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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챌린지에 김종국 ‘사랑스러워’ 열풍..챌린지 시대의 명과 암 [줌인]

바야흐로 ‘챌린지’의 시대다. 2020년 발매된 지코 ‘아무 노래’가 주도한 숏폼(short-form) 챌린지 열풍이 가요계를 넘어 온라인을 장악했다. 인스타그램 릴스, 틱톡, 유튜브 숏츠 등 숏폼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양한 챌린지가 피고 지고 있다. 발생 초반 Z세대의 놀이처럼 향유되던 챌린지는 변주를 거듭, 아이돌 가수들 사이엔 필수불가결한 홍보 요소가 되는 등 진화하고 있다. 최근 SNS에서 주목받는 챌린지는 단연 ‘나루토’ 챌린지다. 지난해 10월 중국의 한 틱톡커가 올린 숏폼이 화제가 되더니 불과 한두 달 사이 중국의 일반인들 사이에 광풍처럼 번졌다. 중국 노래 ‘일소강호’에 맞춰 개다리 춤과 흡사한 발 동작을 기반으로 유연한 춤사위를 보여주는데, 국내에선 ‘나루토’ 챌린지로 통용된다. 인천의 한 중학생들이 열풍을 주도해 지금은 댄스팀은 물론 일반인들까지 세대 불문 따라추기 열풍이다. 브롤스타즈 등 게임 캐릭터의 동작에 나루토 음악을 덧입힌 숏폼 영상도 등장하는 등 이 챌린지는 다양하게 재생산되며 소비되고 있다. 그런가하면 일본 시티팝 여왕 미키 마츠바라가 1981년 발표한 곡 ‘스테이 위드 미’도 인스타그램 릴스 음악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일명 ‘스테이 위드 미’ 챌린지 영향이다. 일본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댄스 챌린지인데, 최근 가수 김준수도 해당 챌린지 영상을 올려 화제가 됐다.◇ 김종국 ‘사랑스러워’·엑소 ‘첫눈’, 챌린지 덕 역주행 대박 국내 가수 중 최근 챌린지 효과를 톡톡히 본 사람은 김종국이다. 김종국은 2005년 발표곡 ‘사랑스러워’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일본 젊은 층에서 유행을 하며 소위 ‘대박’이 났다. ‘사랑스러워’ 챌린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한 인플루언서가 도전해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하자 일본 틱톡 유저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져 국내에 역수입됐다. 서양권 틱톡커, 유튜버들도 도전하는 등 글로벌 광풍을 일으키고 있다. 교복을 입은 일본 학생들이 교실에서 단체로 ‘사랑스러워’ 음악에 맞춰 춤 추는 영상은 1000만 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했으며, 국제부부 유튜브 채널 ‘유카-채널’의 일본인 아내 유카가 참여한 숏폼 영상도 100만회 가까운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엑소도 챌린지 수혜자다. 이들은 ‘첫눈’ 챌린지로 13년 전 발표곡으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파란의 주인공이 됐다. 2013년 12월 발표된 엑소 겨울 스페셜 앨범 수록곡 ‘첫눈’이 지난 연말 큰 사랑을 받았는데 역주행을 주도한 힘이 바로 댄스 챌린지였다. 댄스 크루 깐병의 리더 황세훈이 ‘첫눈’에 창작 안무를 선보인 숏폼 콘텐츠가 대중적 인기를 모았고, 이후 K팝 스타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챌린지가 이어지더니 역주행 1위라는 기록까지 세웠다. 가요계 ‘올드보이’들도 챌린지 열풍에 동참하고 있다. 김흥국은 ‘호랑나비’ 챌린지에 도전, 1989년 발표한 자신의 곡 ‘호랑나비’를 저지클럽 장르로 리메이크해 선보였다. 원곡에서 인기를 모았던 특유의 넘어질 듯 말 듯한 시그니처 동작도 화제가 됐다. ◇ “챌린지 부담돼”…가수들 하소연에도 버릴 수 없는 이유 시발점을 알기 어려운 자생적 챌린지가 대중적으로 흥하는 가운데, 기획형 챌린지도 여전히 대세다. 다수의 아이돌 그룹이 신곡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하이라이트 부분에 포인트 안무를 가미한 댄스 챌린지 영상을 내놓으면 아이돌들 사이 품앗이 하듯 챌린지 영상을 올려 SNS 이용자들에 곡을 소개하는 전략이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홍보 수단으로의 챌린지는 가수들에게도 부담이 되기도 한다. 레드벨벳 웬디와 슬기는 최근 유튜브 채널 ‘뱀집’에 출연해 댄스 챌린지에 대해 “가끔 과하다고 생각한다. 잘 못 해줬을 때 (팬들에게) 미안하다. 챌린지가 무섭다”고 토로했다. 이에 뱀뱀 역시 “챌린지는 재미가 있어야 하는데 어느 순간부터 너무 당연한 게 돼버렸다”며 동의했다. 이에 대해 다수의 아이돌 기획사 관계자는 “신곡 홍보용 댄스 챌린지는 이미 포화 상태를 넘어섰고 특별함 없는 홍보 수단이 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챌린지를 접한 뒤 곡에 유입되는 리스너들이 분명 있고, 챌린지를 통해 터지는 경우도 존재하기 때문에 회사 입장에선 시도하지 않을 수 없는 게 현실”이라고 말했다. 한 가요 관계자는 “기획한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니고, 어떤 노래가 통하는지에 대한 데이터가 축적되지도 않는다. 신곡뿐 아니라 기존 곡을 사람들이 찾아 듣는다. 억지로 유행 시키려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닌데, 대중의 마음을 파고드는 무언가가 분명 존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상반기 히트곡이던 블랙핑크 지수의 솔로곡 ‘꽃’은 발매 초반 기세보다 챌린지 열풍에 힘입어 롱런한 케이스다. 곡의 하이라이트 멜로디를 배경으로 두 손을 오므리고 모은 상태에서 펼쳐 돌리며 개화를 연상시키는 동작으로 구성된 ‘꽃’ 챌린지는 대중들에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고 반려견, 반려묘의 얼굴을 활용해 귀엽게 구성된 챌린지까지 등장해 오랜 시간 음원과 함께 사랑 받았다. ◇ “자생적 챌린지는 일종의 문화 현상…성공 키워드는 공감대”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챌린지는 SNS 시대에 이를 활용해 가장 쉽고 편안하게 놀 수 있는 놀이의 한 방법”이라면서도 “애초의 챌린지는 자발적으로 시작돼 일종의 문화 현상적 형태가 두드러졌는데, 인플루언서 마케팅 형식의 챌린지가 다수 등장하며 놀이 문화로만 보기엔 어려운 측면도 있다”고 진단했다. 김 평론가는 “성공하는 챌린지들은 대개 독특하고 재미있는 춤들에 더해 동시대 정서를 반영하고 있는 가사나 리듬에 맞춰 진행했을 경우 나온다”며 지코의 ‘아무 노래’, ‘홍박사’ 챌린지를 예로 들었다. 김 평론가는 “‘아무 노래’는 곡이 갖고 있는 자유로움, 여유로움, 닫혀있는 틀이나 취향에 대한 강요와 압박을 벗어나고 싶다는 내용의 가사가 유니크한 동작과 어우러지며 성공했다”면서 “기본적으로 챌린지는 시대가 요구하는 메시지이든, 재미있는 가사나 동작이든 따라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짚었다.이어 “반면 인플루언서들이 ‘우리가 이런 챌린지를 하고 있으니 너도 해봐’라는 식의 일방향적 챌린지로는 원하는 효과를 얻기 어렵다”며 “인플루언서들의 챌린지 역시 분명 효과는 있겠으나 이는 대중으로부터 선택을 받아 나타나는 현상은 아니다. 때문에 문화 현상이라 보긴 어렵다”고 덧붙였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1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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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X안성훈 음악 요정 된다… ‘명곡제작소’ 오는 20일 첫 방송

TV조선이 주말을 사로잡을 신규 예능을 선보인다.먼저 선보이는 ‘명곡제작소-주문 즉시 만들어 드립니다’(이하 ‘명곡제작소’)는 오는 8월 20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명곡제작소’는 주문 즉시 신곡을 만들어 주는 컨셉으로, 음악요정이 자신만의 곡 또는 열심히 불렀으나 화제가 되지 않는 곡 등으로 고민하고 있는 고객에게 주문 즉시 원하는 주제, 곡 스타일, 장르 등을 맞춤으로 제작해 드리는 신개념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다.대체불가한 트바로티 김호중과 ‘미스터트롯2’ 진(眞)에 오른 안성훈 그리고 ‘샤방샤방’, ‘찐이야’, ‘가인이어라’ 등의 명곡을 탄생시킨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음악요정이 될 예정이다. 여기에 다양한 방송에서 활약주인 개그맨 김준현이 ‘명곡제작소’의 총지배인으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돕는다. TV조선의 두 번째로 신규프로그램은 새롭게 단장한 ‘사랑은 아무나 하나2-국제연분’ (이하 ‘사랑은 아무나 하나2’이다. 국경을 뛰어넘은 사람들의 러브스토리로 아직은 낯설었던 국제결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많은 화제를 낳은 ‘사랑은 아무나 하나’의 시즌2로 다양한 국가, 다양한 삶의 방식으로 살아가는 국제부부들의 현실판 일상을 담아낼 예정이다. 8월 26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8.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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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준엽-서희원, 커플룩 입고 지인 모임서 '잉꼬 부부' 포스~

클론 구준엽과 대만 배우 서희원 부부의 근황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달 30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혼 부부' 구준엽·서희원의 모습이 담긴 단체 사진이 올라와 시선을 사로잡았다. 해당 사진에서 두 사람은 지인들과 식사 모임에 참여한 모습이었으며 둘다 '청' 패션을 선보여 커플임을 은근히 과시했다. 우선 구준엽은 하늘색 반팔 셔츠에 베이지색 멜빵 바지로 개구쟁이 같은 분위기를 풍겼으며 서희원 역시 하늘색 컬러의 셔츠형 롱 원피스를 입고 행복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패션도, 분위기도 닮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에 팬들은 "보기 좋다", "천생연분" 등 뜨거운 피드백을 보내고 있다. 한편 구준엽·서희원은 헤어진 지 20년만에 재회해, 지난 3월 혼인신고를 하고 국제부부가 됐다. 현재 구준엽은 대만에 체류하며 신혼을 즐기고 있으며 '대만 국민사위'로 사랑받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11.02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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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부 유튜버 '진앤쥬스' 남편, "아내에게 가정폭력 당해" 충격 폭로

'국제 부부' 유튜버로 사랑받았던 '진앤쥬스'(JIN & JUICE)의 남편 고한이 아내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겨줬다. 지난 4일 연예 게시판 더쿠에는 '유튜브 진앤주스 커플 고한의 폭로 영상 요약'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진앤쥬스' 남편인 고한이 새로 만든 유튜브 채널의 영상을 요약한 캡처 사진이 올라와 있었다. 해당 캡처에서 고한은 "이 영상에서 말하는 모든 것이 진실이라고 맹세합니다만 그녀(아내)는 모든 걸 부정할 것"이라며 아내에게 당한 여러 폭행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이어 그는 "저는 가정폭력과 학대에서 도망친 것"이라며, "아내가 머리 피는 고대기로 옆구리를 지졌고, 휴대폰과 지갑을 빼앗은 뒤 아파트 문밖에 나체로 서 있게 하기 등 학대를 했다. 목에 식칼을 누른 적도 있다" 등 형용하기 힘든 만행을 언급했다. 고한은 "(유튜브 수익 관리를 위해) 진앤쥬스라는 회사를 설립했는데 그 회사의 유일한 사장과 직원이 아내다. 왜 제 이름을 거기 안 올린 것 같냐면, 수입이 증명되면 내가 도망가거나 집을 살 수 있으니까 그런 거 같다"고 설명했다. 현재 '진앤쥬스'의 마지막 영상은 한달전에 아내가 올린 "남편이 집을 떠났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다. 이 영상의 댓글은 모두 차단된 상태다. 두 부부의 파국에 네티즌들은 "좋아했던 부부였는데 이런 결말이라니", "이렇게까지 심각한 상황이었는데 유튜브를 해왔다니 믿기 힘들다", "두 사람 사이에 아이는 어떻게 되나?", "아내쪽 입장도 들어봐야 할 것 같다" 등 충격을 금치 못했다. 한편 진앤쥬스는 한국인 남편 고한과 미국인 아내의 일상을 담은 유튜브 채널로 구독자가 현재 89만명에 달한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 이지수 2022.06.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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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신주아 "결혼식만 7시간" 태국재벌설 루머 적극 해명

태국인 남편 '쿤서방'과의 국제결혼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신주아가 '라디오스타'에 첫 출격한다. 내일(30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장동민, 서효림, 김승수, 신주아와 함께하는 '결혼작사 미혼작곡' 특집으로 꾸며진다. 신주아는 지난 2004년 드라마 '작은 아씨들'로 데뷔한 배우. 2014년 태국인 기업가와 열애 끝에 결혼했다. 현재 태국과 한국을 오가면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날 신주아는 태국인 남편을 따라다니던 태국 재벌설부터 국경을 초월한 글로벌 러브스토리를 가감없이 들려준다. 신주아는 "많은 분들이 오해하는데 초등학교 친구가 남편의 후배였다. 태국에 놀러 갔다가 소개를 받았다"라고 태국재벌설 루머를 적극 해명한다. 태국에서 만난 남편과 연애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한다. "첫 만남이 레스토랑이었다"라고 회상한 신주아는 당시 남다른 먹방쇼로 남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해 궁금증을 모은다. 신주아는 남편과 결혼하기까지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고 털어놓는다. 바로 부모님의 거센 반대 때문. 신주아의 부모님을 태국으로 초대했다는 남편은 결혼 허락을 얻기 위해 이것을 철저히 준비했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 신주아는 남편과 태국에서 올렸던 결혼식 비하인드를 밝힌다. "한국에서는 결혼식을 비공개로 많이 하는데, 태국은 그렇지 않았다"라면서 현지 방송 3사가 취재하러 왔다며 열띤 취재 열기를 전한다. 결혼식만 7시간 진행했다며 상상을 초월하는 태국의 클래스를 소개한다. 남편의 이벤트 에피소드를 방출한다. "남편이 FM으로 자랐다. 공항에서 항상 슈트를 입고 꽃다발을 들고 기다린다"라고 전해 부러움을 자아낸다. 그러면서 신주아는 남편으로부터 받은 특별한 선물을 공개한다. 신주아가 선물을 공개하자 4MC들이 감탄한다. 그런가 하면, 신주아는 최근 국제결혼한 부부들로부터 연락을 많이 받고 있다고 고백한다. 국제부부들의 연락 쇄도에 그는 "용기와 위안이 됐다"라고 덧붙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3.29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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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부2' 김원희, 윤시윤 과몰입 리액션에 "침 좀 닦아"

가수 아유미가 배우 윤시윤의 행동에 질투심을 드러낸다. 오늘(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N '글로벌 썸&쌈-국제부부 시즌2(이하 '국제부부2')'의 '글로벌 썸' 코너에는 국제 연애를 꿈꾸는 청춘남녀의 설렘 가득한 2:2 썸 미팅 모습이 공개된다. 지난 방송에 이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 아유미는 "방송 나가고 친구들이 너무 재미있다고 연락을 해왔다. 국제 썸을 바라보는 내가 마치 내 얘기처럼 너무 좋아하는 거 같다고 하더라. 빨리 연애하고 싶다"라고 솔직한 속내를 밝힌다. 그러자 윤시윤은 "오늘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어 든든합니다"라고 호감(?) 멘트를 날리고, 아유미와 윤시윤의 사이에 자리한 김원희가 자리에 대한 불쾌감을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김원희는 "시윤 씨, 지금 아유미 씨 얘기하는 거예요? 가운데서 제가 좀 민망하네요. 두 분이 얘기 좀 나누세요"라고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입담을 뽐낸다. 윤시윤과 아유미가 '국제부부2'의 공식 썸 커플로 자리매김하려던 찰나, 윤시윤은 이스라엘 출신 21세 외국인 썸녀의 등장에 입을 다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순간 포착한 김원희는 "시윤 씨, 리액션 좀 그만 해요. 입도 좀 다물고요"라고 유쾌한 일침을 날리고, 윤시윤은 "침 좀 닦을게요"라고 과한 몰입을 인정한다. 연애 프로그램 유경험자인 윤시윤은 "저런 스타일의 여성분을 남자들이 좋아해요. 제가 저 자리에 있었다면 저분을 선택했을 거예요"라고 말해 그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국제부부2'의 '글로벌 썸' 코너에는 이스라엘과 이란 썸녀와 한국인 남성들의 2:2 국제 썸 미팅이 그려지고, '글로벌 쌈-국제 대숲' 코너에는 이란 출신 남편 사이에서 생긴 혼혈아 출산을 앞두고 있는 한국인 아내 박진영 씨의 육아 고민 사연을 다룬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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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국제부부', MC 윤시윤도 팬심 인증한 국제부부 등장 눈길

'국제부부 시즌2' MC 윤시윤도 팬심을 인증한 러시아 국제부부가 활약을 예고했다. 오늘(6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될 MBN '글로벌 썸&쌈-국제부부 시즌2'(이하 '국제부부2')는 '글로벌 썸&쌈'이란 주제 아래 글로벌 연애를 꿈꾸는 청춘남녀의 설렘 가득한 만남부터 국제부부가 한국에 살며 겪는 문화적 차이와 갈등을 함께 고민한다. 이를 통해 방송은 결혼으로 맺어진 가족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을 재발견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글로벌 썸' 코너에선 국제 연애를 원하는 4명의 청춘남녀들이 보여주는 생생한 글로벌 썸의 세계를 통해 짜릿한 대리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이어지는 '글로벌 쌈-국제 대숲'에선 육아부터 경제 능력, 한국 가족과 현지 가족 등 국제부부들의 현실 고민과 솔루션에 대해 리얼하게 짚어본다. 여기에 더욱 화려하고 다양한 국제부부 대표 패널들이 자리해 보는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먼저 배우 이태구와 결혼해 2대째 국제부부를 이어오고 있는 올리비아(프랑스)와 시즌1부터 남다른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모델 미호(러시아)가 국제부부 아내 대표로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2018년 한국으로 귀화, 화려한 언변과 함께 '대한터키인'이라는 별명을 가지게 된 기자 겸 개그맨 알파고(터키)와 아마추어 사이클 선수로 현재는 한 아이의 아빠로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데릭(미국)이 국제부부 남편 대표로 함께해 다른 시각을 선보인다. MC 윤시윤은 "평소 미호 씨 부부는 개인 방송 채널을 구독해 볼 정도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국제부부의 일상을 이렇게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돼 영광이라 생각한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낸다. 이에 미호는 "윤시윤 씨가 내 채널을 구독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10.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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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부' 한국어-도시-일상 벗어난 탈출기 웃음+감동 마침표

'국제부부'가 다양한 에피소드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이하 '국제부부') 12회에는 외국인 아내들의 특별한 '탈출'이 그려졌다. 먼저 한국어를 어려워하는 프랑스 메간을 위해 미얀마 찬찬이 한국어 일일 강사로 변신, 레벨테스트를 위한 받아쓰기를 시작으로 맞춤법, 자연스럽게 문장 말하기를 가르쳐줬다. 특히 '사이시옷' 등 한국인도 헷갈리는 맞춤법에 대한 찬찬의 똑 부러진 설명에 모두가 '찬찬 스쿨'을 외쳤다. 국제부부의 가장 큰 장벽 언어와 관련해 메간은 '얼음'을 '오줌'으로 발음했던 웃픈 일화를 공개했다. 박준형의 SNS상 엉망인 맞춤법까지 소개돼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김정민은 두 아들을 위한 음치 탈출 노래 교실을 열었고, 그의 노래 실력은 외국인 아내들의 단체 '정민 홀릭'을 유발했다. 김정민은 아들의 아쉬운 실력에 "도윤아 축구하자!"를 외쳐 웃음을 유발했다. 걸그룹 출신 루미코는 노래 실력을 뽐냈다. 터키 니다, 미얀마 찬찬, 벨기에 엘랸, 벨라루스 알리오나는 가수 경력 도합 65년을 자랑하는 김정민, 박준형, 김희철의 냉정한 평가를 받고 싶다며 영상을 공개했다. 김희철이 슈퍼주니어의 'Miracle(미라클)'을 부른 엘랸에게 극찬하자, 박준형이 "넌 천벌 받아라"라고 경고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알리오나의 노래 실력에는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러시아 미호와 프랑스 메간 부부는 도시를 탈출해 부시크래프트(자연을 최대한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직접 필요한 것을 만들어 즐기는 와일드 캠핑)를 경험했다. 미호 남편의 제안으로 시작된 특별한 캠핑은 집짓기부터 불 피우기, 그리고 자연 낚시까지 스펙터클한 상황이 펼쳐졌고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은 말을 잇지 못했다. 외국인 아내들은 각 나라에만 있는 이색 캠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불어 국제 아내들이 나라별 휴가지를 직접 추천하는 랜선 여행으로 시청자들에게 대리 만족을 전해줬다. '국제부부' 맏언니 루미코는 막내 니다와 시원한 일상 탈출을 누렸다. 니다가 좋아할 만한 곳을 예약했다는 루미코는 그녀를 데리고 경비행기장으로 향했고,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일탈에 지켜보던 이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스튜디오에서 특별한 일탈 경험을 밝히던 미호는 "한국에 오려고 러시아에 있는 아파트를 팔았다"라며 말문을 열기 시작, 남편을 만나고 100일 만에 부모님 허락 없이 결혼한 사실을 털어놨다. 루미코와 니다는 럭셔리 요트체험을 했다. "남편 김정민씨가 돈 좀 쓰라고 허락을 해줬거든"이라고 밝힌 루미코의 말에 MC들은 김정민의 큰 지출을 걱정했다. 하지만 김정민은 여유만만하게 "나 김정민이야, 왜 이래"라며 밝은 표정의 아내들을 뿌듯하게 바라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뿐만 아니라 루미코가 첫 녹화 당시 니다를 보고 들었던 생각과 자신의 향수병 일화까지 속 깊은 이야기를 털어놓자 니다는 눈물을 보였고 외국인 아내들도 폭풍 공감한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적셨다. 김희철은 "이렇게 더 친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이들의 우정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국제부부'는 12회를 끝으로 시즌1을 마무리, 시즌2로 새롭게 찾아온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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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부' 루미코, 김정민에게 "제발 요리 좀 해달라"

국제 남편 니키타가 오랜만에 '국제부부'를 찾는다. 11일 방송되는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에서는 식(食)과 관련된 국제부부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한국 음식에 대한 외국인 아내들의 솔직한 입담이 눈길을 끈다. 러시아 미호는 매움을 강조하고 벨라루스 알리오나는 요리에 얼음이 사용되는 것이 신기했다고 말한다. 특히 탄수화물에 진심인 한국 음식과 관련된 출연진의 일화가 재미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우크라이나 국제 남편 니키타가 등장해 아침을 준비한다. 주방으로 향한 그는 엄마에게 전화까지 걸어가며 보르시(비트 뿌리를 넣고 끓여 붉은색을 띠는 우크라이나식 수프)를 만드는 데 열중한다. 이를 지켜보던 김정민이 "내가 저럴까 봐 요리를 안 하는 거야, 일이 커지잖아"라고 말했다. 김정민의 아내 루미코는 "저래도 되니까 제발 요리 좀 해주세요"라며 현실 부부 케미스트리로 웃음을 유발한다고 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반면 니키타는 우크라이나 음식을 못 먹는 아내를 위해 미카엘 셰프를 찾아간다. 미카엘 셰프는 니키타 아내의 입맛에 딱 맞는 퓨전 음식 레시피를 공개, 출연진은 퓨전 요리 한 상차림에 눈을 떼지 못했다. 뿐만 아니라 니키타의 사랑이 듬뿍 담긴 퓨전 요리 한 상차림에 과연 아내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방송은 11일 오후 11시. 김진석 기자 kim.jinseok1@jtbc.co.kr 2021.08.0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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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부' 루미코♥김정민, 부부싸움 의심케 하는 동반 셀프캠

루미코와 김정민이 부부 동반 셀프 카메라를 들고 색다른 도전에 나선다. 오늘(4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MBN '한국에 반하다-국제부부'(이하 '국제부부') 10회에는 루미코와 김정민은 한국과 일본의 법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루미코는 "김정민 씨를 모시게 됐습니다"라며 남편 김정민과 함께한다. 화면에 등장한 두 사람의 거리에 김원희는 "근데 이거 찍기 전에 부부 싸움 하셨어요?"라는 질문으로 웃픈 웃음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루미코는 현재 일본에만 존재하는 부부동성법(결혼을 하면 남편의 성을 따라가게 된다)을 소개하는가 하면, 이와 관련된 노래도 있다고 밝힌다. 특히 루미코는 김정민에게 "지금 타니 정민 하실래요?"라고 물어 그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여기에 벨기에 엘랸은 "저는 제 동생들과 성이 달라요"라는 깜짝 발언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반면 찬찬은 성 자체가 없는 미얀마의 문화를 설명해 출연진들의 질문 세례를 받는다. 루미코는 출연진들을 놀라게 한 'OOO 법'을 소개한다. 이밖에도 세계에서 가장 신기한 법에 대해 털어놓는 외국인 아내들로 프로그램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만든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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