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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서울 이랜드, ‘팝업 메카’ 성수서 ‘프로스포츠 최초’ 무신사 팝업스토어 성료

‘팬 프렌들리 클럽’ 서울 이랜드 FC가 ‘팝업의 성지’ 성수동에서 진행한 무신사 콜라보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서울 이랜드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무신사 스페이스 성수 3에서 구단 최초의 팝업스토어를 열고 500여 명의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국내 프로스포츠 구단이 무신사와 협업해 팝업스토어를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성수동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축구단이 새로운 도전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무신사와 협업한 ▲풋볼 티셔츠, ▲야구 저지, ▲바람막이, ▲피스테 등 의류 4종이 최초 공개됐다. 스포츠 유니폼과 일상복을 결합한 블록코어 컬렉션을 통해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허물며 주목받았다.협업 제품은 무신사 온라인 스토어에서도 동시에 공개됐다. 일부 품목은 오픈 직후 조기 품절됐고 무신사 앱 스포츠/레저 카테고리 판매 순위 10위권에 오르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팝업스토어 마지막 날에는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구성윤과 전년도 K리그2 영플레이어상 수상자 서재민이 팬사인회에 나서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구성윤과 서재민을 포함한 선수단이 직접 촬영에 참여한 ‘One Drop, One Moment(단 한 방울의 땀, 단 하나의 순간)’ 콘셉트 화보도 큰 호응을 얻었다. 득점 후 팬을 향해 달려가는 골 세리머니 장면을 연출하며 팬과 하나되는 순간이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총 6종으로 제작된 화보 포스터는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 배포됐다.구성윤은 “축구팀이 단순히 축구만 한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 화보 결과물도 잘 나와서 만족스럽다. 실제 경기장에서도 사진과 같은 환호의 장면들을 많이 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재민은 “처음 화보 촬영에 참여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고 팝업스토어에서 팬분들을 직접 만나 즐거웠다. 좋아해 주신 만큼 경기장에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10년째 구단을 응원해 온 팬 박설연 씨는 “협업 제품 4종을 모두 구매했다. 지난 10년간 팀이 많이 성장해 이제는 인기 구단들만 한다는 팝업스토어를 열게 된 것이 감격스럽다”고 전했다.무신사 관계자는 “여러 협업을 진행했지만 이처럼 공간 구성을 잘한 사례는 처음이었다. 화보도 구단에서 직접 높은 퀄리티로 제작해 만족도가 높았다. 추후 또 팝업스토어를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프로스포츠 최초의 무신사 팝업스토어를 성수동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새로운 시도를 통해 팬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희웅 기자 2025.09.24 10:38
프로축구

성남, 엄브로와 10년 동행 담은 스페셜 유니폼 공개…‘팬 목소리 반영’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엄브로(UMBRO)와의 파트너십 10주년을 맞아 스페셜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이날 밝혔다. 성남과 엄브로는 지난 2016년부터 2025년까지 10년간 협력을 이어왔다.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보기 드문 장기 파트너십 사례로 손꼽힌다.성남은 이날 "구단과 엄브로는 단순한 스폰서십 관계를 넘어 동행의 역사를 통해 구단과 팬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 경험을 만들어왔다. 이번 엄브로와의 10주년 기념 스페셜 유니폼을 통해 그간의 상징적 의미를 담아내고, 오는 10월 12일 오후 4시 30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에서 '엄브로 브랜드데이'를 개최해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팬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성남은 "온·오프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가장 선호도가 높았던 넥카라 스타일이 적용되었으며, 팬들이 원했던 ‘포인트 있는 디자인’ 요구에 따라 몸판에는 독창적인 패턴이 삽입됐다. 특히 엄브로와 함께한 지난 10년간의 유니폼들은 팬들로부터 디자인적으로 많은 호평을 받아왔는데,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그 가운데에서도 가장 높은 선호도를 기록한 디자인 요소들을 집약해 완성됐다"라고 소개했다.이어 "유니폼 컬러는 성남FC의 상징인 까치의 꽁지깃에서 볼 수 있는 청록색과 무지개빛 구조색에서 영감을 받아 표현됐다. 이는 까마귓과 새들 가운데 가장 다채롭고 아름다운 빛을 내는 까치의 특징을 담아낸 것으로, 성남FC의 상징성과 독창적 아이덴티티를 강조한다"라고 설명했다.구단에 따르면 스페셜 유니폼은 오는 10월 12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탄천종합운동장 서문 MD샵에서 현장 판매된다. 현장 판매 이후 잔여 수량에 한해 온라인 스토어에서 추가 판매가 진행되며, 품절 시 재입고 계획은 없다.끝으로 성남은 "구단과 글로벌 브랜드가 10년 이상 끊임없이 파트너십을 이어간 사례는 매우 드물다”며 “이번 스페셜 유니폼은 성남FC와 엄브로가 함께 걸어온 동행의 발자취이자 팬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특별한 역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설문조사를 통해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제작된 만큼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김우중 기자 2025.09.23 15:39
산업

도미노피자, ‘빅토리 딜리버리 위크’ 진행

도미노피자 자사앱에서 응원하는 프로야구팀만 선택해도 할인 쿠폰이 따라온다.도미노피자가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처음으로 관중 1000만 시대를 연 프로야구 KBO리그의 흥행에 맞춰 ‘빅토리 딜리버리 위크’를 진행한다.‘빅토리 딜리버리 위크’는 배달 프로모션으로 자사앱 로그인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좋아하는 프로야구 응원팀을 선택하면 오는 28일까지 사용 가능한 프리미엄피자(L) 배달 1만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빅토리 딜리버리 위크’ 기간 중 가장 많은 응원을 받은 구단을 선택한 고객들에 한해 오는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사용 가능한 프리미엄피자(L) 배달 1만1000원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도미노피자는 올해 KBO와 함께 키링 굿즈, 캡 파우치 등 다양한 굿즈 프로모션 뿐 아니라 1인 피자 썹자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올해 KBO가 역대급 흥행을 이어오는 만큼 자사앱 회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드리고자 ‘빅토리 딜리버리 위크’를 진행하게 됐다”며 “야구도 즐기고, 도미노만의 프리미엄 피자도 큰 혜택을 받고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ㅂㅂ 2025.09.15 09:59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K리그 경기장에서 '새로운 응원의 이름, 스포츠토토!' 현장 프로모션 전개

K리그가 펼쳐지는 경기장에서 스포츠토토를 무료로 체험하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해 보세요.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이번 주말 K리그가 열리는 경기장 일대에서 현장 프로모션 ‘새로운 응원의 이름, 스포츠토토!’를 전개한다고 7일 밝혔다.스포츠토토는 오는 8월 9일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울산HD-제주 유나이티드전)과 10일 포항스틸야드(포항 스틸러스-광주FC전)에서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응원의 이름, 스포츠토토!’ 프로모션은 국내 프로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현장을 찾아, 체육진흥투표권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함께 국민체육진흥기금의 공익성을 알리고,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 및 건전한 스포츠토토 구매 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스포츠토토는 올해 3월부터 5월까지 투표권 발행 전 종목(야구ㆍ축구ㆍ농구ㆍ배구 등)을 대상으로 총 14회(KBO 10회·K리그 2회·KBL 1회·KOVO 1회)의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2~3일에는 고척스카이돔(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전)에서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프로모션 참여는 양일간 경기장 출입구 주변 스포츠토토에서 마련한 스포츠토토 홍보 부스에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 회원가입, 스포츠토토 SNS 채널 구독 및 팔로우 등을 완료하면, 투표권 무료 체험 기회와 함께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된다.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스포츠토토를 통한 기금 조성 및 지원 사업을 알리는 동시에, 건전화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손쉽게 참여가 가능한 미니 스포츠 게임 등도 함께 진행된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스포츠가 펼쳐지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건전한 스포츠토토 응원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국내 프로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8.07 13:40
생활문화

케이엔코리아, 스포츠 굿즈 전방위 확장 등 스포츠 상품화 사업 본격 시동

스포츠 머천다이징 전문 기업 ㈜케이엔코리아(KEIEN KOREA)가 야구를 넘어 농구, 배구, 축구 등 전 종목 스포츠 IP 사업으로의 확장에 나선다. 스포츠상품화 사업에 본격 시동을 건 것. 이에 국내 유니폼/굿즈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케이엔코리아는 수년간 프로야구 구단 유니폼 제작과 라이선스 굿즈 기획·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팬 기반 스포츠 상품화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사업모델을 기반으로 “한국형 파나틱스(Fanatics)”를 지향하는 스포츠 컬처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케이엔코리아는 야구 분야를 중심으로 구축해온 유니폼 제작 및 커스터마이징 기술력을 기반으로 농구, 배구에 이어 축구 분야까지 협업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야구에서는 프로야구(KBO) 및 국가대표팀 유니폼·굿즈 기획을, 배구와 농구에서는 단(KOVO·KBL) 유니폼·굿즈 및 시즌성 의류 콘텐츠 개발을, 축구에서는 K리그 구단과 협업진행, 유니폼/응원 키트를 기획 중이다. 이를 통해 단일 종목 중심이 아닌 전방위 스포츠 컬처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있다.케이엔코리아는 자사 직영매장인 ‘라커디움파크’를 통해 체험형 스포츠 굿즈 유통 전략도 병행 중이다. ‘라커디움파크’는 단순 상품 판매를 넘어서 시즌별 스포츠의 테마를 경험할 수 있는 컬처스토어형 매장이다. MZ세대의 굿즈 소비 트렌드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라인자사몰 ‘라커디움스포츠’와 오프라인직영점 ‘라커디움파크’에서는 스포츠 팬 및 팀 단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단체복 및 팀별 유니폼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회인 팀, 학교, 유소년 클럽 등 다양한 레벨의 팀에게 적용 가능하며, 팀 로고, 선수 이름, 등번호, 컬러 등을 자유롭게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제작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팬덤 기반의 굿즈와 실전 유니폼을 아우르는 통합서비스를 구현하고 있다.또한 케이엔코리아는 미국 스포츠매거진 브랜드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ports Illustrated)’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해당 브랜드의 패션 라인을 국내에 전개함으로써 사업 다각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경기장과 일상 간 경계를 허무는 스포츠 캐주얼 의류를 중심으로 패션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패션과 스포츠 팬덤을 아우르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 중이다. 굿즈 카테고리는 점점 더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확장할 예정이다.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상품들과 시즌한정판 캡슐 셀렉션 등 상품군을 다각화하는 한편 MZ타깃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무신사, 크림 등)도 병행하며 디지털과 오프라인 유통의 균형 있는 전략을 구축 중이다. 이와 같은 스포츠 굿즈 및 커스터마이징 기반 사업을 바탕으로 최근 주요 백화점 유통망으로의 확장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라커디움파크’ 및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패션’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팝업스토어, 백화점 입점 등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채널의 다각화를 이뤄가고 있다. 이는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중요한 전략으로 작용하고 있다.케이엔코리아 관계자는 “우리는 유니폼만 제작하는 제조사가 아니라 스포츠팬들의 일상에 문화를 입히는 브랜드다”며 “한국형 파나틱스 모델을 목표로, 단순한 굿즈 이상의 팬 경험을 제공하는 IP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케이엔코리아는 1976년 ‘경남스포츠’로 창립해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하였다. 야구 유니폼 생산을 시작으로 국내 프로스포츠의 스폰서십, 라이선싱, 머천다이징, 스포츠브랜드 총판 및 리테일 등 다양한 영역에서 꾸준히 비즈니스를 전개해왔다.야구용품 브랜드 유통과 스포츠 브랜드 라이선스 운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스포츠 산업 내에서 입지를 다져온 케이엔코리아는 앞으로도 스포츠 관련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스포츠 및 패션분야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5.08.06 15:40
스포츠일반

스포츠토토, 8월부터 '새로운 응원의 이름, 스포츠토토!' 현장 프로모션 전개

'프로스포츠 경기장에서 스포츠토토를 무료로 체험하고, 다양한 이벤트까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옵니다.’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한국스포츠레저㈜가 2025년 8월 첫 주말부터 현장 프로모션 ‘새로운 응원의 이름, 스포츠토토!’를 전개한다고 밝혔다.이번 경기장 프로모션은 오는 8월 2일과 3일 키움 히어로즈-롯데 자이언츠전이 펼쳐지는 고척스카이돔부터 시작되며, 이어 9일과 10일에는 각각 울산문수월드컵경기장(울산HD-제주 유나이티드전)과 포항스틸야드(포항 스틸러스-광주FC전)에서 전개될 예정이다. ‘새로운 응원의 이름, 스포츠토토!’ 프로모션은 국내 프로스포츠 경기가 열리는 현장을 찾아, 체육진흥투표권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함께 국민체육진흥기금의 공익성을 알리고,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 및 건전한 스포츠토토 구매 문화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스포츠토토는 지난 해에 총 25회(KBO 9회·K리그 16회)의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올해는 3월부터 5월까지 투표권 발행 전 종목(야구ㆍ축구ㆍ농구ㆍ배구 등)을 대상으로 총 14회(KBO 10회·K리그 2회·KBL 1회·KOVO 1회)의 프로모션을 진행한 바 있다. 프로모션 참여는 양일간 경기장 출입구 주변 스포츠토토에서 마련한 스포츠토토 홍보 부스에 방문하여 참여할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 QR코드를 통해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 회원가입, 스포츠토토 SNS 채널 구독 및 팔로우 등을 완료하면, 투표권 무료 체험 기회와 함께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된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서는 스포츠토토를 통한 기금 조성 및 지원 사업을 알리는 동시에, 건전화 프로그램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손쉽게 참여가 가능한 미니 스포츠 게임 등도 함께 진행된다.한국스포츠레저 관계자는 “스포츠가 펼쳐지는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건전한 스포츠토토 참여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내 프로스포츠를 사랑하는 스포츠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안희수 기자 2025.07.31 12:45
프로축구

연맹, ‘축구산업 아카데미’ 24기 모집

프로축구연맹이 스포츠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축구산업 아카데미’ 24기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축구산업 아카데미는 연맹이 지난 2013년 프로스포츠 단체 최초로 개설한 스포츠산업 교육 과정이다. 지금까지 총 747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약 40%는 연맹, K리그 구단, 대한축구협회, 스포츠 미디어, 스포츠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스포츠 관련 산업 분야로 진출해 활약 중이다.24기 과정은 오는 8월 15일 개강해 11월 2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총 15주간 진행된다. 주요 교육 과정은 ▶K리그 소개 및 비전 공유, ▶구단 사무국 업무 소개, ▶국내 스포츠 중계권의 구조 및 역사, ▶유소년 선수 육성 시스템의 이해, ▶해외리그 소개 및 철학 공유, ▶스포츠 데이터의 이해, ▶스포츠산업 실무자와 함께하는 ‘커리어 데이’ 등으로 구성된다.연맹은 "24기 수강생들은 연맹 전략사업팀, K리그 4개 구단 실무자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이를 통해 수강생들은 직간접적으로 실무를 경험할 수 있고, 해당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최종 발표를 진행해 연맹과 구단 직원의 심사를 받게 된다"라고 소개했다.이 밖에도 K리그 경기장 현장 실습, 핏투게더 EPTS(전자 퍼포먼스 트래킹 시스템) 장비 착용 풋살 경기, 축구산업 현안을 주제로 하는 토론 및 발표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된다.축구산업 아카데미는 만 19세 이상의 축구산업 종사 희망자, 스포츠산업 취업을 희망하는 타 분야 종사자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4기 모집은 23일부터 8월 4일 오전 10시까지다. 지원 방법은 이력서(지정 양식)와 ‘K리그, 구단 또는 축구산업 발전 전략’을 주제로 한 제안서(자유 양식)를 지정된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 8일 K리그 공식 홈페이지 발표와 함께 이메일로 개별 안내된다. 수강료는 30만 원이다. 세부 지원 방법, 합격자 발표 등 모집과 관련한 안내 사항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우중 기자 2025.07.23 17:31
프로축구

보드게임으로 즐기는 K리그 한 판!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 ‘도블 K리그’ 보드게임 2종 출시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보드게임 시장에 진출한다.연맹은 이달 25일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과 ‘도블 K리그’ 보드게임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부루마불과 도블은 각각 전 세계 누적 판매 2,000만 개 이상을 기록한 인기 보드게임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두 게임은 현대백화점 더현대 서울에서 열리는 K리그-주토피아 팝업스토어’에서 판매된다.먼저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은 K리그 26개 전 구단 중 원하는 마스코트를 선택해 게임 말로 활용하고, 응원하는 팀을 인수해 성장시키는 보드게임이다. 게임에는 우승 트로피, 승점 토큰, 승부차기 등 축구 관련 요소를 더해 몰입감을 높였고, 선수 카드를 활용해 팀 전력을 강화하는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에 판매하는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에는 초회판 인증서가 동봉되어 있어, 소장 가치를 더한다.특히 연맹은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 출시를 앞두고 지난 5월 말부터 전국 K리그 경기장에서 ‘K리그 온 더 로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을 활용한 해당 이벤트는 팬들의 직관 경험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현실과 보드게임을 연결하는 새로운 K리그 콘텐츠로 호평을 받았다.또 다른 보드게임인 ‘도블 K리그’는 간단한 규칙과 빠른 전개가 특징인 카드 게임으로, K리그 전 구단 엠블럼과 마스코트, 우승 트로피, 축구공, 레드카드 등 K리그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카드에 다채롭게 담겨 있다. 게임에 참여하는 팬들은 도블 카드를 활용해 같은 그림을 빠르게 찾아내는 등 순발력을 겨루는 다섯 가지 미니 게임을 즐길 수 있다.연맹 관계자는 “이번 보드게임 출시를 통해 축구팬 누구나 경기장 밖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K리그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나가며, 더욱 많은 분들이 K리그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은경 기자 2025.07.23 11:04
프로야구

[류선규의 다른 생각] 갑질하는 지자체, NC 연고지 이전 가능성이 시사하는 것

지난 3월 말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관중 사망 사고 후폭풍이 NC 다이노스의 연고 이전 가능성으로 번지고 있다. 당시 구장 구조물(루버)이 떨어져 관중을 덮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이 사안을 두고 구단과 지자체의 갈등이 증폭하는 모양새다. 사고 수습 때문에 두 달가량 원정 일정만 소화한 NC 선수단은 5월 말에야 홈 경기를 재개할 수 있었는데, 이진만 NC 다이노스 대표이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연고지 이전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파격에 가깝다. 프로 스포츠 구단이 기존 연고지를 떠날 수 있다고 언급하는 건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다.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킬 게 불 보듯 뻔하기 때문에 사실상 구단으로선 '금기어'에 가깝다. 그런 가능성이 제기되는 것조차 조기 진화를 해야 한다. 실제 2021년 3월 한 매체에서 SSG 랜더스가 경기도 화성시로 연고지를 이전한다는 기사를 내서 SSG 구단과 신세계 그룹 모두 발 빠르게 관련 내용을 즉시 부인한 바 있다.NC는 현재 창원특례시에 이달 말까지 21가지 요구사항에 대한 답변을 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다. 몇몇 언론을 통해 복수의 지방자치단체가 NC에 연고지 이전을 제의했고 구단이 이를 사실로 인정한 보도가 나오고 있다. 관중 사망 사고, 구단의 연고지 이전 가능성 제기, 복수 지방자치단체의 연고지 이전 제의 등 프로야구 프런트로 26년간 몸담았던 필자가 경험해 보지 못한 일들의 연속이다.과거 야구단을 창단할 때 복수의 지방자치단체 또는 기업이 경쟁한 사례가 여럿 있다. 1986년 빙그레 이글스(현 한화 이글스)의 경우 OB 베어스가 떠난 충청권 연고를 놓고 복수의 기업으로부터 창단 신청서를 받아 결정됐다. 1990년 쌍방울 레이더스, 2013년 KT 위즈도 마찬가지. 각각 쌍방울·미원 컨소시엄(전북)↔한일합섬(마산), KT(수원)↔부영(전북)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그런데 창단이 아닌, 기존 구단의 연고지 이전을 두고 여러 지자체가 경쟁을 벌이는 건 극히 드문 현상이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지방자치단체들이 야구단 유치를 핵심 공약(公約)으로 내세워 표심을 자극하려는 전략일 수 있다. 현실적으로 NC가 10년 이상 공들인 창원시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연고지를 이전한다는 건 쉽지 않다. 게다가 창원NC파크는 현재 리그 최고의 야구장 중 하나다. 새로운 연고 지역에서 신축 구장을 약속한다고 해도 최소 완공에만 5년이 걸리고 가장 최근 개장한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기준으로 2000억원이 넘는 거액의 사업비까지 필요하다. 연고지를 이전한다는 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닌 이유다.NC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짐작하기 어렵다. 분명한 건 현재 NC의 행보를 보면 구단이 더는 지방자치단체의 '갑질'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창원시는 야구단을 유치하기 전 야구장 사용료 면제를 약속했다가 이를 뒤집었을 뿐 아니라 부지 선정, 명칭 사용도 일방적으로 추진하다 야구계와 팬들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최근 미국 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어슬레틱스는 오클랜드시와 구장 신축에 대한 갈등 끝에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로 연고지를 옮겼다. 2025년부터 3년간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셔터 헬스 파크를 임시 홈구장으로 활용한 뒤 2028년부터 라스베이거스 시대를 열 계획인데 NC도 이에 상응하는 움직임을 보일 수 있다. 어떤 결론이 나오든 NC의 결정은 국내 프로스포츠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울 것으로 예상된다.'거침없이 가자'라는 구단 슬로건처럼 '거침없는 결정'이 나올지 흥미롭다.전 SSG 랜더스 단장정리=배중현 기자 2025.06.23 13:55
프로축구

이랜드, 한국프로스포츠협회 공모사업 성료…‘팬 체험 중심 서비스’ 혁신

서울 이랜드 FC가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주관한 ‘프로구단 통합 서비스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팬 체험 중심의 마케팅과 서비스 혁신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지난해 한국프로스포츠협회가 시행한 해당 사업에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중 유일하게 선정된 서울 이랜드는 ▲조사·연구 수행 ▲시설 개선 ▲IT·디지털 인프라 구축 ▲구단 특화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며 팬 경험을 실질적으로 향상하는 변화를 끌어냈다.팬 인사이트 기반 개선…경기장 내 안내물 전면 개선서울 이랜드는 팬 경험 혁신의 기초 단계로 지난해 홈경기에서 총 4회에 걸쳐 비밀 평가원이 경기장 서비스를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퍼’ 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팬들의 만족도 및 불편 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구체적인 개선 과제를 도출했다.이후 가장 먼저 올 시즌 홈 개막전에 맞춰 목동운동장 외관과 안내 체계를 대대적으로 정비했다. 메인게이트, 출입구, 좌석 구역, 각종 편의시설에 이르기까지 안내물을 전면 교체해 보다 직관적으로 위치를 파악하고 원활한 동선 이동이 가능하게 했다. ‘레울샵’ 정식 오픈…체험형 굿즈샵으로 소비 경험 강화팬 체험 강화를 위한 실내 전용 굿즈샵인 ‘레울샵’도 신설했다. 목동운동장 내 약 33평 규모로 조성된 레울샵은 유니폼 피팅룸 2곳과 실시간 마킹존 등을 갖춰 팬들에게 맞춤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지난 안산전에서 소프트 오프닝과 함께 팬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피드백을 반영해 정식 오픈한 부산전에서는 올 시즌 홈경기 굿즈 판매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올 시즌 온·오프라인 평균 매출을 52% 이상 상회하는 수치로 새로운 공간이 팬 소비 만족도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음을 입증했다.프리미엄 좌석 ‘컴포테이블석’ 도입…관람 선택지 확대경기장 내 관람석 다양화를 시도하기도 했다. 서울 이랜드는 기존의 피크닉석, 테이블석에 이어 프리미엄 테이블석인 ‘컴포테이블(comforTable)석’을 새롭게 선보이며 팬들에게 좌석 선택의 폭을 넓혔다.‘컴포터블(comfortable)’과 ‘테이블(table)’을 결합한 컴포테이블석은 고급 가죽 시트, 쿨링팬, 무선 충전기, 컵홀더, 수납망 등 고급 기능을 대거 탑재해 팬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프리미엄한 관람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지역 기반 프로그램 확대…‘레울컵 유스’로 유소년 축구 팬 양성지역 사회와의 연계 프로그램도 확대했다. 강서양천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축구대회 ‘레울컵 유스’를 개최하며 미래 축구팬 양성과 지역 밀착형 스포츠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참가 학생들은 프로 경기장에서 선수 소개 및 입장 세리머니와 함께 실제 경기를 치르며 마치 프로 선수가 된 듯한 특별한 경험을 누렸다.팬 데이터 통합 시스템 구축…맞춤형 서비스 기반 마련서울 이랜드는 팬 데이터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며 IT 인프라 측면에서도 팬 맞춤형 마케팅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구단 신규 홈페이지 및 앱은 개발이 완료돼 최종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향후 개인화된 팬 경험과 타겟 마케팅을 가능케 할 핵심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서울 이랜드 관계자는 “팬 중심의 경기장 환경과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기획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넘버원 팬 프렌들리 구단’을 지향하며 팬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고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서울 이랜드는 이러한 팬 중심의 마케팅 성과를 기반으로 2025 1차 K리그2 팬 프렌들리 클럽상 후보 구단으로 선정됐다. 투표는 10일 오전 8시부터 12일 자정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진행된다.김희웅 기자 2025.06.10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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