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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이탈리아 향할 태극전사는 71명…2022년 베이징 대회보다 6명 늘었다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에 한국 선수 71명이 나선다.22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이날 동계 올림픽 출전을 확정한 한국 선수단은 선수 71명과 임원 59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022년 베이징 대회 때는 총 선수 65명이 출전한 바 있다.종목 별로는 스노보드(11명) 쇼트트랙(10명) 봅슬레이(10명) 스피드스케이팅(9명) 컬링(7명) 피겨스케이팅(6명) 프리스타일 스키(6명) 스켈레톤(3명) 크로스컨트리(3명) 알파인스키(3명) 바이애슬론(2명) 루지(1명)순이다. 이후 결원 발생 등으로 대회 직전까지 출전권 재분배가 가능한 만큼, 최종 선수 수는 늘어날 수 있다. 지난 베이징 대회 당시엔 61명이 출전을 확정했고, 이후 4명이 더 출전권을 얻은 바 있다.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오는 2월 6일 공식 개막한다. 약 90개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선수단 2900여명이 참가해 8개 종목, 16개 세부 종목에서 11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한국 선수단은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결단식에 모여 선전을 다짐한다. 이후 30일 본단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이탈리아로 떠난다.김우중 기자 2026.01.22 12:30
스포츠일반

'세계 1위' 김윤지·컬링 혼성팀 총출동, 전국장애인동계체전 27일 강원서 개막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정진완)에서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에서 주관하는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이하 동계체전)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 간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동계체전에는 총 7개 종목(알파인스키,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스키, 바이애슬론, 아이스하키, 컬링, 빙상(쇼트트랙))에 총 1,127명(선수 486명, 임원 및 관계자 641명)이 참가한다.오는 3월 6일부터 15일까지 이탈리아에서 진행되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출전 예정인 선수들이 모두 참가한다. 패럴림픽을 향한 준비 과정의 성과를 점검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전망이다.2026 밀라노-코르티나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출전하는 세계랭킹 1위 혼성 휠체어컬링 믹스더블 국가대표 백혜진(42·경기) 이용석(41·경기)을 비롯해 알파인스키 활강 종목 세계랭킹 3위 최사라(22·서울)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2025 국제스키연맹(FIS) 파라 크로스컨트리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윤지(19·서울)도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한편, 2024년 3월 대한장애인체육회, 강원특별자치도, 도의회, 도교육청은 2025년부터 5년 동안 동계체전 전 종목을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 개최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로,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대회운영이 기대된다. 윤승재 기자 2026.01.22 11:50
해외축구

북중미 축구 월드컵 보이콧론에도 변화 올까…그린란드서 한발 물러선 美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린란드 합병 문제에서 한 발 물러선 가운데, 이러한 기류 변화가 외교·안보 문제를 넘어 스포츠 영역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보이콧(Boycott) 가능성을 논의해 온 유럽 국가들의 동향이 주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장 변화가 이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쏠린다.AFP 통신,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덴마크의 라르스 로케 라스무센 외무장관은 22일(한국시간) 덴마크 공영방송 DR과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무역 전쟁을 중단하겠다고 했고, ‘그린란드를 공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는 긍정적인 메시지”라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도 전했다.덴마크령 그린란드를 미국에 합병하려 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해당 구상에서 한 발 물러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차총회(다보스 포럼)을 찾아 그린란드 병합에 반대하는 유럽 8개국 대상 관세 부과 계획 철회와 무력 불사용 방침을 밝혔다. 미국과 유럽 간 이른바 ‘자본 전쟁’으로 갈등이 치솟으면서, 주식 시장이 불안 심리 속에 급락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트럼프 대통령의 ‘일보후퇴’는 유럽 축구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예정이다. 사상 처음으로 3개국에서 개최하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불과 5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그린란드 합병 문제로 유럽 축구계에서는 월드컵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흥행 보증 수표인 유럽 축구가 월드컵에 불참할 경우, 대회 전반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다만, 어떠한 유럽 국가도 월드컵 참가를 보이콧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적은 없다. 하지만 이 문제는 현지에서 중요한 쟁점으로 떠오른 바 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속한 기독교민주연합(CDU) 대변인인 위르겐 하르트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월드컵 보이콧은 트럼프 대통령이 그린란드 문제에 대해 이성적인 판단을 내리도록 하기 위한 최후의 수단”이라고 밝혔다.독일축구협회(DFB)와 독일축구리그(DFL) 집행위원회 위원인 오케 괴틀리히 FC 장크트파울리 회장도 보이콧 가능성을 언급했던 바 있다. 그는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간접적으로, 그리고 머지않아 직접적으로 유럽을 공격할지도 모르는 나라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참가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은 당연하지 않느냐’고 남겼다. NATO 조약 제5조(집단방위)는 ‘NATO 회원국에 대한 무력 공격은 모든 NATO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고 규정한다.영국에서도 월드컵 보이콧 논의가 나왔다. 사이먼 호어 보수당 의원은 “국제 관계에 있어 넘지 않아야 할 선이 있다는 메시지를 트럼프 행정부와 미국 국민에게 최대한 많이 전달해야 한다”라며 “만약 그게 월드컵 보이콧을 의미한다면, 우리는 월드컵에 가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케이트 오스본 노동당 의원은 “월드컵 보이콧을 요구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2026.01.22 09:22
메이저리그

김혜성이 사이판서 가장 많이 받은 질문 "전용기 어땠어?"

김혜성(LA 다저스)이 미국으로 출국하며 본격적인 빅리그 두 번째 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김혜성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하면서 "기회가 돼 1월 초부터 사이판에 가 몸을 만들 수 있었다. 따뜻한 곳에서 미리 몸을 만든 게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김혜성은 이달 초부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사이판 1차 캠프에 합류해 구슬땀을 흘렸다. 현역 메이저리거로는 유일한 참가 선수였다. '선수들로부터 무슨 질문을 많이 받았나'라는 말에 김혜성은 "다들 (다저스의) 전용기가 어땠냐고 제일 많이 물어봤다"고 웃었다. 김혜성은 이번 포스트시즌(PS) 구단 전용기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여러 번 포착됐다. 이를 통해 엔트리 등록 여부를 미리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적지에서 월드시리즈 우승 후 전용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로 금의환향하면서 트로피를 들고 밝게 웃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혜성은 이번 캠프에서 후배들의 좋은 멘토 역할을 했다. 그는 "평소 궁금했던 것을 다 물어보더라. 야구와 관련된 질문도 많았고, 생활면에서 질문도 많았다. 내가 아는 선에서 열심히 답변해 주고 잘 설명해 줬다"고 말했다. 김혜성은 WBC 대표팀 발탁이 유력하다. 그는 "시즌 전 WBC가 있기 때문에 몸을 빨리 끌어 올려 경기에서 100%의 컨디션을 낼 수 있게끔 해야 한다"면서 "(김하성과 송성문이) 부상으로 참여하지 못하게 돼 너무 마음이 아프다. 모든 대표팀 선수들이 부상 없이 건강하게 대회를 치렀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지난해 1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323억원)에 계약한 그는 지난 5월 빅리그에 등록된 뒤 71경기에서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를 올렸다. 특히 월드시리즈(WS) 7차전서 우승 순간 그라운드를 밟아 평생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다. 올 시즌에는 주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김혜성은 "부상 없이 1년 내내 빅리그 로스터에 있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해 전체적으로 부족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무조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공항=이형석 기자 2026.01.22 00:01
프로야구

류지현 대표팀 감독 "1차 캠프 점수 200점...류현진·박해민, 가장 인상적" [IS 인천공항]

류지현(55)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비 1차 캠프 성과에 만족감을 전했다. 류지현 감독은 지난달 9일부터 사이판에서 진행된 1차 캠프 지휘를 마치고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류 감독은 "전체적으로 100점을 주고 싶다. 개인적 만족도는 플러스 100점을 더 주고 싶다"라며 웃었다. 선수들이 1월 초에 진행된 훈련임에도 몸을 잘 만들어서 합류했고, 공식 훈련뿐 아니라 개인적으로도 더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서 국제대회 호성적을 내고 싶어 하는 의지가 느껴졌다고. 실제로 사이판에서 훈련한 투수 17명 중 13명이 불펜 피칭을 소화했다고. 류지현 감독은 베테랑 투수 류현진(39)과 야수 박해민(36)을 향해 특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류 감독은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류현진과 박해민이다. 최고의 점수를 주고 싶다. 두 선수가 투수조와 야수조 조장을 하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국 야구 '리빙 레전드' 류현진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16년 만에 태극마크를 가슴에 새겼다. 2013년 메이저리그(MLB)에 진출한 뒤엔 국제대회에서 투구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제 '노장' 반열에 들어선 그는 세계 최고의 무대에서 뛰며 쌓은 경험을 젊은 투수들에게 전수했다. 근성과 꾸준함의 아이콘인 박해민은 지난해 11월 열린 'K-베이스볼 시리즈'에 이어 대표팀 야수진 리더 역할을 해냈다. 류지현 감독은 몸을 가장 잘 만들어 합류한 선수로는 고우석과 노경은(이상 투수) 그리고 김도영(야수)를 뽑았다. 세 선수는 캠프 내내 다른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에게 감탄을 안겼다. 2026 WBC 대표팀 최종 엔트리는 2월 초 정해진다. 1차 캠프 참가자 중 탈락하는 선수도 나온다. 류지현 감독은 최종 엔트리 구성 방향성에 대해서는 투수 인원 정도만 공개하고, 가급적 말을 아꼈다. 그러면서도 그는 "사이판 캠프는 문제점이 있거나 뜻하지 않은 부상을 대비하는 차원도 있었다. 다행스러운 건 선수들이 최종 명단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런 부분들을 이해하고 훈련에 참가해 준 것이다. 진정성이 느껴졌다. 그래서 (훈련) 마지막 날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대표팀은 최종 엔트리를 구성한 뒤 2월 중순 일본 오키나와에서 2차 캠프를 치른다. 선수들은 각자 소속팀에서 훈련한 뒤 추후 합류한다. 류지현 감독도 각 팀 캠프에 방문할 예정이다. 한화 이글스, KT 위즈, 두산 베어스가 훈련하는 호주행은 이미 확정됐다. 인천공항=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6.01.21 22:44
프로야구

김하성 부상 이탈, 김혜성 "WBC서 유격수 기회 오면 좋다" [IS 인천공항]

"저는 유격수 포지션을 어릴 때부터 좋아했다. 당연히 (유격수로) 나가면 좋다."김혜성(LA 다저스)이 현역 메이저리거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부상에 따른 이탈로 고민이 커진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유격수 포지션에 도전장을 던졌다. 김혜성은 2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하면서 "유격수로 나가면 당연히 좋다"고 말했다. '류지현호'는 2026 WBC 대회에서 최정예 멤버를 구성해 명예회복을 노린다. 다만 김하성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걱정이 커졌다. 특히 국내에 머무르던 김하성은 최근 빙판길서 미끄러져 오른손 힘줄 파열로 수술대에 올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김하성의 WBC 출전 불발을 공식 발표했다. '멀티 플레이어' 김혜성은 KBO리그에서 유격수와 2루수로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진기한 이력을 갖고 있다. 2021년 유격수로, 2022~24년 2루수로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2024시즌을 앞두고 당시 홍원기 감독(현 두산 베어스 수석 코치)에게 "유격수로 뛰고 싶다"는 의사를 직접 전하기도 했다.김혜성은 "류지현 대표팀 감독과 (유격수 포지션에 관해) 대화를 나누진 않았다. 현재 팀(다저스)에서도 여러 포지션을 준비하고 있어 어느 위치든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내 역할"이라면서 "(김하성과 송성문의) 부상 소식을 접해 마음이 아팠다. 모든 선수가 마지막까지 건강하게 대회를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하성은 생존 경쟁이 치열한 다저스에서 내·외야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며 '멀티 플레이어'로 활약하고 있다. 김혜성은 지난 20일 사이판에서 진행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를 마치고 귀국한 뒤 하루 만에 다시 LA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는 "좋은 기회에 따뜻한 사이판에서 몸 상태를 만들었다"며 흡족해했다. 당분간 미국 현지에서 개인 훈련을 이어가다 팀 스프링캠프에 합류 예정이다. 시범경기를 뛰다가 대표팀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김혜성은 지난해 1월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323억원)에 계약했다. 지난 5월 빅리그에 등록된 뒤 7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 3홈런 17타점 19득점 13도루를 올렸다.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된 김혜성은 월드시리즈(WS) 7차전 무대를 밟고 우승 순간을 함께 했다. 그는 "올해는 부상 없이 1년 내내 빅리그 로스터에 있는 것이 목표"라며 "지난해 전체적으로 부족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무조건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공항=이형석 기자 2026.01.21 20:09
메이저리그

이정후 "WBC 출전 확정, 태극마크는 언제나 영광...기복 없는 3년 차 기대해달라" [IS 인천공항]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확정했다. 이정후는 21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하기에 앞서 "오는 3월 WBC에 출전한다"고 말했다.이정후가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뛰는 건 2023년 가을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후 2년 6개월 만이다. 그는 "오랜만에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게 돼 영광스럽다. 대표팀은 나의 자랑이자 큰 영광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달 초 구단 관계자가 방한했을 때 WBC 출전에 관해 어느 정도 교감을 나눴다"라고 덧붙였다. 이정후는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인 훈련을 하다가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로 이동할 계획이다. 그는 "시범경기에 5경기를 소화한 뒤 대표팀에 합류할 거 같다"고 말했다. '류지현호'는 이번 대회에서 최정예 멤버를 구성해 명예 회복을 다짐하고 있다. 다만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최근 부상을 당해 대표팀 합류가 불발되면서 대표팀 구성에 차질을 빚었다. 이정후는 "(김하성의) 부상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다. 굉장히 마음이 아팠다"며 "형이 빠지면서 누군가에게는 일생일대의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며 "대체 선수가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정후는 WBC에서 만나고 싶은 투수로 팀 동료 로건 웹을 꼽았다. 그는 "평소에도 웹과 연락을 주고 받을 만큼 친분이 두텁다. 그런데 라이브배팅 때 한 번도 웹의 공을 쳐본 적이 없다. 실전 경기 때 중견수 자리에서 공을 보면 정말 좋더라. 그래서 한 번 만나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이날 미국으로 출국해 본격적으로 2026시즌 준비에 돌입한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진출 후 두 번째 시즌이었던 지난해 1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6 8홈런 55타점 10도루 7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735를 기록했다.그는 "기복 없는 한 시즌을 보내고 싶다. 지난해 타격 슬럼프에 빠지면 수비와 주루에도 영향을 끼치더라. 올해는 타격에서 부진하더라도 수비와 주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보다 올해 모든 부분에서 더 나아져 많은 분의 기대에 충족하고 싶다. 팀이 꼭 포스트시즌에 진출해서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WBC에서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종도=이형석 기자 2026.01.21 19:18
스포츠일반

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대표팀, 홍승진 총감독 선임...컴파운드는 양창훈 감독

대한양궁협회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한 양궁 국가대표 사령탑을 확정해 20일 발표했다. 리커브 대표팀 총감독에는 홍승진 감독이 선임됐다. 홍승진 총감독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양궁의 전 종목 석권을 이끌며 세계 최고 수준의 지도력을 입증한 인물이다. 국제대회에서 검증된 운영 경험과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리커브 대표팀의 안정적인 체제 구축과 경쟁력 강화를 책임진다. 컴파운드 대표팀 감독에는 양창훈 감독이 선임됐다. 양창훈 감독은 리커브 여자 단체전 올림픽 10연패를 이끈 지도자로, 리커브나 컴파운드 한 종목에 국한되지 않은 폭넓은 지도 경험과 성과를 인정받아 컴파운드 대표팀 사령탑으로 낙점됐다. 다양한 국제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컴파운드 대표팀의 전력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이번 사령탑 구성은 단순한 인선이 아닌, 올림픽과 국제무대에서 성과로 검증된 지도자를 전면에 배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양궁협회는 리커브와 컴파운드 양대 종목 모두에 경쟁력 있는 지도 체제를 구축함으로써, 아시안게임을 포함한 주요 국제대회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리커브 남자부 감독에는 송승현 감독이 재선임됐다. 송승현 감독은 2025년 국가대표 남자팀 감독으로 세계선수권대회 리커브 남자 단체전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남자부 코치에는 오진혁 코치가 새롭게 합류한다. 대한민국 양궁 최고령 국가대표 출신인 오진혁 코치는 2020 도쿄 올림픽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로, 2024년 은퇴 이후 현대제철 양궁단에서 지도자 경력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 연령별 국가대표인 꿈나무 선수들을 지도하며 대표팀 지도 경험을 쌓았다.리커브 여자부 감독에는 정재헌 감독이 재선임됐다. 정재헌 감독은 2021년과 2025년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했으며, 선수 시절에는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남자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여자부 코치에는 최희라 코치가 재선임되어 대표팀을 보좌한다.컴파운드 대표팀에는 남자팀 코치로 정의수 코치, 여자팀 코치로 이정은 코치가 각각 재선임됐다. 두 코치는 지난해 컴파운드 대표팀의 상승세를 이끌며 안정적인 팀 운영과 전력 강화를 평가받았다.양궁 대표팀은 새로운 사령탑 구성과 함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지난해 12월, 2026년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리커브 및 컴파운드 남녀 각 상위 8명, 총 32명의 선수들이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소집돼 동계 합숙 훈련을 진행 중이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출전 최종 명단은 오는 3월과 4월에 예정된 국가대표 3차 선발전과 1·2차 최종 평가전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이은경 기자 2026.01.21 17:02
해외축구

“감독이 테이블 위에서 열광”…‘우승 눈앞’ 중국 축구 축제, “베트남 GK 선방 없었으면 5골”

‘우승’을 목전에 둔 중국 축구는 이미 축제 분위기다. 특히 선수단은 결승 진출을 확정한 뒤 라커룸에서 파티를 벌였다.중국 소후닷컴은 21일 “중국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그야말로 열광의 도가니였다. 선수단 전체가 라커룸에서 춤을 추고, 감독은 테이블 위에 올라가 환호했다. 상대 팀은 눈물을 흘렸다”고 전했다.같은 날 중국은 사우디 제다 프린스 압둘라 알 파이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에서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을 3-0으로 이겼다.이 대회에서 역대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중국은 한국을 꺾은 일본과 25일 자정 우승을 다툰다. 국제 무대에서 유독 약했던 중국 축구는 결승행 자체에 들썩였다. 선수들은 베트남전 직후 라커룸에서 벌인 세리머니를 소셜미디어(SNS)에 올리기도 했다.소후닷컴은 “안토니오 푸체 감독은 테이블에서 포효하며 승리를 자축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장면”이라며 “평소에는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안토니오 감독이지만, 세리머니는 정말 열정적이었다”고 묘사했다. 매체는 스페인 출신의 푸체 감독 전술이 딱 들어맞았다며 칭찬도 곁들였다.이날 중국은 90분 내내 슈팅 15개를 퍼부었고, 그중 유효 슈팅은 6개였다. 매체는 “베트남 골키퍼는 경기 후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그의 활약은 매우 뛰어났다. 그의 선방이 없었다면 베트남이 최소 5골은 실점했을 것”이라며 여유 섞인 평가까지 더했다.호주, 이라크, 태국과 한 조에 묶였던 중국은 1승 2무를 거둬 2위로 8강에 올랐다. 8강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득점 없이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이기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단 2승만 거두고 결승까지 오른 셈이다. 반면 결승 상대인 일본은 조별리그를 3전 전승으로 통과하고 8강에서 한 차례 고비가 있었지만, 요르단을 승부차기에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했다. 한국과 준결승에서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김희웅 기자 2026.01.21 08:37
국가대표

‘이민성 vs 김상식’ 씁쓸한 韓 사령탑 맞대결 성사…결승 아닌 ‘3위’ 두고 격돌

국제 무대에서 한국인 사령탑 대결이 성사됐다. 다만 결승이 아닌 3·4위전이라 다소 아쉬움이 남는 분위기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20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본에 0-1로 졌다.김상식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도 21일 개최된 대회 준결승에서 중국에 0-3으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매직’을 이어가던 김상식 감독은 4강을 앞두고 “베트남과 한국이 나란히 결승에 오르는 걸 기대한다”고 바람을 전했지만, 두 팀 모두 패하면서 3·4위전에서 마주하게 됐다.한국과 베트남은 24일 자정 3위 결정전을 치른다.아쉬운 3·4위전 맞대결을 벌이게 된 두 사령탑은 프로 무대에서 맞붙은 적이 있다.이민성 감독이 대전하나시티즌을 지휘하고 김상식 감독이 전북 현대를 이끌던 2023년 4월 26일 K리그1에서 격돌했다. 당시에는 대전이 전북을 2-1로 꺾으면서 이 감독이 웃었다. 한국 U-23 대표팀은 베트남과 통산 전적에서 6승 3무를 거뒀다. 단 한 번도 패한 적이 없다.두 팀은 지난해에만 두 차례 맞붙었는데 한국이 1승 1무를 챙겼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해 11월 맞대결에서는 김명준(헹크)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따냈다.이번 대회에서 함께 4강에 오르게 됐지만, 한국과 베트남의 여정은 사뭇 다르다. 한국은 1승 1무 1패로 어렵사리 조별리그를 통과한 뒤 8강에서 호주를 꺾었지만, 일본과 준결승에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반면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 키르기스스탄과 A조에 속한 베트남은 3전 전승을 거두며 1위로 8강에 올랐고, 아랍에미리트(UAE)도 3-2로 꺾는 파란을 일으켰다. 이번 대회 전적만 따지면 한국이 2승 1무 2패, 베트남이 4승 1패를 거둔 것이다.일본전 패배로 또 한 번 비판에 직면한 이민성호인 만큼, 베트남전 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 역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한국을 만난 터라 동기부여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김희웅 기자 2026.01.21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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