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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대상’ 주상욱, 새해부터 멘붕 “내가 잘못했어” (‘세컨 하우스’)

배우 주상욱이 영하 10도의 날씨에 낚시를 떠난다.오는 5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세컨 하우스’에서는 주상욱이 전남 강진에서 새해 첫 낚시에 도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주상욱은 “새해를 맞아 해가 뜰 타이밍에 낚시를 하고 싶었다”며 로망을 이루기 위한 꿈을 안고 저수지로 향한다. 대어를 낚겠다는 각오로 저수지에 도착한 주상욱은 바람과 각도까지 계산하며 낚시채비에 나서는 등 연예계 강태공다운 포스를 내뿜었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 그러나 승부욕을 불태우던 주상욱은 심상치 않은 바람이 불어오자 조금씩 초조한 표정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기온마저 영하 10도로 내려간 상황에 온몸이 꽁꽁 얼어붙은 주상욱은 “이왕 온 거 더도 덜도 말고 한 마리만!”이라며 애타는 마음으로 소원을 빌기 시작했다고.그럼에도 무입질이 계속되자 주상욱은 “내가 잘못했어. 이 날씨에 낚시하러 온 내가 잘못했어”라며 자책하는가 하면 “기적은 없나?”라며 망연자실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져, 파란만장한 새해의 시작이 어땠을지 궁금증을 안긴다. 한편 주상욱과 조재윤은 이날 연못을 만들기 위한 본격 공사를 시작한다. 삽으로 마당을 파던 조재윤은 결국 빠른 작업을 위해 굴착기를 빌려와 작업에 착수한다. 하지만 조재윤은 굴착기로 마당을 파내다가 수도관을 파열시키는 대형사고를 터트리며 현장을 혼란에 빠트리게 됐다고. 이에 조재윤은 “망했다”를 외치며 좌절하다 이웃에 사는 ‘굴착기 베테랑’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위기돌파에 나선다. 눈앞에서 보고도 믿기지 않는 굴착기 조정 능력에 주상욱은 “마치 춤추는 것 같았다”라며 놀라워하고, 조재윤은 “단 10분 만에 다 끝났다”며 차원이 다른 굴착기 운전에 물개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이다. KBS2 ‘세컨 하우스’는 5일 오후 8시 30분 공개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1.04 10:11
경제

인명사고 막아보자…인공지능·드론 꺼내든 대형 건설사들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을 앞두고 1군 건설사들이 앞다퉈 인명사고를 막기 위해 머리를 짜내고 있다. 인공지능(이하 AI)과 드론 등 최첨단 장비를 동원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전국에 흩어진 사업장에서 안전결의 대회도 잇따라 열고 있다. 노동계는 대형 건설사들의 노력을 반기면서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설안전법 통과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현대건설은 23일 AI를 활용한 '장비 협착(끼임 사고) 방지 시스템'을 모든 건설 현장에 도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건설 현장 중장비에 장착된 카메라 영상을 AI가 분석한 후, 사람이 중장비에 접근하는 경우에만 경고음을 내는 방식이다. 기존 건설 현장에서 사용해 온 초음파 방식은 센서가 사람과 사물을 구분하지 못해 제 기능을 다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장비 협착 시스템은 단점을 보완했다는 것이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지난 5일 현대건설의 사업장에서는 작업하던 노동자가 사각지대에서 휴식을 취하다가 굴착기에 깔려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현대건설은 현장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대안을 내놨다. 영상 인식 카메라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중장비에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낮은 위치에서 작업자가 일할 때 생기는 사각지대는 초광역 대 무선기술(UWB) 방식의 장비를 개발해 없애겠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CT) 자체 연구개발과 함께 기술보유업체 등과의 협업과 투자를 하고 있다. DL이앤씨(옛 대림산업)는 안전 관리를 위해 건설 현장에 AI, 증강현실,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끌어왔다. 주목적은 첨단 디지털 기술로 사업 확장과 부가가치를 증진하는 것이지만, 부차적으로 안전관리도 가능하다는 것이 DL이앤씨의 입장이다. 특히 인공지능형 CCTV와 IoT 기술을 결합한 컴퓨터 비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건설 중장비에 기계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머신 컨트롤' 기술을 적용해 운전자에게 작업량과 작업 구간의 현황 등과 같은 정보를 안내하는 식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현재 변화가 많은 건설현장에 최적화된 자율주행 다목적 로봇을 개발 중이다. 최첨단 기술과 로봇을 이용해 안전관리를 하고, 사각지대 순찰과 근로자 이상 감지 등을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최근 건설 현장의 이슈 중 하나인 현장 노동자의 '작업중지권' 도입을 위해 첫발을 내디뎠다. 근로자가 작업중지를 요청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작업중지권 도입과 익명 제보가 가능한 안전 핫라인 채널을 구축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번지면서 모바일을 통해 현장 의견을 받고, 사진과 작업 일지를 작성하는 등의 기술 개발에 투자를 해왔다"며 "작업중지권과 안전 핫라인 채널은 현재도 이용이 가능하다. 내년 2월에는 '스마트 세이프티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이날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안전혁신 선포식’을 개최하고 안전혁신안도 발표했다. 김형 사장은 생중계된 선포식에서 전사 직원들에게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하거나 양보할 수 없는 가치다. 안전 확보 없이는 일하지 말라"며 안전을 강조했다. 대우건설은 안전관리 우수협력회사에 계약우선권도 준다는 방침이다. 건설 노동 현장은 신기술을 도입해 안전관리를 하는 노력 자체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반복되는 인명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지난해 9월 발의된 건설안전특벌법(건안법) 통과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건안법은 건설현장 사망사고 시 영업정지 대신 관련 업종·분야 매출액의 3%를 과징금으로 부과하는 내용이 골자다. 정재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노동안전보건부장은 "최첨단 기술을 도입해 안전관리를 하는 노력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이런 노력이 실제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평했다. 이어 "현장 노동자의 참여권이나 작업중지권이 확대되고 건안법이 통과되는 것이 우선돼야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재희 전국건설노동조합 교선실장은 "최첨단 기술을 동원한 안전관리는 보조적 수단일 뿐 안전사고 예방의 근본 대책은 아니다"며 "공사 설계에서부터 안전시설 설치 등 불안정한 상태를 제거하는 것이 사고 예방의 기본이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oongang.co.kr 2021.08.25 07:00
연예

'나혼산' 성훈, 냉면-육회비빔밥-소머리국밥 클리어 '먹성훈 컴백'

배우 성훈이 '먹성훈'을 소환한다. 드라마 촬영 종료 이후 입맛이 다시 돌기 시작했다는 성훈은 메뉴 세 개를 클리어하며 고삐 풀린 먹방을 펼친다. 오늘(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성훈이 '먹성훈'다운 먹방을 선보인다. 지게차부터 굴착기까지 중장비 실습을 마친 성훈은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식당을 찾는다. 메뉴판을 보고 고민하는 것도 잠시 성훈은 냉면, 육회 비빔밥, 소머리 국밥까지 세 개의 메뉴를 시켜 대식가 면모를 뽐낸다. 한눈에 봐도 엄청난 양의 음식이 나오고 성훈은 냉면부터 시작해 육회 비빔밥과 소머리 국밥을 차례대로 클리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먹방에 진심인 성훈은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동시에 메뉴 세 개를 시켜 순삭 먹방으로 수놓는다. 드라마 촬영이 끝나기 전부터 입맛이 돌아오기 시작했다는 성훈은 폭풍 먹부림과 함께 냉면에는 국밥 국물을, 국밥에는 식초를 넣는 등 음식에 편견 없는 모습을 자랑한다. 배를 든든하게 채운 성훈은 중장비 이론 수업을 듣는다. 식곤증과 사투를 벌이며 수업을 듣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는 가운데 성훈은 중장비 이론 사전 평가 시험에 참여한다.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3번 떨어졌었다고 고백한 성훈이 사전 평가 시험에 도전해 운전면허 삼수생의 굴욕을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믿기지 않는 점수가 공개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30 09:07
연예

'나혼산' 성훈, 지게차→굴착기 중장비 운전 이어 자격증 도전

배우 성훈이 중장비 운전에 도전한다. 지게차부터 '중장비의 꽃'이라 불리는 굴착기까지 완전 정복에 나선 성훈은 천부적인 재능을 발견한다. 내일(30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될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성훈의 중장비 운전 도전기가 담긴다. 성훈은 드라마 촬영이 모두 끝난 후 오랜만에 찾아온 휴일에 중장비 전문 학원을 찾는다. 지난해 '나 혼자 산다'에서 복숭아 농가 일손 돕기 중 능숙한 트랙터 운전 실력을 뽐냈던 성훈이 본격적으로 중장비 운전에 도전한다. 3톤 미만 지게차와 굴착기 운전을 배우기 위해 실습부터 이론 수업까지 장장 7시간에 달하는 수업에 나선다. 성훈은 일당부터 취업까지 중장비 운전과 관련된 현실적인 질문을 쏟아내는가 하면 "사람 일은 모르는 거니까"라며 인생 2막을 준비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생애 첫 지게차 운전 실습에 천부적인 재능을 발휘해 전문 강사의 감탄을 불러일으킨 성훈은 거침없는 핸들링과 칼 같은 위치 선정으로 각종 기술까지 척척 배우며 우수 수강생의 면모를 자랑한다. 중장비 체질인 성훈은 강사의 지시에 따라 고난도 테스트에 연이어 도전에 나선 가운데 예기치 못한 위기에 봉착한다. 무사히 테스트에 통과할 수 있을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연습 2시간 만에 지게차 운전을 마스터한 성훈은 내친김에 4분이라는 짧은 제한 시간 안에 주행을 완료해야 하는 자격증 코스에 도전한다. 까딱하면 실격이 되는 까다로운 코스와 짧은 시간 내에 주행을 완료해야 하는 고난도 자격증 코스를 합격할 수 있을까. 또 성훈은 지게차에 이어 '중장비의 꽃'이라 불리는 굴착기 실습에 나선다. 굴착기의 복잡한 작동법에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인 성훈이 극강의 난도를 자랑하는 굴착기를 섭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7.29 09:05
경제

굴착기로 초등생 치어 숨지게 한 60대 운전사에 금고형

굴착기를 몰고 주유소에 기름을 넣으러 가다 길을 가던 초등학생 여자 어린이를 치어 숨지게 한 60대 운전사가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단독 박원규 판사는 굴착기를 몰고 주유소를 가다 초등학생 B양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로 기소된 A(61)씨에게 금고 2년6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서울 양천구의 한 주유소에 진입하던 중 길을 걷던 B양을 미처 보지 못하고 굴착기로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편도 4차로 도로 중 3차로에서 주행하다가 진로를 급격히 변경해 주유소로 진입하면서 B양을 들이받았다. B양은 현장에서 숨졌다. 재판부는 "진입로 근처에 차량 등 아무런 장애물이 없어 시야가 충분히 확보됐는데도 차로를 급격히 변경하며 보도에 진입했다"며 "진입 전에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등의 안전 조치를 게을리했다"고 했다. 이어 "이번 사고는 피해자의 과실 없이 피고인의 일방적 과실에 의해 발생해 그 과실이 중하다"며 "피고인이 피해자의 부모로부터 용서를 받지 못했고 피해자의 부모가 엄중한 처벌을 탄원하고 있다"면서 양형 이유를 밝혔다. 다만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과 가장으로서 성실히 가족을 부양했던 점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2020.06.02 08:14
연예

[피플IS] '아는형님' 걸스데이, 7년 차에 모든 걸 내려놓은 리액션 '칭찬해'

걸그룹 걸스데이가 남다른 흥과 애교를 대방출했다. 무대가 아닌 '아는형님'에서다.예능에 최적화된 리액션과 털털하고 발랄한 매력을 드러내며 '아는형님' 멤버들과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걸스데이는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영철은 시청률 5% 공약 이행으로 불참했다.이날 걸스데이는 '반짝반짝 빛나고'에서 전학을 왔다며 등장부터 챔피언급 리액션으로 형님들을 웃음 짓게 했다. 민아는 "영철이가 없어 기분은 좋지 않지만, 대신 우리가 당을 충전해줄게"라며 애교 넘치는 각오를 밝혔다.걸스데이는 이어진 이상형 배틀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혜리는 김희철을 선택하며 "유라랑 친하지 않냐. 나와 비슷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다른 멤버들도 "케미 폭발할 거 같다"고 동의했고, 김희철은 "우리 사랑이 터질 것"이라고 말해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기도 했다.'나를 맞춰봐'에서는 순수하고 발랄한 모습을 드러냈다. 민아는 남궁민과 키스신을 찍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소녀 감성을 드러냈다. 그는 "남궁민과 첫 뽀뽀에 부끄러워 어쩔 줄 몰랐는데 '쑥스러웠어? 우쭈쭈'라고 말을 건넸다. 지금도 부끄럽다"고 털어놨다. 민아는 또 운전면허는 없으나, 굴착기 자격증이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이어 유라는 형님들에게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일까'라고 물었다. "잘 살았다" "지금까지 걸스데이였습니다" "죽기 전에 내가 한 명은 데리고 가야지" 등 형님들의 예측 불가능한 오답이 이어졌다. 정답은 "죽기 전에 살고 싶어"라는 다소 엉뚱한 말. 그에 서장훈은 "우리의 생각으로는 맞힐 수 없는 고난이도 문제였다"고 말했다.혜리는 코크다스라는 별명을 공개하고 코가 커서 스킨십 할때도 불편했다고 깜짝 발언했다. 그는 "키스신 촬영때 코가 부딪쳐서 NG 났을 때도 있다. 박보검씨랑 찍었는데 굉장히 당황하시더라"고 키스신 비화를 공개했다.걸스데이는 모든 걸 내려놓고 '아는형님'에 임했다. 7년차 걸그룹이지만 신인다운 열정을 보여줬다. 멤버 네 명의 케미도 여전했다.이날 걸스데이는 27일 발표할 신곡 '아이 윌 비 유어스(I'll Be Yours)'도 살짝 공개했다. 교실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든 만큼 어떤 곡일지도 기대를 모은다.이미현 기자 lee.mihyun@joins.com 2017.03.26 08:23
연예

[리뷰IS] '아는 형님' 걸스데이, '리스펙트' 부르는 리액션 천재들

'아는 형님' 걸스데이가 남다른 흥과 리액션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했다.걸스데이는 25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영철은 시청률 5% 공약 이행으로 불참했다.이날 걸스데이는 '반짝반짝 빛나고'에서 전학을 왔다며 등장부터 챔피언급 리액션으로 형님들을 웃음 짓게 했다. 민아는 "영철이가 없어 기분은 좋지 않지만, 대신 우리가 당을 충전해줄게"라며 애교 넘치는 각오를 밝혔다.먼저 '아는 형님' 내 이상형 배틀이 진행됐다. 소진은 "남자답고 섹시하다"며 이상민을, 유라는 "'1박 2일' 때부터 팬이었다"며 이수근을 이상형으로 꼽았다. 이어 민아는 "희철이가 좋았는데 요즘엔 장훈이가 좋다"며 서장훈을, 마지막으로 혜리는 김희철을 이상형으로 택했다. 혜리는 "유라랑 친하지 않냐. 평소에 나랑 비슷한 점이 많다고 하더라"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나를 맞혀봐' 코너가 이어졌다. 민아는 남궁민에게 심쿵한 이유로 키스신 후 부끄러워하는 자신에게 남궁민이 "쑥스러웠어? 우쭈쭈"라고 말을 건넸다며 "지금도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민아는 또 운전면허는 없으나, 굴착기 자격증이 있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이어 유라는 형님들에게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일까'라고 물었다. "잘 살았다" "지금까지 걸스데이였습니다" "죽기 전에 내가 한 명은 데리고 가야지" 등 형님들의 예측 불가능한 오답이 이어졌다. 정답은 "죽기 전에 살고 싶어"라는 다소 엉뚱한 말. 그에 서장훈은 "우리의 생각으로는 맞힐 수 없는 고난이도 문제였다"고 말했다.소진은 "데뷔 초 희철이가 나 때문에 당황했던 적이 있다"며 "신인 때 수식어를 붙일 게 없어 이름 앞에 '아가공주'라고 붙였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마지막으로 혜리는 자신의 별명을 '코크다스'라고 밝히며 "큰 코 때문에 스킨십하기 불편할 때가 있다. 실제로 박보검 씨와 키스신을 찍을 때도 코가 부딪혀서 NG가 났다. 굉장히 당황하시더라"라며 키스신 비화를 전했다.이어 혜리는 "신인 때 호동이가 내게 '널 보면 윤은혜가 보인다'고 한 적이 있다"고 말해 강호동을 놀라게 했다. 강호동은 "사실 지금은 기억이 잘 안 난다"며 "윤은혜 씨가 고등학교 1학년 때 2~3년 안에 슈퍼스타가 될 거라는 느낌이 들었다. 혜리도 그때 그런 느낌이 있었다"고 말했다. 혜리는 "엄청 오랜 시간 동안 그 말을 생각하고 있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말하고 다녔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강호동 역시 "기억해줘서 진짜 고맙다"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걸스데이가 뽑은 봄송 베스트5 코너로 흥겨움이 최고조에 이르렀다. 걸스데이는 핑클의 '내 남자친구에게', 한예슬의 '그댄 달라요', 자자의 '버스 안에서' 등을 부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했다. 특히 걸스데이는 이날 방송에서 신곡 무대까지 최초로 선보이며 교실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한편 방송 말미에는 김영철의 친누나가 등장해 "영철이를 잘 부탁한다"며 낭떠러지 콩트를 선보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정여진 기자 jeong.yeojin@jtbc.co.kr사진=방송화면 캡처 2017.03.26 06:55
연예

김병만 예능엔 색다른 무언가가 있다

김병만의 예능에는 색다른 무언가가 있다. 최근 SBS ‘정글의 법칙’, ‘에코빌리지-즐거운가(이하 즐거운가)’를 통해 무엇이든 막힘 없이 해 내고 있는 김병만은 카메라 안팎으로 다양한 도전을 이어오며 시청자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열정을 갖고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기에 ‘노력형 팔방미인’으로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김병만은 카메라가 없는 프로그램 밖에서도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고 있는데 얼마 전 ‘즐거운 가’에 합류하면서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개인적으로 ‘굴착기 운전 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더불어 지난해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에서 그레이트 블루홀에 수상랜딩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꾸준히 스카이 다이빙 교육을 받아 왔고, 이후에도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연습해 ‘스카이 다이빙 코치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최근 방영된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에서는 통산 200회의 스카이 다이빙을 기록하는 등 부단한 노력을 기반으로 한 ‘달인’의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는 프로그램의 촬영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많은 시간을 해외에 머무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색다른 모습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이처럼 김병만은 부단한 노력과 열정들을 기반으로 ‘정글의 법칙’에서는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만능 ‘병만 족장’으로, ‘즐거운 가’에서는 혼자서 여러 명의 몫을 너끈히 해내는 ‘열혈 일꾼 김씨’로 활약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예능 영역을 구축해 오고 있다.한편, 김병만이 출연하고 있는 SBS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즐거운가’는 일요일 오후 3시50분에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yjkim@joongang.co.kr 2014.11.0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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