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0건
산업

설 연휴 가족과 ‘지역 명소’ 나들이 가볼까

설 연휴를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들이 열린다. 가족과 함께 귀성·귀경 길에 잠시 들르거나 작정하고 찾아갈 수 있는 지역의 명소들을 소개한다. 빛의 향연과 힐링 쉼터로의 초대다. 드론쇼·미디어아트 ‘빛의 향연’ ‘제2의 도시’ 부산에서는 광안리 해변에서 열리는 드론쇼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부산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떠오른 ‘광안리 M드론 라이트쇼’는 올해 설 연휴에도 어김없이 개최된다.‘복이 깃드는 설날’을 주제로 복을 전하는 2500대 드론이 광안리 해변에 뜬다. 14일 오후 8시 딱 1회 공연만 예정됐기 때문에 ‘빛의 향연’을 원한다면 일정 체크는 필수다. 2500대의 드론이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 라이트쇼’는 광안대교 야경과 어우러져 그야말로 장관을 이룬다.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 행사인 만큼 엄청난 인파가 몰려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형형색색의 복주머니와 보름달 등을 보고 소원을 비는 등 정겨운 ‘빛의 추억’을 가득 쌓을 수 있다.다만 원활한 공연 진행을 위해 광안리 해변 전역 옥외 공공 와이파이 및 통신사 프리 와이파이는 이날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일시정지한다. 강원도에서는 정식 개장에 앞서 임시로 여는 ‘온빛포레스트 미디어아트관’이 주목을 끈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특별한 문화·관광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15∼17일 임시 개장한다.옛 숲사랑홍보관을 지방소멸대응 기금 지원으로 재탄생시킨 이 공간은 빛의 숲을 테마로 한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체험 시설이다. 이번 임시 개방 기간 온빛포레스트 무료 관람 및 지역 카페들이 참여하는 협력 카페도 함께 운영한다. 정식 개관은 6월 예정이다.관람객들은 ▲콜라주 기법과 명화를 활용한 파노라마형 ‘명화 라운드관’ ▲움직이는 빛과 생명체를 따라 숲속을 탐험하는 듯한 몰입 경험을 주는 ‘데이나잇 포레스트관’ ▲빛의 입자들이 모여 거대한 우주의 풍경을 그려내는 ‘온빛의 샤워관’등 10개 주제관에서 오감을 자극하는 몰입형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아이들이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온빛 아트플레이관’도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이다. 과학관·수목원 ‘힐링 쉼터’색다른 힐링과 쉼의 명소도 눈길을 모은다. 경북 봉화 지역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수목원은 설 당일인 17일을 제외하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시설을 무료 개방한다.개방일에 수목원 방문자 센터에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투호·윷놀이·제기차기 등의 체험존을 마련한다. 특히 병오년을 맞아 말띠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수건을 증정한다. 또 이름에 말·마·오·봉·화가 들어간 관람객에게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호랑이 캐릭터 휴대전화 액세서리·씨앗 스틱 등을 나눠 준다. 수목원에서 만든 특별한 ‘백두쫀쿠’(백두대간수목원+두바이 쫀득 쿠키)도 맛볼 수 있다. 수목원 관계자는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 모든 분이 즐겁고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전에서는 국립중앙과학관이 특별한 과학문화행사를 준비했다. 14일부터 18일까지 무료 자율 체험으로 진행되는 ‘귀성길 쉼표, 과학으로 스트레칭’ 행사는 귀성·귀경길에 잠시 쉬어가듯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한다. 북대전IC에서 11분 거리의 국립중앙과학관은 ‘온 국민이 쉬어가는 국중곽 휴게소’라는 특별한 휴게소를 열었다. 실제 고속도로 휴게소를 모티브로 삼아 과학관 곳곳을 쉼과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했다. 17일 설 당일은 휴관이다.경남 지역에서는 김해가야테마파크의 ‘붉은 말, 새해를 달리다’ 행사가 볼 만하다. 이곳에서 14일부터 18일까지 매일 '매직 벌룬 쇼'가 진행된다. 이 기간 야외 공연장에서는 16일 전통예술단 ‘흥’, 17일 퓨전국악 ‘처랏’ 공연도 열린다. 김두용 기자 2026.02.13 06:30
연예

레저큐, 금강백제권역투어패스 출시

야놀자 계열사 레저큐가 대전, 공주, 부여, 익산 지역 역사문화 관광지 13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금강백제권역투어패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금강백제권역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금강을 둘러싼 역사여행 명소들을 묶은 테마 관광코스다. 대전광역시, 공주시, 익산시, 부여군 등 각 지방자치단체와 대전마케팅공사가 공동 개발해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 중 하나로 알려나가고 있다.이번에 출시된 투어패스 역시 금강백제권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대전마케팅공사와 레저큐가 함께 만들었다. 금강백제권역투어패스로 이용 가능한 관광지는 대전 오월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공주 공산성, 공주 무령왕릉, 공주 이안숲속, 부여 부소산성, 부여 정림사지, 부여 능산리고분군, 부여 백제문화단지, 익산 액션하우스 동물체험장, 익산 왕궁보석테마관광지, 익산 교도소세트장 체험버스, 익산 달빛소리수목원 등 13곳이다. 공산성과 부소산성, 능산리고분군은 모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다. 금강백제권역투어패스 가격은 대인 기준 자유이용권이 1만2900원, 관광지 3곳만 선택 이용하는 빅3권이 9900원이다.자유이용권의 경우 정상가 대비 76% 가량 저렴한 수준이며, 이용기간도 첫 개표 시점부터 72시간으로 넉넉하다.레저큐의 ‘가자고’와 야놀자 앱에서 출시 기념 ‘원 플러스 원(1+1)’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어, 선착순 2000명까지 티켓 한 장을 사면 한 장을 더 받을 수 있다. 이벤트는 선착순 마감 시 자동 종료된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tbc.co.kr 2018.12.05 16:10
연예

서울, 인기 관광지 1위는 경복궁…다른 지역은

작년 서울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관광지는 경복궁이었다. 3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관광지식정보시스템 주요 관광지점 입장객통계에 따르면 경복궁은 지난해 총 602만118명의 입장객을 기록했다. 경복궁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9일까지 무료 개방된다. 서울 2위는 같은 기간 총 339만6259명이 방문한 국립중앙박물관, 3위는 182만36명이 방문한 창덕궁, 4위는 154만6126명이 찾은 덕수궁, 5위는 128만2840명이 방문한 남산골한옥마을이었다.부산에서는 193만7831명이 방문한 누리마루 APEC하우스가 입장객 순위 1위, 감천문화마을이 184만1323명으로 2위에 올랐다. 부산 3위는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102만9611명), 4위는 태종대(94만9135명), 5위는 국립부산과학관(93만6583명) 등이었다. 제주도 1위는 총 316만9813명이 방문한 성산일출봉이었다. 이어서 천지연폭포(198만9344명), 중문대포해안 주상절리대(170만8300명),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141만6815명), 정방폭포(106만9271명) 순이었다. 인천광역시의 인기 관광지는 1위 인천어린이과학관(54만6756명), 2위 북도면(50만4507명), 연안부두 유람선(43만185명), 월미도 유람선(42만9285명), 무의도(37만5715명) 등이었다. 대전광역시는 총 130만8539명이 방문한 국립중앙과학관이 인기 관광지 1위에 올랐고, 대구광역시에서는 184만4215명이 방문한 대구수목원이 1위였다. 광주광역시에서는 무등산 국립공원(71만6118명)이, 울산광역시에서는 울산대공원(64만8295명)이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였다.경기도에서는 에버랜드(696만5311명), 강원도에서는 남이섬유원지(327만9929명), 충청북도에서는 도담삼봉(306만9339명), 충청남도에서는 독립기념관(151만9931명)의 입장객이 가장 많았다.전라북도에서는 선운산 도립공원(169만4326명)이, 전라남도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순천만습지(543만281명), 경상북도에서는 강구항(298만9554명), 경상남도에서는 통도사(301만608명)가 인기 관광지 1위를 기록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10.03 11:18
연예

문체부, 올 추석연휴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 선사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석연휴 기간(9월30~10월9일)을 한가위 문화 여행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한가위 문화·여행주간은 명절을 여행의 계기로 활용하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맞추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취지에서 2016년에 시작되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주요 문화 여행시설 할인, 한가위 맞이 특별 프로그램 운영, 지역 축제 연계 등 우리나라 구석구석의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풍성해진다.  우선 전통 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4대 고궁(경복궁, 덕수궁, 창덕궁, 창경궁)과 종묘, 왕릉 등 문화재가 무료로 개방된다. ▲ 경북 울진의 불영사, ▲ 경남 양산의 통도사와 내원사도 입장료 없이 방문할 수 있다. ▲ 국립현대미술관(서울관, 덕수궁관, 과천관)과 경남도립미술관은 무료로, ▲ 충북의 생거진천 판화미술관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한글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해양박물관과 주요 국립박물관(대구, 광주, 춘천, 청주, 부여, 공주, 전주, 나주, 경주, 진주, 김해, 제주)에서는 민속놀이 등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그밖에 ▲ 국립중앙과학관을 포함해 부산 대구, 광주 등지에서도 무료입장 또는 관람료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족들과 함께 오붓하고 알뜰하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지브이(CGV)의 추석 특별 패키지와 임시공휴일 주요 영화관(CGV, 메가박스)의 평일요금 적용, 서울랜드, 경주랜드 자유이용권 할인도 놓칠 수 없는 혜택이다.  지리적인 문제로 문화예술을 누리기 어려웠던 문화소외지역 주민들의 문화복지 확대를 위해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맞춤형 순회공연과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움직이는 예술정거장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연휴 기간 가족과의 국내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고려해봄직한 혜택도 많다. 가족단위 여행객을 대상으로 7개 투어 코스를 운영하는 부산 원도심 스토리 투어와 하남 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시전은 자녀와 함께 보다 흥미롭게 고향의 이야기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이다.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고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를 찾고 있다면 대전 은행동의 한가위 대축제, 울산 학성공원 한가위 큰잔치와 대곡박물관 한가위 세시풍속 체험, 수원 화성행궁 상설한마당 특별공연과 양구 전통 민속놀이 체험행사, 경주 신라달빛기행, 포항 추석맞이 체험행사, 안동 하회마을 민속프로그램, 창원 한가위 행사마당 등을 추천한다. 여행을 떠나는 가족들을 위해서 32개 국립공원 야영장은 시설이용료를 할인하고, 42개 국립 자연휴양림은 무료로 개방한다. 또한 전국 70여 개의 농·어촌체험마을이 음식·숙박·체험·특산물과 관련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체험마을을 보다 저렴하게 골라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휴 기간 동안 전국 곳곳에서 문화관광축제인 ▲ 서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10. 6.~10. 8.), ▲ 강릉 커피축제(10 .6.~10. 9.), ▲ 정선 아리랑제(10. 6.~10. 9.)를 포함한 40여 개의 축제가 마련되어,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귀향객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대표 축제에서 글로벌 육성축제로 거듭난 ▲ 진주 남강유등축제(10. 1.~10. 5.)가 포함되어 있어 더욱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풍요로운 한가위의 즐거움은 내국인 뿐 아니라 외국인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오는 28일(금)부터 10월 말까지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다양한 상품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개최된다.또한, 이 기간에는 외국인들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교통+쇼핑+관광지 입장 시 할인혜택이 주어지는 전용 교통카드를 지원할 예정이며, 짐 배송 서비스를 반값에 제공해 여행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체부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서울거리예술축제, 부산국제영화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등 다양한 문화축제와 연계해 축제를 해외에 홍보하고 외국인에게 한국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한가위 문화 여행주간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korean.visitkorea.or.kr) 한가위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만, 현지의 상황에 따라 할인 혜택이 변경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대한 보다 상세한 정보는 코리아세일페스타 누리집(www.koreasalefesta.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금기형 관광정책국장은 “황금연휴 기간, 고향을 찾은 국민들과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이 한가위 문화·여행주간과 코리아세일 페스타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라고 강조했다.이석희 기자 2017.09.18 16:53
연예

T맵으로 본 지자체별 여름철 인기 관광지 톱20은

최근 3년 간 인기 급상승 관광지는 광주광역시 남구의 펭귄마을과 1913송정역시장,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 서울시의 디뮤지엄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는 4일 SK텔레콤과 공동으로 T맵 여행관련 목적지 검색량을 기준으로 광역지자체별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7~8월) 관광지 톱20’를 발표했다.이번 결과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SK텔레콤 T맵의 관광지, 문화시설, 음식점, 숙박시설 등 관광 관련 검색량 94만9135건(최종 목적지 설정 수 기준)을 분석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부산 해동 용궁사, 대구 서문시장, 인천 전등사,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펭귄마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과 대왕암공원, 세종 세종호수공원, 경기 헤이리아트밸리, 강원 속초해변과 속초관광수산시장, 충북 도담삼봉, 충남 꽃지해수욕장, 전북 전주한옥마을, 전남 죽녹원, 경북 국립경주박물관과 불국사, 경남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통영), 제주 협제해변, 서울 코엑스와 서울남산타워가 광역지자체별로 1위를 차지했다. 기초지자체별로는 해운대구, 태안군, 군산시, 단양군, 거제시, 통영시, 여수시, 경주시, 서귀포시, 양평군, 속초시, 강화군 등에 인기 관광지가 다수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관광객이 급증한 관광지는 광주광역시 남구의 펭귄마을과 1913송정역시장(광주 광산구),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 서울특별시의 디뮤지엄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등이다. 광주 남구 펭귄마을이 속해 있는 양림동역사문화마을은 다양한 거리공연 및 전문가와 함께하는 테마투어 등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해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 광명동굴은 2015년 4월 유료개방부터 2017년 6월 25일까지 누적 유료 입장객수가 275만명을 돌파했으며, 여름성수기 7~8월 두 달 동안은 휴일 없이 매일 밤 9시까지 연장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식도락’이 최고의 여행목적 중 하나임을 증명하듯이 속초 횟집, 군산·대구·대전의 빵집, 제주 고기국수집, 군산 짬뽕집, 강릉 토종 커피전문점, 울주 불고기집, 부산 밀면집 등 그 지역의 특색 있는 맛집들이 유명 관광지들을 제치고 상위권을 차지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 2017.07.04 14:50
연예

대구 서문시장,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 관광지로 선정

한국관광공사, SKT와 빅데이터 분석한국관광공사는 SKT와 공동으로 T map 여행관련 목적지 검색량을 기준으로 광역지자체별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름철(7~8월) 관광지 Top 20위’를 발표했다.T map 빅데이터 분석결과, 부산 해동 용궁사, 대구 서문시장, 인천 전등사,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펭귄마을,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울산 장생포고래박물관과 대왕암공원, 세종 세종호수공원, 경기 헤이리아트밸리, 강원 속초해변과 속초관광수산시장, 충북 도담삼봉, 충남 꽃지해수욕장, 전북 전주한옥마을, 전남 죽녹원, 경북 국립경주박물관과 불국사, 경남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통영), 제주 협제해변, 서울 코엑스와 서울남산타워가 광역지자체별로 1위를 차지하였다. 기초지자체별로는 해운대구, 태안군, 군산시, 단양군, 거제시, 통영시, 여수시, 경주시, 서귀포시, 양평군, 속초시, 강화군 등에 인기 관광지가 다수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특히, 최근 3년 동안 관광객이 급증한 관광지는 광주광역시 남구의 펭귄마을과 1913송정역시장(광주 광산구), 경기도 광명시 광명동굴, 서울특별시의 디뮤지엄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등이다. 광주 남구 펭귄마을이 속해 있는 양림동역사문화마을은 다양한 거리공연 및 전문가와 함께하는 테마투어 등 체험형 관광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하여 최근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17년 올해의 관광도시, 한국관광100선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광명동굴은 ’15.4월 유료개방부터 ‘17.6.25까지 누적 유료 입장객수가 275만 명을 돌파하였으며, 여름성수기 7~8월 두 달 동안은 휴일 없이 매일 밤 9시까지 연장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식도락’이 최고의 여행목적 중 하나임을 증명하듯이 속초 횟집, 군산/대구/대전의 빵집, 제주 고기국수집, 군산 짬뽕집, 강릉 토종 커피전문점, 울주 불고기집, 부산 밀면집 등 그 지역의 특색 있는 맛집들이 유명 관광지들을 제치고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이석희 기자 2017.07.04 10:36
연예

어린이 뮤지컬 ‘도깨비 나라의 원자력 방망이’ 무료 공연

어린이 뮤지컬 '도깨비나라의 원자력 방망이'가 10월을 맞아 국립중앙과학관(5~22일)과 금천구청 금나래 아트홀(25~27일)에서 무료 공연을 개최한다. 이 작품은 도깨비 방망이의 신통력을 잃어버린 채 추위에 떨고 굶주림에 고통받는 도깨비들이 인간 세계에서 훔쳐온 물건들을 활용하기 위해 전기를 구하는 내용이다. 도깨비들은 저탄소 녹색성장에 적합한 원자력 에너지를 찾기 위해 대한민국으로 출발한다. 한편 이 작품을 제작한 어린이 뮤지컬 전문예술 단체인 올리브 앤 극단 곰달래 측은 "아이들이 친숙한 도깨비들을 통해 원자력이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적용되는지를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장상용 기자 2010.09.30 10:59
스포츠일반

관광공사 추천 연말연시 강추 여행지 4선

황금 돼지해라며 요란한 출발을 보였던 2007년도 한 달이 채 남지 않았다. 가는 해를 차분히 정리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맞을 때다. 집에서도 좋지만 여행지에서의 송구영신이 이젠 대세다. 겨울바다도 좋고. 눈 덮인 산사의 숲길도 괜찮다. 장소가 문제는 아니다. 그래도 분위기를 따진다면 선택의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 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는 성탄절과 연말연시에 알맞은 여행지를 추천했다. ▲겨울바다와 고찰 산책-전북 부안전라북도는 겨울철이면 강원도 못지않게 눈이 많이 내리는 곳이다. 특히 부안은 서해안고속도로 부안나들목이나 줄포나들목을 이용하면 접근하기가 쉽고 사찰·바다·별미 등을 골고루 갖춰 겨울 여행지로 좋다. 변산반도 일주를 시작하면 꼭 거치게 되는 곳이 곰소항이다. 일제강점기 때 줄포항이 토사로 인해 수심이 점점 낮아지자 그 대안으로 만들어졌다. 대규모 젓갈단지가 조성돼 젓갈쇼핑을 겸한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다.내소사(063-583-7281)는 매표소에서 천왕문에 이르는 전나무 숲길이 매우 인상적이다. 마치 오대산 월정사의 전나무 숲길을 걸어가는 듯한 기분과 유사하다. 그 숲길에서 여행자들은 청신한 기운을 얻고 깨달음의 세계에 한 발 더 가까워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키 큰 나무들은 저마다 눈을 가득 이고 있다가 바람이라도 불면 여행객들의 머리 위로. 어깨 위로 자비의 눈꽃을 흩뿌려준다. 백제 무왕 34년(633)에 창건됐으니 1400년 가까운 역사를 품은 절 내소사. 대웅보전·설선당·봉래루·요사채 등의 전각들이 오밀조밀 모여 있다. 빛바랜 대웅보전이 머리에 하얀 눈을 소복히 쓰고서 겨울 바람을 맞는 모습은 그 자체로 구도자의 형상이다. 수령 1000년을 넘은 당산나무 또한 눈여겨봐야 한다. 찬바람을 온 몸으로 맞으며 겨울바닷가를 거닐고 싶다면 모항 해변이나 격포항. 채석강 등. 드라마의 명장면들을 회상하고 싶다면 영상테마파크로 이동하면 된다. 영상테마파크(063-583-0977)는 13만여㎡의 부지에 조선중기 시대를 재현한 왕궁·사대부가·한방촌·도자기촌·공방촌·시전거리 등 오픈촬영시설이 갖춰진 사극종합 촬영장이다. 여기에서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태양인 이제마’와 영화 ‘왕의 남자’가 촬영됐다. 부안군청 문화관광과(063-580-4208). ▲최초 성경 전래지 답사 및 일출·일몰 감상-서천성탄절에는 종교를 떠나 마량포구 안의 한국 최초 성경 전래지에 일반 여행객들이 한번쯤 찾아가서 의미를 되짚어보기에 좋은 곳이다. 충남 서천은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감상하고. 겨울철새도 만나고. 갈대밭 산책도 즐길 수 있어서 좋다. 조선 순조 16년(1816) 9월 6일 영국의 맥스웰과 바실홀 해군 대령이 각각 리라호와 알케스트호를 타고 중국을 거쳐 우리나라의 서해안을 탐사하는 도중 서천 마량리에 정박. 마량진첨사 조대복에게 성경을 전달했다. 이것이 한국 최초로 성경이 전래된 사건이며 이는 2003년 이후 세 차례의 고증 세미나를 통해 한국 사학계의 인정을 받았다. 영국측 기록을 보면 성경의 장정에 관심을 보였던 조대복은 처음에 성경을 받지 않으려 했으나 배가 떠나려할 때 다시 권하자 받았다는 것이다. 이 사건을 기념한 비석이 마량포구에 세워져 있다. 마량포구 일대는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니 하룻밤을 군 내에서 숙박하는 것이 좋다. 일몰 감상지는 마량포구 대신 동백정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둘째날 아침에는 서천해양박물관(041-952-0020)을 관람하는 것이 코스다. 서천해양박물관은 희귀어종을 포함해 약 15만 점의 바다생물을 전시하고 있다. 이어 금강철새탐조대로 이동한다. 1990년 이후 해마다 철새가 날아들던 금강하구둑 부근에는 1995년 이후부터는 수심만 마리의 새들이 찾아오면서 안정된 철새도래지로 자리잡았다. 겨울이면 고니를 비롯해 청둥오리·흑부리오리·가창오리·기러기 등이 찾아온다. 신성리 갈대밭은 약 50만㎡ 규모. 제방도로의 길이로 치자면 1.5㎞ 가량 된다. 이곳에 이처럼 갈대밭이 훌륭하게 조성된 이유는 금강 하류 지역이라 퇴적물이 쌓이기에 적당하고 범람의 우려로 강변 습지에서 농사를 짓지 않기 때문이다. 겨울의 스산한 분위기를 맛보기에 좋은 곳이다. 서천군청 문화관광과(041-950-4018).△여행 코스 : 서해안고속도로 춘장대나들목 → 마량포구 ‘한국최초성경전래지’ 기념비 답사와 일몰 감상 → 숙박 → 일출 감상 → 서천해양박물관 → 금강철새탐조대 → 한산모시관 → 신성리 갈대밭▲메타세콰이어 숲길 거닐며 교육도 함께-대전광역시대전시 서구의 장태산자연휴양림(042-585-8061)은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메타세콰이어가 울창한 곳이다. 고요하기 이를 데 없는 숲길. 발자국 소리만이 겨울의 정적을 깨뜨릴 뿐이다. 가족여행이라면 대전시내의 과학 관련 박물관들이나 선사시대 체험 박물관을 만나보자. 유성온천에서의 온천욕으로 여행을 마무리한다. 겨울철 하늘로 곧게 뻗어나간 메타세콰이어 숲길 산책은 참으로 독특한 맛을 안겨준다. 담양의 메타세콰이어 숲길이 평지형이라면 이곳은 산지형이다. 장태산휴양림이 메타세콰이어 숲으로 유명해진 데에는 한 독림가의 정성이 숨어있다. 논산 출신으로 한국전쟁 시 육군소대장으로 참전하기도 했던 고 임창봉선생(1922~2002)은 1972년부터 이곳 장태산에 20여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꿔왔다. 선생이 타계하자 대전시에서 휴양림을 인수해 시민들의 휴식처로 보존해오고 있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적당한 숙소로는 까치실·제비실·뻐꾸기실·참새실 등을 보유한 숲속 수련장과 감나무집·대나무집·밤나무집·벚나무집·잣나무집·전나무집·참나무집·향나무집이라는 이름을 가진 숲속의 집이 있다. 과학기술의 전당인 국립중앙과학관(042-601-7894)은 우리 나라의 첨단과학기술·기초과학·과학기술역사·자연사 등을 종합적으로 전시하는 국가기관이다. 상설전시관을 중심으로 천체관·특별전시관·영화관·탐구관 등이 배치돼 있다. 화폐박물관(042-870-1000)은 한국조폐공사가 운영하는 박물관으로 우리나라와 해외의 화폐·유가증권·역사적 사료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제1전시실은 주화역사관. 제2전시실은 지폐역사관. 제3전시실은 위조방지홍보관. 제4전시실은 특수제품관이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서 운영하는 지질박물관(042-868-3115)은 국내 유일의 지질 전문 박물관이다. 1층 전시실은 ‘지구의 개관’. ‘화석과 진화’. ‘인간과 지질’을 주제로. 2층 전시실은 ‘암석과 지질구조’. ‘광물과 인간’. ‘환경과 지질’을 주제로 꾸며졌다. 대전선사박물관(042-826-2814)은 대전시가 운영하는 선사시대 전문박물관으로 노은선사문화관을 포함. 구석기시대부터 철기시대까지 총 5개의 전시실. 체험자료실이 있으며 야외체험장도 갖추고 있다. 대전시민천문대(042-863-8763)는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여는데 주간에는 태양 관측. 야간에는 행성과 달·성운·성단·은하 등의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연인들과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이곳을 즐겨 찾는다. 1층은 천체투영관. 2층은 우주 관련 자료실. 3층은 주관측실과 보조관측실로 이용된다. 대전광역시청 관광문화재과(042-600-2433)△여행 코스 : 장태산자연휴양림 → 뿌리공원 → 국립중앙과학관 → 화폐박물관 → 지질박물관 → 대전선사박물관 → 유성온천▲춘향 사랑 되새기고 치즈 만들기-남원·임실성탄절과 연말연시는 정성이 가득 담긴 선물도 주고받으면서 연인끼리 사랑을 고백하거나 가족 간에 대화를 나누기 좋은 시기이다. 사랑을 테마로 한 여행지로는 단연 춘향의 고장 남원이 손꼽힌다. 임실 치즈마을로 가서는 치즈만들기. 송아지우유먹이기 등을 해볼 수 있어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춘향전은 ‘한국인이 낳은 최고의 러브스토리’로 한국의 100대 민족문화 상징 가운데 하나이다. 사랑의 계절인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춘향의 고장 남원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먼저 광한루원을 산책해 보자. 춘향의 사랑이야기가 깃든 광한루원은 춘향과 이몽룡이 만나 사랑을 맺은 광한루를 중심으로 호수와 오작교가 있다. 한복을 빌려입고 잠시나마 춘향과 이몽룡이 되어 기념사진 한 장 남기면 두고두고 아름다운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 춘향테마파크로 이동하면 임권택 감독의 ‘춘향뎐’ 촬영세트장. 춘향과 몽룡이 첫날밤을 보낸 부용당과 월매집을 볼 수 있으며 관광객이 직접 붓글씨를 써볼 수 있는 글방. 춘향의 옥중생활을 재현한 옥사정. 춘향전 미니어처. 사랑을 맹약하는 사랑의 담장 등도 방문객들을 즐겁게 해준다. 이 밖에도 남원시의 국립민속국악원(063-620-2306)에서는 12월 27일. 단 하루 송년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 2. 3인의 소리꾼이 무대에 서는 판소리입체창 형식의 공연이 1시간 30분 정도 진행된다.(입장료 무료) 실상사나 만인의총. 황산대첩비 등 남원의 문화유적을 답사하고 하룻밤을 묵은 다음날 아침 일찍 남원군 윗편에 자리한 임실군의 옥정호를 찾아가본다. 옥정호는 전라북도 임실군 강진면과 정읍시 산내면에 걸쳐 있는 인공호수이다. 일교차가 큰 날 아침이면 옥정호가 물안개로 휩싸인다. 옥정호 물안개 촬영 포인트는 국사봉 중턱에 있는 전망대이다. 이곳에서는 드넓은 옥정호를 감싼 산줄기와 수면을 가득 채운 물안개의 신비로운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임실 치즈마을(063-643-3700)은 치즈만들기체험으로 유명해진 마을이다. 치즈만들기·초지낙농체험(눈썰매타기·송아지우유먹이기)·치즈돈가스 점심식사로 이어지는 기본체험 비용은 1인당 1만 6000원이며. 선택 체험으로는 산양젖짜기와 산양유시음(3000원). 산양유를 이용한 비누만들기(4000원). 방앗간체험(쌀 도정 견학 및 우렁이쌀 750g 가져가기. 3000원) 등이 있다. 남원시청 문화관광과(063-620-6150) 임실군청 문화관광과(063-640-2540).△여행 코스 : 광한루원 → 춘향테마파크 → 실상사 답사 → 만인의총 답사 → 숙박 → 임실 옥정호 물안개 감상 → 치즈만들기 체험 ▲와인터널 속에서의 와인 시음-청도와인은 사랑의 묘약이다. 성탄절과 연말연시 모임에 잘 어울리는 술이다. 경상북도 청도의 와인은 포도가 아니라 청도 특산물인 감으로 만든 것이라서 주목을 끈다. 와인터널을 구경하고 그 자리에서 감와인을 시음해보는 여행은 겨울이라는 계절에 잘 어울린다. 청도군 화양읍 송금리로 가면 ㈜청도와인(054-371-1100)의 와인터널이 있다. 이곳은 대한제국 말기에 경부선 철도용으로 뚫었다가 사용하지 않고 방치해둔 터널로 명칭은 송금리터널이다. 붉은 벽돌로 만든 터널이 1.1㎞ 정도 이어진다. 일정한 온도와 습도가 유지돼 와인숙성고로 안성맞춤. 이 와인터널에서는 10만병의 와인이 숙성되고 있다. 청도반시를 원료로 한 감와인은 2005년 11월 부산APEC정상회의 만찬주로 선정되어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와인터널 입구에는 시음장이 마련돼 주말 연주회가 열리는가 하면 청도를 찾는 여행객들의 쉼터가 되고 있다. 와인터널 시음체험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시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9시까지. 시음으로 만족하지 못하겠다면 간단한 안주와 함께 와인을 한 병 주문해서 마셔도 좋다. 회사 관계자는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의 특성을 모두 지니고 있는 것이 감와인의 장점’이라며 육류와 생선류로 만든 모든 요리와 한식에도 잘 어울린다고 자랑한다. 청도와인측은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감와인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이브 음악회’를 갖는다. 클래식·시조낭송·재즈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200명의 소수 인원만 초청하여 음악회를 열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청도와인 홈페이지(www.gamwine.com)에서 선착순으로 예약받는다. 감와인을 맛본 다음에는 청도석빙고(화양읍 동천리). 운강고택(금천면 신지리). 운문사(운문면 신원리) 등을 차례로 답사해보길 권한다. 청도 석빙고는 조선 숙종 때 만들어졌으며 현재 남한에 남아있는 여섯 개의 석빙고 중 축조연대가 가장 오래됐다. 운강고택에 가면 조선 후기 경상도 지방 양반가의 규모를 살펴볼 수 있다. 건물은 모두 9동 80여 칸에 이른다. 만화정은 운강고택의 부속 건물로 운강 박시묵이 1856년경 건립한 정자이다. 신라 진흥왕 18년(557)에 창건된 운문사는 원광법사가 화랑들에게 세속5계를 전했던 곳이다. 고려 때 일연이 머물며 중화사상에 물든 삼국사기에 맞서 단군신화로 시작하는 삼국유사를 저술. 몽골 치하에서 피폐한 민족혼을 북돋웠던 곳이기도 하다. 운문사에는 문화재가 즐비하다. 대웅보전·금당 앞 석등·구리항아리·원응국사비·석조여래좌상·사천왕석주·삼층석탑이 모두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경내의 처진 소나무는 천연기념물 제180호이다. 운문사가 들어앉은 자리는 정감록이 꼽은 10대 명승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청도군 여행 마무리를 온천욕으로 하고 싶다면 용암온천(화양읍 삼신리)을 찾아간다. 청도용암웰빙스파(054-371-5500)라는 업체가 온천욕장을 운영 중이다. 바데풀·아쿠아테라피·각종 테마탕·체지방분해실 등이 설치돼있다. 청도군청 문화관광과(054-370-6372).△여행 코스 : 청도 와인터널 구경 → 감와인 시음 → 석빙고 또는 운강고택 답사 → 운문사 답사 → 용암온천 온천욕 박상언 기자 2007.12.04 09:28
스포츠일반

군산세계철새축제, 금빛 위에 가창오리 넘실넘실 날아오르다

늦가을의 해질 무렵, 가을 바람 일렁이는 금강 하구둑 주변은 철새들이 노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서해안의 붉은 낙조를 보고 있자니 금강호 위에 앉아 있던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떼가 하나 둘 비상하기 시작한다. 석양을 배경으로 무리지어 원형에서 타원형으로 뫼비우스의 띠처럼 뭉치고 흩어지기를 반복한다. 느닷없는 낯선 광경에 몸은 마비되고 눈동자만 그 모양을 따라 정신없이 움직인다. 군무는 계속되지만 30여 분에 걸친 짧은 낙조는 어느새 바다 뒤로 넘어갔다. 하늘과 물과 새가 만들어낸 최고 예술의 감흥은 쉬이 식지 않는다.  이 명장면을 보기 위해 매년 늦가을부터 많은 사람들은 금강 하구를 찾는다. 국내 4대강 중 하나인 금강의 마지막 물줄기가 닿는 곳에 위치한 금강호. 한대지방과 열대지방 사이에 위치한 반도국의 특성으로 철새들이 한반도에 도래한다. 그 가운데 국내 대표 철새 도래지로 알려진 금강하구가 있다. 금강 하구둑의 건설로 인해 형성된 금강호는 갈대밭이 발달한 것이 특징이다. 영화 'JSA'의 촬영지로도 사용될 만큼 빼어난 절경에 눈이 즐겁다. 이러한 갈대밭과 나포면에 펼쳐진 드넓은 농경지는 새들에게도 이롭다. 금강호를 찾은 철새들에게 은신처가 될 뿐 아니라 먹이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금강을 찾는 겨울 철새는 금강호를 대표하는 가창오리를 비롯해 청둥오리·흰뺨검둥오리·쇠기러기 등 40여 종. 이들은 매년 10월 중순부터 찾아와 겨울을 난다. 2월 하순에 번식지인 시베리아나 몽골 등 북쪽지역으로 이동한다. 올해는 날이 따뜻해 개체수가 적은편이지만 축제 기간에는 60만 마리가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들을 맞아 올해로 4회를 맞는 군산세계철새축제. 지금까지의 소모성 이벤트를 줄였다. 대신 현장에서 직접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탐조투어를 대폭 증편했다. 군산시와 새만금 지역을 도는 관광 노선을 신설하고 아마추어 금강호 사진촬영대회 등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철새조망대에 새로 선보이는 알모양의 건물도 눈여겨 볼만하다. 알에서 부터 새의 부화 과정 단계별로 볼 수 있는 관찰관이다. 축제기간 중 철새조망대 입장 뿐 아니라 이 모든 프로그램이 무료다. 군산=글·사진 백혜선 기자 ■ 먹고 자고 어디로 갈까●타워 회전 레스토랑 금강철새 조망대 10층에 위치한 회전식 레스토랑. 창 밖으로 금강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다보면 바닥이 서서히 회전해 2시간 만에 한바퀴를 돈다. 한 자리에 앉아 다양한 금강 주변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레스토랑과 카페를 겸하고 있는데 음식 값이 저렴하다. 후식까지 내주는 스테이크류는 1만 2000원 선. 063-453-7110.●꽃게장 백반 서해안에서 잡힌 꽃게로 만든 간장게장은 군산을 대표하는 먹을 거리. 특히 축제장 인근의 유성가든은 급속 냉동한 5월의 암게로 장을 담근다. 냉동 게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속이 단단하고 실하다. 죽염으로 맛을 낸 간장으로 세 번 달여 짜지 않고 담백하다. 1인당 2만 2000원으로 비싼 편이지만 음식을 맛을 보면 후회 없다. 063-453-6670. ●은파유원지·시청 모텔촌 숙소는 은파유원지 주변과 시청 부근에 많다. 은파유원지 근처에는 유흥지가 많으므로 조용하게 쉬고 싶다면 시청 근처가 좋다. 두 지역 모두 모텔급이지만 깔끔한 숙소가 많다. 1박에 3만 5000원 선. 힐튼모텔 063-452-7796.■ 주변 여행지●수산물 종합센터 100년이 넘은 군산항과 역사를 같이하는 재래시장이었지만 4년 전 정비되어 내부가 깔끔하다. 활어뿐 아니라 건어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인심도 후해 다양한 해산물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건물 2층에서는 회집이 늘어서 있는데 금강 하구둑의 서해낙조를 바라보며 싱싱한 회를 맛볼 수 있어 더욱 좋다. 063-442-4822.●구 군산세관 청사 나지막한 선홍빛 벽돌 건물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동화 속에나 나올 법한 앙징맞은 외관의 옛 군산세관 청사다. 1908년 서양 고전주의 양식의 건물로서의 건축사적 의미뿐 아니라 일제의 쌀 수탈의 창구로 이용된 역사적 흔적이기도 하다. 내부에는 과거 군산의 사진과 세관 관련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인근의 일본식 사찰 동국사, 영화 '장군의 아들' 촬영지였던 구 히로쓰가옥, 구 조선은행 건물도 돌아볼 만하다. 군산세관 청사 063-440-5590. ●고군산군도 크고 작은 섬들이 올망졸망 모여 있는 해상공원.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선유도를 중심으로 청정해역과 기암괴석으로 어우러진 서해바다 최고의 비경을 자랑한다. 선유도·무녀도·장자도는 대교로 연결되어 하이킹 코스로도 좋다. 장자도와 방축도는 풍부한 어장으로 낚시꾼이 즐겨찾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관광진흥과 063-450-4554.●문동신 군산시장 인터뷰-새만금 개발로 인한 환경에 대한 우려가 많은데. "아직까지 이렇다할 변화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군산시는 새만금이 만들어지면서 문제가 발생하면 피드백할 수 있도록 자연과 환경이 변화하는 과정을 세밀하게 관찰하고 있다. 또한 국립중앙과학관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전문지식을 공유, 생태를 보존·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금강 철새도래지를 어떻게 발전시킬 예정인가.  "군산 출신이라면 누구나 나포 뜰에서 철새를 보며 자란다. 철새란 군산 시민의 추억이자 미래다. 이를 주제로 한 군산세계철새축제는 사람과 자연이 조화된 친환경 축제로 발전해갈 것이다. 영국의 생태도시 노폭(norfolk) 지구가 바로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이다. 갈대밭 사이로 조용히 지나다니며 새들을 관찰하고, 새들의 비행 동선보다 높지 않은 관망대 등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새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어가는데 주력할 것이다."-2008 군산 방문의 해를 자체 지정했는데, 관광 인프라 구축은. "26만 인구의 군산은 올 들어 점차 그 수가 늘고 있다. '50만 국제기업도시'를 모토로 공무원은 물론 시민 모두가 하나되어 군산을 탈바꿈시키고 있다. 장기적 발전의 틀을 다지기 위해 군산의 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과 더불어 제조업 유치를 통한 성장이 가장 큰 목표다. 본격적인 사업 기간은 2008년 9월부터 2009년 8월까지다. 군산관광시스템을 구축, 재정비하고 군산관광의 동력을 마련해 지역 특성을 활용한 제 3차 산업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2007.11.13 09:27
스포츠일반

‘사진작가’ 신특수, 백두대간 산행하다 한국의 100명산 담아

지난 21일 새벽 4시. 사진작가 신특수(50)씨와 만나기로 한 시간. 가로수 나뭇잎에 비가 한두 방울 듣는다. 장마의 시작을 알리는 비다. 일기예보보다 조금 빨리 찾아왔다. 산을 오르고 사진을 찍는 게 어려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원래 목적지는 강원도 화천군에 있는 용화산(875m)이었지만 비를 피하기 위해 일단 동쪽으로 가기로 했다. 갈 곳을 정하지 못한 상태에서 출발하게 된 것이다. 비와 함께한 술래잡기가 시작됐다. ■남극, 한국의 겨울 산보다 쉽더라 신씨는 현재 대전국립중앙과학관 상설 전시관에서 국제 극지의 해(IPY·2007~2008년)를 맞아 남극·북극 사진전을 열고 있다. 지난 4월 21일부터 시작해 원래 이달 20일까지였지만 찾는 사람이 많아 다음달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했다. 신씨는 2002년 이후 남극과 북극을 세 번이나 오갔다. '100 한국의 명산'이라는 책을 출판하고 잠깐 쉬고 싶은 마음에 떠났던 남극과의 인연이 이번 전시회까지 이어졌다. "남극은 엄청 추운 줄 알았어요. 영하 20도를 밑도는 날씨니 춥긴 추운 곳이죠. 그런데 한국의 겨울산에 비하면 이건 게임이 안돼요. 그래서 즐겁게 작업을 할 수 있겠다고 생각이 든 거죠."■백두대간을 담으려다 100명산을 먼저  차는 어느덧 홍천의 가리산을 지나고 있었다. 차 앞 유리엔 가늘고 굵은 빗줄기가 끊이지 않고 흘러내렸다.  "2002년에 '100 한국의 명산'을 출간했는데 막 인쇄에 들어가기 전에 혼쭐이 났죠. 세상에 가리산 사진을 빼먹었잖아요. 그래서 부랴부랴 사진을 찍기 위해 가리산을 찾았던 기억이 있어요." 신씨는 2002년 UN이 지정한 세계 산의 해 기념으로 산림청이 발주한 '100 한국의 명산'의 선정위원이기도 했다. 그가 한국의 산들을 잘 알게 된 것은 백두대간 덕분이다. 1995년 백두대간을 카메라에 담기 위한 산행에선 정작 사진을 몇 컷 얻지 못했다. 나무만 보고 숲은 못 본 격일까. 백두대간에 들어가 백두대간을 대하다 보니 진짜 백두대간의 모습을 발견하지 못한 것이다. 그래서 백두대간 작업 후 외국에서 활동하려던 계획도 접고 백두대간의 줄기를 담아내기 위해 수시로 산을 찾았다. 백두대간을 조망할 수 있는 주위의 산을 오르다 보니 덤으로 알려지지 않은 산들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아낼 수 있었다. ■무엇이든 다 찍을 수 있어야 자연도 담는다 신씨가 산에 관심을 가진 것은 중학교 시절. 고향인 광주에서 어머니와 함께 무등산을 바라보는 것이 큰 즐거움 중 하나였다고 한다. 병환이 있던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함께 산을 오르기도 했다. 산에 오르면서 기록에 대한 욕심도 커져 마침 집에 있던 사진기를 가지고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고등학교 시절부터 학교 행사는 물론 기록이 필요한 일에 불려 다니기 시작했다.  이런 사진에 대한 열정 때문에 대학도 중도에 그만두고 1980년에 스튜디오를 차렸다. 하지만 2년 만에 스튜디오는 문을 닫고 신씨는 마치 도망치듯 산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몇 년 후 새로운 마음으로 스튜디오를 다시 시작했다. 이번엔 대상을 가릴 것 없이 광고 사진에 몰두했다. 고객이 요구하는 것을 100% 만족시키자는 것이 그의 모토였다. 가구 사진을 제대로 찍기 위해 무려 1년간 가구 사진에 집착하는 근성도 보여 줬다. "가구는 물론 자동차·굴삭기 등 다양한 상품을 찍었죠. 제품의 특징을 제대로 살려내기 위해 노력하다 보니 실력도 부쩍 늘었고. 다시 산을 찾았을 땐 자신감 덕분인지 여유롭게 산을 대할 수 있게 됐어요."■대상의 특징을 포착하라 차는 이제 미시령을 넘었다. 설악산이 훤히 보인다. 비는 그쳤다. 아니, 그제서야 장마라는 술래로부터 도망친 것이다. 하지만 먹구름은 우리를 찾아 벌써 코앞에 다가오고 있었다. 설악산을 오르기에는 무리일 듯싶었다. 잠시 설악산의 정기를 마신 후 다시 출발했다. 아무래도 산을 오르는 것은 힘들 듯싶어 차로 접근할 수 있는 곳을 찾았다. 평창의 고루포기산(1238m)이 제격이었다.  아직도 수해 복구가 덜 된 도로를 따라 고루포기산에 올랐다. 감자꽃은 지고, 배추는 이제 파종을 해서 절정의 분위기는 아니었다. "6월 초순에 감자꽃이 필 때나, 7월 초 배추가 한창 자랄 때면 정말 장관을 이루죠. 안개 머금은 아침 해를 배경으로 배추를 렌즈 안에 담으면 그 주름 하나하나까지 선명해 먹고 싶은 마음이 일 정도죠."■비하인드 스토리를 찾아 산을 오르다 잠시 카메라를 꺼내 고랭지 채소밭을 담으려는 순간 비라는 술래는 우리의 옷깃을 적시기 시작했다. '어딜 도망가' 하며 으름장 놓듯 뚝뚝 떨어지는 모양새가 제법 사납다. "예전에 백록담이 만수되는 모습을 담기 위해 장마철에 일부러 한라산을 찾았죠. 한 달이 넘게 비를 맞으며 백록담에 머물렀어요.그런데 백록담이 바다처럼 으르렁거리고 안개가 너무 짙어 사진을 찍을 수가 없었죠. 그래서 날이 개기를 기다려 다음날 아침 올랐더니 세상에, 그새 물이 다 줄어 버린 거 있죠. 어찌나 허전하던지 …." 하지만 지금은 그런 허전함이 없어졌다고 한다. 기다려 찾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그냥 아무 때고 찾아가서 발견하게 되는 그 순간순간들을 담아내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 것이다. "산 사진은 내게 있어 취미예요. 너무 즐거우니까. 그래서 죽을 때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는 산에서 이야기를 찾는다고 한다. 이슬 한 방울이 떨어져 계곡으로 흐르고, 그것이 다시 시내가 되고, 강이 되는 모습을 담은 '한강'처럼. 나무 한 그루, 바위 하나에도 그런 이야기를 담고 싶어 한다. 그가 들려줄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신특수 사진작가는? 2002년 산림청에서 발주한 UN이 지정한 세계 산의 해 기념 '100 한국의 명산' 출판. 1991년 UN 가입 기념으로 중요 무형문화재를 소개한 '천년의 소리여', 1999년 강원도 엑스포 기념 화보집 '설악산', 1998년 세계 섬 문화 축제 기념 출판물 '신비의 섬 제주', 1994년 서울 천도 600주년을 맞아 한강의 발원지인 검용소에서 하구언까지 600여 컷의 사진을 담은 '한강' 제작에 참여했다. 이외에 세계 물의 해 기념 '낙동강', 국립공원전, 백두대간전, 서호주 정부 초청 사진전, 남극·북극 사진전 등을 열었다. 평창=글·사진 이방현 기자 2007.06.26 09:18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