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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국정원은 이미 알고 있었다’ 김정남에 “암살 조심하라 …” 경고

국가정보원이 지난 13일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에게 지난해 하반기 ‘암살 조심’이란 경고를 직접 보냈다고 국회 정보위 관계자가 27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정남 암살에 대한 정보를 접한 국정원이 지난해 하반기 제3의 루트를 통해 ‘암살을 조심하라’고 김정남에게 경고를 보냈다고 한다”며 “다만 국정원은 김정남이 말레이시아에 입국한 사실을 사전에 파악하지는 못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그 정도로 우리 정보력이 부족함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철우(자유한국당) 국회 정보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보위 회의 후 브리핑에서 “이 사건은 처음엔 정찰총국에서 했다고 발표했었는데 실제로 말레이시아 경찰이 조사하고 국정원이 분석해 보니 국가보위성이 주도했다”며 “8명 중 4명이 보위성 출신이고 2명은 젊은 외무성 출신”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정원은 얼마 뒤 “‘보위성이 김정남 암살을 주도했다고 국정원이 보고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며 ‘김정남 암살에 보위성 요원이 많이 가담한 것이고, 어느 기관에서 주도했는지 여부는 추적 중에 있다’”고 수정했다.김정남을 살해하는 데 사용된 신경독성 물질인 VX의 말레이시아 반입 여부와 관련, 정보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병기 의원은 “(국정원이) 북한에서 가지고 왔다고 했다”며 “(반입 방법은) 외교행낭밖엔 방법이 없다”고 말했다.온라인 일간스포츠 2017.02.28 08:09
야구

신상우 前 KBO 총재, 간암 투병 끝 별세

신상우 전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가 26일 오후 75세를 일기로 타계했다.신 전 총재는 2010년 말 간암이 발견돼 1년 이상 입ㆍ퇴원을 반복했지만 끝내 숨졌다. 고인은 부산일보 정치부 기자 출신으로 1971년 8대 총선에서 신민당 후보로 부산 동래·양산에서 당선된 귀 9~11, 13~15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입법부에선 국회 부의장·보사위원장·국방위원장·정보위원장, 행정부에선 1996-1997년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냈다. 2006년 1월 10일 제15대 KBO 총재에 취임했고, 이해 4월 1일부터 2008년 12월 16일까지는 16대 총재 임기를 수행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조정강씨와 용주(개인사업)·용석(넥슨 임원)·용민(개인사업)씨 등 3남이 있다. 빈소는 서울삼성의료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30일 오전 9시 발인한다.최민규 기자 didofido@joongang.co.kr 2012.01.26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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