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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유세풍2’ 김상경 안창환 전국향 연보라 김수안 한창민 ‘계벤져스’ 컴백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의 계수의원 식구들이 ‘한양’을 혼쭐낸다. 2023년 tvN의 첫 수목드라마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2’이 괴짜의원 계지한(김상경 분)과 계수의원 식구들의 ‘위풍당당’ 한양 입성 스틸컷을 공개했다. 나쁜 자들에게 통쾌한 한 방을 날리며 시청자들을 웃기고 울린 계수의원 식구들의 반가운 얼굴이 시즌 2의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은 뭉쳤다 하면 두려울 게 없는 계수의원 식구들의 하드캐리가 시즌2에서도 빛을 발할 예정이다. 제작진이 공개한 계수의원 식구들의 스틸에는 아우라가 눈길을 끈다. 매섭게 ‘혼쭐’낼 기세로 공격 태세에 돌입한 계수의원 식구들. 계지한을 필두로 만복(안창환 분), 할망(전국향 분), 남해댁(연보라 분), 입분(김수안 분), 장군(한창민 분)의 모습이 보기만 해도 든든하다. 꽃이 흐드러지게 핀 들판을 지나 어딘가로 향하는 계수의원 식구들의 정겨운 모습은 절로 미소 짓게 한다. 무엇보다 궁궐에서 포착된 계수의원 식구들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한다. 계지한의 극과 극 행보도 흥미롭다. 침을 못 놓는 유세풍에게 ‘반푼이’라 타박하면서도 뼈 때리는 일침으로 진정한 ‘심의’의 길로 인도한 계지한. 과거 내의원이기도 했던 그에게도 말 못 할 사연이 많다. 공개된 사진 속 술병을 쥔 계지한의 얼굴은 변함없이 능청스럽다. 노련한 연기로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 배우 김상경을 비롯해 안창환, 전국향, 연보라, 김수안, 한창민 등 캐릭터의 맛을 살리는 내공 강한 배우들의 시너지는 시즌 2에서도 놓칠 수 없는 관전포인트다. 김상경은 “시즌2에서 기쁨과 즐거움, 감동을 더 많이 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첫 방송은 1월 11일 오후 10시 30분.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12.30 17:39
연예일반

‘금혼령’ 박주현, 눈치 백단 사기꾼 변신… 첫 스틸 공개

배우 박주현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금혼령)은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실의에 빠져 혼인 금지 명령을 내린 왕 이헌(김영대 분)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가 가능하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박주현 분)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박주현은 극 중 신기 제로, 눈치로 먹고사는 사기꾼 궁합쟁이 소랑 역을 맡았다. 소랑은 찻집 ‘애달당’의 안주인으로 금혼령 시대에 청춘남녀들을 위해 상담을 해주기도 하고, 몰래 연을 이어주기도 한다. 그리고 애달당의 영업비결인 소랑의 뛰어난 말재주로 그는 궁궐까지 입성하게 되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21일 공개된 사진 속 박주현은 단아한 한복 자태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박주현은 정갈한 머리와 푸른색의 한복을 찰떡 소화하며 그가 펼칠 궁중 생활에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복을 품에 안고 두 주먹을 쥔 모습 또한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다. 그런가 하면 박주현의 두 손으로 턱을 괴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은 소랑 캐릭터 특유의 당차고 밝은 면이 그대로 묻어난다. 이처럼 첫 스틸 공개만으로도 박주현이 그려낼 소랑의 모습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금혼령‘ 제작진은 “박주현 배우는 시선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다. 이를 통해 소랑 캐릭터를 다채롭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말 한마디로 얼떨결에 궁에 입성하고, 왕의 곁을 지키게 된 그가 펼칠 파란만장한 스토리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금수저'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 된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2.10.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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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달' 현상수배범 혜리, 궁궐 입성..유승호·변우석 미묘한 대치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가 현상 수배범의 몸으로 궁궐에 입성한 모습이 포착됐다. 그를 사이에 두고 유승호와 변우석이 미묘한 대치를 하고 있어 세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있는지 궁금하게 한다.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8일 궁궐에 들어온 이혜리(강로서)와 유승호(남영), 변우석(이표)의 미묘한 삼각 대치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혜리는 궁녀로 위장해 서예화(금이)와 김기방(춘개)의 도움을 받아 비밀리에 궁궐에 입성한 모습이다. 이혜리는 10년 전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증거를 찾기 위해 현상 수배의 몸으로 궁궐에 들어오는 위험한 일을 벌일 것이 예고됐다. 이혜리를 사이에 둔 유승호와 변우석의 대치도 눈길을 끈다. 변우석은 유승호를 향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분노를 보이고 있다. 이혜리의 일이라면 언제나 부드럽고 다정하던 변우석이 이처럼 분노한 사연의 내막을 궁금하게 한다. 유승호는 궁에 들어온 밀주꾼과 분노하는 왕세자 사이에서 쩔쩔 매고 있다. 그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이혜리의 궁궐 입성을 도운 것인지, 변우석과 이혜리까지 세 사람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궁금하게 한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 측은 “로서가 군졸들에게 쫓기는 중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사람의 정체가 밝혀질 예정이다. 그 은인은 10년 전 사건에 결정적인 열쇠를 쥐고 있는 뜻밖의 인물이다. 아직 아군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그 은인의 도움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 지 13회, 14회를 통해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2.02.0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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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조대비’ 조연희, ‘원 더 우먼’ 합류

배우 조연희가 SBS 새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에서 이하늬의 시누이를 연기한다. 다음달 17일 첫 방송되는 ‘원 더 우먼’은 비리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재벌 상속녀로 인생 체인지가 된 후 빌런 재벌가에 입성한 불량지수 100% 여검사의 ‘더블라이프 코믹버스터’ 드라마다. 앞서 이하늬, 이상윤, 진서연, 이원근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눈길을 끌었다. 조연희는 극 중 한주그룹의 큰며느리 허재희 역을 맡는다. 허재희는 남편도 없는 시댁에서 자신의 어린 아들 한선우를 ‘이 집의 장손’이라고 강조하며 꾸역꾸역 살아가고 있는 인물이다. 동서 강미나(이하늬 분)를 위하는 척하는 얄미운 캐릭터지만 미워할 수 없는 귀여운 밉상으로 극에 재미와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조연희는 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 ‘스타의 연인’ ‘블랙독’은 물론, 영화와 공연계까지 오가며 탄탄한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특히 올해 초 종영된 ‘철인왕후’에서 궁궐의 잔혹한 암투를 주무르는 야심가 조대비를 완벽하게 소화해 극의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끌었다. 이에 조연희가 또 한 번 만들어 갈 매력적인 캐릭터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원 더 우먼’은 ‘펜트하우스3’ 후속작으로 오는 9월 17일 SBS에서 첫 방송 예정이다. 서지수 인턴기자 2021.08.1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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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사랑 다 잡았다"…'철인왕후' 꽉 닫힌 해피엔딩 피날레

완벽한 해피엔딩이다. 14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tvN 토일드라마 ‘철인왕후’는 치열한 사투 끝에 제자리를 찾은 김소용(신혜선)와 철종(김정현), 현대로 무사 귀환한 저 세상 영혼 장봉환(최진혁)까지 더할 나위 없는 해피엔딩을 선사했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 그 이상의 여운을 남기며 오래도록 기억될 마침표를 찍었다. 시청률도 터졌다. 20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18.6% 최고 20.5%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를 경신,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로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전국 기준 또한 자체 최고 기록인 평균 17.4% 최고 19.3%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5위에 해당하는 기록으로 10대에서 50대에 이르기까지 남녀 전 연령층에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싹쓸이,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진상품 수레를 통해 무사히 궁궐에 입성한 김소용과 철종은 앞당겨진 즉위식에 당황했다. 그러나 옥새를 훔친 김소용의 묘수가 다시 빛을 발했다. 궁 밖에서 최루탄으로 연막작전을 펼치며 경계를 흩트려놓는 작전도 대성공이었다. 즉위식은 실패로 돌아갔고, 분노한 김좌근(김태우)이 철종과 맞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철종은 김좌근에게 살아남아 치욕스러운 삶을 살라는 형벌을 내렸고, 역모를 꾀한 부패 세력을 모두 도려냈다. 목숨이 위태로웠던 김소용과 태아 역시 안정을 찾으며 모든 것이 제 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궁궐에는 새바람이 불었다. 더 좋은 세상을 위한 철종의 꿈은 계획대로 조금씩 이뤄지고 있었고, 중전 김소용 역시 내명부의 개혁에 힘썼다. 불합리한 것들을 바로 잡아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며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사소한 변화도 있었다. 몸에 갇혀 있었던 저 세상 영혼이 찐소용의 본성을 일깨운 듯, 김소용은 적극적인 중전이 됐다. 불쑥 튀어나오는 거친 언행이 부작용이라면 부작용이지만, 온갖 금기와 가문의 둘레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지난날과 달라진 그의 모습은 미소를 자아냈다. 여기에 한 시도 떨어지지 못하는 김소용과 철종의 깊어진 사랑은 마지막까지 꽉 찬 설렘을 선물했다. 최후의 결전을 앞두고 현대로 소환된 장봉환에게도 변화가 있었다. 식자재 비리 정황으로 쫓기던 용의자에서 공익 제보자가 되어 있었던 것. “자신의 삶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세상도 바뀌는 법이다”라는 장봉환의 모습은 또 다른 의미의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신박한 설정을 웃음으로 승화시킨 배우들의 열연도 놀라웠다. 신혜선은 현대의 자유분방한 영혼이 깃든 김소용으로 변신해 전무후무한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다양한 상황과 감정의 편차를 깊이 있게 표현하는 그의 노련한 연기는 물론, 사소한 몸짓 하나만으로도 폭소를 유발한 하드캐리에 호평이 쏟아졌다. 두 얼굴의 임금 철종으로 분한 김정현 역시 진가를 입증했다. 김정현은 냉·온탕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극의 무게중심을 탄탄히 잡았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1.02.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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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구름과 비' 박정연, 양갓집 규수의 단아한 자태

'바람과 구름과 비' 박정연의 기품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됐다. TV CHOSUN 주말극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훗날의 명성황후인 민자영 역을 맡은 박정연의 궁궐 입성, 중전 스틸이 18일 공개됐다. 극 중 박정연은 뛰어난 인품과 영민한 처신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기지를 발휘하는 인물. 공개된 스틸 속 박정연은 민자영을 연상케 하는 맑은 에너지와 기품 있는 분위기를 뽐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바람과 구름과 비 17화에는 박시후(최천중)가 박정연에게 중전이 되어 줄 것을 부탁했다. 조선을 구할 큰 그림에 박정연이 함께하기 시작한 것. '얼어붙은 바닷가에 홀로 타오르는 불꽃'이라고 표현하며 장차 전광렬(흥선군)을 제치고 사람을 끌어들일 인물이라고 확언했다. 이 같은 박시후의 도움으로 박정연이 중전으로 간택되며 이어질 전개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박정연은 극 중 박시후의 조언대로 평범한 규수처럼 숨죽이며 전광렬을 속이고, 박상훈(고종)과의 가례식에서는 비바람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눈빛으로 단단한 본래의 모습을 표현했다. 상황에 녹아드는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공개된 '바람과 구름과 비' 18화 예고편을 통해 다시 한번 활약을 예고했다. "이 나라의 임금은 아버님이 아니라 주상 전하이심을 말씀드리는 것뿐입니다"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낸 것.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그려가고 있는 '바람과 구름과 비'에서 매회 존재감을 키워 가고 있는 박정연이 박시후의 말처럼 광기 어린 전광렬을 대적할 인물로 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0.07.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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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택' 측 "오늘(26일) 상상못한 사건 발생, 극 뒤집힐 것"

아비규환 총격 대치다. 26일 방송되는 TV CHOSUN 특별기획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이하 '간택'은 은 반드시 왕비를 차지해야만 하는 자들이 모여 목숨 건 격돌을 펼치게 되는 궁중 서바이벌 로맨스다. 극중 진세연은 살해당한 왕비의 쌍둥이라는 어마어마한 비밀을 숨긴 채 후궁 첩지를 받고 궁궐에 입성하게 된 강은보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지난 회에서 강은보는 하나씩 벗겨지는 진실 속에서 점점 사랑하게 된 왕 이경(김민규)을 살리기 위해, 품고 있던 모든 거짓을 털어놓고 목숨을 건 자백을 감행하는 용기를 펼쳐 안방극장을 감동의 도가니로 몰아넣었다. 방송에 앞서 제작진은 진세연이 새까만 총포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은 채 버티고 있는 ‘두 번째 총격 테러’ 스틸을 공개했다. 이는 강은보가 몇 안 되는 호의무사들과 함께 어디서 날아올지 모르는 총격 함정에 봉착하는 장면이다. 진세연의 제2차 총격 습격은 지난 달 20일 경상북도 문경새재에서 촬영됐다. 촬영 전 이미 대사는 물론 동선과 시선 처리 방향까지 완벽하게 숙지해왔던 진세연은 동료 배우의 동선까지 일일이 챙겨주며 속전속결로 촬영이 진행될 수 있도록 도와 현장 진행에 가속도를 붙였다. 본격적인 촬영이 진행되자 진세연은 두 눈을 감고 두어 번 심호흡을 터트린 후 두려움과 용기 사이에서 갈등하며 상황에 맞서는 강인한 여인의 면모를 냉정한 눈빛과 기품 넘치는 카리스마로 구현했다. 특히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기 위해 진행된 수차례 촬영에도 흐트러짐 없이 인물의 마음에 집중했고 장장 4시간 동안 열연한 끝에 뜨거운 장면을 탄생시켰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 큰일이 날 예정이다. 상상하지 못했던 어떤 사건이 벌어지고 극이 뒤집히게 된다"며 "회가 거듭될수록 깊어지는 진세연의 열정으로 더욱 강렬한 장면이 완성됐으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20.01.2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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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파당' 대장장이→조선의 왕, 서지훈의 궁궐 적응기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 서지훈의 고군분투 궁궐 적응기가 시작됐다.현재 방영 중인 JTBC 월화극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에서 하루아침에 평범한 대장장이 김수에서 조선의 임금이 된 서지훈(이수). 조성하(선대왕)가 죽자 자신의 권력을 위해 세자 고수까지 시해한 박호산(마봉덕)에 의해 궁에 입성한 후, 서지훈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왕의 무게를 견뎌 나가고 있다.오매불망 고대하던 공승연(개똥)과의 혼례 당일, 갑작스럽게 궁으로 끌려온 서지훈. 자신의 출생에 대해 전혀 모른 채 평범하게 살아왔기에 모든 것이 혼란스러웠다. 지금껏 아버지인 줄만 알았지만, 실은 호위무사이자 내금위장인 이윤건(문석)이 "이게 네 운명이다. 태어나면서부터 그리 정해진 일, 허니 받아드려야 한다"고 단호하게 말하자 결국 용포를 입었다. 즉위식까지 치르고 궁에 쉽게 마음을 붙일 수 없었던 서지훈은 그리운 공승연을 찾아 몰래 궁을 빠져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왕의 자리에 오른 이상 서지훈의 행동 하나하나에는 많은 이들의 목숨이 달려있었다.왕의 무게를 처음으로 느낀 서지훈은 "어찌하면 내 사람들을 다치지 않게 할 수 있습니까?"라는 생각을 갖기 시작했다. "적이 제 적수라고 생각하지 않고, 안심할 수 있게 철저히 자신을 숨기는 게 시작입니다"라는 이윤건의 조언대로 정사보다 유흥에 관심을 두는 척했다. 그러나 곧 반전이 펼쳐졌다. 정재성(강몽구)에게 세자 시해 사건 재수사를 맡기고, 백성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조세 감안을 주장해 서지훈을 만만히 봤던 박호산을 당황케 했다. 서서히 정사에 눈을 뜨고 있는 서지훈은 지방 발령을 받은 이윤건이 떠난 뒤, 밤마다 서책 읽는 것을 돕는 궁녀 안다비(세아)를 새로운 편으로 얻으며 제 방식대로 궁궐 적응기를 펼쳐나가고 있다.방송 전 "변신을 거듭하는 이수의 모습"을 관전 포인트로 꼽았던 서지훈. 이처럼 극 중 이수는 대장장이 티를 벗고 용포를 입은 외관뿐만 아니라, 성군으로 거듭나기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자신의 뜻은 굽히지 않는 내면까지 점차 변화하고 있다. 여기에 첫사랑 공승연밖에 모르는 순정파의 매력까지 더해지며 앞으로 펼쳐질 서지훈의 이야기에 주목케 하고 있다. '조선혼담공작소 꽃파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JP E&M, 블러썸스토리 2019.10.0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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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신세경 "'구해령' 닮고 싶은 점 많아…카타르시스 느껴"

배우 신세경(29)이 MBC 수목극 '신입사관 구해령'을 통해 또 한 번의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로 활약했다. 타이틀롤의 무게를 이겨내고 20부작 판타지 사극을 완주했다. 사관으로서의 진지한 면모와 차은우(이림)와의 로맨스가 달달하게 그려지며 작품에 빠져들게 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했지만 현대 여성에 가까운 가치관을 가진 구해령으로 분해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1990년생인 신세경은 올해 30살이 됐다. 만으로는 아직 20대지만 우리 나이로는 30대에 첫 입성했다. 하지만 여유가 넘쳤다. "29살과 30살의 큰 차이를 모르겠다"면서 지금의 위치에 만족함을 표했다. 삶과 일의 균형을 맞춰갈 수 있는 지금이 좋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미소를 지었다. -'신입사관 구해령'을 마쳤다."이렇게 촬영해두고 나서 바로바로 방송되지 않고 한 주 기다렸다고 방송되는 게 처음이었다. 어떻게 나올지 궁금증을 가지고 기다리곤 했다." -결말에 만족했나."개인적으로 모두에게 가장 행복한 결말이라고 생각한다. 각종 갈등을 해결하고 각자 인물들이 자신의 행복을 찾아갔다. 사랑은 ing였다. 대군이 결혼하지 않고 살아가는 게 그 당시 배경으로 보면 좀 어려운 일이라 고민이 됐는데 그 시대상에서 가장 합의점을 찾아 결말을 낸 것 같다." -출연하게 된 계기는."대본을 받아보고 나서 원하던 작품을 만난 듯한 느낌이었다.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꼭 해야겠다,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 작가님을 만나고 나서 확신을 하게 된 것도 있지만 대본을 봤을 때 2회 엔딩(별시를 치러 족두리를 쓰고 달려가는 신)을 보고 확실하게 하고 싶다는 느낌을 받았다." -작품 볼 때 중요시하는 점은."작품을 볼 때 캐릭터도 봐야 하지만 합도 봐야 한다.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민하는 편인데 전반적으로 택한 캐릭터가 주체적인 여성이었다.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를 일부러 고르는 것이냐는 질문을 많이 하는데 여러 요소를 종합했을 때 그런 결과물이 나와서 그렇다. 그렇다고 내 취향이 아예 반영이 안 됐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런 작품을 좋아하고 표현할 때 즐거움과 행복을 느낀다." -여성 캐릭터가 판에 박히지 않아 좋다는 반응이다."그 부분이 자랑스러웠다. 어찌 보면 혁신이란 생각을 했다. 앞으로도 이런 작품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조선시대는 여성이 자아 표출을 하는 것 자체가 힘든 시기였다. 그 시절을 살았던 여인들의 절규를 대신해준다는 느낌으로 연기했다. 비현실적이지만 혁신이란 생각을 했다. 대본이 가진 섬세함을 믿고 차근차근 연기했다. 두려움을 잊고 내가 표현하고 싶은 것들에 집중했다. 앞으로도 이런 작품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로맨스적인 부분에 치중했다는 지적도 있었다."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 어떤 이야기에 비중이 실리고 말고를 판단하는 건 내 권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면모도, 주변 인물까지도 포용하고 진행해온 게 만족스럽고 소중한 면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구해령이 사관으로서의 업적을 이뤄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랑하는 과정에서도 인물의 성장이 충분히 그려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구해령과 실제 모습의 싱크로율은."닮은 점도 많고 닮고 싶은 점도 많다. 마음속 가지고 있는 불꽃은 비슷하지만 사회화된 인간이기 때문에 구해령처럼 다 질러버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연기하면서 개인적으로 카타르시스를 느낀 신이 많았다. 구해령의 모든 행보가 그 시대로서는 파격적이지 않나. 현대를 살아가는 나로서는 무릎을 탁 칠만한 게 많아서 주옥같다고 생각했다. 오라버니가 궁궐은 정글과도 같아서 퇴궐하고 입궐하는 동생을 걱정하지 않나. 그런데 해령이가 '한평생 오라버니를 부러워했다. 쓸모 있는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걸 바라 왔다'는 대사가 인상 깊었다." >>[인터뷰②] 에서 계속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나무엑터스 [인터뷰①]신세경 "'구해령' 닮고 싶은 점 많아…카타르시스 느껴"[인터뷰②]신세경 "차은우=이림이었다…합 맞추며 좋은 시너지 얻어"[인터뷰③]신세경 "'하이킥' 이후 심리적 변화 휴식으로 치유 슬럼프無" 2019.10.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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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생존기' 측 "서지석, 27일 첫 등장…열연 기대해도 좋다"

'조선생존기' 서지석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강지환이 하차하고 서지석이 교체 투입된 상황. 서지석은 TV CHOSUN 주말극 '조선생존기'에서 국가대표 양궁선수 출신 택배기사로 500년 전 조선에 불시착한 한정록 역을 소화한다. 조선시대로 떨어진 후 세자빈이 된 동생 박세완(한슬기)을 지키기 위해 내시 신분으로 변신해 궁에 입성, 전무후무 활 쏘는 내시로 흥미진진한 행보를 예고한다.새로운 주인공으로 합류한 서지석의 첫 촬영 현장이 포착됐다. 궁궐 안 내시에서 화려한 사복으로 변복해 길거리를 나선 그가 부채로 얼굴을 가린 채 누군가를 심문하는 장면. 조선시대 포도군관으로 위장해 넘치는 카리스마를 발휘하는 가운데, 부채로 얼굴을 반쯤 가렸음에도 돋보인다. 지난 20일 충남 당진의 세트장에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 서지석은 길지 않은 준비 기간에도 한정록의 모습으로 변신했다. 특히 이어진 밤 촬영 중 활을 능숙하게 사용해야 하는 신에서도 절도 있는 자세로 활을 날리는 모습을 물 흐르듯 소화했다는 전언이다. 나아가 경수진, 송원석, 박세완 등 함께 호흡하는 배우들과 반가운 첫 인사를 나누며 파이팅을 다짐했다. '조선생존기' 제작사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측은 "서지석은 첫 촬영부터 집중력 넘치는 열연으로 한정록의 단단한 내면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아낌없이 발산하고 있어 촬영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서지석의 멋진 등장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27일 오후 10시 50분 11회가 방송된다.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사진=화이브라더스코리아 2019.07.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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