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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무패' 서울 이랜드, 대전의 가을 책임지는 마사…K리그 월간 TSG 11월호 발간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5년 11월호가 발간됐다. ‘월간 TSG’는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콘텐츠로,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제작에 참여해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한다. 이번 11월호에서는 지난 10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 데이터 등을 되짚어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있게 다뤘다. 베스트 팀은 서울 이랜드다. 서울 이랜드는 10월 5경기에서 11득점 2실점을 기록하며 4승 1무를 올렸다. 서울 이랜드는 상대에 맞는 유연한 전술로 완벽한 공수 균형을 선보였고, 리그 막바지에 높은 집중력을 발휘하며 K리그2 PO 진출 경쟁에 불을 붙였다. 베스트 플레이어는 ‘가을 남자’ 마사다. 11월호에서는 마사의 강점인 ‘간결함’과 ‘타이밍’을 중심으로 활약상을 분석했다. 마사는 상대 수비 지역에서의 간결한 움직임과 정확한 슈팅으로 압도적인 효율성을 자랑하며 대전의 연승을 이끌었다. 베스트 매치는 10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4라운드 서울 대 강원의 경기를 선정했다. 이날 강원은 전반 11분 김건희의 선제골과 후반 7분 모재현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두 골 차로 먼저 앞서갔다. 하지만 서울은 후반에 린가드, 문선민, 류재문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고, 린가드의 멀티골, 류재문의 역전골, 천성훈의 쐐기골이 터지며 경기는 서울의 4-2 역전승으로 끝났다. 이 밖에도 월간TSG 11월호에는 한 달간 리그의 판도를 한눈에 정리한 ‘월간 데이터’ 및 ‘월간 오버뷰’, 파이널B 그룹에서 K리그1 잔류를 위해 경쟁하는 울산, 수원FC, 제주, 대구를 집중 분석한 ‘TSG 토픽’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내용을 수록했다.‘월간 TSG’ 11월호는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김희웅 기자 2025.11.18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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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명 프로 직행' K리그 구단별 2026시즌 우선지명 선수 명단 발표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K리그 24개 구단의 2026시즌 우선지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K리그 산하 유스팀 소속의 유망주 총 178명이 소속 구단의 우선지명을 받았으며, 이 중 20명은 프로로 직행한다.K리그1은 12개 전 구단에서 총 93명을 우선지명 했다. 전북이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포항(11명), 강원, 수원FC(각 10명), 서울, 울산(각 9명), 제주(8명), 대구(7명), 광주, 대전(각 6명), 김천(4명), 안양(1명) 순이었다.K리그2에서는 충북청주와 화성을 제외한 12개 구단이 총 85명을 우선지명 했다. 부산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남, 전남(각 11명), 수원(9명), 성남(8명), 경남, 부천(각 8명), 천안, 충남아산(각 7명), 인천(6명), 부천(5명), 김포, 서울이랜드(각 2명)가 뒤를 이었다.K리그 신인선수 선발 방식은 ‘우선지명’과 ‘자유선발’로 나눠진다. 각 구단은 매년 9월 말까지 산하 유스팀 소속 선수 중 고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우선지명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우선지명의 효력은 졸업 연도부터 3년간 유지된다. 단, 대학 휴학, 해외 진출, 병역 복무 기간은 효력 기간에서 제외된다. 해당 기간 내 선수가 우선지명 구단에 입단하지 않는 경우 우선지명 효력은 자동 소멸한다.우선지명 선수의 입단 조건은 계약 기간 1~5년, 기본급 2700만~3600만원이며, 최대 1억 5000만원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다. 계약금이 지급되는 경우 계약 기간은 5년, 첫 시즌 기본급은 3600만원으로 고정된다. 우선지명 선수 이외의 선수들은 자유선발을 통해 K리그 구단과 계약할 수 있다.이번 우선지명을 받은 178명 중 K리그1에서 10명, K리그2에서 10명이 프로로 직행한다.대표적으로 지난 2024년 17세에 광주 구단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체결한 김윤호, 올 시즌 천안에서 준프로 계약 후 프로 데뷔골을 기록한 우정연, 올 시즌 GROUND.N K리그 U18 챔피언십을 포함해 세 개 대회 득점왕을 차지한 부산 이호진 등이 포함됐다.김희웅 기자 2025.11.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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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K리그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폐지…U-22 의무 출전 제도는 완화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30일(목) 2025년도 제5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승강플레이오프 대회 요강 확정, ▲외국인 선수 제도 개정, ▲22세 이하(U-22) 의무 출전제도 개정 등 안건을 의결했다.K리그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폐지…출전은 K리그1 5명, K리그2 4명2026시즌부터 K리그의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폐지된다. 이에 따라 구단은 외국인 선수를 인원 제한 없이 등록할 수 있다. 또한, K리그1의 외국인 선수 경기 출전 인원은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난다. 개별 경기의 엔트리 등록과 경기 출전은 K리그1 5명, K리그2는 4명까지 할 수 있다. 이번 결정은 AFC챔피언스리그와 주변국 리그의 외국인 선수 보유 확대 추세에 맞춰 K리그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또한, 외국인 선수 영입의 유연성과 다양성을 도모하고, 최상위리그인 K리그1의 외국인 선수 출전 숫자를 늘려 경기력과 상품성을 높이려는 방안이다. K리그 U-22 의무 출전 제도 완화…K리그1은 U-22 출전 무관 5명 교체 가능2026시즌부터 K리그 U-22 의무 출전 제도가 완화된다.K리그1은 U-22 선수의 출전 여부와 상관없이 경기 중 5명을 교체할 수 있다. 단, U-22 선수가 2명 이상 출전선수명단(20명 엔트리)에 포함돼야 한다는 규정은 유지된다. U-22 선수가 명단에 한 명밖에 없는 경우 엔트리는 19명, 한 명도 없는 경우 엔트리는 18명으로 줄어든다. 2026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폐지되고, K리그1 외국인 선수 출전 수가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22세를 초과한 전성기 기량 선수들의 출전 기회도 확보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이번 개정으로 최상위리그인 K리그1 경기 수준과 상품 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K리그2도 기존 K리그1 방식으로 의무 출전제도가 완화된다. ▲U-22 선수가 아예 출전하지 않으면 3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1명 선발 출전하고 추가로 교체 출전이 없는 경우 4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선발 출전하지 않고 교체로 2명 이상 출전하는 경우 4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2명 이상 선발 출전하거나 1명 선발 출전 후 1명 이상 교체 출전할 경우 5명 교체 가능한 방식이다. 2025시즌 승강플레이오프 대회 요강 확정‘하나은행 K리그 승강플레이오프 2025’ 대회 요강을 확정했다. 이번 승강플레이오프는 K리그1 11위와 K리그2 2위의 맞대결(승강PO1), K리그1 10위와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승강PO2)간 맞대결로 진행된다. 승강PO1 1차전은 12월 3일(수), 2차전은 12월 7일(일) 각각 열린다. 승강PO2 1차전은 12월 4일(목), 2차전은 12월 7일(일) 각각 열린다. 외국인 선수는 최대 5명까지 출전선수명단에 등록할 수 있으며, 경기에는 4명까지 출전할 수 있다. 연장전이 진행될 경우 교체 인원은 1명, 교체 횟수는 1회 추가된다. 김희웅 기자 2025.10.3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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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본앤메이드, K리그 유소년 지원 업무협약 체결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본앤메이드(대표 김성은)가 K리그 유소년 선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리그 산하 26개 구단 유소년 팀(U12, U15, U18) 선수들은 본앤메이드의 무선 신발 건조기 ‘브리즈케어’를 지원받게 된다. 브리즈케어는 UV-C LED 살균 기능과 저온 자연풍 건조 기술을 갖춘 무선 신발 건조기로, 잦은 훈련과 경기로 땀과 습기에 노출되는 유소년 선수들의 축구화를 청결하고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위생과 컨디션 유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본앤메이드는 경인전자의 50여 년간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소형가전 전문 브랜드다. 생활가전 분야에서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온 경인전자는 국내외 시장에서 신뢰받는 전자제품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 9월 ‘2025 서울 EOU컵’에서 K리그 유스 선발팀(당시 우승)의 공식 유니폼 후원사로 참여하는 등 K리그 유소년 선수들과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연맹과 본앤메이드는 앞으로 K리그 유소년 선수 관련 SNS 콘텐츠 제작,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협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김희웅 기자 2025.10.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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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식·이운재가 직접 지도했다…베트남 하노이서 열린 ‘HD Football Day x K League’ 성료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K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 HD현대일렉트릭(대표 김영기)이 함께하는 ‘HD Football Day × K League’가 25일(토) 베트남 하노이에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HD Football Day × K League’는 축구를 통해 베트남 유소년의 꿈을 응원하고, K리그의 아시아 시장 확장과 HD현대일렉트릭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함께 추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슬로건은 ‘Highlight Your Dream(네 꿈을 밝혀라)’으로, 축구를 통해 베트남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발견하고, 스스로 가능성을 밝히기를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이번 행사는 베트남축구연맹(VFF) 유소년 축구장에서 열린 가운데, 하노이에 거주하는 8~10세 유소년 100여 명이 참가했다.또한, 연맹 한웅수 부총재, HD현대일렉트릭 김주윤 상무를 비롯해 베트남 국가대표팀 김상식 감독, 이운재 코치, 부이 띠엔 등 선수, VFF 응우옌 스완 부 부회장, 비엣풋볼 짠 휘득 디렉터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김주윤 상무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상식 감독과 이운재 코치가 직접 지도하는 축구교실과 미니게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HD현대일렉트릭이 준비한 유니폼 세트, 축구공, 신가드, 짐색 등 기념품이 전달됐다.HD현대일렉트릭 김주윤 상무는 개회사에서 “이번 ‘HD Football Day x K League’는 HD현대일렉트릭과 K리그가 함께 준비한 특별한 축구교실이다. 어린이들이 축구를 통해 꿈과 자신감을 키우고, 베트남과 한국의 우정이 더욱 깊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연맹 한웅수 부총재는 “베트남 어린이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슬로건 ‘Highlight Your Dream’처럼, 모든 참가자들의 꿈이 밝게 빛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K리그가 후원사와 함께 해외 유소년을 대상으로 한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리그 차원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해외로 확장한 첫 시도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한편, 연맹과 HD현대일렉트릭은 이번 하노이 행사를 시작으로 베트남 주요 도시로 ‘HD Football Day x K League’를 확대하고, 우수 참가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K리그 구단과 교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김희웅 기자 2025.10.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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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기선 회장 승진…오너 3세 경영 체제로

HD현대가 정기선 수석부회장의 회장 승진으로 전문 경영인 체제에서 오너 3세 경영 체제로 전환한다.HD현대그룹은 17일 2025년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사장단 인사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을 앞둔 상황에서 조직의 혼선을 줄이고,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예년보다 빠른 시기에 이뤄졌다.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현대가 3세인 정 수석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한 것이 가장 눈에 띈다. 정기선 회장은 연세대 경제학과와 미국 스탠퍼드 MBA를 졸업했으며, 2009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재무팀을 시작으로 HD현대 경영지원실장, HD현대중공업 선박영업 대표,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HD현대와 조선부문 중간지주회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번 인사로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공동 대표도 맡아 최근 실적이 부진한 건설기계 사업의 위기 극복에 팔을 걷어붙인다.그동안 HD현대를 이끌었던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으며, 내년 3월 주총을 끝으로 HD현대 대표이사에서 사임할 예정이다.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과 조영철 HD현대사이트솔루션 사장은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했다.HD현대 새 대표이사에는 조영철 부회장이 내정됐으며, 정기선 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이사로 HD현대를 지휘하게 된다. HD현대중공업 금석호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해 이상균 부회장과 함께 공동 대표에 올라 경영 지원 및 재경, 자산, 동반성장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HD현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점점 치열해지고 다변화하고 있는 국내외 경영 환경 속에서 새로운 리더십으로 새로운 시대를 개척해 나간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며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되, 신-구 경영진의 조화와 협력을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성장은 물론, 전 분야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도 전력을 다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의 종합 중공업 그룹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10.1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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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보드게임 최강자 가리자…‘히든 K리그’ 11일 개최

K리그 보드게임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가 열린다.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11일(토) 오후 1시부터 서울 마포구 소재 ‘스페이스 홍’에서 ‘히든 K리그 – K리그 보드게임 최강자전’(이하 ‘히든 K리그’)을 개최한다.연맹은 올해 7월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보드게임 2종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과 ‘도블 K리그’를 선보여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이번에는 K리그 보드게임을 활용한 대회를 열어 팬들이 경기장 밖에서 함께 교류하고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히든 K리그’ 진행은 약 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축구 전문 유튜브 채널 ‘이스타TV’의 박종윤 대표와 쿠팡플레이 임형철 해설위원이 맡아 현장의 생동감을 더한다.대회 종목은 K리그 보드게임 2종(부루마불, 도블)이며, 사전에 연맹과 이스타TV SNS를 통해 선발된 K리그 팬 50여 명이 참가한다. 두 종목은 각각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 시 승점 1점, 승리 시 승점 3점을 얻게 된다.또한, 모든 경기는 부루마불 씨앗사에서 파견된 보드게임 전문 스태프가 진행과 심판을 맡아, 실제 보드게임 대회 분위기를 방불케 할 예정이다.대회 중간에는 이스타TV 대표 콘텐츠 ‘히든풋볼K’ 특별 공개 방송과 ‘K리그 퀴즈쇼’가 진행된다. 히든풋볼K에는 이주헌, 김원일, 임상협이 출연해 팬들과 소통하고, 퀴즈쇼는 박종윤과 임형철이 진행을 맡는다. 퀴즈쇼에서 정답을 맞힌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모든 경기 종료 후에는 ‘도블 K리그’와 ‘부루마불 K리그 에디션’ 우승자에게 K리그1 실제 우승 트로피를 본따 만든 미니 트로피가 수여된다. 또한, 참가자 전원에게는 K리그와 주토피아 테마 상품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가 제공된다.이 밖에도 ‘히든 K리그’ 현장에는 포토 부스, 식음료 바, EA SPORTS FC™ 26 플레이존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연맹 IP사업팀은 “K리그 보드게임은 축구팬들이 경기장 밖에서도 쉽고 재미있게 K리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대회를 통해 팬들이 축구를 색다른 방식으로 즐기며 K리그의 또 다른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희웅 기자 2025.10.09 14:14
산업

재계 총수들, 긴 추석 연휴 어떻게 보내나

재계 총수들이 긴 추석 연휴에도 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하반기 경영 구상에 몰두할 전망이다.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이번 추석 연휴 예년처럼 해외 사업장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할 가능성이 크다.지난 7월 대법원에서 최종 무죄가 확정된 것을 계기로 올해 설 연휴 한 차례 건너뛰었던 해외 출장을 재개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회장은 사법 리스크 해소 이후 지난 8월 한미경제회담 경제사절단으로 미국을 방문하는 등 국내외에서 숨 가쁜 현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재용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등은 추석 이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열릴 아시아 태평양 연례 비즈니스 포럼인 'APEC CEO 서밋'에 참석할 글로벌 빅테크 거물들과의 협력 확대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샘 올트먼 오픈AI CEO를 만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올트먼 CEO는 오픈AI의 '스타게이트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스타게이트 이니셔티브는 오픈AI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인프라 플랫폼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급 메모리 칩 생산을 확대하고, 오픈AI의 고급 AI 모델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가속화된 용량 출시를 통해 월 90만개의 DRAM 웨이퍼 생산을 목표로 한다.또한 오픈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수도권 외 지역에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국 내 AI 데이터센터 구축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SK텔레콤과의 별도 파트너십, 그리고 국내 추가 데이터센터 용량 확보 기회를 검토하기 위한 삼성물산·삼성중공업·삼성SDS와의 협약도 포함돼 있다.이재용 회장은 "세계는 AI의 도래로 중요한 시점에 있으며, 업계는 미래를 효과적으로 설계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삼성은 오픈AI와 협력해 혁신과 가능성을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최태원 회장은 "스타게이트 협력은 SK에 있어 중요한 순간이자 포괄적인 기술 혁신의 공식적인 시작점"이라며 "SK는 메모리 반도체, 데이터센터, 에너지, 네트워크 등 AI 스택 전반에 걸쳐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다.대한상공회의소 수장을 맡고 있는 최태원 회장은 10월 28∼31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공식 부대행사인 APEC CEO 서밋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트먼 CEO를 비롯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글로벌 빅샷 초청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팀 쿡 애플 CEO 등의 참석이 점쳐지고 있다. 다른 기업 총수들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동원해 거물들의 참석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하반기 경영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수입차 25% 관세로 인한 현대차·기아의 시장 경쟁력과 수익성 영향을 중점적으로 분석하고 전략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된다.다행히 현대차는 불리한 관세에도 불구하고 선방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 9월 현지 판매량이 7만1003대로, 지난해 같은 달(6만2491대)보다 14% 증가했다. 특히 전기차 판매는 작년 동월보다 153% 급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정 회장은 지난달 미국 오토모티브뉴스 행사에서 "미국은 현대차그룹에 가장 크고 중요한 시장이며 매우 성숙한 고객 기반을 갖고 있다"면서 "더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광모 LG 회장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 하반기 경영구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미래 사업으로 제시한 ABC(AI·바이오·클린테크) 전략을 가속화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우주 사업 등 신사업을 강화할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최근 미국발 관세 압박과 중국 업체의 공세 등으로 악화한 글로벌 경영 환경과 일부 사업 부진을 극복하기 위한 전략도 다듬을 것으로 예상된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추석 연휴 그룹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해외 현장 점검을 할 전망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권오갑 HD현대 회장 및 정기선 수석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은 외부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하며 경영구상을 할 예정이다.김두용 기자 2025.10.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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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광로 축구’ 포항, ‘노래하는 공격수’ 싸박…K리그 ‘월간 TSG’ 2025년 9월호 발간

K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전술과 전략을 분석한 월간 테크니컬 리포트 ‘월간 TSG’ 2025년 9월호가 발간됐다.‘월간 TSG’는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발간하는 K리그 전술 및 데이터 분석 콘텐츠로,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이 제작에 참여해 깊이 있는 내용과 전문성을 보장한다.이번 9월호에서는 지난 8월 K리그1, 2 순위와 주요 경기 데이터 등을 되짚어 보고 월간 베스트 팀, 베스트 플레이어, 베스트 매치를 선정해 심도 있게 다뤘다.베스트 팀은 단단한 수비를 기반으로 8월에 3연승을 거둔 포항이다. 포항은 안정감 있는 수비 외에도 약속된 패턴을 기반으로 한 효율적인 역습과 조르지, 주닝요, 홍윤상 등 역동적인 윙어의 적절한 활용으로 호성적을 거뒀다.베스트 플레이어는 수원FC 스트라이커 싸박이다. 싸박은 큰 키와 강력한 피지컬을 기반으로 수원FC의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싸박은 단순히 타겟맨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침투, 전진 드리블 등 기동력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주며 수원FC의 후반기 반등에 기여했다.베스트 매치는 8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28라운드 서울 대 안양의 경기를 선정했다. 이날 안양은 전반 3분 만에 나온 토마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서울이 끊임없이 골문을 두드린 끝에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며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안양은 후반 33분 모따의 골로 리드를 다시 가져왔고, 경기는 안양의 2-1 승리로 막을 내렸다.이 밖에도 월간TSG 9월호에는 한 달간 리그의 판도를 한눈에 정리한 ‘월간 데이터’ 및 ‘월간 오버뷰’, 연맹 TSG 기술위원의 K리그1 전 구단 분석 내용이 담긴 ‘TSG 토픽’ 등 팬들이 흥미로워할 내용을 수록했다.‘월간 TSG’ 9월호는 웹 매거진(PDF) 형태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되었으며,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김희웅 기자 2025.09.25 11:12
프로축구

소방공무원 가족을 위한 특별한 휴식…K리그-HD현대일렉트릭 ‘119 히어로즈 풋볼 데이’ 성료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과 HD현대일렉트릭(대표 김영기)이 이달 21일(일) 울산 십리대밭축구장에서 ‘119 히어로즈 풋볼 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광역시 소속 소방공무원 가족 총 150명을 초청해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HD현대일렉트릭은 올해부터 K리그 공식 후원사이자 에너지 파트너로서, 축구를 매개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는데, 이번 ‘119 히어로즈 풋볼 데이’는 그 첫 번째 프로그램이다. 이는 불규칙한 근무와 긴급 출동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소방관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그들의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목적이다.이번 행사는 먼저 K리그 레전드 조원희와 임상협이 소방관 자녀들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진행하며 막을 올렸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구조 드리블 릴레이, 생명의 사다리 등 소방관 직무와 축구를 접목한 다양한 레크레이션 활동에 참여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마지막에는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0라운드 울산과 안양의 경기를 단체 관람하며 의미 있는 하루를 마무리했다.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단순한 기부나 후원에 그치지 않고, 소방공무원과 가족들이 직접 참여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그 의미를 더했다. HD현대일렉트릭 최고안전책임자(CSO) 윤후진 상무는 "국가 전력망의 안전을 책임지는 HD현대일렉트릭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울산 소방관 가족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 자가 되겠다."고 말했다.울산소방본부 권준동 팀장은 "이번 행사를 마련해주신 HD현대일렉트릭과 K리그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소방관 가족들에게 더 많은 행복과 응원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연맹과 HD현대일렉트릭은 울산에서 ‘119 히어로즈 풋볼 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데 이어, 앞으로 K리그 각 연고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축구를 매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김희웅 기자 2025.09.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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