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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수 vs 권아솔, MMA 팬 관심 끌 매치 성사될까…정문홍 회장 입 열었다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30)와 ‘라이트급 전 챔피언’ 권아솔(37)의 대결 구도가 화제다.두 파이터는 지난 6일 황인수가 권아솔과의 대결을 로드FC에 요청하면서 대결 구도가 생겼다. “아솔이 형이 내가 모시는 대표님이 있는데 ‘그분 사업이 누구 때문에 성공했다’ 이런 뭐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말하고, 전라도 사람이 전라도 사람 후원 안 해주고, 황인수 후원해 주냐 이런 인터뷰를 해서 굉장히 화가 났다. 그래서 시합 한번 하고 싶다. 몸무게 맞추라는 대로 맞추겠다”라고 말한 황인수의 발언이 발단이었다.황인수가 콜아웃하자 권아솔도 “(황)인수야 싸워줄게. 네가 원래 미들급(-84kg)을 뛰잖아. 네가 UFC가면 –77kg에서 뛸 거라고 네 입으로 얘기했잖아. –77kg에서 하자. 위 체급 선수가 도발하는 게 이례적인데, 동생이 도발했는데 받아줘야 한다. 나도 위 체급을 도발했었고, 도망가는 게 창피하다”며 경기를 수락했다.조건은 하나 있다. 황인수가 미들급 타이틀 방어전을 윤태영 (28, 제주 팀더킹)) 혹은 임동환(29, 팀 스트롱울프)과 해야 권아솔이 경기를 한다는 것이다. 아직 황인수가 조건 수락에 대한 언급이 없는 가운데, 로드FC 정문홍 회장과 매치메이커 김동욱 과장, 김태훈 사원이 두 파이터의 대결에 대해 입을 열었다.정문홍 회장은 “오인택 대표에게 갑자기 밤에 전화가 왔다. 펀치라인 황인수 편을 올리고 ‘(권)아솔이가 황인수랑 싸운답니다’ 이러길래 미쳤니? 그랬더니 옆에 아솔이가 같이 있더라. ‘너 죽어’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이어 “권아솔 선수와 황인수 선수가 경기하면 화제는 될 것 같다. 왜냐면 권아솔 선수가 십몇 년간 악동 이미지였고, 황인수 선수가 바통 터치 받아서 한 5년간 악동 역할을 해주고 있다. 시끄럽긴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편 로드FC는 SOOP과 오는 7월 13일 오후 5시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ARC 009를 개최하며 아프리카TV에서 독점으로 생중계된다.김희웅 기자 2024.06.11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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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수 vs 권아솔 성사될까…“싸워줄게, 타이틀전부터 하고 와”

황인수(30)의 콜아웃에 권아솔이 경기를 수락해 화제다.지난 6일 로드FC(회장 정문홍) 공식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된 황인수 펀치라인 2편에서 황인수는 권아솔과의 경기를 요구했다. 권아솔이 유언비어를 퍼뜨려 시합으로 풀고 싶다는 것.황인수가 말하는 유언비어는 6개월 전 업로드 된 가오형 라이프 영상에서 나온다. 황인수가 모시는 한 기업의 대표에 대해 권아솔이 “장인어른의 돈으로 성공한 케이스”라고 말하는 부분이다.황인수는 권아솔의 발언에 대해 “그분 사업이 뭐 누구 때문에 성공했다.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를 사실인 것처럼 말하고, 전라도 사람이 전라도 사람 후원 안 해주고, 황인수 후원해 준다. 굉장히 화가 나더라. (권)아솔이 형이랑 (시합을) 붙여주면 안 되나? 몸무게 맞추라는 대로 맞추겠다. 발 쓰지 말라고 하면 발 안 쓰겠다”고 말했다.후배의 콜아웃에 권아솔도 곧바로 응답했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 권아솔TV에 영상을 업로드, 경기를 수락했다.권아솔은 “(황)인수야 싸워줄게. 네가 원래 미들급(-84kg)을 뛰잖아. 네가 UFC가면 –77kg에서 뛸 거라고 네 입으로 얘기했잖아. –77kg에서 하자. 위 체급 선수가 도발하는 게 이례적인데, 동생이 도발했는데 받아줘야 한다. 나도 위 체급을 도발했었고, 도망가는 게 창피하다”고 말했다.단, 조건이 있다. 황인수가 미들급 타이틀 방어전을 윤태영 (28, 제주 팀더킹)) 혹은 임동환(29, 팀 스트롱울프)과 해야 한다는 것. 윤태영과 임동환은 최근 황인수를 수차례 도발하면서 미들급 타이틀전을 요구한 상황이다.권아솔은 “지금 윤태영이랑 임동환이 너를 도발했다. 걔네들은 70kg까지 체급을 내렸다가 타이틀전을 하도 안 해준다고 하니까 은퇴한다고까지 생각한 선수들이다. 걔들이랑 한 번 싸워라. 타이틀전에서 멋지게 KO 시키고, 나한테 와라. 나도 파이터100 집중하느라 운동할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안 도망간다”며 미들급 타이틀전 후 경기를 제안했다.한편 황인수와 권아솔이 소속되어 있는 로드FC는 SOOP과 오는 7월 13일 오후 5시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ARC 009를 개최하며 아프리카TV에서 독점으로 생중계된다.김희웅 기자 2024.06.1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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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형빈 복귀전·권아솔 출격, 로드FC 송년의 밤 티켓 판매 시작

‘개그맨’ 윤형빈(43), 권아솔(37) 등이 출전하는 굽네 ROAD FC 067 및 2023 송년의 밤 티켓예매가 시작됐다.로드FC는 오는 16일 서울특별시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굽네 ROAD FC 067을 개최한다. 2023년 로드FC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로 특급 호텔 식사를 즐기며 경기를 관람하는 특별한 대회다.연말 대회인 굽네 ROAD FC 067에는 ‘파이터 100’ 스페셜 매치, 한일전 등의 경기들이 준비돼 있다. 파이터 100 매치로는 윤형빈과 쇼유 니키의 경기, 권아솔과 카즈야의 매치가 진행된다.‘파이터 100’은 로드FC 전 챔피언 권아솔(37)과 웃찾사 개그맨 출신 오인택 대표(39)가 의기투합해 만든 격투기 콘텐츠다. ‘파이터100’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100초 룰로 진행된다. 또한 화끈한 경기를 이끌어내기 위해 테이크다운 시 서브미션이 없고, 최대 5초 동안 파운딩이 가능한 룰을 적용, 쇼츠처럼 짧은 시간을 선호하는 MZ세대를 겨냥했다.그 외 매치로는 허재혁(38, SHARK GYM)과 세키노 타이세이(23, FREE)의 경기, ‘라이징 스타’ 양지용(27, 제주 팀더킹)과 ‘꼬마돌’ 박재성(28, 로드FC 원주)의 시합, 이정현(21, TEAM AOM)과 ‘파이트클럽’ 이길수(26, 팀 피니쉬)의 경기, 이수연(29, TEAM AOM)과 ‘은행원 파이터’ 이은정(29, 팀 피니쉬)의 여성부 매치 등의 대진이 준비돼 있다.로드FC는 함께 해온 팬들을 연말 대회에 초대한다.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 되는 굽네 ROAD FC 067은 5성급 호텔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일반석과 차별화된 VIP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테이블은 가오형 테이블, 로드걸 테이블, 김태인 테이블, 황인수 테이블, 권아솔 테이블, 김재훈 테이블, 랜덤 테이블이 준비돼 있다. 좌석 배치는 랜덤으로 배정되며 로드FC 선수들과 식사하며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메리트가 있다.굽네 ROAD FC 067의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10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경기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된다.김희웅 기자 2023.11.23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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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이슈] 돌아온 명승사자, 권아솔·황인수에게 참교육 ‘자신’

‘명승사자’ 명현만(38)이 굵직한 매치로 5년 만의 로드FC 복귀를 알린다. 정문홍 로드FC 회장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갤러리K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명현만과 권아솔(37·FREE)의 스파링 대결, 명현만과 황인수(29·FREE)의 킥복싱 매치를 공식 발표했다. 명현만과 ‘악동’ 권아솔의 스파링은 31일 강원도 원주시 로드FC 오피셜짐에서 열린다. 경기는 종합격투기(MMA)룰, 3분 2라운드로 진행된다. 둘의 경기는 오는 2월 2일 오후 9시 SBS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을 통해 공개된다. 정문홍 로드FC 회장은 “명현만과 권아솔이 100% 시합에 가까운 스파링을 하기로 했다”며 “MMA 글러브 앞부분에 쿠션이 조금 들어간다. 체급 차이가 너무 많이 나서 (권아솔이) 다칠 수도 있고, 명현만과 황인수의 한 달 후 대결에 지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둘은 격투계 대표 ‘앙숙’ 관계다. 과거 팀 코리아에서 한솥밥을 먹은 둘이지만, 명현만이 개인적인 이유로 팀을 떠나 MMA를 그만둔 후부터 권아솔의 '디스(비하)'가 시작됐다. 명현만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일반인과 스파링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이다. 계속된 권아솔의 언급에 명현만은 거듭 영상을 통해 경고 메시지를 띄웠다. 최근에는 SBS 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에 출연해 갈등을 이어갔다. 권아솔은 방송에서도 수위 높은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명현만 역시 감정의 골이 깊어졌고, 결국 둘의 스파링 대결이 성사됐다. 명현만은 “(권아솔과) 2년 정도 지지고 볶았다. 태어나서 이렇게 (누구에게) 욕먹은 적이 처음이다. 한편으로는 화도 났고, 창피하기도 했다. 같은 동료에게 욕을 먹는 게 내 잘못이 있다는 생각도 있었다”며 “명현만은 MMA를 못 한다고 하는데 (잘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말했다. MMA 경기가 성사되기에는 체급 차가 크다. 권아솔은 90㎏, 명현만은 120㎏에 육박한다. 권아솔은 “차라리 (복싱·킥복싱보다) MMA로 하는 게 비슷하게 경기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어차피 둘 다 MMA 선수”라며 “(체급 차는) 감안하고 하는 거다. 내가 명현만의 파워를 모르는 게 아니다. 복싱을 하면 내 모습을 보여줄 수 없을 것 같다”고 했다. 명현만은 내달 25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 ROAD FC 063 대회에서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와 킥복싱 매치를 치른다. 미들급(84㎏)에서 활약하는 황인수 역시 명현만보다 체격이 작다. 하지만 황인수는 MMA 6승(1패) 모두 KO로 거뒀을 정도로 묵직한 주먹을 자랑한다. 둘의 싸움이 팬들 사이에서 ‘세기의 대결’로 불리는 이유다.국내 입식 타격 최강자로 꼽히는 명현만은 “황인수가 정말 강한 선수랑은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다. 전략대로 경기해도 쉽게 풀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황인수는 “명현만은 엄청나게 강한 헤비급 파이터”라면서도 “내가 진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 명현만의 예전 킥복싱 시합을 보면 (내가) 밀릴 거라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재밌는 경기가 나올 것 같다”고 기대했다.용산=김희웅 기자 2023.01.31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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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명현만, 31일 권아솔과 스파링→2월 황인수와 킥복싱 대결

앙숙 관계인 명현만(38)과 권아솔(37·FREE)이 31일 종합격투기(MMA) 룰로 스파링을 진행한다. 정문홍 로드FC 회장은 3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갤러리K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명현만과 권아솔이 100% 시합에 가까운 스파링을 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명현만과 권아솔의 스파링은 3분 2라운드로 진행된다. 연장전은 없다. 둘이 끼는 MMA 글러브 앞부분에는 쿠션이 조금 들어간다. 부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권아솔은 과거 로드FC 압구정짐 팀 코리아에서 명현만과 한솥밥을 먹었다. 그러나 명현만이 개인적인 이유로 팀을 떠나 MMA를 그만둔 후 입식격투기로 넘어갔고, 이때부터 권아솔의 디스가 시작됐다. 권아솔은 이전부터 명현만이 개인 유튜브 채널에서 일반인과 스파링하는 것이 눈에 거슬렸다. 명현만은 거듭 영상을 통해 권아솔에게 경고 메시지를 띄웠다. 갈등의 골은 날이 갈수록 깊어졌고, 결국 둘의 대결이 성사됐다. 이번 스파링은 SBS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을 통해 공개될 전망이다. 명현만은 딱 25일 뒤 굽네 ROAD FC 063에서 황인수와 킥복싱룰로 싸운다. 정문홍 회장은 “명현만 황인수의 경기는 2월 25일 오후 4시에 고양체육관에서 열린다. 4분 3라운드로 진행되며 (승부를 가리지 못할 시) 연장전이 있다”고 밝혔다. 경기 방식을 정하는 데 이견이 있었다. 황인수는 5분 3라운드, 명현만은 3분 3라운드를 원했다. 명현만은 “5분이면 호흡을 재는 그림이 나올 텐데, 그런 그림은 원치 않았다. 3분 3라운드로 화끈한 경기를 하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결국 둘은 4분 3라운드 경기로 합의했다. 둘의 대결은 황인수의 발언으로 시작됐다. 황인수는 개인 라이브 방송에서 명현만과의 대결에 관한 팬들의 질문에 이길 수 있다고 대답했다. 명현만 역시 황인수와 맞대결에 자신을 보이며 매치 성사 가능성이 떠올랐다. 둘 다 종합격투기(MMA), 입식 등 룰을 개의치 않는다는 반응을 보였고, 결국 킥복싱 매치를 치른다.용산=김희웅 기자 2023.01.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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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챔프’ 황인수, “명현만에 입식 이기고 MMA도 하고 싶다”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29, FREE)와 명현만(38)의 빅매치 가능성이 수면 위로 올라오면서 룰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황인수는 로드몰 ROAD FC 058에서 오일학(21, 팀 스트롱울프)을 2라운드 34초 만에 꺾으며, 로드FC 챔피언 자리에 앉았다. 그는 모든 시합을 KO로 끝내 왔기에 화끈한 경기력으로 많은 격투기 팬에게 사랑받아 왔다.실력을 인정받은 황인수 앞에 새로운 호적수가 등장했다. '입식 최강자'로 불리는 명현만이 황인수와 SNS를 통해 디스하며, 설전을 벌여온 것이다.명현만은 로드FC에서 ‘전 UFC 파이터’ 데니스 스토니치(43), ‘현 UFC 파이터’ 크리스 바넷(37)을 상대로 펀치를 통해 KO 승을 거둔 입식 강자이다. 꿈의 무대였던 K-1에서도 활동한 경험이 있어 입식 격투기에서는 잔뼈가 굵다.두 파이터의 시합이 성사될 시 MMA 룰과 입식 룰이란 선택지가 생긴다. 황인수는 ‘입식 최강자’ 명현만에게 입식 룰로 도전장을 내밀었다.황인수는 “무조건 이긴다 생각하고 시합을 준비하지, 밑밥을 깔라고 킥복싱으로 하자는 게 아니다. 킥복싱 최강자 명현만 선수를 이겨야지 킥복싱으로 최고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으니까. 그래서 하는 거기 때문에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입식이든 MMA든 다 자신 있다”고 말했다.이어 “내가 입식 이기고 MMA 시합 한 번 더 해도 된다. 밑밥 깔려는 게 아니라 입식으로만 이겨야지 의미가 있는 거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최근 명현만이 로드FC 정문홍 회장을 직접 찾아가 황인수와의 매치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현재 로드FC는 명현만과 황인수의 경기 성사를 위해 다양한 요소들을 조율하고 있다.명현만은 황인수뿐만 아니라 ‘로드FC 악동’ 권아솔(36, FREE)과 설전을 펼쳐왔다. 명현만은 황인수보다 권아솔과의 관계 정리를 더욱 중요시했다.명현만은 “황인수 선수는 사실은 관심도 없다. 황인수 선수는 제가 분명히 그냥 이길 것 같고, 시합이야 잡아주시면 단순히 스파링으로 끝날 거 정말 멋있게 싸울 수 있는 건데, 어쨌든 저는 (권)아솔이와의 관계가 더 크다”고 했다. 황인수, 권아솔과 디스를 주고받은 명현만이 삼각관계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많은 격투기 팬이 궁금해하고 있다.김희웅 기자 2023.01.10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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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현만 “황인수는 그냥 이긴다”… ‘악동’ 권아솔과 대결 가능성

6일 명현만(38)이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29, FREE)와의 시합과 ‘로드FC 악동’ 권아솔(36, FREE)에 관해 로드FC 정문홍 회장의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에서 입을 열었다.명현만은 2017년까지 로드FC에서 활동하며, 로드FC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근 황인수, 권아솔과 설전을 벌이면서 격투기 판에 새로운 기류가 생겼다.현재 로드FC는 명현만과 황인수의 경기 성사를 위해 다양한 요소들을 조율하고 있다. 경기를 추진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 많은 격투기 팬이 시합이 확정되기를 원하고 있다. 이슈의 중심에 선 명현만은 로드FC 정문홍 회장과 최근 이슈와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 있게 대화했다.명현만은 “처음에 (권)아솔이 하고, 스파링하거나 시합하려 했었는데 황인수 선수가 그다음에 나왔다. 황인수 선수는 체급이 있고, 워낙 경기도 잘했으니까. (황인수 선수가) 저랑 하는 걸 또 원했다. 원래 스파링만 하려고 하다가 어떻게 하다 보니까. (황인수 선수와의) 시합이 됐다”고 말했다.개인 유튜브를 통해 명현만은 왕성하게 활동해왔다. 그 과정에서 일반인과 스파링하는 상황이 펼쳐졌다. 이에 관해 권아솔이 비판을 하면서 두 파이터의 사이에 골이 생겼고, 대결로 번졌다.명현만은 “권아솔 선수가 워낙에 또 베테랑 선수고 오래된 선수가 봤을 때 (제가) 후배고, 그런데 제가 유튜브 하면서 좀 엉뚱한 행동을 했던 것 같다. 뭐 지난 얘기지만 범죄자 나올 때도 제가 찾아가서 방송 켜고, 그런 것들을 봤을 때 (권)아솔이가 그런 거에 대해서 뭐라고 했다”고 했다.이어 “얼마 전에 ‘나는 솔로’ 출연진분 중에서 영철씨라고 있다. 그것도 사실 넘어갈 수 있었던 부분인데 일이 커졌다. 강화도 길거리에서 스파링을 한 적이 있다. 거기에 대해서 엄청 또 뭐라고 했다”고 권아솔의 도발에 대해 언급했다.수위 높은 트래시 토크로 많은 선수에게 도발한 전적이 있는 권아솔은 로드FC 악동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명현만은 “(권)아솔이 인스타그램을 본 것 같다. 봤는데 저를 막 너무 몰아가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저도 좀 그랬으면 안 됐는데 카메라를 켜고 그냥 제가 찍었다. ‘(권)아솔아 덤벼’ 막 욕도 하고, 그렇게 싸움이 났던 것 같다”며 “(권)아솔이랑 이야기도 많이 해보고 싶다. 그리고 진짜 스파링을 하면 스파링도 한 번 하고, 선수니까. 서로 스파링하는 게 부담은 없다. 대화를 하든 스파링을 하든 어떻게 주먹을 섞든 해서 한번 좀 풀어보고 싶긴 하다”고 밝혔다.이에 정문홍 회장은 “그래 고민을 한번 해보자. (권)아솔이 하고 시간도 한번 가져보고. (황)인수와의 시합도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지 않았다. 이유는 너하고 (황)인수의 설전이다. 하지만 대회사 입장에서는 또 조율할 일도 있고, 내가 공식적으로 발표를 하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라고 말했다.이어 “시합이 1%라도 성사가 안 될 가능성이 있다면 공식으로 발표를 하는 게 아니다. 마지막까지 남은 조율점들이 있다. 그런 것들은 대회사의 직원들과 조율하는데 팬들이 원하고 본인들이 원한다면 그걸 잘 완성 시켜보는 그림으로 (추진한다.) 정식을 발표하는 날이 있을 것이고, (권)아솔이 하고는 같이 고민해서 해보고”라고 생각을 밝혔다.‘입식 최강’이라 불리는 명현만은 ‘로드FC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를 상대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화끈한 격투 스타일을 가진 두 파이터가 대결하게 된다면 흥미진진한 시합이 될 것이다.명현만은 “황인수 선수는 사실은 관심도 없다. 황인수 선수는 제가 분명히 그냥 이길 것 같고, 시합이야 잡아주시면 단순히 스파링으로 끝날 거 정말 멋있게 싸울 수 있는 건데, 어쨌든 저는 (권)아솔이와의 관계가 더 크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3.01.0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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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이슈] 로드FC 티켓 한 장이 50만 원? “체육관 아닌 호텔, 따지고 보면 적자”

로드FC의 연말 대회 티켓 가격이 종합격투기(MMA) 팬들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티켓 한 장 가격을 50만원으로 책정했기 때문이다. 로드FC는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굽네 ROAD FC 062를 개최한다. 로드FC는 2023년부터 체급 통합과 함께 챔피언 제도를 폐지,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기존 방식으로 운영하는 마지막 대회이자 연말 대회인 만큼, 대진이 알차다. 메인이벤트인 박시원(카우보이MMA)과 여제우(쎈짐)의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포함해 챔피언 벨트가 걸린 매치만 4경기다. 3년 만에 케이지에 복귀하는 ‘MMA계 악동’ 권아솔(FREE)과 나카무라 고지(일본)의 코메인 이벤트도 팬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다만 다소 비싼 티켓 가격이 논란이다. 일부 팬은 대회가 5성급 호텔에서 열리며 타이틀전 4경기가 포함된 만큼, 대회사의 가격 책정을 수긍하는 분위기다. 하지만 다수 팬이 ‘비싸서 어떻게 가느냐’며 불만을 표하고 있다. 로드FC는 이전까지 체육관을 대관해서 대회를 진행했다. 당연히 좌석마다 가격이 달라 관중들의 선택지가 넓었다. 그러나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테이블을 깔고 의자를 비치해 좌석 자체가 적다. 또한 로드FC는 권아솔, 황인수, 김재훈 등 파이터 셋과 로드걸 테이블 좌석을 만들었고 해당 좌석을 택한 관중은 선수, 로드걸과 경기를 관전한 후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선수, 로드걸들과 사진 촬영도 자유로이 할 수 있다. 여러 혜택이 있지만, 그래도 가격이 비싸다는 목소리가 크다. 로드FC 관계자는 “(좌석이) 350~400개 정도 된다. 연말 대회는 (일반 팬들에게) 몇 자리만 팔고, 나머지는 선수 응원단에 판매하거나 스폰서를 초청한다”며 “홀에 테이블이 최대 50개 정도 들어간다. 좌석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연말 대회는 시상식과 같이하고 송년의 밤 행사도 있어서 일반 관객도 받지만, 선수들과 그 지인들이 즐기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전 호텔 대회 때는) 티켓을 2~30만원에 팔았는데, 지금 그렇게 팔면 남는 게 아예 없다”고 설명했다. 체육관에서 대회를 진행할 시 VIP 티켓은 100만원이 훌쩍 넘는다. 로드FC 관계자는 “체육관에서 하는 대회 VIP석만큼 (케이지가) 가깝다. 식사 가격도 일 인당 10만원이 훨씬 넘는다”며 “호텔 대관료도 내야 하고 선수들 파이트머니도 줘야 한다. 따지고 보면 적자”라고 말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1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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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인터뷰] ‘복수전’ 콘셉트 잡은 악동 권아솔, “KO로 경기 끝내겠다”

종합격투기(MMA)계 악동 권아솔(36·FREE)이 돌아왔다. 권아솔은 2019년 5월 로드FC '100만불 토너먼트'에서 패한 후 3년 만의 케이지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로드FC는 오는 18일 서울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굽네 ROAD FC 062를 개최한다. 연말 대회인 만큼, 대회 구성이 알차다. 총 4개의 타이틀전이 진행되며 로드FC 최고의 스타 권아솔이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권아솔은 복귀 컨셉트를 ‘복수’로 잡았다. 지금껏 본인에게 패배를 안긴 선수들과 차례차례 리벤지 매치를 치르기로 했다. 권아솔이 확실한 컨셉트를 잡은 이유는 ‘동기부여’ 때문이다. 권아솔은 최근 일간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챔피언이 되고 (2016년 12월) 사사키 신지와 방어전을 한 후 동기를 많이 잃었다. ‘왜 싸워야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고, 은퇴를 선언한 후 케이지를 오랫동안 떠나 있었다. 꽤 오래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다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케이지라고 생각했다”며 “아무래도 졌던 상대들을 만나는 게 동기부여를 크게 가질 수 있다고 믿었다”고 밝혔다. 복수전을 치른다고 승리한다는 보장은 없다. 권아솔은 “이광희한테도 두 번 지고 세 번째 경기에서 이겼다. (복수까지) 10년이 걸렸다. 20년이 걸려도 리벤지하면 된다. 끝까지 살아남는 사람이 이기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그의 복귀전 상대는 나카무라 고지(37·일본)다. 고지는 9년 전 로드FC 데뷔전을 치르는 권아솔에게 아픔을 안긴 선수다. 당시 권아솔은 고지의 하이킥을 맞고 쓰러졌고, 결국 TKO 패했다. ‘도전자’ 입장인 권아솔은 고지와의 경기 성사를 위해 일본까지 찾아갔다. 하지만 고지는 갑자기 찾아온 권아솔에게 무례하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한 “권아솔을 여유롭게 이길 수 있다. 저런 몸을 가진 건 선수가 아니라 일반인”이라며 두 번째 승리를 자신했다. 권아솔은 “(고지가) 한번 이겼으니 자신감이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승리) 이후의 행보는 차이가 난다. 패배 후 상승세를 탔고, 고지는 그러지 못했다. 나는 고지가 활동했던 판크라스 챔피언을 꺾었다. 분명 고지도 부담감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9년 한을 풀기 위해 케이지에 서는 권아솔은 복수를 장담한다. 그는 “고지는 타격전으로 밀고 나올 것 같다. 나는 타격전이면 타격전, 레슬링이면 레슬링으로 받아줄 자신이 있다”며 “나도 KO로 끝낼 생각이다. 급하게 할 생각은 없고, 오랜만에 케이지에 올라가는 만큼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경기에서 이기지 못하면 곤란하다. 단순히 복수전이라서가 아니다. 야심 차게 연말 대회를 준비한 로드FC는 권아솔, 황인수, 김재훈 등 파이터 셋과 로드걸 테이블 좌석을 만들었다. 선수와 로드걸은 해당 좌석을 예매한 관중들과 대회 후 마주 보고 식사해야 한다. 권아솔은 “경기에서 지면 (대회장에) 있기 싫다. 특히 연말 대회는 시상식이 있어서 빨리 안 끝난다”며 “패배하면 정말 큰일 난다. 안 그래도 기분이 좋지 않을 텐데, 정말 도망가고 싶을 것 같다”며 웃었다. 권아솔과 고지는 73㎏ 계약 체중 매치에서 주먹을 맞댄다. 권아솔은 고지전 이후 만수르 바르나위(프랑스), 샤밀 자브로프(러시아) 등과 경기를 추진할 예정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2.13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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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아솔+로드걸 테이블 운영’ 2022 로드FC 12월 대회 티켓 판매 시작

굽네 ROAD FC 062 및 2022 로드FC 송년의 밤 티켓 예매가 시작됐다. 28일 로드FC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오는 12월 18일이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 호텔 서울에서 개최되는 굽네 ROAD FC 062의 티켓 판매 페이지를 열었다. 이번 대회의 메인이벤트는 ‘라이트급 챔피언’ 박시원(20, 카우보이MMA)과 ‘제우스’ 여제우(31, 쎈짐)의 라이트급 타이틀전 매치이다. ‘로드FC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이 웰라운더로 평가받는 여제우를 상대로 1차 방어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복수에 눈먼 ‘악동’ 권아솔(36, FREE)이 출격한다. 권아솔이 돌린 복수의 룰렛이 일본의 나카무라 코지(37)를 가리키면서 흥미진진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로드FC 데뷔전에서 패배를 맛보게 했던 나카무라 코지에게 복수하기 위해 권아솔은 칼을 갈고 있다. 또한 ‘낙무아이’ 장익환(35, 팀파시)과 ‘태권 파이터’ 문제훈(38, 옥타곤 멀티짐)의 밴텀급 챔피언전, ‘페더급 전 챔피언’ 박해진(30, 킹덤MMA)과 ‘우슈 세계 챔피언’ 박승모(29, 팀 지니어스)의 페더급 타이틀전, ‘김해 대통령’ 김태인(29, 로드FC 김태인짐)과 '워독 챔피언' 다니엘 고메즈(38, Team Brazilian Thai)의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전이 준비되면서 로드FC 팬들을 즐겁게 해줄 연말 대회가 예고되고 있다. 로드FC는 함께 해온 팬들을 만반의 준비 중인 연말 대회에 초대한다.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 되는 굽네 ROAD FC 062는 5성급 호텔의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받으며 일반석과 차별화된 VIP석에서 관람할 수 있다. 테이블은 권아솔 테이블, 김재훈 테이블, 황인수 테이블, 로드걸 테이블, 랜덤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다. 좌석 배치는 랜덤으로 배정되며 로드FC 선수들과 식사, 대화하며 경기를 관람하는 매리트가 있다. 굽네 ROAD FC 062의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5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경기는 1부 오후 4시, 2부 오후 6시에 시작된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1.29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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