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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초대박!' 한화와 재계약 실패했던 외야수, 복귀 가능성…"매력적인 선수"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좌투좌타 외야수 마이크 터크먼(36)이 최근 미국 메이저리그(MLB)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카고 컵스를 비롯해 백업 외야수로 적합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눈길을 끈다. 그는 지난 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이적 시장에 나와 있는 상황이다.스포츠 소식을 종합적으로 다루는 미국 현지 매체 라운드테이블은 최근 '컵스는 올 시즌을 대비해 외야수 뎁스(선수층)를 강화하고자 과거 팀의 외야수였던 선수를 영입하려 할 수 있다'며 '구단 프런트가 안정적인 활약을 기대할 수 있는 외야수를 원하는 만큼, 남은 FA 선수 중 누가 이 조건에 가장 적합할지는 분명해 보인다. 바로 컵스 선수였던 터크먼이다'고 전했다.매체의 보도대로, 터크먼은 과거 컵스에서 뛰었다. 2023년부터 2년 동안 컵스 외야수로 활약했다. 두 시즌 동안 21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635타수 159안타), 15홈런, 30개의 2루타, 77타점, 114득점, 13도루 등을 기록했다. 주전과 백업을 오가며 안정적인 수비를 펼치는 등 전천후 외야수로 평가받았다.매체는 터크먼이 '제4의 외야수'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터크먼은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타자이며, 필요할 때 볼넷을 잘 골라낸다. 스트라이크존 밖의 공에 무리하게 스윙하지 않는다. 외야 수비도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터크먼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93경기 타율 0.263(335타수 88안타), 헛스윙률 23.8%를 기록했다. 시즌 종료 뒤 논텐더 방출 조처됐다. 비시즌 컵스는 외야 선수층을 강화하고 있다. 저스틴 딘, 채스 맥코믹, 딜런 칼슨을 데려왔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보험용'으로 영입했다. 문제는 이들이 모두 오른손 타자라는 점. 매체는 '터크먼은 컵스에 필요한 왼손 타자 자원'이라며 '컵스 외야수가 대다수 우타자인 상황에서 그는 경기 후반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이 적절한 상황에서 기용할 수 있는 타자'라고 전했다.지난 시즌 화이트삭스와 입단 계약할 때 터크먼의 연봉은 195만 달러(28억 3140만 원)였다. 그의 경력에 비하면 적은 연봉이다. 매체는 '터크먼을 영입하는 데 큰 비용이 들지 않을 것'이라며 그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할 때의 연봉을 언급하며 '이번 오프 시즌에서도 비슷한 (영입 금액) 조건이라면 컵스에 매력적일 수 있다'고 전했다.터크먼에 대해 관심을 가질 만한 구단은 여럿 있다는 게 현지에서의 평가다. SNY는 '뉴욕 메츠는 외야수 한 명이 더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 스탈링 마르테를 영입할 수 있지만 마이크 터크먼, 랜달 그리척, 키케 에르난데스 또한 메츠에 적합한 선수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다른 매체 헤일로 행아웃은 '터크먼 같은 베테랑 FA는 LA 에인절스에 괜찮은 영입'이라고 전했다. 한편, 터크먼은 과거 한화에서 외국인 선수로 뛰었던 외야수다. 2022시즌 터크먼은 정규리그 144경기에 모두 뛰며 타율 0.289, 166안타, 37개의 2루타, 12홈런, 43타점, 88득점, 19도루를 기록했다. 장타율은 0.430이었다. 준수한 활약을 펼쳤는데도 터크먼은 한화와 재계약하지 못했다. 한화가 강타자를 원했기 때문이다. 다음 시즌 영입된 브라이언 오그레디는 22경기서 40개의 삼진을 당한 뒤 시즌 중 방출됐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2 00:01
프로야구

황재균 “야구로 스트레스 받아 지도자 생각 없다…2세는 야구 시키고 싶다”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KT 위즈와 FA(자유계약선수) 재계약을 하지 않고 선수 생활을 은퇴한 황재균(39)이 진로 고민에 빠졌다. 다만 감독이나 지도자 등 프로야구 코칭 스태프로 나서는 것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스트레스 많이 받을 것 같다"면서도 "돈이 안 된다"는 현실적인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최근 황재균은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은퇴 이후의 삶을 보였다. 방송에서 황재균은 대다수 운동 선수가 그렇듯, 은퇴 이후의 삶을 고민하는 모습이었다. 이와 관련해 출연 패널들의 질문을 받자 그는 "여러 가지 생각을 해봤다. 야구 해설위원, (의류) 브랜드 창업, 방송 활동 등을 해보고 싶다"고 밝혔다.야구 현장 복귀 가능성은 분명히 선을 그었다. 전참시 출연 패널인 양세형과 전현무가 감독이나 코치 등 지도자 생각이 없느냐고 묻자 황재균은 "지도자 생각을 안 했다. 평생 야구로 스트레스 받지 않았나. 지도자가 되면 (야구)할 때보다 보는 게 더 스트레스다. (제자가) 못했을 때 '왜 저게 안 되지?'하며 혼자 답답해할 것"이라며 "(연봉이 적어) 돈이 안 되는 게 가장 큰 이유"라고 했다.지난 시즌이 끝난 뒤 FA 선언한 황재균은 돌연 은퇴를 선언했다. 당시 황재균은 "KT에서 좋은 제안을 주셨는데, 고심 끝에 은퇴 결정을 했다"며 "언제나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신 팬들 덕분에 20년간 프로 선수 생활을 할 수 있었다"라고 은퇴 소감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385타수 106안타) 7홈런 48타점 50득점을 기록했다.새로운 인생을 준비하며 은퇴를 선택한 황재균은 자녀가 생기면 야구를 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전참시에서 황재균은 지인의 자녀를 보러 차를 타고 이동하던 도중, 자신의 매니저와 대화에서 "솔직히 아들 낳으면 야구시키고 싶다. 최근에 조카가 태어났다. (조카를) 보면서 아기 낳고 싶다는 생각을 엄청 많이 했다"고 말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2.01 15:14
프로야구

"KIA 땡큐!" 한화의 선택, 이번에는 양수호다…김인철→강동우→김경언→한승혁 '성공 계보' 잇나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는 'KIA 타이거즈로 자유계약선수(FA) 이적한 왼손 투수 김범수의 보상선수로 오른손 투수 양수호를 지명한다'고 29일 공식 발표했다. 강속구 투수 김범수의 보상선수로 1군 등판이 아직 없는 신예 투수를 선택한 거다. 그동안 KIA 출신 선수를 영입해 쏠쏠한 성과를 거둔 한화인 만큼, '호랑이 출신' 양수호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2006년생인 양수호는 공주중-공주고 출신으로 2025년 신인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35순위로 KIA의 지명을 받은 유망주 투수. 지난해 최고 시속 153㎞, 평균 시속 148㎞의 패스트볼 구속을 기록했다. 투구 시 임팩트가 좋다는 평가를 받지만, 아직 1군 등판 경험은 없다. 데뷔 첫해 퓨처스(2군)리그에서 8경기에 나와 승리 없이 1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70을 기록했다.손혁 한화 단장은 '양수호는 2년 전 신인 드래프트 당시부터 관심을 갖고 유심히 봐 왔던 강속구 투수다. 향후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보상선수로 지명했다'며 보상선수 지명 배경을 밝혔다. 이어 손 단장은 '구단이 성장 고점을 높게 평가하고 있는 선수인 만큼 체격 등 보완점을 개선한다면 향후 김서현, 정우주와 함께 젊은 구위형 오른손 투수로서 성장할 거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화는 그동안 KIA 출신 선수를 영입해 적잖은 성과를 거뒀다. 좌투좌타 외야수인 강동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KIA에서 트레이드를 통해 2009시즌부터 한화에서 뛴 강동우는 이적 첫 시즌부터 팀의 주축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붙박이 1번 타자로 뛰며 128경기 타율 0.302(506타수 153안타) 88득점 27도루를 기록했다. 데뷔 초기 경기 도중 부상으로 '불운의 선수'로 불렸던 그는 한화에서 화려하게 재기했다. 좌투좌타 외야수 김경언과 우투우타 외야수 김인철도 KIA에서 한화로 이적한 뒤 활약했다. 2010년 트레이드를 통해 KIA에서 팀을 옮긴 김경언은 2015년 시즌 127개의 안타를 치는 등 외야 한 자리를 맡았다. 김인철 역시 2005시즌 KIA를 떠나 한화로 이적한 뒤 우익수로 활약했다. 이적 첫 시즌 2할대 후반의 타율(0.275)과 118개의 안타를 치며 포스트시즌(PS) 진출에 기여했다.마운드에서는 오른손 투수 한승혁이 KIA에서 팀을 옮긴 뒤 만개했다. 한승혁은 KIA 시절,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를 던졌지만 불안한 제구 탓에 '미완의 선수'로 불렸다. 2023년 트레이드를 통해 한화로 팀을 옮겼다. 2024시즌부터 팀의 핵심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2024년 19홀드, 2025년 16홀드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며 평균자책점 2.25를 마크했다.김범수는 지난 시즌 종료 후 FA 권리를 행사, 지난 20일 3년 총액 20억 원(계약금 5억 원, 연봉 12억 원, 옵션 3억 원) 조건에 KIA로 이적했다. 김범수는 FA 등급에서 B등급이었다. 한화는 KIA로부터 보상선수(25인 보호선수 외) 1명과 보상금 100%(1억 4300만 원) 또는 보상금 200%(2억 8600만 원)를 선택할 수 있었다. 한화는 보상금 1억 4300만 원과 신예 투수 양수호를 선택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30 00:01
프로야구

‘이럴 수가’ KBO 치어리더 대만 활동 겸업 막히나…현지에서도 ‘촉각’

야구장 응원 문화가 인기를 끌면서 대만 프로야구(CPBL)에서 한국 치어리더들의 존재감도 빠르게 커지고 있다. 한국 치어리더들이 대만 구단과 계약하거나 현지 프로스포츠 응원 현장에 참여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대만 현지 매체가 KBO리그 일부 구단이 치어리더의 한국·대만 겸업 활동을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보도해 눈길을 끈다.대만 현지 매체 오늘뉴스(NOWNEWS)는 삼립신문망 보도를 인용, KBO리그 소속 4개 구단이 지난해 말 회의를 열어 구단과 계약한 치어리더가 시즌 중에 한국과 대만 두 국가에서 치어리더 활동을 겸업하는 것을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해당 안건을 논의한 구단이 한화 이글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KT 위즈라고 주장했다.보도 내용이 사실이라면, 대만 진출을 하려던 치어리더 입장에서는 상황이 난감해졌다. 현재 국내 구단 소속 치어리더 중에는 시즌 중에 대만 프로스포츠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인물도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KBO-CPBL 치어리더 겸업 금지 방침이 확정될 경우, 향후 CPBL에서의 응원 협업 성사 가능성은 현실적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국내 구단은 대만 매체의 해당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한 구단 관계자는 "치어리더의 활동 일정은 구단이 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며 "대부분의 구단은 치어리더와 직접 계약하지 않고, 외주 형태로 계약한 협력업체가 일정 관리를 맡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협력업체 역시 KBO와 관련 사안을 논의한 적이 전혀 없다고 하더라"며 "오히려 협력업체 측에서 구단에 논의가 있었는지를 되묻는 상황"이라고 전했다.한국 치어리더의 대만 진출이 최근 잦아졌다. 가장 큰 이유는 연봉 때문이다. 한국의 경우 치어리더가 경기 외적으로 주목받을 기회가 적고 구단이 아닌 대행사에 몸담고 있어 수입이 적은 거로 알려졌다. 치어리더의 수입은 구단에서 경기당 인건비를 책정해 협력업체에 지급하면 이 업체가 치어리더에게 일당 형식으로 주거나 월급으로 지급하는 식이다.치어리더를 연예인 대우하는 대만에서는 다르다. 작년 대만 TVBS 등 현지 매체는 CPBL 푸본 엔젤스가 이주은 치어리더를 영입하며 계약금 1000만 대만달러(약 4억 4000만 원)를 지급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금액은 CPBL 선수들의 평균 연봉(약 9000만 원)보다 크게 웃돈다. 이주은 치어리더는 국내 야구장에서 '삐끼삐끼' 아웃 카운트송 직캠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스타 치어리더이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8 17:56
해외축구

전진우, 잉글랜드 적응 속 든든한 지원군 접촉…황희찬 생일날 '30' 풍선 아래 포착!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 속한 옥스퍼드 유나이티드로 이적해 새로운 축구 인생 도전에 나선 전진우(27)가 낯선 환경에 대한 적응에 나섰다. 잉글랜드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과도 교류하며 외로울 수 있는 타지 생활에 힘을 얻는 모습이다.최근 황희찬(울버햄프턴)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어제, 오늘 행복한 생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은 황희찬답게 사진 속 대부분의 모습은 형형색색의 의상을 착용한 차림이었다. 여러 장의 사진 가운데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은 단 한 장뿐이었다. 백승호(버밍엄 시티), 배준호(스토크 시티), 그리고 전진우와 함께 촬영한 것.이 중 전진우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황희찬, 백승호, 배준호는 전진우보다 먼저 유럽 리그로 진출해 있던 상황에서 전진우가 최근 '코리안 리거'에 합류했기 때문이다. 비슷한 연령대인 넷은 A대표팀에서 친분을 쌓았다. 전진우는 그토록 바라던 유럽 무대에 진출한 뒤 최근 기자회견에서 “꿈이었던 잉글랜드 진출을 이루게 돼 정말 기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친분이 두텁지만, 전진우는 경기장에서는 다른 모습을 각오했다. 전진우는 잉글랜드 축구리그에서 함께 뛰는 한국 선수들과의 '코리안 더비'를 기대하고 있다. 그는 "챔피언십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과 다 연락을 해봤다. 황희찬 형은 물론 백승호 형과 배준호와도 만났다"라며 "'코리안 더비'를 통해 한국의 위상을 더 세계에 알리고 싶은 책임감도 느낀다"고 설명했다.매탄고 출신인 전진우는 2018년 국내 프로축구 K리그1(1부) 수원 삼성에서 데뷔해 12경기에서 2골을 기록했다.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활약했다. 하지만 교통사고 후유증, 허벅지 파열 부상 등이 잇따랐다. 그는 전세진에서 '크게 나아가다'라는 의미를 담아 전진우로 개명했다. 2022년 힘든 재활 훈련 끝에 경기장에서 뛸 수 있었다. 그해 리그 6골 3도움을 기록하며 재기를 알렸다.전북 현대에서 기량이 물올랐다. 2024년 시즌 도중 수원 삼성을 떠나 전북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2025년 활약이 눈부셨다. 그는 리그 24경기에 나와 14골 3도움을 기록했다. 전북의 우승을 이끌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투(ACL2), 코리아컵에서도 골을 넣었다. 시즌 종료 후 옥스퍼드와 계약해 꿈에 바라던 유럽 무대에 진출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8 11:19
프로야구

또또또 해묵은 논쟁! 김남일 "야구는 스포츠 아냐" 발언 두고 팬들 사이서 갑론을박

전 축구 국가대표 김남일(49)의 발언 하나가 스포츠 팬들 사이의 오래된 논쟁을 다시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예능 프로그램 속 '도발성 멘트'로 보이지만, 파장은 결코 가볍지 않았다. 단순한 예능 해프닝을 넘어, '야구·축구·농구 등 대표 구기종목 가운데 어떤 종목이 가장 힘든 스포츠인가'라는 수십 년 묵은 논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지난 24일 공개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예스맨'에서는 김남일이 새 멤버로 합류해 전 야구 국가대표 윤석민(40)과 처음 대면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김남일은 등장 전 사전 인터뷰부터 "레전드들이 모여 있다더니 대체 누가 레전드냐. 야구 선수는 박찬호, 추신수(이상 은퇴), 류현진(한화 이글스) 정도만 안다. (윤)석민은 누구냐"라며 윤석민을 직접 겨냥했다.야탑고 출신의 윤석민은 2010년대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를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였다. 2005년 프로에 데뷔해 3승 4패를 기록한 윤석민은 이후 KIA 타이거즈의 빈약한 전력 속에서도 리그 최고의 투수로 거듭났다. 2011년에는 27경기에 나서 17승 5패 평균자책점 2.45 탈삼진 178개를 기록했다. 2008 베이징올림픽, 2009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등에서도 호투했다.촬영 세트장에 등장한 김남일은 발언 수위를 더욱 높였다. 김남일은 윤석민 앞에서 "솔직히 축구 말고는, 특히 야구는 스포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해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윤석민은 "우리나라 프로야구 국내 야구 관중이 1200만 명이다. 국내 프로 스포츠 리그 기준으로는 축구보다 훨씬 많은 팬이 찾는다"며 반박에 나섰다.논쟁은 이형택(테니스), 하승진(농구) 등 다른 출연진들의 발언까지 더해지며 예능적 긴장감을 키웠다. 이형택은 "(KBO가 지난 시즌 기록한 관중 수인) 1200만 명이 너 때문에 오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거들었다. 하승진도 김남일의 발언에 "동의한다"며 악수를 나눴다. 촬영 세트장은 웃음으로 마무리됐지만, 방송 직후 반응은 사뭇 달랐다. 온라인에서는 김남일의 발언을 두고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아무리 예능이라도 프로 스포츠를 향해 '스포츠가 아니다'라고 말하는 건 선을 넘었다', '야구 팬 전체를 무시하는 발언'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축구 선수들이 예능에서 반복적으로 야구를 깎아내리는 구도가 식상하다'는 지적도 적지 않았다.반면 일각에서는 김남일의 발언을 옹호하는 의견도 나온다. 예능 프로그램이라는 특성상 김남일도 다소 수위가 높은 발언을 했다는 거다. 누리꾼들은 '프로그램 자체가 모두까기 콘셉트인데 김남일만 문제 삼는 건 과하다', '대본과 설정이 있는 예능 발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김남일 특유의 캐릭터를 부각시키기 위한 연출'이라는 반응도 이어졌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8 10:03
예능

‘셀럽’ 떼고 이혜성·박둘선 출격했는데…‘천하제빵’ 초유 사태 “심사 거부권”

첫 방송을 단 4일 앞둔 MBN K-베이커리 서바이벌 ‘천하제빵’에서 서바이벌 사상 초유의 사태인 심사 거부 현장이 펼쳐진다.오는 2월 1일 첫 방송하는 MBN 예능 ‘천하제빵’은 단순한 음식을 넘어 하나의 트렌드가 된 ‘K-빵’의 열풍을 이끌, 세계최강 제과제빵사를 선발하는 국내 최초 ‘K-베이커리 서바이벌’이다. 전국 팔도에서 모인 명장부터 세계적인 파티시에, 신박한 레시피의 재야 제빵사까지, 전 세계 72명 제빵, 제과사들이 계급장을 떼고 펼치는 초대형 글로벌 제과제빵 대전으로 2026년 상반기 전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K-빵’의 위력을 전파한다.‘천하제빵’ 72명 도전자들이 처음으로 각자의 장기를 발휘하는 1라운드에서는 “마스터의 전원 동의 시 심사를 거부할 수 있다!”라는 상상 초월 룰이 등장해 긴장감이 고조된다. 심사에 앞서 다른 도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기대주 도전자가 심사조차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자 도전자들 모두 경악을 금치 못한 것. 과연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천하제빵’ 1라운드에서 ‘심사 거부’를 당한 도전자는 누구일지, 이 사건은 어떠한 나비효과를 이끌지 주목된다. 더불어 ‘천하제빵’ 도전자로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은 이혜성과 박둘선의 ‘선전 포고 인터뷰’가 공개돼 관심을 모은다. 두 사람이 10년 차 아나운서, 29년 차 톱모델의 이름표를 떼고, 셀럽이 아닌 제빵사로 출전해 비장한 각오를 밝힌 것. 이혜성은 “10위 안에 들어서 TOP10 도전자들과 겨뤄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면, 진짜 영광일 것 같다”라며 야심찬 포부를 내비치고, 박둘선은 “빵을 만든 지 9년, 빵 가게를 차린 지 1년 됐다”라며 준비된 제빵사임을 증언해 기대감을 높인다. 제빵사 복장을 갖춰 입고 작업에 집중하는 이혜성, 박둘선의 진지한 표정이 포착되면서 이목이 집중된다. ‘천하제빵’은 첫 방송 전부터 전 세계 180여 개국 공개, 유튜브, SNS 관련 릴스 총 조회수 1,000만 회를 훌쩍 뛰어넘으며 폭발적인 기대를 받고 있다.제작진은 “방송 전부터 핫이슈인 ‘천하제빵’은 K-베이커리 대첩의 위대한 힘을 증명할 예정”이라는 말과 함께 “무엇을 기대하던 기대 그 이상을 보여줄 것이다. 전 세계 빵친자들이 열광할 단 하나의 프로그램 ‘천하제빵’을 기대해달라”라고 전했다.한편 MBN ‘천하제빵’은 오는 2월 1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6.01.28 08:45
해외축구

“회복력 미쳤다!” 박지성 떠올리게 한 맨유 13번, 풀럼전 전격 복귀 유력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왼쪽 윙어 파트리크 도르구(22·덴마크)가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영국 현지 매체 더 스탠다드는 ‘아스널과의 원정 경기(3-2 맨유 승)에서 유일하게 아쉬운 건 도르구의 부상 우려였다’면서도 ‘최근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맨유의 스타 플레이어 도르구에 관한 긍정적인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고 27일(한국시간) 보도했다. 그러면서 매체는 도르구의 예상 복귀 시점을 내달 1일로 내다봤다.내달 1일은 맨유가 풀럼과 2025~26시즌 EPL 정규리그 24라운드 홈 경기를 갖는 날이다. 즉, 풀럼과의 경기가 도르구의 복귀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현재 맨유는 리그 2연승을 기록 중이다. 승점 38(10승 8무 5패)로 리그 4위에 자리했다. 풀럼은 승점 34(10승 4무 9패)로 첼시와 리버풀에 뒤진 리그 7위에 위치했다.도르구의 복귀는 맨유에 반갑다. 최근 맨유 상승세의 주역이기 때문이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에서 왼쪽 측면 풀백으로 기용됐던 도르구는, 이후 마이클 캐릭 임시감독 체제에서 공격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캐릭 감독의 선택은 결과로 증명되고 있다. 그는 최근 2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었다. 박지성이 달았던 등번호 13번을 사용하고 있어 국내 팬들의 관심도 받고 있다.현지에서도 도르구의 활약에 호평 일색이다. 사령탑 변경에 따른 갑작스러운 포지션 변경, 그리고 이러한 변화를 되레 자신의 기회로 여겨 맹활약한다는 서사 때문이다. 세계 최고의 시즌을 보낸 축구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까지 줘야 한다는 농담 섞인 주장이 나왔다. 맨유 공격수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Ballon D’orgu‘라고 했다. 도르구가 발롱도르를 받아야 한다는 유머다.그러나 도르구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부상 때문이다. 그는 최근 아스널과의 리그 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상대 선수와 공 경합 중 충돌하며 쓰러졌고, 이내 오른 하체를 부여잡았다. 결국 도르구는 후반 36분 교체됐다. 현지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도르구의 부상은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으로 전해졌다.맨체스터 지역 언론인인 스티븐 레일스턴은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도르구가 경기장을 빠져나갈 때 '절뚝거리고 있었다'고 전하면서 도르구가 자신의 부상 상태에 대해 '지켜봐야죠'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도르구는 경기 후 자신의 SNS에 부상에 관한 언급 없이 득점 장면을 되돌아보며 '이런 상황에서는 그냥 공을 날려버려야만 한다'고 적었다.마이클 캐릭 맨유 임시감독은 도르구의 부상 상태에 대해 큰 부상이 아니기를 바랐다. 그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도르구의 부상에 대해 근육 경련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하면서도 "더욱 심각한 부상은 아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캐릭 임시감독은 "지금 단계에서는 (부상 상태에 대해) 판단하기 어렵다.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맨유 입장에서는 풀럼과의 경기가 사령탑 이슈 그리고 도르구의 활약 여부 측면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더 스탠다드는 ‘맨유와 풀럼의 경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캐릭 임시감독은 (부임 이후) 3연승을 달성하여 정식 감독 자리를 확보할 가능성을 높이려 할 것’이라며 도르구가 풀럼과의 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7 16:14
프로야구

“와!” MLB 78승 류현진 '독수리 찐팬' 또 있었다…폰세 잇는 화이트 등장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 이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39)은 외국인 선수들이 꼽는 '스타 선수'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정상의 무대에서 활약한 베테랑이기 때문이다. 그를 추종하는 외국인 투수가 새롭게 합류해 또 화제다. 주인공은 올 시즌부터 한화 유니폼을 입은 오른손 선발 투수 오웬 화이트(27·미국).화이트는 최근 한화 구단 공식 SNS(소셜미디어)가 공개한 영상 인터뷰에서 류현진과 같은 팀에서 뛸 수 있게 된 데 대해 각별한 의미를 전했다. 그는 "류현진이 나를 진짜 각별하게 챙겨준다. 내가 (팀 합류 후 스프링캠프 첫 훈련에서) 맞게 갈 수 있도록 계속 이끌어줬다. 정말 멋진 분"이라며 "그분이 걸어온 길을 (내가) 따라갈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류현진은 화이트가 캐치볼 상대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도움에 나섰다. 직접 나서 화이트의 캐치볼 파트너를 구해줬다. 공식 팀 훈련 첫 일정부터 팀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배려한 거다. 이러한 배려에 화이트는 "류현진은 정말 멋진 리더이다. 진심으로 앞으로 가장 존경하게 될 분이라고 생각한다. 베테랑으로서 팀을 이끄는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낯선 모습이 아니다. 지난해 한화에서 뛴 코디 폰세(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자신의 우상이 류현진이라고 밝혔다. 류현진의 유니폼을 수집한다고 공개한 폰세는 KBO 올스타전에서 류현진의 이름이 박힌 토론토 유니폼을 착용한 채 투구폼을 따라 했다. 정규이닝 한 경기 최다 탈삼진(18개) 기록을 세운 뒤 더그아웃에 있던 종전 기록 보유자(17개) 류현진에게 존경의 의미를 담은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폰세에게 류현진과 함께 뛰는 건 큰 동기부여가 되기도 했다. 동기부여는 그대로 실력으로 발현됐다. 폰세는 지난 시즌 29경기에 출전해 17승 1패 평균자책점 1.89를 기록했다. 탈삼진 252개를 잡아냈다. 다승, 평균자책점, 탈삼진, 승률 부문 리그 1위에 올랐다. 리그 최우수선수(MVP)와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토론토와 3년 3000만 달러(434억 원) 계약을 하고 MLB에 진출했다.한화는 폰세의 모습을 화이트에게서 기대한다. 1999년생인 화이트는 190㎝의 건장한 체구를 앞세워 최고 시속 155㎞, 평균 시속 149㎞에 이르는 패스트볼을 던진다. 한화는 입단 발표 당시 '커터와 스위퍼, 커브, 체인지업 등 다양한 구종을 좌우 넓게 활용하는 제구력을 갖췄으며, MLB 최상위권 유망주 출신에 아직 20대 중반 나이로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화이트를 소개했다.2018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에 지명된 화이트는 2023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1.25에 그쳤다. 2024년에는 3경기에 등판했으나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4.00을 기록했다. 이듬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다시 기회를 얻었으나 3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9.00에 머물렀다. MLB 통산 기록은 8경기 1패 평균자책점 12.86이다.화이트 입장에서는 폰세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 목표다. 한국에서의 성공을 발판 삼아 MLB에 복귀하는 게 최우선 목표일 터. 화이트는 구단 인터뷰에서 "열심히 뛸 준비가 다 됐다"며 "마운드에 서는 날이 정말 기다려진다.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내가 얼마나 성실하게 노력하는지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7 11:37
해외축구

PSG 이강인의 연인 '두산家' 박상효, 구단 인연 깊은 인물들과 한자리에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25)의 연인으로 알려진 '두산그룹 5세' 박상효씨가 유명 인플루언서와 함께 촬영한 사진이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사진은 PSG 선수들과 인연이 깊은 인물들이 한자리에 모인 모습으로, 자연스럽게 관심을 끌었다.우크라이나 출신 인플루언서이자 모델 안젤리나 자바르니는 최근 자신의 SNS(소셜미디어)에 지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이강인과 연인 사이로 알려진 박상효씨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안젤리나 자바르니와 프랑스 출신 모델이자 수영복 브랜드를 운영하는 사업가 엘리사 마타나, 포르투갈 배우 마델리나 아라강 등과 어깨를 맞대며 친근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공교롭게도 사진 속 인물 대부분이 PSG 구단과 크고 작은 연관이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마델리나 아라강은 PSG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와 연인 사이이다. 사진을 올린 안젤리나 자바르니도 PSG 수비수 일리야 자바르니의 아내다. 이들은 PSG 구단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부부로 알려져 있다. 엘리사 마타나는 PSG와 협업을 이어오는 등 구단과 연관이 깊은 인물로 알려졌다.이에 박상효씨도 이강인의 연인으로 해당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진 건 지난 2024년이다. 이후 함께 하는 모습이 잇따라 포착돼 팬들 사이에선 “사실상 공개 연애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다. 실제 두 사람은 함께 국내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언론에 노출되기도 했다. PSG 구단 일정에도 나란히 참석하며 화제를 모았다.이강인은 친누나의 소개로 박상효씨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1999년생인 박상효씨는 2001년생인 이강인보다 두 살 연상이다. 두산그룹 7대 회장을 지낸 박용성 전 회장의 손녀이자 박진원 두산밥캣코리아 부회장의 딸로 재계에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프랑스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이강인은 최근 유럽 축구계 이적설의 중심이다. 손흥민이 뛰었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이강인을 임대 형태로 데려올 수 있는지 PSG에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뿐 아니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도 이강인 영입을 강하게 원하고 있다. 다만, PSG는 여전히 이강인을 팀 내 핵심 전력으로 분류해 이적에 선을 긋고 있다.김영서 기자 zerostop@edaily.co.kr 2026.01.2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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