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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철트리오,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새 앨범 오늘 발표
재즈 트리오 윤석철트리오(윤석철·정상이·김영진)가 2년 2개월 만에 신보를 발표한다. 윤석철트리오는 21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 새 EP '익숙하고 일정한'을 발매,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음악으로 돌아온다. 2019년 '송북(SONGBOOK)' 이후 2년 2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 '익숙하고 일정한'은 전작 이후의 시간들을 의미 있게 보낸 윤석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한국전래동화'를 포함해 '사랑노래' '어쩌려고 그런 말을 해' '익숙하고 일정한' '도사님 펑크'까지 윤석철트리오만의 음악적 색깔이 묻어난 총 5트랙의 연주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 '한국전래동화'는 마치 하늘이 열리며 고귀하고 신적인 느낌의 존재가 땅으로 내려오고 있는 듯한 장면이 연상되는 연주곡으로 윤석철트리오의 독보적인 재즈 스타일에 국악풍의 오리엔탈 사운드가 가미됐다. 그간 윤석철트리오는 다양한 앨범을 통해 여러 음악적 요소를 재즈에 융화 시켜 실험적이면서도 신선한 음악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탄탄하게 구축해왔다. 나아가 이번 타이틀곡 '한국전래동화'에 재즈와 국악을 조화롭게 융화 시켰으며 다양한 사운드가 담긴 이번 앨범을 통해 이들의 음악을 기다려 온 리스너들에게 듣는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윤석철트리오는 26~27일 양일간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2022 단독 공연 '익숙하고 일정한'을 개최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21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