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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팝업스토어 연다…신규 예능 ‘팝업상륙작전’ 출연 [일문일답]

골프선수 출신 방송인 박세리가 KBS2 신규 예능 해외 맛집 직구프로젝트 ‘팝업상륙작전’ 출연하는 가운데 “시청자들도 재미있으실 거라 확신한다”고 27일 제작진을 통해 밝혔다. ‘팝업상륙작전’은 ‘해외 맛집 직구프로젝트’ 라는 부제에 걸맞게, 스타들이 직접 해외로 나가 현지의 맛집을 가져와 국내에 ‘팝업스토어’를 여는 프로젝트로, 박세리는 한 팀을 맡아 미국 LA에서의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LA는 올해 초 그녀의 이름을 딴 LPGA 투어 대회인 ‘퍼 힐스 박세리 챔피언십’이 열린 곳이고, 오랫동안 거주했던 지역이라 그녀가 소개하고 들여오는 맛집이 무엇일지에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박세리는 오랜 해외활동에서 오는 다양한 미식 경험과 ‘통큰’ 식사스타일로 남다른 ‘맛철학’을 자랑한다. 새로운 조합의 멤버들 또한 프로그램의 관전 포인트다. 박세리와의 셀프 열애설로 한때 화제를 모은 개그맨 김해준과 ‘청소광’으로 또 한번의 전성기를 맞은 브라이언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친분이 있던 김해준과 달리 브라이언과는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인연을 맺게 됐지만 10년 지기 이상의 놀라운 케미를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이하 박세리 일문일답Q. 해외에서 팝업을 들여오는 게 쉬운 프로젝트가 아닌데, 프로그램을 선택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 처음에 기획안을 봤을 때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들과 달리 또 ‘도전’이라는 키워드가 떠올랐어요. 단순히 예능으로써 재미만 추구하는 게 아닌 팝업스토어를 통해 시청자분들과 실제 접점이 생기고 소통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라고 생각이 들어 선택하게 됐습니다. Q. 일반 여행 프로그램이 아닌데, 현지에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어떤 점이셨나요? - 현지의 매장을 직접 찾아가서 제안하고 실제 한국에서 팝업스토어를 함께 하자는 제안과정 자체가 어려운 일이었어요. 만족스러운 팝업스토어를 위한 여러 요소들을 고려해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 맛을 봐야하고 브랜드 관계자 설득 이후 현지의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재료, 레시피 등을 검토하기도 쉽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러한 과정들을 통해 많은 분들께 좋은 팝업스토어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현지에서 음식점을 고르실 때 가장 눈여겨본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 무엇보다 맛과 가격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죠. 맛은 당연하고, 팝업스토어의 성격상 푸드의 트렌디함도 빠질 수 없죠. 한편으로는 합리적인 가격인지도 눈여겨보았는데, 너무 비싸거나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대중적으로 가능한 많은 분들께서 맛보시고 즐길 수 있는 메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Q. 팝업이 7월 중 오픈 예정인데, 팝업을 임하는 자세와 각오, 성공 가능성은 어떻게 보시나요? - 많은 분들께서 아시는 것처럼 저는 맛있는 음식들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맛보는 것에서 행복함을 느끼는 사람입니다. 저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한 MC들을 비롯해 제작진들도 팝업스토어와 프로그램을 위해 많은 시간과 정성을 들였죠. 그만큼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시면 좋겠어요. 아마 프로그램을 통해 저희의 도전과 과정을 보시면 많은분들께서 찾아주시지 않을까요? Q. 프로그램에서 가장 흥미롭게 지켜볼 부분이 있다면 어떤 부분일까요? - 시청자분들께서도 저희가 현지 협상에 성공할지 못 할지, 어떠한 고난들이 있을지 그 과정을 함께 지켜보시면서 최종적으로 팝업스토어에 들어올 음식을 맞춰보시면 더욱 흥미롭게 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미국행을 함께한 브라이언과 해준이와 저의 3명의 케미도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Q. 프로그램을 지켜보는 시청자들에게 한말씀 남겨주신다면? - 그동안 방송에서 한번도 보지 못한 리얼 팝업스토어 도전기입니다! 보시는 시청자들도 재미있으실 거라 확신해요. 프로그램도 재밌게 봐주시고 팝업스토어 성공할 수 있게끔 많은 응원, 시청, 방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6.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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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시’ 오늘(18일) 종영… 이민기→곽선영 종영 소감 “권선징악, 지켜지는 세상이길”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최종회는 18일 방송된다. 지난 방송에서 교통범죄수사팀(이하 TCI)은 서울청장 표명학(허정도)과 그의 아들 표정욱(강기둥)에게 통쾌한 정의구현을 한 대가로 팀 해체를 맞았고, 차연호(이민기)의 새로운 근무지인 범죄 없는 청정구역 화평도에서 여고생 실종사건이 발생하면서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크래시’ 제작진은 18일 “최종회에서 끝까지 놓치지 말아야 할 관전 포인트는 정채만(허성태) 팀장님이 가장 좋아하는 사자성어, 권선징악이다. TCI의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배우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는 “최종회에서 시청률 10%를 넘을 경우, ‘시청자와 드라이브’를 떠나겠다”는 공약 소식과 함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민기 “같이 한 모든 배우, 스태프, 동료 분들께 감사하다는 마음 전하고 싶다”먼저 10년 전 사고의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진실을 밝혀낸 신입 주임 ‘차연호’ 역의 이민기는 먼저 “그동안 ‘크래시’와 함께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이어 “큰 사랑을 받아 기쁘다. 같이 한 모든 배우, 스태프, 동료 분들께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마지막 회까지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곽선영 “촬영하는 동안 한 순간도 빠짐없이 행복했다.”첫 도전한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에이스 반장 ‘민소희’ 역을 연기한 곽선영은 “무더위와 강추위 속에서 함께 촬영한 감독님과 스태프, 배우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크래시’를 촬영하는 동안 저는 한 순간도 빠짐없이 행복했다”며 지난 시간을 소회했다. 이어 “여러분도 ‘크래시’를 보시며 TCI의 선하고 좋은 에너지를 잔뜩 받으셨으면 좋겠다. 마지막 12부까지 계속되는 TCI의 활약을 기대해달라”는 바람을 전하며, “그동안 ‘크래시’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허성태 “권선징악. 신념과도 같은 이 사자성어가 잊히지 않고, 지켜지는 세상이길.”팀장 정채만 역을 맡은 허성태는 먼저 “정채만으로서 마지막 사자성어를 쓰고 싶다. 권선징악”이라며 작품의 의미를 강조했다. “신념과도 같은 이 사자성어가 항상 잊히지 않고 반드시 지켜지는 세상이, 그리고 정직하게 남에게 피해주지 않고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는 많은 선한 사람들이 더더욱 행복하고, 행복해야만 하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순수한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좋은 작품을 만들었고, 감독님께서 고스란히 잘 담아 주셔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 함께 한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아울러 TCI팀을 애정해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호철 “시즌2로 찾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자동차 스페셜리스트 우동기 캐릭터를 맡아 빌런 이미지를 벗어 던진 이호철은 “우동기를 통해 인간 이호철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아 개인적으로 더욱 뜻깊은 드라마”라고 전했다. 이어 “박준우 감독님뿐 아니라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선배님과 문희를 비롯해 함께 연기한 모든 배우, 스태프 분들 모두 좋은 분들이어서 행복하게 연기했던 현장이었다”며 감사했다. 또 “시청자 분들께서도 큰 사랑을 주셔서, 시즌2로 꼭 찾아 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우동기로 다시한번 인사드릴 수 있길 기대해본다”라는 바람을 남겼다.◇ 문희 “교통범죄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TCI팀은 영원할 거다.”TCI 막내 어현경 역을 맡은 문희는 “벌써 ‘크래시’가 종영을 한다니 아쉬운 마음이 크다”라며, “도로 위 안전을 위해 TCI를 응원해주시고, 함께 가슴 졸이며 수사 과정들을 지켜봐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 그 응원에 힘입어 TCI의 어현경, 그리고 저 문희도 자신감을 얻고 많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교통범죄가 사라지는 그날까지, TCI팀은 영원할 거다”며 여운이 가득한 마지막 소감을 밝혔다.‘크래시’ 최종회는 이날 오후 10시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6.1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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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은 없어’ 오늘(6일) 최종회…강한나 “마음 다해 촬영한 작품” 종영 소감

‘비밀은 없어’ 종영을 앞두고 고경표-강한나-주종혁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가 6일 최종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캐릭터에 이입해 몽글몽글한 설렘과 따뜻함, 웃음까지 아낌없이 선사한 고경표-강한나-주종혁이 종영 소감을 비밀 없이 전해왔다.거짓말을 못 하게 된 아나운서 송기백으로 열연을 펼친 고경표는 “그동안 ‘비밀은 없어’를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종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 몸을 지키는 호신술보다 내 마음을 지키는 ‘호심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들 마음 단단히 하시고 삶에 즐거움과 건강,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긍정 파워와 상큼한 비타민 같은 에너지로 한 주간 가장 지치는 수, 목 밤을 활기차게 만들어준 예능작가 온우주 역을 맡은 강한나는 “작년 가장 뜨거운 계절을 관통하며 마음 다해 촬영한 ‘비밀은 없어’가 시청자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드린 것 같아 행복하다”며 “저에게도 행복한 작품으로 남을 것 같다”고 밝혔다.‘국민 사위 김정헌’으로 인기 트롯 가수의 프로페셔널한 모습부터 그 뒤에 숨겨진 그림자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빈틈없는 연기로 채웠던 주종혁은 “이렇게 귀엽고 재밌는 ‘비밀은 없어’가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며 “어떻게 보면 저에게 노래, 안무, 그리고 전 여자친구를 그리워하는 아련미 넘치는 모습까지 여러 도전이었다. 그래서 앞으로도 다시 찾아보게 될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간 정헌이에게 공감해 주시고 재미있다고 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또 다른 작품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제작진은 “그동안 ‘비밀은 없어’의 여정에 함께 탑승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롤러코스터와 같았던 일련의 일들을 지나 마음의 근육을 단단히 키운 기백과 우주는 다시 인생 스위치를 환하게 켤 수 있을지, 겨울잠에 들어간 정헌은 다시 봄을 맞이할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다채로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인생 반전기의 끝을 6일 최종회에서 확인하실 수 있다. ‘비밀은 없어’의 마지막 이야기와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비밀은 없어’ 최종회는 6일 목요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6.0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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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호 “‘선업튀’는 사계절을 함께 하며 나를 성장하게 작품” 종영 소감

배우 송지호가 최종회를 앞두고 ‘선재 업고 튀어’ 종영 소감을 전했다.28일 송지호는 ‘선재 업고 튀어’를 떠나보내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송지호는 “‘선재 업고 튀어’는 작년부터 촬영하며 사계절을 다 함께 보낸 작품이다. 고생도 했지만, 행복했던 추억이 너무 많아서 오래도록 즐거운 기억으로 남아 있을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이어 그는 “정말 좋은 선배님, 동료분들과 같이 촬영하게 되어 영광이었다. 그리고 이 작품을 통해 많이 배웠고 조금씩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아 모두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끝으로 “종영을 앞둔 ‘선재 업고 튀어’에 캐스팅 해주신 윤종호, 김태엽 감독님, 좋은 글로 연기할 수 있게 만들어준 이시은 작가님께도 감사하다”면서 “이 작품을 떠나보내 굉장히 아쉽지만,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도록 하겠다. 시청자분들도 그동안 많은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금까지 ‘임금’이었다”며 인사를 마무리 지었다.송지호는 ‘선재 업고 튀어’에서 임솔(김혜윤)의 오빠 임금 역으로 분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변화무쌍한 연기로 다채로운 매력을 배가시켰다. 그는 여러 등장인물과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 케미스트리를 형성, 든든하고 능청스러운 ‘임금’ 캐릭터를 찰떡 소화하며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얻었다.‘선재 업고 튀어’ 마지막 회는 28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5.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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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지원 “스포 협박 문자 받아…홍해인은 네잎클로버” [일문일답]

배우 김지원이 배우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을 통해 ‘로코의 여왕’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김지원은 지난 28일 역대급 화제성과 사랑 속에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 역으로 매회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을 펼치며 ‘김지원 신드롬’을 일으켰다.‘눈물의 여왕’ 시작부터 김지원은 재벌 3세이자 백화점 사장 캐릭터에 걸맞은 화려한 스타일링과 비주얼로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코믹, 멜로, 휴먼까지 다양한 장르를 자신만의 색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는 섬세한 연기가 더해져 대체불가한 배우임을 입증했다.특히 캐릭터의 희비 낙차를 표현하는 김지원의 감정 연기는 일품이었다. 남편 백현우(김수현 분)에게 설렘을 느낄 때, 환각 증상으로 공포를 느낄 때, 아픔과 슬픔이 차오를 때 등 시시각각 변하는 복합적인 캐릭터의 감정을 눈빛과 표정만으로 압도했다. 이목을 집중시키는 목소리와 정확한 딕션은 디테일한 연기에 힘을 실었다.뿐만 아니라 김수현, 박성훈, 곽동연, 김갑수, 나영희, 김정난을 포함한 많은 출연 배우들과의 케미스트리도 돋보였다. 김지원은 때로는 냉정하게, 때로는 훈훈하게 냉온을 오가며 각 인물과의 호흡을 완성했다. 이는 극을 풍성하게 만드는 동시에 시청자들을 울리고 웃겼다. 결국 최종회인 16회는 24.9%(전국 유료 방송 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tvN 역대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기쁨을 안았다.이 가운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배우 김지원과의 일문일답을 공개하며 종영의 아쉬움을 달랬다. 다음은 김지원 일문일답 전문Q. ‘눈물의 여왕’ 종영 소감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눈물의 여왕’에서 홍해인을 연기한 김지원입니다. 사계절을 꽉 채워 긴 시간 촬영한 만큼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으로 방송을 기다렸습니다. 근데 벌써 끝이라고 생각하니 괜히 짧게 느껴지기도 하고, 조금 섭섭한 마음입니다. 드라마를 재밌게 봐주시고 관심 가져 주시고 애정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무엇보다 건강이 제일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사랑하는 사람들과 충분히 그리고 후회없이 사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또 다른 작품으로 새롭게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Q. 시청자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기분이 어떠신가요?A. 정말 감사한 마음입니다. 시청자분들의 반응을 보면서 저도 드라마를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청자분들이 탑승하신 롤러코스터에 같이 타서 올라갔다가 내려갔다가 함께 즐기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Q. 기억에 남는 주변의 반응, 댓글 등이 있을까요?A. 화를 내실만 한 장면에서는 몰입해서 같이 화를 내주시고, 즐거운 장면에서는 같이 즐겨 주시는 반응들을 보니까 ‘이 씬을 어떻게 봐주실까?’ 고민하면서 촬영했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면서 신기하게 느껴졌어요.주변에서는 ‘해피엔딩이냐 새드엔딩이냐 나한테만 알려달라’, ‘빨리 퀸즈를 다시 장악하지 않고 뭐하고 있냐’와 같은 협박(?) 문자들을 많이 받아서 재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Q. 코믹, 멜로, 휴먼 등 감정의 폭이 넓은 캐릭터를 연기했어요. 촬영하면서 특별히 신경 쓰고자 한 부분이 있을까요?A. 각 장르의 색채를 선명하게 살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워낙 다양한 감정들이 빠르게 오가다 보니 ‘어떻게 하면 좀 더 매끄럽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했고, 촬영하는 장면과 그때 해인의 감정에 좀 더 집중하고 충실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보시는 분들께도 이 마음이 온전히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습니다.Q. 촬영하면서 혹은 방송을 보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이 있다면? 촬영장 에피소드가 있다면?A. 11회 초반부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평소 방송을 볼 때 스스로를 모니터 하게 되는 순간들이 있는데, 11회는 저도 같이 울면서 봤던 회차였던 것 같아요. 가족들이 해인이 아픈 걸 알게 된 장면을 촬영할 때, 현장에서 선배님들께서 나오시는 장면은 아니었지만 카메라 너머에서 함께 슬퍼해 주셔서 몰입해서 연기할 수 있었습니다. 선배님들 덕분에 저절로 눈물이 많이 났던 기억이 납니다.Q. 독일에서 정말 행복한 순간부터 슬프고 아픈 순간들까지 촬영했어요.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어떤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는지 궁금합니다.A. 독일에서 신혼부부의 달달한 모습과 현우의 이혼 신청서를 처음 보게 된 순간, 성당 앞에서의 감정씬 등 정말 다양한 감정의 장면들을 촬영했는데요. 그렇게 해인이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부터 가장 아팠던 기억까지 다 촬영을 하고 나니까, 홍해인이라는 인물의 마음을 가장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감정의 폭이 크다 보니 쉽지는 않았지만, 모두 함께 으쌰 으쌰 하면서 완성해가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한국, 독일 스태프분들께서 좋은 장면을 만들기 위해 정말 열심히 소통하면서 다 같이 애썼던 게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순간일 것 같아요.Q. 퀸즈가, 용두리가 합쳐 10명이 넘는 배우가 긴 시간 동안 함께 했는데요. 호흡은 어떠셨나요?A. 이렇게 많은 선배님들과 촬영을 해 본 경험이 많이 없어서 많이 긴장도 했는데, 대본 리딩 때부터 선배님들께서 긴장을 풀어주셨어요. 정말 즐거운 촬영이었습니다.선배님들 연기하시는 모습 볼 때마다 감탄하며 넋을 놓고 보는 순간들이 많았는데 그 순간들이 저한테 그리고 배우 김지원한테 배움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퀸즈와 용두리 두 가정이 합쳐지면서 다 같이 모이는 장면들이 많았는데 그때 ‘참 명절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매 순간이 따뜻한 시간들이었습니다.Q. 그동안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했는데, ‘홍해인’은 김지원에게 어떤 기억으로 남을 것 같나요?A. 홍해인은 저에게 ‘네잎클로버’ 같은 존재로 남을 것 같아요. 사실 캐릭터가 좌절하는 시간이 그리 길지 않아요. 힘들어 하다가도 금방 이겨내고, 극복하려고 노력하거든요. 그런 모습들이 저에겐 ‘극복의 아이콘’, ‘긍정의 아이콘’처럼 다가왔어요. 힘든 상황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힘이 되고 희망이 되어주는 ‘네잎클로버’ 같은 해인이로 기억하고 싶습니다.Q. 시청자들에게는 어떤 기억으로 남을까요? ‘홍해인’을 어떻게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싶은 게 있을까요?A. 홍해인은 사랑이 정말 많은데 그걸 표현하는 방식이 조금 서툴렀던 것 같아요. 이야기가 전개될수록 표현도 잘 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그런 부분들이 드라마를 보신 시청자분들께 잘 다가가서 해인이를 ‘생각보다 따뜻한 친구’로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Q. 마지막으로 ‘눈물의 여왕’ 홍해인에게 한마디A. 해인아, 고생 많았다!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했으면 좋겠어. 덕분에 힘든 상황에 놓였을 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웃으며 다시 일어나는 법을 배웠어. 고마워. 이제는 마음과 다른 말이 아닌 마음에 있는 따뜻함을 잘 전달하는 해인이 됐으면 좋겠다. 안녕!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4.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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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임파서블’ 배윤경, “지친 일상 속 재미와 위로가 되길”

배우 배윤경이 ‘웨딩 임파서블’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3일 배윤경은 소속사 프레인TPC를 통해 “좋은 작가님, 감독님, 스탭분들, 배우분들 덕분에 편안하고 유쾌한 현장이었다. 채원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고 덕분에 시야를 한층 더 확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배윤경은 지난 2일 종영한 tvN ‘웨딩 임파서블’에서 태양물산 대표이사 윤채원 역을 맡아 솔직 당당하고 진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사각관계에 새로운 흐름을 더하며 로맨스 서사의 재미를 증폭시켰다. 특히 배윤경 표 직진 플러팅은 김도완(이도한 역), 문상민(이지한 역), 전종서(나아정 역)와 각기 다른 케미를 만들어내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뿐만 아니라 2030의 워너비 CEO답게 단아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링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배윤경은 “그동안 채원이의 행복을 위해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리며, 지친 일상 가운데 소소한 재미와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앞으로 배우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필모그래피를 차근차근 쌓아가고 있는 배윤경의 다음 행보에 관심과 기대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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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임파서블’ 전종서 “오랜 시간 간직되길” 종영 소감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이 지난 2일 종영한 가운데 배우 전종서, 문상민, 김도완, 배윤경이 제작진을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웨딩 임파서블’은 인생의 첫 주연이 되기 위해 남사친과 위장결혼을 결심한 무명 배우 나아정(전종서)과 이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형 바라기 예비 시동생 이지한(문상민)의 로맨틱 미션을 그린 드라마다.먼저 상대방의 마음을 단숨에 함락시키는 사랑스러운 무명 배우 나아정을 연기한 전종서는 “‘웨딩 임파서블’을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드라마는 끝나도 드라마 속 어느 한 장면들이 시청자분들의 마음속에 오랜 시간 간직되길 바라면서, 앞으로 다른 모습들로 또 찾아뵙겠다”라며 시청자들을 향해 고마움을 표했다.이지한 역을 맡은 문상민은 “저에게 정말 많은 자극과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해준 작품이다. 스스로 아쉬운 부분도 있었고 저조차 몰랐던 제 모습을 새롭게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다. 애정이 정말 컸던 작품이어서 아쉬운 마음이 든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웨딩 임파서블’ 모든 배우분들, 스태프분들, 그리고 권영일 감독님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했고 감사했다. 무엇보다 드라마를 애정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진한 애정을 고백해 훈훈함을 더했다.비밀스러운 재벌 3세 이도한 역으로 뭉클한 성장기를 보여준 김도완은 “‘웨딩 임파서블’과 이도한(김도완 분)을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 시청자분들에게 이도한 캐릭터가 마음 따뜻하고 선한 인물로 보였기를, 그래서 여러분들의 월요일, 화요일에 따뜻함과 웃음이 전달되었기를 바란다. 이도한과는 이제 안녕이지만 저는 더 많이 고민하고 노력해서 새롭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해 그의 행보를 기대케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짝사랑하는 상대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기꺼이 활용하는 워너비 CEO 윤채원 역으로 걸크러쉬를 보여준 배윤경은 “작품을 위해 고생하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그동안 윤채원(배윤경 분)의 행복을 위해 진심으로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끝인사를 덧붙였다.이수진 인턴기자 sujin06@edaily.co.kr 2024.04.0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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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만 안녕”…대장정 마무리 ’화밤’, 마지막까지 유쾌했다

‘화밤'이 선물 같은 무대로 멋지게 마무리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 CHOSUN ‘화요일은 밤이 좋아’(이하 ‘화밤’)는 ‘트롯의 밤’ 특집으로 꾸며졌다. 잠시 휴식기에 들어가는 ‘화밤’은 웃음과 감동이 가득했던 지난 1082일 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마지막까지 유쾌하게 화요일 밤을 책임졌다.지금까지 무려 3000곡 이상의 노래를 열창하며 시청자들에게 흥과 감동을 전했던 ‘화밤’이 수많은 레전드 무대들을 뒤로하고 휴식기에 들어갔다. 윤복희, 김연자, 주현미, 설운도, 장윤정 등과 함께 선후배간 대통합을 이뤘던 ‘레전드 가요제’부터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은 출연자들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는 오직 ‘화밤’이라 가능했던 무대였기에 대장정의 마무리가 시청자들에게 더욱 아쉬움을 남겼다.이날 ‘트롯의 밤’에서는 그동안 ‘화밤’을 위해 매주 노력했던 ‘미스&미스터’들을 위해 최다 클릭상, 퍼포먼스 달인상, 명품 감성상, 칠전팔기 오뚝이상, 공주는 외로워상, 치명적 귀염상, 최고 매력상, 최강 귀호강상, 팔방미인상, 만장일치 올하트상 등 기분 좋은 특별한 시상식이 펼쳐졌다.‘최다 클릭상’의 주인공은 김태연이었다. 김태연은 ‘바람길’로 무려 SNS 조회수 2,5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어마어마한 화제를 불러 모았다. 김태연은 한층 깊어진 감성과 가창력으로 ‘바람길’을 다시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박지현은 ‘퍼포먼스 달인상’을 받았다. 충격적인 비닐 의상으로 박진영의 ‘허니’를 똑같이 따라했던 박지현은 이날에도 '허니'에 이어 남진의 ‘둥지’까지 마지막까지 여심 저격에 성공했다.‘명품 감성상’을 받은 안성훈은 “작은 재능으로 노래를 할 뿐인데,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진심 가득한 소감과 함께 '돌릴 수 없는 세월'을 들려줬다. 다시 들어도 울컥하게 만드는 안성훈의 깊은 감성이 감동을 선사했다.김의영은 ‘칠전팔기 오뚝이상’을 받았다. ‘미스트롯’ 시즌1 탈락 후 시즌2에 재도전해 TOP5에 이름을 올렸던 김의영은 지금의 그를 있게 한 '용두산 엘레지'를 다시 한 번 열창했고, 더욱 맵고 단단해진 김의영의 '캡사이신' 보컬이 귀를 즐겁게했다.‘트롯 바비’ 홍지윤은 ‘공주는 외로워상’을 받아 유쾌한 소감으로 웃음을 자아냈고, ‘큐티하니’를 선곡해 깜찍함의 끝을 보여줬다. 최수호는 ‘치명적 귀염상’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미스터트롯2’ 당시 대학부에서 올하트를 받았던 장민호의 ‘사랑해 누나’를 혼자 소화한 최수호는 누나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만드는 귀여움으로 미소를 유발했다.‘최고 매력상’을 받은 진해성은 “매력있는 외모를 만들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더니 ‘연극이 끝난 후’를 열창하며 이제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몽환적 매력을 발산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했다. 이어 ‘최강 귀호강상’을 받은 은가은은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선곡해 짙은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박수를 이끌어냈다.‘화밤’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제대로 발산했던 양지은은 ‘팔방미인상’의 주인공으로 ‘목포행 완행열차’를 부르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고, 모든 출연진에게 사랑이 넘쳤던 나상도는 멤버들이 직접 뽑은 ‘만장일치 올하트상’을 받아 의미를 더했다. 나상도는 ‘사랑의 해결사’를 부르며 유쾌한 매력을 한껏 전했다.뿐만 아니라 ‘미스&미스터’들의 화려한 축하 무대도 마지막 ‘화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그 중에서 하이라이트는 MC 붐의 답가였다. 데뷔 이후 최초로 오직 '화밤'을 통해서 라이브 실력을 공개한 붐은 ‘화밤’ 멤버들을 위해 직접 선곡한 ‘미운 사랑’을 진심을 담아 열창한 후 “항상 고마웠다. 그래서 꼭 한 번은 노래를 불러드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애정과 사랑, 노력이 고스란히 묻어난 붐의 노래에 ‘화밤’ 멤버들은 애써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며 아쉬움을 드러내 보는 이들까지 뭉클하게 했다.그리고 '미스&미스터'들 역시 그동안 ‘화밤’을 사랑해준 시청자분들께 전하지 못했던 감사한 마음을 정성스럽게 적은 손편지에 꾹꾹 눌러담아 전해 감동을 줬다. MC 붐과 장민호는 “’화밤’은 잠깐 쉬어가지만, 시청자분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로 아쉬움을 달랬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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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아 “‘끝내주는 해결사’ 후련함·통쾌함 전달됐길…응원 감사” 종영 인사

‘끝내주는 해결사’의 주역들이 종영 인사를 전했다.7일 방송되는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가 마지막 이야기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이지아(김사라 역), 강기영(동기준 역), 오민석(노율성 역)이 그동안 함께 해준 많은 시청자들을 향해 직접 인사를 전했다.이혼 해결사 김사라 역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다이내믹한 매력을 여과 없이 드러낸 이지아는 “‘김사라’라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를 저에게 맡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보는 분들께도 후련함과 통쾌함이 잘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역할에 임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더불어 “제 파트너로 열연을 펼쳐주신 강기영, 오민석 씨를 비롯해 솔루션 팀 식구들, 한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시청자분들의 관심이 큰 힘이 되었다”고 밝혔다.솔루션의 자문 변호사이자 김사라의 ‘X 남친’ 동기준을 통해 프로페셔널함부터 로맨스, 코믹까지 폭넓은 활약을 펼친 강기영은 “촬영 시작한 지가 얼마 전 같은데 벌써 종영 인사를 드리고 있다니 시간이 빠르게 흐른 거 같다”며 “함께 동고동락했던 모든 분들께 고생하셨고 감사했다고 인사드리고 싶다. ‘끝내주는 해결사’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역대급 빌런 노율성으로 인생 캐릭터를 경신하며 수많은 시청자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던 오민석은 “작년 한 해는 ‘끝내주는 해결사’로 시작해서 ’끝내주는 해결사‘로 끝난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의 고마움과 배려를 느낄 수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제 삶에도 많은 영향을 준 작품인 것 같다”고 드라마를 향한 각별한 마음을 내보였다. 이어 “여러분의 사랑과 더불어 많은 것을 느꼈던 작품인 만큼 보내주기 아쉽지만, 더 열심히 해서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마지막 방송만을 남겨두고 있는 ’끝내주는 해결사‘를 향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노율성의 비서를 찾아간 김사라와 동기준의 모습이 최종회 선공개 영상으로 공개되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동안 노율성의 수족으로 각종 악행을 수습해 왔으나 그 댓가로 노율성의 죄를 뒤집어쓸 위기에 처한 백 비서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이 생긴다.한편 ’끝내주는 해결사’ 12회는 7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07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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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심이네 각자도생’ 김비주 “진정성 있게 열심히 연기하고 있다”

배우 김비주가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맹활약하고 있다.김비주는 최근 방송되고 있는 KBS2 주말 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에서 페이소스 짙은 섬세한 연기로 안방극장 눈도장을 찍었다.극 초반 좌충우돌 철부지 모습을 보이던 강태희(김비주) 얽히고설킨 집안의 비밀들을 밝혀내며 여리면서도 속 깊은 재벌가 외동딸 강태희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왔는데, 이 부분이 드라마의 대반전 포인트가 되며 가슴 뭉클한 연민의 정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김비주는 “진정성으로 열심히 연기에 임하고 있다. 이 노력을 시청자분들이 알아봐주시고 관심과 사랑주셔서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지난 24, 25일 방송에서는 강태희가 자신을 둘러싼 집안의 비밀을 깜짝 폭로하며 큰 충격파를 던졌다. 태희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염전무(이광기)가 아빠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고 이 모든 게 엄마 장숙향(이휘향)의 계략이었음을 염 전무에게 알렸다. 장숙향은 자신의 성공만을 위해 염전무와 불쌍한 딸 태희를 이용한 것이다.자신의 출생마저 비정한 엄마에게 이용당한 태희는 늘 마음을 감추고 강한 척 했지만 오빠 태민(고주원) 앞에서는 여린 마음을 드러낼 수밖에 없었다. 태희는 태민에게 “오빠는 나 친동생도 아닌데 왜 챙겨 줘”라고 울먹이며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결국 늘 자신에게만은 한없이 따뜻했던 태민에게 작은 아버지, 작은 어머니가 돌아가신 날의 비밀까지 과감하게 밝혔다.태희는 그동안 엄마의 악행을 목도하고 진실을 알고 있었지만, 두려움으로 아무에게도 말 못 한 채 혼자서 끙끙 앓고 있었다. 속마음을 숨기기 위해 가출, 노숙자 행색을 하고, 엄마에게 반항하는 등 4차원적 돌출행동을 계속 해왔던 것이다.‘효심이네 각자도생’은 가족을 위해 본인의 삶을 희생해온 효심이(유이)가 자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시작하면서, 독립적 삶을 영위하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매주 토, 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4.02.2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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