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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티서 팬사인회, '눈물의 사과회'로 변모… 태연 "한번만 더 믿어달라" 호소
제시카가 소녀시대 탈퇴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태티서가 팬사인회에서 눈물을 흘렸다. 1일 오후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는 서울 청량리의 한 백화점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팬사인회는 제시카의 탈퇴 소식이 전해진 직후 소녀시대 멤버들의 첫 공식 활동이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 날 행사에서 태티서는 평소처럼 밝은 표정으로 팬들과 마주하려 애썼다.그러나 태연은 팬들에게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호소하는 과정에서 끝내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이내 막내 서현 역시 눈물을 보였고 티파니는 침통해했다. 이에 팬들마저 눈물을 쏟아 태티서의 팬사인회 현장은 눈물 바다가 되었다. 앞서 소녀시대는 지난 30일 중국 심천에서 연 팬미팅에서도 준비한 모든 일정을 무사히 소화했지만, 팬들을 위한 노래 '컴플리트'를 부르던 도중 서현이 눈물을 흘려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제시카는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됐고 이와 관련해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며 ‘그동안 팀을 위한 헌신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로부터 팀에서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2014.10.02 10:14