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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홍진영, 가을여신 미모 승천 [AI 포토컷]

가수 홍진영이 근황을 전했다. 홍진영은 지난 26일 자신의 SNS에 “모두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산다는 건 노래 추천 휘리릭”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홍진영은 민소매 블랙 원피스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긴 머리를 늘어뜨려 고혹적 분위기를 연출한 가운데 볼륨감 있는 몸매로 시선을 모았다. 군더더기 없이 슬림하면서도 건강미 넘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누리꾼들은 “여신 강림”, “가을 분위기 제대로”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였다.한편 홍진영은 지난 5월 신곡 ‘13579 (작곡가 Ver.)’를 발매했고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작성되었습니다. 2025.09.28 18:09
영화

조우진, 웃음 ‘보스’도 되네 [무비로그②]

조우진이 올 추석 극장가 코미디 ‘보스’로 명불허전 스펙트럼을 증명한다. 다음 달 3일 개봉하는 ‘보스’는 조직의 미래가 걸린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 영화다. 조우진은 식구파의 2인자이자 중식당 미미루의 주방장 순태로 극을 이끌었다. 식구 같은 조직원들에게 기꺼이 식당 자리를 내어주며 짜장면을 대접하는 그는, 목장갑만 끼면 라이벌 조직을 단숨에 제압할 수 있는 여러모로 ‘손맛’이 뛰어난 인물이다.우직하고 성실한 성격인지라 순태는 또래 조직원인 식구파 ‘핏줄’ 강표(정경호)나 판호(박지환)보다도 보스 대수(이성민)의 신임을 받지만, 정작 그는 조직 보스가 아닌 장궤, 소위 ‘짱개’라 불리는 중국집 사장이 목표다. 20여 년이 흘러 조폭은 쇠락하지만, 미미루는 번성하며 부업이 본업과 역전 되어야할 순간, 순태는 대수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차기 보스가 되어야 할 위기를 맞는다.조우진은 웃음이 도저히 나지 않을 순태의 상황을 ‘웃픔’ 그 자체로 밀고 간다. 올해 극장가를 통해 보여준 조우진의 얼굴은 ‘하얼빈’의 대한의군 동지 김상현이나 ‘승부’에서 조훈현의 라이벌 기사 남기철로 대개 웃음기 없이 진중하고 묵직했다. 특히 ‘하얼빈’은 일본군의 고문 신이 처절했던지라 조우진 자신도 “치유가 필요했다”며 그 시기 ‘보스’ 출연에 결정적인 이유였다고 고백한 바 있다. 환기를 택한 조우진은 한결 가뿐하면서 너무 발랄하지만은 않게 ‘보스’의 중심을 잡는다. 미미루에서 함께 부업 하는 조직원들이 실수하면 매섭게 뺨을 내리치면서 깡패다운 기강을 잡으면서도 호랑이 아내 지영(황우슬혜)에겐 꼼짝없이 잡혀 제 볼을 붙잡히는 영락없는 아저씨의 얼굴이니, 선과 악이 공존하는 배우 조우진의 매력을 통해 순태가 만들어졌다고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요리와 액션도 군더더기 없는 움직임으로 소화해냈다. 섬세한 칼질부터 현란한 웍질, 면 수타 같은 전문적인 동작은 물론, 요리를 사랑하는 진지한 마음가짐은 조우진이 중식 스타셰프 여경래와 박은영을 만나 몸에 익혔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중식당 보스’의 정체성은 순태의 싸움법에도 고스란히 반영되는데 목장갑을 낀 손으로 배달 하던 짜장면 그릇을 얼굴에 처박거나, 오토바이 헬멧으로 무장한채 철가방을 무기 삼아 휘두르는 등 디테일한 재미를 준다. 특유의 카리스마가 묻어나는 캐릭터로 기억되기 쉽지만, 조우진은 사실 웃음 감초로 활약한 적도 많다. 영화 ‘내부자들’(2015) 조상무 역으로 “여~자르고”라는 명장면을 통해 대중적으로 도약한 그는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선샤인’은 물론 영화 ‘외계+인’ 등에서 코믹 감각을 보여줬다. 이번 영화에서 보스와 부하로 호흡을 맞춘 이성민과는 ‘보안관’에서도 맛깔나는 티키타카를 펼친 적이 있다.다만 조우진은 이번 ‘보스’에 대해 “웃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상황에서 오는 재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연극할 때 난 정말 괴롭고 힘들어서 우는데 관객은 재밌어하는 현상을 경험한 적이 있다. 코미디 연기라고 해서 마냥 웃기려고 하는 게 아니라 진정성 있게, 상황에 다가가며 연기하고자 했다”고 주안점을 밝혔다.코믹이면서 따뜻한 공감도 갖춘 이야기 톤을 정확히 포착한 셈이라 라희찬 감독은 “조우진이 아니었다면 순태는 없었다.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해내 줬다”고 만족을 표했다. ‘보스’는 추석 황금 연휴를 겨냥한 한국 영화 기대작으로 출사표를 던진다. 한주 앞서 개봉한 ‘어쩔수가없다’ 이병헌과의 승부에 대해 조우진은 “관객들에게 좋은 영화관람의 기회를 주고 극장가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투톱이었으면 하는 작고도 큰 바람”이라고 응원을 당부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26 06:00
연예일반

나나, 속옷 광고 비하인드 공개…숨 막히는 바디라인 [AI포토컷]

가수 겸 배우 나나가 독보적인 아우라로 또 한 번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최근 나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로벌 패션 브랜드 광고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심플한 언더웨어 차림에 셔츠을 걸친 채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군더더기 없이 매끈한 바디라인과 탄탄한 복근, 그리고 건강미 넘치는 실루엣이 시선을 사로잡는다.빛과 그림자가 어우러진 감각적인 연출 속에서도 나나의 당당한 존재감은 단연 돋보인다. 정면을 응시하는 차분한 눈빛, 자신감 넘치는 표정까지 더해져 화보 이상의 임팩트를 전했다.팬들은 "역시 나나", "건강미의 정석", "무보정같은 완벽한 몸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한편 나나는 생일인 지난 14일 첫 솔로 앨범 ‘세븐스 헤븐 16’을 발매한다. 2025.09.25 09:57
연예일반

아이브 리즈, 다이어트 후 폭발적 미모... 팬들 “게임 캐릭터 같아” [AI 포토컷]

그룹 아이브 멤버 리즈가 압도적인 비주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리즈는 지난 22일 개인 SNS를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그는 검은색 시퀸 장식의 크롭 톱과 쇼츠, 롱부츠로 걸크러시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특히 강렬한 메이크업과 긴 생머리가 어우러져 마치 게임 속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청초하면서도 도도한 표정을 짓고 있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군더더기 없는 체형과 독보적인 아우라는 “인간 캐릭터 같다”, “실사판 RPG 주인공”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냈다.한편 리즈가 속한 아이브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서울 KSPO돔에서 두 번째 월드 투어 ‘아이브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엠’’의 포문을 연다.이 기사는 AI로 작성했습니다. 2025.09.23 15:38
산업

블랙야크, 아이유∙노홍철 바람막이 화보 공개

고기능성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가 브랜드 모델 아이유 그리고 앰버서더 노홍철과 함께 바람막이 자켓 스타일링을 담은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이번 바람막이 화보는 아이유, 노홍철의 매력을 각각 담은 두 가지 무드에서 블랙야크의 고기능성 자켓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아웃도어는 물론 여행, 캠핑 등 다양한 상황에서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가을 룩을 제안한다.화보 속 아이유는 일출이 시작되는 고요한 아침을 담은 듯한 배경 아래 정제된 포즈와 표정으로 블랙야크 방풍 자켓의 고급스럽고 깔끔한 실루엣을 표현했다. 블루 계열의 ‘데일리 후디 고어텍스 WSP 자켓’ 티베트 스톤 컬러 제품과 라이트 그레이 색상의 파라슈트 팬츠를 매치해 선명한 가을 아웃도어 룩을 보여주거나, ‘트레블 고어텍스 WSP 자켓’과 와이드팬츠를 활용해 미니멀한 고프코어 무드를 한껏 끌어올렸다.두 아우터 모두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으로 데일리와 아웃도어에서 모두 입을 수 있는 아이템이다. 고어텍스 윈드스토퍼를 사용해 외부의 찬 바람을 막아주고, 뛰어난 투습 기능을 갖춰 내부 습기를 빠르게 배출해준다. ‘데일리 후디 고어텍스 WSP 자켓’ 은 목 부분에 내장된 후드가 있어 필요에 따라 간편하게 착용할 수 있으며, ‘트레블 고어텍스 WSP 자켓’은 탄탄한 하드쉘 원단 사용 및 어깨 부분 심실링 공법 적용 등 방수 기능을 강화했다.고요한 롯지를 배경으로 한 화보에서 노홍철은 레이어드를 십분 활용한 가을 자켓 룩을 완성했다. 하드쉘 3레이어 방수 자켓 ‘DNS 툴라기 라이트 GTX 자켓’의 퍼플 제품과, 옐로우 색상의 하프 집업 상의를 이너로 레이어드해 강렬한 대비감이 느껴지는 아웃도어 룩을 소화했다. 또 다른 화보컷에서는 ‘데일리 후디 고어텍스 WSP 자켓’을 빈티지 무드의 체크 셔츠와 레이어드해 아메카지 스타일을 에너제틱하게 연출했다.‘DNS 툴라기 라이트 GTX 자켓’은 블랙야크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담아낸 고기능성 라인 ‘DNS’ 제품으로, 두께감이 있는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해 외부 물기 차단 및 단단한 내구성을 자랑한다.블랙야크 관계자는 “이번 가을 자켓 화보는 아이유의 세련된 감성과 노홍철의 유쾌한 에너지를 통해 블랙야크의 고기능성 자켓을 활용한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담아냈다”며 “본격적인 아웃도어의 계절 가을이 시작된 만큼, 도심과 자연을 넘나들 수 있는 블랙야크의 탄탄한 기술력과 세련된 디자인을 접목한 아이템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9.18 10:38
스타

나나, 생일 파티서 독보적 패션 [AI 포토컷]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생일 파티 현장을 공개했다.나나는 16일 자신의 SNS에 생일을 기념하는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지난 14일 생일을 맞은 그는 지인들과 함께한 것으로 보이는 생일 파티에서 화려한 스타일링과 유쾌한 분위기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공개된 사진 속 나나는 왕관 모양의 머리띠와 유쾌한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한 손에는 작은 생일 케이크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블랙 컬러 드레스를 입고 시크하면서도 과감한 매력을 발산했다. 군더더기 없는 슬림한 실루엣과 어우러진 강렬한 의상이 나나 특유의 모델 포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한편 나나는 생일인 지난 14일 첫 솔로 앨범 ‘세븐스 헤븐 16’을 발매한다. 2025.09.16 16:48
연예일반

전종서, 토론토 들썩인 압도적 미모…완벽 바디라인+고혹미 ‘감탄’ [AI포토컷]

배우 전종서가 토론토에서 눈부신 비주얼을 과시했다.전종서는 지난 13일, 자신의 SNS에 “Really grateful for the invite #tiff 🖤 and guess what happened 🇨🇦🤡 #ProjectY”(정말 감사한 초대였다 #tiff 🖤 그리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맞춰봐라 🇨🇦🤡 #ProjectY)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은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TIFF)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전종서는 영화 ‘프로젝트 Y’ 일정 참석차 이곳을 방문했다. 이번 작품은 배우 한소희와 함께 출연했으며, 영화는 올해 토론토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사진 속 전종서는 바디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블랙 미니스커트와 화이트 슬림 톱으로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을 자랑했다. 특히 군살 없이 탄탄한 각선미와 작은 얼굴,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이며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고 팬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는데, 우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미모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누리꾼들은 “영화제 주인공은 전종서”, “비현실적 몸매와 분위기”, “TIFF가 전종서 덕에 화보장이 됐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한편 전종서가 출연한 ‘프로젝트 Y’는 베일에 싸인 두 여성이 펼치는 강렬한 서스펜스를 다룬 작품이다.이 기사는 AI가 작성했습니다. 2025.09.15 17:52
스포츠일반

허들 위의 섹시 아이콘, 다나카 유미… 심장이 두근대는 육상 ‘얼굴천재 [AI 스포츠]

트랙 위를 질주하는 순간, 모든 카메라가 한 대상을 쫓는다. 일본 국가대표 허들러 다나카 유미(田中佑美)는 단순한 스포츠스타를 넘어 ‘아시아 허들 3대 미녀’, ‘트랙 위 여신’으로 전 세계 육상팬들의 욕망을 완벽하게 자극하고 있다.타고난 또렷한 이목구비에 환한 미소, 그리고 길고 매끈한 팔다리, 군더더기 없는 건강미 넘치는 바디라인. 그녀가 유니폼을 입고 트랙에 들어서는 순간, 경기장은 경쾌한 긴장감과 함께 묘한 두근거림으로 달아오른다. 경기력 또한 뛰어나, 예선에서는 압도적 1위로 결승에 진출하는 등 자신의 실력을 확실하게 증명하며 ‘얼굴과 실력 모두 갖춘 만능 스포츠스타’로 불리고 있다.강렬한 무대 위 존재감 못지 않게 그녀의 SNS와 잡지 화보, 런칭 광고에서도 다나카 유미의 미모와 각선미는 계속 화제가 되고 있다. 파격적인 유니폼, 허벅지 근육이 드러나는 빅컷, 또다른 스포트라이트가 쏟아지는 셀카는 국내외 팬들을 열광시키며 "카메라에 잡힌 순간 트랙이 환해진다", "얼굴천재 + 각선미 이 조합, 반할 수밖에 없다"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화보 촬영 당시, 짧게 커팅된 핫팬츠와 몸에 핏되는 탑에선 단순한 선수 이미지가 아님을 알 수 있다. 다나카 유미는 당당히 굽이진 근육질 각선미와 당차고 시원스러운 표정으로 전문 모델 못지 않은 포스를 과시한다. 시선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눈빛과 건강미, 타이트한 레깅스가 강조한 선명한 허벅지 라인은 “트랙의 여왕”이라는 찬사가 과장이 아님을 증명해준다.스타일리시한 트레이닝 화보, 경기장 대기실 셀카, SNS에 올라온 파격적 걸크러시 포즈는 광고계와 패션계에서도 러브콜이 이어질 정도. 그녀가 전신샷을 SNS에 포스팅 할 때마다 실시간 댓글에는 “오직 다나카 유미만 볼 수밖에 없는 압도적 비주얼”, “일본 육상의 혁신이자 관중의 설렘유발자”라는 극찬이 쏟아지며, 트랙 밖 일상에서도 그녀는 이미 글로벌 인플루언서로 자리매김했다.결승선을 통과하고 땀이 번지는 순간에도, 그녀의 완벽한 메이크업과 세련된 헤어스타일, 운동에 지친 와중에도 살아있는 표정엔 팬들의 가슴이 다시 한 번 뛰게 만든다. 그녀는 단순한 승리의 기쁨이 아닌, 트랙 그 자체를 빛내는 “아찔 미모+섹시 각선미의 아이콘”이다.일본 팬들뿐 아니라 한국, 아시아, 전세계 육상계 팬들은 다나카 유미를 “트랙이 환하게 밝아진다”, “카메라가 따라가는 미모”, “모델보다 더 파격적인 화보의 주인공”이라 극찬하며, 그녀의 SNS, 각종 화보, 경기 중 포즈가 단순히 기록만 남긴 것이 아님을 입증하고 있다.다나카 유미,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와 압도적인 실력, 그리고 SNS 세상을 흔드는 화보까지, 일본 육상을 넘어 세계적인 ‘섹시 아이콘’으로 떠오른 지금, “트랙의 여신”이라는 별칭은 오히려 너무 소박한 표현이 아닐까. 온라인 일간스포츠 2025.09.14 12:23
영화

‘얼굴’ 2억원으로 추출한 ‘연니버스’ 정수 [IS리뷰]

저예산 영화라기엔 호화롭고 화려하다기엔 묵직하고 담백하다. 연상호 감독의 초심과 실험이 담긴 새 영화 ‘얼굴’이다.극중 시각장애를 가졌으나 아름다운 필체로 도장을 파내는 임영규(권해효)는 ‘기적의 사나이’로 불리는 전각 장인이다. 번듯한 사업체도 세운 덕에 언론 취재도 흔히 가진다. 자수성가의 비결을 묻는 다큐멘터리 PD 김수진(한지현)의 질문에 흔쾌히 답하던 임영규는 아들 동환(박정민)을 홀로 키워낸 고충을 건드리자, 돌연 불편한 기색으로 이내 자리를 뜬다.문득 김수진의 눈에 들어온 사무실의 사진 한 장엔 도장 좌판에서 미소를 짓는 젊은 영규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아버지와 닮았다”는 감상을 동환에게 건네지만, 동환 역시 이에 얽힌 아버지의 떨떠름한 언젠가의 반응을 떠올리며 심경이 복잡하긴 마찬가지다. 그 얼굴에 띄운 표정을 보여주지 않은 채 이야기는 출발한다.다큐멘터리 촬영은 경찰서로부터 전화 한 통을 받으며 새 국면을 맞는다. 영규의 아내이자 동환의 어머니, 정영희가 40년 만에 백골 사체로 발견됐다는 소식이다. 영정 사진도 없는 장례식장엔 ‘이모’라면서 생면부지인 정영희의 언니 가족이 나타나고 대뜸 유산 얘기부터 한다. 이에 염증을 느낀 동환은 어머니 사진이나 달라고 하지만 이들은 도저히 상식선에서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당연하단 듯 꺼낸다. ‘정영희가 못생겨서 없다’고. ‘얼굴’은 바로 그 사라진 혹은 잊힌 정영희의 얼굴을 추적하며 한국이 급속도로 경제 성장을 이룬 1970년대의 부끄러운 민낯을 드러낸다. 특종을 예감한 수진과 그가 불편해도 어머니의 죽음의 진실을 찾으려는 동환이 정영희가 당시 근무한 청계천 의류 공장의 주변 사람들과 다섯 번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구성으로 풀어낸다.사람들의 증언을 중심으로 현재와 회상이 교차하는데 흐름이 군더더기 없다. 공장 직원들의 기억 속 정영희는 ‘못생겼다’는 말은 기본이요, 더욱 모멸적인 별명으로 불린다. 이를 처음 접한 요즘 젊은이, 수진과 동환은 도저히 공감할 수 없지만 당시 그게 자연스러운 줄 알고 젊은 시절을 보낸 노년의 직원들에겐 지금도 우습기만 한 일로 치부되며 연 감독 특유의 풍자가 도드라진다. 인터뷰가 진행될수록 정영희가 다소 핸디캡이 있을 뿐 그저 선하게 마땅한 일을 하고 싶었던 소시민이고, 그로 인해 더욱 심한 차별과 끔찍한 폭력까지 당했음이 드러난다. 의류 공장 앞 좌판에서 인연이 닿은 젊은 영규와 서로 비슷한 처지끼리 통해 가정까지 이뤘음에도 말이다. 영화는 닮은 듯했던 두 사람 중 임영규는 살아남고 정영희가 조용히 퇴장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향해 충격적인 전개로 내달린다.판타지 소재를 걷어내니 연 감독이 얼마나 현실의 단면을 매력적인 이야기로 깎는지 확실히 보인다. 2018년 출간된 그의 첫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하는 ‘얼굴’은 K좀비물의 지평을 연 천만 영화 ‘부산행’보다도 먼저 구상됐고, ‘지옥’ 등 자본의 맛이 느껴지는 연 감독의 넷플릭스 작품들과도 결이 다르다. 비현실적인 연출과 거대한 세계관으로 인해 주목이 분산되곤 했던 연 감독 표 메시지를 좀 더 음미할 수 있기에 마치 ‘연니버스의 정수’ 같다. 제작비도 2억 원에 불과하다. 한국 영화 제작 현실에선 실험 격이다. 오랜 인연이 있는 소수 정예 스태프진과 2주 동안 프리 프로덕션을 진행했고, 촬영도 단 13회차로 이뤄졌다. 그럼에도 완성작은 엉성함이 느껴지지 않는 ‘때깔’을 자랑한다.배우들의 열연도 빛났다. 앞이 보이지 않는 예술가를 성립시킨 권해효는 물론 그와 2인 1역이자, 극의 과거와 현재를 관통하는 1인 2역을 소화한 박정민의 표현력이 다시 보인다. 단 한 번도 ‘얼굴’을 보이지 않은 신현빈의 목소리와 몸짓은 진한 여운으로 맴돈다.11일 개봉. 15세 이상 관람가. 103분.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9.12 05:40
스타

이성경, 데뷔 후 10년만 새 프로필 공개…청순·우아 공존

배우 이성경이 새 프로필을 공개했다.이성경은 지난 7월 판타지오와 전속 계약 체결 소식을 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8일 공개된 사진은 이성경이 배우로 데뷔한 지 10여 년 만에 찍은 첫 프로필로 의미를 더한다. 청순과 우아함이 공존하는 이성경만의 색깔을 고스란히 담아냈다.사진 속 이성경은 화이트 셔츠에 청바지, 긴 생머리를 늘어뜨려 군더더기 없이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블랙 슬리브리스에 로우번 헤어스타일로 우아함을 드러냈다. 또한 핑크 색 홀터넥 드레스를 입은 사진에서 이성경은 서사를 품은 듯한 눈빛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한편 이성경은 최근 종영한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에서 버거운 현실 속에서도 꿈과 사랑을 지키기 위해 용기를 잃지 않는 강미영 역으로 활약했다. 특히 가수 지망생 캐릭터를 구현하기 위해 드라마 속 피아노 연주와 노래를 이성경이 직접 소화해 화제를 모았다. 또한 이성경은 지난해 개막 이후 연일 매진을 기록 중인 뮤지컬 ‘알라딘’의 자스민 역으로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드라마와 영화, 뮤지컬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이성경의 다음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9.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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