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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유인촌 장관-유승민 당선인 , AG 선수단 귀국 행사서 함박웃음…“선수단 위한 최고 지원 약속” [IS 인천]

유인촌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을 마치고 귀국한 선수단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유 장관과 유 당선인은 “선수단을 위한 최고의 지원을 약속한다”라고 입을 모았다.전날(14일)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폐회식을 마친 한국 선수단이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이번 AG에 선수 148명 등 총 222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한국은 금메달 16개와 은메달 15개, 동메달 14개로 삿포로 대회에 이어 종합 2위를 지켰다. 중국이 금메달 32개, 은메달 27개, 동메달 26개로 종합 우승했다. 지난 삿포로 대회에서 종합 1위에 올랐던 일본은 이번 대회에선 3위(금10·은12·동15)에 머물렀다.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친 선수단을 위해 유인촌 문체부 장관,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이들을 맞이했다. 이들은 선수단을 향해 축하 꽃다발을 건네며 성과를 치하했다.이후 마이크를 잡은 유인촌 장관은 “선수단에 박수를 먼저 보내고 싶다”라고 운을 뗀 뒤 “선수단을 환영하기 위해 모여주신 언론, 가족,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우리 지도자들, 단장, 선수들을 위한 박수를 부탁드린다. 태극기가 달린 단복을 입고 있는 것에 저조차도 자부심이 느껴진다”라고 웃었다. 이어 “우리 선수들이 이번 AG를 위해 많은 땀을 흘렸다. 노력한 만큼의 결과가 돌아와 굉장히 기쁘다. 오랜만에 전해지는 선수단의 쾌거에, 국민들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한다. 동계 종목은 그간 하계에 비해 소외된 느낌이 있었다. 규모도 작고, 훈련 여건도 충분하지 않았다. 선수단이 크게 고생했다. 이번 AG로 시작해서, 다가올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문체부와 대한체육회가 동계 종목의 격상을 위해 충분한 지원과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선수단 여러분께 약속드리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인촌 장관은 이어 유승민 당선인을 지목하며 “나보다 짧게 소감을 전해달라”라는 농담을 전하기도 했다. 유 당선인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라고 운을 뗀 뒤 “추운 하얼빈에서 일주일간 활약해 준 선수단에 감사하다. 뒷받침한 지원 스태프들에게도 감사하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7종목에서 메달을 따는 고무적인 성과를 냈다. 장관님 말씀대로, 협력해서 다가올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올림픽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함께해주신 유 장관님, 장미란 제2차관님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장미란 제2차관은 “사실 하계 종목이어서 동계 선수단을 응원할 기회가 없었다. 이번 대회에선 어려운 여건에도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내 고마우면서도, 뒷받침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공존한다. 대회 기간 선수단과 만나 많은 간담회를 진행했다. 더 소통해서, 뒷받침해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약속했다.끝으로 이번 선수단장을 맡은 최홍훈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은 선수단 성과를 짚으면서 “빛나는 성과를 돌아볼 수 있어 뜻깊다. 선수단을 향한 팬들의 관심, 응원 덕분에 선수단이 힘을 내 동계 스포츠의 위상을 높일 수 있었다. 역사적인 하얼빈에서 태극마크를 누비고 당당히 활약한 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면서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준 문체부, 한인 동포 등에게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최홍훈 선수단장이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에게 단기를 반환하는 것으로, 이번 행사가 마무리됐다. 인천공항=김우중 기자 2025.02.15 20:30
축구일반

“정몽규, 뭐가 그리 무섭나…토론은 국민과의 약속” 신문선 일갈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신문선 후보가 토론회 불참 선언을 한 정몽규 후보를 책망했다.신문선 후보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몽규 후보님, 무엇이 그렇게 무서운가”라며 “정 후보의 후보자 토론회 회피는 이미 예견하고 있었다. 어제 코미디에서나 볼만한 ‘축구인 밥사 줘’ 패러디 기자회견 때 토론회 기피 작전이구나 하고 직감하고 있었다”고 전했다.정몽규 후보는 같은 날 토론회 불참을 공식화했다.정몽규 후보 캠프는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토론회가 열리면 비방과 인신공격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너무 높고, 대한축구협회에 대한 불신과 오해를 키우는 역효과가 우려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신문선 후보는 “12년간 축구협회를 정당하게 운영했다면 당당하게 삼자토론에 나서야 하지 않겠는가. 무엇이 그리 두려운가”라며 “신문선의 질문이 두려운 것인가, 무슨 질문이 날아들까 고민이 되는가. 아니면 캠프 사람들이 써준 예상 답안을 뒤적이는 모습이 비칠까 부끄러운가. 정작 두려운 것은 국민들과 축구 팬들의 눈과 귀 아닌가”라며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토론회는 나와 허정무 후보와의 약속이 아니다. 국민들과 한 약속”이라며 “그럼에도 비방 목적의 토론회로 폄하하면서 기피하는 것은 페어플레이가 아니다. 국민들과 축구 팬들이 지켜보는 토론회가 어찌 비방의 자리인가”라고 덧붙였다. 신문선 후보와 허정무 후보는 거듭 정몽규 후보에게 삼자토론을 제안했다. 정 후보 역시 앞서 참가 의지를 드러냈지만, 13일 입장을 바꿨다.토론회를 기다려온 신문선 후보는 “축구를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 새로운 리더를 뽑는 ‘축구 경기’에 출전을 약속하고 대진표도 정해졌고 심판인 선거운영위원회에서 날짜와 시간까지 통보한 상태에서 궁색한 변명을 하며 출전하지 않은 정 후보의 행위에 대해 여러분은 어떤 처분을 내리겠는가”라고 했다.김희웅 기자 2025.02.13 21:49
영화

[단독] 이주명·남윤수, 로맨틱코미디 ‘안아줘’ 캐스팅…3월 크랭크인

배우 이주명과 남윤수가 로맨스 코미디로 만난다.10일 영화계에 따르면 이주명과 남윤수는 영화 ‘안아줘’ 출연을 확정, 오는 3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안아줘’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로, 남녀 사이에 성적 관계 없이 침대를 데워주고 따뜻하게 안고 자는 일을 하는, ‘스너글러’를 소재로 한다. ‘안아줘’의 메가폰은 단편 영화 ‘유랑시대’, ‘맹수는 나의 것’ 등을 통해 주목받은 김보라 감독이 잡았다. 영화 ‘쎄시봉’ 스크립터, 드라마 ‘아이를 찾습니다’ 각본 등으로도 활약했던 김 감독은 ‘안아줘’로 첫 장편 영화 연출에 나선다. ‘극한직업’을 만든 어바웃필름에서 제작한다.이주명과 남윤수가 한 작품에서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9년 드라마 ‘국민 여러분!’으로 연기를 시작한 이주명은 ‘슬기로운 의사생활’, ‘미씽: 그들이 있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모래에도 꽃이 핀다’ 등을 통해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여름에는 조정석과 함께한 영화 ‘파일럿’로 처음 극장 관객과 만나며 활동 반경을 넓혔다.남윤수는 이번 작품을 통해 스크린에 데뷔한다.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한 남윤수는 넷플릭스 시리즈 ‘인간수업’을 비롯해 드라마 ‘산후조리원’, ‘괴물’, ‘연모’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지난해 공개된 티빙 시리즈 ‘대도시의 사랑법’에서 동성애 연기에 도전, 파격적인 변신과 안정적인 열연으로 배우로서 재평가받았다.한편 ‘안아줘’는 오는 11월 개봉할 예정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2.10 15:59
예능

유재석, 김종국보다 높은 남성 호르몬... “9.8 몇이다” (짐종국)

방송인 유재석의 남성 호르몬 수치가 공개됐다.30일 가수 김종국의 유튜브 채널 ‘김종국 짐종국’에는 새해를 맞아 건강검진을 하는 김종국의 모습이 그려졌다.김종국은 면역력 수치 결과 2000점을 기록했다. 의사는 “사람의 몸은 하루에 5천 개씩 암세포가 생기고 그 바이러스를 처리하는 능력”이라면서 “500 이상이면 정상이고, 2000이라는 수치는 최상”이라고 설명했다.남성 호르몬도 잘 나왔냐는 질문에 의사는 “맞다”고 답하더니, 김종국한테 “혹시 따로 뭘 드시는 건 아니죠?”라고 의심했다. 테스토스테론 수치가 9.35로 이전보다 높게 나온 것. 김종국은 “올라갔다”며 기쁨을 표했다. 김종국은 유재석의 남성호르몬 수치도 언급했다. 그는 “여러분들이 놀랄 수 있지만, 국민 MC 재석이 형이 저한테만 이야기했다”면서 “재석이 형이 저보다 (남성 호르몬 수치가) 높다. 9.8 몇이라고 한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1.30 20:05
스포츠일반

8년 만에 열리는 亞 겨울 축제..하얼빈 동계AG 韓 선수단, 결단식 갖고 선전 다짐

8년 만에 열리는 아시아의 겨울 스포츠 축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한국 선수단이 결단식에서 선전을 다짐했다.대한체육회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이번 대회 선수단장을 맡은 최홍훈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유인촌 장관은 축사에서 "자랑스러운 선수단 여러분의 위대한 출발을 축하드린다. 최선을 다해서 얻어진 여러분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 기대된다"면서 "저도 개회식에 함께 있을 거고, 하얼빈에 있는 동안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하겠다. 아시아인 전체에 모범적으로 스포츠 정신을 보여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불모지나 다름없던 동계 종목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쌓아 올리고 있다. 그 중심엔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이 있다"면서 "앞으로도 문체부는 동계 종목 저변이 더 넓어지고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또 "새로이 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되신 유승민 당선인께서도 오늘 여러분을 격려하고자 오셨다"면서" 이 자리를 빌려서 축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최홍훈 단장은 답사에서 "선수 여러분이 대회의 주인공으로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 목표한 성과를 거둘 뿐만 아니라 멋진 페어플레이를 보여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저를 비롯한 선수단 임원은 여러분이 경기에 집중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가운데 기량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겠다"면서 국민의 관심과 성원도 부탁했다. 최 단장에게 단기를 수여한 윤성욱 대한체육회 사무총장도 "가장 중요한 건 선수단의 안전이다. 여러분이 무사히 대회를 치르고 건강하게 돌아오실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여러분의 아름다운 도전과 열정을 만나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선전을 기원했다.다음달 7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서 막을 올리는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은 2017년 삿포로 대회 이후 8년 만에 개최된다. 삿포로 대회 이후 열려야 했던 2021년 대회는 개최지 선정 난항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취소된 바 있다.'Dream of Winter, Love among Asia'(겨울의 꿈, 아시아의 사랑)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8일간 열전을 펼친다. 스키 등 설상종목은 하얼빈에서 200㎞가량 떨어진 헤이룽장성 야부리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빙상·스키·컬링·아이스하키·바이애슬론·산악스키 6개 종목의 11개 세부 종목에 총 64개의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1년 전에 열려 리허설 무대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대회엔 총 34개국의 1천300여명이 참가하며, 우리나라는 선수 149명, 경기 임원 52명, 본부 임원 22명을 합해 총 223명의 선수단을 꾸렸다. 한국 선수단 본진은 다음달 4일 결전지인 하얼빈으로 떠난다.안희수 기자 2025.01.24 16:28
영화

“찬란한 한 해 되세요”…송혜교·도경수부터 주지훈·최승현까지, 스타 설인사

“설 연휴 소중한 분들과 따뜻한 시간 보내세요.”25일부터 6일간의 설 연휴가 시작한다. 민족 최대 명절 설을 앞두고 배우 송혜교, 도경수부터 주지훈, 최승현(탑) 등 영화, OTT로 대중을 만나는 배우들이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특별한 새해 인사를 전해왔다. 영화 ‘검은 수녀들’로 11년 만에 관객을 만난 송혜교는 “일간스포츠 독자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 한 해도 건강하세요. 언제나 행복만 가득하실 바랍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검은 수녀들’에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는 애교 가득한 당부를 더했다.송혜교와 함께 ‘검은 수녀들’에서 열연을 펼친 전여빈은 “매일 아침 찬란하게 떠오르는 해처럼 새 힘 받는 나날들 되기를 바랍니다. 마음먹은 만큼 행복해지실 겁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기분 좋은 소망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 ‘히트맨2’로 설 연휴 유쾌한 웃음을 책임지고 있는 권상우, 정준호도 덕담을 건넸다. 전편에 이어 준으로 돌아온 권상우는 “일간스포츠 독자님들, 2025년 복 많이 받으시고요. 웃음 넘치는 새해 되시길 바랍니다. ‘히투맨’들과 함께 올 한 해 모두 히트치세요!”라는 유쾌한 인사를 전했다.‘히트맨’ 시리즈의 또 다른 주역이자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이사장을 역임 중인 정준호는 “일간스포츠 독자 여러분, 을사년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나눔의 마음으로 서로를 안아주고 사랑을 베푸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귀신경찰’의 주역 신현준도 일간스포츠 독자들을 위한 특별한 인사를 보내왔다. 신현준은 “일간스포츠 독자 여러분, 항상 행복하시고 가족들과 사랑 가득한 귀한 시간 보내며 2025년 원하고 바라는 일 모두 이루시길 바랍니다”며 “(‘귀신경찰’은) 모두가 ‘국민 엄마’라고 불러주신 김수미 엄마의 마지막 선물 같은 작품입니다. 많은 분이 엄마를 추모하고 즐겨주셨으면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말할 수 없는 비밀’로 설 연휴 관객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고 있는 도경수와 원진아도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나란히 새해 인사를 전달했다. 도경수는 “새로이 시작되는 2025년에는 지금 경험하시는 모든 일이 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장 중요한 건 다치지 않는 것입니다. 지금 이루고자 하는 걸 이루시는 게 가장 행복한 일이니 아프지 마시고 항상 밥 맛있는 거 잘 챙겨 드시고 잘 주무시면서 올 한 해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좋습니다. 파이팅”이라고 응원했다. 아울러 “따뜻한 멜로영화인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보시면서 올 한 해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신작 홍보도 잊지 않았다.원진아는 “작년 한 해는 많이 시끄럽기도 하고 슬픈 일도 있었습니다. 올 한 해는 크고 작은 기복 없이 매일매일 소소한 행복을 찾는 한 해가 됐으면 합니다. 하루에 한 번은 판타지니 이틀에 한 번 웃으시면 좋겠습니다. 적게 일하고 많이 버시는 한 해가 되시면 좋겠습니다”라는 재치 넘치는 인사와 함께 “‘말할 수 없는 비밀’은 가족, 친구, 연인, 썸타는 사이 모두가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설렘을 나눌 수 있는 영화니 다 같이 보러오시면 좋겠습니다”라는 바람을 덧붙였다. 설 연휴 안방에서 시청자들과 만나는 배우들도 일간스포츠 독자들의 즐거운 설 명절을 소망했다.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조명가게’, 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주지훈은 “여러모로 전 세계적으로 웃을 일이 많지 않았던 연말연시였습니다. 이번 연휴만큼은 가족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완전히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라며 “마침 연휴에 ‘중증외상센터’가 공개됩니다. 온 가족이 유쾌, 상쾌, 통쾌함을 느끼실 수 있는 작품이니 다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했다.주지훈과 함께 ‘중증외상센터’에서 호흡을 맞춘 대세 추영우는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힘드셨던 일 모두 훌훌 털고 새해에는 더 행복하고 좋은 에너지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설 연휴 소중한 분들과 따듯한 시간 보내시고, 저의 새로운 모습을 만나보실 수 있는 ‘중증외상센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말했다. 인기리에 스트리밍 중인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의 히든카드로 활약한 최승현, 조유리의 명절 인사도 도착했다. 이번 작품으로 오랜만에 대중과 만난 최승현은 일간스포츠 독자들에게 “가족과 따뜻하고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보냈다.조유리는 “‘오징어 게임2’에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재미있게 봐주셔서 덕분에 기분 좋은 새해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설 명절 소중한 분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 많이 드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2025년 항상 건강하시고 원하는 일 모두 이뤄지는 한 해가 되길 응원하겠습니다”라는 긍정의 에너지를 전달했다. 아울러 “저는 올해 배우로서도, 가수로서도 다양한 모습 그리고 성장한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라는 다부진 각오를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24 05:47
스타

‘尹 공개지지’ 최준용, 체포 전 담화 영상에 끝내 눈물 “다시 힘내 싸우자”

배우 최준용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눈물을 흘렸다.최준용은 15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최준용은 이날 오전 10시33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체포된 윤 대통령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누리꾼과 소통했다. 최준용은 당일 한남동에 준비하려 했던 커피차를 공수처 소재지인 과천으로 이동시키겠다고 공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을 응원하며 “저희가 대통령 지켜드릴 것이다. 어차피 이렇게 된 것 여러분과 끝까지 갈 생각이다. 후퇴하면 안 된다, 여러분. 전진해야 한다”고 대통령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이 무슨 죄가 있다고. 아침에 어머니가 전화 오셨더라. ‘우리 대통령이 무슨 죄를 지었다고 잡혀가냐’며 안타까워하셨다”면서 “다들 같은 마음일 거다. 다 불법이다. 영장 발부도 불법이고, 내용도 불법이다. 법이 없다”고 법원이 적법절차를 거쳐 발부한 체포영장에 대한 반감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이 체포 직전 녹화한 대국민 담화를 본 최준용의 아내 한아름은 “너무 속상하고 화가 난다”며 눈물을 쏟았다. 이에 최준용 역시 “우리 와이프 운다. 저도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마누라가 우니까”라며 눈물을 훔쳤다. 그러면서 “다시 힘내서 싸워야 한다. 저도 끝까지 여러분과 가도록 하겠다. 아직 탄핵당한 것도 아니다. 그건 어떻게든 막아야 한다. 힘을 내야 한다”고 의지를 드러냈다.최준용은 최근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공개 발언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윤 대통령을 응원했다. 특히 그는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됐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체포됐다. 현재 경기도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21:38
스타

JK김동욱 “종북세력 정신승리 웃겨”…尹 체포 후 발언 보니 [왓IS]

가수 JK김동욱이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JK김동욱은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이후 자신의 SNS에 “싸움이라는 건 주먹이 오가고 욕설이 난무하는 게 싸움이 아니다, 이성을 잃고 법을 무작위로 어기는 종북세력과 반대로 법치주의 국가에서 법의 테두리 안에서 법을 지키며 자유를 수호하는 우리 애국시민들의 뜻은 전 세계를 울릴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또 “대통령의 안타깝지만, 현명한 결정을 믿어 의심치 않고 이 사태는 미친 듯이 치솟고 있는 지지율에 반드시 반영될 것”이라고 윤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믿음을 드러냈다. JK김동욱은 “이번 주 리서치에서는 50퍼센트를 넘어선 지난 노무현 탄핵 51퍼센트를 뛰어넘을 것이라 확신한다”면서 “여러분 지금부터 진짜 나라 바로 세우기의 시작점이다, 기운 냅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종북 세력들 정신 승리하고 있는 모습 상상하니 조금 웃기네, 법치주의 국가에서 심지어 법을 어기고 침입한 자들에게 어떤 무력 사태도 없이 순순히 공수처로 향하는 모습에 정신 승리하는 거 보면서 국민들은 누가 진정한 내란 세력인지 알게 될 것이야”라고도 했다. JK김동욱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며 탄핵을 반대하는 입장을 드러내 왔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전 10시 33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체포됐다. 현재 경기도 과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5 13:56
스타

“어디 어른이 이야기하는데…” 나훈아, 은퇴 막콘서 양비론 비판에 작심 반박 [왓IS]

‘가황’ 나훈아가 은퇴 투어까지 마무리하며 59년 가수 인생에 마침표를 찍었지만 탄핵 정국 관련 거친 발언으로 거센 후폭풍을 남겼다. 나훈아는 지난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2024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3일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끝내며 은퇴 투어를 마무리했다. 나훈아는 지난해 2월 전격 은퇴를 발표했다. 두 달 뒤인 4월부터 은퇴 투어에 나선 그는 인천, 광주, 울산, 대구, 부산 등 14개 도시를 거쳐 이날 서울에서 대미를 장식했다. 나훈아는 칠순을 훌쩍 넘은 나이지만 마지막 공연에서 어느 현역 가수들 못지않은 에너지와 열정으로 2시간 30분의 러닝타임을 뜨겁게 달궜다. “절대 울지 않고 씩씩하게 더 신명나게 잘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여전히 펄펄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 나훈아에게 관객들은 “은퇴하지 말라”고 입을 모았다. 하지만 나훈아는 “한 번 말했으니 할 수 없다”며 “사나이가 한 번 얘기했으니 끝이다”라며 은퇴 번복 의사가 없음을 분명히 했다. 특히 그는 공연 말미 6년 전부터 은퇴를 생각했다고 밝히며 “그동안 스타라 구름 위를 걸어다니고 별 밖 하늘에서만 살았는데 이제는 땅에 걸어다니겠다”고 스타의 삶 아닌 평범한 일상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훈아의 이번 공연은 은퇴 콘서트라는 자체로도 화제가 됐으나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진행된 만큼 공연 중 나온 정치적 발언으로도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특히 이번 서울 공연에선 정치권에 대한 일갈을 했는데 10일 무대에서 자신의 왼팔을 가리키며 “니는 잘했나!”라고 말한 뒤 두 팔을 들며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고 야당을 지적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그는 또 “우리 어머니는 형제가 어떤 이유가 있어도 싸우면 안 된다고 했다. 하는 꼬락서니가 정말 국가를 위해서 하는 짓거리인지 묻고 싶다”며 정쟁 및 대결 구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는 현 사태에 대한 쓴소리를 거듭 이어갔다. 하지만 이같은 발언에 대해 온라인 상엔 ‘양비론’이라는 비난이 이어졌다. 특히 김영록 전남지사는 자신의 SNS에 ‘양비론이 아닌 시대 정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내가 좋아하는 나훈아의 탄핵 시국 관련 발언은 아무리 팬이어도 동의하기 어렵다. 아니 심히 우려스럽다”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문제는 좌가 우가 싸우는 진영논리가 아닌 시대적 과업”이라고 반박했다.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SNS를 통해 나훈아의 발언을 강도 높게 비난했다. 김 의원은 “한평생 그 많은 사랑 받으면서도 세상일에 눈 감고 입 닫고 살았으면 갈 때도 입 닫고 그냥 갈 것이지 무슨 오지랖인지 참 어이가 없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비상계엄과 내란이 무슨 일이고 왜 벌어졌는지, 누구 때문이고 대한민국을 정상적으로 되돌리기 위해 우리 국민이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고서 그런 말을 하는지 묻고 싶다”고 반문하며 “나훈아씨 그냥 살던 대로 살아라. 당신 좋아했던 팬들 마음 무너뜨리지 말고”라고 덧붙였다.이들 외에도 진보 성향 지식인들을 비롯한 누리꾼들이 다양한 비유를 통해 나훈아 발언의 부적절성을 지적했다. 이에 나훈아는 마지막날인 12일 오후 공연에서 “왼쪽만 못 했고 오른쪽은 잘 했다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강조하는가 하면 저녁 공연에선 “여러분(관객)이 저한테 뭐라고 하시면 ‘그렇습니다’ 인정 하겠다. 그런데 저것들(정치권)이 뭐라고 하는 건 내가 절대 용서 못 하겠다”는 거친 발언으로 자신을 향한 야권의 비난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그는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막 그런다. 그래서 제가 ‘니는 잘했나!’라고 한 것이다. 그러면 이게 무슨 말이냐, ‘그래 (오른쪽도) 별로 잘한 게 없어’ 이런 이야기다. 그렇지만 ‘니는 잘했나’ 이 얘기거든요. 그런데 이걸로 또 딴지를 걸고 앉아있다. 오늘 마지막 공연이니까 속 이야기를 해야겠다”면서 “나보고 뭐라고 하는 저것들, 자기 일이나 똑바로 하라. 어디 어른이 이야기하는데 XX들을 하고 있느냐”고 맹비난했다. 나훈아의 작심 발언에 온라인은 다시 달아 올랐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찬성과 반대 분분한 의견이 공존하고 있지만 동서화합에 대한 일반론 아닌, 계엄 사태에 대한 나훈아의 인식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하는 댓글이 다수를 이뤘다. “갑자기 나이 타령” “계엄이었으면 콘서트나 가능했을까” “어른이면 어른다워야지. 진짜 어른이 할 말은 아닌 듯” “비판과 비난을 구분 못 하시네” 등이다. 한편 나훈아는 1966년 ‘천리길’로 데뷔한 뒤 ‘명자’, ‘홍시’, ‘사랑’, ‘무시로’, ‘울긴 왜 울어’, ‘내게 애인이 생겼어요’, ‘사모’, ‘정이 웬수야’, ‘18살 순이’, ‘갈무리’, ‘비나리’, ‘잡초’, ‘공’, ‘청춘을 돌려다오’, ‘남자의 인생’ 등 주옥같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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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경질’ 당했지만…신태용, 분노 대신 인도네시아축구협회·제자·팬들 향해 작별 인사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성공적으로 이끌고도 충격적인 경질을 당했던 신태용(55) 감독이 인도네시아축구협회(PSSI)를 향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제자들과 인도네시아 국민들에게도 마지막 작별 인사를 건넸다.신태용 감독은 12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그동안 인도네시아 대표팀이 이 자리에 있기까지 물심앙면으로 큰 힘이 되어주신 에릭 토히르 협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회장님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성과를 결코 이루지 못했을 것”이라며 “PSSI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항상 도와주시고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적었다.이어 신 감독은 “우리 코치들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어렵고 힘든 상황도 많았지만 언제나 뜻과 힘을 모아 좋은 결과를 위해 항상 선수들과 함께 뛰어준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대표팀 선수들에게도 정말 고맙고 감사하다. 2026년 월드컵 꼭 진출해야 한다. 우리 선수들이 월드컵 무대를 꼭 밟아보는 것이 내 소원”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신태용 감독은 “마지막으로 저를 사랑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인도네시아 국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저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과 응원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신태용 감독의 작별 인사에 인도네시아 팬들도 댓글을 통해 “감독님의 이름은 우리의 마음속에 새겨져 있다. 어디에 계시든 항상 성공하시길 응원한다”는 등 인도네시아어는 물론 한국어, 영어 등을 통해 응원과 감사 댓글을 달았다. 지난 2019년 12월 인도네시아 지휘봉을 잡은 신태용 감독은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인도네시아 사상 최초의 16강 진출을 이끌었고, AFC U-23 아시안컵 8강에선 한국을 꺾고 4강에 올랐다. 현재 진행 중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도 C조 6개 팀 중 3위에 오르며 월드컵 본선 도전을 이어가는 중이다. 인도네시아의 FIFA 랭킹은 신태용 감독 재임 기간 173위에서 127위까지 올랐다. 그런데도 PSSI는 지난 6일 신태용 감독을 돌연 경질했다. 토히르 회장은 “선수들과 합의한 전략을 더 잘 실행할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은 물론, 대표팀 전체에 더 좋은 프로그램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공교롭게도 PSSI는 신 감독 경질 이후 불과 51시간 만에 네덜란드 출신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감독 선임 소식을 알렸다.먼저 클라위버르트 감독의 선임을 확정한 뒤 신태용 감독을 경질한 것 아니냐는 비판 목소리가 거셌다. 특히 지난 6년의 재임 기간 동안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의 성공을 이끌고도 돌연 경질된 터라 배신감은 더 클 수밖에 없었다. 장남 신재원(성남FC)이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출할 정도였다.그러나 신태용 감독은 PSSI 등 인도네시아 축구계를 향한 날 선 대응 대신, 그간의 지원 등에 고마움을 전하는 대인배 다운 작별 인사를 건넸다. 석연찮은 배경과 절차를 거쳐 신태용 감독을 내친 인도네시아 축구계는 더욱 민망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김명석 기자 2025.01.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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