계자는 "과거 중소상공인의 디지털 온보딩(적응)에 초점이 맞춰졌었다면 현재는 더 큰 성장이나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프로젝트 꽃을 체계화하기 위해 전담 사무국도 신설했다. 단기 사업에 그치지 않겠다는 의지다.AI 트렌드를 반영해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 업무 효율화 등 기술 장벽을 낮추는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도 했다. 지난해 처음 시행한 브랜드 구축·확산 프로그램으로 판매자들의 거래액이 최대 2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도 창출했다.또 프로젝트 꽃을 활성화하기 위해 조성한 사내 '분수펀드'는 작년까지 5813억원으로 불어 공익과 사회적 기여에 쓰이고 있다.최수연 대표는 지난해 8월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네이버는 처음 사업을 시작한 중소상공인이 자신만의 개성과 경쟁력으로 더 큰 성장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지원해왔다"며 "이제는 스케일업(확장)에 집중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08.07 07:00
산업

"구영배 출금·구속해야"…티메프 셀러들, 정부에 수사·대책 촉구

티몬·위메프(티메프) 입점 판매자(셀러)들이 정산 미지급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티메프 입점 업주 50여 명은 28일 서울 강남구 한 사무실에서 피해 상황을 공유하는 대책회의를 열고 "현재 정산받지 못한 금액만 어림잡아 1000억원 안팎에 이른다"며 "큐텐이 느닷없이 우리를 거지로 만들었다"고 성토했다.티메프에서 쌀을 판매해온 H사는 지난 5월부터 이달까지 석 달간 판매대금 15억원을 받지 못했다. 이 회사 관계자 최모 씨는 "원래 우리는 티몬과 거래가 없었다"며 "4월부터 티몬에서 판매하는 상품에 역마진 쿠폰이 붙으면서 쿠팡과 G마켓(지마켓)의 판매율이 뚝 떨어졌고 그 와중에 중소기업유통센터를 통해 티몬에 입점했다"고 설명했다.이 회사가 티몬에서의 6∼7월 두 달간 매출이 지난해 1년 치에 맞먹을 정도로 늘어나자 놀라 티몬 상품기획자(MD)에게 문의했더니 나스닥 상장을 위해 매출 규모를 키워야 하기 때문이라며 '괜찮다'고 말했다고 최 씨는 말했다.최 씨는 "그때부터 티몬과 위메프에서 자금 경색 징후가 있었고 이를 막으려 무리한 역마진 쿠폰을 남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중소기업유통센터라는 정부 기관이 주선한 플랫폼에서 눈 뜨고 코 베일 줄은 상상도 못 했다"고 하소연했다.명품 또는 브랜드 제품을 판매하는 J사 대표 박모 씨도 티몬이 4∼5월부터 공격적으로 진행한 역마진 프로모션에 의문을 제기했다.박 대표는 "우리와 상의 한마디 없이 모든 카테고리에서 최대 35%의 역마진 쿠폰이 붙었다. 100만원을 팔면 35만원을 손해 보는 구조였지만 강행했다"면서 "2013년부터 티몬과 거래를 해왔는데 6∼7월 매출이 지난해 1년치보다 많은 이상 현상이 나타난 것은 처음이었다"고 돌아봤다.그는 "이달 부가가치세를 못 낼 정도로 형편이 어렵다. 직원이 많지 않지만, 급여는 줘야 하기에 밤잠을 설친다"며 "판매대금을 빼돌리지 않았다면 어느 통장에 있을 텐데 단 10원도 못 받는다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그는 "이번 사태는 작은 일이 아니다. 어느 판매자든 대출이 껴있을 것"이라며 "도미노처럼 파산이 이어지면 국내 경제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호소했다.이들은 이번 사태를 초래한 핵심 책임자로 티메프 모회사 큐텐의 구영배 대표를 지목하며 "구 대표와 회사 임원들을 즉각 출국금지하고 구속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사태가 이 지경에 이른 데는 정부의 책임이 크다는 성토도 이어졌다.생활용품 판매 업체를 운영하는 김모 씨는 "10만원짜리 상품이 8만원에 판매가 됐다면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모니터링해 사태를 막았어야 했다"며 "정부도 관리 부실 책임에서 벗어날 수 없다"고 지적했다.신 대표도 "오픈마켓 PG와 '에스크로'(제3의 금융기관과 연계한 정산금 지급 방식) 관리·감독 책임은 금감원에 있다"며 "금감원이 감독을 철저하게 해 이런 사기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판매자들은 한목소리로 정부의 긴급 대책을 요청했다.H사 관계자 최 씨는 "정부에서 우리 빚을 갚아줄 순 없겠지만 당장 직원들 인건비라도 줄 수 있게 긴급 대출을 해줬으면 한다"고 했다.또 다른 판매자는 가장 최우선으로 판매자 줄도산을 막아야 한다며 플랫폼에서 받아야 할 정산대금을 담보로 한 선정산 대출의 상환 연장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판매자들은 이날 대책 회의를 기점으로 계속 대응 목소리를 모아나갈 계획이다. 다음 달 6일에는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장철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회에서 집단 면담이 예정돼 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7.28 18:21
산업

대기업 해외 출자액 절반으로 뚝...LG엔솔만 1조 넘어

국내 500대 기업의 지난해 해외 타법인 출자액이 경기 침체 장기화로 인해 눈에 띄게 줄었다. 26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500대 기업 중 전년 비교가 가능한 284곳(금융사 제외)을 대상으로 해외 타법인 출자액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이들 기업의 해외 타법인 출자액은 5조4786억원으로 전년(10조9974억원) 대비 50.2%나 감소했다. 해외 타법인 출자액이 1조원 이상인 기업도 2022년에는 현대차, SK온 등 2곳이었으나 지난해에는 LG에너지솔루션 1곳에 그쳤다.같은 기간 출자 기업 수는 258곳에서 194곳으로 24.8% 줄었다.업종별로는 IT전기전자 업종(2조1219억원·25곳)이 가장 많은 출자액을 기록했다. 이어 석유화학 8738억원(20곳), 서비스 5682억원(30곳), 조선·기계·설비 5131억원(21곳), 지주 4123억원(4곳) 순이었다.해외 타법인 출자액이 가장 크게 감소한 업종은 자동차·부품(2조2629억원↓)이었다. 이는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 계열사가 2022년에 2조원 넘게 투자한 반면 지난해에는 기존 해외 계열사의 증자 등에 집중하면서 출자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석유화학(1조1261억원↓), 서비스(1조16억원↓), 건설·건자재(7549억원↓), 철강(6384억원↓), 생활용품 5812억원↓) 등도 감소 폭이 컸다.구체적으로 보면 계열사가 아닌 해외 법인에 대한 전체 출자 금액은 2022년 2조2172억원에서 2023년 1조5224억원으로 31.3% 감소했다. 출자 기업 수 역시 같은 기간 145곳에서 99곳으로 46곳 줄었다.기업별로는 LG에너지솔루션(1조1860억원)이 유일하게 1조원을 넘겼다. SK온(8518억원), 한화솔루션(4388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93억원), SK텔레콤(3291억원) 등이 출자를 많이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인 넥스트스타에너지(출자액 5791억원), 혼다와의 합작법인 'L-H 배터리 컴퍼니'(출자액 5490억원)를 포함한 5곳에 출자했다. 출자 규모도 전년(1136억원) 대비 944.0% 급증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12월 LG화학에서 물적분할한 후 해외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SK온의 지난해 출자액은 전년(1조582억원)보다 2000억원가량 감소했다. SK온은 이 중 8485억원을 지난해 설립된 루트온델라웨어에 출자했다.한화솔루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해 3월 50%씩 출자해 한화 퓨처프루프를 설립하면서 출자액 3·4위에 올랐다.SK(3162억원), 포스코홀딩스(2934억원), 크래프톤(2069억원), 에코프로비엠(1554억원), SK이노베이션(1190억원) 등도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6.26 10:44
산업

롯데, '한류붐' 저격 멕시코 진출 돕는다

롯데가 중소기업의 중남미 진출을 돕는다. 롯데는 13일 오는 16일까지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2024 롯데-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엑스포는 롯데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수출 상담회와 상품 전시회를 지원한다.2018년 태국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2차례 열렸고, 130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누적 상담 실적은 7억 달러(약 9600억원)에 달한다.한류 트렌드에 맞춰 멕시코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뷰티, 패션, 식품, 생활용품 분야의 중소기업 100개사가 참가한다. 롯데의 유통·식품 계열사들도 참여해 현지 업체의 상품과 원료를 발굴해 수입하기 위해 힘쓴다.마스크팩과 클렌저, 떡볶이, 김스낵 등 멕시코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기대하는 47개사는 현지에서 유통업체들과 일대일로 수출 상담회를 갖는다.멕시코 1위 온라인 유통망인 '메르카도 리브레'도 상담회에 참가해 K-브랜드의 멕시코 수출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멕시코는 한류 동호회 회원수가 2700만명이 넘어 세계 2위에 해당한다. 또 멕시코 내 한국 문화 및 상품들에 익숙한 사람이 많다. 멕시코는 전체 인구 수가 1.2억명으로 세계 10위이고, 구매력이 높은 15~49세 구성비가 절반이 넘을 정도로 시장 성장 가능성도 높은 국가로 알려졌다. 일반 고객이 직접 참여 기업의 상품을 체험할 기회도 마련된다. 오는 15∼16일 열리는 상품 판촉전에서는 홍보 부스를 포함해 현지 트렌드에 맞춰 상품 활용법을 알려주는 컬쳐쇼와 쿠킹클래스, 뷰티 컨설팅, 한식 체험존 등을 운영한다.롯데 관계자는 "홈쇼핑과 마트, 면세점, 편의점 등 롯데 계열사들이 힘을 합쳐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고자 엑스포를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기업 상품들이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4.06.13 11:01
경제일반

"여름 물가 잡아라"…이마트, 광어회·백숙용 생닭 등 30% 할인

이마트의 여름철 물가를 잡기 위해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여름 보양식을 비롯해 각종 가전, 생활용품을 특가에 선보인다.먼저, 여름철 건강식인 무항생제·동물복지 생닭 백숙용 전품목과 광어회(360g 내외), 광어 물회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 판매한다.이마트는 최근 날씨가 급격히 더워져 닭백숙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 4~5월 2달간 키워 살이 오른 닭을 이번 행사에 맞춰 집중 기획했다. 이번 한주 행사를 위해 준비한 닭 물량만 10만수에 달한다.국산 광어회와 물회도 신세계포인트를 적립하면 각각 30% 할인된 가격인 2만4486원, 1만73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지속 상승하고 있는 외식물가에 고객 부담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이번 행사 상품을 대 사이즈로 선정했다. 여름 별미 초당옥수수도 특별가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국내산 초당옥수수 8개를 1만원에 선보인다. 개당 1250원으로, 이전 판매가인 1980원(개당)보다 약 36% 가량 할인된 가격이다. 여름철 필수 가전제품도 특별가로 선보인다. 삼성∙LG전자 대형가전 구매 시 결제 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증정한다. 삼성∙LG전자 행사상품에 대해서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신세계상품권 최대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골라담기 행사도 진행한다. 대표적으로는 개당 3980원인 유러피언 샐러드 12종 중 3팩을 골라 담으면 총 7980원에 구매 가능하다. 손질바지락(500g), 남해안새꼬막(700g) 등 수산물 6종에 대해서도 골라담기 행사가 진행된다. 한 팩이 4980원이지만, 3팩을 고르면 33%가량 저렴해진 9990원에 살 수 있다.또 14일부터 16일까지는 주말특가 행사가 열린다.먼저 여름 제철 과일을 비롯한 각종 신선∙가공식품을 할인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산딸기(350g, 국산)를 1만2800원에서 4000원이 할인된 8800원에 살 수 있다. 미국산·와규·호주산 갈비살 전품목은 30% 할인한다. 인기 특수부위인 갈비살 품목을 약 70톤 가량 준비, 연중 최대 물량 수준으로 기획했다.또, CJ 군만두·물만두 전품목, 포도씨유 전품목, 포스트 시리얼 전품목, 피지·액츠·퍼울·퍼실·암앤해머 세탁세제 전품목, 물티슈 전품목 등을 2개 이상 구매하면 최대 50% 할인한다. 그 외에도 하겐다즈 파인트 전품목 1+1, 락앤락 후라이팬·냄비 전품목 50% 할인 등 약 80가지의 필수 먹거리∙생활용품을 반값 수준에 선보인다.이마트 최진일 마케팅 담당은 “본격적인 여름 시즌이 다가오면서 보양식·여름 상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마트가 한발 빠르게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재미와 가성비를 모두 잡는 행사를 지속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할 것” 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1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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