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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국민체육진흥공단, 2023년 국제스포츠인재 양성사업 '교육생' 모집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할 인재 양성을 위해 '2023년 국제스포츠인재 양성사업'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2023년 국제스포츠인재 양성사업'은 외국어 집중(초급) 직무 집중(중급) 직무 고급(고급) 총 3개 과정으로 구분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외국어 집중' 과정은 외국어 초급자를 대상으로 영어, 직무 및 채용 역량 교육이 제공되며, 올해부터는 선수 또는 선수 경력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 영어반을 별도로 신설하여 운영한다. '직무 집중' 과정은 외국어 중급자 이상을 대상으로 국제무대 실무에 초점을 맞춘 전문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제공한다.마지막으로 '직무 고급' 과정은 국제경기연맹(IF) 및 아시아경기연맹(AF) 등의 소속으로 활동한 전·현직 임원 중 대한체육회 회원종목단체의 추천을 받은 자를 대상으로 국제기구 진출을 위한 경력개발 집중교육을 실시한다.과정별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1:1 영어교육, 국내·외 스포츠 기구 현장실습 기회 부여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참가 신청 및 자세한 모집 내용의 확인은 ‘K스포에듀’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조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우리나라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라며 "공단은 더욱 많은 스포츠 인재가 국제기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2023.06.21 14:19
보도자료

국민체육진흥공단, 국제표준 교육기관경영시스템 ‘ISO 21001’ 획득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현재, 이하 공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스포츠 인재 양성 시스템이 국제표준 교육기관경영시스템인 ‘ISO 21001’을 획득했다. ‘ISO 21001’은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교육기관을 위하여 정식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교육기관의 교육 관련 과정들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리함으로써 양질의 교육서비스는 물론 교육기관의 역량과 성과 향상을 목표로 하는 정책들을 기준으로 삼고 있다. 지난 11일 열린 수여식에는 공단 조현재 이사장, 케이인증원 정낙훈 원장을 비롯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조현재 이사장은 “이번 인증 획득은 공단의 스포츠 인재 양성 시스템의 대외적 전문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스포츠인재 양성을 위해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체육계를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단은 올해 ‘스포츠의 미래를 선도하는 체육인재 양성’을 목표로 ▲ 체육인재 육성 ▲ 국제스포츠인재 양성 ▲ 국제심판 양성 등을 수행하고 있다. 더불어 온라인 스포츠교육 플랫폼인 ‘K스포에듀’를 통해 스포츠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ISO 21001 인증을 기념해 ‘K스포에듀’ 홈페이지에서 댓글 이벤트를 22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은경 기자 2022.07.13 15:19
스포츠일반

스포츠 행정가 ‘제2의 유승민’ 꿈나무 키운다

“국제 스포츠 무대로 나가는 첫발을 이곳에서 내디뎠어요.” 국제 스포츠 행정가를 꿈꾸는 김형근(26), 송인호(27)씨를 최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육인재아카데미에서 만났다. 두 사람은 지난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추진한 체육인재육성사업 ‘챌린지코스’(10주 과정)를 수료했다. 체육 관련 전공자를 대상으로 스포츠 실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김씨는 올 1월 프로축구 서울 이랜드FC에 입사했다. 마케팅팀에서 스폰서 업무를 맡았다. 송씨는 올 2월까지 스포츠 마케팅업체인 IMG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현지 지원 업무를 맡았다. 두 사람은 “흐릿했던 장래가 챌린지코스를 통해 또렷해졌다. 국내에서 실력을 키워 언젠가 국제무대에 진출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김씨는 몇 해 전까지 엘리트 축구선수였다. 11세 때 처음 축구화를 신은 그는 2013년 축구 특기자로 대학(청주대)에 진학했다. 같은 포지션의 세계적 스타 개러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을 롤 모델 삼아 운동했다. 엘리트 야구 선수 출신인 송씨는 12세 때 야구를 시작했다. 외야수로 휘문중에 진학했고, 메이저리그(MLB) 진출을 꿈꿨다. 현실의 벽은 너무 높았다. 프로선수의 꿈은 현실적으로 소수에게만 허락됐다. 김씨는 대학 진학 후 축구를 그만두고 스포츠 의학을 전공했다. 송씨는 고교 입학과 동시에 야구를 접었다. 대신 스포츠 행정가를 목표로 한국체대에 진학했다. 대학에서도 자신들이 꿈꿨던 길은 생각보다 좁았다. 스포츠 관련 진로가 해당 전공자에게 쉽게 열릴 거라는 건 막연한 기대였다. 송씨는 “스포츠 관련 아르바이트, 동아리, 자원봉사 활동을 닥치는 대로 했다. 하지만, 이 분야의 현장에 대해서는 감도 잡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두 사람이 꿈에 다가서는 발판을 마련한 건 체육인재육성사업의 간판 프로그램인 챌린지코스를 통해서다. 실무 위주 교육으로 체육계 취업 역량 강화와 국내외 스포츠 인재 양성이 프로그램의 목표다. 스포츠 이벤트·마케팅, 스포츠 윤리·인권, 스포츠리더십 등을 가르친다. 문서 작성, 스피치 등 실무도 배우며, 우수 수료생은 3개월간 현장에서 유급으로 실무 능력을 쌓을 수 있다. 김씨는 “학교에선 접하기 힘든 실무 위주 교육이다. 스폰서 제안서 작성법은 축구단 업무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송씨는 “미국인 강사와 역할극을 통해 스포츠 비즈니스 영어를 배웠는데, 실제로 미국에서도 통해 신기했다”고 전했다. 2016년 시작된 인재육성사업은 지난해까지 226억7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고, 3만167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도 57억원을 지원한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탁구 금메달리스트이자 현재 대한탁구협회 회장인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은 체육인재육성사업이 배출한 대표적인 국제 스포츠 행정가다. 그는 2016년 스포츠행정과 고급 영어를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국제스포츠인재 양성 전문과정’을 수료했다. 조재기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종합적이고 체계화 된 체육인재육성사업으로 앞으로 제2, 제3의 유승민을 배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체육인들이 희망을 갖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씨와송씨는 “선수 출신인 유승민 선배님처럼 언젠가는 IOC나 국제축구연맹(FIFA), MLB 등 스포츠 기구의 행정가가 되기 위해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2020.04.14 08:39
스포츠일반

홍정호 전 핸드볼 국가대표, 세계도핑방지기구 선수위원 선임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회(2017 WADA Foundation Board Meeting)에서 한국인 선수위원이 탄생했다.그 주인공은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핸드볼 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며 국민들에게 잘 알려진 홍정호 전 국가대표 선수다. 홍정호 선수위원은 앞으로 세계도핑방지기구 분과위원회 중 하나인 선수위원회에 소속되어 도핑 방지와 관련해 전 세계 선수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선수들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2017년 11월 16일부터 2020년 말까지 3년간이다. 홍 위원은 선수 생활을 은퇴한 후에도 지도자와 스포츠행정가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12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 장관 도종환)가 지원하는 국제스포츠인재양성 외국어 과정을 통해 영어 실력을 키웠고, 2013년에는 전문 과정을 통해 국제적인 스포츠 외교 감각을 길렀다. 이 과정은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진종오 국제사격연맹 선수위원도 참여한 과정으로서 국제스포츠기구 임직원 진출을 위한 소통, 시청각발표(프레젠테이션) 능력을 배양하는 과정이다. 전 세계적으로 반도핑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는 요즘,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최국인 대한민국의 선수가 세계도핑방지기구의 선수위원으로 새롭게 선임된 것은 우리나라 스포츠 외교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한국은 주요 국제스포츠기구인 국제올림픽위원회와 세계도핑방지기구 모두에 선수위원 이름을 올렸다.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홍정호 위원의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홍 위원이 앞으로 공정한 경기와 선수들의 건강을 위해 활발하게 활동하시기를 기대한다”라며 “정부는 홍 위원의 활동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선수위원회는 이번 서울 총회에서 4명의 신규 위원을 선임했다. 앞으로 총 15명의 위원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최용재 기자 2017.11.1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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