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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프로농구 원주 DB, ‘제2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프로농구 원주 DB프로미 구단이 13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한 ‘제20회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시상식에서 프로농구단으로는 최초로 최우수상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포츠산업대상’은 2005년부터 스포츠산업 발전에 공헌한 우수 스포츠산업체를 발굴·시상해 해당 기관의 사기를 진작하고 스포츠산업의 국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스포츠 분야에서는 가장 높은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 프로구단과 지자체의 우수 협업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DB는 원주시 주관의 시티유니폼 공모전 행사를 비롯해 농구발전에 기여한 팬과 스태프들을 위한 프로미어워드 연말시상식 개최 등 연고지와의 밀착마케팅 활동을 계속해왔다. 또 DB 구단은 프로스포츠 관람 편의 증진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진행한 홈경기장 1층 좌석의 증설, 전좌석의 고급화 등 팬 친화적인 마케팅활동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 스포츠산업체로의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또한 2023~24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DB는 위의 활동 등을 통해 구단 역대 최다관중 및 최대입장수입을 달성한바 있다. DB 농구단 구단주인 DB손해보험 정종표 대표는 “프로스포츠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애정으로 후원해준 원주시 그리고 항상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후원기업과 연고지 팬 여러분들의 힘이 합쳐져 이뤄낸 결과이다”라며 원주시와 팬 여러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은경 기자 2024.12.15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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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이 대전시 서구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19회 2024 대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2024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자원봉사와 기부 등을 통해 국내 사회 발전에 기여한 우수 단체, 기업, 개인 등에게 주어지는 상이다.한국타이어는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 재난 대응, 아동 대상 교통사고 예방 향상, 탄소중립 실천, 멸종위기종 살리기사업 진행을 통한 지역 생물 다양성 증진 실천 등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높이는 공로를 인정받았다.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 임직원 전원이 참여하는 ‘한국타이어 봉사단’을 출범하여 임직원들의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원하고 있다. 이에 임직원들은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고 있으며, 2023년 봉사 시간 1만여 시간을 달성하는 등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준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공장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꾸준히 진행해 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 사회를 구성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 펼쳐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2024.12.10 13:47
연예일반

손예진, BIFAN 레드카펫 밝힌 미모…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청순미

배우 손예진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4일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가 개막했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후 6시부터 경기도 부천시 부천아트센터에서는 레드카펫 행사가 진행, 국내외 영화인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레드카펫에서 가장 눈길을 끈 이는 단연 손예진이었다. 손예진은 올해 영화제 ‘배우 특별전’의 주인공으로 레드카펫에 올랐다. 배우로서 공식 석상에 선 건 지난 2022년 11월 출산 이후 처음이다. 화이트 롱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손예진은 변함없는 미모로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손예진이 참석하는 ‘배우 특별전’은 지난 2017년 신설된 부문으로, 한국 영화의 현재를 이끄는 동시대 대표 배우를 선정한다. 지금까지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 설경구, 최민식 등이 함께했다. 올해는 ‘독.보.적. 손예진’이란 타이틀로 진행, 그의 23년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지난 2002년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으로 스크린에 데뷔한 손예진은 그간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작업의 정석’, ‘아내가 결혼했다’, ‘오싹한 연애’,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오가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발돋움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손예진은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을 비롯해 대종상영화제 3개, 백상예술대상 6개, 청룡영화상 5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2개 총 50여개의 트로피를 품었다. ‘외출’로는 제51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는 제15회 중국 금계백화장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해외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배우 특별전’에서는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아내가 결혼했다’, ‘오싹한 연애’,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 등 손예진의 출연작 6편을 만나볼 수 있으며 기념 책자 발간 및 메가 토크와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제28회 BIFAN은 오는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진행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7.04 19:29
산업

스타벅스, 환경의 날 맞아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표창 수상

스타벅스코리아가 환경의 날을 맞이해 다양한 친환경 경영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보전 유공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지난 5일 용인시 용인 포은아트홀에서 진행된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는 기업, 학교, 시민단체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한 총 35개 단체 및 개인에게 대통령표창(13건)과 국무총리표창(14명), 훈장(3명) 및 포장(5명) 등을 수여했다. 이 중 스타벅스는 기업으로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높은 훈격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됐다.스타벅스는 그 동안 환경부의 1회용품 줄이기 ‘자발적 협약’ 참여를 통해 다회용컵 이용 혜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오며, 지난 2007년부터 2024년 4월까지 약 17년간 1억 5천만 개의 1회용컵을 절감해 온 바 있다.또한 스타벅스는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을 별도로 기획, 매월 지속적인으로 전개 중이며 모든 고객에게 친환경 활동 참여를 강화하고자 ‘일회용컵 없는 날’을 통해 다회용컵 사용을 장려하고 있다. ‘일(1)회용컵 없는(0)’ 날이라는 의미를 담아 매월 10일을 캠페인의 날로 정하고, 2018년 4월을 시작으로 매월 해당 일에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서 다회용컵 사용 촉진을 위한 고객 참여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이 외 지난 5월에는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함께 다회용 컵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고객의 개인 컵 이용 확대를 위해 2026년까지 전국 스타벅스 매장에 텀블러 세척기 도입을 발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스타벅스 ‘커피박트레이’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으로부터 국내 1호 순환자원사용제품으로 인증 받기도 했다. 스타벅스 손정현 대표이사는 "환경의 날을 맞이해 대통령표창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맞춤형 친환경 정책을 통해 고객들의 참여를 높일 것”이라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4.06.06 10:41
연예일반

손예진, BIFAN ‘배우 특별전’ 주인공…“영광스러운 순간”

손예진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올해의 배우로 선정됐다.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 집행위원장 신철) 20일 손예진을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 신설된 ‘배우 특별전’은 한국 영화의 현재를 이끄는 동시대 대표 배우를 선정하는 부문으로, 지금까지 전도연, 정우성, 김혜수, 설경구, 최민식 등이 함께했다. ‘독.보.적. 손예진’이란 타이틀로 진행될 올해 특별전에서는 배우 기념 책자 발간 및 메가 토크와 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손예진의 23년 연기 세계를 집중 조명한다. 손예진은 특별전에 앞서 올해 BIFAN 개막식 레드카펫도 밟을 예정이다.손예진은 그간 ‘연애소설’, ‘클래식’, ‘내 머리 속의 지우개’, ‘작업의 정석’, ‘아내가 결혼했다’, ‘오싹한 연애’,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비밀은 없다’, ‘덕혜옹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오가며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발돋움했다. 수상 경력도 화려하다. 손예진은 제9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을 비롯해 대종상영화제 3개, 백상예술대상 6개, 청룡영화상 5개,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2개 총 50여개의 트로피를 품었다. ‘외출’로는 제51회 아시아태평양영화제 여우주연상, ‘내 머리 속의 지우개’로는 제15회 중국 금계백화장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는 등 해외에서도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BIFAN 모은영 프로그래머는 “손예진은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여러 장르를 망라하며 정형성을 탈피,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한 독보적인 매력의 21세기 대표 배우”라며 “작품과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연으로 매번 새로운 모습을 보여온 그의 깊이 있는 연기 세계를 함께 발견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손예진은 BIFAN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선정된 데 대해 “존경하는 선배님들 뒤를 이어 특별전을 개최한다는 것이 감개무량하다. 배우 인생에 이런 영광스러운 순간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한편 올해 ‘배우 특별전’ 주인공으로 손예진을 선정한 제28회 BIFAN은 오는 7월 4일부터 14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개최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5.20 08:33
연예

'싱어게인' 윤현준 프로듀서, 대한민국콘텐츠대상 국무총리표창 수상

'싱어게인'을 만든 스튜디오슬램 윤현준 대표(책임프로듀서)가 '2021 대한민국콘텐츠대상'에서 방송영상산업발전유공 국무총리표창을 받는다. '대한민국콘텐츠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한 해 동안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와 우수 콘텐츠를 발굴해 시상한다. 올해는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을 기획한 윤현준 대표는 다시 한 번 도전을 꿈꾸는 가수들에게 한번 더 기회를 제공해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어냈다.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현준 대표는 "'싱어게인' 시즌1을 빛내 주신 모든 무명가수분들과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곧 시작되는 시즌2도 초심을 잃지 않고 잘 만들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 등을 발굴하며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입증한 '싱어게인'은 시즌2로 돌아온다. 두 번째 시즌을 준비중인 윤현준 대표는 "시즌1의 성공으로 쟁쟁한 실력자들이 대거 지원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싱어게인2'는 6일 오후 9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2.04 14:05
야구

'야구전도사' 이만수 전 감독, 국민포장 수상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한 이만수(63) 전 SK 감독이 국민추천포상 국민포장을 받았다. 이만수 감독은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10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주최: 행정안전부)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과 헌신을 꾸준히 실천하는 공로자들에게 정부가 수여하는 행사이다. 이번 국민추천포상에는 국민훈장 6점, 국민포장 7점, 대통령표창 15점, 국무총리표창 18점이 수여됐다. 2019년 7월1일부터 2020년 6월30일까지 1년간 국민이 추천한 755건을 대상으로, 현지 조사와 국민추천포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엄정하게 수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심사부터는 국민 온라인 투표를 실시하는 등 국민 참여를 확대했다. 이만수 전 감독은 지난 7년간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야구를 보급하며 2018 아시안게임 참가, 라오스 야구협회 설립, 전용 야구장 건설 등 라오스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최근 저변을 확대해 베트남 야구협회 설립, 베트남 야구 대표팀 구성 등에 참여하며 동남아 야구 보급에 힘쓰는 등 한국과 라오스, 베트남 간의 우호 증진 및 스포츠 외교관 역할을 하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국내 아마추어 엘리트 야구선수들을 위해 꾸준하게 재능 기부를 하고, 피칭머신 후원을 했다. 대한민국 야구를 위해서도 헌신한 모습도 인정됐다. 이만수 감독은 "비록 내가 상을 받았지만 이 상은 지난 7년간 나와 함께해 준 우리 스태프들이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나와 함께 묵묵히 그리고 성실하게 야구 보급에 동참해 준 스태프들에게 이 상의 영광을 돌린다. 더불어 지금까지 곁에서 응원해 주는 아내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형석 기자 2021.03.04 11:11
연예

김서형,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손현주X주지훈 한솥밥 [공식]

배우 김서형이 키이스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12일 키이스트(KEYEAST) 매니지먼트 부문 대표 이연우 이사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과 아우라로 독보적인 위상을 구축해 온 배우 김서형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안정적인 작품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든든히 서포트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JTBC 'SKY 캐슬'에서 입시 코디네이터 김주영 캐릭터로 새로운 전성기를 맞은 김서형은 올 상반기 첫 단독 주연작인 SBS '아무도 모른다'까지 성공적인 행보를 이으며 연기력과 흥행력을 모두 갖춘 배우로서 그 진가를 입증했다. 대중문화 예술의 위상을 드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그는 '이리와 안아줘', '굿와이프', '기황후', '아내의 유혹' 등 드라마뿐 아니라, 영화 '미스터 주: 사라진 VIP', '여고괴담 리부트: 모교', '악녀', '봄' 등 다양한 장르에서 압도적인 연기력과 존재감을 선보이며 명실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키이스트는 드라마 제작을 활발히 펼치고 있는 종합 콘텐츠 스튜디오다. 최근 김서형을 비롯해 강한나, 고아성, 김새벽, 김의성, 채정안 등 연기파 배우들과 전속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며 국내 배우 명가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홍신익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0.10.12 11:01
무비위크

"아이디어 뱅크"…'클로젯' 팔색조 김남길 미스터리도 흡수할까

김남길이 또 한번 새로운 도전과 변신을 꾀한다. 김남길은 2월 개봉하는 영화 '클로젯(김광빈 감독)'을 통해 스크린으로 컴백, 2020년 열일 행보의 포문을 알린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을 찾아 나선 아빠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김남길은 극중 벽장의 비밀을 좇는 경훈을 연기한다. 경훈은 오직 자신만이 ‘이나’가 사라진 이유를 알고 있으며, 이나를 찾을 수 있다고 말하는 캐릭터로, 김남길은 유쾌함과 진지함을 넘나들며 특유의 매력을 투영시켰다. 김남길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장르를 초월한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고 있다. 형사부터 의사, 사제까지 끊임 없이 변주하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그는 '클로젯'을 통해 또 한번의 변신을 예고한다. 본인의 감정을 표출하지 않는 경훈의 미스터리함이 김남길의 색을 입고 또 어떤 새로움으로 관객을 놀라게 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남길은 "처음 제안을 받았을 때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장르라서 꼭 도전해보고 싶었다. 시나리오가 참신하고 재미있었다"고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김남길은 영화 프리프로덕션 단계부터 감독, 배우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캐릭터를 구축한다고 밝혀 작품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클로젯' 촬영 감독은 김남길에 대해 "취권 같은 배우다"는 극찬을 전했고, 김광빈 감독은 “현장에서 매우 유연하게 대처하는 배우다. 급변하는 상황에 즉석에서 아이디어를 내고 그 아이디어가 영화로 표현된 장면이 많았다"고 호평했다. 김남길은 지난 2019년 SBS 드라마 '열혈사제'에서 신히어로형 사제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맹활약했다. 이에 SBS 연기대상 대상 수상과 함께 국무총리표창, 한국방송대상 ‘연기자상’ 등 총 8관왕을 수상하며 기록의 기록을 갈아치워 명실공히 대세 배우로 연말을 마무리 했다. 이에 김남길의 2020년 행보에 기대감이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 새해 첫 작품 '클로젯'이 물오른 기운을 고스란히 전달 받을지 주목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03 18:03
연예

"벌써 7관왕" 김남길, 촬영감독이 뽑은 올해의 최우수연기자

배우 김남길이 2019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연기자상을 수상했다. 김남길은 5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9 그리메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연기자상을 받았다. 그리메상은 한국방송촬영인협회(협회장 조영환, 윤순항)에서 1993년 제정한 상으로, 연기자 부분은 지난 1년 동안 활동한 연기자 중 가장 뛰어난 연기력과 좋은 이미지를 가진 연기자를 촬영감독들의 투표로 선정해 의미를 더한다. 이로써 김남길은 드라마 ‘열혈사제’로 SBS 특별상, 14회 서울드라마어워즈 한류드라마 남자연기자상·한류드라마 작품상 최우수상, 46회 한국방송대상‘연기자상·중단편드라마부문 작품상,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베스트 액터상, 10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국무총리표창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리메상까지 포함하면 올해만 벌써 7번째 수상이다. 김남길은 "현장에서 많은 것들을 일궈내고 있는 촬영감독님들께서 주시는 상이라 더욱 의미있다. 좋은 메시지와 이야기를 만들어 보고자 같이 고생했는데, 항상 최상의 결과물을 담아내려 노력하셨던 것에 감사드린다. 모든 ‘열혈사제’ 스태프들과 이 상의 영광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좋은 작품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많은 분들 배려하는 좋은 배우 되도록 노력하겠다. 촬영감독님들 현장에서 너무 고생 많으셨다"고 거듭 인사했다. 김남길은 배우로서 활동 외에도 tvN 예능 '시베리아 선발대'를 비롯해 NGO 단체 '길스토리' 대표로서 긍정적 영향력을 전하는 등 다방면으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남길은 오는 8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공연 ‘우주최강쇼’를 선보이고, 2020년 상반기에는 영화 ‘클로젯’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12.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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