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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패밀리’에 깜짝 등장한 이주영..올블랙 패션으로 킬러 제압

배우 이주명이 tvN 월화드라마 ‘패밀리’에 특별 출연했다.9일 YG엔터테인먼트는 연기자 콘텐츠 SNS 채널인 YG STAGE를 통해 이주명의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이주명은 하나로 질끈 묶은 헤어스타일과 올블랙 패션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안정적인 포즈로 총을 쥐고 있는 이주명의 카리스마가 넘쳐난다.이주명은 전날 방송된 ‘패밀리’ 7회에서 쉐도우 역으로 특별 출연해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국정원 공작관 오천련(채정안)의 수하인 쉐도우는 천련이 원하는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전달하고, 아시아 불법 조직 ‘조합(MDG)’의 킬러들을 단숨에 처리했다. 흔들림 없는 눈빛과 표정의 이주명은 총을 사용한 액션으로 킬러들을 제압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이주명은 하반기 방송 예정인 새 드라마 ‘모래에도 꽃이 핀다’(가제)의 여주인공 오유경 역으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마른 모래처럼 버석버석한 인생을 살고 있는 왕년의 씨름 신동 김백두(장동윤)와 소싯적 골목대장 오유경이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5.09 18:23
영화

설날 극장가는 ‘교섭’이 사로잡았네

설날 극장가를 사로잡은 영화는 황정민·현빈 주연의 영화 ‘교섭’이었다.23일 영화진흥회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설날인 전날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는 ‘교섭’으로 22만 9518명이 관람했다. 누적 관램객 수는 65만 8166명으로, 남은 설 연휴 이틀간 100만 관객을 동원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다음으로는 ‘아바타: 물의 길’이 2위로 11만 5515명을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3위로 8만 9931명을, 모객했다. 설경구·이하늬 주연의 ‘유령’은 4위로 관람객 7만 701명에 그쳤다.설 연휴를 목전에 두고 지난 18일 개봉한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 재호(황정민 분)와 현지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 분)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실제 피랍 사건인 ‘샘물교회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한 이 영화는 독주하던 ‘아바타2’를 밀어내고 닷새째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탑급 배우인 황정민과 현빈이 만나는 첫 영화에 ‘리틀 포레스트’를 만든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아바타: 물의 길’은 올해 첫 천만 관객 영화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일일 박스오피스 3위를 수성하다가 설날 당일인 22일에는 2위를 탈환했다. ‘아바타2’는 누적 관람객 982만 1376명을 모아 천만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3040세대의 추억에 힘입어 19~21일 일일 박스오피스 2위를 지키다가 22일에는 3위로 내려왔다. 만화 ‘슬램덩크’를 원작으로 하는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 농구부 5인방의 꿈과 열정, 멈추지 않는 도전을 그린 영화다.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감독을 맡아 만화책에서 등장인물이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화면을 보여준다.영화 ‘유령’은 1930년대 경성을 배경으로 한 스파이 액션물이다. 항일 스파이조직 ‘유령’을 잡기 위해 용의자 5명이 외진 호텔에 감금되고, 각 인물들은 서로를 의심하며 집으로 돌아가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지난 18일 ‘교섭’과 함께 개봉한 뒤 누적 관객수 24만 5010명을 모았다.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23 07:10
연예일반

[차트IS] ‘교섭’ ‘유령’ 박스오피스 1·2위… 설연휴 본격 관객몰이

영화 ‘교섭’과 ‘유령’이 설 연휴(21~24일)를 맞아 관객몰이에 본격 돌입했다.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8일 나란히 개봉한 ‘교섭’과 ‘유령’이 박스오피스의 불을 밝히고 있다.‘교섭’은 전날 6만7000명의 관객을 모으며 이틀 동안 17만3000여 명의 누적 관객을 기록했다.이 영화는 2007년 아프가니스탄에서 있었던 '샘물교회 피랍사태'를 소재로 만들었다. 인질을 무사히 살려내기 위한 외교관과 국정원 요원의 숨 가쁜 활동을 담았다.‘유령’은 같은 날 2만9000여 명을 동원해 3위에 자리했다. 설경구, 이하늬, 박해수, 박소담 등 화려한 출연진과 일제강점기 항일 조직의 비밀 스타이 유령의 사투를 그렸다.100만 관객을 돌파한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19일에만 3만4000여 명이 관람하며 2위로 교섭을 추격했다.‘교섭’과 ‘유령’의 공세로 개봉 36일 만에 1위를 내준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이 4위였다. 누적관객 수는 956만 여명으로 설 연휴 기간 천만 관객을 돌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아바타2’의 예매율은 22.7%(20일 오후 2시 기준)로 전체 1위다. 이미 11만7000여 명이 관람 티켓을 구매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20 14:45
영화

같은 날 개봉 ‘교섭’ ‘유령’… 박스오피스 1‧2위에

같은 날 나란히 개봉한 한국 영화 두 편이 박스오피스 1, 2위에 올랐다.19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인 18일 개봉한 ‘교섭’이 10만4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유령’은 4만1000여 명의 관객을 모으며 2위에 올라, 흥행을 독주하던 ‘아바타: 물의 길’(‘아바타2’)을 끌어내렸다.지난달 14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유지해온 ‘아바타2’는 36일 만에 순위가 하락해 4위에 그쳤다. ‘아바타2’는 개봉 2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도 밀렸다. 박스오피스 1위로 나선 ‘교섭’은 탈레반에 납치된 한국인 인질을 구하기 위해 파견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숨가쁜 활동을 그렸다. 지난 2007년 개신교 신도 23명이 선교를 위해 아프가니스탄을 찾았다가 탈레반에 납치됐던 실화를 각색한 작품이다. 황정민, 현빈, 강기영 등이 출연했다. 같은 날 맞붙은 ‘유령’은 항일 액션 첩보물로, 일제 강점기인 1933년 경성을 배경으로 항일조직이 조선총독부에 심어 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작전을 그린 영화다. 설경구, 이하늬, 박해수, 박소담 등 화려한 라인업으로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 모았다.한편 안중근 의사의 의거와 순국 과정을 담은 ‘영웅’은 5위에 그쳤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3.01.19 10:19
연예일반

[신년] 코로나 빗장 풀린 영화계, 올해 상반기 기대되는 영화는?

2023년 영화계가 코로나19 이전의 관객수를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작은 좋다. 1월부터 올해 첫 천만영화 탄생이 점쳐지고 있다. 지난달 14일 개봉 후 20일이 채 되지 않아 730만 관객을 동원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물의 길’(이하 ‘아바타2’) 이 그 주인공이다. ‘아바타2’는 특히 크리스마스를 낀 주말에만 150만 이상을 극장으로 끌어들인 만큼 대목으로 꼽히는 설 연휴 전에 천만 관객 달성이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아바타2’의 영향력이 컸지만 전체 극장가도 이제 코로나19를 극복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관람객 수의 폭발적인 증가가 눈에 띈다. 지난해 12월 영화관을 찾은 관람객은 총 1417만명으로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지난 2020년 12월 대비(143만명) 10배 가까이 늘었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 영화 관람객이 2000만명을 넘어선 것을 고려하면 아직 완전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2023년에는 예년과 같은 활기를 기대하게 만드는 회복세인 것만은 분명하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바타2’의 흥행세를 잇기 위해 두 작품이 동시에 개봉해 맞대결을 펼친다. 18일 개봉하는 ‘유령’과 ‘교섭’이다. ‘유령’은 일제강점기 항일조직 ‘흑색단’에 소속된 스파이 유령의 활약을 담은 액션 영화다. 조선 총독 암살 임무를 맡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을 받는 5명의 용의자들이 외딴 호텔에 갇혀 자신이 유령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내야 하는 상황의 이야기를 담는다.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등이 출연한다.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 ‘독전’의 이해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교섭’은 중동의 화약고로 알려진 아프가니스탄에서 발생한 최악의 피랍사건을 배경으로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탈레반 조직과 협상에 성공하고 안전하게 인질을 구출하기 위한 외교관 재호(황정민 분)와 국정원 요원 대식(현빈 분)의 활약을 그린다. 지난 2007년 실제 발생한 샘물교회 선교단의 피랍 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제작비 약 170억원이 투입된 대작으로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리틀 포레스트’ 등을 만든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첫 천만영화에 등극한 마동석 주연의 범죄액션 영화 ‘범죄도시2’를 잇는 시리즈 신작도 출격 예정이다. ‘범죄도시3’가 6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의 통쾌한 액션으로 시리즈 2편이 1편보다 더한 인기를 끌었던 만큼 3편은 얼마나 흥행세를 탈지 기대가 크다. 1편에서는 중국에서 온 장첸(윤계상 분), 2편에서는 베트남을 장악한 강해상(손석구 분)이었던 메인 빌런으로 이번에는 일본 조직과 연계해 범죄를 저지르는 주성철(이준혁 분)이 등장한다. 영화 ‘극한직업’의 감독 이병헌이 ‘홈리스 월드컵’을 소재로 2년 만에 내놓은 신작 코미디 영화 ‘드림’,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를 원작으로 만든 디스토피아 세계관의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도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두 작품 모두 박서준이 출연한다. 또 ‘드림’은 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가 주연으로 호흡을 맞추며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이병헌, 박보영 등 화려한 캐스팅을 갖췄다. 이와 함께 조석 웹툰을 원작으로 중국에서 만든 ‘문맨’,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앤트맨’ 시리즈 신작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키아누 리브스 액션영화 ‘존 윅’ 4편 ‘존 윅-챕터4’, ’가디언즈오브 갤럭시: Volume 3’ 등도 개봉 예정이다. 김혜선 기자 hyeseon@edaily.co.kr 2023.01.02 08:31
드라마

하정우·황정민·박해수·유연석 ‘수리남’ 속고 속이는 6인 6색 연기 열전

조합만으로도 시청자의 마음을 설레게 할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8일 넷플릭스 측은 넷플릭스 시리즈 ‘수리남’의 하정우, 황정민, 박해수, 조우진, 유연석, 장첸 캐릭터 포스터와 함께 낯선 풍광에서 펼쳐질 명배우들의 연기 대향연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수리남’은 남미 국가 수리남을 장악한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로 인해 누명을 쓴 한 민간인이 국정원의 비밀 임무를 수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은 마침내 ‘수리남’으로 뭉쳤다. 황정민이 “드디어 만나는구나”라고 생각했다는 이 놀라운 만남은 배우들까지도 설레게 했다는 후문. 조우진과 유연석은 각자 “한두 작품 이상은 같이 호흡을 맞췄을 것 같은 느낌인데 모두 첫 만남이었다. 당사자들도 만남을 고대해왔고 작품에 참여하게 된 큰 계기 중 하나였다”, “선배들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너무 같이하고 싶었다”고 전해 이들의 강렬한 첫 만남을 실감케 했다. 만남만으로도 기대를 상승시키는 배우들은 양면적인 캐릭터를 입고 강렬한 연기 대결을 펼칠 예정. 먼저 하정우와 황정민이 민간인 사업가 강인구와 마약 대부 전요환으로 첫 만남을 갖는다. 강인구는 큰돈을 벌기 위해 온 수리남에서 전요환으로 인해 마약사범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수감된 후 국정원 비밀 작전에 합류하는 인물. 강인구는 고난과 재난 속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여유 있는 캐릭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하정우와 만나 한층 생동감 있는 인물로 완성되었다. 황정민은 극 중 수리남을 지배하는 숨은 권력자, 무소불위의 마약 대부이자 희대의 사기꾼 전요환으로 활약한다. 전요환은 자신이 세운 왕국이 무너지지 않도록 의심과 계략을 멈추지 않으며 인자한 목사와 탐욕으로 가득 찬 범죄자를 오가는 두 얼굴의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이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종이의 집: 공동경제구역’으로 세계적인 배우 반열에 오른 박해수는 국제 무역상으로 위장해 전요환에게 접근하는 국정원 요원 최창호로 분해 또 다른 변신을 선보인다. 그는 이성적이고 진중한 국정원 요원과 다혈질의 거친 무역상을 넘나들며 상반된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조우진은 전요환의 오른팔이자 행동대장인 변기태로 활약한다. 조우진은 캐릭터를 위해 짧은 헤어 스타일과 문신으로 강렬한 외형을 만든 것은 물론 연변 사투리와 중국어를 연마했다. ‘응답하라 1994’, ‘슬기로운 의사생활’을 통해 부드러운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유연석은 법률적 자문은 물론 코카인 유통망과 자금 관리, 접선 장소까지 담당하는 조직의 브레인이자 전요환을 비호하는 변호사 데이빗 박으로 분해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 마지막으로 영화 ‘듄’, ‘일대종사’, ‘와호장룡’ 등에서 활약한 월드 스타 장첸은 수리남에서 악명 높은 중국 조직의 수장 첸진으로 힘을 더한다. 첸진은 전요환에게 밀려 수리남의 2인자가 된 인물로 반격을 꿈꾸며 극에 또 다른 긴장을 불어넣는 인물. 장첸을 캐스팅하기 위해 오랜 기간 그를 설득했다는 윤종빈 감독은 “첫 컷을 보는데 모든 게 다 설명됐다. 정말 최고의 배우다”고 극찬한 바 있다. “대본을 쓰면서 일종의 마피아 게임 같다는 생각을 했다. 양면적인 모습을 지닌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는 윤종빈 감독의 설명처럼 ‘수리남’의 인물들은 매 순간 상반된 얼굴을 내밀고 서로를 속이며 각자의 목표를 향해 달려나간다. 최강 배우들의 연기가 모여 만들어낼 극강의 심리전, 캐릭터 간의 갈등과 의심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전개가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며 또 한 편의 웰메이드 시리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수리남’은 오는 9월 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08.18 10:23
연예

'뫼비우스 : 검은 태양' D-1, 박하선-정문성-장영남 치열한 심리극

스핀오프 드라마 '뫼비우스 : 검은 태양'의 방송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관전 포인트가 공개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일(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MBC 금토극 '뫼비우스 : 검은 태양'은 '검은 태양'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인물들의 과거를 다룬다. 일 년 전 사라진 기억과 조직 내 배신자를 찾는 남궁민(한지혁 역)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됐던 '검은 태양'과는 또 다른 국정원 요원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박하선(서수연)과 정문성(장천우), 그리고 장영남(도진숙)을 중심으로 본편으로부터 4년 전 시점의 놀라운 사건들이 공개된다. 본방 사수를 부르는 '뫼비우스 : 검은 태양'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동료 그 이상, 특별한 전우애 지닌 박하선, 정문성 과거 본편에서 박하선과 정문성은 상무회의 계략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다. 두 사람이 단순한 동료가 아닌, 서로에 대한 특별한 기억을 지닌 관계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호기심을 자아냈다. 4년 전 박하선이 해외정보국 지원관리팀 소속 요원으로, 정문성이 블랙 요원(신분을 숨기고 첩보 활동을 하는 요원)으로 활동하며 인연을 맺는 과정이 그려진다. # 등장 인물들의 입체적이고 다채로운 서사 박하선과 정문성뿐만 아니라 장영남(도진숙)과 김종태(강필호), 황희(오경석)까지 국정원 내부 인물들의 못다 한 이야기도 함께 공개된다. 본편에서는 만나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는 물론, 현재와는 다른 과거의 모습들이 조명돼 캐릭터에 입체감을 더한다. # 액션-심리전-반전의 연속 '볼거리 가득' 국정원을 배경으로 한 첩보 드라마답게 불꽃 튀는 액션과 숨 막히는 심리전, 전매특허 반전 전개까지 보여준다. 기존 등장인물들 외에도 전석호(왕오), 최덕문(김재환), 우지현(위구평), 정환(이건호) 등 새로운 인물들의 등장으로 더욱 신선한 재미를 안긴다. '뫼비우스 : 검은 태양'은 29일, 30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동영상 플랫폼 wavve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8 08:43
연예

'검은태양' 4일 스페셜방송, 1→6회 주요장면 한번에

'검은 태양'이 스페셜 방송 특별 편성을 확정했다. 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검은 태양’ 6회에서는 유제이(김지은)가 서수연(박하선)의 총격과 관련된 한지혁(남궁민)의 유리한 증거인 CCTV 영상을 삭제한 데 이어 박하선이 깨어났다는 거짓말로 그를 병원에 향하게 했고, 미리 잠복해 있던 국정원 요원들과 김종태(강필역)에게 남궁민이 체포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최고 시청률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13.2%를 찍었다. 이에 '검은 태양' 측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과 요청에 힘입어 4일 오후 5시 스페셜 방송 ‘검은 태양 : 데이라이트’를 선보인다"고 알렸다. 1~6회 주요 장면으로 구성된 ‘검은 태양 : 데이라이트’는 반환점을 돈 ‘검은 태양’의 전반부 흐름을 한눈에 전달, 드라마 팬들의 추리에 더욱 불을 붙일 전망이다. 1회부터 6회까지의 전반부는 선양에서 작전 수행 도중 실종됐던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 한지혁이 일 년 만에 기억이 사라진 채로 돌아와 동료들을 죽음에 이르게 만든 내부 배신자를 찾아내는 고군분투를 담았다. 선양 사건으로 사망한 오경석(황희)의 연인이자 한지혁의 국정원 동기인 서수연이 강력한 용의자로 떠올랐으나, 뜻밖의 총격으로 목숨이 위태해지며 전개가 새로운 국면을 맞기도 했다. 이외에도 중국의 마약 밀매 조직 화양파의 개입, 상반된 이해관계로 대립하는 국정원 인물들, 갈수록 미궁 속으로 빠져드는 진범의 정체까지 숨 가쁜 전개 속 극의 모든 요소가 짜임새 있게 연결되며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돕는 다양한 장치를 제공했다. ‘검은 태양 : 데이라이트’는 곳곳에 숨은 복선과 예상을 뛰어넘는 반전, 한국형 첩보 액션 블록버스터답게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드는 주요 장면들을 마치 한 편의 영화와 같은 호흡으로 그려내며 남다른 박진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1.10.03 15:16
연예

금토드라마 첫 승기는 SBS… 이하늬 ‘원 더 우먼’ 8.2%

이하늬가 금토드라마의 첫 시청률 승기를 잡았다. 공교롭게도 지난 17일 첫 방송을 시작한 3편의 금토드라마 중 이하늬가 원톱으로 나선 SBS ‘원 더 우먼’이 시청률을 앞섰다. ‘원 더 우먼’의 첫 회 시청률은 8.2%(닐슨코리아 조사)로, 동시간대 방송된 MBC ‘검은 태양’은 7.2%를 기록했다. 1시간 여 늦게 첫 회를 시작한 tvN ‘유미의 세포들’은 2.1%(닐슨코리아 비지상파 유료가구)로 나타났다. ‘원 더 우먼’ 1회에서는 1인2역을 펼친 이하늬의 연기력이 단연 돋보였다. 이하늬는 비리 검사와 재벌가에서 힘겨운 시집살이를 하는 극과 극의 모습을 연기했다. 이하늬의 전작인 영화 ‘극한직업’과 드라마 ‘열혈사제’ 속 인물과 기시감이 든다는 지적도 있었으나, 제작진 또한 이를 예상한 듯 배우 진선규와 김남길을 에필로그에 특별출연시켜 기존 작품을 유쾌하게 패러디했다. MBC가 ‘선택과 집중’ 전략의 첫 타자로 선보인 ‘검은 태양’은 마치 한 편의 첩보극을 보는 듯한 스케일로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첫 회에서는 국정원 최고의 현장 요원이었던 한지혁(남궁민 분)이 기억을 잃은 채 1년 만에 조직에 복귀한 뒤, 과거 자신의 영상을 통해 국정원 내부에 배신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더벅머리에 긴 수염, 피로 범벅이 된 몸으로 강렬한 첫 등장을 보여준 남궁민의 연기는 시종일관 강렬한 카리스마로 극을 이끌었다. 티빙 오리지널 제작으로 tvN에서 동시 방송한 ‘유미의 세포들’은 원작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인 ‘세포들’을 애니메이션화 해 그대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호평이 이어졌다. 배우들의 연기와 애니메이션이 계속해서 교차편집 방식으로 등장하면서 다소 산만한 느낌을 준다는 지적들에 대해 어떻게 극복할지 관건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22 17:44
연예

'검은 태양' 김지은, 엘리트 요원 유제이로 존재감

배우 김지은이 첫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 17, 18일 방송된 MBC 금토극 '검은 태양' 1, 2회에서 김지은이 카이스트 출신의 엘리트 요원 유제이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날 김지은은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현장 지원팀 발령과 동시에 남궁민(한지혁)의 파트너가 되면서 순탄치 않은 국정원 라이프를 이어갔다. 예상대로 직장 선배 남궁민에게 시종일관 무시를 당했고, 그럼에도 꿋꿋하게 먼저 다가가 말을 붙이는 사회생활 만렙 면모로 직장인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명석한 두뇌로 사건 해결에 실마리를 제공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중국에서 넘어온 마약 조직이 남궁민의 사진을 가지고 있었다는 정보를 그에게 몰래 넘겨준 것. 김지은의 빠른 상황 판단 덕분에 남궁민은 화양파의 숨은 보스인 백승철(황모술)의 정체를 알아낼 수 있었다. 김지은은 결정적인 순간 사건을 이끄는 핵심 인물로 등장해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무엇보다 엘리트 요원 유제이의 다양한 면면을 빈틈없이 그려내며 캐릭터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다채로운 표정 연기는 극의 텐션을 끌어올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검은 태양'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9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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