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위크
"마스터피스의 귀환" '화양연화 리마스터링', 12월 24일 개봉 확정
왕가위 감독의 사랑과 이별에 관한 마스터피스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이 12월 24일 개봉을 확정하며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이 12월 24일 개봉한다.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만나볼 수 있어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올해 제58회 뉴욕영화제에 초청되어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최초 공개된 바 있는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은 지난 27일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상영, 영화의전당 야외극장을 전석 매진시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이번 상영은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이었던 '화양연화'와의 인연이 2020년 또 한 번 재현되어 더욱 유의미하다. 그 결과 국내 최초 4K 리마스터링 상영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 스크린에서 재회하길 손꼽아 기다려왔던 작품임을 입증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맞이한 것 같은 장만옥과 양조위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강렬한 붉은색 위 금색으로 새겨진 영화의 원제 ‘花樣年華, In The Mood For Love’는 한 송이의 꽃을 연상케 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왕가위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 완벽한 미장센, 장만옥과 양조위의 뛰어난 연기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화양연화 리마스터링'은 12월 24일 스크린에 찾아올 예정이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2020.10.29 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