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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최양락, 11.5kg 빠진 신봉선에 “예뻐지니까 덜 웃기다” 독설 (괜찮아유)

개그맨 최양락이 다이어트 후 예뻐진 신봉선을 보며 감탄했다.18일 유튜브 채널 ‘최양락의 괜찮아유’ (이하 ‘괜찮아유’)에는 ‘신봉선 안영미… 보통이 아녀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이날 최양락은 살이 빠진 신봉선을 보며 ‘왜 이렇게 예뻐진 거냐. 너의 흔적이 없어졌다”고 놀라워했다. 안영미 역시 “그래 이질감 느껴진다”며 동감했고, 신봉선은 “저는 얼굴에 코 말고 손 하나 안댔다. 눈도 제 것”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근 손실 없이 체지방만 11.5kg 감량에 성공한 신봉선은 “예뻐졌다”는 말에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 권재관은 “예전에 비해서 예뻐진 거지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최양락은 “그런데 살이 빠지니까 덜 웃기다. 영미 봐라 여전히 웃기지 않냐”고 했고, 살짝 발끈한 신봉선은 “저는 얼굴로 웃긴 적 없다”고 반박하며 “영미는 옛날부터 가슴 두 짝만 있어도 웃기는 애”라고 덧붙였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9.18 22:06
연예일반

[제11회 부코페] “드디어 분가했어요”…‘투맘쇼’, 90분간 쉴새없이 터진 웃음과 공감

“최근에 드디어 분가했어요!”코미디언 김경아의 외침에 150여 명의 관객들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엄마들이 함께 환호했다. 김경아를 포함해 코믹 토크쇼인 ‘투맘쇼’를 이끄는 김미려, 조승희도 박수를 보내며 남다른 기쁨을 만끽했다. ‘투맘쇼’는 ‘두 명의 엄마’ 또는 ‘엄마들에게 바치는’이라는 뜻으로 지난 2016년 첫 공연을 시작한 뒤 전국 곳곳을 누비며 인기를 끌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는 동안 오프라인 활동이 주춤하고 정경미 하차 후 그 빈자리를 김미려가 채우는 멤버 교체도 있었으나, 7년 여간 명맥을 유지하며 우리나라 엄마들의 폭발적인 공감과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25일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이 10일간 축제의 여정을 시작했다. ‘투맘쇼’는 5년 만에 ‘부코페’에 컴백했다. 개막식 다음날인 26일 오후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공연을 시작했다. 앞서 ‘부코페’에 처음 참여하는 김미려는 “너무 오고 싶었다”며 “2박3일간 가족 없이 이렇게 보낼 수 있다니”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경아도 “합벅적으로 여러분 덕분에 출장을 오게 됐다. 복 많이 받으시라”며 “아이들은 시어머니가 봐주기로 했다”고 인사를 전해 관객들의 공감을 끌어냈다. ‘투맘쇼’는 공연 전부터 무대에 마련된 수유실로 눈길을 끌었다. 조승희는 “우리 공연은 특별하다. 수유실까지 마련됐으니 공연 중에 엄마들이 여기에서 아기들의 기저귀를 갈아도 된다. 물티슈도 제공한다. 개의치 말라”며 이색적인 소품을 소개했다. 본격적으로 콩트를 시작하기 전 ‘투맘쇼’는 조승희의 거침없고 유머러스한 입담으로 짤막한 댄스 경연 등을 진행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 김미려와 조승희가 블랙핑크의 ‘불장난’을 “누가 이 결혼을 택했나. 눈이 삐었다”, “우리 결혼은 불장난”, “이참에 갈라설까. 이래놓고 셋째 낳는다” 등으로 재치있게 개사하고 노래에 맞춰 신나는 춤을 추며 관객들의 호응도를 높였다. 콩트는 ‘남편’, ‘시어머니’, ‘출산’, ‘육아’ 등 엄마들이 평소 고충을 느끼는 소재들을 주제로 펼쳐졌다. 지난 2013년 배우 정성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는 김미려는 김경아가 “남편이 배우라서 부럽다. 키도 크다”고 말하자, “남편이 꼴에 배우라고 원빈급이다. 공백기가”라고 장난스럽게 전하며 고민을 털어놓았다. 코미디언 권재관과 지난 2019년 결혼 후 1남 1녀를 두고 있는 김경아는 미혼인 조승희와 투닥거리다가 “조승희, 나중에 행여 결혼해서 임신하지? 애 낳을 때 진통 23시간 해라. 그러다가 제왕절개도 해라”라고 엄마들만이 알 수 있는 유머를 쏟아내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관객들 중에는 부인과 함께 자리하며 끊임없이 웃음을 터뜨리는 남편들도 눈에 띄었다. 조승희는 공연 전 “우리 공연은 엄마들을 위한 공연이지만 남편들이 부인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경아는 “5년간 코로나19로 ‘부코페’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번엔 꼭 참여하고 싶어서 페이를 깎았다”고 너스레를 떨며 “’투맘쇼’의 성격상 우리가 전국의 엄마들을 직접 만나러 다닌다. ‘부코페’를 통해 부산의 엄마들에게 더 새로워진 ‘투맘쇼’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투맘쇼’는 25~26일 이틀간의 무대로 관객을 만났다. ‘부코페’ 공연은 내달 3일 폐막식까지 10일간 부산 곳곳에서 진행된다. 부산=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08.28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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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싱어즈’ 오나미, ‘초통령’ 도티 만나자 태세전환!

방송인 오나미가 육아체험을 위해 ‘캔디싱어즈’를 찾는다. 오나미는 15일 방송되는 SKY채널 ‘캔디싱어즈’에 출연, “결혼 전 미리 육아체험을 하겠다”는 야심찬 포부와 함께 키즈 심사위원 사로잡기에 나선다. 오나미는 이날 권재관에 함께 경연에 출격해 크리에이터 도티-AOA 출신 초아-윌리엄&벤틀리 아빠 샘 해밍턴 등 강력한 경쟁자들과 노래 대결에 나선다. 키즈 심사위원들과의 만남을 앞둔 오나미에게 MC 이특은 “최근 좋은 소식도 있으시던데요”라며 열애를 언급한다. 그러자 오나미는 “맞아요. 제가 요즘 열애 중인 데다, 나중에 아이도 낳아야 하니 미리 육아 예행연습을 하려고 해요”라고 출연 이유를 밝힌다. 그러자 권재관은 “미리 도티랑 친해져야 한다”며 오나미를 채근했고, 오나미는 급히 ‘초통령’ 도티 옆에 붙으며 “그럼 전 여기로 합류해서 ‘도티와 더티’ 팀을 만들면 안 될까요?”라고 태세를 전환해 폭소를 자아낸다. 열애 중인 오나미가 권재관과 함께 성공적인 ‘육아 예행연습’을 하고 노래 경연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지는 오늘(15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될 SKY채널 ‘캔디싱어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1.09.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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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될 순 없어', 시즌2 기약하며 유종의 미

‘1호가 될 순 없어’의 코미디언 부부들이 다음을 기약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는 지난주보다 0.2P 상승한 시청률 4.5%(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평화롭게 ‘1호가’와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지혜, 박준형은 ‘개짝시(개그맨 짝 시그널)’를 통해 두 커플을 성사시켰고 팽현숙과 최양락은 이사 대신 집 리모델링을 통해 분위기 변신을 했다. 또 김경아, 권재관은 둘만의 캠핑 데이트를 하며 돈독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임미숙과 김학래는 이경애가 있는 바닷가로 가서 완벽한 힐링을 하며 시청자들에게 만족감을 선사했다. 김지혜, 박준형은 ‘개짝시’ 3탄을 통해 개그맨 커플을 탄생시켰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던 데이트가 연속으로 진행됐고 이상준과 김나희는 서로를 향한 마음을 고수하며 최종 커플이 됐다. 또 서남용은 주현정을 택했지만 주현정은 이문재를 택했다. 반면 이문재는 김마주에게 올인했고 송병철과 류근지의 사랑도 독차지한 김마주는 류근지를 외치며 커플이 돼 환호를 받았다. 박준형과 김지혜의 계획은 완벽하게 성공해 추후를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이사의 꿈을 접고 청평 집을 리모델링해서 살기로 결정한 팽현숙, 최양락은 확 달라진 집을 공개했다. 이번 집은 팽현숙의 로망으로 가득 채워진 세련된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감탄을 자아냈다. 최양락은 인테리어를 자주 바꾸는 팽현숙을 이해하지 못했지만 결국엔 아내의 손을 들어주며 리모델링에 적극 동참했다. 두 사람은 집 공사로 흩어져있는 가구를 직접 옮기며 집을 정리했고 가스레인지로 짜장 라면을 끓여먹으면서도 불편한 기색 없이 웃음이 끊이지 않는 대화를 이어가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김경아와 권재관은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오랜만에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캠핑을 떠난 것.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김경아와 모든 할 일을 끝내고 시간을 즐기고 싶은 권재관의 의견이 맞지 않아 난관에 봉착할 뻔 했지만 오나미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전환됐다. 오나미는 두 사람이 냉랭한 분위기를 감지하고 천진난만하게 애교를 부렸고 김경아와 권재관은 포옹과 함께 “사랑해”라고 말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권재관은 자신의 특기를 살려 김경아와 오나미에게 우대 갈비 요리까지 대접하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이내 비가 내리고 고기까지 엎는 불상사가 발생했지만 이들은 낭만이 가득한 하루를 마무리 했다. 김학래와 아들 김동영에게 차를 선물 받은 임미숙은 직접 운전을 해서 김학래와 장거리 외출에 나섰다. 절친 이경애가 이사를 했다는 소식을 듣고 집들이를 간 것. 이경애에게 그림 선물을 받은 김학래는 일꾼으로 변신해 집 보수 작업을 도왔다. 이후 바다 갯벌로 나가 사진을 찍고 조개도 캐며 그림 같은 시간을 보냈다. 방송 말미 임미숙은 “할 수 있는 걸 모두 해봐서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흘렸다. 최양락은 “전성기 때 보다 더 많이 사랑을 받은 복 받은 사람인 것 같다. 동료들과 함께 해서 더욱 의미 있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준형과 김지혜는 “코미디언 부부들의 삶을 보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서로를 많이 사랑하고 있는 걸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권재관과 김경아는 “너무 영광이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장도연과 박미선 역시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곧 시즌2가 시작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져본다”고 아쉬움을 달랬다. 이처럼 ‘1호가 될 순 없어’는 코미디언 부부들의 리얼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며 개그맨 커플 중 ‘이혼 1호’가 탄생하지 않는 이유를 집중 탐구했다. 코미디언 부부들은 방송 내내 유독 가족과의 끈끈한 의리를 과시했다. 다툼이 있어도 모두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마음으로 눈물과 감동을 전했다. 여느 부부들과 다르지 않은 일상을 보낸 코미디언 부부들은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짙은 여운을 남겼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 2021.08.30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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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피식대학 토크콘서트-코미디스트리트 등 웃음의 향연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으며 유쾌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일 개막한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9일까지 총 10일간 부산에서 열린다. 믿고 보는 코미디언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들에 실시간으로 호평이 쏟아졌다. 개막 셋째날인 22일에는 '피식대학 토크콘서트', '코미디 스트리트'가 틱톡과 트위치를 통해 온라인 관객들을 만났다. '피식대학 토크콘서트'의 정재형, 이용주, 김민수, 김해준은 천연덕스러운 연기와 쉴 틈 없는 티키타카로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특히 유튜브에서만 볼 수 있었던 05학번이즈백, B대면데이트의 캐릭터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로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공연의 마지막,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부르는 네 사람 앞에 곽범이 깜짝 출연해 보는 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됐다. '코미디 스트리트'에는 전날에 이어 MC 권재관의 진행 아래 '피식대학', '라쇼'(나일준), '매직유랑단'(박재근), '제너럴매직쇼'(한만호, 현철용), '다이스케서커스(OUCHI HAYATO)'가 무대에 올랐다. 무대에 다시 오른 '피식대학'은 아주 사적인 근황 토크로 유쾌한 입담을 뽐내며 재미를 더했다. 나일준의 '라쇼'에는 화려한 저글링과 아슬아슬한 곡예가 펼쳐졌다. 그런가 하면 '매직유랑단'의 박재근은 이마에 사다리를 올리는 데 이어 풍선 속에 몸을 넣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박수갈채를 유발했다. '제너럴매직쇼'(한만호, 현철용)에서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마술의 향연이 펼쳐졌다. 특히 흥겨운 노래를 곁들인 마술쇼에 관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다이스케서커스'(OUCHI HAYATO)에서는 외발자전거 묘기, 외줄 타기가 펼쳐져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쇼그맨'(박성호, 정범균, 김원효, 김재욱, 이종훈), '변기수의 (목)욕쇼'(변기수, 장기영, 김태원, 박형민, 박세미, 정범균, 이범석, 김성원), '옹알스'(조수원, 조준우, 최기섭, 하박, 이경섭, 최진영)가 다시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호흡하며 즐거움을 안겼다. 제9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모든 공연은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TikTok)과 멀티플레이어 엔터테인먼트를 실현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트위치(Twitch)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각 공연의 생중계 플랫폼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늘(23일)은 코미디의 세계화를 위해 전문가들이 모인 '코미디세미나'가 진행된다. 이후 '코미디 스트리트'(다이스케서커스, 제너럴매직쇼, 매직유랑단, 라쇼, 더피닉스)까지 트위치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히 따르며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공연장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사진=(사)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2021.08.2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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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최진혁, 물 위를 나는 남자 '멋진혁'으로 최고의 1분

'미운 우리 새끼'가 2049 및 가구 시청률에서 일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4.8%, 평균 가구시청률 13.9%(수도권 기준)로 일요 예능 1위에 올랐다. 특히 시원한 여름 강변에서 물살을 가르며 웨이크 보드를 타는 최진혁의 반전 모습에 순간 최고 분당 시청률이 16.6%까지 치솟았다. 이날 스페셜 MC로 이광수가 출연해 세 살 아래인 여동생과 일화를 공개했다. MC 신동엽은 "지금은 결혼했다는데…결혼 전에 여동생이 종국이한테 관심이 있었다고?"라고 말을 꺼냈다. 이광수는 "종국이 형이랑 워낙 친하니까 '우리가 가족이 되면 어떨까?'라고 이야기를 나눴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동생 사진을 형한테 보여줬는데 그 다음부터 형이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그때는 동생이 종명이 형을 만나기 전이라… 성형 수술로 지금은 결혼해서 잘살고 있다"라고 덧붙여 큰 웃음을 안겼다. 김대희의 생일을 맞아 김준호는 이른 아침 9시부터 김대희, 홍인규, 권재관 세 사람을 서울에서 왕복 12시간 거리인 전라남도 완도 선착장에 집합시켜 궁금증을 안겨줬다. 알고보니 완도 근처의 섬 생일도에서 대희의 특별한 생일 퍼포먼스를 해주려던 것. 김준호는 야심차게 '짠대희'를 위해 생일자 전광판 이벤트, 완도 미역 선물, 대형 케이크 등 맞춤형 무료 이벤트 3종 세트를 준비했다. 하지만 결국 마지막에 새벽부터 6시간을 달려온 생일자에게 뙤약볕 아래에서 돌멍을 시키고, 자기 스케줄 때문에 빨리 배를 타고 돌아가야 한다는 준호 때문에 분노를 터트렸다. 김희철 역시 생일을 맞아 슈퍼주니어의 신동, 은혁, 동해도 색다른 이벤트를 준비했다. 은혁은 김희철 어머님이 손수 만든 음식 세 가지와 다른 음식을 섞어 생일상을 마련했다. 그리고 김희철에게 이 중 어머님의 음식을 맞혀보라고 했다. 하지만 아들인 김희철은 갈비찜 외에 두 개가 틀렸고, 오히려 신동이 세 가지 음식을 모두 맞혀 웃음을 안겨주었다. 이어 보드 게임을 하던 중 희철은 미션으로 '지금 집에 있을만한 사람에게 전화해서 '나 집이야'라는 말을 듣기'를 받았다. 김희철은 영화배우 마동석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마동석이 집이 아닌 다른 장소에 있다는 말에 신동에게 벌칙으로 센 딱밤을 맞았다. 은혁은 배우 박형식에게 전화를 걸었다가 자신의 전화번호가 저장이 안되어 있는 것에 실망, "형식아, 형식적으로라도 내 번호 저장해줘"라고 말해 배꼽을 잡았다. 이날 16.6%까지 최고 시청률을 치솟게 만든 주인공은 최진혁이었다. 최진혁과 임원희, 정석용은 웨이크보드를 타기 위해 여름 바캉스를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도 어김없이 진혁은 보드에서 신발까지 완벽하게 장비를 갖추며 "원래 프로들은 다 자기 장비가 있어요. 점프도 할 수 있고, 초보는 아니다"라고 자신감을 보였으나 임원희는 단합대회에서 청바진혁으로 허당미를 선보였던 터라 의심과 불신의 눈초리를 보냈다. 제일 먼저 정석용이 웨이크보드 타기에 도전했다. 첫 시도임에도 일어서는데 성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유경험자 임원희는 여러 번 도전에도 물에 자꾸 빠졌다. 마지막 주자인 최진혁은 물밖에서 도전했다. 임원희와 정석용은 '잘생긴 허당' 최진혁이 과연 잘 탈 수 있을까 놀릴 준비를 했으나, 기대를 저버리고(?) 최진혁은 점프샷은 물론, 치명적인 머리 적시기에 시원한 물살을 가르며 멋지게 웨이크보드를 탔다. 물 위를 나는 '멋진혁'으로 거듭난 모습에 시청률은 16.6%까지 치솟아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후 세 사람은 라면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다가 정석용에게 만약에 다시 태어나면 최진혁으로 30년 살기 혹은 임원희로 80년 살기 중 고르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정석용은 일초의 고민도 없이 바로 최진혁으로 30년 살기를 선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1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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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홍윤화♥김민기, 꽁냥 포차 오픈…이국주-민찬기 썸

코미디언 부부들이 행복과 정이 가득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코미디언 부부들이 소소하지만 다이내믹한 일상으로 하루를 꽉 채웠다. 김경아, 권재관은 시부모님과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사랑을 깨달았고, 팽현숙과 최양락은 임미숙, 김학래와 수상 스포츠로 더위를 날려버렸다. 홍윤화, 김민기는 '꽁냥포차'를 오픈해 동료들과 집에서 진한 우정을 나눴다. 이날 김경아와 권재관은 온기 가득한 하루를 보냈다. 7~8년간 이들 가족과 함께 살았던 권재관의 부모님이 집을 찾은 것. 남편에게 먼저 시부모님과 함께 살자고 제안할 정도였다는 김경아는 시부모님과 격식 없이 편하게 지내는 돈독한 사이를 자랑했다. 권재관은 "(김경아가 어머니에게) 엄마라고 부르기도 하고 언니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머니께서) 워낙 딸 같이 여겨서 그런 걸 좋아하신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김경아는 "어머니가 딸 뿐만 아니라 손녀 대하듯 해주셔서 아주 좋다"라고 화목한 가정의 정석을 보여줬다. 무엇보다 권재관의 부모님들은 자연스럽게 집안일을 하며 김경아와 권재관을 보살폈다. 또 김경아가 시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권재관의 또 다른 이름이 알려져 스튜디오를 배꼽 잡았다. 권재관의 족보상 이름이 권구복이었던 것. 이렇게 시끌벅적한 시간이 지나고 이들 가족은 식사를 하며 정겨운 한 때를 보냈다. 특히 이들 가족은 남자 vs 여자로 편을 나눠 열띤 토론을 펼쳐 긴장감을 안겼다. 이 틈을 타 김경아는 시부모님에게 권재관이 하고 싶은 일을 다 한다고 고민을 털어놨고, 시부모님은 하나 있는 아들 권재관이 태어났을 때 동네잔치를 열 정도로 모든 걸 다 해줬다고 밝히며 아들 자랑을 이어가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김경아에게는 본인들이 다 해줄 테니 빨래도 하지 말라고 하며 참부모의 의미를 느끼게 해 시청자를 감동케 했다. 최양락, 팽현숙은 김학래, 임미숙과 부부 동반 수상 스포츠를 즐겼다. 지난번 김학래와 임미숙의 집에 초대받은 것에 보답하고자 계획한 여행이었다. 청평에 도착하자마자 네 사람은 보트를 타며 스트레스를 풀었다. 최양락과 김학래가 자신 있게 수상 스키에 도전, 최양락은 실패 했지만 평소 체력 관리에 매진했던 김학래는 한 번에 성공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고 임미숙이 "내 남편 최고야, 어머 귀여워"라고 말할 정도로 카리스마를 뽐냈다. 체력소모 후 네 사람은 식사 준비에 돌입했다. 임미숙과 팽현숙은 장을 보러 갔고 김학래와 최양락은 불을 피우고 상차림을 준비했다. 그런 가운데 최양락은 김학래에게 그의 하나부터 열까지를 모두 폭풍 칭찬한 후 계속 일을 시키며 속을 긁었다. 묵묵히 상추도 씻고 수저, 그릇도 나르면서 최양락이 시키는 일을 모두 하던 김학래는 결국 분노를 표출했다. 네 사람은 식사를 하면서 이번 여행을 통해 그간 쌓였던 스트레스가 풀렸음에 흡족해했다. 이들은 "다음에 또 오자"라고 우정을 다지며 만족스러운 시간을 마무리 했다. 홍윤화, 김민기는 '꽁냥포차'를 오픈했다. 두 사람은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친한 사람 이국주와 친해지고 싶은 사람 민찬기를 초청해 의리를 다졌다. 코로나19 여파로 회식 한 번 해보지 못한 이국주와 민찬기 사이에는 어색한 기류가 흘렀지만, 두 사람은 서서히 말을 놓고 공통점을 찾아 나가며 묘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민찬기는 더위를 타는 이국주에게 부채질까지 해주며 다정한 면모까지 드러냈다. "이상형은 하얗고 요리 잘하는 여자"라는 민찬기의 발언에 이국주는 갑자기 집주인으로 변신해 적극적으로 요리에 참여했다. 하트 계란말이부터 잡채, 미역국까지 민찬기 입맛에 맞춘 셰프로 활약했다. 김민기는 "왜 우리 입맛에 안 맞추느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어느새 이들은 오붓하게 둘러앉아 수다를 펼쳤다. 이국주, 홍윤화, 김민기는 수줍음 타는 후배 민찬기를 살뜰하게 챙겨주며 이전보다 한 뼘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방송된 '1호가 될 순 없어'는 시청률 3.8%(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8.0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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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권재관=마라재관, 개그맨 남편들 자존심 지킴이 등극

개그맨 권재관이 한결같은 '마라 재관'의 입담으로 스튜디오를 달궜다. 지난 4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첫 등장부터 사이다를 선사한 권재관이 개그맨 남편들의 박수와 함께 '남편들의 자존심 지킴이'로 등극한 모습이 그려졌다. "저만 믿고 가세요. 목소리 더 이상 낮추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해 최양락을 열광하게 했다. 권재관은 RC카를 손보며 놀라운 집중력을 자랑했다. 그의 색다른 면모에 팽현숙은 "공업사 하면 잘되겠다"라며 감탄했다. 그런가 하면 쓰레기를 버리자는 김경아의 외침을 무시하던 권재관은 김경아가 "RC카 다 버린다"라고 하자 '마라 재관'으로 변신하며 환상의 티키타카로 육탄전을 펼쳤다. 가족들과 함께 RC카 경기장 나들이를 떠났다. RC카 경기장에 들어서자마자 진열되어있는 RC카를 보며 권재관은 "별일 없었어? 얼마나 날 기다렸을까"라며 감격, 자신이 기증한 RC카임을 밝혔다. 이를 들은 김경아는 따가운 눈으로 바라보며 이내 멱살을 잡아 아내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경기장으로 입장한 권재관은 수준급 RC카 운전 실력을 뽐냈다. 이를 지켜보던 딸 지율이가 "해보고 싶다"라고 이야기하자 권재관은 선뜻 RC카를 내주지만, 급발진하며 이리저리 부딪히는 RC카에 자신도 모르게 고함을 쳤다. 깜짝 놀란 지율이가 눈물을 쏟았다. 분노한 김경아는 RC카로 권재관을 공격해 딸의 복수를 해줬다. 김경아는 옆에서 뛰어난 실력으로 RC카를 운전하던 학생에게 권재관에 대해 아는지 질문했고, 학생은 권재관의 팬이며 구독자라고 소개했다. 한껏 의기양양해진 권재관은 학생과 대결에 나섰고 처참한 패배의 결과를 맞아 다시 '마라 재관' 모드로 변했다. 그러나 학생이 권재관의 유튜브를 보고 찾아왔으며 심지어 그의 유튜브를 보고 RC카를 구매한 것을 알게 되자, 빠른 태세 전환으로 사인과 함께 RC카를 선물했다. 권재관은 RC인들 사이에서 권재관 인지도가 상당하다며 '8만여명의 신적인 존재'라고 치켜세워주는 팬들을 통해 'RC세상의 유재석'으로 등극했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2021.07.0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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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권재관, 능숙함과 허술함 사이 '언밸런스 끝판왕'

권재관이 세상 어디에도 없는 빌런 남편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2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개그맨 권재관이 할 말 다 하는 마라 맛 화법으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아내 김경아와 스튜디오를 찾은 권재관은 센스 있는 입담을 뽐냈다.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를 묻는 패널들에 "(제가) 그렇게 세상 물정 몰랐던 거죠"라고 한탄을 늘어놓은 것. 연애 시절과 결혼 이후 달라진 김경아에 대한 폭로전을 시작하며 매콤한 화법의 시작을 알렸다. 권재관은 마라탕과 등갈비, 스파게티로 투 머치 아침 한 상을 차려내며 패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예사롭지 않은 손놀림으로 재료를 손질해 프로페셔널함을 뽐낸 그는 물 묻은 손을 바닥에 털며 2% 부족한 언밸런스의 끝판왕의 면모를 보여 안타까움을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권재관은 두 시간에 걸쳐 준비한 아침상이 가족들에게 외면받자 마라 맛 입담을 폭발시켰다. 특히 김경아가 헤비한 아침 메뉴에 불만을 드러내자 "'감사합니다' 하고 먹어"라며 경고를 날렸고, 그럼에도 멈추지 않는 불평에 "이 집에서 네 입에 쌀 들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초강수를 두며 그동안 아내들의 기에 눌려있었던 스튜디오 남편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했다. 권재관은 16년 전 모발 이식을 고백했다. 2000모 이식으로 자신감을 드러내는 스튜디오 남편들을 비웃으며 3절개 6000모 이식 사실을 털어놔 모발이식계 3스타에 등극, 마지막까지 웃음을 안겼다. 능숙함과 허술함 사이 언밸런스한 매력으로 요리 덕후 '재장금'의 면모를 자랑하는가 하면, 김경아를 향한 거침없는 멘트를 쏟아내는 중독성갑 '마라 재관'의 매력을 선보이며 일요일 밤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언제나 유쾌한 예능감으로 즐거움을 전하고 있는 권재관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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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가' 김경아♥권재관, 아침식사 전쟁…新커플 지각변동

'1호가 될 순 없어' 김경아, 권재관 부부의 등장으로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20일 방송된 JTBC '1호가 될 순 없어' 시청률은 2.9%(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로 지난 방송보다 0.3% 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는 새롭게 등장한 김경아, 권재관 부부가 아침 식사 전쟁을 치렀고, 임미숙, 김학래 부부와 김지혜, 박준형 부부는 '제1의 모발인의 밤'을 개최하며 모모임 회원들과 우정을 다졌다. 팽현숙, 최양락 부부가 한화이글스 홍보대사로 시구, 시타자로 나서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재미를 안겼다. 개그인 5호 부부 김경아, 권재관은 산뜻한 모습으로 아침을 열었다. 권재관이 셰프로 변신, 가족들에게 아침 식사를 대접했다. 각고의 노력 끝에 등갈비, 마라탕, 스파게티를 완성했지만 가족들은 다소 부담스러운 메뉴에 말을 잇지 못했다. 김경아는 폭풍이 한 차례 휩쓸고 간 부엌 광경에 "모닝커피에 베이글 한 개면 바랄 게 없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드러냈다. 권재관은 "이렇게 해줬으면 고맙다고 해야 하는데 뭐라고 하면 힘이 빠진다"라고 섭섭해했다. 결국 김경아는 시리얼을 꺼내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했고 권재관은 "앞으로 네 건 절대 안 하겠다. 이 집에서 네 입에 쌀 들어가는 일은 없을 것"라고 권크러시(권재관+크러시) 매력을 발산했다. 이에 스튜디오에 있는 남편들은 "재관이가 정말 사는 것 같이 산다"라고 감탄했다. 반면 여자 출연자들과 권재관은 악플 걱정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전에서 데이트를 즐긴 팽현숙, 최양락 부부는 데이트에 이어 야구장을 찾았다. 한화이글스 홍보대사 최양락이 팽현숙과 함께 시구와 시타자로 초청받은 것. 최양락은 "한화가 현재 10개 팀 10위"라면서도 좋은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에너지 넘치게 야구장에 입장했다. 그는 허구연 해설위원과 만나 "한화 위주의 중계를 부탁한다"라고 부탁해 배꼽을 잡았다. 최양락은 대기실을 찾은 '1호' 팬 이성열 선수에게 "홈런 좀 쳐라"라며 응원(?)까지 하며 홍보대사 면모를 뽐냈다. 팽현숙과 최양락은 완벽한 시구로 야구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더불어 두 사람은 단상에 올라가 치어리딩 이벤트까지 하며 혼을 불태웠고, 연속 홈런으로 기적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최양락은 "죽는 날까지 오늘 이야기를 많이 할 것 같다. 내가 시구한 날 12대 2로 이겼다"라고 영화 같은 순간을 만끽했다. 임미숙, 김학래 부부와 김지혜, 박준형 부부는 모모임 MT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모내기로 열띤 노동을 마친 모모임 회원들은 세발식을 하며 진정한 가족이 됐다. 회원들은 "결코 (탈모인으로서) 혼자가 아닌 것 같다. 새로 태어난 것 같다"라고 만족해했다. 때아닌 불화설에 휩싸였던 자칭 쇼윈도 동료 김수용과 정준하도 서로의 머리를 감겨주며 우정을 다졌다. 제1회 모발인의 밤이 개최됐고, 회원들은 탈모 관리 세트를 상품으로 걸고 치열한 게임을 펼쳤다. 정준하가 모모임 최강모발에 등극했고 김수용이 우정상을 받으며 우승 상품을 획득했다. 식사 시간에는 열애와 결혼을 주제로 이야기꽃을 피우며 유일한 미혼 이상준에게 관심을 기울였다. 앞서 이상준은 장도연에 대한 호감을 드러낸 바 있다. 장도연이 신인 시절에 큰 키로 엉성한 춤을 추며 몸을 아끼지 않은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김학래도 임미숙의 과거를 떠올리며 이상준의 말에 공감했다. 무엇보다 정준하와 김수용은 모(毛)닥불 타임으로 마지막 남은 작은 앙금을 털며 의미 있게 하루를 마감했다. 코미디언 부부들의 다양한 일상을 조명하는 '1호가 될 순 없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2021.06.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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