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일반
‘서울의 봄’ 김의성 “정우성, 무대인사 올출에 지쳐 못생겨져…그래봐야 정우성” [인터뷰①]
배우 김의성이 정우성을 향해 시기 어린 질투를 보냈다.영화 ‘서울의 봄’ 김의성 인터뷰가 지난 21일 오후 서울시 성동구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됐다.‘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이다. 김의성은 대한민국 제21대 국방부 장관 노재현을 모티브로 한 국방부 장관 오국상 역을 맡았다.이날 김의성은 “배우들끼리도 정우성의 첫 천만 영화를 응원하고 있다”며 “(정우성이) 200회가 넘는 무대인사에 지쳐서 얼굴이 무너졌다. 못생겨졌다. 물론 그래봐야 정우성이라 짜증나긴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한국 영화의 기둥 같은 존재인데 이제야 이런 순간을 맞이한다는 게 감격스럽다. 무대인사 하면서 그 길을 걸어가는 것 같아서 지금은 너무 보기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12.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