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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아이브 가을 “피해자는 고통받는데 남탓하다니” 사이코패스에 분노 (꼬꼬무)

그룹 아이브 가을이 벌금 50만 원에 대한 허무맹랑한 복수극에서 시작된 ‘트렁크 살인사건’의 범인에 분노했다.지난 10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70회는 ‘트렁크 살인사건’을 주제로 리스너로는 아이브의 가을, 배우 임주환, 배우 박경혜가 출격했다.방송은 2015년 서울 홍익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뺑소니 차량이었던 하얀색 SUV에 불이 난 사건을 그리며 출발했다. 뺑소니 신고를 받고 출동한 형사들은 사고 현장 인근에서 불이 난 SUV 트렁크 안에서 잔혹하게 훼손된 여성 시신을 발견했다. 그때 현장에 있었던 성동경찰서 형사과 강력 2팀 김권익 형사는 “시신이 너무 훼손돼 충격이었다”고 밝혔다. 사인은 경부 압박 질식사로 범인이 피해자의 목을 조른 후 시신을 훼손한 것.뜻밖에 이 차량이 서울에 도착하기 전 마지막으로 CCTV가 찍힌 곳은 아산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이었다. CCTV에는 피해 여성이 문을 열고 차 안에 들어간 지 얼마 되지 않아 누군가 납치했음을 알 수 있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차량은 이틀 후 서울 빌라의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그런데 이 빌라의 CCTV에는 한 남성이 SUV에 불이 나는 것을 지켜보면서 입꼬리를 올린 채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 섬뜩함을 자아냈다. 그는 전과 22범의 김일곤이었다. 형사들은 흔적을 모두 지운 채 도주하고 있는 김일곤을 검거하기 위해 공개 수배를 내렸다.그 시각 노래주점을 운영하는 성준은 “당분간 외출하지 말고, 무슨 일 있으면 바로 신고를 하라”는 경찰의 연락을 받았다. 성준은 트렁크 살인 사건이 일어나기 네 달 전, 사거리에서 갑자기 끼어든 오토바이 운전자와 실랑이를 벌였는데 그 운전자가 김일곤이었던 것. 김일곤은 이 사건으로 벌금형 50만 원을 선고받았고, 두 달 후 성준 씨 앞에 칼을 들고 나타나 살해 협박을 하며 “지금은 타이밍이 아니야”라고 사라졌었다. 그리고 납치 사건 발생 9일째, 동물병원에서 안락사 약을 달라며 강도 사건을 벌이던 김일곤이 검거됐다.범행을 자백한 김일곤의 이야기는 그야말로 충격적이었다. 살인을 저지른 배경이 성준에 대한 보복이었던 것. 벌금형에 억울함을 느낀 그는 여성을 납치해 노래방 도우미로 위장시킨 후 노래주점을 운영 중인 성준 씨를 살해할 계획을 세운 것이었다. 그런데 납치한 여성이 탈출을 시도하자 화를 주체하지 못해 살해했던 것. 김일곤은 검거된 후 취재진 앞에서 “난 잘못한 게 없다. 난 앞으로 더 살아야 해”라고 당당하게 말해 의아함을 자아냈는데, 그 이유는 그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칼 두 자루와 한 장의 종이에서 밝혀졌다. 종이에는 성준을 포함해 김일곤이 살해하려 했던 28명의 살생부가 담겨 있었다. 28명은 자신을 검거한 형사, 재판한 판사, 자신에게 혜택을 안 준 동사무소 직원 등이었는데 심지어 그들의 인적 사항까지 포함돼 있었다. 김일곤은 “억울하게 살았다”고 연신 호소했고 당시 그를 담당한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사이코패스”라며 “오랫동안 수많은 사람들에게 쌓인 감정을 분출하지 못하고 임계점에 도달했다”고 분석해 소름을 돋게 했다. 13개의 혐의로 기소된 김일곤은 재판 도중 “제 억울함을 밝히는 게 고인을 위하는 것”이라며 “법은 항상 내 편이 아니었고 세상은 내게만 불리하다”며 1시간 30분 동안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일곤은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박경혜는 “김일곤이 차가 불에 타는 걸 보고 있는 게 너무 충격이다”고 밝혔고, 가을은 “피해자는 트라우마로 고통받고 있는데 김일곤은 끝까지 남 탓하는 게 불공평하고 너무 슬프다”며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라고 말했고, 임주환은 “2차 범죄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막을 수 있는 게 필요하다. 누구든지 일상 속에서 불안을 계속 느낀다는 것은 불행이다”고 밝혀 공감을 자아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12:19
영화

[오!뜨뜨] 기다리고 기대했죠 ‘대환장 기안장’→‘블랙미러7’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기안84가 울릉도에 청춘을 위한 민박집을 차렸다.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84가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울릉도 기안장에서 방탄소년단 진, 배우 지예은과 함께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일들을 담은 새 버라이어티다.‘효리네 민박’을 통해 민박 버라이어티 장르를 개척한 정효민 PD와 윤신혜 작가가 재회해 재미를 보장한다. 기안84의 스케치대로 바다 위 바지선에 설치한 기안장과 모노레일을 타고 들어가는 섬 깊은 곳 별관까지 매력적인 공간 곳곳에 재미가 도사리고 있다. 맥가이버로 거듭난 진과 MZ 아이콘 지예은이 기안84와 빚는 ‘찐남매’ 케미스트리도 볼거리다. #웨이브 ‘형, 수다’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형사들의 알려지지 않은 사건 뒷이야기를 만나보자. ‘형, 수다’는 웨이브 시사교양 시청 시간 전체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사랑받은 예능 ‘용감한 형사들’의 스핀오프로, 본편에서 다뤄지지 못한 비하인드부터 현재 수사 중인 사건사고의 후일담이 담겼다. ‘용감한 형사들’의 권일용 교수가 출연하며 MC 김원희, 그리고 배우 한상진이 새 멤버로 합류해 풍성한 토크를 이끈다. 시즌4에 출연했던 강윤석 형사를 비롯해 앞선 시즌에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건드렸던 사건 에피소드의 형사들이 대본 없이 펼치는 수다를 듣다보면 시간 ‘순삭’ 확실하다. #넷플릭스 ‘블랙미러7’불쾌하면서 있을 법한 미래를 보여줘 호평받는 영국 오리지널 시리즈 ‘블랙미러’가 시즌7로 돌아왔다. 찰리 브루커의 SF선집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인간과 기술의 관계에서 날카로운 풍자 점을 찔러낸 덕에 근미래 디스토피아면서 블랙코미디에도 충실하다.지난 2023년 공개된 시즌6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시즌7은 매회차 각기 다른 이야기를 담은 앤솔로지 형식을 따르면서도, 앞선 시즌4에서 에미상을 안겨준 에피소드 ‘USS 칼리스터’의 후속편이 담겼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배우 아콰피나, 밀란카 브룩스, 윌 폴터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4.11 05:40
예능

[TVis] 딘딘, 성장장애 고백…“어릴 때 영어 공부 너무 시켜 한국말 못해” (라스)

가수 딘딘이 어린 시절 성장 장애를 겪었다고 고백했다.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권일용, 이대우, 양나래,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딘딘은 “저는 태생부터 작았다. 7살 때 키가 99cm였다”고 고백했고, 김구라는 놀라며 “우리 애가 40개월인데 얼마 전에 키 재서 95cm다”고 이야기헸다.딘딘은 이어 “제가 4~6살 때 성장장애가 왔다. 엄마가 영어 공부를 너무 시켜서 한국말을 못 했다”고 이야기했다.그러면서 “너무 작아서 어릴 때 눈치를 너무 많이 보고 자랐다”며 “애들과 어울리기 위해서 눈치를 봤다”고 했다.랩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해서도 딘딘은 “바이브 노래가 있으면 거기 랩 파트가 조금 있다. 노래는 친구에게 양보했다”고 말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3 00:01
예능

[TVis] 양나래 변호사 “등산객 불륜 시그널, 너무 많이 알려져 이젠 못해” (라스)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불륜 시그널을 공개했다.2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는 권일용, 이대우, 양나래, 딘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유세윤은 “등산객 중 그런(불륜) 목적이 있는 분들은 오른쪽 다리를 걷고 다니는게 시그널이라던데 맞냐”고 물었고, 양나래는 “저도 거짓말인 줄 알았는데 진짜 맞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양나래는 “워낙 미디어에 많이 나와서 다들 알다보니까 지금은 없어졌는데 진짜 있었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장도연은 “아무 의도 없이 올라갈 수도 있지 않냐 그럼 어떡하냐”라고,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우리 범인 잡는 것 보다 이게 더 흥미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2 23:45
예능

양나라 변호사 “부동의 1위 이혼 사유는 ‘불륜’…‘등산 동호회’ 불륜 표식 있어” (라스)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부동의 이혼 사유 1위는 ‘불륜’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안긴다.2일 수요일 오후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권일용, 이대우, 양나래, 딘딘이 출연하는 ‘법 블레스 유’ 특집으로 꾸며진다.양나래는 이혼 전문 변호사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유튜브도 운영 중인 그는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온-오프라인에서 얼굴을 알리고 있는 중. 그는 개인기를 준비해 와 모두를 웃게 하더니, 쏟아지는 질문들에 빠짐없이 답해주면서 10년 차 이혼 전문 변호사의 저력을 보여준다. 양나래는 국가에서 발표한 통계상 이혼율은 낮아졌지만, 체감상 이혼율이 늘어난 것 같다고 밝힌다. 최근 결혼을 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 ‘혼인 신고’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면서, ‘4년 미만’의 사실혼에 대한 이혼 소송이 늘어나 이같이 느꼈다고 한 것. 또한 그는 이혼 사유 중 부동의 1위는 ‘불륜’이라는 사실과 함께 이혼 변호사의 ‘승소율’만 믿으면 안 된다며 그 이유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특히 ‘배우자의 불륜은 숨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다’면서 관련 얘기를 들려줘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양나래는 운동만 하고 오면 활력이 넘치는 아내의 모습에 불륜을 눈치챈 남편이 아내의 ‘메모장’을 봤다가 깜짝 놀란 사례를 꺼낸다. 또한 자녀 입에서 나온 한마디로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된 아내의 얘기까지 말해 소름을 돋게 했다는 후문이다. 덧붙여 ‘등산 동호회’ 불륜 표식이 있다며 이를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이혼 전문 변호사 양나래가 들려주는 막장 불륜 스토리와, 이혼을 결심한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는 2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04.02 18:07
예능

박하선, 굴욕 없는 졸업사진... ♥류수영이 반할만해 (히든아이)

배우 박하선이 모태 미녀임을 입증했다.10일 MBC에브리원에서는 CCTV에 포착된 다양한 사건, 사고들을 다루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가 방송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출연진들의 감탄을 불러일으킨 굴욕 없는 졸업사진부터 긴급 입수한 3COPS의 졸업사진까지 공개된다. 히든아이 대표 매의 눈 박하선은 프로파일러 권일용의 졸업사진을 보자마자 ‘이 사람 닮았다’며 닮은 꼴을 언급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한편, 박하선은 어린 시절에도 지금과 변함없는 완성형 외모를 보여줘 여신 DNA를 자랑했다. ‘현장 세 컷’에선 무려 100명 이상이 연루된 대형 한방병원의 범죄 사건을 전한다. 병원과 함께 범죄에 가담한 사람들의 놀라운 정체가 공개되면서 충격을 안겼고, 의료진과 환자가 주고받은 의문의 메시지를 본 프로파일러 표창원은 “계획적이고 조직적”이라고 평했다. 10억 원짜리 역대급 스케일에 김성주는 “영화도 이렇게 안 찍는다”며 허탈해했다. 한방병원에서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사건의 전말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스무 번째 권일용의 범죄 규칙에서는 시가 3천만 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중고 거래하러 온 남성의 뜬금없는 전력 질주가 공개된다. 달리는 남성을 본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뭐 저런 X이 있어?”라며 한심해했다는데. 그리고 느닷없이 나타나 상자를 물고 사라진 ‘녀석’부터 편의점에 출몰한 ‘거대 쇼핑중독자’까지 등장한다.동물들의 기가 막힌 범행을 본 김동현은 “신고하면 장난 전화인 줄 알겠다”라며 황당해했다. 간 큰 범인들의 범행부터 귀여운 동물들의 범행까지 사건의 전모를 파헤쳐본다.평화의 소녀상에 모욕적인 행위를 반복한 민폐 유튜버 소말리의 행동에 프로파일러 권일용은 “소녀상의 의미를 알고 하는 행동”이라며 분노했다. 그가 벌이는 끝없는 기행에 김동현은 “완전 돌+I”라며 격한 반응을 보인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0 12:12
예능

박하선 “나도 불법 촬영 당한 적 있어” 최초 고백 (‘히든아이’)

MBC에브리원에서는 CCTV에 포착된 생생한 범죄 현장 영상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보여주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가 방송된다.‘히든아이’ 13회에서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산타’의 범죄 혐의(?)와 함께 ‘이곳’에서 일어난 기상천외한 사건 사고를 다룬다. 권일용의 범죄 규칙 “범인들의 타깃이 되는 곳 <□□>” ‘범죄와의 전쟁’ 최민식이 이곳에 나타났다! 난동을 부리던 남성이 경찰에게 느닷없이 “느그 서장 남천동 살제!”라고 외치자 소유는 “저 대사를 다 외운 거야?”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표창원은 이 남성이 신들린 연기를 선보인 데는 다 이유가 있다며 날카로운 범죄 심리 분석을 내놓았다는데! 과연, 현실판 최민식이 분노를 참지 못한 이곳은 어디일까?나를 몰래 지켜보는 눈 ‘불법 촬영’! 불법 촬영 사건이 공개되자 박하선은 대학생 때 지하철에서 불법 촬영을 당한 경험을 털어놨다. 에스컬레이터에서 이상함을 느낀 박하선이 자신의 치마를 밑에서 찍고 있던 남성의 휴대전화를 낚아채 사진첩을 보여달라고 요구했고, 범인은 “지울게요, 지울게요”라고 변명을 이어갔다고 한다. 범인이 도망가자 긴장이 풀려 주저앉을 수밖에 없었다는 박하선의 말에 출연진은 안타까워했다.눈에 보이는 카메라뿐만 아니라 샤워기, 샴푸 등 일상용품에 숨겨져 있는 초소형 카메라까지 공개되자 모두가 충격에 휩싸였다고. 특히, 소유는 공연 때문에 모텔에 가면 찝찝한 마음에 온 방 안을 싹 뒤져본다고 해 박하선의 공감을 샀다.‘연말 사건·사고’ 주의보 발령! 한 해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 사건을 소개한다. 히든아이 최초! ‘OOO’을 절도한 사람의 등장에 김성주는 “이런 걸 훔쳐 가는 사람 처음 본다”며 황당해했다. 게다가 ‘이것’을 훔쳐 간 것도 절도죄로 인정될 수 있을지 출연진들 사이에도 의견이 분분하게 갈렸다는데. 해당 영상은 23일 오후 8시 10분 ‘히든아이’에서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12.23 08:51
예능

박하선, 오디션장서 재떨이 던져... “잘 지내시죠?” 미소 (히든아이)

배우 박하선이 충격적인 갑질을 폭로한다.9일 방송되는 범죄 분석 MBC 에브리원 코멘터리쇼 ‘히든아이’에는 열한 번째 권일용의 범죄 규칙 ‘당신의 택배가 위험하다’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 앞에 배달된 택배를 자엽스럽게 들고 가는 택배 기사의 모습이 나온다. 그러나 CCTV에 식스센스급 반전이 숨겨져 있어 출연진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황당한 사건 전개에 급기야 김동현은 택배 기사의 직업까지 의심했고, 이런 김동현에게 김성주는 언성까지 높이며 공방을 펼친다.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해 봤을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해서도 다룬다. 인턴을 폭행하고 “스킨십일 뿐”이라고 변명한 직장 상사에 김동현은 “링에서 3분만 스킨십해 주고 싶다“며 분노를 터뜨렸다.박하선은 오디션장에서 자신에게 재떨이를 던진 갑질 사건을 언급하며 “잘 지내시죠?”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이외에도 “장기 팔러 가자”며 동료를 협박하고, 집단 폭행한 입시 강사들의 충격적인 범행까지 공개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2.09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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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아이’ PD “경찰분들 ‘잘 보고 있다’ 격려, 최대한 지원하겠단 응원 받아”

MBC에브리원 ‘히든아이’ PD가 파일럿 방송 후 뜨거웠던 반응에 대해 전했다.오는 28 오후 8시 10분 첫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히든아이’는 CCTV, 경찰 보디캠, 경찰차 블랙박스 등 다양한 영상을 통해 도심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분석하고 범죄 예방 팁까지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 파일럿 방송 이후 경찰 시점으로 보는 생생한 범죄 현장 영상과 비하인드 스토리로 매회 역대급 화제를 모은 뒤, 시청자들의 반응과 요청에 힘입어 정규 편성을 확정했다.특히, 우리 일상 깊숙이 파고든 사건 가운데 보고도 믿기 힘든 충격적인 사건부터, 허를 찌르는 사건까지. 누구나 타깃이 될 수 있는 범죄를 다각도로 조명하고 예방책까지 제시하며 새로운 범죄 프로그램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촉법 소년, 정당방위, 경찰 대응 등 논란의 이슈에 대한 양보 없는 끝장 토론도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이와 관련 ‘히든아이’ 연출을 맡은 황성규 PD는 “프로그램을 알고 계시는 경찰분들도 꽤 생겨서 잘 보고 있다는 격려와 함께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응원도 받았다”며 “앞으로도 ‘히든아이’가 범죄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시청자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황 PD는 방송 후 뜨거운 반향을 일으켰던 계좌 이체 사기 사건에 대해 언급하며 “해당 사건에 대한 많은 분의 의견을 보며 프로그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확신을 갖게 됐다. 우리 가족이 언제든 당할 수 있는 범죄에 대한 예방책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것이 유사 프로그램이 할 수 없는 ‘히든아이’만의 역할이 될 것이다. 시청자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마지막으로 황 PD는 “메인 MC 김성주 님의 오프닝 멘트처럼 모든 범죄는 기록을 남긴다. 언젠가는 완전 범죄라는 단어 자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이 메시지가 사회에 조금이라도 의미를 남겨 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드러냈다.다음은 '히든아이' 황성규 PD와의 일문일답Q. ‘히든아이’ 정규 편성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져나오는 가운데 '히든아이'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정규 편성이 된 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히든아이'가 범죄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시청자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잘 만들어보겠습니다.Q. 지난 8월 파일럿 방송 이후 뜨거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인상 깊었던 주변 반응이나 시청 소감이 있을까요? 아무래도 자동차 방화 사건(1회), 아파트 차단기 욕설 사건(2회) 등의 시청각적으로 강렬한 사건들에 대한 얘기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촉법 소년(2회)에 대한 토론으로 인해, 촉법 소년의 연령 제한에 대해 다시금 고민해 볼 수 있다는 분들도 많이 계셨습니다. 저 또한 다른 차원에서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방송 후에는 프로그램을 알고 계시는 경찰분들도 꽤 생겨서 잘 보고 있다는 격려와 함께,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응원도 받았습니다. Q. 정규 편성과 함께 달라진 점이나 강화된 점이 있을까요?850만 뷰를 기록한 모텔 계좌이체 사기 사건(4회)에 달린 많은 분의 의견을 보며, 프로그램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당할 수 있는 사기에 대해 경각심을 가지게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나와 우리 가족이 언제든지 당할 수 있는 범죄들이 있고, 그것에 대한 예방책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것이 어쩌면 유사 프로그램이 할 수 없는 '히든아이'만의 역할이 될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향후에도 시청자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합니다. Q. 매주 새로운 영상을 찾고, 취재하는 일이 쉽지만은 않을 듯한데요. 취재하시는 데 어려움은 없었을까요?뉴스를 보고 있으면 다양하고 황당한 사건들이 자주 일어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선 꽤 심각한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경우도 많고요. 프로그램의 아이러니이기도 한데, 저희가 다루어야 할 사건들이 계속 생기고 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에선 흔치 않은 아이템이 발견되면 기뻐하기 마련인데, '히든아이' 같은 경우는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지 하며 씁쓸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Q. 출연진들의 솔직한 리액션과 3COPS(권일용, 표창원 프로파일러, 이대우 형사)의 뜨거운 토론도 화제였습니다. 이번엔 출연진들이 어떤 활약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시나요?정규 방송 촬영 전에 동갑내기 3COPS 분들과 따로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 자리에서 표창원 소장님과 이대우 형사님이 조금 더 친밀해지셨습니다. (이제 서로 말을 놓기도 하셨고요) 물론 사건을 다룰 때는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만큼 자신들의 의견을 강력히 피력하시겠지만, 또 조금은 부드러운 분위기일 땐 세 분의 티키타카가 더 잘 살 수 있을 것 같습니다.Q. ‘히든아이’가 시청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길 바라시나요?메인 MC 김성주 님의 오프닝 멘트처럼 모든 범죄는 기록을 남깁니다. 언젠가는 완전 범죄라는 단어 자체가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이 메시지가 사회에 조금이라도 의미를 남겨 범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MBC에브리원 범죄 분석 코멘터리쇼 ‘히든아이’는 오는 28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0.22 15:01
예능

시즌4 컴백 ‘용감한 형사들’, 새MC 김선영→업그레이드 포맷 기대[종합]

대한민국 범죄 예방을 꿈꾸는 장수 예능 ‘용감한 형사들’이 시즌4로 돌아온다. 새 MC와 새로운 코너로 보다 업그레이드 된 ‘용감한 형사들’이 다시 한 번 시청자를 사로잡는다. 13일 오전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연출 이지선) 시즌4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용감한 형사들’은 지난 2022년 4월 첫방송 된 장수 범죄 예능 프로그램으로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싸우는 형사들의 사건 일지를 다룬다. 권일용은 “‘용감한 형사들’을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정말 큰 힘이 된다. 지방 강연 다녀보면 ‘용형’ 잘 보고 있다는 말씀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준비 잘 해서 좋은 프로그램으로 만나뵙겠다”고 말했다.안정환은 “사건을 다루다 보면 너무 끔찍한 것도 있고 어려움이 있는데, 범죄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는 말씀도 들었다. 어려운 시기에 시즌4, 101회까지 올 수 있었던 건 시청자들의 사랑 덕분이 아닌가 싶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즌4에 새MC로 합류하게 된 김선영은 “새로 투입됐는데, 이렇게 대단한 프로그램에 누가 될까봐 진짜 긴장하고 있다.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김선영은 “제안 받았을 때 이렇게 인기 많은, 3년이나 롱런하는 프로그램이 잘 없지 않나. 이렇게 큰 프로그램에 제안해주셔서 깜짝 놀랐다”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도전하는 마음으로 하게 됐다”고 말했다.김선영은 “이 프로그램은 주변의 정말 많은 3, 40대 여성들이 본다고 들었다. 범죄 예방이나 자신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하더라. 사랑받는 프로그램이라 더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선영과 호흡을 처음 맞춘 기존 MC들도 소감을 전했다. 권일용은 “김선영을 만나기 전에는 ‘응답하라’ 드라마를 통해 봤기 때문에 잔혹한 범죄 이야기를 듣고 괜찮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안정환은 “원낙 연기 잘 하는 분이라 팬이었지만 고생 좀 하시겠다 싶었다. 사건이 워낙 어렵기 때문이다. 지금도 그렇지만 잔상이 되게 오래 간다. 쉽지 않은 선택을 하셨을 것이란 생각에 기대도 되지만 걱정도 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선영은 “3년을 하셨기 때문에 너무 편안하게 하시는데, 내가 누가 되면, 호흡을 끊으면 안되는데 하는 걱정이 있었다. 그런데 너무 편하게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시즌4로 돌아오는 ‘용감한 형사들’은 기존 아날로그 폼의 현직 형사들의 수사일지에, 점점 지능화된 범죄 현장을 풀어나가는 KCSI 과학수사대 3인방의 ‘하이엔드 수사일지’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예고했다.새 코너 ‘하이엔드 수사일지’에 대해 권일용은 “그동안 형사들이 나와서 어렵게 수사하고 범인 체포하는 과정을 들었는데, 이면에 수사를 지원하는 과학수사가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려드리는 기회를 드리고자 과학수사 코너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권일용을 비롯해 ‘과학수사계 아버지’ 윤외출 전 경무관, ‘과학수사계 산증인’ 김진수 경감이 3인방으로 나선다. 권일용은 “역할을 바꿔 그 쪽(형사)에 앉아보니 느낌이 다르다. 형사들이 나와서 왜 긴장하는지 이해가 되더라”고 말했다.그러면서 “과학수사 기법이 너무 알려지는 게 아닌가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과학수사 기법은 무궁무진하다. 어떤 수사를 지원하는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함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작발표회 말미, 안정환은 마의 시청률 1% 돌파시 형사들에게 한우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내놓기도 했다. 또 권일용은 “우리 프로그램의 진정한 주인공은 형사님들”이라고 감사를 표하며 경청을 약속했다. ‘용감한 형사들’ 시즌4는 13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9.1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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