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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전 YG 대표, 홍대 건물 174억에 매각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서교동 상가 건물을 매각한 것으로 17일 확인됐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양 전 대표의 건물 매각 대금은 174억1458만원이다. 공인중개사 없이 직거래로 이뤄진 이번 거래에서 매수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건물은 홍대거리 대표 상권에 위치한 건물로, 2005년 양 전 대표가 매입한 뒤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다시 지은 것이다. 이 건물에는 양현석, 양민석 형제가 지분 100%를 보유한 요식업체 C.DNA의 클럽 '가비아'와 중식당 등이 입점해 있다. 양 전 대표는 2019년 그룹 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수사 무마 혐의를 받는 과정에서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 사건은 현재 1심 심리가 진행 중이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2021.11.17 1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