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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이찬원vs(여자)아이들 미연, 녹화 중 설전... “내가 정상” (셀럽병사)

‘영원한 가객’ 가수 故 김현식의 생애가 밝혀지는 가운데, 이찬원과 미연이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한다.18일 방송하는 KBS ‘셀럽병사의 비밀’(이하 ‘셀럽병사’)에서는 ‘비처럼 음악처럼’, ‘사랑했어요’ 등 수많은 명곡을 남기고 떠난 가수 김현식의 생로병사에 대해 밝힌다. 수많은 명곡을 유산으로 남긴 김현식은 아이유, 규현, 성시경 등 많은 후배 가수들이 재해석해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980년대 ‘낮에는 조용필, 밤에는 김현식’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심금을 울리며 유명세를 떨친 김현식은 6집을 끝으로 팬들의 곁을 떠났다. 입원 중 몰래 뛰쳐나와 무대에 섰던 그는 지병으로 임산부처럼 배에 복수가 가득 차 부풀어 있을 때도 특유의 감성과 음색으로 관객과 만났다. “아픈데도 나갔다. 고통을 잊기 위해서 술을 마시고 무대에 올랐다”고 당시 지인이 기억할 만큼, 김현식의 노래를 향한 열망은 뜨거웠다. 이처럼 몸을 돌보지 않고 열정적인 음악활동을 펼치던 그는 어머니의 경찰 신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바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이찬원은 “망가져 가는 아들을 어머니가 두고 볼 수 없었던 것”이라고 경찰 신고의 이유를 전했다. 어머니가 김현식을 신고한 다음 날인 1987년 11월 1일, 김현식과 친분이 두텁던 故 유재하가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다. 그리고 김현식은 3년이라는 세월이 지나고 같은 날인 1990년 11월 1일 숨을 거둔다. 이찬원은 유재하, 김현식과 자신의 남다른 인연을 깨닫고 깜짝 놀란다. 이찬원은 “열 살 때부터 즐겨 부른 노래가 김현식의 ‘사랑했어요’였다”고 밝히며 김현식의 모든 노래를 따라 불렀다. 심지어 그 시절에 모르는 게 없는 이찬원을 보며 한 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 미연은 “(이걸 모르는) 제가 정상이다”라며 놀라워했다. 이찬원은 “그러면 난 비정상이냐?”며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2.17 12:37
프로축구

‘이적생 콤비 대폭발’ 주민규 멀티 골…대전, 포항에 3-0 완승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2025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승전고를 울렸다. ‘이적생’ 주민규(35)가 멀티 골을 책임지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신고했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3-0으로 제압했다. 대전의 승리를 이끈 건 ‘이적생’ 주민규였다. 지난 시즌까지 울산 HD의 핵심 공격수로 활약한 그는 올해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아 대전에 합류했다. 마사와 함께 최전방을 맡은 그는 이날 1-0으로 앞선 후반에만 2골을 모두 책임지며 이름값을 했다. 최건주는 전반전 기습적인 선제골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또 다른 이적생 정재희는 친정팀과의 경기 중 쐐기 골을 도우며 존재감을 뽐냈다.대전은 ‘포항 징크스’를 끊어냈다. 대전은 이날 전까지 포항과의 10경기서 2무 8패로 부진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적지에서 아쉬움을 털었다.포항 입장에선 전반 시작과 동시에 안재준이 부상으로 빠지는 등 악재가 겹쳤다. 후반 김인성의 슈팅은 골대에 맞기도 했다. 후반에는 라인을 올렸다가 뒷공간이 무너지며 고개를 떨궜다.한편 이번 시즌 K리그1은 지난해보다 2주가량 앞당겨진 15일 개막했다. 오는 4~5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6월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7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등 개최 영향이다. 박태하 포항 감독은 이호재·완델손·주닝요·오베르단·이태석 등을 먼저 내세웠다. 황선홍 대전 감독은 ‘이적생’ 주민규를 전방에 배치하고, 이순민·밥신·마사·박규현 등을 선발로 택했다. 경기 초반 두 팀은 공을 점유하며 침착한 빌드업을 시도했다. 하지만 서로의 압박에 깔끔한 공격을 시도하진 못했다.첫 변수는 포항 진영에서 나왔다. 킥오프 3분 만에 안재준이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결국 박태하 감독은 곧바로 그를 빼고 홍윤상을 투입했다.전반 22분에는 대전 주민규가 신광훈과의 공중볼 경합 중 얼굴을 맞아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어수선한 상황 속, 포항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는 듯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주닝요가 올려준 크로스가 박스안으로 향했다. 대전 수비진이 이를 걷어내지 못했고, 박스 안 이호재에게 공이 흘렀다. 이호재는 어려운 자세에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은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위기를 넘긴 대전도 밥신의 왼발 슈팅으로 응수했는데, 골키퍼 윤평국의 선방에 막혔다.접전 속 균형을 무너뜨린 건 대전이었다. 전반 31분 최건주가 마사와의 2대1 패스 뒤 박스 침투해 왼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대 반대편으로 향하며 포항의 골망을 흔들었다.대전은 3분 만에 추가 득점 기회를 잡았다. 마사와 켈빈이 압박에 성공하며 포항 진영에서 공을 탈취했다. 마사는 윤평국을 넘기는 칩슛을 시도했는데, 신광훈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포항은 측면 공격으로 활로를 찾으려 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전반 41분 이태석의 오른발 크로스가 안재준의 머리를 맞고 뒤로 흘렀다. 주닝요가 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공은 골대 위로 향했다. 바로 2분 뒤엔 역습 상황에서 완델손의 정확한 패스가 이호재에게 향했다. 수비 뒷공간을 뚫은 이호재는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이번에도 공은 골문을 외면했다. 추가시간 주닝요의 왼발 슈팅도 결과는 같았다. 홈팀 포항은 후반 초반부터 공격 템포를 올리며 동점 골을 노렸다. 전반에 선보인 측면 공략은 여전했고, 세트피스 공격을 통해 대전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5분 홍윤상의 패스에 이은 김인성의 슈팅을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 9분 코너킥 후속 공격 중 이호재의 헤더도 골문을 외면했다. 대전의 수비에 막히며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했다.후반 25분에도 완델손의 왼발 직접 프리킥은 골문 왼쪽으로 향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교체 출전한 포항 조르지의 슈팅도 골문과 거리가 멀었다.결국 위기를 모두 넘긴 대전이 추가 골로 쐐기를 박았다. 후반 42분 김현욱의 크로스가 박스 안으로 향했다. 김인균의 머리를 맞고 공이 굴절됐는데, 이를 주민규가 머리로 밀어 넣었다.기세를 탄 대전의 공격은 더욱 불타올랐다. 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정재희의 오른발 크로스를, 주민규가 절묘하게 방향만 돌려놓으며 멀티 골을 완성했다. 기세를 탄 대전은 마지막까지 포항의 뒷문을 두들겼다. 후반 추가시간 포항 완델손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도 대전 골키퍼 이창근의 손끝을 피하지 못했다. 결국 대전이 적지에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김우중 기자 2025.02.15 15:55
프로축구

"잔류에 만족 않는다" 도약 꿈꾸는 대전, 1라운드서 포항 상대 '징크스 탈출' 노린다

프로축구 대전하나시티즌이 오는 15일 포항 스틸러스와 마주한다.대전은 오는 15일 오후 1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1라운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만난다. 지난 시즌 대전은 승점 48점(12승 12무 14패, 43득점 47실점)을 획득하며 8위에 올라 K리그1 잔류에 성공했다.강등 위기를 맞았던 대전은 황선홍 감독이 오고 반등에 성공했다. 파이널 라운드 무패라는 호성적 속 최종 8위에 올라 시즌을 마무리했다. 황선홍 감독은 “우선 목표는 잔류였지만, 잔류에 만족하지 않는다. 대전의 시대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하면서 2024시즌을 발판 삼아 2025시즌 확실한 도약을 예고했다.대전은 겨울이적시장의 적극적 영입을 통해 야망을 드러냈다. K리그1 최고 스트라이커이자 국가대표 공격수 주민규를 영입했다. ‘코리아컵 우승 청부사’ 정재희도 데려왔다. 센터백, 레프트백 모두 가능한 박규현을 디나모 드레스덴에서 영입했고 하창래, 임종은까지 데려오면서 수비 보강에 성공했다.밥신을 완전 영입했고 김현우, 안톤 등 핵심 자원들과 재계약에 성공했다. 윤도영, 이준규를 비롯한 전도유망한 선수들의 성장세도 기대가 되는 대전이다. 확실한 보강을 통해 관심을 모은 대전은 2025시즌 첫 경기인 포항전부터 승리를 노린다.포항은 주중에 가와사키 프론탈레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를 치렀다. 0-4로 대패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체력 부담을 안은 상황에서 대전과 만난다. 대전은 지난 시즌 포항과 1무 2패를 기록하고 최근 10경기에서 2무 8패, 승리가 없다.포항 징크스를 깨려고 한다. 지난 시즌 황선홍 감독과 함께 인천 유나이티드, 광주FC 징크스를 깨는 등 상대 전적에서 완전히 밀렸던 팀을 잡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린 바 있다. 포항 징크스를 깨고 2025시즌을 시작한다면 그보다 좋을 수 없다.키플레이어는 주민규다.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입고 뛸 주민규는 나이를 고려해도 여전한 폭발력을 지니고 있다. 부진했다고 평가되던 지난 시즌도 리그 10골을 기록하면서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포항전부터 나서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차승윤 기자 chasy99@edaily.co.kr 2025.02.14 14:12
프로축구

“우승이요? 우리 팀이죠!” K리그 대표 선수들의 바람, 린가드·이창용의 다른 답변은?

“2025시즌 K리그1 우승은 어느 팀이 할까요?”13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8개 팀 선수들이 마지막 질문을 받았다. 대체로 일관된 답변이 나왔다.가장 먼저 마이크를 쥔 강원FC 주장 김동현은 “아직 시작하지 않았는데, 한 팀을 꼽기는 힘들 것 같다. 우리 팀이 (우승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뒤이어 답변한 김천 상무 김민덕은 “앞서 말한 것처럼 결과를 모두 뒤집어 봐야 안다”면서도 “우리도 작년에 가능성을 많이 봤다고 생각한다. 김천 상무를 고르겠다”고 했다.수원FC 이용, 제주SK 김주공도 자기 팀이 ‘우승 후보’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냈다.대전하나시티즌 수문장 이창근은 “의아한 게 (김)민덕이가 우리 팀에 합류할 텐데, 우리 팀에 와서 어떻게 감독님 얼굴을 볼지 궁금하다”며 좌중을 웃게 했다. 김민덕은 올 시즌 중 제대해 원소속팀인 대전으로 복귀할 전망이다.이창근은 “우리 팀은 당연히 (우승팀이) 우리라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 중복된 팀이 안 됐으면 하는 바람에 모든 팀이 더 혹독하게 해서 다른 팀이 우승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FC서울 캡틴인 제시 린가드는 ‘현실주의자’ 모드로 답했다. 그는 “당장 내일도 살아 있을 수 있는지 모른다. 우승팀 예상은 의미 없다”고 했다.FC안양의 이창용은 “개인적인 생각은 K리그에 가장 많은 돈을 대주시는 대전이 우승했으면 좋겠다. 좋은 선수를 많이 영입해서 잘할 것 같다”며 유일하게 다른 팀을 언급했다.대전은 2025시즌을 앞두고 주민규, 정재희, 박규현 등 검증된 자원을 영입했다는 평가다.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분위기다. 2024~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에 참가하는 4개 팀(울산 HD·포항 스틸러스·광주FC·전북 현대)은 이날 미디어데이에 참석하지 못했다. 앞서 4개 팀이 따로 미디어데이를 가졌다.당시 K리그1 3연패에 이바지한 울산 수비수 김영권은 “(2025시즌) K리그 우승은 당연하다. 지난해 아쉽게 놓친 코리아컵 우승도 목표로 잡을 것”이라고 공언했다.김희웅 기자 2025.02.13 12:25
예능

[공식] 흥행불패 ‘솔로지옥’ 시즌5 제작 확정…넷플릭스 예능 최초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이 5연속 흥행에 도전한다. 13일 넷플릭스는 ‘솔로지옥’의 시즌5 제작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솔로지옥’은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다. 매 시즌 전 세계 시청자들을 뜨겁게 달구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며 네 시즌 연속 흥행에 성공, 넷플릭스 한국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시즌5라는 신기록을 달성하게 됐다.시즌1이 한국 예능 프로그램 첫 글로벌 톱10 TV(비영어) 부문에 진입한 것을 시작으로 시즌2가 4주 연속 같은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6,508만의 누적 시청 시간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기존 틀을 깨버린 파격적인 전개로 인기의 정점을 찍은 시즌3는 5주 간 글로벌 톱 10 상위권을 점령하며 31개국 톱 10 리스트에 올라 진가를 발휘했다. 그 어느 시즌보다 솔직한 솔로들의 활약이 돋보인 시즌4 역시 데이팅 예능의 진화를 보여줬다는 호평과 함께 큰 사랑을 받았다. ‘솔로지옥’ 역대 첫 주차 스코어 중 가장 높은 시청 시간으로 톱10 진입은 물론, 회차 공개마다 각종 온라인 게시판을 휩쓸며 ‘흥행불패’ 인기 예능의 저력을 입증했다. 작품 속 매력적인 솔로들은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자극하며 매 시즌 화제의 중심에 섰다. 영화보다 더 드라마틱한 반전이 예측불가의 재미를 선사한 시즌4에 이르기까지 매 시즌 변화와 진화를 거듭하며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책임졌다. 또 ‘솔로지옥’​의 정체성인 MC 홍진경, 이다희, 규현, 한해, 덱스의 가감없는 입담과 케미스트리 역시 인기의 주축이다. 시즌5에선 또 어떤 매력적인 이야기가 세상 달콤하고 핫한 지옥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할지 기대가 쏠린다. 김재원, 김정현, 박수지 PD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랑 덕분에 시즌5까지 올 수 있었다”라면서 “시청자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더욱 발전된 시즌5로 찾아뵙겠다”라고 전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13 10:56
스타

규현, 亞 투어 자카르타 공연 성료…솔로 활동 10년 집약

가수 규현이 인도네시아 팬들과 뜨겁게 호흡했다.규현은 지난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카사블랑카 홀에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 ‘KYUHYUN 10th Anniversary Asia Tour ‘COLORS' IN JAKARTA’(이하 ‘COLORS’)를 개최했다.이날 규현은 찬란한 시작을 알리는 리스타트(‘Restart’)로 오프닝을 연 뒤 청량하면서도 포근한 무드의 ‘투게더’(‘Together’), ‘기지개’(‘Journey’), ‘라스트 폼’(‘Last Poem’)으로 보컬리스트 면모를 뽐냈다.특히, 규현은 ‘그게 좋은거야’(‘Time with you’), ‘깊은 밤을 날아서’(‘Flying, Deep in the Night’)에서는 객석으로 내려가 팬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는 등 특별한 추억을 안겼다.자카르타 공연에서만 볼 수 있는 스페셜 무대도 이어졌다. 규현은 현지 인기 가수인 게아 인드라와리(Ghea Indrawari)와 ‘Jiwa yang Bersedih’를 가창하며 색다른 듀엣 무대를 완성했다. 현지 인기곡 마하리니(Mahalini)의 ‘시사 라사’(‘SISA RASA’) 커버 무대로는 팬들을 열광케 했다.이렇듯 규현은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의 반환점을 도는 자카르타 공연을 풍성한 세트리스트로 꾸몄다. 규현의 솔로 활동 10년이 집약된 것은 물론 OST, 슈퍼주니어 메들리까지 볼거리가 가득했다. 이에 현지 팬들 역시 매 무대 큰 함성과 환호로 화답했다.한편 규현은 오는 22~23일 타이베이에 이어 요코하마, 방콕, 마카오, 마닐라에서 솔로 데뷔 10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 ‘COLORS’를 이어간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9 14:45
예능

‘런닝맨’ 로버트 패틴슨 만난다… 9일 방송

규현, 이석훈, 박은태가 출격한 SBS ‘런닝맨’이 큰 웃음을 선사했다.지난 2일 방송된 ‘런닝맨’에서는 ‘낙원에서 웃는 자’ 레이스로 꾸며져 뮤지컬 ‘웃는 남자’의 가수 규현, 이석훈,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게스트로 출격했다. 멋진 오프닝 무대를 꾸며준 세 사람의 등장에 멤버들은 반가움을 드러냈고 이 중 이석훈과 박은태는 ‘런닝맨’ 첫 출연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석훈은 “대형 예능에 안경 벗고 나온 게 처음”이라며 안경을 쓰자, 멤버들은 그제서야 이석훈을 알아보는 너스레로 웃음을 자아냈다.박은태는 자신의 아내가 파파타 출신 고은채라는 것을 밝혔다. 박은태는 “지금은 제 매니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고 규현이 “오늘도 응원차 왔다”고 답했다. 이에 ‘런닝맨’의 유부남 멤버들은 “왜 그러냐, 자유롭게 다니시지”라며 안타까워해 웃음을 선사했다.이밖에 박은태는 ‘런닝맨’에서 지금껏 본 적 없는 ‘기부천사’ 캐릭터로 예능의 새 지평을 열었다. 이날 레이스는 티켓 한 장에 낙원과 지옥을 오가는 운명이 걸린 레이스였는데, 멤버들은 가지고 있는 티켓 수에 따라 낙원과 지옥을 선택해야 했다.모두가 티켓을 호시탐탐 노리는 가운데, 박은태는 다른 팀인 양세찬이 지예은에게 “티켓 하나만 달라”는 모습에 “내가 한 장 드리겠다. 팬이다”라고 선뜻 주는가 하면, 유재석이 “티켓 하나 써서 붕어빵 먹자”고 제안하자 바로 티켓 1장을 꺼내 모두를 당황시켰다. 결국 같은 팀은 물론 다른 멤버들까지 “이렇게 막 쓰면 안 된다”고 말리기도 했지만 박은태는 이후 송지효와 지예은이 유재석과 티켓 실랑이를 벌이며 티켓을 못 내겠다고 하자, “제 걸로 퉁!”이라고 말해 제작진마저 무장해제시켰다.한편, 이날 지예은은 RC카로 점수를 획득하는 첫 번째 미션에서 ‘낮은 코’ 덕에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고 최종 미션 결과, 지예은을 포함해 유재석, 박은태, 규현, 양세찬, 송지효만 낙원행으로 향하게 됐다. 이중 꽃가루를 고른 규현, 양세찬, 송지효와 티켓이 가장 많은 유재석은 상품인 꿀을 획득했다.오는 9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깜짝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조우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2.03 15:47
예능

[TVis] 유재석, 20년 연속 ‘대상’인데 수모…“무슨 축하를 해” (런닝맨)

유재석이 20년 연속 ‘연예 대상’ 수상에도 ‘거지꼴’을 면치 못했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뮤지컬 ‘웃는 남자’의 주역 박은태, 이석훈, 규현이 게스트로 출격해 티켓 한 장에 낙원과 지옥을 오가는 레이스를 펼쳤다.이날 유재석, 지예은, 양세찬, 규현, 송지효는 점심 식사를 위해 거지 분장을 하고 거리에서 축하가 필요한 시민들을 축하했다.실감 나는 각설이 분장을 받은 유재석 “이거 벌칙 아닌가. 우리가 무슨 축하를 해”라고 망연해했다. 지예은 또한 “너무 심한 거 아니에요?”라며 억울해했다.제작진이 “3회 이상 성공하면 식사를 제공한다”는 말에 양세찬은 “쇼를 해야죠”라며 의지를 다졌다. 거리로 나선 유재석은 팀을 이끌고 한 미용실 앞에서 철양동이와 소고를 두드렸지만 사장은 필사적으로 외면했다. 머쓱한 상황에 규현은 “진짜 걸인인 줄 아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태권도 학원을 가는 아이를 붙잡고 인터뷰했다. 사진을 찍자는 아이의 말에 “이 모습으로 찍어야 하나”라면서 촬영에 응했다. 두 번째 미션 성공에 유재석은 만신창이 꼴의 팀원들을 보고 “내가 웃는 게 여러분 덕에 웃는 거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저도 형 보고 웃는 거예요”라고 받아쳤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19:38
예능

[TVis] 지예은, ‘낮은 코’ 덕 봤다…“‘런닝맨’ 첫 승리”

지예은이 ‘낮은 코’ 덕에 첫 승리를 차지했다.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뮤지컬 ‘웃는 남자’의 주역 박은태, 이석훈, 규현이 게스트로 출격해 티켓 한 장에 낙원과 지옥을 오가는 레이스를 펼쳤다.이날 첫 미션으로 물감 스펀지가 장착된 무선 자동차를 조종해 점수를 따는 게임 중 마지막 주자 지예은이 얼굴이 물감을 묻지 않고 최고점을 득점했다.코가 닿지 않은 거리에서 멈춘 차를 두고 멤버들이 “코가 낮아서 그렇다”, “지석진 형이었다면 묻었을 것”, “코가 누구한테 뚜드려 맞아서 눌린 것”이라고 놀렸다.지예은은 “코가 낮은 게 죄냐”라고 당당하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예은이 ‘런닝맨’ 게임에서 첫 승리했다”라고 말하자 양세찬은 “눌린 코를 이길 수 없다”라고 끝까지 농담을 던졌다. 지예은은 “(눌린 코가 아니라) 귀여운 코”라고 정정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19:19
예능

[TVis] 박은태, ♥아내=前걸그룹 “14년 차 부부, 지금은 내 매니저” (런닝맨)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아내 고은채를 언급했다.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는 뮤지컬 ‘웃는 남자’의 주역 박은태, 이석훈, 규현이 게스트로 출격해 티켓 한 장에 낙원과 지옥을 오가는 레이스를 펼쳤다.이날 오프닝에서 박은태는 ‘뮤지컬 스타의 스타’로 소개됐다. 유재석은 “은태 씨 같은 분들이 공연을 매진시킨다”라고 치켜세웠다.또 녹화 현장에 14년 차 부부인 박은태의 아내 고은채가 함께 온 사실이 밝혀졌다. 고은채는 과거 그룹 파파야 멤버로 활동 했던 바 근황을 궁금해하자 박은태는 “아내가 지금은 전업해서 제 매니저 역할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하하를 비롯한 유부남 멤버들이 살벌해했다. 이어진 “아내가 매니저 하니까 어떻냐”는 질문에 박은태는 “제가 모시고 다닌다”라고 답했다.이에 지석진은 “떨어져 있는 시간도 필요하다”라고 거들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2.0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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