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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봉태규 "시즌2 큰 사랑 고개숙여 감사" 인사

봉태규가 ‘펜트하우스2’를 마치며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2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에서 봉태규는 헤라팰리스 내에서 권력을 잡을 기회를 엿보며 상황에 따라 순식간에 태도가 변하지만, 때론 인간미 넘치는 국회의원 이규진을 연기했다. 봉태규는 ‘펜트하우스2’를 함께해 준 애청자들에게 “너무나 큰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시즌3 또한 잘 준비해서 좋은 작품으로 찾아오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펜트하우스라는 작품을 그려주신 김순옥 작가님께 감사하다. 또한 1년이라는 기간 동안 멋진 연출로 현장을 지켜주신 주동민 감독님, 너무 수고하셨고 무엇보다 최고로 멋진 우리 스태프분들 존경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봉태규는 “다시 한번 큰 사랑을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고개 숙여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덧붙였다. ‘펜트하우스2’는 시즌1에 이어 식지 않는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았다. 예측을 할 수 없는 반전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펜트하우스’는 오는 6월 시즌3가 방영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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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징역 2년 봉태규, 마지막까지 난동

꿈은 꿈으로 끝났다. 봉태규는 지난 2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시즌2’ 최종회에서 민설아(조수민) 살인 사건에 가담한 죄로 실형을 선고받는 결말을 맞이했다. 이규진(봉태규)은 주단태(엄기준)가 없는 헤라팰리스에서 왕 노릇할 생각에 "제우스팰리스 어때? 새로 지을 아파트 이름 말이야!"하며 설레어 했다. 그러다 강마리(신은경)로부터 유동필(박호산)이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게 된 규진은 "유대표가 들어온다고?! 벌써 5년이 지난 거야?"라며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천수지구 투기로 사회적 이슈가 된 규진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민설아 사망사건 관련 조사까지 받게 되며 수렁에 빠졌다. 규진은 "국회의원이 된 사람인데 사체유기라니 말도 안돼!!"라며 잡아뗐다. 결국 법정에 서게 된 규진은 "증거 있어습니까? 우리가 민설아 사건에 연루됐다는 증거?! 대한민국은 증거재판주의다. 이거 헌법에 명시된거에요" 라며 안하무인한 태도를 보였다. 징역 2년을 받은 규진은 판결에 불복하고 주단태에게 판사봉을 들고 달려들며 난동을 피우고 "내가 누군줄 알고 실형이야! 너네 전관예우도 몰라!!"라고 소리치며 법정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이규진은 주단태의 몰락으로 헤라팰리스의 왕을 꿈꿨던 것도 잠시, 결국 실형을 받게 되며 시즌 3에서 어떤 스토리로 돌아올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펜트하우스‘는 오는 6월 시즌3로 돌아올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4.0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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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인간박쥐 봉태규, 살해혐의 엄기준 '손절'

누구보다 빠른 변심이다. 27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시즌2’ 12회에서 이규진(봉태규)은 살해 혐의로 체포된 주단태(엄기준)를 재빨리 손절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규진은 주회장이 나애교(이지아)를 살해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천서진(김소연)에게 달려가 "이게 말이 돼? 쌍둥이들 친모를 주회장이 죽였다는 게?"라며 물었다. 또한 심수련(이지아)이 별장 지하에 2년 동안이나 갇혀있었다는 얘기를 전하며 "그런 싸패하곤 평생 안 엮이는 게 럭키야"라며 주회장과의 관계에 선을 그었다. 규진은 주단태를 찾아가 "너 지금 대박 났어 임마. 살인, 사체유기, 납치, 감금, 횡령. 우리 로펌 아니면 변호해 줄 사람도 없잖아. 어떻게 국선 기다릴거야?"라며 수임료 300억 원을 요구했다. 이에 반발하는 주단태에 규진은 "진짜 오냐오냐 해주니까 똥오줌을 못가리고 노가다에서 굴러먹던 놈이 감히 국회의원 옥체를 건드려?"라며 폭력을 휘두르며 험악한 모습을 보였다. 이규진은 그동안 주단태에게 당해왔던 일들을 되갚듯 보란듯이 우위를 점령하며 갑질을 시작했다. 전세 역전된 이규진의 태도가 마지막 회에서 어떻게 작용될지 기대감을 자아낸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3.2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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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순옥ㆍ임성한 맞대결 어땠나…'펜트하우스' 웃었다

다시 펼쳐진 '펜트하우스'의 세계는 여전했다. 19일 시즌2로 돌아온 '펜트하우스'는 특유의 빠르고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와 수위 높은 장면들로 꽉 채웠다. 시청률은 첫주만에 20%대를 넘어섰다. 시즌2의 출발은 시즌 1과 흡사했다.시즌 2로부터 2년 뒤. 제28회 청아예술제의 막이 오르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대상 수상자를 발표하려는 순간, 비명과 함께 한 여학생이 돌계단에서 추락하면서 시작된다. 곧이어 '5개월 전'이라는 자막과 함께 헤라팰리스에 사는 주요 인물들의 삶이 비쳐진다.천서진과 주단태는 결혼을 추진하고 이규진은 국회의원이 되어 국회 앞에서 단식 농성을 벌이고 있다. 또 오윤희는 심수련 살인사건의 누명을 쓴 채 도주생활을 벌이고 오윤희의 딸 배로나는 학교에서 '살인자의 딸'이라며 왕따를 당하는 신세다. 하지만 곧 오윤희는 로건리의 도움으로 사건에서 벗어나게 되고, 미국에서 바이오사업가로 성공한 하윤철과 결혼해 헤라팰리스에 다시 입주하면서 파란을 예고한다. 과거 이웃 사이에 꼬여버린 결혼관계, 피가 난무하는 폭력과 음독자살, 개연성을 찾기 어려운 흐름 등 '흠'도 분명히 보였지만 시청률은 환호로 답했다. 1회와 2회 시청률은 각각 19.1%와 20.4%(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해 동시대 모든 장르의 프로그램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는 최근 가장 큰 흥행작으로 꼽히는 '태양의 후예'(KBS·첫주 시청률 14.3%, 15.5%)나 '별에서 온 그대'(SBS·15.6%, 18.3%)보다도 높은 수치다. '펜트하우스'의 복귀는 소위 '막장드라마'의 대표격인 김순옥, 임성한 작가의 맞대결이 성사됐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시즌 1에서 월화드라마였던 '펜트하우스'가 금토로 자리를 옮기면서 TV조선의 '결혼작사 이혼작곡'(토일)과 비교가 불가피해진 것.임성한 작가는 '인어 아가씨'(MBC·2002~2003)·'아현동 마님'(MBC·2007~2008), '신기생뎐'(SBS·2011) 등을 통해 출생의 비밀, 불치병, 불륜, 복수 등의 코드를 버무리는 '막장드라마' 시대를 열었다. 이에 대한 비판도 컸지만 '시청률 보증수표'로 통하기도 했다. 임 작가보다 늦게 출발한 김순옥 작가는 '아내의 유혹'(SBS·2008~2009)으로 본격 출발했으며, 이후 '왔다 장보리'(MBC·2014), '내딸 금사월'(MBC·2015~2016), '황후의 품격'(SBS·2018~2019)로 '막장'계의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출생의 비밀, 불륜, 복수 등으로 채워진 두 작가의 작품은 비슷한 전개 같지만 차이도 있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김순옥 작가는 원래 자극적 요소를 치밀하지 않은 구성에 담지만, 속도감 있는 전개로 이를 극복해나간다. 또 강력한 서사를 앞세워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때문에 첫 회부터 다양한 이야기가 쉴 틈 없이 쏟아져 나온다"고 말했다. 임성한 작가에 대해선 "일단 인물이나 배경 설정을 단단히 해두고 이를 전복하는 구성이다. 완벽해 보이는 가정을 보여준 뒤 이것을 철저하게 무너뜨리는 식이다. 그래서 의외로 초반엔 막장이라고 부를만한 자극성이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두 작가가 같은 기간에 작품으로 진검승부를 벌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작가가 한창 주가를 올리던 2010년대 들어 임 작가가 6년여 활동을 중단하기도 했고, 같은 해에 작품을 올려도 주말드라마와 일일드라마로 편성되는 등 미묘하게 엇갈렸다. 이번 맞대결이 비록 시간대는 오후 9시('결혼작사 이혼작곡')와 오후 10시('펜트하우스')로 다르지만 같은 날 저녁 시간대 올라오는 것만으로도 화제가 된 이유다. 20일 만난 두 드라마의 시청률은 '펜트하우스'의 승리였다. '펜트하우스'(2회)가 20.4%(닐슨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반면'결혼작사 이혼작곡'(9회)은 7.7%에 머물렀다. 2월 들어 가장 낮은 시청률이다.화제성의 한 지표인 포털사이트 검색량도 마찬가지다. 네이버의 검색 횟수를 비교해 보여주는 네이버트렌드에 따르면 20일 '결혼작사 이혼작곡'의 검색량은 '펜트하우스'의 52.3%에 그쳤다. 방송계의 한 관계자는 "'펜트하우스'의 팬층이 워낙 단단하다 보니 시즌 2 시작과 동시에 주말 드라마 이슈를 잠식하고 있다"며 "비록 시간대가 똑같은 건 아니지만, 포털 검색어를 비롯한 화제성에서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유성운 기자 pirate@joongang.co.kr 2021.02.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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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규, 봉태규 인연으로 '펜트하우스2' 특별출연 "유종의 실검 장악"

방송인 장성규가 '펜트하우스2' 카메오 출연 후 유쾌한 반응을 보였다. 장성규는 19일 자신의 SNS에 "태규형 덕분에 국민 드라마에서 배우 체험하고 왔습니다. '펜트하우스2' 태규형과의 미친 케미 오늘 밤 10시에 확인하셔요"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엔 JTBC '방구석 1열' 녹화 현장에서 함께한 장성규, 봉태규의 모습이 담겼다. 장성규는 지난 19일 첫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시즌2'에서 국회의원이 된 이규진(봉태규 분)의 보좌관 역할로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 후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자 장성규는 "'펜트하우스' 덕분에 유종의 실검을 장식했다" "이러다 진짜 고정 되면 어쩌지" "연기대상 신인상 받으면 어쩌지" 등 유쾌한 게시글로 뜨거운 반응에 화답했다. 한편, 장성규는 MBC FM4U '굿모닝 FM' DJ를 비롯해 SBS '나의 판타집', SBS 플러스 '쩐당포' MC를 맡고 있다. 오는 3월 11일 첫 방송되는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2'를 통해서도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홍신익 디지털뉴스팀 기자 hong.shinik@joongang.co.kr 2021.02.2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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