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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륜·경정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및 교육 시행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4월부터 하남 미사리 경정장과 광명스피돔을 시작으로 전 영업장에서 ‘경륜·경정 이용 고객 대상 도박중독 예방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일부 캠페인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지역센터(이하 예치원) 및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와 공동으로 진행한다.이번 캠페인은 장외지점에서 사전홍보를 하여 고객별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우선 최초방문자를 대상으로 건전 이용 안내 및 현장 계도 활동을 시행하였으며, 기존 이용 고객들에 대해서는 먼저 경륜·경정 희망길벗 소속 상담사들과 함께 자가 진단 선별검사(CPGI)를 진행한 후, 도박중독 위험군을 선별하였다. 이후 중·고 위험군으로 선별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기초면접 상담과 심층 상담을 진행하였다.희망길벗 상담사와의 상담을 완료한 도박중독 고위험군은 희망길벗 상담‧재활‧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되며, 예치원과 연계하여 외부 전문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캠페인 현장에서 신복위의 전문 상담사와 채무조정과 신용 관련 문제 해소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사전 예약을 통해 최초방문자와 고위험군 고객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 교육도 시행하며, 도박중독 예방캠페인과 연계하여 과몰입 완화, 도박중독 상담 및 치유 등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경륜경정총괄본부 희망길벗 관계자는 “과몰입으로 인해 중독에 이르지 않도록 사전에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예방 활동으로 경륜·경정을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희망길벗은 사행성 게임에 대한 지나친 몰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예방ㆍ상담ㆍ치유ㆍ사후관리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직접 운영하는 중독예방 및 치유 심리상담 전문센터이다. 희망길벗 서비스 이용을 원한다면 전화(080-646-5000), 방문 등을 통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안희수 기자 2024.04.17 11:00
스포츠일반

경륜 30주년 기념 장안지점 고객 만족 표어 선포식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 장안지점은 지난 13일(수), 경륜 사업 30주년을 기념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고객 만족 표어 선포식을 개최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 임직원과 고객이 함께한 고객 만족 표어 선포식은 새로운 표어 공개와 선언문 낭독으로 진행됐다. 장안지점은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지점’이라는 표어를 선포하여 ‘고객과의 소통’, ‘쾌적한 환경’, ‘안전한 영업장’ 등 3가지를 중점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한 실천 활동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경주관람 환경제공을 위한 고객 편익 시설 개선을 지속하고 있고, 특히 과몰입 완화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설치한 어항은 방문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경륜경정총괄본부 이홍복 총괄본부장은 “경륜 사업 30주년을 맞아 장외지점을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쾌적한 환경으로 만드는데 정성을 다할 것”이라며, “항상 고객과 함께하는 경륜·경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4.03.20 11:00
스포츠일반

경륜경정, 전문기관과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2∼13일과 20일 인천·부천·천안지점에서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신용회복위원회 등 전문기관과 협업으로 ‘도박중독 예방 공동캠페인’을 진행했다.전문기관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공동캠페인은 이용 고객의 도박중독에 대한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이번 캠페인은 경륜경정총괄본부 희망길벗(중독예방치유센터) 소속 전문 상담사들이 참여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정도를 진단하기 위한 자가 진단(CPGI) 선별검사로 고위험군을 선별하는 작업이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전문상담사의 1대1 심층 상담을 통해 도박중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치유 활동을 펼쳤다.이 기간 해당 장외지점과 인접한 인천·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소속 전문 상담사들의 참여를 통한 상담을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신용회복위원회의 참여로 채무조정과 신용 관련 문제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 고객들의 많은 호응 속에 실효성을 높였다는 평가다.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올해 총 25회에 걸쳐 3800명을 대상으로 도박중독 예방캠페인을 벌였으며 다음 달까지 5회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희망길벗과 신용회복위원회의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도박중독 예방 교육도 올해 총 17회에 걸쳐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성과를 올렸다.김희웅 기자 2023.10.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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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 2030 젊은 세대에게 답을 찾다

2030 젊은 세대들이 참여해 경륜·경정 사업 발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지난 23일 광명스피돔(경륜본장)에 성균관대 학생 40여 명을 초청해 경륜·경정사업을 소개하고 체험하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의 ‘스포츠 산학연 문제해결’이라는 학과수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경륜·경정사업 소개, 시설 견학, 경주 관람, 실시간 열리는 경륜경주 베팅체험 등으로 채워졌다. 현장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앞으로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도입 환경에 대응하고 온라인으로의 사업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아이디어와 발전 전략을 도출해 경주사업총괄본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올해 2학기 성균관대 스포츠과학대에 관련 학과수업 개설을 요청했고, 성균관대학교는 수강생들이 주체적으로 이슈를 분석하고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문제기반 학습 수업방식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김진세 경주사업총괄본부 홍보마케팅팀장은 “본 수업 주제의 주요 타깃은 2030세대임으로 해당 세대에 속하는 수강생들의 분석과 아이디어를 통해 도출된 전략은 효과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도출된 전략방안을 토대로 혁신적인 홍보·마케팅을 실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9일에도 성균관대 학생들이 경정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미사리경정장(경정본장)을 방문해 사업 소개, 견학, 체험 등의 과정을 통해 경주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경주사업총괄본부는 28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경륜·경정 경주가 개최되는 16일간 ‘스피드온 10만 회원가입 달성 기념 100원의 행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부터 시작된 온라인 발매(스피드온)가 14개월여 만에 회원가입 1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어 그간 고객들이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100원의 행복’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경륜·경정 본장과 전 장외지점을 100원에 입장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참여방법은 간단하다. 스피드온 앱을 통해 입장예약과 결재를 진행하면 된다. 본 이벤트를 이용하는 고객은 최대 2만2400원의 입장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현장 입장발권기를 이용하는 고객은 평소와 같은 정상요금(본장 1000원, 장외지점 1500원)이 적용된다. 10만 번째 회원으로 가입하는 행운 고객에게는 5만원의 스피드온 마일리지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9.27 18:14
스포츠일반

스피드온 1주년 '금빛경륜' 시행…'원패스 시스템' 도입

국민체육진흥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가 스피드온 1주년을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10월 9일까지 8주간 ‘금빛경륜’을 시행한다. 금빛경륜 기간에는 21~23경주가 추가로 시행되고, 이는 경륜 지방시행체인부산지방공단스포원과창원레포츠파크가 진행하게 된다. 평소 진행했던 20경주(지방 4경주, 광명 16경주) 종료 직후인 오후 7시 10분 21경주를 시작으로 오후 8시(23경주)까지 진행된다. 개최 장소는 19일 부산을 시작으로 창원과 매 회차별(금·토·일요일) 번갈아 가며 각 4주씩 열리게 된다. 확대된 경주의 현장관람을 희망하는 고객들은 회차별 진행되는 해당 지방시행체(부산·창원)를 방문하면 된다. 동 시간대 수도권과 충청권 소재 장외지점은 운영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지역 고객들은 모바일 스피드온을 통해 경주권을 구매하면 된다. 금빛경륜 기간에 고객 참여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정해진 기간별 스피드온을 통해 구매(21~23경주)한 누적금액 상위자 400명(각 200명)에게는 2만원의 마일리지 혜택이 주어진다. 또 경주사업총괄본부는 오는 31일부터 경륜·경정 본장과 전 지점에 입장 절차가 간소화된 ‘원패스 시스템’을 도입한다. 지난 2월 강남지점에 시범적으로 도입됐던 원패스 시스템은 그간 이용률 분석, 불편사항 개선, 고객 선호도 조사 등의 발전된 과정을 거쳐 전 영업장으로 확대해 적용하게 됐다. 새로운 입장 절차는 스피드온 회원과 비회원으로 구분된다. 스피드온 회원은 입장 예약과 동시에 입장료를 스피드온 잔여 예치금으로 사전에 일괄 결재하고 영업장 현장에서는 스마트폰에 생성된 예약 QR코드가 확인되면 입장할 수 있다. 원패스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매일 300원(12월 31일까지)이 할인된다. 기존에 영업장 입장 시 사용했던 티머니 카드 입장료 결재는 이날부터 운영이 중단된다. 또 지정좌석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반드시 스피드온에 가입해야 한다. 기존에 운영하던 지정좌석실 현장발권은 중단되고, 스피드온을 이용한 입장 예약 시 입장료와 함께 지정좌석실 예약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스피드온 비회원 등의 편의를 위해 현금결제 입장절차도 다시 재개됐다. 영업장 현장에 설치된 ‘무인 현장 발권기’를 이용해 발행된 입장권으로 입장할 수 있다. 다만 현금결제 고객은 객장의 일반석 이용만 가능하고 지정좌석실 사용은 제한된다. 경주사업총괄본부 관계자는 “원패스 시스템의 시범운영 기간에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많은 부분을 새롭게 재정비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고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2young@edaily.co.kr 2022.08.16 18:33
스포츠일반

경기당 구매한도액 5만원…온라인 이용자 과몰입 막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경주당 5만원 구매한도액을 비롯한 ‘건전구매지킴이’를 통해 경륜·경정 온라인 이용자의 과몰입을 예방할 계획이다. 공단 경주사업총괄본부는 내달 6일부터 시작하는 온라인 발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매출총량에 따른 온라인 발매규모 관리, 이용자 과몰입 예방 방안, 사업 건전화 방안 등 다양한 규제 장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신규로 구축하는 온라인 발매시스템에는 이용자들의 과몰입에 대한 보호를 위하여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온라인 회원가입 시 실명과 연령 확인 및 본인 인증과정을 거쳐 청소년의 접근을 차단했다. 본인의 성향 분석 결과를 기초로 해 구매한도 등을 의무적으로 설정하게 했다. 또 개인별 구매이력을 분석하고 피드백하는 건전구매지킴이 기능과 상담서비스 자동연결 기능 등이 포함됐다. 건전구매지킴이는 게임몰입도 측정, 구매한도와 몰입완화기간 설정, 구매이력 분석 등으로 구성됐다. 개인별 게임 몰입도를 측정해 과몰입으로 분류되면 중독예방 상담 등을 통해 관리해준다. 개인별 수입·지출 규모에 따라 합리적인 베팅금액을 제시해준다. 또 몰입완화기간을 설정해 승자투표권 구매를 중지시키는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의 과몰입을 예방하도록 관리한다. 경륜․경정 승자투표권 온라인 구매한도액이 경주당 5만원(오프라인의 경우 10만원)으로 축소 운영된다. 온라인 구매는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1대)으로만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선수와 심판, 사업장 근무자 등 경륜·경정사업 관련자는 회원가입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아울러 경주 종료 직후 녹화영상을 공개해 경주 영상이 불법도박에 활용되지 않도록 차단했다. 불법단속을 위해 민간 모니터링단을 확대 운영하는 등 사업 건전화를 위한 기능을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또 공단은 온라인 발매 도입과 연계해 올해 상반기에만 2개의 장외지점을 조기에 폐쇄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로 사업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발생된 유휴공간은 지역주민의 문화 활동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점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발매는 공단과 부산스포원, 창원레포츠파크, 3개 경주사업자가 통합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공단이 지방사업자의 위임을 받아 통합 운영하는 형태이다. 또 이번에 구축하는 시스템은 현재 공단의 전자카드(영업장 내 사용)를 고도화한 발매 시스템으로 개인정보 보호조치 등 보안기술을 적용해 구축하게 된다. 온라인 발매 규모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매출총량 준수를 기초로 사업추진 환경을 고려해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결정한다. 주기적으로 실적을 점검해 총량의 일정수준 도달 시 규제 장치를 마련해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7.21 07:01
스포츠일반

온라인 발매 시행 앞두고 경륜·경정 일산지점 30일부터 운영 중단

경륜·경정 일산지점의 운영이 중단된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30일부터 경륜·경정 일산지점 운영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시행에 앞서 정부의 건전화 정책 방향 중 하나를 적극적으로 이행한 결과다. 공단은 당초 12월 말 운영 중단을 계획했으나 이보다 6개월 앞당겼다. 또 더불어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제기된 요구와 학생들의 교육 환경 보호 등을 반영했다고 전했다. 경륜·경정 일산지점은 지난 1998년 개장해 국민체육진흥기금과 각종 공공 재원 조성 등을 위해 운영됐다. 하지만 인근에 초등학교가 개설되며 지역주민으로부터 주거환경과 교육 환경을 훼손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공단은 일산지점 운영 중단으로 인한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으며 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인력을 재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동안 일산지점을 이용한 경륜·경정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용 안내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향후 해당 시설은 대한민국 체육과 스포츠산업 발전을 위한 시설 등으로 활용된다. 공단은 총 17개소의 장외지점을 운영해왔으나 지난 5월 영등포 지점에 이어 이번에 일산지점까지 운영을 중단해 15개소의 지점만을 남겨두게 됐다. 앞으로도 정부의 건전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장외지점을 축소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1.06.30 07:00
생활/문화

국민체육진흥공단, 비대면 문화교실 시범 운영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가 경륜·경정 장외지점을 활용해 비대면(언택트) 문화교실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륜·경정 장외지점 문화교실은 비경주일 경주 관람시설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해 다양한 건전문화 프로그램 활동을 전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해 운영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퍼진 지난 2월 전 지점 문화교실이 전면 휴강 됨에 따라 9개월간 운영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각종 시설이 제한적이지만 운영됨에 따라 문화교실을 다시 열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있어 경륜·경정 측은 개선방안을 고민한 끝에 비대면으로 문화교실을 시범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문화교실 강좌는 줌 앱을 활용해 강사와 수강생이 온라인 대면 형태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의 전달력을 높이기 위해 수강생은 최대 20명 이내로 제한할 예정이다. 운영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수업이 가능한 스포츠댄스, 노래교실, 생활영어 강좌 등 기존 문화교실 회원 대상으로 장안·분당지점 등에서 프로그램이 시범 운영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조원강 경륜·경정 영업총괄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의 문화 활동이 제한받고 있는데 비대면 문화교실을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시범 운영을 계획했다"며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통해 점진적으로 양질의 비대면 콘텐트를 제공하고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1.25 07:00
생활/문화

천안에 최초 비대면 중독 예방 상담시설 개설

합법사행산업 최초로 비대면(언택트) 중독 예방 상담시설이 개설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최근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에 발맞춰 비대면 중독 예방 상담시설인 ‘희망길벗’을 천안지점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희망길벗은 경륜·경정의 건전화를 위해 도박 치료, 예방과 교육, 다양한 심리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 2001년 개설했고, 20여 년 동안 상담 전문 센터로 운영 중이다. 광명 스피돔과 미사 경정장, 17개 장외지점 중 총 9개소가 설치돼 있다. 이번에 설치한 천안지점 비대면 희망길벗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대면 상담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상담 센터를 충청권으로 넓혔다. 이로 인해 그동안 과몰입 예방과 상담에 소외돼 있던 이용 고객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상담 절차는 전화나 카카오톡을 활용해 사전 예약을 한 후 상담자가 천안지점 5층에 위치한 희망길벗에서 영상을 통해 전문 상담사와 비대면 상담을 하게 된다. 기초 상담 후 필요하면 ‘찾아가는 희망길벗’ 등을 활용하거나 도박중독 전문기관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심층 상담이 가능토록 돕게 된다. 엄기영 희망길벗 상담사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고 있는데 희망길벗도 영상으로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충청권에서 경륜·경정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도박중독 자가 진단과 과몰입 예방 등을 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륜·경정은 지난 6월 모바일 희망길벗 상담 센터를 개설해 운영 중이며 고객들과 1대 1 실시간 채팅으로 중독 예방과 치유를 돕고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10.28 07:00
생활/문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도입' 시민단체 간담회 열어

국민체육진흥공단 기금조성총괄본부는 14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3개 시민단체와 함께 ‘경륜경정 온라인 발매 도입 및 불법 도박 근절을 위한 시민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중독예방 시민연대 김규호 대표, 도박을 반대하는 시민사회 모임 김영일 대표, 불법 도박 추방 운동본부 강사근 대표와 기금조성총괄본부 최규철 사업기획실장, 이민재 투표권사업실장 등 2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합법 사행산업이 중단 또는 축소됨에 따라 급증하고 있는 불법 도박 실태와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온라인 발매 도입을 위한 경륜·경정법 개정 추진방안과 법 개정에 따른 도박 중독 예방과 이용자 보호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가졌다. 최규철 사업기획실장은 “지난 2월 경륜경정 휴장 이후 공단에 신고된 불법 도박 신고 건수가 전년 대비 약 500% 증가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시민단체에서 제안해 준 전자카드가 제도화되어 합법 사행사업 건전화에 기여한 바가 있는데 오늘 간담회에서도 불법 도박 근절에 대한 좋은 의견을 부탁드린다”며 말했다. 김규호 중독예방 시민연대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불법 도박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 제대로 된 실태 파악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 이런 시점에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불법 도박 근절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시민단체와 간담회를 가지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시대적 흐름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만큼 경륜경정도 앞으로 장외지점의 역할을 축소하고 불법 온라인 도박 이용자를 제도권으로 흡수할 수 있는 온라인 발매의 법적 근거를 만드는 데 공감했다. 다만 온라인 발매를 했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우려 사항을 법 개정 시 반드시 반영해야 하며 특히 이용자 보호와 관련된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경륜경정과 유사한 경주류 사업인 경마의 경우 온라인 마권 발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한국마사회법 일부 개정 법률안’이 지난달 24일 국회에 발의된 바 있다. 김두용 기자 kim.duyong@joongang.co.kr 2020.09.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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